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덕 결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수로 13년. 벌써 그렇게나 됐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들 중에 제일 오래된 친구들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다. 햇수로 벌써 13년이나 됐네 - 이 친구들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늘 '나중에 관 들어줄 친구들' 이라고 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우리들 중에 처음으로 결혼한 친구가 생겼다. 그때 그시절에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다들 뭐 대단한 뭔가를 하고 있을거라 얘기를 했던거 같은데 뭐 아직도 현실은 그냥 다들 아둥바둥하고 살고 있는 정도네? ㅋ 아무튼 지인들 결혼식이야 자주 갔지만 우리 친구들중에 유부남이 생긴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우리 모두 충격에 빠질수 밖에 없었는데 (심지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이미 혼인신고까지 된 상태였음) 이런 말이 안되는 경사를 어떻게 축하해야 하나 하다가 우리는 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