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조식은 간단하게 전날 편의점에서 사온 요 아이들로.

예전에 도쿄 열심히 다닐때는 진짜 최선을 다해 아침부터 거하게 이것저것 먹고 그랬는데,

이젠 진짜 삶처럼 익숙해서인지 그냥 이정도만 먹어도 충분한 듯 ㅎㅎㅎ



바로 숙소를 나섰다.

다행히 전날만큼 습도가 심하지는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네.

물론 그래도 땀은 났지만 ㅎ



알록이달록이-



오늘의 목적지가 저기 보인다.



맞다. 오늘은 하라주쿠와 아오야마다.

내가 아마도 이번 여행 일정 중 가장 큰 소비를 하게 될 것 같은 ㅋㅋ

물론 각오한 것도 좀 있다만 아무튼,

전날 동반자의 폭풍 쇼핑을 보면서도 잠자코 소비 욕구를 달래고 있던 내가,

작정하고 봉인 해제가 될 예정인 일정 ㅋ



저기 길 건너에도 뭔가 줄이 잔뜩이던데 저 분들은 뭘 사려고 줄 선걸까-

역시 소비의 동네답게 전우애 느껴지는 사람들이 천지에 서있군 ㅋㅋㅋ



일단 스타트는 스토어 바이 니고(Store by NIGO).

원래는 라포레(Laforet) 1층 구석 공간만 쓰고 있던 곳인데

이제는 그 1층 마이크로샵 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타고 2층으로 올라오는 곳 구석도 같이 쓰고 있다.

물건이 많아진 건 좋은데, 그래도 여기는 원래 그 구멍가게 같은 맛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인데

이렇게 확장을 하면 좀 재미가 없지.



그래 딱 이정도가 좋은데말야.



아무튼 그냥 휘 둘러보다가, 여기도 귀여운 손수건이 있길래 하나 구입했다.

한국에선 여름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 상황이라 일본 와서 손수건을 (그것도 2개나) 구매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뭐 어때 내년에 잘 쓰면 되는거지 뭐 ㅋㅋ



가볍게 쇼핑 스타트를 끊었으니,

식사도 스타트를 끊어봐야겠다.



둘째날의 브런치(?)는 나와 동반자가 도쿄 여행오면 꼭 들르는, 가장 좋아하기도 하는 시즈루(Sizzle)의 스테이크로 정했다.

예전엔 하라주쿠 라포레 백화점 사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진짜 웨이팅도 늘 길고 그랬는데,

새로 이전한 현재의 위치는 대로변에서 골목을 몇번 꺾어 들어가야 겨우 그 안쪽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좀 여유로워진 것 같아 좋다.

장사하는 분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ㅎㅎ



언제 봐도 영롱한 나마비루 +_+



그리고 늘 우리가 주문해먹는,

메뉴판 7번 셋트인 규 하라미 텐 쇼크.

사실 여기 올 때마다 '이번엔 다른 걸 먹어볼까'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결국 이걸 시키게 된다 ㅋㅋ

근데, 사실 이게 진짜 맛있어서 포기가 안됨 ㅇㅇ



동반자는 시오 소스, 나는 코리안 비비큐 소스로 주문을 했는데

여기 스테이크는 진짜 어쩜 이렇게 다 맛있을까.

비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음 ㅠㅠ



※ 시즈루 위치는 위 지도 참고



맛있는 식사로 에너지 충전을 완료했으니 그럼 또 다시 달려볼까.

일단 바로 앞에 있는 노아(Noah)부터 들어가봤다.

동반자님이 기필코 여기서 옷을 사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해왔던터라 ㅋ



여긴 근데 옷도 옷이지만 매장이 진짜 이뻐.

익스테리어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과장 조금 보태면 거의 랄프로렌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그래서 둘러보는 재미가 늘 쏠쏠함.

PS - 동반자님이 드디어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했다는 소식!



큰 길로 나와 립앤딥(Rip N Dip) 슬쩍 눈팅만 하고,



빔즈(Beams) 거리까지 싸악 훑었다.

그런데 나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으나 아쉽게도 사이즈가 없다고 해서 구매엔 실패 ㅎㅎ

괜찮다 아직 일정은 한참 남았으니 후후-

지체할 시간 없이 계속 투어 고고!



와 누나 진짜 포스 장난 아니시네여....

다리 힘 풀릴 뻔 ㄷㄷㄷ



동네 슈퍼마켓 간판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염.



이번에 들른 곳은 유니온 도쿄(Union Tokyo)와 웜(Worm).

이 곳은 내가 작년에 도쿄에 왔을 때만 해도 없었던 곳이라 무척 궁금했었는데,

1층의 유니온 같은 경우는 매장 내부를 진짜 멋있게 꾸며놨더라.

무슨 캘리포니아 어딘가에 있을 젊은 부자 청년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집 거실처럼 해놨던데 아주 눈호강 제대로 했음.



여기는 2층의 웜이다.

보이는것과 마찬가지로, 스니커즈 위탁샵이다.

원래 나카메구로에 있던 샵이 이전한 거긴 한데 규모가 거의 다섯배 정도 커진데다 그 시절에는 가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번 도쿄 여행 일정 중 매우 궁금했던 쇼핑 스팟이었음 +_+

역시 일본답게 가격이 대체적으로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본 적 없던 레어 스니커즈나 추억의 신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 ㅋ



특히 여기 에어조던 1 오리지널 컬렉션은 정말 ㄷㄷㄷ



※ 유니온 도쿄와 웜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슬슬 간식을 좀 먹어볼까-

하라주쿠 쇼핑 투어에 적절한 간식은 역시 피자지.

그래서 피자 슬라이스 2호점을 찾았다 +_+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비밀의 게스트와 접선하여 피맥 파티 오예!



피자 슬라이스 간 김에 붙어있는 H 뷰티앤유스(H Beauty & Youth)도 슬쩍 훑어본 뒤,



아오야마로 올라가봤다.

참 신기해.

같은 동네인데,

길 하나마 건너도 이렇게 인파도 거의 없고 조용한 쇼핑 타운이 나타나니까.



이 얼마나 평화롭고 좋누.



언더커버, 베이프 같은 곳들 스윽 돌아보고 오프화이트(Off-White)까지 체크완료하고,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까지 도장깨기 완료!

뭔가, 솔직히 좀 의무적으로 보는 기분도 이젠 든다만 ㅎ

꼭 마음에 드는 게 없더라도 그냥 이런 곳에 들어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 힐링이 되니깐 -

그 정도도 충분하다 나는 +_+



오히려 요샌 동반자의 영향도 좀 있는데, 꼼데가르송을 앞지르는 건 아니지만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매장들 둘러보는 재미가 커졌음.

좀 신기해. 아직 잘 입을 자신은 없는 브랜드지만, 세계관이 좀 재밌어 ㅎㅎ



다시 하라주쿠로 내려가는 길.

애플(Apple)은 아이폰11 발매 때문인지 내부 공사가 한창이더라.

동반자 데리고 가서 에어팟이나 애플워치 뽐뿌를 좀 심어주려고 했는데 아쉽군 ㅋㅋ



비밀의 미션을 위해 베이프(Bape)에도 들어갔으나 원하던 걸 찾지는 못했다.

다만 이 곳 스태프에게 새로운 꿀팁을 얻어서 다시 힘차게 걸어보기로!



와 근데 이제 카카오프렌즈도 일본 시장에 제대로 침투했나봐 -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많이 봤어도 하라주쿠에서 카카오프렌즈 스토어를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심지어 규모도 꽤 끔 ㄷㄷㄷ



※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베이프키즈(Bape Kids)다.

좀 전에 베이프 스토어 하라주쿠 챕터 스태프가 알려준 꿀팁이 바로 여기였음.

동반자가 조카 선물을 사고 싶어 했는데 아오야마에서도 오모테산도에서도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마침 그 스태프가 베이프키즈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해준 것!

근데 진짜 습관이 무서운게, 난 이 곳의 존재나 위치를 뻔히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 동반자가 발을 동동구르는 와중에도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ㅠ

암튼 덕분에 동반자의 마음이 한결 나아진듯 하여 나도 기분이 좋았네!



아 진짜 애기들꺼 너무 귀엽다 ㅠ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해서 신난 동반자 ㅋ

나도 괜히 동반자의 조카가 보고 싶어지네 +_+ 선물해준 것들 잘 입어주면 얼마나 예쁘고 그럴까 >_<



※ 베이프 키즈 위치는 위 지도 참고



베이프키즈 나와서는 기왕 이 골목 온 김에 유나티이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도 들어가봤는데,

음- 뭔가 내가 예전에 이 곳에서 느꼈던 감흥이 이젠 잘 안느껴지네.

왜지.



생각할 시간은 없다. 아직도 가야할 샵이 우리의 앞엔 너무나도 많다 ㅋㅋㅋ

슈프림(Supreme)과 네이버후드(Neighborhood) 후딱 찍고-



다시 또 달려본다.



??????



진짜 한국 관광객이 줄어서인가.

여기 줄 없는 모습 처음 보는 거 같네;;;



생각해보니 캣스트리트도 괜히 한산한 거 같고,

진짜 기억을 더듬어보니 우리말을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는 것도 같네.

원래는 이런데 돌아다니면 곳곳에서 한국인도 자주 보이고 우리말도 자주 들렸는데....

참....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내가 전부터 가슴 속에 품어왔던 나의 숙원사업 중 하나.

동반자에게 새 운동화를 하나 사주고 싶었던 걸 해결하고자 아디다스 매장을 찾았다.



마음 같아선 Y-3를 사줘야 하는건데,

이번시즌 Y-3는 참 이쁜게 없어서;;;

그래서 걱정반 기대반 하며 아디다스 매장에 가본건데 다행히 아주 마음에 쏙 드는 아이가 있어서 바로 쿨 구매!

동반자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음 굿!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하라주쿠 돌아다니게 되면 꼭 지나게 되는 골목.

그 초입에는 늘 이 자동차가 서 있는데, (내 블로그에도 진짜 엄청 나온듯 ㅎ 거의 지날때마다 사진 찍었으니까)

근데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움직이는 모습을 봤다 ㅋ

매번 깨끗한 상태로 주차되어 있길래 그냥 전시만 해두는건가 했는데,

와 근데 정말 소리가 엄청 어마어마하더라 구루루루룽 구루루루룽 +_+



샤넬 빈티지 전문 스토어 아모레(Amore)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갔구나.

지도 보니 오모테산도 대로변쪽으로 간듯?

돈 많이 벌었나보다 ㅎㅎ



암튼 늘 지나치면서 들어가보지는 않게 되는 프리맨즈 스포팅 클럽(FSC)까지 지나,



내가 칼을 갈고 있던 곳,

이번 여행에서 나 스스로도 '여기서는 그냥 봉인 해제다' 라고 유일하게 쇼핑의 경계 경보를 꺼놨던 곳,

미스터젠틀맨(Mistergentleman)에 도착했다.

어느 정도냐면 진짜 내가 도쿄 여행 생각하면서 '쇼핑에 한 이정도 금액은 쓰지 않을까' 예상했던 금액 중

거의 절반 이상을 여기에서 쓰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을 정도랄까? ㅋㅋㅋㅋ



근데 진짜 결국 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간 건데도, 무방비로 무너지는 내 모습에 스스로 충격 받음 ㅋㅋㅋㅋㅋㅋ

점찍어뒀던 옷을 하나씩 입어보는데 진짜 어쩜 그렇게 다 맘에 들지 ㅠㅠㅠㅠㅠ

이거이거 맘에 드는 걸 다 사려고 했다간 그냥 여기서 바로 파산할 거 같아서 진짜 큰 맘 먹고 딱 세 피스만 사기로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너무 다 이뻐 어떡하지 두고 온 아이들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



※ 미스터젠틀맨 위치는 위 지도 참고



결국 잔뜩 무거운 짐이 생겼지만, 기분은 좋았다.

원하는 걸 샀고, 원했던 걸 사주었으니, 바랬던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거라 기분이 무척 좋았다 ㅋ

그래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숙소쪽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오잉? 여긴 뭐지?



라디오 에르메스(Radio Hermes) 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와 무심코 안을 쳐다보니

딱 봐도 임시 운영되는 행사 느낌이 나서 궁금증이 팍! 생겼는데,

마침 입구에 있던 스태프가 들어가서 구경하라고 해서 호기심 가득 안고 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무슨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에르메스의 행사니까 두근두근



행사장 한 쪽엔 LP판이 빼곡하게 놓여있길래 이건 뭔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와 디테일 보소 H 핸들에 스카프라니 -



근데 여기 LP가 자세히 보니까, 전보 에르메스의 스카프 패턴으로 커버를 덮어둔 작품들이더라 ㄷㄷㄷ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 LP 커버를 따로 준비된 스탠드 위에 세워두면 헤드폰에서 바로 음악이 재생됨 ㄷㄷㄷ

진짜 그냥 올려두기만 하면 ㄷㄷㄷ

진짜 완전 장난 아니었어 ㅠㅠ 소름 쫙!



라디오 부스도 한 켠에 있던데 진짜 방송을 했나봐 이벤트로 -

엄청 멋있었다 +_+



실제 부스 컨트롤 ㄷㄷ

저 뒤에 화면도 이제 보니 다 스카프 패턴이네 너무 이쁘다 진짜



2층도 있다고 올라가보라는 스태프 안내에 위층으로 올라와봤는데

여긴 또 분위기가 다르네?

저기 가운데 하얗게 조명 받고 있는게 운동화인데, 네온사인을 해석하자면

에르메스 로고 속 마부가 운동화를 신고 붕~ 날아간다는? 귀엽네? ㅋㅋ



뭔가 힙하군 여긴.



마부가 비워놓은 자리에서 기념 사진 하나 남겨봤다.

내가 마부같군.



사실 마부는 이렇게 입고 있음 ㅇㅇ



원래 가려던 골목도 아니고, 그냥 체력 아끼려고 지름길 찾다 보니 생전 들어간 적 없던 골목으로 가게 된 건데

그 안에서 이렇게 뜻밖의 명품 행사를 느긋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서 정말 너무 즐거웠다.

한국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이벤트였으니 더더욱!

뭔가 좋구먼!



그 좋은 기운 몰아서, 숙소 가는 길에 있던 비밀의 스팟에서 동반자님은 또 아주 꿀 득템을! ㅋㅋㅋ

한국에 없는 아이템을 기가막히게도 잘 찾아내시더니 아주 쿨하게 결제 샤샤샥 -

그래 도쿄는 쇼핑해야 제맛이다!



숙소 가는 길에 다시 만난 라디오 에르메스 광고판 ㅋ 괜히 반가워서 사진 한 번 남겨봄 ㅋ



좋다 좋아

신나게 사재끼고(?) 신나게 돌아다니고 ㅋ



별 게 다 재밌고 신기해 +_+



어흥 =3



아라시의 무려 싱글 57집 ㅋㅋㅋㅋㅋ 도 구경해보고,



닌텐도한테 억만금 뱉어내야 한다는 도쿄 카트 투어도 보고

아 다 좋네 진짜 -

1년만에 오니 다 반갑고 다 좋아 어떡하지?



짐이 한껏 많아졌던 관계로 일단 시부야로 돌아와 숙소에 모든 짐을 던져놓고,

마침 또 숙소 근처에 우리가 일본 여행 갈 때마다 안전빵으로 들르게 되는 이자카야인 우오타미로 향했다.

여긴 진짜 안전빵이지 ㅋㅋ



역시 만만한 만큼 익숙한 메뉴들을 하나씩 차례로 주문해 먹었다.



노곤노곤 좋네.

아 근데, 여기 시부야 우오타미는 좀 그냥 그랬음.

뭔가 청결도나 그런게 좀.

좀 아쉬웠네 여긴.



차라리 저기 길 건너 삼거리푸줏간에 갈 걸 그랬나 ㅋㅋㅋㅋ

(시부야 한복판에 삼거리푸줏간이라니....)



궁금했던 호텔 코에(Hotel Koe)도 이렇게 보네 ㅎㅎ 여기 좀 궁금했는데...

숙박 가격이 참... ㅋㅋㅋ



우오타미에서 먹은 게 많아서 소화시킬 겸 여기저기 정처없이 산책.



근데 ㅋㅋㅋㅋ

배불러서 산책하는건데 우리는 왜 웬디스에 왔을까 ㅋㅋㅋㅋ



근데 맛있겠다 ㅋㅋㅋㅋ

....



그래 맛있네 역시 +_+

설마 맛없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직 맛있군 후후=



와 근데 시부야 진짜 좀 변한건가 저거 뭐지 왜 릭샤가 있지?

동남아가 됐네 갑자기?



어레 진짜 또 보네 뭐지 정말?

한국인이 빠진 자리를 동남아에서 채우나?



넌 이유를 아니?

응?

대답 좀 해봐 -

.....




1년만에 다시 도쿄 #2 끝.




1년만에 다시 도쿄 #1 http://mrsense.tistory.com/3503

1년만에 다시 도쿄 #2 http://mrsense.tistory.com/3504

1년만에 다시 도쿄 #3 http://mrsense.tistory.com/3505

1년만에 다시 도쿄 #4 http://mrsense.tistory.com/3506

1년만에 다시 도쿄 #5 http://mrsense.tistory.com/3507

1년만에 다시 도쿄 #6 http://mrsense.tistory.com/350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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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한산한 김포공항.



잠이 덜 깬 시간이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다.



기내식은 늘 생각하는거지만,

사실 별로 맛이 없는데 어떻게든 먹게 된다.



이젠 엔드게임도 비행기에서 볼 수 있구나.

감개무량이다.



오랜만의 하네다공항.

킬링포인트는 저 멀리 BB8과 R2D2 +_+

저 두 대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아보는 건 또 처음이네 ㅋ



약 1년만의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들어온 건 거의 3년만이라 좀 더 기분이 남달랐다.

예전엔 혼자 다닐때라 편하게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했는데

동반자를 만난 뒤로는 면세점 이용도 그렇고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용하게 되서 ㅎㅎ

하지만 역시! 도쿄는 김포-하네다가 정답이다 진짜.

교통비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고, 이래저래 이게 이득임 ㅇㅇ



하네다 공항으로 도쿄에 오면 이렇게 버스 타고 시부야 가는 길에 도쿄타워를 아주 예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꿀팁.



그리고 마침내 시부야 도착!

스크램블 반갑다!



아톰 너도 그대로구나 +_+



숙소에 트렁크만 일단 던져넣고 곧바로 밥을 먹으러 왔다.

(뭔가 아까 우동도 먹은 거 같고 기내식도 먹은 거 같은 기분이지만 아니야 아닐거야)

우리가 고른 첫 식사 메뉴는 츠케멘.

동반자가 워낙 좋아하는 메뉴인데, 진짜 이상하게 한국에서 츠케멘을 제대로 하는 집을 잘 못보기도 하고

그 탓에 자주 먹을 수 없으니까 이렇게 일본 오면 으레 먼저 먹게 되는 메뉴다 ㅎ

(실제로 이전 교토 오사카 방문때도 츠케멘을 두 번인가 먹음)

암튼 시부야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멘야무사시.



시부야역 그리고 우리 숙소와 가까운 곳에 있어 트렁크 던져놓고 가기에 딱이기도 했고,

지역대회 1위라는 타이틀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사실 이름이 마음에 들었음.

뭔가 박력있잖아 ㅋ



근데 좀 신기(?)한건, 신주쿠의 본점도 그렇고 다른 분점도 다 익스테리어가 빨간색인데 왜 여기 시부야점은 검정색일까.

다른 사람들 후기 찾아보니 메뉴도 좀 다르고. 그런데도 같은 곳이 맞다니 참 신기방기 ㅎㅎ

무튼, 동반자와 나는 각각 서로 다른 츠케멘을 주문해 보기로 했다.

바로 위 사진이 동반자가 주문한 백 츠케멘이고, 요 아래 사진이 내가 주문한 흑 츠케멘.



그런데 와- 이거 진짜 장난 아니더라.

내가 살면서 츠케멘을 많이 먹어본 편은 아니지만 진짜 감히 그 중 완벽한 1등이었음.

찍어먹는 저 국물 소스도 그렇고, 면 위에 뿌려진 검정색 소스도 그렇고, 그리고 다른 라멘집과 아예 구별 되었던 저 차슈도 진짜 ㅠ

아 정말 여긴 내가 좀 충격 받았을 정도로 맛있었음!

츠케멘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_+



※ 시부야 멘야무사시 위치는 위 지도 참고



슬슬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멘야무사시를 나와 큰길로 나가는데

오잉-? 여기 거기네 고독한미식가에 나왔던 곳 ㅋㅋ 맛집은 맛집끼리 붙어있는건가!



귀여운 간판을 지나,



시부야 좀 걸어봤다 하는 사람은 어디가는지 금방 알아보겠지?



크 진짜 눈호강 귀호강 ㅠ 보는 것도 멋있고 소리도 너무 멋있고 ㅠ

일본 오면 이렇게 올드카 보는 맛이 진짜 좋음 ㅠ



어쩜 저렇게 가만히 있을 수 있지.

타고난 교양인가.

살면서 터득한 품격인가.

역시 동네에 어울리는 느낌이군.



맞다.

나카메구로에 왔다.

바라만봐도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한 기분 들어 좋은 나카메구로.



는 너무 습하고 더워서 진짜 시부야에서부터 땀을 뻘뻘흘리고 정말 ㅠㅠ

(태풍 때문에 선선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찝찝 ㅠㅠ)

그래서 에어컨 잘 나오는 샵부터 일단 들어가서 옷 구경 대신에 땀을 식히는걸로 ㅠㅠ

그런 의미에서 벤더(Vendor)는 정말 시원하고 쾌적해서 열 내리기에 참 좋은 곳이다.

정말 너무 감사함 ㅋㅋ



※ 벤더 위치는 위 지도 참고



그렇게 반가운 나카메구로 샵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참새의 운명은 역시 방앗간으로 가는 것이 정답이기에 블루블루재팬(Blue Blue Japan) 방문.

사실 또 땀이 너무 나서 에어컨이 필요하기도 했고



그런데 여기서 바로 이번 여행의 첫 쇼핑이 시작 됐다.

일단 나는 땀을 너무 흘리고 있던 관계로 손수건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서 그 중에 괜찮은 걸 찾아냈는데

동반자님은 그 근처에서 또 기가막힌 손가방 하나를 발견하셔서 ㅋㅋㅋ

그런데 중요한 건 동반자님이 가방 결재하면서 손수건까지 쿨하게 결제해주셨다는 것 ㄷㄷㄷ

역시 갓동반자. 충성합니다 +_+

(근데 여긴 왜 구글맵에 계속 안뜰까....)



이건 무슨 전화기인가 했는데 레스토랑 호출기인듯?

아래 메뉴판 있는거 보니까 그런거 같던데-

궁금하다 어떤 곳일지.

(여기도 구글맵에 안나와.... 뭐야....)



원엘디케이(1LDK) 가볍게 찍고,



나카메구로를 뒤로하고 다이칸야마로 이동해봤다.

나카메구로는 어차피 다시 또 올거니깐 ㅇㅇ



다시 또 땀이 줄줄 흘러서 에어컨 바람 맞으러 봉주르레코드(Bonjour Record)에 들어갔는데,

아니 여기서 시원한 음료 좀 하나 마셔볼까 했더니 왜 커피밖에 없냐;;; 나 커피 안마시는데 ㅠㅠ

옛날엔 여기서 콜라도 팔고 그랬는데 힝 ㅠㅠ

그래서 땀이 식을 동안 괜히 이것저것 보다가,



다시 밖으로.

보기엔 참 이쁘고 좋은데, 날씨가 참....

너무 습해서 너무 더웠어 ㅠㅠㅠ



다이칸야마 오면 꼭 들르는 오쿠라(Okura).

여기서도 이젠 굳이 뭘 사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안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이유는 역시 에어컨 바람 ㅋㅋㅋ

에휴 ㅋㅋㅋ



나나미카(Nanamica)에도 들어가봤다.

대충 좋아하는 브랜드 샵이면 일단 다 들어갔다.

왜냐면, 이제 알지? 에어컨 ㅋㅋㅋ

근데 땀 식히려고 들어간 이 곳에서 동반자님이 갑자기 지갑을 열게 됨!

가을 겨울에 쓸 모자를 하나 사고 싶다고 했던 그녀의 취향에 딱 맞는 모자가 여기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ㅋ

쓴 모습을 보니 바로 딱이다 싶어서 추천을 했는데 가격도 마침 괜찮았던 것 같아서 곧바로 구매를!

이젠 도쿄에서도 나보다 쇼핑을 먼저 시작하고 먼저 치고나가는 동반자를 보니 뭔가 나도 승부욕이 좀 발동하는 기분이었는데

난 이미 알고 있었지. 내가 하라주쿠, 아오야마에만 가면 곧바로 뒤집힐 승부라는 걸 ㅋㅋㅋㅋ

호호호 -



왼쪽의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오른쪽의 B 지루시 요시다(B印 Yoshida, BEAMS x YOSHIDA)도 빠르게 체크하고-



구입은 전혀 해 본 적이 없으나 매번 다이칸야마 오면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샵 엘리미네이터(Eliminator).

여기 진짜 멋있는 브랜드, 옷, 액세서리가 많은데- 아 뭔가 모르겠어. 뭔가 매번 그냥 보고 나오게 됨.

셀렉션 참 좋고 매장 컨셉도 참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음.



옴므 플리세 이세이 미야케(Homme Plisse Issey Miyake)에도 들어갔다 나왔는데

뭔가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도는 것 같아서 발걸음을 좀 재촉해 움직여 봤다.



※ 옴므 플리세 이세이 미야케, 엘리미네이터, 나나미카, 비 지루시 요시다 등이 다 몰려있는 골목 위치는 위 지도 참고



그런데 역시나.

바로 옆 골목인 다이칸야마 티사이트(Daikanyama T-Site) 앞에 당도하는 순간 곧바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그래서 일단 츠타야 안에서 땀도 식힐 겸 휴식을 취할 겸 잠깐 머물다 가기로 했다.

그래, 뭐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지. 갑자기 강제로 멈춰보는 것도 묘미지.

암 그렇고 말고.



다만 편하게 앉을만한 장소 찾기가 마땅치 않아서 둘이 진짜 기둥 옆 겨우 있던 한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는....

후-



아니 근데... 저 비는 뭐지...

폭우 뭐지...

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저거 뭐지...

하지만 난 당황하지 않았다.

옛날 같았으면 어떡하냐고 발을 동동 굴렀겠지만, 이젠 알지. 이렇게 쏟아지는 비면 금방 또 그칠거라는 걸, 난 많이 겪어봐서 알지.

그래서 그냥 그칠 때 까지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어차피 할 것도 없어서 주변 매대 구경을 좀 했는데,



어라 저 우리말 뭐지.

이태리 타올 뭐지.



계속 우리말 뭐지.

여기 대체 뭐지.

무슨 행사를 하는거지.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 아티스트 공동체 겸 파티 브랜드 86베이비즈(86Babies)의 MD상품이라고 -

일본에서도 행사를 해왔고 한국에서도 행사를 했었다는데 난 여기서 처음 봤네 ㅎㅎ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저 우리말이 새겨진 상품들을 만든 게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거.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다 정말 ㅎㅎ

이런 무브먼트 완전 응원함!



백남준??



기왕 서점 들어온 거, 책도 좀 볼까 싶어서 매거진 섹션에 가봤는데

아니 처음엔 왠 빈티지 매거진이 여기에 있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진짜 빈티지 무드로 촬영한 커버 ㄷㄷㄷ

너무 잘 만들었자나....



무라카미 타카시 사진 멋있다.



오? 이건 뭐지?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자리에 서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히로시 나가이(Hiroshi Nagai)라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더라-

우리가 지금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장르의 앨범 커버에서 많이 보던 스타일의 그림인데

히로시 나가이는 그 '시티팝'이라는 이름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이미 그런 그림을 그려온 작가라고 ㄷㄷㄷ

아무튼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건 이미 일본 내에선 -당연히- 너무 유명한 작가이고,

그래서 또 -당연히- 일본 로컬 브랜드와 이런 저런 협업을 많이 했던 분이더라 ㅎㅎ

암튼 저 LP랑 손수건이 진짜 이뻐서 살까 말까 저 앞에서 한참을 했는데, 결국 구입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히 뼈저리게 후회중이다



서점 구경을 그렇게 좀 더 하다 보니 어느새 예상대로 비가 좀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서,



밖으로 나와봤는데 어라? 좀 괜찮은 것 같다? 싶어서 그대로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걷기로!



※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위치는 위 지도 참고



했으나 아무래도 비가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편의점에 들어가 스페어로 우산을 하나 사기로.

기왕이면 이런 일이 벌어질 때 예쁜 우산을 파는 매장을 지나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삶이 뭐 늘 뜻대로 되나- 그냥 편의점 우산 사야지 뭐 ㅎㅎ

그런데 그 와중에 초코무 콜라보 우산을 팔고 있다니 편의점 우산이라도 느낌은 충만하겠구나!



뭘 고를까 두근두근 +_+



은 그냥 솔리드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는 기본 우산 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 사이즈가 꽤 크다는 거.

한국에선 편의점 투명우산이 다 작은거 뿐이라 늘 구매 고민조차 하지 않는 그런 존재였는데....



이건 자전거를 타는 그림일까 굴착기로 땅을 파는 그림일까 스카이 콩콩을 타는 걸까.



빔즈 트럭 첨 본다.



여기 진짜 많이 지나치는데 한 번을 멈춰보지 못했다.

느낌 참 좋다고 생각하는 곳인데 말이지.



나이젤카본 우먼 스토어 잠깐 들렀다가,



저녁 식사 시간.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또 열심히 먹어줘야지.

도쿄 첫 날 저녁 식사 메뉴는 야키토리로 정했다.

식당은 나카메구로역 부근의 쿠시와카마루(KushiWakaMaru).



일단 그리웠던 나마히로츠로 시작해본다.



그리고 가지.

음.

가지.

사실 ㅋㅋㅋㅋ

야키토리 전문 식당이라 당연히 가지도 꼬치구이로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게 뭐람 조림이라니 ㅋㅋㅋㅋ

하지만 맛있었던 관계로 기분 좋게 웃고 넘어가기로 크크-



와 근데 여기 진짜 뭐지 ㅋㅋㅋㅋ

꼬치 크기가 진짜 와 ㅋㅋㅋㅋ 내가 살면서 다녀본 꼬치집 중에 진짜 ㅋㅋㅋㅋ

아 너무 마음에 든다 여기 ㅋㅋㅋㅋ

완전 내스타일인데 ㅋㅋㅋㅋ



게다가 시키는것마다 다 맛있어서 내가 정말 ㅠㅠ

아 첫날의 점심도 저녁도, 정말 완벽한 선택이로구나 ㅠㅠ

조금 일찍 간 덕에 좋은 자리에 바로 앉을 수도 있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자리도 꽉차고 웨이팅도 생겼던듯 ㅎㅎ

아주 나이스!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밤~



※ 쿠시와카마루 위치는 위 지도 참고



정말 어쩌면 너무 기다려 온 시간이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나라로 치면 3개월여만에 다시 온 거지만, 도시로 치면 1년 만에 다시 온 셈이니까.

얼마나 그리웠겠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이번엔 나이젤카본 멘즈 스토어에 들렀는데,

아 여기서 하마터면 큰 지름 할 뻔 ㅋㅋㅋㅋ

사실 고민 진짜 많이 됐는데, 내가 진짜 큰 돈 쓰게 될 것 같은 일정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참기로 ㅎㅎ

좀 아깝긴 했지만 +_+ ㅠㅠ



다시 돌아온 시부야.

어차피 일본에서 사가야 할 것들이 잔뜩 있었기 때문에 첫날 그 미션을 다 해치우기로 하고 메가 돈키호테를 찾았다.

규모가 큰 만큼 사람도 진짜 너무 많아서 피곤한 곳이지만, 여기 말고 갈 곳이 없으니 부딪히기로!



돈키호테는 진짜, 과학적으로 검증 된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별 희한한 것들이 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참 좋음 ㅋㅋㅋ



이야 K-뷰티 인기가 어마어마하구마잉



카레 덕후는 이번에도 카레를 잔뜩 쓸어담았다는 후문.

참고로 지난 교토 오사카 여행때는 14개였나... 카레 하나에 150g만 잡아도 14개면 2kg가 넘는건데 ㅋㅋㅋ

이번에는 과연? ^-^



너무 많이 산 관계로 택스프리 고우-



무겁다 *^^*



반가운, 또 그리웠던 시부야 밤거리를 지나,



마침내 숙소에 도착했다.

근데 아까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쪽 스태프가 방 청소하고 있던 시간이라

방에 제대로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짐만 넣고 나와야해서 몰랐는데,

음- 모르겠다. 약간 사진빨에 속은 느낌....

아몰라- 피곤해 ㅋㅋㅋㅋㅋ




1년만에 다시 도쿄 #1 끝.




1년만에 다시 도쿄 #1 http://mrsense.tistory.com/3503

1년만에 다시 도쿄 #2 http://mrsense.tistory.com/3504

1년만에 다시 도쿄 #3 http://mrsense.tistory.com/3505

1년만에 다시 도쿄 #4 http://mrsense.tistory.com/3506

1년만에 다시 도쿄 #5 http://mrsense.tistory.com/3507

1년만에 다시 도쿄 #6 http://mrsense.tistory.com/350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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