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디 150주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벼르고 벼르던 휴일 전날밤 답게 정신없이 보낸 2월 29일 2012년 2월 29일은 4년마다 있는 윤년의 그날로, 2월이 하루 더 있다는 것으로도 재미있는 날이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공휴일(삼일절) 전날로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날이기도 했다. 나에게도 3가지 약속이 겹쳐있던 날이라 정신 바짝 차리려고 노력했는데, 먼저 그동안 함께 으쌰으쌰 했던 회사 동료 둘이 한꺼번에 회사를 떠나는 날이었어서 회사 전체 회식이 있었다. 같은 팀 소속으로 2년 반 가까이 되는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낸 상운이와 팀은 달랐지만 나하고는 그래도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수연이. 날 좋은 봄날에는 셋이 같이 자전거도 타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둘이 한꺼번에 회사를 떠난다고 하니 내 마음도 참 휑- 하더라;; 쨌든 오랫만의 회식이었기에 어딜 갈까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이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