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바티칸 시국과 콜로세움 방문을 완료하니 이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

그래서 오늘은 무거운 DSLR대신 가벼운 디카 하나 들고 숙소 밖으로 나섰다.

산책이나 좀 하려고.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숙소 위치를 진짜 잘 잡았다고 생각한게,

바티칸 시국까지 도보 20분 정도, 콜로세움까지도 도보 2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었는데

판테온과 트레비분수가 있는 곳까지도 도보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었어서 ㅎ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유적지를 그냥 걸어가도 될 만한 곳에 숙소를 잡았었다니 내가 어찌나 스스로 기특했던지 몰라 ㅋ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이번엔 판테온에 와봤다.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은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거물(?)들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현존하는 로마 내의 고대 건축물 중에 가장 완벽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건물이자

서양 건축 역사에 있어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자세한 이유는 포털 사이트 검색해보긔)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그런 어마어마한 곳이 놀랍게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_+

심지어 보안 검사도 하긴 하는데 굉장히 약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장에 전혀 부담이 없어 좋았다.

(줄이 저렇게 길었는데도 순환이 굉장히 빨라서 줄 선지 5분?만에 바로 입장한 듯)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 건물이 대단한 건, 저 안이 그냥 뻥~ 뚫린 하나의 돔으로만 이루어져있다는 데에 있다.

그러니까 그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건물 내에는 하나도 없고 여기 입구에 서 있는 기둥이 이 건물의 유일한 기둥들이라는거다.

(내부의 돔은 따라서 오로지 건물 외벽만의 힘으로 떠있는 셈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진짜 그냥 하나의 돔이 전부다.

장식이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이 안에 있는 거라곤 묘비와 신들의 석상 뿐인데

묘하게 임팩트는 전혀 다른 유적들에 밀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무래도 저기 저 천장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 때문일텐데

사람들에게 신에 대한 경의를 환기시켜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거라고 ㅎ

시간에 따라 빛줄기가 떨어지는 방향이 계속 바뀌는데, 어디로 떨어지든간에 그 신비로운 분위기는 늘 한결같은게 정말 bbb.

(나중에 알게 된 건데 돔은 우주를, 그 가운데 햇빛이 들어오게 한 부분은 태양을 의미한다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현재는 가톨릭 성당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재단이 입구 맞은편 벽에 세워져있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빛줄기가 떨어지던 곳의 느낌)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 안에는 제우스, 아폴론, 로물루스, 주피터, 에르메스 등의 석상이 세워져있다. 다신교였던 로마의 주요 신들이 모여있는 곳인 셈)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이탈리아의 왕이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무덤이 이곳에 있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은 하나의 돔이 전부이기 때문에 관람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줄이 빨리 줄어드는 이유가 있더만.

그래서 나도 후딱 보고 나왔음.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 앞에는 판테온 분수가 있는데 이것도 은근히 포스가 있더라고?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100


비록 물은 쫄쫄 나왔지만 ㅋ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을 뒤로하고,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엔 트레비 분수를 보러 가기 위해 고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트레비 분수는 판테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도보 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굳이 지도 같은 거 보지 않아도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 방향이다 싶은쪽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트레비 분수 앞에 당도하게 된다.

트레비 분수는 생각보다 되게 좁은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놀라웠는데,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진짜 사람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페스티벌 보러 온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트레비 분수 영접!

현존하는 로마 내의 분수 중 가장 큰 규모라더니, 진짜 어마어마하구나 스케일이;;;;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가운데 서 있는 양반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고 그 앞에는 반인반어 트리톤이 말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조각으로 표현 되어있다.

이렇게 보면 진짜 그냥 하나의 건물로 보이는데 이게 분수라니....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분수가 어마어마한만큼 보러 온 관광객도 어마어마;;;;

이게 다 오드리햅번 때문인가 ㅋㅋㅋㅋ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렇게 멍때리고 트레비 분수의 스케일에 기눌려있다가, 나도 소원하나 빌어보려고 동전 하나 꺼내 던져봤다 ㅋ

소원은 비밀 +_+ 이루어질지는 과연?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지리고 간다!

트레비 분수 진짜 임팩트 쩔었음!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를 봤으니 이제 아이쇼핑 좀 해볼까.

로마에서 쇼핑하면 제일 먼저 거론되는 거리고 코르소 거리인데 코르소 거리가 바로 그 둘의 사이에 끼어있는 길이라

곧장 코르소 거리로 가서 뒷짐지고 설렁설렁 걸어보기 시작했다.

(이 코르소 거리가 콜로세움으로 가는 대로의 시작점인 베네치아 광장의 정중앙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_+)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코르소 거리에는 명품 브랜드도 많았지만 캐주얼 브랜드 매장도 참 많았는데,

내가 이번에 이탈리아 돌아다니면서 본 자라 매장 중에 아마 여기 로마 코르소 거리에 있던 자라 매장이 제일 규모가 크지 않았을까;;;

여긴 무슨 엘레베이터가 있고 막, 저 건물 통째로 다 자라 매장이던데;;; 작은 백화점 규모 수준이었던데 완전 놀람;;;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하지만 명품 브랜드 매장과 거지들이 공존하는 묘한 동네 ㅋ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서 밥을 먹기로.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여행의 말미이기도 했고 그만큼 오랜 시간을 피자와 파스타에 찌들리며 살았던지라

유독 로마 들어온 뒤로는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한 번도 안 가본 것 같았다.

근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굳이 좋은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아서,

포스퀘어 검색으로 그나마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만한 곳을 찾다가

평점이 괜찮은 곳이 근처에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함!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는 그라노라는 베이커리인데, 말린 과일이나 조각 피자같은 걸 파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내가 끌렸던 건 과일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는데, 아무래도 과일을 파는 곳이라면 피자도 뭔가 착하게 잘 만들 것 같아서?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는 피자를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조각으로 파는게 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만큼을 잘라서 그 무게를 달아 무게 만큼의 값을 받고 파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가 손으로 대충 "이정도"라고 말했더니 점원이 그 자리에서 그만큼을 잘라다 다시 오븐에 넣고 한번 더 구워내주었는데 맛 좋데?

굿.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이젠 포폴리 광장으로.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포폴리 광장은 로마에서 '민중의 광장'으로 불리우는 곳이며

광장 한 가운데에 아우구스투스가 이집트를 정복한 기념으로 이집트에서 가져와 세운 오벨리스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데,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갔을땐 광장 한 켠에 어마어마한 무대가 설치 되어있고

여기서 무슨 축제를 곧 벌일 모양인지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내가 광장의 온전한 모습은 보지 못했네 ㅠ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그 축제의 주최측이 코카콜라인게 대박 ㅋㅋㅋ 코카콜라 무료로 나눠주고 있길래 나도 가서 하나 받아마심 ㅋㅋㅋ)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암튼 포폴리 광장의 온전한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는데

가슴아프게도 광장과 코르소 거리의 접점에 세워져있는 쌍둥이 건물인

산타마리아 인 몬테산도 교회와 산타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교회 중 미라콜리 건물이 공사중이었다는 충격적인 상황에 또 아쉬움;;;;

두개의 다른 교회가 99%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팟이라길래 나도 보러 왔던 건데 ㅠㅠ


NEX-5T | 1/2500sec | F/3.5 | 16.0mm | ISO-100


근데 아쉬움은 거기서 끝나질 않고, 근처에 있던 스페인 광장 계단도 공사중이었......

오드리 햅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젤라또를 먹었던 바로 그 계단인데, 이쪽 지구가 단체로 보수공사에 들어갔나 -_-

왜 죄다 공사중이니....


NEX-5T | 1/3200sec | F/3.5 | 16.0mm | ISO-100


비록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봤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건 로마가, 그리고 이탈리아가 이렇게 끊임없이

고대 유적이나 관광지 같은 곳을 유지 보수하려 한다는 걸 알았다는 거? 그들의 그 노력이 참 좋게 보였다는거? ㅎㅎ

아쉽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하고 돌아갈란다 ㅎ


NEX-5T | 1/1000sec | F/3.5 | 16.0mm | ISO-100


(로마에도 군밤 장수가 있!!!!)


NEX-5T | 1/1000sec | F/3.5 | 16.0mm | ISO-100


이번에는 코르소 거리의 옆에 있는 콘도티 거리를 걸어봤다.

콘도티 거리는 코르소 거리보다 좀 더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스토어가 집결되어 있는 곳으로,

여긴 딱 밀라노 느낌이 날 정도로 부유한 느낌이 물씬 나더라 ㅎ

(난 당연히 아무곳에도 들어가지 않았음)


NEX-5T | 1/1250sec | F/3.5 | 16.0mm | ISO-100


어느새 다시 돌아온 코르소 거리.

(졔네들 웃기던데 ㅋㅋ 사진 잘 보면 뭐지?할 거임 ㅋㅋ)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100


어이구, 멋진 차 서있네 하고 가만히 보니까, 저거 말도 안되게 시승차임.

돈 내고 타보는 간지인 듯. 저기 빨간 티 입고 서 있는 남자들이 직원같던데, 얼마나 할려나 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오후 일정은, 로마에 오면서, 아니 로마에 온 이후로도 전혀 상상치 못했던 일정으로 채워졌다.

이미 매일매일을 즉흥적으로 코스를 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한국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던 관광 코스 안에서만 정했었는데

이건 진짜 순전히 이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것들을 보기 위해 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중 하나가 뱅크시의 전시 관람이었다.

판테온을 보고 트레비 분수로 걸어가던 길에 아주 우연히 뱅크시의 전시가 열리고 있던 갤러리를 발견하게 됐는데

어차피 돌아올 때 이쪽 길로 다시 돌아와야 했기에 일부러 돌아올 때 들러보기로 했던 것 ㅋ

즉흥 관람이라니!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하면 사실 어디 벽에 몰래 스프레이로 그려진 그림 정도밖에 모르긴 했지만 그래도 뱅크시의 존재는 분명히 알았고 좋아했기에

이번 전시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었지만 큰 기대가 있어서 부푼 맘을 안고 입장했는데,

와 - 이거 뭔가 대박 조짐이다 ㅋ

(사진 속 조형물은 2007년作. Watch Tower.)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역시 2007년作. Watch Tower. 감시 초소. 역시 코카콜라 캔과 동명의 작품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 전시에는 뱅크시가 처음으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1998년부터 최근까지의 거의 모든 작품들이 총출동했는데

한국에선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작들이 많이 보여 그게 참 기뻤다.

(사진속 작품은 2005년作. Kate. 케이트 모스의 얼굴을 팝아트 콜라주로 섞었다 +_+)

한가지 재미있는 건, 저 4점의 주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거였는데,

작품을 쭉 보고 있자니 다른 미술관에서 온 작품들도 있었고 개인 소장품이던 작품들도 있었고 하더라고?

이거 다 모으기 힘들었을텐데 참 대단하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무려 1999년에 그려진 작품.

뱅크시의 초기 스타일이 어땠는지를 단박에 설명해줄 수 있는 멋진 그림 +_+

바닷 속 심해를 저런 줄무늬로 표현했다니 완전 ㄷㄷ. 게다가 마트 카트와 물고기, 상어의 조합. 풍자 센스가 진짜....bbb

(1999년作. Shark)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2009년作. Donut)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2004년作. Girl with TV. 캔버스가 아닌 나무 팔레트에 그려진 게 재미있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2006년作. Morons)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벽은 강력한 무기다"

- 뱅크시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2003년作. Bomber Hugger)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참 마음에 들었던, 그리고 가슴 한쪽이 찌릿했던 작품.

(2003년作. Kids on Guns)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제 막 작품들 보기 시작한 건데, 느낌이 이거..... 생각보다 스케일이 너무 큰 듯 ㄷㄷㄷㄷ (잘 들어왔다!!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의 작품은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같은 그래픽이 여러 작품에 두루 쓰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근데 또 놀라운 건 그 작품들이 다 결국 같은 얘길 하는건데 느낌은 또 전혀 다르다는 거 ㄷㄷㄷ

(사진 속 작품 모두 2004년作. Heavy Weaponry)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가 작업했던 앨범 재킷들!

44점의 레코드와 24점의 CD의 재킷들이었는데

아 이건 아예 다 처음보네 진짜 ㄷㄷㄷ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2010년의 타임아웃 런던과 타임아웃 시드니판 커버 작업도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2007년作. Pulp Fiction)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 아카이브 월이었는데, 갤러리 안에 관람객이 어째 별로 없다 했더니 전부 다 여기 있었네 ㅎㅎㅎ

나도 안되는 영어 실력 가지고 좀 읽어보고 그랬음 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보다 현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러프하게 던지는 작가가 또 있을까.

작품들 보며 내내 그 생각.

(2011년作. Tesco Petrol Bomb)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인터넷에서 종종 봤던 작품 ㅋ 액자 프레임에 파리 모형을 붙여둔 게 너무 위트있었다 ㅋ 3D 안경을 쓴 쥐가 보는 액자 밖 파리라니!

(2010년作. Hollywood Rat)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2004년作. Gangsta Rat)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쥐는 뱅크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다.

이는 사회적 약자를 빗댄 것으로 우리 누구나 쥐가 될 수 있고 또 이미 쥐일지도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건데

아마도 그 시작점이 바로 이 작품이 아닐까- 싶더라.

연구실 안에서 실험 대상이 된 쥐를 그린 것인데, 느낌이 딱 보면 참 오래된 그림같다 싶지?

이게 무려 2000년도 작품이다 ㅎ 뱅크시가 거의 초창기에 그린 그림임 ㅎ

(2000년作. Lab Rat)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이후로 다양한 액션을 취하고 있는 쥐가 그의 작품에 한동안 자주 등장해 유명해졌다지.

(2004년作. Radar Rat)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2002-2003년作. Wrong War)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의 시사 풍자가 극에 달했다고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작품.

네이팜이 폭발했을 때 도망쳐 나오던 벌거벗은 베트남 소녀의 사진에 미키마우스와 맥도날드 로날드를 콜라주하다니;;;;;

진짜 소름 아닌가 진짜.....

(2004년作. Napalm)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2010년作. Choose Your Weapon)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 작품들 중에 이렇게 전쟁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들을 참 좋아하는데, 같은 시기에 그린 것이 아닌데도

이렇게 한결같은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게 참 멋진 것 같다.

(왼쪽부터 2008년作. Very Little Helps. 2003년作. Happy CHoppers. 2007년作. Stop & Search)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의 작품은 반드시 캔버스 위에만 그려진다는 법이 없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저렇게 문짝에 그려진 걸 보면 뭔가 더 저걸 그릴 때의 그 짜릿함? 긴박함? 그런게 괜히 느껴지는 것 같아 더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 ㅎ

(나무 문짝 작품은 2009년作. Laugh Now)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초기 작품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최근작이었던, 2010년作. Forgive Us Our Trespassing)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가 하트를 그리면 왜 이렇게 먹먹할까.

(2007년作. Girl with Balloon & Morons Sepia)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가까이 가서 작품명을 보기도 전에 '완전 초기작'이라는 직감이 빡!

캔버스 오른쪽 아래에 남겨진 뱅크시의 태깅 때문이었는데, 스텐실로 새겨넣은 저 뱅크시 이름의 폰트가 ㅋ

딱 봐도 "난 진짜 오래된거야" 하는 느낌 ㅋ

(아니나 다를까 1998년作. CCTV Scorpions)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역시 초기작. 1998-1999년作. Cloud DJ)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작품을 모르진 않겠지.

점잖게 손가락으로 욕을 날려주고 있는 경찰의 표정과 포즈가 압권이었던 명작 +_+

(2002년作. Rude Copper)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까 처음에 입구쪽에서 조형 작품을 보긴 했는데, 갤러리 안에 또 이렇게 입체로 된 작품이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이건 작품명이 따로 있진 않고, 호주의 익명의 수집가가 가지고 있던거라고 하더라.

아마도 뱅크시가 초기에 습작으로 손을 댔던 것이 아닐까 (하고 나 혼자 추측함 ㅋ 이건 년도 표기도 없더라고 ㅇㅇ)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2004년作. Grannies)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들 중 가장 최신작이었던 것으로 보였던 그림.

확실히 초기에 비해 많이 디테일해진 느낌.

(2015년作. Untitled)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난 확실히 2004-2008년 사이쯤의 작품들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당시의 작품들이 주는 메시지나 그림 스타일이 내 취향에 좀 잘 맞는 듯.

(2005년作. Jack & Jill, Police Kids)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뱅크시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몇가지 작품 하나! 화염병대신 꽃을 투척하는 시위대의 모습을 그린 소름 끼치는 작품!

(왼쪽부터 2006/2003/2002년作. Love is in the Air, Flower Thrower)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2003년作. Queen Vivtoria)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와.... 이건 대체 어떻게 구한거지....

뱅크시가 초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태깅 스텐실 판 ㄷㄷㄷ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전시의 마지막은, 역시나 소름끼치게도 뱅크시를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ㅠㅠ

동명의 영화 때문에라도 더 유명해진 ㅠㅠ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ㅠㅠ

이걸 이렇게 보게 되는구나 내가 ㅠㅠ 로마에서 예상치도 못한 수확을 ㅠㅠ (바티칸 박물관 미안 ㅋㅋ)

(2009년作. Exit Through the Gift Shop. 참고로 동명의 영화는 2011년에 개봉했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촌스럽게라도 인증샷을 남기고 싶었음 ㅋㅋㅋ

나도 어쩔 수 없는건가 결국 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역시, 사람은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거여.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전시장 출구 쪽엔 뭐 요런 귀여운 참여 코너도 있었는데 난 그냥 스윽 보기만 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출구 앞엔, 처음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입구쪽에 걸려있던 작품의 다른 에디션이.

그게 공교롭게 미술 작품을 사고 파는 경매장을 담은 작품이었는데, 이 전시를 준비한 미술관이 숨겨둔 메시지같은거겠지?

암튼 진짜 잘 봤다! 나이스!

(2007년作. Morons)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뱅크시의 전시를 보고 나와서는 곧장 베네치아 광장까지 쭉 직진으로 걸어간 다음에, 그 뒤에 자리한 코르도나타 계단쪽으로 갔다.

코르도나타 계단은 지금 사진에 보이는 두개의 계단 중 오른쪽에 있는 계단인데,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일단 미켈란젤로가 만든 계단으로 잘 알려져있고

원근법을 무시한 계단이라고도 잘 알려진, 이래저래 참 유명한 계단이다.

아래에서 위로 갈 수록 폭이 넓어지는데다 계단의 밟는 면을 경사지게 만들어서

아래쪽에서 보면 착시효과 때문에 계단 높이가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는데

막상 실제로 계단을 올라가보기 시작하면 엄청 숨이 찬;;;; 암튼 신기해 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계단을 돌아 반대편으로 내려와 이곳에 당도했다.

(생각해보니 그냥 베네치아 광장에서 왼쪽으로 갔으면 됐는데 왜 오른쪽으로 돌아갔을까;;)

이곳의 이름은, 리소르지멘토 센트랄레 뮤지엄. 우리말로 하면 음. 통일 중앙 박물관 정도 되나?

암튼. 여기는 전날 밤 콜로세움의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갈 때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전시를 하길래 기억해뒀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보러 가기로 한 것 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전시는 무려 바비 인형전 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성인 남자 혼자 가서 입장권 끊고 들어가니 좀 뻘쭘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호기심에 가득찬 상태로 구경하기 시작했음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1960년대 초창기 바비 인형.

패키지도 단촐하고 인형의 이목구비나 모발 디테일이 지금에 비해선 많이 단촐한 느낌인데

딱 진짜 그때 느낌이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오 - 이건 빈티지치고 스타일링이나 소품이 너무 그럴싸하던데 +_+ 이거 좀 탐났다 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이런 시리즈가 있는줄은 몰랐는데, 블랙 컬렉션이라고, 베어브릭으로 치면 베이직 시리즈 같은거라고 보면 되려나?

물론 뭐 2010년도에 나온거긴 하지만, 이렇게 블랙 드레스 입은 것만 모아두니까 되게 느낌있다 ㅎㄷㄷ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뉴스에도 나왔어서 내가 알고 있던, 피부색의 다양성 존중을 너머 인체 비율도 다양성 존중을 하기 시작한 바비 인형!

비현실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던 바비 인형을 가지고 노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ㅎ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부터는 바비 인형의 다양한 컬렉션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둔 섹션이었는데

가장 먼저 소개된 카테고리는 무려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졌던 바비 인형 컬렉션이었다!

딱 여기를 보는 순간 여기 오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음!!!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캘빈클라인!)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왼쪽에 가방 들고 있는 바비는 랄프로렌, 가운데 블랙 드레스와 오른쪽 골드 드레스는 디올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오렌지 드레스는 모스키노, 그 옆에 그레이 퍼는 펜디! 브랜드 포인트를 기막히게 담아냈어!!)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3개의 피스 모두 크리스찬 루부탱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칼 라거펠드! 이거 대박 ㅋㅋ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 전시에서 한가지 이상의 에디션을 만든 브랜드가 몇개 안된다는 걸 알았는데, 그 중 하나가 무려 모스키노였음 ㅎㄷㄷ)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역시 인형은 결국 드레스인가! 웨딩드레스 끝판왕 베라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마어마해서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다행히 전시장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 보고 싶은대로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저기 뒷쪽에서 어린이들 웃음소리가 막 들린건 비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바비 인형은 56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장난감으로, 그 세월동안 무려 180여개 직업을 가져봤단다.

56년동안 180개 직업이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머릿속에 직업이 180개는 커녕 50개도 잘 안떠오름 ㄷㄷ

그만큼 바비 인형이 다양한 삶을 살았다는 뜻이겠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중엔 이런 군인도 있었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잠수부도 있었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코카콜라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도!

(이외에도 이 전시장 안에 별별 코스튬을 입은 다양한 바비 인형이 있었는데 그걸 다 올리면 포스팅이 답이 없어지니 패스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바비 인형이 탔던 다양한 탈 것들과 디오라마도 따로 전시되고 있었는데,

보트 퀄리티 보소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자동차도 이렇게 만들어졌었는데

페라리는 1989년에 만들어진 모델이고 피아트는 2009년에 만들어진 에디션이라능.

무려 20년 갭 ㅎㄷㄷ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그 두 대의 자동차보다 이게 존재감이 쩔었음!

1971년에 나온 캠핑카 +_+ 디테일 봐 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이게 그 유명한, 여자 아이들의 로망이라는 인형의 집인가....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진짜 별 게 다 나왔었구나 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바비에게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여기 모여있는 인형들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나왔던 바바의 친구들이라고.

나는 켄밖에 몰랐는데 스테이시라는 애도 있고 알란이라는 애도 있었고 베키라는 애도 있었고 뭐 엄청나게 많았드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그 뒤로는 국가별 바비 인형 시리즈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되는 건 이 호주 버전.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 디테일 보소 +_+ 어찌나 우아하든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미국은 그에 비하면 좀, 어딘가 좀 ㅎㅎ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여기서 다양한 나라 버전으로 나온 바비 인형들을 쭉 보고 있자니,

뭔가 금발의 백인 바비보다 흑발의 흑인 바비가 훨씬 더 예쁜 것 같더라.

뭔가 이목구비가 더 또렷해보여서 그런가. 확실히 좀 더 예뻐보이던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거봐. 뭔가 코스튬도 더 멋진 것 같고 인형도 더 예뻐 보여.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한국 버전의 바비도 찾았는데...

음...

...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전시 말미에는 바비 인형의 다양한 셀러브리티 에디션을 보게 됐는데

이건 마릴린 먼로 시리즈고,


NEX-5T | 1/80sec | F/3.2 | 16.0mm | ISO-800


이건 영화 캐릭터 시리즈.

(가운데는 바비가 앉아있는 부분 잘 보면 알 수 있음 ㅋ 킹콩! 그 옆엔 히치콕 영화 '새' 버전이고 그 옆엔 오즈의 마법사 ㅋ

왼쪽에서 두번째에 노란 드레스 입은 바비는 무려 판빙빙 에디션임)


NEX-5T | 1/80sec | F/3.2 | 16.0mm | ISO-800


(원더우먼과 캣우먼은 좀 귀여운 편이네)


NEX-5T | 1/80sec | F/3.2 | 16.0mm | ISO-800


(로마에 와서 그런가 더욱 돋보였던 오드리햅번 에디션들)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800


전시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기프트샵에 가보니 아까 봤던 그 피아트 에디션을 팔고 있던데, 하마터면 살 뻔함 ㅋㅋㅋㅋ

아 - 뭔가 충동적으로 호기심에 본 전시이긴 한데 어느정도 기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전시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음!

그래서 사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이걸 다 올렸다간 포스팅이 삼천리로 빠질 것 같아서 그냥 진짜 극히 일부분만 올렸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암튼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저녁 먹거리로 뭐 살까 휘 둘러보다가,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뭘 사들고 나오긴 했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1600


결국 그걸로 저녁을 해결했다지.

이탈리아라 그런지 팩으로 나온 파스타랑 야채 구이 요리를 샀는데,


Canon EOS 6D | 1/25sec | F/4.0 | 98.0mm | ISO-1600


이거 수준이 좀 좋던데 ㅎㄷㄷ


Canon EOS 6D | 1/25sec | F/4.0 | 98.0mm | ISO-1600


특히 야채 구이가 일품이었다능.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엄청 큰일날 뻔 한게 ㅋㅋㅋㅋㅋㅋㅋ

별 생각없이 "아 - 이제 하루 남았네 -" 생각하면서 "내일은 뭐할까 -" 생각하다가 문득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헷갈리는 거 같아서

슬쩍 대한항공 홈페이지 들어가서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 봤는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남은 게 아니라 내일이 돌아가는 날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이나 바깥 생활을 했더니 날짜 개념이 다 사라져서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망할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더 남았는 줄 알았는데 돌아가는 날이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눈물을 삼키며 부랴부랴 짐 정리를 시작했다는 마무리 ㅠㅠㅠㅠㅠ



=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1 : 로마 대표 길거리 음식 수플라, 바칼라 튀김 (http://mrsense.tistory.com/3333)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2-1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바티칸 박물관 (http://mrsense.tistory.com/3334)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2-2 : 바티칸 대성당과 성 천사성의 낮과 밤의 모습 (http://mrsense.tistory.com/3335)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3 : 시간이 멈춘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그리고 수플리(http://mrsense.tistory.com/3336)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4 : 충동적으로 본 뱅크시/바비인형 전시,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 (http://mrsense.tistory.com/3337)

무작정 이탈리아 '로마' #5 : 떠나기 전 마지막 시내 투어, 마비스 치약, 로마 공항 면제섬(http://mrsense.tistory.com/3338)



=



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Posted by 쎈스씨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200


사무실 근처에 있는 '본디카레'. 요즘 맛들려서 자주 가는 곳이다.

다른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는 게 주효하게 먹힌 탓인데, 지금 사진에 있는 게 소세지랑 가라아게를 얹고도 딱 7,000원 밖에 안하니

11,000원 정도는 줘야 하는 아비꼬와 비교하면, 여기 안 갈 이유가 없는 듯? 밥과 카레의 리필은 당연하니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고 +_+

굿!



=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인사일런스(In Silence)에서 깜짝 택배가 +_+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좋아하는 미니멀하고 심플한 기본 디자인이 매력적인 녀석이라 얼마 전 윤수 기사 도와주면서 추천했던 티셔츠 중 하나였는데,

이리 선물로 챙겨 보내 주시다니 감계가 무량하고마잉 +_+ 곧장 입어야겠음!



=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강남역 미팅.

가까우면서도 잘 안가게 되는 동네인데 요즘 미팅 때문에 1주일에 1번은 꼬박 가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괜히 쫄게 되는 방문증.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미팅의 마무리는 스타벅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요거트 주스 & 망고 젤리 피지오.

커피를 안 마시는 내가 스벅에서 제일 좋아하는 여름 메뉴.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미팅 마치고는 강남역 나온 김에 교보문고.

여기도 1달에 1번은 오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언어는 모르나 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일본 패션지 신상으로 구입.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무겁다.

들고 갈 생각을 못해서 망;;;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200


사무실로 돌아와 곧장 속독.

아이비 룩 너무 좋아 +_+

화이트 (혹은 밝은 컬러) 팬츠는 관리할 자신이 없어 한 번도 사 입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거 볼 때마다 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지도가 자세하진 않지만 가 볼만한 샵이 보기 좋게 정리 되어 있다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하라주쿠 라포레 백화점에 새로 문을 연 스토어 바이 니고(Store by NIGO).

여기 꼭 가보고 싶어....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프레드 세갈 다이칸야마(Fred Segal Daikanyama).

한동안 아오야마에 빠져있었는데, 다이칸야마를 내가 너무 등돌리고 있었던 모양;;; 프레드 세갈의 다이칸야마 지점이라니 ㅠㅠ

다음에 일본 가게 되면 여기부터 가봐야겠다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하라주쿠의 더 피엑스 보이즈 오운(The PX Boy's Own).

여기는 옷도 옷이지만 집기들이 좀 궁금한 곳.

아... 가야 할 곳이 계속해서 늘어나는구나... 일본 그만 가야 할텐데...



=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홍콩에서, 딱 24시간만에 날아온 택배.

정말 농담 아니고 진짜 24시간 걸렸다. 하입비스트(Hypebeast) 스토어에 주문을 넣은 걸 바로 그 다음날에 받아봤다.

진짜 엄청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건 영스타가 구매 대행 요청해서 대신 주문해 준 져지.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영스타꺼 주문 넣다가 나도 괜히 티셔츠 하나 샀음.

프린트가 강렬한 게 맘에 들더라고? ㅎㅎ



=



Canon EOS 6D | 1/640sec | F/4.0 | 96.0mm | ISO-100


어느 날의 내 숨막히는 뒷태.

후덕하게 살이 찐 요즘이라 좀 민망하긴 하지만 사진은 잘 나온 것 같네 ㅋ

모자는 크리스티햇(Christy's Hat), 셔츠는 빔즈플러스(Beams Plus) 미스터포터(Mr.Porter) 한정, 바지는 리바이스(Levi's), 신발은 나이키(Nike).



=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컨버스(Converse)의 원스타(One Star)를 마침내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컨버스 스케이트보딩 라인인 컨스(CONS)에서 원스타프로(One Star Pro)를 글로벌 런칭했기 때문 +_+

※ 원스타는 원래 컨버스 재팬 익스클루시브 모델임. 판권을 일본이 가지고 있는 모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이렇다고 함.

※ 컨버스랑 나이키가 한가족인 걸 알고 있다면 그냥 이해 될 부분. 그걸 몰랐다면 읭? 하겠지만 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베이지 귀엽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블랙은 뭐, 클래식이지.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레드, 옐로우도 보이는데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은근히 많은 이들이 노리고 있는 게 이 네이비임.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하지만 역시 옐로우가 짱이지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왜냐면 나는 이미 옐로우를 신고 있었으니까? 호호호 -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기왕 온 거 다른 컬러도 좀 신어보기로 -

(매장 인테리어 포스가 쩔어...)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레드를 초이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리 내리 찎어서 좀 돼지 족발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레드도 매력있는데?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런칭 당일 구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했다는 제이슨마크 클리닝 셋트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왼쪽 레펠 스프레이가 짱이었다. 저거 방수 기능있는거라 ㅎㅎ 여름에 유용하게 쓰일 듯!!!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예고도 없이 무슨 영상 하나 출연 요청이 들어와서 그것도 응해드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그 날의 사무실에서.

문득 책상 아래를 보니, 얼마 전 촬영 소품으로 쓰려고 가져다 두었던 척테일러 올스타 위브 컬렉션에

내가 신고 있는 원스타프로에 새로 들여 온 또 다른 원스타프로까지....

무섭다 괜히;;;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난데 없이 카메라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캐논(Canon) A/S 센터 방문.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캐논 6D. 처음 출시 되었던 2012년 겨울에 나오자 마자 구입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었으니 햇수로는 4년차고 일수로 치면 2년 반 정도 됐네.

그래 뭐, 전문 포토그래퍼는 아니지만 엄청 찍어대는 성격이라 이 주인 밑에서 너도 고생 많았겠다 ㅎㅎ

(잘 보면 저기 다이얼 표시 스티커도 사라지고 없음 ㅋ)

암튼 머 수리 잘 받고 무사히 잘 돌아오기를 -



=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80


아우디(Audi)의 야심작, 뉴 아우디 A1이 마침내 런칭했다 +_+

그를 축하하는 자리가 SJ 쿤스트할레에 마련됐다길래 축하차 방문.

※ 이제 플래툰 쿤스트할레 아님 ㅇㅇ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100


볼 거리가 좀 있더라고?

이 레고 디오라마 좀 인상적이었어.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125


깨알같은 아우디 PPL ㅋㅋㅋㅋ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100


응?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옥상도 라운지 파티.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40


1층에서는 최시원의 깜짝 등장으로 메인 이벤트가 시작.


SM-G920S | 1/142sec | F/1.9 | 4.3mm | ISO-200


우리의 명 MC 우재도 한 마디!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80


경차 시작에 좋은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 같은 반가운 등장!

축하해요 아우디!!!



=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DDP에서 열린 디올정신(Esprit Dior) 전시를 보고 왔다.

입구에서부터 서도호 작가님의 작품을 마주하게 되어 완전 깜놀!!!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200


늘 여성을 위했던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예술적, 문화적인 면모를 엿 볼 수 있는 전시라는 설명 정도만 간략히.

아래로는 사진만 나열하는걸로.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500


SM-G920S | 1/17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64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80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25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개인적으로 큰 감명을 받았던 디올가든!)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120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618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11sec | F/1.9 | 4.3mm | ISO-200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500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80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250


미스 디올(Miss Dior).


SM-G920S | 1/10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25sec | F/1.9 | 4.3mm | ISO-125


SM-G920S | 1/100sec | F/1.9 | 4.3mm | ISO-200


(기록에 여념없는 권문수 어린이 ㅋㅋㅋ)


SM-G920S | 1/7sec | F/1.9 | 4.3mm | ISO-200


탄성이 절로 나오던 쟈도르(Jadore).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500


마지막으로는 디올 필름 관람.


SM-G920S | 1/12sec | F/1.9 | 4.3mm | ISO-200


정식 오픈 전 날이라 VIP 리셉션이 있었는데, 역시나 이런 자리 나는 전혀 적응 안 됨 ㅋㅋ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1000


그래서 마무리는...

???



끝.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디올의 이름과 로고를 보고 있으면 참 우아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아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고상하고 기품있다는 뜻이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디올은 그런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지나치게 화려하다는게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존 갈리아노가 이끌던 디올은 내게 그런 이미지였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8.0mm | ISO-2000

 

그런 디올이 작년, 라프 시몬스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라프 시몬스가 누구던가. 질 샌더를 6년간 이끌어 오던 수석 디자이너가 아니었나.

미니멀리즘의 끝을 보여주던 라프 시몬스의 디올행 결정 소식은 수 많은 패피들 사이에서 연일 화두에 올랐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활 시위는 당겨졌고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라프 시몬스가 새롭게 이끄는 디올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이 발표 되었고 패션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가 꺼내든 카드 속엔 미니멀리즘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아함과 섹시함,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이 그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진 않았다.

디올 하우스를 위한 라프 시몬스 최초의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은 그렇게 큰 화제 속에 공개 되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디올은 그를 축하하기 위한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전세계 6개국 7개 장소에서 디올의 2013 봄/여름 컬렉션을 한시적으로 전시하는 것이었는데 서울이 그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장소는 청담동에 위치한, My Boon 이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프 시몬스는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왔다.

이는 디올에게도, 라프 시몬스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했고

그 결과가 꽤 성공적으로 보여졌다.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7.0mm | ISO-2000

 

지난날의 화려함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고 그 자리에 어느정도의 섹시함이 들어섰다.

미니멀리즘이 그를 도운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더욱 우아해 보였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여성스러움은 더욱 강해졌고 시크한 자태는 모던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프 시몬스가 디올을 정말 우아하게 바꾼 것 이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따분할 수 있는 얘기들을 처음부터 길게 늘어 놨으니 이제부턴 조금 가볍게 얘기해 보자.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2000

 

키 아이템은 역시 자켓이었다. 디올의 Bar 자켓이 갖고 있는 구조적 실루엣에 촛점을 맞춰 초여성적 테일러링을 선보인 것인데,

실제로 이번 컬렉션에서 내 개인적으로도 이 자켓들에 굉장히 눈길이 많이 갔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물론 다른 피스들도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지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선생님은 이번 컬렉션을 어떻게 보셨을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90.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47.0mm | ISO-20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6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파티에 참석한 대다수의 여성분들은 그래서인지 정말 분주히 행사장 안을 오가며 디올의 새로운 컬렉션을 살피기 바빠 보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디올 코리아의 뱅상 베르나 대표님도 당연히 어느정도 들떠보이는 모습이셨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2000

 

요즘 핫 플레이스 가면 꼭 보는 모델 이성경양.

(팬입니다. 사심의 한 마디, 이렇게 글로 전해요. 부끄러..)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김중만 선생님은 무슨 심오한 생각을..?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마이분의 이날 분위기는 대체로 이러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사실 컬렉션 의상들을 제대로 보긴 조금 힘들었지만, 분위기는 대체로 좋았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80.0mm | ISO-2000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2.0mm | ISO-2000

 

팝업 스페이스 중앙에 마네킨을 활용해 키 아이템들을 디스플레이 해 둔 것 외에 마이분의 한쪽 벽면 전체를 따라서

이번 컬렉션의 모든 피스를 전부 만나볼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이걸 실제로 입어볼 수 도 있게 해놔서 참석한 여성분들이 아주 바쁘셨다는..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아플리케 라고 해야 되나..

아플리케라기엔 너무 비주 디테일이라.. 암튼, 이 피스는 참 재미있었다.

앞쪽에서 보면 자켓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뒤에서 보면 등이 파인 미니 드레스였다.

역시나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풀샷을 찍진 못했지만, 참 예뻤던 의상.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당신도 예뻐요)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 색감 좋다.

남성복도 이런 컬러 좀 써주지.. 열심히 입어줄 수 있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2000

 

이렇게 걸려있는 걸로 보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입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섹시하고 페미닌한 그 느낌이 절정에 다다를 것만 같다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라인A 자켓. 그 끝의 저 디테일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70.0mm | ISO-20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47.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98.0mm | ISO-200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 정말 예쁘더라 이 힐은.

진심.

양쪽의 색이 반전 되어 있는 것도 재밌었고, 정말 예뻤어.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리고 사람은 정말 많았어.....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렇게 디올의 VIP와 관계자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틈에 이 날 행사장엔 엄청난 셀러브리티들이 다녀가 그 또한 화제가 되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제일 처음 만난 분은 배우 이소연.

나랑 동갑인걸로 아는데, 암튼

샛노란 탑이 어찌나 예쁘던지 +_+

내가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아름답다 아름다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윤시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보타이까지 모두 올 블랙으로 맞춘 수트도 수트였지만 실물로 보니 참 잘생겼더라..

역시..

 

Canon EOS 6D | 1/40sec | F/4.0 | 58.0mm | ISO-2000

 

배우 이세은.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티비 브라운관에서도 못 본 지 좀 된 거 같았는데 청초한 헤어 스타일이 너무 아름다웠던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김사랑.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역시 슈퍼 갑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답게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아름다워서 내가 말이 다 안나오더라 ㄷㄷㄷㄷ 

 

Canon EOS 6D | 1/250sec | F/4.0 | 55.0mm | ISO-2000

 

F(X)의 빅토리아와 설리.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2000

 

우결 할때 참 좋아했던 빅토리아와 요새 물 오른 설리.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2000

 

아이구 귀여워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배우 한예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2000

 

실제로 보니 굉장히 말라 보여서 조금 놀랬는데, 자태는 역시 남다르더라. 한예슬도 슈퍼 갑.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이 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역시 배우 하지원 이었지.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2000

 

뭐 말이 필요 없던데 정말.....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2000

 

짧은 길이감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다른 셀러브리티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 더 주목을 받았다.

어떤 순간에는 그래서 디올의 의상이었는데도 참 동양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는데, 역시 하지원의 힘이겠지..?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라프 시몬스의 새로운 디올은 이제 과녁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에 꽂힐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궁수의 자세도 좋았고 쏘는 폼도 문제 없어 보였으니 순조롭게 날아가지 않을까 싶다.

그를 증명하는 자리가 이토록 멋지게 마련되었으니 의심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듯?

 

디올의 이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는 앞서 말한 6개국 7개 장소에서만 진행 된다.

서울의 My Boon을 비롯, 파리 Colette, 홍콩의 Joyce, 밀라노 Corso Como, 베이징의 IT 그리고 뉴욕 Jeffery와 LA의 Maxfield 에서.

기간은 조금씩 다르고 우리나라가 2번째로 오픈됐다.

3월 3일까지는 My Boon에서 마음껏 감상이 가능하니 라프 시몬스와 디올의 만남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그 전에 방문해 보기를 +_+

 

인디케이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잘 보고 가요 !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5D Mark II | 1/13sec | F/4.0 | 24.0mm | ISO-1600



잘나간다는 명품 브랜드 샵이 모여있는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는 313 Art Project.

이곳에서 Dior 이 새롭게 선보이는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이 열렸다.

사실 고백하지만, Anselm Reyle 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어서 그게 누구인지도 몰랐고 어떤 스타일의 아트웍을 보여주는지도 몰랐기에

이번 컬렉션에 초대를 받았을때 '오! 대박! 가봐야겠다!' 가 아니라 '누구? 뭐?' 라는 생각이 들었던 생각이 더 컸다.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600



Anselm Reyle (안젤름 라일) 은 추상적인 작업을 주로 하고 원색적인 표현을 잘 하기로 유명한, 독일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한다.

이번 Dior 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라일은 카모플라쥬와 네온 컬러의 믹스매치 패턴을 활용하여 디올의 이미지를 한결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이런 스타일이다.

디올에서 기존에 선보이던 모델들을 베이스로 두고, 그 위에 카모플라쥬 패턴을 네온 컬러와 믹스한 패턴을 전체적으로 덮고,

디올을 상징하는 스티치 패턴을 교묘하게 꺾어 그 자체가 중심이 아니라 옵션의 성향이 되게끔 하는 식으로 위트를 준 것.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75.0mm | ISO-1600



스티치의 포인트를 더욱 살려주기 위해 가방 자체는 아예 올 블랙으로 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라일은 디올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멋지게 완성했다.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들 중 여럿, 혹은 디올을 좋아하는 여럿,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이들 중 여럿은 아마

안젤름 라일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때 내가 처음 얘기했던 것 처럼 '누구? 뭐?' 라는 생각을 먼저 떠올렸을 것이다.

분명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름이 아닌건 확실하니, 그렇다면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하는 자리라면 적어도

안젤름 라일이 누구인지 소개하는 POP 정도는 1,2개 정도 만들어서 디스플레이 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

'다들 알겠지' 라는 생각이었던건지 '에이, 없어보이게' 라는 생각이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안젤름 라일에 대한 설명은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기물 한켠에 조그마하게 부착된 이 작은 안내판에 (그것도 영어로) 적힌게 전부였다.

그 부분이 사실 가장 아쉬웠음.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65.0mm | ISO-1600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을 위해 멋진 컨셉으로 바뀐 313 아트 프로젝트의 내부 스타일은 반대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제품들을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으로 돋보이게 하면서도 스타일을 분명하게 전달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 인테리어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Art Basel (아트페어) 기간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팝업스토어의 인테리어를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인데 마이애미의 팝업스토어보다 조금 휑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많은 갤러리들을 수용해야 했기에 디테일적인 요소들은 빼고 현실성 있게 구성을 한게 아닌가 싶다.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취향 문제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카모플라쥬 패턴 가방보다 네온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제품들이 더 예쁘고 멋져 보였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47.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80.0mm | ISO-1600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한 언급을 먼저 하긴 했지만, 사실 이런 형식의 컬렉션이 열린 것 자체는 상당히 반가웠다.

물론 뭐 어제오늘일이 아니긴 하지만, DJ의 음악이 장내를 가득 메우는 곳에서 가벼운 드링크와 함께 어우러지는 소프트한 파티 개념에

명품 브랜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이렇게 활용한다는 건 우리 같은 입장에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분명 좋은 일이지.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58.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58.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거기다, 이번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 파티는 장소의 이미지 때문인지 아티스트 라일의 이미지 때문이었는지

뭐랄까, 브랜드 신상품을 보는 느낌보다는 갤러리에서 아트웍을 본다는 느낌이 조금 더 들어서 그런 부분이 신선함을 주지 않았나 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의미에서 였을지 313 아트 프로젝트라는 공간 선택은 정말 나이스 였던듯)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65.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82.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75.0mm | ISO-1600



그 안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이런 분위기도 좋았고.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58.0mm | ISO-16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67.0mm | ISO-1600



처음엔 '응? 끝?' 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계속 보다보니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은 분명 그냥 가볍게 흘려버리기엔 무언가 다른 매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디올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들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그러면서도 디올의 스타일은 계속 유지해 나가고 있는듯 하니

디올을 사랑하고 동경하는 이들에겐 충분히 어필될 수 있을 만한 컬렉션이 아닐까 싶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65.0mm | ISO-1600


아, 듣자니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은 Limited Edition 이라니 '어머 저건 사야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서두르셔야 할듯 ㅋ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1600



이런 행사들은 멋지게 성공하기가 확실히 어려운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

본질은 분명 제품 홍보 (혹은 메세지 전달) 이지만

그걸 너무 부각하자니 참석한 갤러리 입장에서 부담스러움을 느끼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테고,

그걸 조금 숨기고 간접적으로 돌리자니 무의미한 파티만 열고 마는 행사로 기억될테고,

그렇다고 시간을 쪼개어 식순을 두고 진행 하자니 관계자들만 만족하게 될 행사가 될것같고

타임테이블 없이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자니 참석한 갤러리들이 흥미를 빨리 잃어버릴것이고..

이런 문제들에 있어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그 안에서 파티를 진행하는건 분명히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디올의 이번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 행사는 그 경계선을 건드릴듯 말듯한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조율되어 진행된 것 같다.

그래도 디올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들을 조금 더 경쾌하게 바꿔준 Anselm Reyle for Dior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

그런 부분들은 웃으며 넘겨도 되지 않을까 싶네 ㅎ



 초대해준 데이즈드 고마워요 !

안젤름 라일이 풀어낸 네온 컬러의 삐딱한 스티치가 머리에 강하게 박혔습니다 !

잘 보고 가요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