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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아침의 경계, 6시 30분을 갓 넘은 시각.

졸음과 추위를 뚫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보다 한참 남쪽인 도쿄로 가는거라 옷을 조금 얇게 입었더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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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공항에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지?

김포공항은 6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24시간 아님) 이 시간엔 좀 한산한 편인데;;;

첨엔 역시 연말이긴 연말이구나- 했지만 알고보니 중국 관광객들이 쏟아져 온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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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5분 비행기였지만, 그럼 그렇지.

1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8시 55분에야 비행기가 이륙했다;

아까운 내 1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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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한강이 보인다.

각 져서 꺾이는 부분이 딱 압구정, 신사동인데 ㅎ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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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찍 일어났던 게 역시 피곤했는지라, 뭔가를 보고 싶진 않았고 노래나 좀 듣고 있어야겠다 해서 계절에 맞게 캐롤을 선곡함.

하지만 역시 흥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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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있자니 곧 기내식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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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봉지째 줘서 승무원을 부를 뻔 했다.

아....

써놓고 보니 씁쓸한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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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그새 일본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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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살짝 차긴 했지만, 서울과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날씨라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내가 도착했을 때 구글 날씨 기준으로 하네다 공항의 수온주는 영상 8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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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갑다 다이칸야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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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숙소를 신주쿠가 아닌 시부야에 잡았다.

정확히는 시부야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곳인데 아무튼, 시부야 역에서 도보로 10분이 조금 안되는 곳임. 저기 길 건너편의 갈색 건물 ㅎ

숙박비가 사실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연말에 그나마 손 쉽게 구할 수 있던 최저가 호텔이었기 때문에 그냥 부킹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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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큐브팝(Cubepop) 캐리어를 들고 갔다.

컬러가 살짝 튀긴 했지만, 29인치 대용량이라는 점과 하드 캐리어지만 볼륨감이 있어서 좀 더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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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호텔... 상당히 올드스쿨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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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뭐 넓은 방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정말 좁았다.

캐리어를 꼭 활짝 펴놓고 있는 성격이라 빈 공간의 너비에 좀 예민한 편인데, 이 방에서 저 캐리어를 활짝 펴면 이동에 제약이 좀 생기더라고?

근데 뭐, 연말이라 방 구하기도 어려웠고 미리미리 준비 안 한 내 탓이니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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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뭐, 이 정도면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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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창문 안 열리는 건 정말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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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펼쳤다.

그리고 미리 설명을 좀 하자면 ㅋㅋㅋㅋ

저기 저 반스 박스 2개는 일본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 해 주려고 가져 온 거라 제외하고, 내 짐은 저 위에 보이는 잠옷뿐 이었다.

2박 3일 머무르는데 굳이 옷을 여러벌 가져와서 갈아입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겨울이라 땀도 안 흘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큰 캐리어를 들고 왔냐고?

왜 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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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벽에 집을 나와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을 먹긴 했지만 어찌저찌 시부야에 오니 당연히 또 체력이 떨어져서 배가 고파졌길래

점심을 뭘 먹을까 하고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지다가 인터넷에서 시부야 맛집을 좀 검색해 봤다.

도쿄에 온 건 이번이 4번째지만 시부야에 숙소를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다 시부야에서 점심을 먹어 본 기억이 딱히 없는 것 같아 당황했기에 ㅋㅋ

암튼 그렇게 검색해 보다가 '모토무라 규카츠'라는 곳을 찾았다. 설명을 나는 못하겠으니 궁금하면 검색들 해 보시고,

엄청 유명한 곳 같아서 나도 살짝 가봤는데... 줄이 이모양이길래 곧바로 먹기를 포기했음 ㅋㅋㅋㅋ 1시간 기다려야 할 기세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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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마이보틀 때문에 지난 8월에 들렀던 히카리에(Hikarie).

역시나 우리나라는 유행 거품이 LTE 속도로 빠지기 때문에 지금은 마이보틀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못 보는 것 같다. 에휴 +_+ 그게 뭐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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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넉달 만에 다시 온 도쿄.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아 하라주쿠까지 또 설렁설렁 걸었는데,

아니 이 어마어마한 트럭은?? 설마??

공짜로 음료수 나눠주는건가 했는데 사람들이 다들 관심도 안가지길래 그냥 세워둔건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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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 공짜로 나눠준다!!

배도 고프고 체력도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이렇게 아리가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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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아가니까 갑자기 사람들 몰려와서 다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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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논다 ㅎ

매번 여기 걸을 때 마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ㅎ

서울로 치면 어디에 사는 거라고 봐야 할까? 청담동은 좀 아닌 것 같고, 연남동? 음.. 연남동이 그나마 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암튼 좋다는 뜻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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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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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왜 볼 수 없나!!!

최근 멋지게 컴백한 나이키(Nike) acg라인을 알리는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 +_+

오랫만에 다시 보니 반가운 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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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캣스트리트를 걸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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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근 챔피온(Champion) 의류가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겐 결국 '츄리닝' 브랜드 정도로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뭐 크게 탐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정식 매장이 있으니 방문해 봤다.

근데, 지난 8월에도 들러봤고 이번에도 또 들러봤지만 역시나 여기 진짜 말도 안되게 비쌈;;;;

전개되는 라인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라인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비싼 게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내겐 뭔가 먼 브랜드 ㅋㅋ

(암튼 요즘 챔피온 로고만 보면 환장하는 애들은, 챔피온 의류에 대해서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열광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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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하라주쿠에 올 때 마다 꼭 들르는 보물같은 매장, 라그타그(Ragtag).

프랜차이즈로 운영 되는 곳으로 매번 새로 소개하기가 이젠 좀 귀찮지만 ㅋㅋ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테니 새롭게 다시 소개하겠음.

일본은 세컨핸즈(중고/위탁)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어서 그를 다루는 매장이 꽤 많은 편이다.

라그타그도 그 중 하나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기가막힌 보물을 건질 수 있는 곳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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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는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눈에 띄는 예쁜 옷 들이 많았다.

이 카모 패턴의 더플코트는 소프넷(Sophnet.)제품으로 사이즈 XL에 상태도 굉장히 좋아서 내가 입어보고 꽤 많은 고민을 했던 옷이다.

가격이 34,0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들었다 놨다 얼마를 고민했는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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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 희한한 옷이 다 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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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15분 정도 뒤졌나? 일단 굉장히 좋은 상태를 자랑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옴므 라인의 니트 베스트를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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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꼼데가르송의 옴므 플러스 라인의 수트를 하나 찾아냈다. 특히나 이 글렌체크 패턴의 수트는 탭을 보니 연식은 좀 되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낡거나 빛 바랜 곳도 하나 없이 완벽한 상태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발매 당시 가격이 10만엔이었던 걸 여기서 단 돈 17,000엔에 팔길래

이건 안 사면 멍청한 사람 되는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기로 함 ㅋㅋㅋㅋ

(니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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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

일본 와서 처음 돈 쓰는 게 무려 수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뭔가 앞으로의 3일이 예측되는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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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여름에 간판만 보고 지나쳤던 이 곳도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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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킹(Fire-King) 로고가 어찌나 나를 유혹하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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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이름은 파이로(Pyro)다. 취급 상품의 95%가 파이어킹 제품인 것이 특징인, 빈티지 제품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환장할 만한 곳 +_+

나도 들어와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적잖이 놀래고는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진짜 컬렉션 수가 상당해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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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좀 되는 물건들은 주인 아저씨가 앉아계신 카운터 벽면에 주루룩 진열 되어 있는데,

아저씨께 한 번 봐도 되냐 물으니 친절하게 다 꺼내 주셨다 ㅋㅋ 내가 다 꺼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한가지만 지목했을 뿐인데;;;

아무튼 저기 저 코카콜라 모델은 안쪽에 가격표를 유심히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안에서 가장 비쌌음)

파이어킹이 70년대에 단종 된 탓에 이런 빈티지 제품들은 진짜 가격이 ㅠㅠ 그래도 이런 걸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어찌나 감동했는지 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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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살펴 보다가 나는 이 맥도날드 제품을 하나 구입했다.

프린트가 살짝 어긋나 있었는데, 뭐 이런게 빈티지 제품의 매력 아니겠나 ㅋㅋ

누가 쓰던 것도 아니고 멀끔한 신품 상태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구입했다 ㅋㅋ

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영어를 하지 못하셔서 거의 대화는 하지 못하고 단어로만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의사소통을 했는데

첨엔 날 홍콩 사람으로 봤다가 한국에서 왔다니 놀라면서 반가워 해주시고 ㅋ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해 주신것도 모자라 비밀의 선물도 하나 주셔서 ㅠ

캣스트리트 걷게 되는 분들은 여기 한 번씩 들러보시길 ㅎ 좋은 구경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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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빅 세일기간은 1월과 9월이다. 내가 갔던 시기는 12월 중순을 갓 넘겼을 때라 일부 메이저 브랜드만 세일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세일 간판이 보이면 -귀한 일이니- 일단 한번씩 들어가 봤다 ㅋ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도 그래서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세일 푯말 옆에 반가운 단어가 적힌 또 다른 푯말이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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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단어는 '빈티지'였는데 가만히 보니까 나름의 팝업 스토어 같은? 개념의 공간이었던 모양?

저널 스탠다드 퍼니쳐(Journal Standard Furniture)와 빈티지 가구를 리스토어하는 ACME 퍼니쳐(ACME Furniture)가 함께 운영하는 곳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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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진짜 엘레베이터 내리자 마자 숨 막히는 줄;;;;

이렇게 멋진 공간이 옷가게 위에 숨어있었을 줄이야;;;;

조금의 망설임없이 완전히 반해버려서 정신 줄 놓을 뻔 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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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가구를 사 갈 수 없는 운명이었는데도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정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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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하나 둘러보며 침만 꿀꺽꿀꺽 삼키다가, 재미있는 물건들을 발견했다.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컬렉션이었는데, 에이프런, 파우치, 토트백, 러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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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서 에이프런도 하나 샀음 ㅇㅇ

한 3~4달쯤 됐나? 사무실에서 앞치마를 입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혼자 하고 있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앞치마를 보지도 못했어서 그냥 생각으로만 하고 있다가, 여기서 본 앞치마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ㅋㅋ

기가막히게도 내가 마지막 남아있던 1장을 솔드아웃 시킴!!!!

(현재 회사에서 정말 여기서 구입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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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이레인지 자이어인지 모르겠는 오모테산도의 쇼핑몰 Gyre.

이 곳에서 때마침 니고(Nigo)와 테츠(Tetsu)상이 함께 디렉팅 한 다웃풀애즈더블(Doubt as Double) 팝업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나가는 길에 슬쩍 들러 구경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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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를 통해 두 사람은 80~90년대 스트리트 컬쳐를 재조명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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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빈티지 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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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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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패션 아이템들이 전시 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니고와 테츠상의 디자인 이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물건이라는 공통 분모로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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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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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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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비디오 테이프가 패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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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Kind Rew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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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안쪽에서는 다웃풀 애즈 더블의 2015 S/S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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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스타일을 온전히 담아낸 그래픽 티셔츠들.

진짜 딱 그들 스타일이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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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셔츠.

그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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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대답을 갤러리 안쪽에서 상영되고 있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듣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내가 알아들을리 없었으므로 나는 조용히 퇴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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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나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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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하라주쿠 메인 스트리트로 들어갔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북마크(Bookmarc)도 잠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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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Supreme)도 체크.

근데 진짜, 저 그림은 정말 슈프림이랑 안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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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에이라이프(alife)!!!

진짜 좋은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빛을 못 보고 있는 것 같아 참 아쉽다 ㅠㅠ

카시나에 있을 때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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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Barbie) 매장은 볼 때 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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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침에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은 이후로 정말 아무것도 먹고 있질 않았다;;;

중간에 몬스터 한 캔 마신 걸 빼면 말이 안되는;;; (얼마나 쇼핑에 혈안이 됐으면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저녁은 뭘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일본으로 오기 전, 정재에게 추천 받았던 커리업(Curry Up)이 생각나서 이 곳으로 급하게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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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업은 하라주쿠에서도 꽤 오래 된 커리 전문점인데, 폐업을 고민하고 있던 옛 주인에게서 니고(베이프의 그 니고)상이 인수해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엄청난 에피소드를 지닌 곳이다. 하라주쿠에 위치해 있으나 꽤 변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산함 ㅋ

(인테리어가 꽤나 레트로풍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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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기가막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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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이렇게 세로로 돌려서 보게 되어 있는데, 영어 메뉴판이 없지만 메뉴 전체가 사진으로 함께 셋팅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눈치만 있으면 대충 해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밥 양까지 조절이 가능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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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셋팅이지만 정감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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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일단 커리는 왼쪽이 야채 오른쪽이 치킨이고, 그 앞쪽 좌측에 놓여있는 건 비밀의 양파무침 그리고 요쿠르트다. (밥은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야채 커리는 조금 묽었는데 야채의 씹는 맛이 좋았고 치킨 커리는 달달하면서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요쿠르트는 이 곳에서 파는 음료가 맥주와 요쿠르트 뿐이라 요쿠르트를 시켜본 것이고 진짜 하이라이트는 저 양파무침.

사실 양파무침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ㅋㅋ 먹으면서도 이게 뭐지? 했던 건데, 몇가지 채소를 잘게 다져서 절여 놓은 느낌이었는데

암튼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저게 완전 신세계더라고?? 여길 다시 가겠냐고 묻는다면 난 다시 가겠다 할 것이고

그 이유 중엔 저 무침이 꽤나 크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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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한 그릇 뚝딱하고 커리업을 나와보니 이런 자전거가 한 대 서 있었네 ㅋ (잘 보면 커리업이라고 써있음)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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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동선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왔다가 오모테산도 갔다가 다시 하라주쿠 갔다가 또 오모테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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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했지만 일본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계속 걷게 됐네 ㅎㅎ

오모테산도 거리 완전 예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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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걸음은 결국 아오야마까지 이어졌음.

아 근데 꼼데가르송은 대체 왜 겨울왕국하고 콜라보레이션을 했을까...

일본에서 뒤늦게 개봉하고 인기가 꽤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콜라보레이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도쿄에서 많은 꼼데 매장에 들어가 봤는데, 겨울왕국 콜라보 제품은 늘 수북히 쌓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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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Undercover) 매장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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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니 더 멋있고 더 무서운(?) 톰브라운(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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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왔으니 예의상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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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방문 직후 바뀐 올리브 테마는 아직도 그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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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도 머플러도 모두 겨울에 맞게 예쁘게 만들어져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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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의 기가막힌 아이템은 보이질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음;;;

뭐, 어쨌든 예의상으로라도 방문 했으니 됐지 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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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의 끝자락에 위치한 아츠앤사이언스(Arts & Science)에도 들렀다.

아츠앤사시언스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몇개의 브랜드 스토어가 모여있는 곳이다.

나는 이 곳을 지난 8월에 처음 발견했는데, 굉장히 감도 높은 것들이 즐비해서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곳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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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인상깊게 봤던 앤샵(& Shop)에 다시 들어갔다. 이 곳에서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는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옷도 옷이지만 이 매장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좋아서 그를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ㅠㅠ

암튼 난 지난 8월에 보고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구입을 포기했던 넥타이가 아직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단칼에 구매를 해버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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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재키(Jackie)가 디렉팅하는 쥬프바이재키(Jupe by Jackie)라는 브랜드 제품이다.

타이와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인도에서 핸드메이드 자수 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나름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국내에선 굉장히 생소하겠지만 이래뵈도 프랑스 꼴레뜨(Colette), 미국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을 비롯해

도쿄 꼼데가르송 트레이딩 뮤지엄(Comme Des Garcons Trading Museum) 같은 곳에 입점 되는 어마어마한 브랜드임 ㅎㅎ

덕분에 타이 하나 가격이 꽤 비싸지만, 두고두고 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없이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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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걷는 아오야먀도 꽤 느낌 있었다.

여긴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매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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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놀랍게도 코스(COS);;;

누가 보면 명품 매장 인 줄 알겠어? ㅋㅋ

역시 아오야마의 힘인가....

아- 정말 아오야마 매번 올 때 마다 매력이 넘치는 곳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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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오모테산도.

애플 스토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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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걷다보니 캣스트리트.

아 진짜 무계획으로 다니니까 동선이 엉망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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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기만 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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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시부야까지 또 걸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기도 슈프림 매장 앞에 진짜;;; 안어울려 이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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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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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기간이라 동키호테 앞에 이런 코스튬이 잔뜩 쌓여있더라.

일본은 이런 코스튬 문화가 워낙 발달한 곳이라 ㅎ 그저 부러울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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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거의 8~9시면 모든 의류 매장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볼 수 있는 곳들은 빨리 돌아봐야 한다.

시부야에 왔을 때 시간이 거의 그쯤 되었길래 베이프(Bape) 매장에도 잽싸게 들어가 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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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도 결국 또 뭘 샀다지 ㅋㅋㅋㅋㅋ

일본에서는 계산한다고 하면 (모든 매장이 그런 건 아니지만) 직원들이 뭔가 많은 액션을 취한다.

그래서 종종 그런 직원들을 길게는 5~10분 정도 까지도 계산대 앞에서 멀뚱멀뚱 바라보게 되는데

이 날 여기서 딱 그랬네;;;; 아니 무슨, 넥타이 하나 사는데 내 눈 앞에서 10분 동안 밍기적밍기적 ㅋㅋㅋㅋ

일본은 카드 계산도 우리나라 처럼 스피디한게 아니라서 그 마저도 오래 걸리는데;;; 암튼 결국 내가 문 닫기 직전의 손님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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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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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디즈니(Disney) 스토어가 아직 문을 닫지 않았길래 여기도 들어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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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헉;;;;;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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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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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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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죄다 귀여워서 내가 아주 혼이 제대로 났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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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밤. 뭔가 순간 기분이 묘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리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서는,

일본에 내려 숙소에 텅 빈 캐리어 하나 던져놓고는 종일 밥도 안 먹고 싸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저녁이 다 되서야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또 쇼핑을 하고 돌아다녔다니 ㅎㅎ

현실이었지만 뭔가 꿈 같았던 그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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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오는 길엔 한국에서 난리도 아닌 허니버터칩의 원조라 불리우는 행복버터칩을 사먹기로 했는데,

일전에 봐뒀던 그림을 기억하며 편의점에서 하나 구입해 숙소로 돌아와보니 전혀 엉뚱한 맛을 골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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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충격 받음.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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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8 17:2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5.06.08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가 기록되어있길래 타고 넘어가서 여행기를 '저도' 쭉 읽어 봤습니다.
      '약간은' 저와 취향이 겹치는 부분도 있으신 것 같아 공감되는 대목도 보였네요-
      저 역시 일본이 그립습니다. 작년에 너무 많이 갔다는 이유로 올해엔 안가보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참아질지 아직까지도 걱정이 앞서고 있네요.
      혹시나 가까운 시일내에 또 일본에 가게 되신다면 제게 '미리' 자랑 좀 해주세요.
      '괜히' 들떠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_+

  2. 2015.06.14 01:4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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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서울 그것도 잠실뻘에 드리프트 킹 Ken Block(켄 블락)이 등장한다.

몬스터 에너지 소속의 후니건 레이싱 팀 소속인 켄 블락은 자동차 드리프트 묘기에 있어서 거의 신에 가까운 경지에 이른 인물로

모터 스포츠 매니아들 사이에선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런 그가 그의 주 무기인 짐카나 데모쇼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 것인데 놀라운 건 그의 아시아 방문이 이번이 처음 이라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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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켄 블락의 내한 소식이 알려지며 이미 자동차 매니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여러 관련 커뮤니티에서 보였으며

그에 기름을 부어 줄 작은 사전 행사가 지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홍대 Warm-up 개러지에 마련되었다.

그는 바로 켄 블락의 자동차 Ford Fiesta ST GRC 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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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 뭐 잘 달리게 생긴 자동차에 데칼 덕지덕지 발라놓은 것 으로만 보이겠지만

이 차는 무려 650마력에 제로백이 2초가 채 안되는 괴물 슈퍼카다.

얘기를 조금 딥하게 하자면, 지금 보는 이 모델은 올 여름에 출시 될 2014년형 포드 피에스타 ST를 베이스로 튜닝한 버전이고

이보다 먼저 양산 되었던 이전 버전의 모델이 200마력도 채 안되었던 걸 감안한다면 엄청난 괴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에코부스트가 뭐 어쩌고 하는건 까놓고 말해서 자동차 덕후 아닌 이상 큰 관심 없는 부분일테니 걍 대충 이정도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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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홍대 웜업개러지에 전시 되었던 이 차량이 4월 10일 켄 블락이 잠실에서 묘기를 펼칠 때 실제로 타게 될 모델이었는데,

이 데칼 (블루와 퍼플 조합) 버전이 공식 행사로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버전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화이트/블랙/라임 버전을 제일 예뻐했는데, 이 컬러도 나름의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멋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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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러 간 덕분에 조명을 기가막히게 받아서 (비록 뭐 먼지랑 기스가 좀 거슬리긴 했어도) 사진을 기깔나게 나왔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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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 몬스터 에너지 로고 뙇 ! 

그 양 옆으로 켄 블락이 스폰 받는 몬스터와 DC의 로고도 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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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360도 돌면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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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왼쪽 앞바퀴 휠은 블루가 아니고 그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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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튀어나온 휀더가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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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블락의 이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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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의 뒷태. 윙이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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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카본파이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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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패턴 시트지 붙이는 형아들 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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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도 그렇고 여기서 봐도 정말 휀더 이쁘다 +_+

실제 양산형 포드 피에스타 ST는 이렇게 이쁘지가 않지.... 그냥 처음부터 양산형을 먼저 봤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이걸 먼저 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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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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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가 아닌 것이 카모처럼 보이는데 색감도 고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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휀더 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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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모습을 360도 돌면서 쭉 봤으니 이제부턴 좀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자.

운전석 문을 여니까 온통 입이 쩍 벌어지는 것들 투성이다.

제일 먼저는 문 내부가 전부 카본파이버인 것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차 내부에 장착된 롤케이지. 이 두개의 포스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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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바로 이 공간이 제일 핵심이겠지.

이렇게 운전석을 보고만 있는데도 뭔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내가 어렸을때 오락실 가서 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긴 했나보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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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 장난 없어 보이는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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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거겠지만 페달은 이렇게 튜닝이 되어 있었다.

저런 부품들이 일반 자동차 처럼 안으로 숨어있지 않고 다 노출되어 있으니까 괜히 더 가볍게 밟힐 것 같고 막 밟아보고 싶고 막?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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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쪽에서 보니 역시나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일 먼저 보이는구나 +_+ (물론 그 옆에 온통 뒤덮힌 카본파이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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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보다 즉각적인 드리프트 작동을 위해 이렇게 길게 늘린 사이드 브레이크의 위엄이 장난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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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가운데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팬도 어마어마했다.

아무래도 차 자체가 열을 많이 받는 묘기를 선보이는데다 차 내에 불필요한 장치를 모두 제거했다보니

환기를 위해 이런 장치를 해야만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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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이지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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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슝 푸슝 소리가 날 것만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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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도 이렇게 최소한의 필요 사이즈로 간단하게 장착되어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함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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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건 레이싱 팀 로고 그리고 짐카나 데모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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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ㅋㅋ 사실 잘 안보이지만, 켄 블락의 친필 싸인. 뒷 유리창 아니 플라스팅 창에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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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웜업개러지 한쪽 벽에 붙어있는 4월 행사와 그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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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블락과 그의 자동차를 모모트에서 이렇게 또 만들어줬네?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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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거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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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을 잘했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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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참을 다 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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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을 시간 ㅋㅋ

내가 갔던 날이 3월 28일. 홍대 웜업개러지의 마지막 날 이었다. 이 뒤로는 이렇게 구경할 수가 없었음.

 

 

이제 4월 10일에 이 차를 다시 볼 수 있다.

홍대가 아닌 잠실에서, 전시가 아닌 묘기를 통해.

아시아에 최초로 방문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고 막말로 또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의 첫 행사이기에 기대가 많이 된다.

행사 입장권은 몬스터 에너지 공식 트위터, 무신사 매거진, 다음 포털 자동차 사이트 등지에서 배포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길 ㅎ

4월 10일에 만나자구요 !

 

 

+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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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개러지에서 자동차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강변북로에서 본.. 근데 저거 불법 아닌가 레이싱카가....

손님_잊으신_물건_없으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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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유피 2013.04.01 13:21  댓글쓰기

    내 바지꼴이 저렇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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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아니 사실 그보다 며칠 전 부터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이미 나이키의 초대형 이벤트에 대한 준비로 시끌시끌해 있었다.

로데오거리 한복판을 아예 막아버린 그 엄청난 집기(?) 만으로도 이미 사람들의 입에서는 나이키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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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데오거리 안에서 일을 한지도 벌써 햇수로만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렇게 큰 행사를 준비하는 건 처음 봤다.

그 이전에도 아마 이런 규모의 행사가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서 치러진 적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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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나이키의 행사 였지만 그와 함께 꽤나 반가운 ,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이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액션스포츠를 서포트 하는 메이저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몬스터'가 이번 행사에 함께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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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들면서 갑자기 붐이 되어버린것 같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얼마전 등장한 레드불에 이어,

이제는 몬스터도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 유통이 된다.

(정식 런칭은 내년 2월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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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스노우모빌을 보니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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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WINTER JAM SEOUL"

'나이키 윈터 잼 서울'은 나이키의 액션스포츠 카테고리를 주로 다루는 Nike 6.0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시즌에 보다 그 영역을 넓히고자 단단히 칼을 갈고 준비한 Nike Snowboarding 라인이 그 중심에 서 있는 스노우보딩 행사다.

프로그램이 어쩌고 저쩌고를 다 떠나서 일단,

이 행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다는 거 하나로 더 이상의 구차한 설명은 사실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2년전에 현대카드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엄청난 규모로 스노우보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나

그것과는 목적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고 타켓도 다르니 그 대회 얘기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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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을 위해 나이키는 서울 도심 한복판 중에서도 패션의 메카이자 부촌을 대변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말도 안되는 규모의 특설 경기장을 뚝딱하고 만들어 냈다.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에서는 그래서, 이 특설 경기장 안에서 토너먼트로 진행 되는 나이키 윈터 잼 서울 게임을 비롯,

프로선수들이 직접 아마추어선수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시간도 가지며 직접 데모쇼를 펼치는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다.

원 포인트 레슨의 경우 사전 접수자들만 추려서 진행을 했고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에 참가한 선수만 해도 스노우보드 부문에 남녀 합 약 50여명, 프리스키 부문에 남녀 합 약 30여명이 참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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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행사를 위해 언론매체에서도 취재를 나왔는데

본방을 보진 못했지만 SBS 8시 뉴스에서도 이 행사를 뉴스에 내보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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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이라고 홍보가 되었으나

실제 메인 이벤트는 4시 이후부터 볼 수 있었고,

1시부터는 거의 프로 선수들의 몸풀기 수준 정도의 데모쇼가 진행되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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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에, 영상의 날씨에,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슬로프라니..

이게 말이 되냔 말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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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시로 만든 경기장 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도 좀 있고 인공 눈의 상태도 그렇게 막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선수들이 적응을 하는 시간이 좀 필요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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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신기하단 말야 ㅎ

서울 시내 한복판,

그것도 내 경우엔 사무실 바로 앞에서 이런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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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은 쉴 새 없이 눈 상태를 점검하며 대회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완벽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역시 안전상의 문제도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더욱 조심스러웠을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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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행사의 진행을 맡은 MC터보도 등장.

이쪽 씬에서는 뭐 워낙에 잔뼈가 굵으신 분이고 말도 재미있게 하시는 분이시라 진행 부분에서는

'아 확실히 이따가 구경하러 몰려든 사람들 휘어 잡는 건 걱정 없겠구나' 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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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 관계자분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며 촬영 테스트도 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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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푸르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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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덕분에 눈이 빨리 녹기 시작 -_-;;

솔직히 이때까진 진짜 걱정 됐다.

이렇게 날이 따뜻해지면 안되는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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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낮시간대라 뭐 그리 많은 사람들이 몰리진 않았고,

거의 압구정 로데오거리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거나 아니면 참가자들과 지인들만 모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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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메인 이벤트 준비를 위해 특설경기장 뒷쪽에 마련된 또 다른 경기장에서도 인공눈을 살포하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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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잠시 후에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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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큰 포토월 뒷쪽이 방금까지 본 특설경기장 슬로프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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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포토월 바로 앞에는 아까 잠시 언급했던 몬스터의 프로모션 닷지가 셋팅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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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이거 2종류만 들어오는건지 아니면 이거 2종류만 먼저 프로모션용으로 나온건지 아무튼 2종류를 맛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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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선수분들에게 서포트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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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받아 마셔봤다.

일단 캔이 큼지막해서 좋았다.

레드불이 런칭 될 땐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핫식스나 번 같은 제품들하고 일단 크기가 같고

제품 색상도 비슷비슷해서 임팩트 자체가 크진 않았는데

이 녀석은 로고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나 제품 컬러 배합이 너무나 강렬해서 인식은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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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정식 런칭 되면 볼만 하겠네.

레드불은 더욱 분발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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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아이 !

이 아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ㅋ

이강복이라는 초등학생인데,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참가자중 최연소 참가자이며 동시에 유일한 초등학생이었다 !

근데 그 실력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서 몇년 뒤의 모습이 알아서 그려지는 유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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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만 보면 그냥 영락없이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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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은가? 누가봐도 그냥 스키장 콘도 앞 에서 찍은 사진 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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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만 보면 그냥 영락없는 도심 한복판이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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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선수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아다닌다니,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수 없는 광경의 연속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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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이 거의 완성 되어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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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선수들이 슬슬 특설 경기장 쪽으로 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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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분들도 막바지 점검에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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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목할 또 다른 선수.

헬멧 한쪽에 작고 귀엽게 'Teddy Koo'라고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은 테디 구.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행사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우리나라 말을 못하는 재미교포다.

형제인 Kevin Koo 와 함께 참가했는데 둘 다 나이키 팀 소속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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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좀 녹아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상태만이라도 되어준게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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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특설경기장을 바라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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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좀 전에 얘기한 케빈 구다.

굉장히 시니컬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시종일관 이런표정이길래 무슨일 있나 했더니만,

그냥 원래 표정이 이런 친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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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터보의 진행이 슬슬 시작되며 본격적인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의 메인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압구정 로데오거리내에 가득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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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까보다 사람들이 많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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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보니까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된 사람들은 물론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적었고

거의 대부분이 행사를 보러 일부러 오신 분들 같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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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프로 선수들의 데모쇼를 시작으로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의 메인 이벤트가 시작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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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라이더들도 대거 참가해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이 두분 함께 내려오실때 좀 멋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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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말도 안되는 멋진 광경 찍느라 정신이 없으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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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참가선수 진짜 많다 !

아깐 어디 그렇게 다들 숨어계셨던건지 뭐 갑자기 우르르르 나타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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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의 스노우 보딩이라니 -

이게 진짜 말이 되느냔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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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냥 타는것도 아니고 지빙까지 하면서 말이야 !

아, 지빙이라는건 스노우보드 퍼포먼스 명칭 중 하나 인데,

스노우보드, 프리스키를 이용, 레일이나 계단, 박스나 기둥 등의 장애물을 넘는 고급 기술 종목이다 ㅎ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의 특설 경기장에서는 박스와 계단 그리고 레일이 설치 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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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찍느라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구경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아졌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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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빙 퍼포먼스가 끝이 나고 동시에 곧바로 뒷쪽에서는 킥커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곳이 킥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경기장으로 앞쪽 지빙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메인 경기장 바로 뒷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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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몬스터 픽업 있는 곳에서 출발하는 퍼포먼스 인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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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중간에 세워진 또 다른 픽업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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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뒤에 달린 이 녹색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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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윈치다.

이게 킥커 퍼포먼스의 핵심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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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기 멀리에 서 있던 몬스터 픽업쪽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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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달려와서 하늘을 붕- 하고 날아 이곳에 착지하면 되는건데

그 '신나게 달려와서'를 도와줄 윈치가 방금 본 그 윈치인 것이다 ㅎ

(위 사진은 이튿날 사람 없을때 촬영. 첫날엔 너무 사람도 많고 정신 없어서 찍을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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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푱- 하고 달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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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붕- 하고 날아가는 거다 !

아 - 정말 보는 것 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네 !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참가 선수들의 기분도 그랬겠지 ?

언제 어디가서 누가 이런 경험을 해보겠냔 말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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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구는 확실히 우승 후보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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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유를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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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들도 신이 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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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치로 푱 - 하고 출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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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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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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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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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통쾌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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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계속 눈 상태 점검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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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케빈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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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분은 무슨 아크로바틱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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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가씨는 아직 공감대를 못찾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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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게 보기엔 참 쉬워보여도 막상 계속 보고 있으면 '이것도 그냥 볼게 아니구나' 싶은게

이 윈치가 짧은 거리에서 폭발적인 속도를 내기 위한 녀석이다 보니 땡기는 힘이 되게 쌘 거 같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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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윙- 하고 작동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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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핸들을 잡고 쭉 따라와야 되는데 너무 갑자기 확 땡기니까 이걸 놓치는 분들이 많이 보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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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 부분까지 와서 타이밍 놓치는 선수들도 있고,

암튼 가볍게 볼게 아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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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에 대한 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은 막을 수 가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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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계속해서 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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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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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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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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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킥커 퍼포먼스가 끝이 나고 다시 특설 경기장 메인 슬로프.

이쪽에서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인 윈터 잼 서울 게임을 위해 다시 눈을 새로 깔기 시작했다.

근데 이거 기계 이름이 아이스매직 이네 ㅋㅋ

이름 누가 지었는지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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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얼음이 투입 됐음.

물론 엄청난 수의 인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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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탈탈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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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은 덕분에 11월 중순에 서울 한복판에서 눈 맞으며 삽질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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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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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뒷쪽 몬스터 픽업 자리를 다시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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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몬스터걸들이 참가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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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형적인 그런, 뭐 아무튼 그랬음.

벨트 좀 멋있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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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슬로프로 돌아와보니 위쪽은 눈을 다 뿌리고 다지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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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계속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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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매직님은 아래쪽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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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정비가 끝이 날 때 즈음 하여 선수들도 슬슬 다시 준비를 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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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한 케빈 구의 '활짝' 웃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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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Nike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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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들 많아졌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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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의 웅장한 특설 경기장의 모습 !

혹자는 생각보다 작았다느니 광화문에 비하면 쨉도 안된다느니 하던데

아니 동네 규모와 대회 볼륨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해야지 -_-;

그건 주변에 걸림돌 하나 없는 광화문 한복판이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던 대회고

이건 건물들 즐비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 로컬 행사인데 왜 그거랑 비교를 하는지 ;

이정도도 난 정말 엄청난 규모라고 생각한다 !

감히 누가 이런 시도를 하려고나 했겠느냔 말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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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윈터 잼 서울 게임이 그렇게 시작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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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밤 되고 조명 빡 ! 키고 하니까 더 멋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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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잼 서울 게임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수 마다마다 채점을 해서

점수가 높은 선수들을 토너먼트로 붙게 해서 16강 8강 뭐 이런식으로 올라가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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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완전 로얄석 이었음 ㅋㅋ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분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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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취재 경쟁 ㄷㄷㄷ

근데 프레스보다 관람객들 카메라가 더 많았다는게 또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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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위에서 보니까 장난 없네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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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식당가에 있는 손님들은 덕분에 완전 횡재한 기분이었을거다 ㅎ

밥먹으러 왔더니 웬 스노우보드 대회가 !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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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위해 최첨단 (?) 촬영 장비도 등장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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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첨단 몸뚱아리를 혹사시키며 촬영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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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내려다 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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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잠깐 가봣는데 우어;;

선수들이 진짜 강심장이었구나! 하게 됐네!

완전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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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날아 다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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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더 대단해 보이더라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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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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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저길 촤아악 ! 하고 내려가야 하는거 ㄷㄷㄷ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저 앞에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데 이거 긴장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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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작은 부상을 입은 선수도 등장했다.

(나중에 들으니 팔이 빠졌던거고 바로 응급처치 해서 다행이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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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게임이 진행되는 와중에 이강복군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이는게 참 보기 좋았다 !

이 어른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스키 타는 모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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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잘타 근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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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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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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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관람ㄱ,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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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강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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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 달리네 알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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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쪽 옆가게 손님들도 재밌는 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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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아 !

너무 잘 타니까 무섭다 이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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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트릭 성공한 선수들은 쾌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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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도 진짜 다들 잘 타시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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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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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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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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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어떻게 그렇게 잘 들 내려가시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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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서 보는 관람객들을 위해 슬로프 맨 위에서는 이렇게 영상과 함께 선수들의 이름도 다 쏴주고 -

로컬 대회지만 갖출건 다 갖춘 멋진 행사 !

토너먼트로 진행된 게임이 모두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각 선수들이 각자 자신 있는 라이딩을 한번씩만 하게 해 주었는데

그때도 선수들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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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

장난 없네 진짜 !

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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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토요일 밤을 환하게 밝혀준 '나이키 윈터 잼 서울'의 모든 대회가 끝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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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시상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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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분 얘기를 안했구나 -_-;

MC터보와 함께 진행을 본 저 잘생긴 분은 출발드림팀 고정 멤버 박재민씨다.

엄청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기로도 유명하지만 스노우보드 매니아로도 유명하다네 ?

MC터보와 함께 둘이 이번 대회 진행을 봐주었는데 둘의 멘트가 너무 웃겨서 시종일관 즐겁게 경기 관람을 했던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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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이 분.

의규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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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는 "황차장님" 으로 통하고 있지만 난 열심히 형님 이라고 부르고 있네 ㅋㅋ

의규형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런 행사는 기획되어 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기획되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멋지게 치러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

항상 대한민국의 액션 스포츠 씬과 스트릿 컬쳐 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멋진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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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여성 스키, 여성 스노우보드, 남성 스키, 남성 스노우보드로 나누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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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키부 우승하신 분들 !

멋지세요 !

보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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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노우보드 우승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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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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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 스키부문 우승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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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 멋진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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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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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트릭 부문으로 별도 시상이 있었는데

상품이 우와- 나이키 풀셋트야 풀셋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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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꽃이었던 남자 스노우보드 부문은 놀랍게도,

아니지- 예상되었던 결과일까 ?

케빈, 테디 구 형제가 나란히 1,2등을 석권 !

상금을 둘이 얼마를 가져가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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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완전 웃겼던게 ㅋㅋ

2등한 테디 구는 이때부터 표정이 완전 뭐 씹은 표정이 되면서

기자들이 사진 찍겠다고 하는데도 안찍겠다고 하고 인상 팍 쓰고 나가고 ㅋㅋ

둘이 형제이긴 해도 이럴땐 완벽한 라이벌 인가보다 !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구 형제, 괜히 또 멋져 보이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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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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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윈터 잼 서울' 은 앞서 말했든 이틀간 진행된 행사로,

방금까지 소개한 메인 이벤트는 모두 첫날에 이루어 졌으며

둘째날인 20일 일요일에는 원 포인트 레슨과 데모쇼만 진행이 되었다.

난 첫째날 꼬박 촬영한 덕분에 컨디션이 만신창이가 되서 둘째날은 그냥 끝날때 쯤 조용히 가서 조용히 구경만 했는데

결국 또 흥분을 참지 못하고 둘째날도 사진 몇장 찍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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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액션 스포츠 씬에 있어서는 상당히 후발주자로 씬에 뛰어든 브랜드이다.

이미 액션 스포츠, 그러니까 스케이트보드, 스노우보드, 서핑, BMX 그리고 그 외 뭐 다른 종목들에는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메이저 브랜드들이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키 입장에서는 액션 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민것에 대해 부담감도 상당할 것이고 그들에게 닥칠 난관도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놀랍게도 나이키 6.0은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지도가 벌써부터 상당히 치고 올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마 이번 '나이키 윈터 잼 서울' 행사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나이키 6.0이라는 타이틀이 알려졌으리라 생각이 되네 -



올 겨울 윈터 스포츠에 이미 발을 들여놓았거나 입문을 해볼 분들이 계시다면

나이키 6.0에 주목을 해 보는건 어떨지 ?



'Nike Winter Jam Seoul'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마무리 해주신 의규형님을 비롯한 모든 나이키 관계자 여러분들과,

'나이키 윈터 잼 서울'에 참여했던 모든 참가 선수들 !

그리고 함께 한 몬스터와 360sounds !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수고 하셨습니다 !

나이키와 여러분들이 보여준 건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멋진 에너지'였고 '기적'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멋진 움직임을 보여주세요 !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부다덕 2011.11.21 04:33  댓글쓰기

    두근두근

  2. BlogIcon 김구라 2011.11.21 18:01  댓글쓰기

    작년에 나이키 스노우보딩샵들 마구 생길때 나이키 6.0이 뭔가 일을 저지르리라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어마어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의규형님의 눈삽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3. piano 2011.11.21 20:30  댓글쓰기

    와 완전 현장감 돋는 포스팅!
    식당에있신분들 진짜
    횡재하셨네요 ㅋㅋ

  4. 냥냥 2011.11.24 11:31  댓글쓰기

    먼저 좋은 포스팅 잘봤습니다 ~~~~~~ ^_^

    테디과 케빈이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위한 친구가 케빈 2위가 테디입니다.
    그리고 박재민씨는 유명프로보더가 아닙니다. 그냥 보드를 좋아하는 연예인이구용

  5. 2012.01.09 16:29  댓글쓰기

    우왕 멋있다 +_+ 이런 의외적인 행사도 대단하지만 이걸 열심히 포스팅한 오빠도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