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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9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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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즈음 하여 동진이가 사무실을 찾아왔다.

춘식이와 함께 셋이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자 소주나 한잔 하자- 한것이었는데

우리끼리 그래서 소주한잔 하고 있던 중에,

퇴근하고 있던 압구정의 희망, LIFUL의 대근이형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강제로 합석을 시켜 넷이서 한잔을 하게 되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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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체 왜 대근이형은 카시나를 싫어하는가- 에 대한 춘식이의 발언에 귀를 쫑긋 세우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그런 와중에 춘식이가 자꾸 술을 빨리 마시려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그 분위기에 휩쓸릴뻔 했다 ㅎㄷㄷ

나는 무너지지 말자! 는 생각으로 일부러 술을 천천히 마시고 있었고 그러다가 사무실에서 퇴근 정리를 제대로 안한게 생각이 나서

잠시 사무실에 다녀오겠노라 하고 잠시 자리를 일어나 사무실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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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이게 뭐야;; 사무실에 다녀온 그 뭐 한 5분? 10분? 그 사이에 사람이 엄청 늘어나 있더라;;

360SOUNDS의 Make-1 형과 HUMANTREE의 옥근남이 합세를 해 있었고 -

거기다 무슨 부름에서 였는지 HUMANTREE의 료, 미도반 그리고 HIPHOPER의 배우주까지 등장을 한게 아닌가 ㅎㄷㄷ

와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람;;

우리는 자리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2차로 함께 할 곳을 찾아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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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거리의 어느 조용한 골목 안에 위치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술집 테라스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본격적으로 사람이 많아져 버린 바람에 시작부터 이사람 저사람 찢어져 앉아 대화를 하기 시작;;

10여명의 남자들이 정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ㅋ

그 와중에 360SOUNDS의 진무형과 부산 VALANSA 의 지훈이, 그리고 ELASTIC 보람이까지 합세를 하여 그 모습은 더욱 장관을;;;

와 살다보니 이런 광경을 다 보는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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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과 근처에 숨어있던 멋쟁이들이 모두 모여 술한잔 하니 확실히 기분은 좋았다 !

대근이형은 뭔가 이런자리가 있으면 좋긴 한데 자리가 파 한 뒤에는 뭔가 허무한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했지만

난 그냥 이런 자리는 그 자체로 만족하는 편이다 ㅎ

그냥 뭐 아 이색기 별 탈 없이 지내는구나, 아 저 놈 요즘 잘나간다던데, 등등 뭐 이런저런, 서로 굳이 안부를 따지고 안따지고를 떠나서

그냥 즐겁잖아 이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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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생각지도 못하게 커져버린 술자리 덕에,

(최초 목적이었던 춘식이, 동진이와의 조촐한 술자리는 이미 진작에 8:45 하늘나라로)

뭐 그냥 씁쓸한 기억들은 잠시 잊어버리고 잘 웃다가 집에 온것 같다 ㅎ

진무형이 강남역에 가서 양꼬치 먹으며 술한잔 더 하자 하셨으나

나는 집도 멀고, 출근도 새로 해야 했기에;;

아쉽지만 2차까지만 함께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ㅋ



아 만나뵌 모든 분들 반가웠어요 ㅎ

이런 자리 또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

기회 될 때 또 이런 자리 만들어 봅시다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