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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4 : 충동적으로 본 뱅크시 전시와 바비인형 전시,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 구경, 코르소 거리/콘도티 거리 투어, 포폴리 광장/스페인 광장 바티칸 시국과 콜로세움 방문을 완료하니 이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그래서 오늘은 무거운 DSLR대신 가벼운 디카 하나 들고 숙소 밖으로 나섰다.산책이나 좀 하려고. 숙소 위치를 진짜 잘 잡았다고 생각한게,바티칸 시국까지 도보 20분 정도, 콜로세움까지도 도보 2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었는데판테온과 트레비분수가 있는 곳까지도 도보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었어서 ㅎ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유적지를 그냥 걸어가도 될 만한 곳에 숙소를 잡았었다니 내가 어찌나 스스로 기특했던지 몰라 ㅋ 그래서 이번엔 판테온에 와봤다. 판테온은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거물(?)들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현존하는 로마 내의.. 더보기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1 :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진품이 세워진 아카데미아 미술관, 구찌의 정수를 담은 구찌 박물관 간 밤에 비가 좀 내렸나보다. 덕분에 아주 시원-했던 아침.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아침 7시 반에 숙소를 나섰다. 전 날 놀라 자빠질 뻔 했던 아카데미아 미술관의 관람을 위해서였다. 이 곳은 사전 예약에 실패한 곳이라 할 수 없이 비예약자 입장 줄을 서야만 했는데, 그렇다고 후다닥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갤러리 오픈 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서 있기로 할 속셈이었던 것. 근데 무슨 오픈 전에 이렇게 줄이 기냐 ㅋㅋ 다들 나 같은 사람들인가봐 ㅋㅋㅋ 하염없이 대기. 그래. 마지막 날이니까. 기다려야지. 한 1시간 정도 기다리니 기적적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앞에서 한 3번 끊어 입장했으니 내가 거의 4번째 텀으로 입장한 셈) 두근두근. (물론 미술 역사에 대해 내가 아는 건 없.. 더보기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5 :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 보름만에 만난 한인마트와 김치 한 달 가까운 시간을 유럽에서 보내게 됐기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최대한 많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지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체 여정의 중간쯤 온 이 시점에, 초심을 리마인드 하기 위해 모처럼 숙소에서 제대로 늘어져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않고 대충 숙소 근처 슈퍼에서 전 날 밤 사뒀던 네스퀵 초코 우유랑 건과일 한 봉지로 대충 때웠음. 오 근데 저 과일 저거 맛있던데? 하나 더 사야겠다 ㅋ 형철씨와 비밀의 직거래(?)로 득템한 컵라면들. 나는 아직 한국 돌아가려면 멀었으니 완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ㅠ 내가 컵라면에 이렇게 행복해 하게 될 줄이야 ㅠㅠㅠ 일단 피렌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우피치 미술관 방문 스케쥴을 잡기 위해 예약 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