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명품거리 아래쪽, 비욘드 뮤지엄 맞은편에 몰더(Moldir)라는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그냥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이게 알고보니 우리나라 브랜드라고 하더라.

심지어 이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JYJ의 김재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오픈날 살짝 들러봤는데, 총 3개층을 매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1층에서 가방보다 이게 먼저 눈에 들어와서

내가 지금 맞게 들어온 건가 했네 ㅋ 알고보니 걍 오픈 기념 케이터링 이었음.

 

 

헌데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아서 이거 뭐지 했는데 - 이것도 심지어 김재중이 대표로 있는 카페 제이홀릭에서 온 케이터링이라고 ㅎㅎ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내가 놀랐음 ㅇㅇ

거 진짜 달고 맛있대;;;;

 

 

명동에 카페가 있다던데 내가 명동을 자주 가진 않지만 담에 명동 가게 되면 함 지나가보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 

 

 

빵 먹었더니 목말라.....

아 근데 이제 보니 저 뒤에!

 

 

케이터링 쳐다보느라 미처 몰랐는데 1층 안쪽 벽에 이렇게 몰더의 제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더라.

이게 내가 몰더와 마주한 첫 순간이었다. 

 

 

오스트리치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게 무려 동전지갑 ㅋㅋㅋㅋㅋ

골드 플레이트에 오스트리치 패턴이 더해지니 분위기가 무슨 명품 저리가라네 이거?

 

 

다른 제품들도 본격적으로 둘러보려고 3층으로 먼저 올라왔다. (놀랍게도 엘레베이터가 있....)

 

 

3층에는 프리미엄 라인이 구비되어 있었다.

나온지 얼마 안되서인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도 안되어 있었..

 

 

아 근데 이 브랜드 범상치가 않은게 아까부터 자꾸 가죽이 ㅎㄷㄷ 하네 죄다....

이 프리미엄 라인의 이름이 크록(Croc)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크로커다일 레더를 쓴 게 특징.

 

 

레알 크로커다일 레더의 아우라를 느껴보시라.

 

 

금 도금의 아우라도 느껴보시라.

 

 

독특한 컬러의 아우라도 느껴보시라.

 

 

중앙 아일랜드에는 토트백이 놓여있었는데, 이거 좀 멋있더라.

 

 

땅에 닿을 수 있는 바닥 부분도 고급스럽게 마감하고 ㅎ

 

 

들고 다니기도 딱 좋은 스타일이구 ㅎ

적당한 사이즈에 부티도 나서 탐내려고 했더니만 가격이 이건 뭐....

아까 본 백팩이랑 이것들 거진 100만원대....

 

 

가죽 외에도 디자인적으로도 재미있는 디테일이 하나 눈에 띄었는데, 저기 저 피라미드 모양의 클러치.

백팩의 앞포켓도 같은 모양이었는데 저게 알고보니까 김재중이 여행을 다니다가 봤던 실제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네 ㅎ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재미가 더해지니 괜히 더 다시 보이더라.

 

 

그 외에도 재미있는 클러치가 눈에 더 띄었는데,

이건 자세히 보면 아래쪽이 음푹 들어가서 저 부분을 손으로 쥐면 딱 들기 좋은 모양이 나오고,

 

 

이건 아예 밴드가 달려있어서 이렇게 손을 넣어 쥘 수 있도록.

사실 뭐 이런 장치들이 신기한건 아닌데, 일단 이거 소재가 먹어주다 보니 좀 더 고급스러워 보여 좋았다.

 

 

가죽 때문인지 계속 보니까 정이 가....

 

 

핸드폰 케이스도 나오네.

 

 

저기 라임색 이쁘다.

 

 

벽에는 몰더 제품을 쓰고 있는 셀렙들의 사진이 걸려있었는데

뭐 이건 별 감흥 없이 봤지만

 

 

김재중이 직접 그렸다는 이 그림은 눈에 좀 밟혔다.

정말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달까.

 

 

3층을 다 봤으니 2층으로-

(아 근데 저기 누가 올라오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 

 

 

2층은 3층과 다르게 인라인 제품이 -

 

 

이 가방이 좀 전에 3층에서 그림으로 봤던 그 가방 시리즈다.

프로그레션이라는 이름의 가방인데, 포켓이 온 사방에 달려있는 무시무시한 디자인을 자랑함.

 

 

나도 한번 메봤다.

사이즈가 M이랑 L 두가지가 나오는데

덩치 큰 남자면 L이 적당하고 그 외 다른 모든 체형의 소유자는 M 메면 되는 느낌.

아 그나저나 저 골드 플레이트 좀 부담스러움 ㅋㅋㅋㅋㅋㅋ

 

 

나한테 크기가 맞기는 한데,

나도 가뜩이나 큰데 가방까지 커버리니까 완전 민폐될 ㅋㅋ

아, 이 가방의 가격대는 크록 라인의 절반이라고 보면 된다. 50만원대임.

 

 

중앙 아일랜드에 서 있는 저 가방은 사피아노라고 몰더의 기본 백팩.

그냥 정갈한 모양새라 정장에 딱 메기 좋은 백팩이다.

프로그레션보다 10만원정도 저렴함.

 

 

처음 프로그레션을 봤을 땐 '이게 사피아노 위에 포켓을 탈부착하는 방식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음.

걍 포켓이 무지 많은 가방 ㅋ

이거 메면 옷 주머니에는 뭐 하나 안 넣어도 되겠더라 ㅎㅎ

 

 

가죽 패기 보소. 

 

 

아까 1층에서 봤던 동전지갑. 가격의 패기.

 

 

종류의 패기.

 

 

이 키홀더는 음.. 다른 동전 지갑이라든지, 카드 지갑, 핸드폰 케이스 그런건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차라리 팔지 말고 가방에 하나씩 달아서 출고하는게 더 쿨하고 멋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ㅎ

 

 

아이돌 출신 스타가 참여했다고 해서 선입견이 좀 있었던 게 솔직한 심정인데,

막상 와서 보니 의지도 느껴지고 대충 만들었다는 부정적인 감정도 들지 않아 좋게 보였던 것 같다 ㅎ

4계절 지나봐야 알겠지만 일단 좋게 봤으니 응원하는걸로!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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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C-eh 2014.02.19 13:25 신고  댓글쓰기

    로고가 멋있네요.
    가위와 바늘 느낌이.... 심플하게 잘 표현 된것 같아요.

 

2014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오랫만에 잔뜩 쌓일 만큼 내려서, 볼 땐 참 좋았지만 요 며칠 참 몸이 무거웠더랬지.

 

 

아.. 이런 길 제일 싫어...

 

 

군밤, 군고구마 파는 리어카야 뭐 많지만 이렇게 투박하고 푸근한 간판 참 오랫만에 보는 듯 +_+

 

 

눈이 많이 올 때만 신는 소렐. 이걸 내가 언제 샀더라? 2010년 인가?

한국에 거의 처음 들어오고 한 시즌 직후에 샀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그땐 이렇게 덕부츠의 인기가 많아질 줄도 몰랐고, 거리에서 보기도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이젠 뭐 가로수길 걷다 보면 5분에 한 번 꼴로 보는 듯 ㅎ

암튼 머- 그때 싸게 잘 사서 매년 겨울 눈 왔을 때마다 꺼내 신는데 딱 그 정도로 잘 만족하며 신는 부츠다.

이번에 이렇게 신었으니 예상으로는 2014년 겨울이 돌아올 때 까지 또 신발장 안에 봉인 될 듯 ㅋㅋㅋㅋ

 

 

가로수길에 사니까 내가 많은 맛집을 알거라 흔히들 생각하는 것 같던데, 은근히 이 동네 식당들을 잘 모른다.

가는 곳이 그래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데, 그 중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가 '돈심이2'다.

브브 패시지 스토어와 레이브릭스, 메종드파팡 사이에 끼어있는 곳인데 여기 돈까스 메뉴들이 참 잘 나온다.

치즈돈까스+오므라이스를 주문하고 사진을 한 장 찍어봤는데 딱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때 찍어서 이렇게 찍혔는데, 뭔가 더 현실감 느껴지네 ㅋ

 

 

암튼 이런 비주얼임. 기본 반찬은 매일 바뀌고 가격은 이게 7,000원. 다 먹고 나면 배가 상당히 불러 ㅋ

고급도 아니고 싸구려도 아닌 그 중간의 뭔가 모를 그런 친숙함이 가득한 맛임 ㅋ

 

 

매일같이 들르는 피프티피프티. 매장 오픈 때부터 유아용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는데

포잉(4ING)이라는 브랜드에서 아티스트 혹은 패션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하는 한정판을 만나볼 수 있다.

놀랍게도 베이프와 키스해링 콜라보레이션이 이전에 이 자리에 있었고 모두 솔드아웃 됐다.

이번엔 네이버후드 콜라보레이션이 등장했는데 아예 거치대까지 생겼네 이제 ㄷㄷㄷ

가격이 생각보다 안 비싸서 볼 때마다 나도 살까봐 조마조마한 ㅋㅋ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 형님의 새로운 아트토이가 서서히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샘플로 일단 공개만 한 상태라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림 그려진 것들 보다 저기 왼쪽 뒤에 트리고날 형태로 조각된 게 느낌있는 듯.

나머지는 다른 작가 커스텀 버전이라는데 나한테 만약 커스텀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 같은 것도 해보고 ㅎ

암튼 기대.

 

 

오랫만에 푸마 주미누나와 민정씨랑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이 날도 쌓인 눈이 얼 정도로 날이 엄청 추웠어서 뜨끈한게 먹고 싶다고 했더니 리틀사이공 가자고 해서 이리로 왔더니만,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고 웨이팅이 대체 몇 팀인지 ㄷㄷㄷ

 

 

쌀국수 참 좋다.

군 복무 시절에 그 뜨거운 물 받아다가 해 먹는 3분 거시기는 정말 드럽게 맛 없어서 내가 한동안 쌀국수를 멀리 하기도 했었는데

그 뭔가 국물 한번 쭈욱 들이키면 마치 적당히 열 받은 핫팩이 식도를 타고 쑤욱 미끄러져가는 느낌이랄까 ㅋㅋ

암튼 점심 먹으며 도란도란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주미누나에게 어여 듬직한 남친이 생겼으면 싶네. 진짜 예쁘고 진짜 매력적인데 이것 참...

 

 

지난 주말 나를 '코카콜ㄹer'로 만든 문제의 커스터마이징 에디션을 사무실에 셋팅했다.

500ml들이 병 4개를 뒀는데 왼쪽의 '능력자'는 걍 마트 판매용이고 그 다음부터 3개가 커스텀 한 것들.

이건 앞으로도 걍 디스플레이만 +_+ 덕후답게 끝까지 호호호 -

 

 

가로수길에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도 결국 오픈했다.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였는데, 바로 이 맞은편에 포에버21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가로수길이 예전의 그 맛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생각하는데

바로 그 앞에 가로수길을 패션의 메카로 만들 정점의 브랜드가 플래그쉽 스토어를 ㅎ

암튼 이 날 포토월에 선 셀렙 팀만 20팀에 달할 만큼 타미힐피거는 엄청난 규모의 축하행사를 펼쳐 화제가 됐다.

덕분에 나도 포토월 촬영하느라 추워 죽는 줄 알았네 ㅋㅋ

 

 

회사에서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서포터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작년에 베타 형태로 진행을 했었는데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분은 없는데

그래도 우리팀에서 관리되는 부분이라, 발대식에 진행자로 도움을 살짝 ㅎ

 

 

20대 패션블로거들과 대면하는 게 사실 좀 낯간지러운 편이라 PPT 만들면서도 분위기가 어떨지, 반응이 어떨지 걱정도 좀 하고 그랬는데

100%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만족도를 느끼진 못했지만 순조롭게 잘 진행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 뭐,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 ㅎ

 

 

발대식의 하이라이트로 뷔페를 대접했음.

장소는 압구정역 부근의 '드마리스'로, 룸이 있어서 이렇게 예약 잡고 PT 진행도 할 수 있다.

빔 프로젝터랑 노트북에 마이크까지 대여가 다 됨 ㅎ

암튼 다행히 블로거들이 너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서 소화불량 걸릴 뻔 한 나를 살렸다 ㅋ

 

 

원래 나도 뷔페 가면 다섯 접시 우습게 먹는 식성이라 이런 곳에서 정신 못차리는 편인데,

블로거들 케어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두 접시 먹고 나니 더는 못 먹겠 ㅋㅋㅋㅋ 나름 비싼 뷔페였는데 ㅠㅠ

겨우 이깟 행사도 이렇게 사람 긴장하게 하는데 대체 큰 행사 진행하는 대행사들은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지..

진짜 내가 아는 모든 마케터들 존경한다. 진심 bbb

 

 

JYJ 김재중군이 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는 러기지 브랜드 몰더(Moldir)의 첫 청담동 매장도 다녀오고,

 

 

그라픽플라스틱(grafik:plastic)의 트레이딩 데이 이벤트에도 잠깐 다녀오고. 그렇게 한 주를 보냈네.

타미, 몰더랑 그라픽쪽 이야기는 따로 또 포스팅 할 예정.

 

벌써 1월이 다 갔어!!

악!!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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