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언주역이라고 하면 "거기가 어디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일테니 '차병원사거리'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해본다.

라이카(Leica)의 한국 첫 직영매장이 차병원사거리에 생겼다.

아, '생겼다'는 표현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다. 사실 여기는 이전까지 라이카 쇼룸으로 운영되던 곳이니까.

다르게 표현하자면 쇼룸에서 이제 판매도 함께 한다 해도 될 터인데, 어쨌든 라이카에서는 '첫 직영 매장'으로 소개를 하니 나도 그리 이야기 하겠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매장으로 들어서기 전 잠깐 이 얘기 부터 하고 가자. 사실 좀 뜬금 없어 보였기에 궁금증이 커서 곧장 관계자에게 물었다. 이 조합은 도대체 무어냐고.

아마도 당신이 영화광쯤 된다면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저 캐릭터들이 왜 여기에 모였는지 눈치를 챌 수 있을텐데

영화광이 뭐 얼마나 되겠냐 싶어 살짝 힌트를 주자면, 누군가는 라이카 카메라를 살 정도로 재산이 많아 등장했고

누군가는 영화 속에서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나온 이력이 있다. 뭐 그런 조합이다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라이카 직영 매장의 내부는 이러하다.

관계자들과 VIP들이 제법 많이 참석했던 날이라 사람만 보이는 게 함정이지만 아무튼 이렇게 생겼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직영점 답게 카메라 이외의 물건들도 제법 있다.

(아 저 머그컵.....)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오픈날이라 케이터링도 간단하게 준비 되어 있었는데, 아- 마카롱 센스 보소! 라이카는 역시 레드!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샌드위치까지 격파하고 나서는 그제야 정신이 돌아와 라이카 직영 매장을 둘러볼 생각을 하게 됐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와 근데, 첫 대면부터 한방 제대로 얻어 맞았다.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와 라이카의 컬래버레이션 M-P Correspondent을 여기서 실물로 볼 줄이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딱 보면 근데 좀 의아할게다. "이거 출시 된 지 오래 된 거야? 중고 같은데?"라는 생각을 할 테니까.

하지만 이건 모두 레니 크라비츠와 라이카가 한땀 한땀 정성스레 던져 둔 떡밥(?) 때문이니,

라이카 x 레니 크라비츠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 된 카메라는 전세계에 총 125대가 존재하고 그 125대 모두 데미지 에디션이 더해져 있는데,

그 데미지 즉, '벗겨짐'의 위치와 정도가 125대 모두 다르다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어있던 것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렌즈도 마찬가지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구성품도 전부 'Made in Germany' 딱지를 달고 있어 괜히 좀 달라보이는 느낌이다)

하지만 진짜 놀라운 건 이 부분인데, 이 카메라가.... 가격이.... 3....천....

한국에도 2대가 들어오는데, 이미 완ㅍ......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처음부터 어퍼컷 제대로 맞는 바람에 정신을 잃을 뻔 했지만

침착하게 심호흡을 한 후 다시 멀쩡한 척 라이카 직영 매장에 전시된 카메라들을 훑어 보기 시작했다.

요 녀석은 내가 '그나마' 만만한 가격대라고 생각하는 라이카의 하이엔드 시리즈, 라이카 X 바리오(Vario)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렇게 줌을 당겨놓고 포커스 맞출때 뜨는 저 화면이, 진짜 한 번 맛 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아 매번 군침만 줄줄줄....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400


라이카 디럭스(D-Lux)도 외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카메라 위에 달린 외장 플래쉬.

이전 모델에서는 카메라 후면부의 좌상단에 팝업 형태로 위치해 있었는데, 그게 위로 그것도 별개의 몸뚱이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옮겨진 것.

그럼 그 원래 플래쉬가 있던 자리엔 뭐가 들어갔냐고? 바로 '뷰파인더'다. 디럭스도 이제는 뷰파인더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주 폼나는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셈!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그렇게 카메라를 스윽 둘러 보다가, 여기 직영 매장 안쪽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안쪽으로 잠시 몸을 움직였다.

이 곳에서는 패션포토그래퍼 남현범 작가의 전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현범 작가가 나를 기다리지는 않았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기서는 남현범 작가가 라이카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한 패션계 '찰나'의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머릿속에 온통 카메라 생각 뿐이라 나는 다시 밖으로 ㅋ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아- 내가 작년에 써봤던 라이카 T. 여기서 이리 보니 또 반갑구먼?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라이카 T는 후면부에 버튼이 하나도 없는 100% 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라이카의 미래와도 같은 녀석인데,

내가 작년 여름 휴가를 이 녀석과 함께 보내며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었었지 +_+

그에 대한 이야기는 작년 8월 일본 여행기를 찾아보면 알 수 있음. 아주 적나라하게 써놨으니 궁금하면 찾아보긔-☆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오- 라이카 M-P 사파리(Safari) 에디션!!

라이카가 필드에서 뛰는 이들을 위해 개발한 올리브 그린 에디션 되시겠다.

나름 에나멜 코팅이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암튼 뭐 일반 라이카와는 태생의 이유부터가 다른 녀석임.

(그래서 잘 보면 이 모델에는 라이카의 빨간 딱지가 엄서영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직영 스토어 답게 카메라 와에 이런 쌍안경도 ㄷㄷㄷ

태어나서 첨 봤어 이런거 ㄷㄷㄷ


NEX-5T | 1/160sec | F/3.2 | 16.0mm | ISO-400


하지만 내가 이 날 라이카 직영 매장 안에서 가장 강하게 얻어 맞은 건 마지막으로 본 이 녀석을 만난 직후였다.

라이카 M 모노크롬(MOnochrome) (Typ246)!!! 흑백 사진 전용 모델인 M 모노크롬의 후속기인데,

일단 라이브뷰가 지원 된다는 데서 깜놀! 하고, 생각보다 빠른 구동에 또 깜놀!! 했네 ㄷㄷㄷ

진짜 나는 농담 아니라 레니 크라비츠 에디션이나 사파리 에디션 보다 이게 더 매력있게 보였다 +_+ 진짜 완전 탐났어;;;;

(물론 내가 탐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직영 매장이면 직영 매장이지 뭐 얼마나 대단한 게 있겠나 - 하고 갔다가 여기 저기서 훅 얻어 맞고 어퍼컷 얻어 맞아서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충무로에 있던 반도 카메라의 매장을 두고 굳이 직영 매장을 낼 만 했다.

A/S도 이 곳에서 바로 처리가 된다 하고 라이카의 모든 것을 여기서 다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아 - 가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겠다.

(M 모노크롬을 본 이후로 급 칭찬을 ㅋㅋㅋㅋ)


위치가 좀 애매한 것도 사실이긴 사실이니까 무조건 박수만 칠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한 모델을 죄다 만나볼 수 있었던 덕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매장을 돌아 나오게 되었다.

라이카 카메라 한 대의 가격이 좀 비싼 정도가 아니라 여길 자주 들를 것 같진 않은데

거꾸로 생각해 보면 쉽게 살 수 없는 카메라니까 더 자주 만져보려고 여기 자주 들를 것 같기도 하네 ㅋㅋㅋ


아 - 일단 남현범 작가의 사진 전이 6월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그걸 보기 위해서라도 한번 들러보기를 권함.

그정도는 쉬우니까?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청담동의 어느 한적한 골목. 무심코 걷다가 지나칠 뻔 했던 그곳에서-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새빨간 동그라미, 라이카(Leica)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1600

 

 

벌써 그 역사가 100년이다. 카메라를 업으로, 아니,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브랜드 라이카.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 끝에 자리하고 있는 요망한 빨간 딱지 라이카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단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600

 

 

그래서 그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주 혁신적인 도전의 결과물을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를 이렇게 마련하기도 했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45.0mm | ISO-1600

 

 

라이카T(Leica-T).

그 놀라운 결과물의 이름이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카T는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이자 세계 최초로 하나의 알루미늄 블록을 통째로 깎아 만든 바디를 지닌 카메라다.

(벌써 놀라운 타이틀이 2개 붙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1600

 

 

사진으로는 이전에 이미 만나봤지만 당연히 실물을 본 적이 없었기에 기대감이 컸다.

라이카에서 유사한 무언가가 나왔던 것도 아니기에 궁금증은 더욱 증폭!

 

Canon EOS 6D | 1/60sec | F/4.0 | 84.0mm | ISO-1600

 

 

이 녀석이 바로 그 라이카T다.

유려하면서도 날카로운듯한 바디 라인에 숨이 멎을 뻔 했다.

이게 정말 알루미늄 블록 하나를 깎아서 만든 바디란 말인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84.0mm | ISO-1600

 

 

하고 생각하던 중에 고 뒤에서 바로 날 몸뚱아리를 발견 ㄷㄷㄷㄷ

진짜 이어 붙이거나 연결된 부분이 없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보니 렌즈 또한 기존의 M 마운트가 아닌 T 마운트를 쓰는 렌즈가 그에 맞춰 출시가 되었다.

18-56mm 줌렌즈와, 23mm 단렌즈가 그 라인업인데, 역시 시작이라 렌즈군이 화려하지는 않은 느낌.

M 마운트 어댑터를 쓰면 모든 M 렌즈와 호환 된다니 뭐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 하다.

는 무슨, 솔직히 어댑터를 써가며 렌즈 공유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ㅎ 아닌 건 아니지.

뭐 그래도 표준 화각대는 모두 커버 되니 불편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 그리고,

이 정도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라면 분명 또 다른 장비가 잔뜩 있을테니 서브 카메라정도로 쓴다면 렌즈의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못할 것 같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카메라가 새로 나오면 역시나 가장 보고 싶어지는 건 샘플 사진인데,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방송인 김진표가 직접 담은 일상 사진들이 샘플로 공개 전시 되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빠,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딸 규원이의 모습도 보이고 ^-^

 

Canon EOS 6D | 1/50sec | F/4.0 | 90.0mm | ISO-1600

 

 

당연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역시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다 보니 미러리스 카메라도 굉장한 퀄리티를 뽑아내는 듯 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한 층 아래로 내려가 나도 직접 라이카T를 만져 보기로 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35.0mm | ISO-1600

 

 

내가 방문했을 때가 프레스 타임이라 기자분들 관계자분들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하지만 굴하지 않고 나는 또 다른 샘플 사진 감상을 ㅎ

(이건 라이카 공식 샘플 사진들인듯)

 

Canon EOS 6D | 1/80sec | F/4.0 | 82.0mm | ISO-1600

 

 

아 좋다.

리터칭 안 된 사진 이라면 정말 발색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오- 저기 라이카T가!

역시 만져볼 수 있게 했구나 후후후-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유리 진열장 안에 있는 걸 보다가 이렇게 눈 앞에 멀쩡히 놓여있는 걸 보니 진짜 예쁘더라...

내가 최근 본 디지털 카메라 중에 정말 장담하고 가장 예뻤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건 스트랩과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인데 이걸 T스냅(Snap)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바디에 아무런 컬러가 없는 대신 이 스트랩과 케이스에 밝고 화사한 컬러를 더해서 좀 더 젊은 소비층도 공략하겠다는 어떤 그런 느낌적인 느낌?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갤러리 안 쪽에서는 또다른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길래 이것도 라이카T로 촬영한 사진들인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1600

 

 

반대편에서는 라이카T에 대한 소개 영상이 o_o!!

 

Canon EOS 6D | 1/80sec | F/4.0 | 50.0mm | ISO-800

 

 

계속해서 라이카T를 만나보기 위해 또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쪽에서 라이카T를 직접 써볼 수 있는 듯 해서 나도 순서를 기다리기로-

 

Canon EOS 6D | 1/80sec | F/4.0 | 45.0mm | ISO-800

 

 

아하하 ㅎ 스티키몬스터랩이 요기잉네?

샘플 촬영을 위해 마련된 모델(?)들인듯 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근데 이건 뭐임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이거는.. 먹고 싶었는데 너무 인형들 사이에 있어서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아무튼 나도 마침내 라이카T를 만져보게 되었다.

일단 뭐 큰 소감부터 이야기 하자면,

묵직해서 좋았다. DSLR에 익숙한 성인 남자라 사실 작은 디카 쓰는 건 오히려 불편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라이카T는 굉장한 만족감을 주었다.

(그렇다고 절대 무거운 카메라는 아님. 배터리를 포함해도 350g이 채 안되니깐)

후면부의 조작 버튼이 모두 터치스크린 안에 내장되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이 카메라의 디자인을 아우디 디자인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일까-

일반적이지 않은 풀 터치스크린 탑재가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 모르긴 몰라도 이쁘기로는 정말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디자인이었다.

단, 단점도 분명히 느껴졌다. 빠른 조작을 위해서는 분명히 다이얼이나 버튼이 있는게 아무래도 손의 감각만으로 조작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우월할텐데 풀 터치스크린이라면 일일이 화면을 보며 조작을 해야 하니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800

 

 

하지만 일단 모르겠고 사진이 겁나 잘 찍혀서 놀람 ㄷ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몇가지 케이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건 전용 케이스는 아닌 듯? 맞나? 암튼 뭐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네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5.0mm | ISO-1600

 

 

나는 실물로 이미 아까 봤지만 사진으로는 여기서 처음 공개하네 ㅋ

바로 저기 보이는 저 네모난 블럭이 라이카T 바디를 만들기 직전의 원형이다.

(저건 진짜 무거웠다)

저 블럭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깎아서 저렇게 가벼운 바디를 만들어 낼 생각을 했다는 게 진짜 참 ㅎㅎ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3.0mm | ISO-1600

 

 

다들 싱기방기 하싱가봉기

???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오우 이 옐로우 컬러는 진짜 미친 미모를 자랑하네! 완전 귀엽고 내 스타일이다 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600

 

 

블랙도 나름의 멋이 있었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라이카T 구경에 한창 빠져있을 때 즈음해서 라이카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 수닐 카울(Sunil Kaul) 아저씨가 마이크를 잡고 입을 열었다.

일단 첫 인사가 "남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여자가 많아서 기쁘다" 였음 ㅋㅋ

쿨한 아저씨임! (수닐 카울은 라이카 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함)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600

 

 

라이카T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32.0mm | ISO-1600

 

 

그림 보면 대충 이해가 갈듯 ㅇㅇ 

 

Canon EOS 6D | 1/125sec | F/4.0 | 55.0mm | ISO-1600

 

 

오- 아까 본 그 럭셔리해 보이는 케이스 +_+ 저렇게 쓰는거구나 ㅎ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이 장면이 좀 놀라웠다.

하나의 알루미늄 블럭을 열심히 깎고 깎아 저렇게 바디 모양을 완성하면

그때부터 다시 45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계속해서 폴리싱 작업만 한다고 ㄷㄷㄷ

공장에서 띡띡 찍어내는 게 아니라는 말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진행에는 방송인 오상진씨가 수고를..)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계속 되는 프레젠테이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 저기 화면에는 LCD 속 메뉴가 영문인데 국문으로도 볼 수 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고 수닐 카울 아저씨가 이러저러한 인터뷰를 하는 모습.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1600

 

 

나는 그 옆에서 이 알루미늄 블럭을 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사진 딱 찍고 일어서니까 수닐 카울 아저씨가 날 보더니 내게 말을 걸더라 ㄷㄷㄷ

깜짝 놀라서 쫄았는데 이 알루미늄 블럭이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깎고 깎아 남은 바디는 또 얼마나 가벼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심 ㅋㅋ

(듣자니 저 모든 작업이 끝난 바디가 94g인가? 그 정도 밖에 안한다네 ㄷㄷㄷ)

 

그냥 라이카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더라- 정도로만 알고 참석한 행사였는데

괜히 뽐뿌만 잔뜩 받아가지고 나와서 내가 망함...

아, 라이카T는 국내에서 5월 26일인가? 그때부터 정식 판매를 한단다.

바디 가격이 240만원대, 줌렌즈가 220만원대 그리고 단렌즈가 240만원대라니..

뭐 생각 있으면 구입들 하시길..

..

..

..

 

 

PS 지희 초대 고마워!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