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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야 가을이야 블라블라 도대체 이거 날씨가 뭐가 맞는건지 알수 없었던 9월의 중순.

덥다고 느껴지는 이 시기에 가로수길 대표 편집샵 중 하나인 매그앤매그에서는

하우스 브랜드 (라는 단어를 새롭게 밀기 시작한) Covernat과 등산 브랜드 밀레에서 젊은층을 타켓으로 포커스를 주고 있는 M-Limited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팝업 스토어 "Camp De Base" 가 새롭게 오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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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더 베이스는 매그앤매그의 지하 스토어로 내려가기 전에 만나게 되는 1층 홀을 새롭게 팝업 스토어로 재구성해 놓은 모습 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벽 부분은 하얀 털로 뒤덮혀 있었고 천장에는 하얀 나뭇가지들이 배치되어

겨울 느낌을 살짝쿵 내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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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기존의 엠 리미티드 에서 선보이고 있던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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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밀레의 엠 리미티드 라인은 젊은층을 타켓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쁜 아이템들이 은근히 많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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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 이번 팝업  스토어의 주인공인 커버낫과 밀레 엠 리미티드의 협업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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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Gore-Tex Mountain Parka 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눈에도 쏙! 들어왔다 ㅎ

약간 톤다운 된 그린 컬러와 역시 빈티지한 느낌이 묻어나는 오렌지 컬러의 배합이 어찌나 예쁘던지 +_+

사진으로는 몇번 봐왔지만 실물을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오우 ! 이거 정말 탐나서 혼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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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할 경우 의무적으로 넣어야 한다는 이 고어텍스 자수의 위풍당당한 모습 !

(일부 제품들은 자수를 넣지 않기도 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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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나 예쁘고 탄탄한 만큼 가격이..

아..

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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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후리스 제품들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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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버시블로 되어 활용도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만한 제품도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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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의 뒷 쪽.

왼쪽 벽에는 커버낫과 밀레 엠 리미티드, 그리고 팝업 스토어와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고

팝업 스토어 맨 뒷 쪽에는 진짜 캠프가 저 윗쪽에 귀엽게 셋팅 되어 있어 이번 팝업 스토어의 타이틀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었다 ㅎ

그 아래쪽에 사람 모형의 판넬은 프로젝션 맵핑을 위한 것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구만;

실제로 보면 커버낫과 밀레 엠 리미티드 협업 제품을 착용한 모델이 리얼하게 묘사되어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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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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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8가지 제품이 선보여 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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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사진에서는 프로젝션 맵핑의 이미지가 좀 보이는군.

아무튼 그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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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하드한 겨울 의류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왼편에 있는 아우터들은 기존에 밀레 엠 리미티드에서 선보여 지고 있는 제품들이고

오른쪽에 있는 제품들이 이번에 커버낫과 새로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들 ㅎ

극명하게 딱 티나진 않지만 기존의 밀레 엠 리미티드 제품들과는 달리 커버낫과의 협업 제품들은 좀 더 빈티지한 색감을 가진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커버낫이 가장 포인트로 주는 컬러가 빈티지한 오렌지, 그린, 블루라고 ㅎ

기존의 밀레 엠 리미티드 제품들은 그보다는 강렬한 원색의 블루, 레드 그리고 블랙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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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imited by Millet x Covernat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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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벌쯤 있으면 유용하게 입을것 같은 다운 후드 베스트 +_+

색감 곱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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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으로는 반대편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커버낫에서 선보이고 있는 커버낫 의류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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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들 색감도 곱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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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둘러보다가 놓칠뻔한 장면 !

팝업스토어 "Camp De Base" 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기 위해 옆쪽 유리창 너머로 아예 산을 만들어 놓았다 ㅎ

귀여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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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vernat x M-Limited by Millet 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는

9월 16일 금요일 부터 22일 목요일까지 1주일간 가로수길 편집샵 Mag N Mag 에서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입장객에게 한정수량으로 커버낫의 캔들 또는 밀레의 휴대용 파우치가 증정된다고 하니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보기를 ^-^

(내가 12시에 갔을때도 당일 수량 다 소진 됐다고 못 받았으니.. 정말 서둘러야 할듯..)

아 그리고 뭐 그 외에도 이벤트가 몇가지 더 있는듯 하니 자세한 내용은 커버낫이나 밀레의 홈페이지를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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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잘 하고 갑니다 !

맞이해 주셨던, 그 머리 묶고 계셨던 직원분 정말 친절하시던데요 !

제품 설명도 잘해주시고 좋았습니다 !

밀레와 커버낫 모두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1주일만 더 힘내세요 !

화이팅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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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famblycat 2011.09.18 15:2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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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은 유니클로.

  2. BlogIcon 부다덕 2011.09.19 12:00  댓글쓰기

    예쁘고 탄탄한만큼 가격이..(2)

  3. BlogIcon miyork 2011.09.20 09:08 신고  댓글쓰기

    저 고어텍스 잠바 진짜...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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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프랑스 아르장퇴유 / 패널에 유채 / 100 x 75 cm ]



질 에노는 프랑스의 극사실주의 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거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유래한 극사실주의 화풍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들의 화풍과도 닮아있다.

극사실주의라는 기법을 맨 처음 사용했던 화가는 미국의 포토리얼리스트 화가 데니스 피터슨 이었다.

극사실주의 화가들과 포토리얼리즘 화가들은 사진같은 그림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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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에프트 강 / 캔버스에 유채 / 119 x 73 cm ]



일부 극사실주의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사진을 먼저 찍은 후 사진의 이미지를 닮게 그리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들은 그림을 그리며 화자에게 감동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극사실주의 화가들은 그저 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는 그림을 표현하는 그 자체만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림들 속에는 감동이 없다. 화가의 주관적인 생각또한 없다.

그저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객관적인 모습을 마치 사진 인 양 그림으로써 표현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이 모습들이 사진이 아닌 그림이기 때문에 이 사실적인 그림들은 화자에게 무척이나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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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푸른거리 / 패널에 유채 / 60 x 40 cm ]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정밀하며 객관적이며 기계적이다. 마치 영화 필름처럼 보인다.

이 그림들은 화자에게 현실에 대한 묘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그림이 현실에 대해서 그것을 설득력있게 묘사할때 그림은 오히려 초현실주의 같은 맛을 풍긴다.

그림속에 나타난 빛의 명암과 그림자들은 오히려 사진보다 더 현실적이기 때문에 그림이 지닌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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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파리에서의 한 순간 / 캔버스에 유채 / 195 x 130 cm ]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의 철학에 기반한다.

극사실주의는 화자를 설득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창조한다.

그 그림들은 디지털 사진이나 다름없다.

포토리얼리즘이 아날로그 사진으로부터 이미지를 재창조 한다면 극사실주의는 디지털 사진으로부터 이미지를 재창조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극사실주의 화가들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면,

이 사실적인 그림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장면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림들은 현실속에 존재하지 않는 장면처럼 보이려는 목적에 의해 탄생되었기 때문에

초현실주의 그림들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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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베르, 블루, 오렌지 / 캔버스에 유채 / 27 x 41 cm ]



극사실주의 화가들은 그들의 그림을 초현실주의처럼 현실속에 존재하지 않는 그림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그들의 그림에 사진에는 없는, 그림만이 가질수 있는 미묘한 변화를 준다.

그 변화는 화자의 눈으로 발견할 수는 없으나 그림 전체로 보면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화자는 그림을 보는 순간 이 그림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림들이 아닌 꿈의 세계에 존재하는 그림처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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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유리공의 비애 / 캔버스에 유채 / 40 x 40 cm ]



극사실주의 그림의 화풍은 주로 1960 ~ 7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이탈리아 소설가 움베르트 에코와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그것은 마치 유리잔을 통해 세상속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현실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 그런데 그 세상은 이 세상속에 존재하는 것인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그 가상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극사실주의는 분명 초현실주의와 같은 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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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에노 / 키프로스의 의자 / 패널에 유채 / 40 x 50 cm ]



이 그림이 그림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이 그림이 그림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까?

확실히 사진과는 무언가 다른점이 있다. 이 그림들은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무너뜨린다.

그림과 같은 사진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무너뜨리듯 이러한 사진과 같은 극사실주의 그림들도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무너뜨린다.

이러한 예술적 기조는 21세기 예술의 흐름이다.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것, 그것이 초현실주의와 극사실주의의 목적이다.

역설적이지만 객관적으로 사실을 묘사한 극사실주의 그림이 초현실주의처럼 꿈이나 가상으로 화자에게 다가온다는 의미는

현실을 사용하여 그 현실속에 스며있는 가상의 세계를 교묘히 무의식의 세계에 호소하며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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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 / 와인들과 치즈들 / 9 x 12 in]



위 그림은 현대의 극사실주의 화가들의 그림이 아닌, 거장 밀레의 정물화이다.

밀레의 이 정물화는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 현대의 극사실주의 화가들의 그림같은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사실같은 그림이 우리에게 매력을 주는것은 어떤 이유일까?

그 이유는 현실을 사용해서 가상을 교묘히 위장시켜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현실인가 꿈인가? 우선 그 장면들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현실인가 꿈인가?

분명 그 장면들은 그림속에 칠해져 있는 물감이 만들어낸 색채의 구성이기 때문에 꿈의 세계라고 표현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그 가상의 세계는 마치 현실을 보고 있는것만 같은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현실과 꿈의 세계의 경계선을 무너뜨린다.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마치 사진의 접사처럼 평범한 사물을 확대해서 보여줌으로써 평범한 사물을 비범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이 예술가들, 초현실주의 화가들이나 극사실주의 화가들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장면을 그들의 그림을 통해 볼수 있도록 만든다.

시각은 사물의 모습을 기호로 인식하여 머릿속에 기억한다.

그 기호들의 인식은 이 현실같은 그림을 보는 순간 새로운 감동을 느끼며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예술가들은 그 기호를 새롭게 재창조시킴으로써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 독특한 감성을 느끼게 만들수 있다.



그들은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무너뜨린다.

그들은 마법처럼 현실에 꿈의 생명력을 채색하고 불어넣는다.



출처 - 보헤미안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eight23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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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1 19:0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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