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안 불었으면 자전거를 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뜻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본다는 건 : 홍대 숨겨진 곳 탐방 토요일 오후의 압구정은 항상 이렇다. 녹색불이 켜 있어도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세게 부는 통에 자전거를 타기에는 무리가 있다 싶어 각오하고 택시에 탑승. 압구정에서 홍대로 넘어갈땐 거의 자전거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한강만 보며 달리는데 이렇게 차를 타고 넘어갈 때에는 멀뚱멀뚱 바깥 구경 할 수가 있어 그게 좀 좋다 - 길이 막히니 괜히 카메라 셔터나 철컥철컥 - 서울. 그렇게 한참을 달려 상수역 근처에 숨어있는 이리카페를 방문했다. 위치도 너무 쌩뚱맞았고 건물의 외관도 너무 쌩뚱맞았기에 뭐 이런곳에 카페가 있나 하는 생각으로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 와 여기 정말 느낌 장난 아니더라. 완전 내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 이었다 ! 그리고 이곳 ! 이쪽을 보자마자 머릿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