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영토 키친스토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 출근을 안하면 이렇게 좋구나 : 연극 백치백지, 훌라 그리고 오랫만의 360파티 난 사실 비오는날 바깥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우산을 들고 있어야 하는것도, 바지 밑단이 젖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 다른 회사와 달리 6일제로 일을 하는 신분의 몸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토요일을 하루 쉬게 되니 그깟 비가 뭐가 문제일까- 나는 여유부리며 토요일 아침을 보낸 뒤 문화생활을 위해 폭우를 뚫고 대학로를 찾았다. 백치백지 라는 ('음악극' 이라 써놓은) 연극을 봤다.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분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초대를 해주신다며 보러 오시라 DM을 보내주신 덕에 동생들 데리고 봤는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라는 단어를 웃기다 라는 뜻 말고 정말 몰입해서 봤다는 뜻으로 써서 표현하고 싶을 만큼 정말 재밌게 잘 봤다 ! 어느 마을에나 있을법한 바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