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프로마제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19 히든 가로수 vol.3 powered by 영스타 (6)
  2. 2011.04.01 히든 가로수 vol.2 powered by 영스타 (18)




가로수길. 만남의 시작은 La Fromagerie.

내가 트위터에 '종이에 손을 베었다'는 글을 써놨는데 라프로마제리의 MK누나가 반창고를 붙여줄테니 오라고 하여 간건데 우와..

말도 안되게 귀여움 수치 폭발하는 토마스 기관차 반창고를 붙여주셨네 ㅠ 매일매일 붙여주겠다며 고객감동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다 ㅠ

( 누나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 내가 이거 보답을 안할수가 없으니 조만간 꼭 보답의 기회를 마련해 보겠어요 ! )

히든가로수의 세번째 모임을 하기로 한 영스타와 나는 일단 밥부터 먹자는 의견으로 통일, 얼마전 영스타에게 소개를 해줬더니

이녀석이 완전히 꽃혀서 또 먹자고 난리를 피운, 가로수길 숨은 맛집 "딸부자네 불백"으로 우리는 몸을 옮겼다.

여기 불백은, 그보다 불이라는 단어가 붙은 메뉴는 모두가 매운거라서 난 매번 "안맵게"를 붙여서 주문하는데 이게 그래도 좀 맵다 ㅋ

그냥 먹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듯 +_+


  




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우리는 티타임을 갖기 위해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아니 이거 뭐 고민할 필요가 있나 싶어 또 다시 라 프로마제리로 ㅋㅋ

라 프로마제리는 일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치즈가게인데 샌드위치와 간단한 차를 함께 팔고 있어 휴식을 취하기엔 안성맞춤인 곳 !

가로수길의 메인길에 위치하지도 않아 조용해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ㅎ

( 절대 내가 네네누나와 MK누나 때문에 좋아하는 건 아니고 )

엄청 바쁜 모양새로 뒤늦게 히든가로수 모임에 합류한 영구누나, 그리고 워크샵 쇼룸에서 무시무시한 일을 하고 있는 승재씨가 이번 모임의 게스트 !

승재씨가 너무너무 피곤해 하셔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영스타와 나는 그렇게 히든가로수의 세번째 모임을 만들어 나갔다.






승재씨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 들어가시고, 나와 영스타 그리고 영구누나는 자리를 옮겨 대화의 꽃을 피워나갔다.

이번 모임에서의 주된 대화 내용은 거의 '사교파티'에 대한 것이었다.

영구누나가 올 여름에 개최할거라며 준비하고 있는 파티가 사교파티의 성격을 띈다고 하길래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 국내 클럽씬, 파티 장르, DJ 이야기 뭐 그런 이야기들로 얘기가 길어졌네 ㅎ

시원시원한 성격의 영구누나 덕분에 자칫 진지해지기만 할 뻔 했던 모임이 그래도 위트있게 마무리가 된 듯 -



영구누나 다음에 또 봐요 ! 동네친구 승재씨도 ! 퇴근이 매일 늦는다니 함부로 내가 부르고 하진 못하겠지만, 조만간 다시 보자구요 !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ㅎㅅㅁ 2011.05.20 14:26 신고  댓글쓰기

    헐, 자고 있을 때 전화 온 영스타형의 호출이 설마 히든 가로수였습니까?

  2. youngsta 2011.05.23 13:43  댓글쓰기

    결국 댓글은 남자 셋.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음.
    한 놈은 뱀파이어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고..




히든가로수의 2번째 모임이 있던 날. 나는 잠시 치즈가게에 들렀다.

La Fromagerie 라는 이름으로 가로수길에 오픈한지 이제 갓 한달? 정도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치즈 전문 가게인데

에스테반형 덕분에 알게 되어 치즈를 좋아하는 내가 도저히 안가볼 수가 없어 방문을 한건데

우와- 내가 모르는 치즈가 너무 많아서 이거 대체 어디다 눈을 둬야 하나 정신이 혼미했네?

일단은 가게 누나의 추천으로 해피카우 크림맛을 하나 사들고 나왔는데 이 가게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따로 포스팅을 다시 할 예정이니

치즈 매니아라면 당분간 긴장하고 계시길 !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히든가로수 2번째 만남은 우선 저녁식사의 자리로 그 시작을 알렸다.

히든가로수 모임의 호스트인 영스타가 '괜찮은 만두가게가 있다'며 우리를 안내한 곳은

싸이(가수)의 어머니가 운영한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KUAI19(콰이19)다.

중식당인데 실내 분위기는 빈티지 카페처럼 보이기도 해서 가끔 가면 괜찮을 듯 -

나는 좀 전에 사들고 온 치즈와 기가막히게도 서비스로 얹어주셨던 크래커를 보며 치즈가게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네?






헌데 만두 메뉴가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종업원의 멘트에 위풍당당한 기세로 우리를 데려온 영스타는 잠시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들었고

그 덕분인지 영스타가 정신을 되찾기 전에 우리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고급 요리들을 미친듯이 주문하는데 성공했다 +_+

깐풍기, 게살두부, 사천탕면 거기다 홍콩식 새우볶음밥까지 이거 도대체 식신원정대랑 뭐가 다른건지 알 수 없었지만

얻어먹는 입장에서 이건 뭐 완전 넙죽넙죽 굽신굽신 음식을 남기는건 죄악이라 여기며 모든 그릇을 깨끗히 비워내는데 성공했네 ㅋ

끝으로 계산 하는 남자의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다는 교훈을 새삼 얻어내고 우리는 좀 더 딥한 대화를 위해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가볍게 맥주 한잔씩만 하자는 의견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가로수길 명소 사루비아에서 우울하게 남자 넷이 앉아 이야기 꽃을 피워냈는데

 이번 히든가로수 2번째 모임에서 큰 화두가 되었던건 '2011년 스트릿씬(이라 규정짓고 있는 곳)에서 기대해 볼 만한 이슈'였다.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글로 표현할 수는 없으나 아무튼,

그간의 움직임들에 대한 생각들, 앞으로 어떤 움직임들이 있을 예정인지에 대한 얘기들 그리고

각자가 어떤 행보를 걸어왔고 걸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참으로 유익하고 값진 대화의 시간을 가진것 같다.

개인적으로 관련 직종에 몸 담고 있는 사람중 하나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자리였네 ㅎ

영스타가 워낙에 입담이 좋아서 나는 뭐 거의 듣는 위주로 있긴 했지만 ^^

히든가로수의 2번째 모임의 게스트 였던 포토그래퍼 'ㅎㅅㅁ' 와 도메스틱 브랜드 DOQUMENT의 디렉터 '만두셀러'

그리고 히든가로수 모임의 호스트 '영스타'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



히든가로수 모임은 언제나 소규모 급벙개로 진행이 된다고 하며 게스트 선정은 호스트 마음대로 라고 하네요 -

나는 그냥 운좋게 얻어걸린 케이스고 ㅎ

장난식으로 첫번째 모임에 게스트로 들어갔는데 어쩌다 보니 두번째 모임에 또 끼어들었네 ㅋㅋ

시끌벅쩍 부어라마셔라 술자리 보다는 조용하게 맥주한잔 차한잔 하는 정도의 분위기를 즐기는 모임이라 하니

호스트 영스타의 지인중에 관심있는 분이 있다면 그의 트윗을 체크해 주시길 ㅎ 언제 당신을 초대할지 모른답니다 +_+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oungsta 2011.04.01 17:56  댓글쓰기

    게이 감성이 좀 짙은것 같았으나 영양가 있는 시간이었음.
    참고로 난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랩을 해서 본의아니게 미안했네

  2. BlogIcon ㅎㅅㅁ 2011.04.01 19:41 신고  댓글쓰기

    오? 사진 언제 찍으셨어요! 으하하하.
    3차 히든 가로수 때에는 게이 감성에 플러스로 게이 스타일로 등장해 볼까요?

  3. BlogIcon 나상 2011.04.02 11:14  댓글쓰기

    다음에는 저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4. BlogIcon manduseller 2011.04.02 15:16  댓글쓰기

    으하 재미있었어요! 다음 모임에 싱가폴 특집 적극 찬성합니다!!

  5. BlogIcon miyork 2011.04.04 09:19 신고  댓글쓰기

    아 갈걸!!!

  6. BlogIcon estevan 2011.04.04 10:32  댓글쓰기

    과음을 안한다는 히든가로수에 나는 갈수 없지리또.
    깍두기로 만취하여 서든가로수 할라고.

  7. 박네네 2011.04.07 17:59  댓글쓰기

    와웃!! 사진 이쁩니닷! 끼이야 그냥 검색하다 발견!!크래커 상자로 쏴야할듯합니다 ㅋ

  8. BlogIcon hope. 2011.04.15 14:12 신고  댓글쓰기

    이럴수가 치즈가게........메모해둬야겠어요...맙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