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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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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에서의 Thisisneverthat 겨울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할로윈. 토요일 밤, 한적했던 홍대입구역 뒷골목에 숨어있던 1984. 이날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thisisneverthat 의 2012 FW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이었다. 응원할 겸 오랫만에 종규 얼굴도 볼 겸 해서 방문.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기념해서 제작된 thisisneverthat 의 1984 콜라보레이션 크루넥. 난 저기 붙어있는 저 1984 금박이가 스티커인줄 알았더니 원래 저런 프린트임 ㅋㅋ 재밌네 아이디어 ㅎ 프레젠테이션 보기 전에 먼저 눈에 들어왔던 도끼. 이거 왜케 이뻐? 패치도 귀엽네 ㅎ thisisneverthat 의 프레젠테이션은 1984의 안쪽에서 진행되었다. thisisneverthat (디스이즈네버댓. 붙여쓰는게 맞는 표기법) 은 2010년 봄에 디렉터 최종규군에 의해 처음 태어났..
카페 말고 문화 공간. 홍대 1984. 희망사, 혜원출판사를 거쳐, 1984라는 이름으로 움직이고 있는 출판사가 있다. 흔히 있는 그런 출판사다. 책 내는. 근데, 1984는 그런 출판사들 보다 조금 재미있다. 스트릿컬쳐, 서브컬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게 그 점이다. 그리고 그런 1984가 얼마 전, 홍대에 자신들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을 오픈했다. 당연히, 자신들이 관심 있어 하는 문화를 함께 담아서 말이다. 시원하게 뻥! 뚫린 정면을 통해 내부가 가감없이 그대로 훤히 보이는 1984는 카페와 편집샵을 한 공간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인데, 이 곳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의 '장르'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점 중 하나다. 1984 에서는 서적, 의류, 악세사리 뿐만 아니라 식기, 문구, 코스메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