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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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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만 세번째, 도쿄 #2-1 : 롯폰기, 팀버튼 전시, 아키하바라 쇼핑 확실히 여기 엘레베이터 참 정감있다. 오- 날이 좋네? 나름 아침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돌아서야만 했던 '모토무라 규카츠'에 다시 가볼까 했는데, 길 건너기 전 부터 저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여서... 아 진짜 징하다 너네 ㅋㅋㅋㅋ 밥 시간도 아닌데 ㅋㅋㅋㅋ 그래서 발걸음을 돌려 오모테산도 쪽으로 걸어가보기 시작했는데 오? 무슨 장터 같은게 열렸네? 구경하는 거 좋아하니까 나도 들어가 보는걸로! 타이틀이 무려 앤틱 마켓! 이런 플리마켓 좋아하는데 잘 됐다 ㅋㅋㅋ 근데 여기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좀 당황하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암튼 뭐 이런 수제 먹거리들과 유기농 채소, 과일 같은 걸 파는 그런 곳이었음 ㅎㅎ 옷이랑 ..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3 : 앤디워홀 전시 때문에 간 롯폰기, 골든위크를 맞은 신주쿠에서의 쇼핑 오다이바, 아사쿠사, 아키하바라를 도는 둘째날의 빡쎈 일정과는 다르게 셋째날은 좀 여유있게 체력안배도 할 겸 계획을 최대한 잡지 않았다. 기웅이와 진이씨가 배려해 준 덕분에 둘이 일찍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내게 열쇠를 건네며 '천천히 나가라'는 호의를 베풀어줘서 ㅎ 덕분에 컨디션 수습을 하며 정말 천천히 집을 나섰다. (근데 그 덕분에 더 더웠.. ㅋㅋㅋ) 무사시사카이역으로 가는 길에 본 엄청난 바이크. 할리데이비슨이야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보는 브랜드지만 이렇게 풀 튜닝이 되어 있는 건 처음 봤네!! 진짜 멋지다!! (근데 가만보니 이거, 경찰은 아닌 것 같고 방범대? 순찰대? 그런 분이 오너인듯?) 셋째날의 첫 목적지는 롯본기였다. 사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롯본기는 예정에 없었는데 바로 전날 밤 만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