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스이즈네버댓

(22)
2018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에서 관람했던 몇 가지 쇼 후기들 어느새 또 패션위크다.2018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개막. 광준이가 전개하는 로얄레이어(Royal Layor) 쇼를 보는 것으로 이번 시즌 첫 DDP 방문이었는데,아우 어찌나 날이 춥던지 ㅠ 얇게 입었다가 아주 혼쭐 제대로! 광준이가 매번 직접 초대를 해줬었는데 어찌저찌 업무 스케쥴 때문에 계속 참석 못하다가 이번에 겨우 시간내서 방문했음 ㅠㅠ광준아 내가 미안하다 ㅠㅠ 밖에 줄 서있는 분들 머리 휘날리는거 보면 얼마나 추웠는지 알겠지? 아무튼 로얄레이어 쇼 시작. 내가 참 좋아라하는 그레이톤의 테일러링. 참 잘해 정말. 광준이 고생 많았겠다.이런 브랜드들이 어서 많이 알려져서 서울 컬렉션 본쇼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아주 재밌게 잘 봤음!(근데 GN이라 할 수 없이 모르는 브랜드 쇼를 함께 봐야 했는..
0820-0827 : 포터 x 닌텐도 플레잉 카드, 디스이즈네버댓 2017 FW 프레젠테이션, 나이키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 홍대 낙곱새, 백종원 돌배기집, 월남선생 월남쌈, 리북집 족발, 판타스틱 펜슬 클럽 난데없이 강남역. 강남역 방문은 전혀 예정에 없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 그 이유는 바로 여기, 포터(Porter) 서울 스토어 때문. 서울에 상륙한지도 좀 됐고, 내가 여길 안 와본 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갑자기 이곳에 온 이유는 잠시 후 공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협업으로 만들었던 NMD가 아직도 디피 되어있네. 판매하는 건 아니겠지? 아직도 있는거면? 요새 정말 살까 말까 고민 많은 포터의 트래블 케이스. 여행 갈때 쓰기도 좋겠고, 평소에 그냥 메고 다녀도 좋겠고. 참 탐난단 말야? 매장이 좀 작긴 한데, 그래도 볼 건 많아서 좋다. 올해 초에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보스턴 백. 포터의 80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이었는데,..
0302-0309 : 디스이즈네버댓 17SS PT, 쉐이크쉑 청담, 삼청동 촬영, 합정 구공탄곱창, 한강 촬영, 마포대교 야경 본격적으로 봄 시즌 옷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화두였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17SS PT가 마침내 일반에 오픈됐다. 이제는 뭐 굳이 더 설명 길게 할 것도 없이 자신들만의 색을 완벽히 갖춘 브랜드. 이번 시즌 룩북에 나이키 삭다트가 잔뜩 나오더니 이렇게 PT 현장에도 삭다트 DP가 뙇. 이번 시즌엔 기본 로고만을 사용한 베이식한 아이템이 제법 많이 보이더라.전체적으로, 예전보다 프린트에서의 힘은 좀 덜고 대신 컬러 베리에이션에 좀 더 힘을 준 느낌. 이렇게.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팬츠에도 컬러가 곳곳에. 패턴 센스 보소. 아 이건 나도 입고 싶더라. 인기가 많았던 재킷. 호옹. 후디 귀요미. 맨 윗 줄에 있는 캡들은 밴드 대신 스트링 처리가 되어 있던데 써보니까..
Previously : 대림미술관 컬러유어라이프, 분더샵 x 룸360, 연남동 바다스테이크, 서촌 밥플러스, 벌스, 경의선숲길, 무신사 매거진, 배드파머스, 피프티피프티, 파주 영어마을, 몬티스 맥주 화창한 봄날씨. 문명의 발달. 비밀의 촬영. 영화 찍는 줄? 내 뒷태. 청춘 로맨스? 뭐 찍은 건지는 나중에 밝히는걸로.훗. 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벚꽃 안녕~ 배드파머스는 언제 가도 만석.... 로케 촬영으로 지친 육신에 호박즙으로 파워 충전! = 현장 감독처럼 입었던 어느 날.지난 주에 겟한 라피스 센시블레(Lapiz Sensible) 골든 플레이크 시리즈의 선글라스를 써 봤음.이런 하금테 형태의 선글라스는 처음 써 보는 건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 오 마이갓 이거 뭐야. =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동참했다.는 농담이고 지난 서울 패션위크 때 찍혔던 사진인데 너무 선거 유세하는 사람처럼 나와서 웃겨 죽는 줄 알았네? ㅋ(사진 출처는 StyleGeek) 아무튼 선거날. 공휴일로 지정된 날이라 ..
Previously : 라피즈 센시블레 전시, 가로수길 오피셜 할리데이, 신세계 파미에 스트리트, 오아이오아이, 웍스아웃, 라멘모토, 사뜨바, 헤이리, 오두산 메밀국수, 리치망고 지난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의 내 모습. 별로 덥게 입은 거 아니었는데 지금 보니 왜 이리 숨막혀 보이지? ㅋㅋㅋㅋ 저때 좀 쌀쌀했던 것 같은데 뭐 다 재미있는 추억이니깐 아무튼 굿 ㅎㅎ (사진 출처는 Ray Jeon님) = 오랜만의 아비꼬카레. 아비꼬 마늘 후레이크는 곱빼기로 달라고 해야 제맛. 그리고 카레라이스보다 하이라이스가 진리. ㅇㅇ.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 먹고 디저트로 리치망고(Rich Mango)에서 망고 음료를 먹기로 했는데, 나 여기 태어나서 처음 가 본거라 저기 저 이름 적힌 푯말 받고 좀 당황했다;;;; 강동원이라니.... 나랑 이름 2글자가 같아서 내심 속으로 기분이 좋았기는 그냥 제발 저런거 하지좀 마.... 망고 라쉬를 구입했는데 이거 그냥 한끼 식사 분..
Previously : 부산 신세계 센텀 투어, 웍스아웃, 발란사, 킬러스웰, 젠틀몬스터, 김승희, 김로사, 정혁, 개미집 낙곱새, 자주식당, 제메이, 노박주스, 레블 지난 2월에 승희랑 찍었던 사진을 뒤늦게 전달 받았다.영하 10도의 강추위에 3월 봄 날씨인 척하고 촬영했던 날이었는데 ㅎ이젠 벌써 영하 10도가 기억도 안나네... = 로사랑 오랜만에 점심을 함께 했다.전부터 논현동의 팟타이 얘기를 엄청 하고 있는데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일단 가로수길 생어거스틴에서 팟타이를 먹기로.근데 역시나 빨리 논현동에 가야겠다는 다짐... DSLR을 가지고 있던 때라 심심풀이로 로사 사진을 몇 장 찍어줬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 ㅎㅎ머리 색 어둡게 빼고 좀 성숙해진 느낌이라 얌전하게 찍어줬음 ㅇㅇ 그리고 예쁜 벽을 찍어보았다. 카페에 가서도, 예쁜 벽을 찍어 보았다. 예쁜 벽이 많네. = 비밀의 옷 테스트 착용 1. 비밀의 옷 테스트 착용 2. 오무라이스 잼잼! 문수..
Previously : 디스이즈네버댓 16SS PT, 커버낫 홍대, 산왕반점, 그라치아 출연, 87MM 스토어,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컬렉션 라운지, 서유진/김승희, 리틀사이공 매거진 2016년 2월 2호 남성 특집편에 출연했다.뉴욕 출장에서 연을 맺은 지현이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영광스럽게도 PR라인 박만현 실장님이랑 같이 참여하게 되었네 +_+뭐 대단한 건 아니고, '닥터 쇼핑'이라는 이름 아래 쇼핑 코멘트를 해주는 정도였음 ㅎ 이 블로그엔 전문성도 없고 패션 노하우도 없는데 ㅋㅋ 이런 저런 질문에 대답을 했는데, 나름 엄청 길게 답했는데 편집이 엄청 많이 됐네 ㅋㅋ근데 뭐 괜찮음 ㅎ 핵심적인 내용은 다 전달이 되었으니 +_+ 이런 저런 이야기들. 이런 기사 참여는 언제든 환영이다 +_+단지 내가 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참고 될 수만 한다면 ㅎㅎ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지현이와 매거진에게 감사를!! = 월요일부터 비밀의 촬영을 진행했다.바로 전날까지 포근한 날이 이어..
LAST WEEK : 생일 주간, 아메바후드 전시&콘서트, 패션넷코리아 멘토링콘서트, 하이드앤라이드 파티, 라피즈 센시블레, 디바이디그낙, 후즈 서울, 커스텀라운지 동준형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뙇!사실 선물이라기보다 동준형님이 다른 분과 대화하고 있던 틈에 내가 갑자기 "저도 주세요!"라는 참 뜬금없는(?) 발언을 한 덕에 받게 된 ㅋㅋㅋ 동준형님이 보내주신 건 디바이디그낙(D by D.GNAK)의 MA-1 재킷 +_+입어보니 사이즈가 제법 낙낙하게 나와서 내가 입기에도 부담없고 좋드라 ㅋ착용샷은 스크롤 내리다 보면 나옴 ㅋ※ 동준형님 감사합니다!!! = 논현동 언덕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 모벰버(Movember). 패션넷코리아의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팀이 주최하는 멘토링 콘서트가 이 곳에서 열렸는데,송구하게도 패널로 출연 요청을 받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내가 참여하게 된 회차는 2015년의 마지막 회차로 '패션 에디터'가 주제였던 날이었다. ..
LAST WEEK : 생일 선물 몇가지, 마장동 정육식당 대구집, 푸마 x 베이프, 컬쳐마트, 덕헤드의 선물, 사뜨바의 겨울, CFDK 연말 파티, 미국에서 사온 것, 클로모르 뉴욕에서 돌아와 첫 출근 한 날.일본이었다면 뭐라도 재미난 걸 사들고 왔을텐데 뉴욕엔 당최 살만한 선물 같은게 없더라고?어지간한 게 다 한국에 있는지라;; 그래서 지인 선물은 다 패스하기로 하고 우리 팀 아가들만 챙겨주기로 했는데,남자애들에겐 이걸 나눠줬다. 술 병 모양의 초콜렛인데, 이거 속에 술이 실제로 들어있음 ㅋㅋㅋㅋ사실 나는 술 향만 나는 건 줄 알고 산 건데 먹은 애들이 술 들어있다고 깜짝 놀랐다고 해서 나도 깜놀 ㅋㅋㅋㅋ 여자 애들에게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향수를 하나씩 사다 줬음.무슨 향이 좋은지 이런건 잘 모르는데 다행히 뉴욕에서 만난 유란이가 쇼핑을 같이 해 준 덕에 ㅠㅠ(유란아 고마워 ㅠㅠ) 나는 미국병에 걸렸다.ㅋㅋㅋ입고 있는 모자, 후디, 패딩 베스..
LAST WEEK : 샤킬오닐 그리고 부산 발란사, 디스이즈네버댓 15AW PT, 소년식당,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도라에몽 비치타월, 엠엔더블유 캡 편집장님이 쏜다쏜다쏜다! 심지어 카레만 보면 와르르 무너지는 나에게는 네버랜드와도 같은 인도 카레 뷔페 비씨다르떼에서! 치킨커리와 감자커리를 밥과 함께 먼저 담아왔는데 거무튀튀한 건 전에는 못봤던 매콤함 가지볶음! 맛있다잉 +_+ 비씨다르떼가 좋은 점은 라씨도 무한 제공이라는 점! 라씨 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말아야돼 +_+ 무한 리필 되는 자전거 안장 아니. ㅋㅋㅋㅋㅋㅋ 인도 카레 뷔페니까 난도 무한 리필 되는데 이거 왜 자전거 안장 같음? ㅋㅋㅋㅋ = 햄버거가 무척이나 땡겨서 비주얼이 폭발하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를 방문. 여기는 컵부터 이미 비주얼이 폭발 +_+ 얼마 전 따로 포스팅하며 소개했던 내가 디자인한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 +_+ (htt..
LAST WEEK : 디스이즈네버댓 프레젠테이션, 라이풀 LMC 런칭, 물류센터 이사, 컴퍼니F의 기발한 선물, 마스트 브라더스, 브라운브레스 양말, 피프티피프티, 시세이도 마사지 브러쉬, 자리 정리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에서 택배가 하나 왔는데, 잠시 이성을 잃을 뻔 했어....... ......... 어쨌든 뜯어보니 편지봉투와 의문의 상자 그리고 누텔라 브레디 +_+ 누텔라!! 봉투 속에서는 편지와 스티커가 나왔고, 상자에서는 양말이 나왔다. 브라운브레스의 양말!!! 처음엔 브라운브레스에서 보내 온 명절 선물이구나- 했는데, 브라운브레스 마케팅을 책임지는 혜인이가 개인적으로 보냈다네!!! 세상에나!!! 이 택배 받은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던데 ㅠㅠ 어찌어찌 그걸 다 챙겼누 ㅠㅠ 특히나 편지 끝에 손수 적어 보낸 추신은 날 웃게까지 했다. 진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게 혜인이를 인정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브라운브레스를 좋아하게 되는 거라는 생각. 이렇게 또 배운다. (고마..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2014 FW : 방향은 정해졌고, 달리는 일만 남은 듯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마침내 2014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지난 8월 그들의 스토어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는데,쭉 보고나니 "아, 이제 굳히기에 들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 얘기를 시작해보자.저기 걸려있는 페도라에 둘러져있는 'NAVY/STUDY'라는 문구가 이번 시즌의 슬로건이다.뜻이 뭐냐 물었더니 "비밀이에요 형"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는데야... -_-;; 그래 뭐, 비밀이라면 비밀이라고 알아야지.닥치고 보는걸로 ㅇㅇ 룩북에서도 메인을 장식했던 페도라의 등장이 역시 인상적이었으나 나는 캠프캡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라 생각했다.(버킷햇은 뭐 이미 떴고) 지난 시즌부터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콜라주'기법을 이번 시즌에도 선보였다.같은..
WEEKEND UPDATE : 갤럭시S4 액정수리, 물짜장, PUMA x BWGH, 문화샤넬전 장소의정신, 한국의집, 누드본즈 레더, 디스이즈네버댓 프레젠테이션, 연남동 히메지, 명동 올세인츠 월요일부터 퇴근 하자마자 유쾌한접시.얼굴 보기 힘든 친구와의 급약속이었기에 저녁 메뉴로 뭘 먹을까 하다가 쿨하게 육회로!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는 공통점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듬 ㅋ 유쾌한접시에가면 소고기튀김을 함께 먹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됨 +_+ = 아 마른하늘에 날벼락.....화요일 출근길에 사고를 당했다 ㅠㅠ 내 핸드폰 액정 ㅠㅠ스마트폰이라는 걸 사서 쓰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액정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ㅠㅠ (진짜 처음임) 이 상황을 찍으려다 그리 됐다;; 출근길이었는데, 저 앞 공사 중이던 건물을 둘러싸고 있던 아시바(비계)에 아저씨 한 분이 메달려 계셨는데그게 갑자기 "어- 어- 어-!!" 하면서 왼쪽 인도 부분으로 쓰러져 내린;;;그래서 사진 가운데에 계시는 노부부 두 분이 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도박 제목이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정말 큰 사고를 쳤으니 도박이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도메스틱 캐주얼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진짜 사고를 쳤다. 사옥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단독으로 빌딩 하나를 통째로 쓰게 된 것. 이 정도 볼륨이면, 정말 제대로 사고 친 거지 ㅋ 오픈 당일 날 바로 가서 축하를 하고 싶었으나, 일본에 다녀오는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부득이 1주일 정도 지난 뒤 방문을 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사람 없을 때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훨씬 좋았던 듯) 사무실 외에 별다른 독립 공간이 없던 디스이즈네버댓은 이번 이전을 통해 처음으로 단독 매장을 갖게 되었다. 쇼룸의 성격을 많이 갖고 있긴 하지만 ㅎ (그래서 그런지 늘 열려있는 건 아니라..
WEEKEND UPDATE : 청계천과 홍대 외근, 라이카T 구경, 압구정 로데오 A-Town 행사, 가로수길 사고 일본에서 갓 돌아온 월요일 아침. 김포공항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일본에서 고생한 스탠스미스 아저씨에게 무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바다. 피곤해서 집으로 곧장 들어가려다가, 따로 볼 일이 잠깐 있어서 커피워커스에 들어가 일을 좀 보는데 혜진이가 심심하다고 놀러 나와 함께 했다 ㅋ 근데 친구네 강아지라고 이 녀석을 데려왔는데 이게 푸들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이름이 꿀이? 라고 했는데 진짜 푸들처럼 안 보여서 깜짝 놀랬다 ㅋㅋㅋ 무지 귀여웠어 ㅠㅠ = 이건 사실 일본 가기 전에 찍었던 건데..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킬 물건을 접하게 되었다. 고윙(GoWing)이라고 렌즈 마운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일종의 홀더 개념이다. 렌즈를 한개 이상 써야 하는 상황에 가방 대신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걸 ..
이대로 굳히기에 들어가라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지난 시즌 PT를 진행했던 코발트(Kobalt)에서 이번 시즌 PT도 그대로 진행했다. 집 근처라 참 기뻤다. +_+ 개인적으로는 여기 참 사진 찍기에는 부적합한 장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좀 아쉽... 어쨌든 기대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였기에 룩북 공개가 됐을 때 부터 두 눈 부릅뜨고 살펴봤었는데 해답을 찾았다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제 좀 풀려간다는 느낌이 들어 나름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의 주제가 폴라로이드(Polaroids)다. 처음 셔터를 눌렀을 땐 아무것도 없는 백색의 인화지만 보게 되지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담긴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 그런 폴라로이드. 디스이즈네버댓의 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며 그들 스스로가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점..
안 믿고는 못 배기지. thisisneverthat 2013 FW 프레젠테이션 후기. 비가 진짜.. 가을 비가 진짜.. 미친듯이 쏟아졌던 날 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우정으로 의리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픈과 동시에 구경하기 위해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가로수길 코발트 스페이스에 들렀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을 아이템은 아마도 이 퀼팅 재킷이 아니었을까. 가장 먼저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텐츠로 활용된 룩북에서도 무려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던 이 기가막힌 재킷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이스볼 점퍼의 모양새를 갖춘 모델로 역시나 몸통 전체를 감싸고 있는 실사 프린팅이 핵심인 재킷이다. 이렇게 누빔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트로 쓰인 저 사진은 디스이즈네버..
더 아름다워진 남자들의 놀이터. 신사의 품격, Kud. 음, 그러니까, 신사동에 살지 않으면 Kud를 찾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새로 이사한 Kud의 위치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신구초등학교 앞 골목 어딘가에 조용히 숨어있는 하얀 집. 골목 안쪽으로 고개를 들이밀어야 Kud라는 글자가 겨우 보일 뿐, 그것도 뒷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그마저도 알아볼 수 없어서 정말 아는 사람 아니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Kud는 그런 골목안으로 숨어들만 했다. 일단 이거 뭐 사진만 봐도 알겠지? 진짜 너무 이쁘다. 매장이라고 하기엔 정말로.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게 놀라운데 이건 사실 Kud의 한동철 대표가 노심초사 전전긍긍해가며 직접 구상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결과물. 이 정도 외관이 되고 보니, 일부러라도 찾아오고 싶게 만든 것 같다. 이..
부산의 작은 마을, Portville. 파란 하늘. 산토리니를 보는 듯 해. thisisneverthat 쇼츠. Solovair 슈즈. Covernat 벨트. 묵직한 인테리어. 알록달록 스카프. Spectator 셔츠. MNW 모자. 박해일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수트. 패치워크인 줄 알았는데 직조 원단이라 더 놀랬던 스카프. Solovair의 귀여운 스트랩. Yuketen. 열풍을 일으켰던 Gardener. Blankof의 파우치 그리고 Gentle Monster와의 콜라보레이션 선글라스. 부산 출장 갔을 때 처음 들어가 본 Portville. 포트빌은 아메리칸 캐주얼을 그리는 도메스틱 브랜드가 모여있는 편집 매장이다. 그렇게만 설명하면 사실 뭐 별거 없다. 그냥 그런 매장일 뿐 인데, 이게 부산에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부산에서는 현재 이..
화사하고 경쾌했던 thisisneverthat의 2013 S/S 프레젠테이션 지난 3월 1일과 2일, 홍대 '1984'에서 'thisisneverthat' 2013 봄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었다. 날 좋은 3월 2일에 응원하러 다녀왔다. 늘 그렇듯 1984의 제일 안쪽 공간에서 이번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그들만의 귀여운 케이터링. 카달록. 뭐가 막 엄청 많아 ㄷㄷㄷ 이번 시즌 타이틀이 'A Nook in the Garden'이랬다. 정원 속 그늘진 곳, 뭐 이런 뜻 인듯? 홍콩산 셀비지 데님을 이용한 쇼츠. 'ee'가 뭐냐 물으니 'never'에서 자음 뺀 거라고 ㅎㅎ 근데 뭔가 귀엽네? 스태디움 자켓은 시보리가 인상적이었다. 직접 짰다고 하던데, 이렇게 펼쳐져 우왕 +_+ 뭔가 빈티지한 느낌도 들고 실용적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ㅎ 마음에 들었던 디테일. 이 마드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