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넨 201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이크넨(Reike Nen)이 드디어 남성 라인을+_+ : 14SS 프레젠테이션 후기 기다렸다. 꽤 기다렸다. 윤홍미 디렉터가 지난 가을(쯤 이었던 것 같은데) "2014년에는 남자 모델이 나온다"고 한마디 내뱉었던 게 이유였다. 덕분에 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프레젠테이션이 열린 곳이 채광이 좋은 베뉴라 기분이 좋았다. 이미 봄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기운은 레이크넨(Reike Nen) 2014 SS 컬렉션에서도 꽤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서 좋았다. 컬러감도 그러했고, 그 중 가장 먼저 본 건 반가움의 탄성과 분노의 한숨을 동시에 내짓게 만든 이 슬립온이다. 소재나 컬러감, 디자인이나 실루엣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는 게 반가움의 탄성을 지르게 했고 여성 사이즈만 출시 된다는 게 분노의 한숨을 내게 했다. 이전 시즌이었더라면 그냥 그랬을 일인데, 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