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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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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을 쏙 빼닮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 부산 통, 멋 義 발란사 멋, 義, 발란사. 콤마를 넣어 읽는건지 그냥 쭉 읽으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판이 참 담담하다.담담한 간판에 '멋'과 '義'라는 단어가 적혀있으니 자칫 헤어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허나 발란사(Balansa)는 수입 의류, 수입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부산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 그 연유를 이제부터 소개하기로 한다. 간판이 주는 그 담담한 느낌과 다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활기 넘치는 느낌이 드는 것이 마치 순간이동을 한 것 같다.한 눈에 옷, 신발, 모자, 잡동사니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니 여기가 대체 뭐하는 곳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 샘솟는다.첫번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발란사의 취급 품목을 패션이라는 카테고리로 국한지을 수 없..
유럽하고도 독일, 그리고도 베를린 출장기 4-1 : 독일을 대표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read & Butter), BBB 관람!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 되어 있지 않음 넷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이번 베를린 출장의 본질적인 미션은 셋째날을 끝으로 모두 마쳤고, 넷째날은 굳이 이름을 짓자면 시장조사? 동향분석? 정도? 아무튼 자유 의지로 일정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서 아침부터 맘먹고 서둘러 움직이기로 했다. 물론 믿고 먹는 힐튼호텔의 조식을 거를 순 없었지. 매번 퍼 온 음식만 찍어 올린 것 같아 이번에는 어떤 메뉴들이 셋팅 되어 있는지를 소개하겠음. 일단 요거트가 보이네. 플레이트에 담아 올 수도 있고, 팩으로 된 걸 들고 나올 수도 있다. 빵은 당연히 아침마다 새로 구워낸 걸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다. 낱개로 만들어진 건 그냥 집어가면 되고 길게 나오는 바게뜨 같은 건 준비 된 칼로 원하는 만큼 잘라서 가져..
Lacoste L!VE 2011 F/W Collection 애프터파티 라코스테 라이브 2011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애프터 파티 @ Paninoteca
Lacoste 2010-2011 F/W Press Presentation (@ Coffee Smith) 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더웠던 27일 화요일의 점심시간. 회사 점심시간 이었지만 밥은 먹지 않고 가로수길로 - (진짜 더웠다ㅠ) 내가 이 무더운 날씨속에서 땀 뻘뻘 흘려가며 가로수길을 찾은건 바로 여기.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Lacoste 2010-2011 F/W Press Presentation 때문이었다. 지난주에 림지양이 친히 우리 사무실까지 직접 와서 건네준 초대장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왔는데, 아 진짜 날이 너무 더워서 땀 흘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며 천천히 달렸는데도 내가 도착 전부터 땀을 한바가지를 ㅠ 아무튼 무사 입성 ! 커피스미스의 뻥 뚫린 구조 덕에 (물론 메인 아이템들은 2층에 있어 안보였지만) 1층에서 먼저 라코스테가 선보일 FW 시즌의 컨셉에 대해 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