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화책을 옷으로. 마소영의 2014 윈터 컬렉션 그리고, 새로운 시작 보기만 해도 포근해 지는 느낌. 마소영(mah soyoung) 2014 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갔을 때 들었던 첫 느낌이었다.10월에 진행된 PT라 그 포근함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11월이 되고 잔뜩 추워진 지금 다시 보니 "역시!" 라는 생각. 헌데 컬렉션을 둘러 보기 전, 마소영 팀은 내게 이 작은 책을 하나 건네며"이걸 먼저 읽어 보고 그 다음에 보세요"라는 다소 귀찮은 주문을 했다.'이게 뭐길래-'하는 생각으로 뭐, 굳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일단 방금 잠깐 봤던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오 근데 이것봐라?첫 장을 넘기자마자 재미있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데?마소영 디자이너가 직접 썼다고? 마소영의 이번 시즌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지난 시즌의 테마 부터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한다.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