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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이탈리아 '베네치아' #4 : 산 마르코 광장의 종탑 전망대에서 본 전경, 달모로의 파스타 한번 더 그리고 안녕 베네치아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누운채로 기지개를 켜고는 멀뚱멀뚱 '오늘은 뭐 할까' 생각하며 누워있곤 했는데, 그 시간이 요즘은 가장 행복한 듯. 다른 시간들이 별로라는 뜻은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일상 생활할 땐 절대 못 느껴보는 기분이라 ㅎㅎ 매일같이 베네치아 본섬에 들어가느라 탔던 2번 버스. 오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탑승. 토요일이라 그런지 동네에 장이 선 모양이다. 외국에 나와있으니 날짜 개념이 싹 사라졌는데 저거 때문에 주말이 됐다는 걸 알게 됐음 ㅎㅎ 전날 샀던 하루 통합권의 유효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 때 부랴부랴 베네치아 본섬에서 수상 버스를 한 번 더 탔다. ※ 지난 포스팅에서 얘길 안했는데, 하루 통합권은 티켓을 맨 처음 사용한 시간 기준으로 24시간동.. 더보기
무작정 이탈리아 '베네치아' #3-2 : 산 마르코 광장과 베네치아 본섬의 낮과 밤의 풍경 부라노 섬을 떠날 때도 역시 12번 버스를 탔는데, 내가 좀 바보 같았던 게, 돌아갈 때는 그냥 12번 타고 끝까지 가면 곧바로 베네치아 본섬에 내려주는데 처음 탔을 때 생각만 하느라 바보같이 무라노 섬에서 내려버렸다. (베네치아 본섬에서 처음 3번 버스 탔던 그 정거장 생각만 하느라;; 12번 버스가 본섬의 다른 곳으로는 가는데 내가 그걸 몰랐음;;) 결국 시간이 좀 딜레이 되는 셈이었지만 그래도 무라노 섬 한 번 더 보게 된 셈이니 잘 됐다 싶어서 천천히 산책했다. 근데 여기도 오후가 되니 사람이 엄청 많아지는구나... 근데 뭔가, 무라노 섬도 예쁜 곳인 거 알겠는데 부라노 섬을 보고 온 상태라 감동이 그냥... 저기 보트 옆에 노란색 푯말 같은게 보일텐데 저런게 붙어있는 보트는 전부 수상 택시라고 .. 더보기
무작정 이탈리아 '베네치아' #3-1 : 어딜 봐도 그림, 어딜 봐도 평화. 베네치아의 꽃 '부라노 섬' 투어 베네치아에서의 셋째날. 다행히 일기예보대로 화창하구나! 다시 다음 날부터 또 비소식이 있으니, 사실상 오늘 하루에 모든 일정을 다 올인해야 할 분위기! 그래서 서둘러 숙소를 빠져 나왔다. 첫날과 둘째날 계속 비만 맞았던 상황이라 이 파란 하늘이 어찌나 반갑던지 ㅠ 전 날 베네치아 본섬에서 돌아올 때 버스 티켓을 두 장 사둔 덕분에 이번엔 편하게 출발. 날씨가 좋으니 베네치아 본섬으로 들어가는 버스에도 관광객이 제법 많다. 베네치아 본섬 들어갈 때 보게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크루즈. 저런 여객선으로 여행하는 분들은 뭐 이미 누릴 거 다 누린 노년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겠지... 나도 저런 거 한 번 타보고 싶다 ㅎㅎ 베네치아 본섬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본섬 초입에 세워져있는 이 거대한 주차장에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