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서 청계천까지 폭풍 산책을 했던 지난 5월 26일 토요일 저녁,

VLUF 파티 이후로 오랫만에 성수동에 들렀다.

 

 

성수동은 사실 나랑 별 인연이 없는 동네라 웬만한 일 아니면 정말 안가는 동네인데

얼마전 잘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한동안 잠잠하게 지내나 했더니

갑자기 '안경 브랜드를 런칭하니 파티에 놀러오라'며 연락을 한 제리때문에 축하차 오랫만에 들른 것.

근데 이번에도 역시나 파티 장소였던 곳이 참 어마어마한 골목안에 숨어있어서 가는데 애를 좀 먹었네 ㅋㅋ

 

 

어렵사리 찾아 도착한 곳은 스튜디오 한량채.

 

 

들어갔더니 뭐 이런 책장들이 먼저 날 반겨주네 +_+ 아 이쁘다 이런 벽장 ㅎ

 

 

한량채 안에서는 이번 파티의 주인공, Lapiz Sensible (라피스 센시블레) 의 풀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서는 라피스 센시블레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계속해서 상영하고 있었는데

이게 진짜 대박인게, 안경 만든답시고 요새 일어서는 업체 중에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곳을 거의 못봤는데

라피스 센시블레는 100% 핸드메이드로 모든 공정을 진행하는 진짜배기 장인정신 가득한 브랜드라는거다 +_+

근데 심지어 가격도 10만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으니 이거 이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거지 !

 

 

나름 파티라고 이렇게 DJ도 불러서 흥을 돋구는걸 보니 정말 야심차게 출발하려는 것 같았다 ㅎ

아, 이 DJ는 줄리안이라고 벨기에 출신 일렉 DJ인데 이번에 라피스 센시블레 패션 필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

 

 

라피스 센시브레의 풀 라인업.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가격대가 총 3종류다.

77000원, 88000원, 99000원. 아주 그냥 가격이 너무 의뻐~

 

 

케이스도 나름 신경 쓴 모습이고 ㅎ

 

 

재미있었던 POP ㅋ

그래 이런게 참 좋은 거 같다.

괜히 막 품격 높은 것 처럼, 점잖은 것 처럼 하는거 보다 이렇게 좀 친근한 이미지로 어필하는게 나는 참 좋더라 ㅎ

이래야 소비자 입장에서도 좀 더 부담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되는거 같고 말이지 +_+

 

 

방명록은 간지나게 Munny의 DIY버전에.

명당자리는 내가 차지했음 낄낄.

 

 

암튼 라피스 센시블레 제품들을 일단 써보기라도 해봐야 할것 같아 이것 저것 써 봤는데,

 

 

여보세요?

 

 

제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던 룩북 (겸 사용설명서)

 

 

뭐 요로코롬 생겼다.

나중에 라인업이 늘어나면 룩북도 늘어나겠네? ㅋ

 

 

파티 답게 핑거푸드.

 

 

근데 업체 부른게 아니고 귀엽게 이것들도 다 직접 준비한듯 +_+

 

 

근데 협찬은 또 기가막히게 받았더라 ㅎ

보드카, 예거, 힙노틱, 레드불, 밀러, 그릴5타코 +_+

전부다 시원하게 서포트!

어우 뭐 범상치가 않아 ㄷㄷ

 

 

일단 배고프니까.

 

 

스튜디오 한량채는 3층 건물의 3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건물 옥상하고 또 이어져 있어서 이렇게 바로 옥상으로 나와 기가막힌 옥외 파티로 이어지는 간지를 보여줬는데,

 

 

와 진짜 여기 너무 좋더라 ㅠ 조용하고 탁 트이고 +_+

 

 

옥상 한켠에서도 라피스 센시블레의 제품들을 따로 써 볼 수 있도록 해놨음. 센스있네.

 

 

이렇게 슬쩍 와서 써보고 뭐 그래보는 간지.

 

 

순식간에 해가 졌는데 그랬더니 분위기가 더 좋아져 ㄷㄷ

 

 

나는 자켓을 걸치고 있었어서 괜찮았는데 반팔만 입고 계셨던 분들은 하지만 조금 쌀쌀했을듯 ㅋ

그래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이거 뭐 ㅎ

 

 

 

 

아까 보다 만 룩북의 뒷면.

여기가 되게 재미있었다 ㅎ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뒷부분을 꼭 읽어보시길 -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제리는 파티에 참석한 분들에게 제품 설명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다들 써보고 구입하고 뭐 그러는 훈훈한 분위기.

 

 

현장에서 판매하길 잘 한거 같은데?

 

 

근데 나는 뭐 같이 갔던 친구랑 둘이서 조용히 있다가 와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배우 김혜진씨 이현진씨, 전 디바 멤버 민경씨, 보코 장은아씨 등등등,

셀렙들이 꽤 많이 다녀갔더라;;;;

난 왜 한명도 못 봤..???

셀렙들 다녀간거 뉴스에 까지 나왔는데;;;;

삼청동에서 청계천까지 삘삘거리고 돌아다닌 덕에 컨디션이 엉망이라 그랬나? ㅋㅋㅋ

 

 

대충 요새 유행하는 쉐입의 안경을 만들어서 한몫 챙겨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로 안경을 오랜 시간 써오던 입장에서 정말로 자신들이 원했던 니즈들을 모아 새롭게 안경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라피스 센시블레의 앞으로의 행보를 나도 안경을 쓰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려 한다.

 

분명 뛰어드는 업체가 엄청난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도 그만큼 치열할 것이고

웬만한 마케팅으로는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치만 그런 걱정은 당연히 베이스로 깔고 시작을 했을테니,

또 거기다 이렇게 파티도 거창하게 열었으니

파티에 참석했던 우리를 위해서라도 더욱 멋진 움직임 보여주길 바래본다 !

 

제리, 축하해 ! 화이팅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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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리 2012.06.04 10:03  댓글쓰기

    깨알같은 리뷰 고마워 쎈스씨~~페이스북이랑 블로그에 좀 퍼갈게요 ㅎㅎ

 

토요일 휴무, 일요일, 월요일 석가탄신일까지 오랫만에 3일 연속 휴가가 가능했던 지난 주말,

주중의 끝이었던 금요일 밤 부터 '이번 연휴에는 멈추지 말아야지'라는 일념 하나로

어떻게든 집에 있지 않기 위해 무조건 바깥으로 돌아다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_+

 

 

희태와 가로수길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있을때 걸려온 전화 한 통이 그의 시작이었다.

김사범이 '한강 반포 미니스톱 앞에서 치맥중이니 나오세요'라며 호출을 하길래 희태와 헤어진 뒤 바로 한강으로 쑝 -

 

 

나는 이미 뭐 판이 한창 벌어지고 있을때 간거라 사람들이 꽤 모여있었음.

 

 

심지어 치킨도 다 사라진 뒤였고 2차로 피자를 배달 시켜 먹으려던 상황이었..

 

 

오랫만이에요 +_+

 

 

모두들 피자 먹기 바쁘네 -

 

 

나도 한조각.

아, 근데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요즘 내가 샐러드를 꽤 자주 먹고 있다. 회사에서 점심은 이변이 없는 한 거의 샐러드만 먹고 있고

저녁도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시리얼을 먹던지 대충 가볍게 해결하고 있는데

그런 생활이 한달 정도 지속 됐더니, 요즘엔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에서 신호가 바로 온다;;

굉장히 신기한 인체의 신비를 경험하며 살고 있어서 기름진 음식을 '물론 좋아하고 많이 먹지만' 먹을때마다 살짝 겁이 나네 ㅋ

 

 

자전거도 오랫만에 탔더니 뒷바퀴 바람도 다 빠지고 체인도 늘어나고;;

정비를 얼른 해줘야 할끄인디 - 

 

 

피자 먹으며 우리의 연휴 즐기기 스케쥴을 옥신각신 해가며 겨우 짜놓고

(미역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왜 내가 미역킴의 역할을 대행하게 되었는지 의문도 가지게 되었고)

밤이라 그런지 슬슬 쌀쌀해지고 모두 집에 돌아갈 문제도 있어서 헤어질때 즈음

튜닝된 비용 다 합치면 거의 6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온다는 어마어마한 브롬톤도 구경해보고,

 

 

한강을 떠나기 전 오랫만에 코주 얼굴도 봤네 ㅎ 

 

 

다음날. 본격적인 연휴의 시작이었던 26일 토요일.

역시 강남은 이미 교통이 마비.

서둘러 강남을 떠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연휴를 맞이하여 오랫만에 머리도 싹 다듬고,

 

 

국내에 10족도 채 안들어온 뉴발란스 한정판도 구경해 보고,

(이런건 뭐 사고 싶어도 못사는 입장이라)

 

 

낮시간의 로데오거리 구경도 하고,

 

 

만나기로 한 김여사가 늦는다는 연락을 한 관계로

이를 브득브득 갈며 '늦는 대신 맛있는 점심을 사라' 통보하고 나는 유니클로에 잠시 들렀다.

아 근데, 뭐 다 좋다. 다 좋은데, 근데 정말, 저 빨간색 POP들이 덕지덕지 매장 사방에 붙어있는건 정말 좀 못봐주겠어;;

눈 아파.. 매장에 압류딱지 붙은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내 눈이 정화 되었기에 봐주기로 함.

 

 

매년 유수의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UT.

 

 

다양한 기업들의 로고들이 눈에 띄는데,

 

 

올해에는 농심의 신라면이 추가된게 재밌는 이슈였다.

처음엔 국내 인디 레이블에서 재밌게 찍어낸 티셔츠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유니클로 UT 시리즈였고, 유니클로에서 농심에 직접 컨택해서 이렇게 티셔츠가 탄생 되었다는게 상당히 흥미로웠음.

하지만 이게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갑을 열 만한 아이템 인지는..?

 

 

제 선택은요.

 

 

로데오 앞에도 이런 노점이 생긴걸 보면 로데오도 로데오지만,

진짜 일단 여름이 왔긴 왔구나 ㅎ

 

 

김여사에게 뭘 얻어먹어야 맛있는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이런 연휴에는 맛도 맛이지만 눈이 즐거운 음식을 먹는것 또한 중요한 부분 인지라 벤또랑에서 점심 해결 후 -

 

 

드초코렛 스무디로 깔끔하게 마무리.

생유 김여사 +_+

 

 

내 연휴 즐기기 프로젝트 첫번째 날의 목적지는 삼청동.

오랫만에 삼청동을 좀 여유롭게 거닐고 싶어서 안국역 1번출구의 그곳으로 향했다.

 

 

 근데 나가자마자 삽살개를 발견!

우어어어어!

 

 

머..멋있어!!!!

 

 

뭔가 예감이 좋아진 탓에 나는 갓 서울 상경한 사람 간지로 눈 똥그랗게 뜨고 삼청동 이곳 저곳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걷기 시작했다 -

 

 

이런거 보고 괜히 사진 찍어보고 말이지 ㅎ

 

  

 

삼청동 앤드류스 에그타르트 매장의 위엄.

 

 

아 좋다 이런 느낌.

여유로와.

 

 

 

하지만 그 여유로움도 잠시.

이내 홍대 앞 주차장 골목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인파에 떠밀려 다니기 시작했 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어 근처 아라리오 갤러리로 잠시 피신하여,

 

 

 

문화생활도 좀 하고 -

  

 

다시 산책.

 

 

사람이 없는 골목길만 찾아 다니기로 했다.

 

 

 

그래서,

 

 

 

이런 골목들을 거닐었는데,

오우 - 날이 그렇게 덥지도 않았고 사람도 없고 조용한게, 진짜 기분 너무 좋더라 ㅎ

굉장히 릴렉스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 +_+

 

 

코리아 목욕탕.

 

 

메인 스트릿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뭐 나 처럼 다 오랫만에 나온 타지인들이 대부분 이겠지 ㅎ

 

 

요근래 참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고 있어서

그에 대한 아쉬움을 페이스북에 토로하기도 했었는데

삼청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이 사라지고, 레코드 포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엔제리너스 커피숍과 베니건스가 각각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며

강남역 뉴욕제과도 에잇세컨즈에 그 자리를 내주며 우리의 추억이 깃든 장소들이 하나 둘 대기업의 영역 확장에 휩쓸려 사라지고 있는데

삼청동을 대표하던 세탁소 또한 몬순 아동복 매장으로 바뀌었으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삼청동에 정말 대기업 산하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꽤 많이 들어섰더라.

죠스떡볶이, 국대떡볶이, 에뛰드 하우스 뭐 이런 매장들부터 스닉솔 이라는 이름의 스니커즈 편집샵까지..

집 앞 동네 골목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난 그냥 집 앞 동네 골목에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름 관광 명소라고 불리울 만한 스팟들에까지 굳이 들어와서 그 동네 특색을 다 없애버리는건 난 좀 안타깝기만 하네 - 

 

 

어쨌든 좀 쉬자 하여,

 

 

딱 그 시점에 옆에 있던 팔레트 서울 매장 아일랜드에 마카롱이 진열된게 보여서 마카롱이나 먹자 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아 날씨 좋다 +_+

 

 

 " So ? "

 

 

늘어질대로 늘어지며 좀 쉬다가,

 

  

 

이번에는 거꾸로 내려가기로.

 

 

 

아 정말 사람 많네 -

 

 

그렇게 내려오다가

유독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보여 가보니,

 

 

그 유명한 풍년 쌀 농산!

삼청동을 대표하는 몇 가지 음식 중 꼭 맛봐야 한다는 삼청동 떡꼬치를 파는 곳으로

쌀떡볶이 쌀떡꼬치가 유명한 곳인데

이게 이 골목에 있었구나! 얘기만 많이 들었지 위치는 사실 잘 몰랐는데,

완전 '심봤다'네!

 

 

망설일 이유 없이 바로 떡꼬치 주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Thumb Up 임.

 

 

떡꼬치 먹으며 내려오다 보니 행위예술 하시는 멋쟁이 아저씨들도 보이고,

 

 

 닭꼬치 먹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선 것도 보이고,

 

 

그 길 따라 내려오니 양 옆에 덕성여중고가 +_+

건물이 으리으리하드만.

 

 

그렇게 거의 인사동쪽 가까이 내려왔을때 즈음 하여,

비밀의 접선을 위해 삼청동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아트마켓에 잠시 들렀다.

 

 

57th 갤러리 옆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아트마켓은

핸드메이드 제품들만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이 곳에 와야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들만 있다는게 장점인데

내 취향의 제품들은 물론 보기 힘들고,

거의 여성용 악세사리가 대부분.

 

 

하지만 그 안에 내 비밀의 접선 목표였던 '인서트 코인'이 있었기에

나는 골목을 가득메운 여성분들을 제치고 인서트 코인과 접선에 성공했다 +_+

 

 

내가 가끔 슈퍼마리오 브로치를 달고 다니는걸 본 분들이 있을텐데

그게 인서트 코인 제품이다.

추억의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게임 캐릭터들을 픽셀화 해서 브로치로 만들어 파는 브랜드인데

모처럼 날이 맞아서 기왕 이동네 온 김에 몇개 사야지! 하고 접선!

 

 

작은거 4개에 큰거 1개 샀는데 너무 기분 좋네 +_+

곧 모두 내 옷에 주렁주렁 달릴 예정!

(고마워요 인서트 코인!)

 

 

삼청동을 벗어나 청계천으로 가기 위해 인사동을 통과하기로 했는데 우억;;;

사람이 무슨 ㄷㄷㄷㄷㄷㄷ

 

  

아무튼 인사동도 오랫만 +_+

 

  

 

아주머니?

 

 

쌈지길에 뭐 안좋은 감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볼때마다 맥도날드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 없어..

 

 

조여정님 품격 하락.

 

 

가게 이름 마냥 인산인해 인사동.

 

 

그럼에도 인사동이 좋은건 역시,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소경을 볼 수 있어서겠지?

 

  

 

아이들만 신났어 ㄷㄷ

 

 

오랫만에 찾은 청계천은 열대우림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 이거 뭐 영락없이 휴양지네 +_+

 

 

아이들은 물만난 고기마냥 신이 났고,

 

 

아 - 이 그림들. 청계천 중간즈음에 전시중인 그림들인데

이게 다 자폐아동들이 그린 그림이라더라 !

 

  

 

생각보다 너무 잘 그려서 완전 깜놀 !

 

  

  

 

날파리들 때문에 좀 눈쌀 찌푸릴때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소경을 볼 수 있다는건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니까.

 

  

 

그렇게 또 지쳐가던 육신을 청계천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며 쉬면서 달래주고 다시 천천히 청계천을 따라 걷는데 오잉 ?

저게 뭐야 ! 

 

 

아 !

석가탄신일이라고 연등축제를 하고 있었구나 !

이건 몰랐네 +_+

우오 -

 

 

해가 덜 졌을때 봐서 쪼오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불 켜진 모습 보니 기분 좋아졌으 ㅋ

 

  

 

 ^-^

 

 

  

 

다리 밑에 있던 별주부전 작품은 어두워서 더 예쁘게 보이더군 -

다른 작품들도 밤에 보면 이렇겠지 ?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좋은 구경 하고, 

 

 

말도 구경하고, 

 

 

(여기도 언젠가는 대형 빌딩이 자리를 빼앗겠지..?..)

 

 

그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연휴를 정말 제대로 보낸 우리는

끝을 향해 달려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쌩뚱맞게 성수동으로 이동 했다 ㅋ

 

 

 비밀의 골목안에 숨은 스튜디오에서,

 

 

도메스틱 옵티컬 브랜드 라피스 센시블의 런칭 파티가 있다하여 축하차 방문.

 

 

핸드메이드라네. 

 

 

스튜디오 옥상에서 하늘을 지붕삼아 오붓한 담소의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연휴 첫 날의 폭풍 스케쥴을 마무리하고 가로수길로.

 

 

하지만 스케쥴이 끝난게 아닌게 함정. 

 

 

오늘 대체 뱃속에 뭐가 얼만큼 들어간건지 -_-;;

 

 

진짜 마무리 스케쥴로 맨인블랙3.

요새 3D 개봉이 많아졌던데 난 그냥 디지털이 보기 편한거 같다.

거추장스럽게 뭘 쓰고 봐야 하는것도 어색하고,

3D도 좀 어색하고 말이지.

아무튼, 웬만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주말 밤에 현장 예매로 좋은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지만

신사역 비밀의 그곳은 상영 30분 전에 가도 로얄석을 잡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 

 

 

난 배가 고플리가 없었다.

 

 

압구정 갔다가 삼청동 갔다가 인사동을 지나 청계천에 들렀고

거기서 또 성수동을 갔다가 신사동으로.

내 연휴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사실 이번 연휴에 어디 여행이나 조용히 다녀올까 고민을 좀 하기도 했는데,

뭐 어찌저찌 하다보니 스케쥴 짤 시간이 없었어서 여행은 다음에 계획해 보기로 하고

기왕 이렇게 된거 서울안에서라도 계속 돌아다니자 하는 마음으로 스케쥴을 막 잡아놨는데

다행히도 별 탈 없이 잘 돌아다닌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다.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풀린 것 같고 ㅎ

엄청난 산책량 덕분에 약간의 피곤함이 있긴 했지만 남은 이틀의 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더 했기에,

아름답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네 +_+

 

1/3 끝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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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병석 2012.05.30 13:49  댓글쓰기

    진짜 어마어마하게 돌아다니셨어요. ㅎㅎ

  2. BlogIcon 먼지 극단 2012.06.01 12:20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전 삼청동에서 거리 행위하던 오른쪽 남자 입니다 .사진 감사! 주말마다 삼청동에서 합니다 ..........

  3. BlogIcon 제리씨 2012.06.01 15:04  댓글쓰기

    그날 이런 바쁜 와중에 방문해 준거 였구먼~~
    고맙네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