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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아침은 이러했다.

역시, 전 날 밤 숙소로 돌아오기 직전에 들른 편의점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 도시락과 주먹밥, 그리고 자판기에서 뽑은 오랑지나.

오랑지나가 내 음료수 투어 아홉번째 음료 +_+ 이건 뭐, 사실 아는 맛이라 설명은 생ㅋ략.

도시락은 저게 밥 위에 고명이 3색으로 올려진 건데 (옆엔 소세지 어묵 이런거) 왼쪽부터 간이 된 참치, 계란 그리고 뭐였더라... 매콤했는데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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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나가고 싶지 않아서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좀 더 뒹굴거렸다. 뭐 이런 날도 있어야지? ㅋ

뒹굴거리면서는 전날 구입한 떼기들을 꺼내봤다.

이건 언더커버(Undercover) 아오야마 챕터에 들어갔다가 충동구매했던 Gilapple;;;

짐작대로 조명이고 위에 꼭지를 돌리면 돌리는 크기 만큼 불이 서서히 밝아진다 ㅎ

한국에선 이걸 17~18만원 정도에 팔더라고? ㄷㄷㄷ 암튼 난 이 리얼한 사과 모양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ㅋㅋ (난 얼마에 샀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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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키디랜드 갔다가 구입했던 후치코(Fuchico)도 개봉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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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를 샀는데 하나는 일반 라인이었고 나머지 두개는 온천 시리즈였다.

온천시리즈는 컵이 동봉되어 있고 그래서 가격도 500엔 +_+ (일반 라인은 200엔임)

맨 우측에 메달려 있는 게 일반 라인에서 뽑힌 거고 가운데와 왼쪽 뒤에 있는 게 온천 시리즈 ㅋ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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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한잔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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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즈음해서 슬슬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이곳 '아파트먼트 호텔 신주쿠'의 복도는 돌아다닐 때 마다 멋진 가구들이 내 눈을 +_+

(숙소의 얘기는 1편 부터 찔끔찔끔 쓰고 있으니 이 숙소가 궁금하면 전 편을 다 읽어보길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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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층 로비 안쪽. 고가구들과 집기들이 보이는 가운데 저 안쪽에는 뭐 옷이랑 구두 같은 것도 있나벼? 여기 정체가 진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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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빈티지 가구들이 많았기에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내겐 그리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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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와 또 다시 긴 하루를 시작해 보는걸로! 오늘도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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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투어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지. 대망의 10번째 음료는 이것! 낫찬?이 음료수 이름인가? 암튼,

순전히 저 이모티콘이 너무 귀여워서 뽑은건데 맛이 딱 저 이모티콘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기분이 좋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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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덴샤를 타고 긴자로 이동했다.

사실 신주쿠에서 마루노우치센을 타면 긴자역까지 한방에 가는데, 그것까지는 확인을 했으나 정작 신주쿠 역에 가서 표를 사려고 보니

영문 표기가 안되어 있는 노선도 뿐이라 얼마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 -_-;;;

생각지 못한 난관에 봉착하는 바람에 실례를 무릅쓰고 옆에 있던 아저씨에게 "익스큐즈미. 긴자?" 라는 초 간단 화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가 긴자역으로 가는 법을 알려주지 않고 긴자역 바로 옆에 있는 유라쿠초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거다 -_-;

뭥미 했는데 아저씨 말로는 유라쿠초역이 긴자역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거라 상관없고 야마노테센 타면 편하게 간다고 ㅎ

암튼 그래서 유라쿠초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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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감 가는 과일 가게를 지나 긴자쪽으로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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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 눈에 밟힌 한큐(Hankyu) 멘즈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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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친절하게 국문 가이드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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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을 다 둘러볼 마음은 사실 없었고, 나는 톰브라운(Thom Browne) 매장만 둘러봤다.

애초에 한큐에 들어온 것도 여기에 톰브라운 매장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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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이라는 표시가 된 행거가 몇개 있어서 좀 살펴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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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팅룸까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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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니트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사이즈도 딱 내꺼였고 할인도 무려 50%나 하고 있었는데,

진짜 고민 많이했다.

싸긴 싼데, 내가 지금 이걸 사는 데 돈을 써도 될까 싶었던거지... 난 아직 여행을 3일이나 더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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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깔끔하게 구매 포기하고 나는 곧바로 백화점을 나와 긴자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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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느낌있던 건물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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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들러주마! 라고 생각하며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도 휙- 지나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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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곳, 긴자 텐쿠니(Ginza Tenkuni)를 방문했다.

맞다. 내가 숙소에서 아침 대충 먹은 게 8시 쯤이었고 지금 여기 도착한 게 2시가 좀 넘었을 때니까 점심이 내겐 더 중요했던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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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숙소를 떠나기 전 인터넷으로 미리 긴자에서 뭘 먹으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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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임? Since 1885? 무려 1885년도에 처음 문을 연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닌 곳!

긴자가 1가에서 4가 까지밖에 없던 120여년 전에 오픈했다는 얘기다. (지금은 긴자가 8가까지 있다)

암튼. 이정도는 되야 내가 이렇게 각오하고 찾아오지 ㅋ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총 4개층을 쓰는데 층마다 판매하는 음식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

난 밥 먹으러 온 거니까 1층에서 정식을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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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1개를 시켜 먹기엔 뭔가 양이 아쉬울 것 같았고 2개 시키기엔 솔직히 좀 배부를 것 같았지만,

난 여행객이니까! 일단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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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런치 세트다. 특제 소스를 뿌린 튀김 몇가지가 올라간 텐동이었는데 가격은 1,600엔 정도.

장국이랑 김치 비슷한 야채가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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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메. 역시 튀김 몇가지가 나오는 건데 어째 런치세트보다 이게 더 비싸 ㅋㅋ 이게 1,900엔 정도 했음 ㅋㅋㅋㅋ

하지면 역시 난 먹는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므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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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하자면 뭐, 역시나 맛으로는 흠 잡을 게 없었다. 양도 적절했고 튀김옷과 속재료의 적당한 식감과 어떤 조화가 진짜 으뜸!

그냥 바삭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속 알맹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_+ 맛집이 맞았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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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난 뒤 또 다시 파워 워킹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긴자 텐쿠니 바로 맞은편에 이런 장난감 가게가 있었네 +_+

참새는 이렇게 또 방앗간으로 입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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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방화 조장 아이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아이디어에 새삼 놀랐다 진짜 ㅋㅋㅋ 무려 판매도 진짜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아서 내가 한 3초 정도를 "이거 사가고 싶다. 근데 공항을 어떻게 통과하지?"라는 고민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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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보면 볼수록? ㅋㅋㅋㅋㅋㅋ

여자 분들 검도 배우라고 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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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놀라운 걸 많이 봐서 이런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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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후치코상이 +_+ 근데 이거 뭐 하나도 안 뽑힐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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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역시, 일본은 일본이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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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쨰 도쿄여행, 세번째 일본 음료수 투어의 11번째 음료수는 비즈 파워 뭐시기 에너지 드링크? 라고 추측...

맛도 뭐, 그냥 예상 되는 에너지 드링크였음 ㅋ (작년부터 일본 와서 마신 음료수 종류가 이제 한 50종류 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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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신 다시 차리고, 결전의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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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바로 여기! 유니클로!

일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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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유니클로의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한 (유니클로 후문을 마주보고 있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아까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슬쩍 보고 지나쳤던 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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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스트리트 마켓에 대해서는 뭐 굳이 설명 안해도 되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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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단순히 옷을 사러, 또는 보러 오는 것 외에도 매장 (그리고 건물 내부) 자체가 특유의 기운 풀풀 풍겨주는 멋진 곳이라 매번 설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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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마다 볼 게 많아서 맨 위로 올라갔다가 거꾸로 내려오는 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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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브랜드는 뭐 이러함.

알아서 읽는걸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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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슥 둘러보며 대충 툭툭 찍은거라 설명 따위는 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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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다로운 슈프림(Supreme)도 이 안에서는 사진 찍게 가만 놔둠 ㅎ

살 게 없는게 문제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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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사진 작품도 ㅎ

중간중간 덕분에 뭔가 갤러리 도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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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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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Comme des Garcons)와 마르지엘라(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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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긴자 크롬하츠(Chrome Hearts) 한정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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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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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즈빔(Visvim) 패치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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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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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베이프(Bape). 근데 옷보다 저 큰 바닥의 카펫이 더 탐나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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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준야 와타나베 맨(Junya Watanabe MAN).

난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여긴 그냥 옷 보러, 옷 사러 온다기 보다는 이런 매장 인테리어를 보는 맛이 참 좋은 것 같다.

이런 아시바(비계라고 함)를 행거로 쓰는 대범함을 쉽게 볼 수 있진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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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도버 전 층을 훑어보며 내려오다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푸마(Puma)와 로니피그(Ronnie Fieg) 그리고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의 합작 스니커즈......

하입비스트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를 보긴 했었는데, 실물로 보게 될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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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려고 왔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본 걸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발만 한번 담궈봐?"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직원에게 내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봤다.

잠시 후 직원이 또 운명인 것 처럼 들고 와서는 신어보라고 주길래 한 번 신어봤는데, 아 이거 뭔가 정신을 갑자기 못차리겠는거라....

그래서 직원한테 "나 잠깐만 생각 좀 해볼께"라고 했더니 여기서 진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ㅋㅋㅋㅋㅋㅋ

아니 걔는 일본 남자애가 무슨 영어를 그리 잘해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 좀 해보겠다니까 "뭐? 생각? 미친 거 아냐?" 라고 내게 핀잔을 ㅋㅋㅋㅋㅋㅋ

진짜 정확히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What????? Are You Craz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세계 단 4 곳(도버 지점을 말함.)에서만 발매 됐고 유럽과 미국에선 이미 완판 된 걸 넌 지금 신어보고도 생각을 더 한다고?" 라며 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하는 말이 "그래 뭐 결정은 너가 하는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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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직원에게 "You Win"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걸 쿨하게 계산했....

.....

아 생각할수록 진짜 ㅋㅋㅋ 장사 겁나 잘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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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 니트도 안 사고 잘 넘어갔는데, 결국 내가 여기서 무너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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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허탈한 웃음을 연신 쏟아낸 나는 이제 다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 하기 위해 긴자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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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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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린 곳은 역시나, 또 그곳, 아키하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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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생활용품인데 괜히 아키하바라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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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라디오회관이 문을 닫았네?

라디오회관은 저기 오른쪽 아래쯤에 살짝 보이듯 한글 간판이 적혀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왜 닫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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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내가 갈 곳은 한 곳 뿐이었으니 서둘러 이동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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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 월드와이드 투어(Bearbrick WWT) 시리즈가 아무렇지 않게 진열되어 있는 이 곳은 만다라케(Mandarake).

일본 올 때마다 꼭 들르는 곳 중 하나로 다양한 장르의 장난감들이 중고 매물로 거래되는 곳이다.

지난 2번의 일본 여행기에서도 이미 소개를 많이 했었으니 설명따위 이제 생략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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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5월에 왔을 땐 못 본 카우스(Kaws)가 새로 들어왔네 ㅎ

호기심에 가격표를 보니 70,000엔. 한국에서 저 돈 주고는 절대 못 구할 매물이라 혹하긴 했지만,

내가 여기서 이걸 사기엔 환전을 두 번 한 끔찍한 사건(1부 참조)도 있었고... 저가 항공기라 짐을 많이 가져갈 수 없어서 그냥 참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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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매번 유리 진열장만 보다가 이번에는 옆쪽 선반도 찬찬히 살펴 봤는데, 빈티지 토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여기에서 은근히 오래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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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가다 이 인크레더블 피규어 셋트를 발견했는데, 상태도 생각보다 너무 좋고 크기도 큼지막하니 마음에 들더라고?

가만히 보니까 사운드 재생 효과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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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격이 단돈 1,500엔??? 만오천원????

캐릭터 하나당 만오천원 받아도 싼 것 같은데???? 그래서 이거 사야돼 말아야돼? 한참을 고민하면서 들었다 놨다 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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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손에 만다라케 쇼핑백이 들리게 됐는데, 내가 과연 인크레더블을 샀을지?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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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저녁 약속을 위해 신주쿠로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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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 오늘 충동구매를 대체 어떻게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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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탈진할 것 같은 나는 침대에 바로 짐 던져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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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히 샤워만 다시 하고 나와 기웅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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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투어 12번째 음료는 카페 세가프레도 자네티(Segafredo Zanetti)의 뭐였더라 -_-;;; 아이스티였던걸로 기억......

암튼 별 기억 없는 걸 보니 뭐 그냥 그랬던 듯.

(아니 근데, 세가프레도가 한국에도 있더만? 난 없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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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신주쿠 스투시(Stussy) 스토어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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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오쿠보를 향해.

덥지도 않고 시간도 여유 있어서 걸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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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거 뭐야 ㄷㄷㄷㄷ

돈키호테(일본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24시간 잡화점)를 곳곳에서 자주 보긴 했지만 이렇게 큰 빌딩은 처음 봤어 ㄷㄷㄷ

심지어 이 건물 이름 자체가 아예 돈키호테 빌딩이던데.. 여기가 본점인 줄!!

(본점은 오사카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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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신오쿠보를 향해 걸어가다가, 아이스크림 자판기라는 충격적인 기계를 우연히 발견해서 호기심에 한 번 이용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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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보다 크기는 좀 작군.

자판기가 음료 자판기처럼 실제 크기의 모형을 세워둔 게 아니라서 이 실물이 나왔을 때 좀 당황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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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 ㅇㅇ

진짜 좀 깜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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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오쿠보에 도착.

여기가 카라 누구 부모님이 하는 곳이라던데, 아무튼 신오쿠보에서 유명한 한식당 중 한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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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에 최적화 된 일본 미니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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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중심지답게 한국 연예인들 관련 상품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신오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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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 곳은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에 자리한 고깃집 '돈짱' 이었다.

기웅이에게 듣자니 여기가 신오쿠보에서 제일 오래된 고깃집이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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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 고깃집 메뉴판 스타일인데 일어로 적혀있으니까 묘함 ㅋ



세트가 가격에 포함! 시원한 한국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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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지는 기웅이와 태영이.

원래 내가 일본에 도착했던 첫째날 밤에 보기로 했었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셋쩨날이 되서야 겨우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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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마비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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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삼겹살 먹으면 기분이 좀 이상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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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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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도 먹고 ㅋㅋ 아 아까 좀 늦은 점심을 잘 먹긴 했지만 확실히 하도 싸돌아 다녔더니 이게 다 들어가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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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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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가 쓰고 있던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마운틴햇(Mountain Hat)을 빌려 써봤다.

아 근데 ㅋ 나랑은 안 어울리는 녀석이구나 ㅋㅋㅋ 어울리면 매물이라도 구해서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난 역시 아닌걸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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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잡채는 생각보다 달콤(?)해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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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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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니저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진짜 황송하게 잘 먹었다!

오래 버티는 이유가 있는 곳이었음 +_+ 돈짱이 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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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모자 쓴 세 사람의 기념샷 하나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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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다시 돌아오던 새벽.

아까 봤던 그 돈키호테에 잠시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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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엔 속된 말로 정말 '없는 게 없는 곳',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이기 때문에, 층 별로 돌아다니다 보면 참 신기한 걸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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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건... 이거 10만원도 훌쩍 넘는데 한국에선;;; 왜 이렇게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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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에너지가 궁금하다면 이걸 사서 쓰면 됨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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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과 성인용품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렇게 최첨단 디지털 카메라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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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드레스도 팔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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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매니아들을 위한 양말 컬렉션도 준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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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도 데님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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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키호테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간은 여기 ㅋㅋ 파티, 이벤트 용품 ㅎㅎ

재미있는 가면이 많아서 매번 생각하는게, 하나쯤 사볼까 하는건데, 어째 실제로 사본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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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ㅋㅋㅋ 침구 셋트인가 잠옷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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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화면 안에는 내 숨막히는 뒷태가 0_0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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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국 뭔가를 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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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긴 하루였다 ㅎ

명품거리부터 오타쿠동네와 한인타운까지 +_+

좋다 좋아!



숨 쉬듯 다시,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10

숨 쉬듯 다시,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11

숨 쉬듯 다시,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12

숨 쉬듯 다시,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13

숨 쉬듯 다시,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114

숨 쉬듯 다시, 도쿄 #5 | http://mrsense.tistory.com/311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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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넷째날. 이제 여름 여행의 절반이 지났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방 TV를 켜 봤는데 놀랍게도 한국의 드라마가 일본어 더빙이 입혀진 채 방영되고 있었다.

한류의 힘은 생각보다 일본 깊숙한 곳 까지 침투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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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의 아침도 역시 지난 밤, 숙소에 들어오기 전 들렀던 콘비니에서 산 컵라면과 삼각김밥.

내게 여행 중 먹는 음식의 대부분을 고르는 기준은 영양가가 아니라 순전히 "겉표지 디자인 + 감 + 체험 욕구"다.

그리고 "이 한번으로 끝이다. 더 이상 같은건 먹지 않는다"라는 마인드가 함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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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카레라면이었는데, 면발이 칼국수 처럼 넙적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카레라면을 맛있게 먹는 나름의 비법이 있다면 역시 좀 걸죽해야 맛있기 때문에 물을 좀 적게 넣는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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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은 내가 환장해 마지 않는 명란젓으로 ㅠ

명란젓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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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을 잔 지 이틀이 지나서야 호텔 바로 앞 건물이 도쿄 도청이라는 걸 알았다;;

난 단순히 그 날 밤 혼자 씩씩거리며 호텔을 찾아왔던 기억 때문에 그냥 외진 곳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쿄 도청 바로 앞 건물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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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청 바로 앞 인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이곳 도쿄 도청은 도쿄 관광객에게 있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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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매일매일 무료로 전망대를 오픈 운영하고 있다. 45층까지 단 한번에 올라가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통해 딱 1분만에 올라가는데

45층의 높이가 무려 202미터. 도쿄의 웬만한 곳은 바다부근 빼고 거의 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침 9시 반 오픈인데 꽤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엘레베이터 앞에 줄이!

(하지만 엘레베이터는 생각보다 빨리 빨리 순환되기 때문에 줄을 오래 서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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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근데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남문 하나는 북문 개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얼핏 어디선가 "북문으로 올라가서 보는게 더 좋다"는 얘길 들은게 기억나서

처음에 남문쪽에 줄을 섰다가 바로 북문쪽으로 줄을 바꿔서서 북문으로 올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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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엘레베이터에서 딱 내렸을땐 '읭?' 했다. 바로 시티 뷰가 딱! 보일 줄 알았는데 난데없는 장난감 가게가 눈에 먼저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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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창가쪽으로 가보니 '오!' 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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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높았다. 신주쿠 부근에 있는 웬만한 도시는 진짜 다 보인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내가 갔을 때 날이 청명하지 않아서 깨끗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대박!

저기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게 도쿄 '스카이트리'다 +_+

신주쿠에서 한참 떨어진 우에노와 아사쿠사보다 멀리 있는 건데 여기서 보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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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하게 높은 건물들의 이름과 높이를 모두 표시해 놔서 찾아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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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높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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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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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이 남문쪽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보는 곳인듯.

양쪽이 다른 건물이라 윗쪽에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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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만 더 밝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숙소 바로 앞 건물이라 이동에 부담도 없었고 심지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니 얼마나 고마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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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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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돌아보고 난 뒤 이번에는 남문쪽으로도 올라가 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기로.

여긴 정말 관광객이 엄청나더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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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도 많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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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쪽과는 다르게 남문쪽은 장난감 가게는 없었고 라운지 중앙에 작은 커피숍 하나만 있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남문쪽이 훨씬 낫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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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도 웬만한 곳은 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난 오히려 남문쪽이 더 좋은것 같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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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친절한 안내판.

한글까지 친절히 적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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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쪽으로 넘어와서 엄청난 걸 보고 말았다.

마치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서나 볼 법한, 거대한 우주선이 내려앉은 것만 같았던 저 엄청난 숲....

놀라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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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요요기공원이다 ㄷㄷㄷ

내가 비 때문에 입구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그래서 못 들어간 바로 그 요요기공원 ㅠㅠ

와 진짜.. 여기서 보니까 엄청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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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도쿄 도청 시티 뷰.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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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중앙에 보이는 흰 건물 있는데가 신주쿠역.

그리고 그 주변에 보이는 큰 건물들이 죄다 백화점;;

신주쿠엔 백화점이 진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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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었던 도쿄 도청 전망대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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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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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주쿠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루미네(Lumine) 백화점이다. 총 3동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백화점인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백화점이 신주쿠역을 감싸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루미네 백화점의 옆에 붙어있는 건물들도 죄다 다른 백화점 이라는 것.

그 백화점들이 전부 신주쿠역을 감싸고 있다는 것;; 그러니까 이 신주쿠역이 얼마나 큰 줄 알겠지;;;

신도림역, 서울력 같은 곳은 진짜 명함도 못내밀어.. 길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곳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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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주쿠를 좀 돌아보기로 했다. 숙소가 신주쿠인데 정작 신주쿠를 아직 안돌아다녀봐서;;;

제일 처음 간 곳은 내가 둘째날 저녁, 신주쿠에 숙소 잡으러 왔다가 멘붕에 빠졌던 그 길이었다.

그땐 진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도 모른채..ㅋ

암튼 그 길의 초입에 위치한 '스포츠랩 바이 아트모스(Sports Lab by Atmos)'에 먼저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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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던 게, 내가 이 곳을 방문한 이 날이 8월 13일이었는데, 정확히 딱 10일 전에 오픈한 완전 따끈따끈한 매장이었더만!

아마 내 지인들 중에도 이 곳을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은 아직 없을 것 같은데 ㅎ

일단 기본적으로 나이키의 스페셜리스트 아이템은 거의 다 만나볼 수 있는 곳이고

나이키 제품을 주축으로 스포츠 용품과 패션 용품을 구비해 둔 편집매장이다. 나이키 외에 아트모스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음.

신주쿠역에서 사잔테라스 출구로 나와서 고가도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아, 듣자니 여기 집기들은 모두 사용하지 않는 체육관의 폐자제를 재활용했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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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힙합 브랜드 중 하나 정도로만 알려져 있으나

아비렉스(Avirex)는 가죽 자켓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하이퀄리티 캐주얼 브랜드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멋진 로드샵을 통해 아직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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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매장들이 오픈한 시간이라 이곳 저곳 돌아보며 옷가게들을 탐방하다가 '빔즈 재팬(Beams Japan)'에 당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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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 있는 이 '빔즈 재팬'은 신주쿠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빔즈 매장이다.

무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전부 다 빔즈.

남성캐주얼, 액세서리, 잡화, 여성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커스텀, 디자인제품 까지 정말 별게 다 있다 ㄷㄷㄷ

아, 빔즈에 대해서 잠깐 얘기하자면, 빔즈는 자체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 편집 매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셀렉팅의 감도가 좋아 일본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내에만 매장이 100군데도 넘는다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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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은 사진을 찍지 않았고 6층만 슬쩍 1장.

얼핏 보기엔 그냥 어떤 백화점 윗층의 가구 전문 매장처럼 보이겠지만 여기도 전부 빔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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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서 신주쿠 부근에서 일하고 있는 기웅이를 오랫만에 만나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오랫만이라고 해봐야 겨우 이틀만에 다시 만난 거지만 타국에 홀로 나와있던 내겐 그 마저도 오랫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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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일본을 대표하는 커리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고고커리(Gogo Curry)'에서 먹기로 했다.

여기가 굉장히 아이러니한게, 네이버에서 고고커리를 검색하면 뉴욕 맛집이라고 먼저 뜸;;;

아무래도 뉴욕에 가 있는 한국인들이 포스팅을 그렇게 해놔서 그런것 같은데, 고고커리는 어쨌든 일본 브랜드라는거.

(신주쿠에서는 세이부신주쿠역 북쪽출구 부근에서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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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여기도 쿠폰 ㅋㅋ 진짜 일본은 자판기 없으면 어찌 살았을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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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돌아다닐땐 내가 감으로 주문을 하지만 기웅이가 함께일땐 전적으로 기웅이에게 주문을 맡겼다.

이것도 뭐 내가 고르긴 했지만 기웅이가 해준 설명 덕분에 골랐던거니 ㅎㅎ

메뉴 이름은 그래서 모르겠다;; 메뉴 사진들을 보니 돈까스가 올라가는게 있고 소시지나 새우튀김 같은게 올라가는게 있던데 아무튼,

핵심은 그게 아니라 커리. 나랑 카레를 먹으러 아비꼬카레라던지 다른 카레전문점을 가 본 사람들은 알텐데

나는 사실 찐득한 하이라이스를 선호한다. 부드러운 카레라이스도 물론 좋아하지만 난 역시 찐득한게..

그런데 여기 고고커리의 커리가 딱 그렇더라. 내가 좋아하는 그 찐한 맛 ㅠ 아 진짜 별다른 야채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날 감동시킨 그 맛!!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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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맛을 추억하기 위해 레토르트 팩으로 나와있는 걸 현장에서 구입했음.

가격은 1인분 155g 팩 2개가 들은 저 네모 패키지 하나에 500엔. 우리나라돈으로 5700원 정도니까 1개에 2800원정도.

우리나라에서도 약간 비싼 편에 속하는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맛 볼 수 없는거니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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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청포도 쥬스. 일본에서의 열세번째 음료. (열두번째는 밤에 사서 아침에 숙소에서 마셨던 오렌지맛 탄산음료)

페트병도 페트병이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의 콘비니에서 초이스 했던 음료들 중 유독 이 종이팩 종류의 음료들이 만족감이 좋았다.

이건 청포도 쥬스인데 놀랍게도 안에 알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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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도 어김없이 한글 간판을 봤는데, 저기 위에 참 맛있어요 도장 괜히 반갑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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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이는 다시 회사로 돌아가고 나는 또 다시 혼자 남아 신주쿠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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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백화점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백화점엔 사실 별 흥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유명한 곳이 한 군데 있었기에, 갈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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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기, '이세탄 멘즈(Isetan Men's)'.

최근 한국 패션시장에 '남성 전문'을 표방한 편집 매장이 급격히 늘어난 것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을 대표하는 남성 전문관 중 하나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세탄 백화점에서 오로지 남성만을 위해 런칭한 남성 전문 백화점으로

또 다른 대표 남성 전문관인 '한큐멘즈'와 함께 일본 남성 패션의 최전선에 있는 백화점으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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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도 한국인이 많이 오는 듯 했다. 층별 안내 리플릿을 펼쳤더니 한국말이 또 보여서 놀랬다.

일본은 정말 한국인도 살기에 큰 무리가 없는 곳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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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탄멘즈 전층을 싹 훑고 이번에는 유니클로에 가 보기로 했다.

뭐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유니클로지만 그래도 본국에서 제대로 된 매장 구경은 한번 해야지 않겠나 싶어서 ㅎ

신주쿠에 있는 유니클로는 이름이 '빅클로(Bigqlo)'다. 일본의 유명 가전제품 전문점인 Bic Camera와 무려 콜라보레이션을 한 매장으로

건물의 절반은 유니클로, 절반은 빅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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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층에 들어오니 제일 먼저 이 엄청난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무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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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좋았는지 이렇게 레고 작품 전시가 한창이었는데 난 정말 레고에 빠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뿐 ㅠㅠ

하마터면 헤어나오지 못할 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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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탄멘즈와 유니클로를 모두 훑고 사진에는 없지만 마루이 백화점과 이세탄 백화점까지 살짝 본 뒤, (생긴게 어마어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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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로 넘어가기 위해 마루노우치센을 타러 신주쿠산초메역으로 갔다.

도쿄에 온 뒤 3일간 지상으로 다니는 덴샤(중에서도 야마노테센)만 탔었는데 한국과 똑같이 지하로 다니는 진짜 지하철을 이렇게 타보게 됐네.

느낌은 뭐, 한국의 3호선과 비슷한 느낌이었던듯? 일단 좀 한산해서 좋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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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산초메역에서 긴자역까지는 15분이면 간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아쉬웠..??

다른건 아니고 ㅋ 더운데 시원한 지하철에 앉아있어서 좋았는데 너무 금방 와버리니까 ㅋㅋ

긴자역에서 내가 나온 출구가 C4번이었나.. (출구 이름에서 짐작되겠지만, ABC순서에 각 알파벳마다 숫자로 또 출구가 나뉜다;; 복잡해 진짜 ㅠ)

아무튼 나오면 이렇게 긴자의 시작을 알리는 소니 빌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에 있는 에르메스 빌딩도 긴자 명소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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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있는 이 디올 매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란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라는데 난 들어가보진 않았음 ㅋ

건물 맨 위에 있는 별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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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갭이 갑이네.. (아래쪽에 사람이랑 크기 비교;;)

내가 간판만 찍은거니까.. 아 진짜 일본은 갭이 왜이렇게 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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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들엔 별 관심이 없었기에 나는 긴자의 명소,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는 구글 지도에서도 제대로 표시가 안되서 찾는데 은근히 애를 좀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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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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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과 미스터베이프. 이렇게 붙여놓으니 또 어울리는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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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인테리어 마음에 들더라. 오버사이즈로 디피된 저 장미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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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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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도 뙇. 없는게 없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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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거리는 약간 바둑판 같아서 길이 은근히 편하면서도 불편했다;;

저기 앉아있는 외국인 아저씨도 지도를 보는듯? 역시 뭔가 어려웠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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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봤던 신주쿠의 빅클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또 다른 유니클로 명소.

세계에서 가장 큰 유니클로다. 무려 12층을 통채로 쓰고 있는 엄청난 곳임.

여긴 심지어 전세계 고객을 위해 각국의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직원들도 배치되어 있다더라.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포함.

그러고보면 재미있는게 좀 전의 H&M도 그렇고, 긴자는 흔히들 명품 거리라고 알고 있는데

최근의 긴자는 그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랄까? 그래서 나도 처음 간 곳 임에도 크게 거부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긴자가 생각만큼 재미있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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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눈에 밟혔던 닛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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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레이디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오우 +_+ 일본 와서 이런거 보니까 신기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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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나 또 더위에 지쳐 잠시 쉬기 위해 '도토루'로 피신.

일본에 여행와서 느낀 건, 정말 여긴 길거리에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거? 대단지 공원도 좋고 뭐 다 좋은데

길을 걷다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정작 도심 속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하다못해 백화점 같은 곳도 일본에선 내가 못 본건지 뭔지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 같은 것도 잘 안보였고..

아무튼 도토루 2층 한쪽에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땀을 식히며 또 다시 지도책을 펼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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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타면 편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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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또 이동해 보는걸로.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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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긴자를 벗어나 또 다른 공원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도토루에 앉아 쉬면서 지도책을 보는데 내가 처음 나왔던 긴자역 뒤로 공원이 표시되어 있는걸 발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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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건물 멋있다. 했는데 저 건물이 알고보니 신주쿠역을 감싸고 있던 백화점과 같은 곳이었네? 루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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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다가 햇빛 뜨거워서 소니 빌딩 1층으로 잠깐 들어왔더니 이런 수족관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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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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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역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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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봐 긴자역 바로 뒤가 다 공원이다. (그림 왼쪽 부근이 전부 다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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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원 표기 안에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적어놓은게 참 신기방기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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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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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어딘가쯤에 도쿄역이 있겠구나 하고 길을 계속 건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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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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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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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내가 일본 여행와서 본 공원중에 진짜 갑....

와 여기 진짜.. 와.. 말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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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곳이 있나 했는데!!

여기는 '히비야코엔(히비야공원)'이라는 곳으로 일본에서 최초로 '서양식'으로 조성한 공원이란다.

어쩐지 한국에서도 일본에서 이전까지도 못봤던 스타일이다 했어.. 이국적이다 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만 +_+

진짜 유명한 곳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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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여기 정말 좋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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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색찬란 다양한 종의 꽃들이 피어있는게 너무 보기 좋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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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너무너무 이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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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공원에 좀 앉아 쉬다가 슬슬 시계를 보니 대충 이동해야 할 시간인 것 같아 길 밖으로 나와보니 저기 맞은편에 웬 돌 담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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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건너려고 가보니 이건 또 웬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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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내가 있던 히비야공원에서 바로 길을 건너면 '고쿄가이엔정원'이 나온다.

(여기마저 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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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쿄가이엔정원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아름다웠다.

차가 다닌다는 것 빼곤 반경 100m 안에 그 어떤 건물도 없었기에 저 멀리 보이는 빌딩숲이 오히려 더 신기하게 보일 정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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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천국이구나. 날 선선할때 돗자리 가지고 와서 드러누우면 낙원이 따로 없겠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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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도쿄 한복판인데 건물이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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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고쿄가이엔정원'은 일본 천황이 거주하는 궁(고쿄) 근처에 있는 정원이다. 현재는 국민공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저기 보이는 철교는 '니주바시'라고 한다. '메가네바시'라는 돌다리를 넘으면 나오는 다리라는데 내가 메가네바시를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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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기 뒤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고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망루라는 '후시미야구라'라고 한다. 여기서 보니까 풍경이 엄청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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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도 많이 오고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았는데.. 난 혼자라 쓸쓸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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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쓸쓸해보이게 흑백으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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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쿄가이엔정원에서 고개를 반대로 돌려 빌딩숲 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도쿄역이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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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쿄역쪽으로 또 무작정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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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내가 있던 곳이 정녕 길 건너편이 맞나 싶을 만큼 고층 빌딩이 많은데 그럼에도 가만보면 은근히 옛 모습이 군데군데 녹아있다.

저기 숨어있는 저 오래되어 보이는 낮은 유럽식 건물도 그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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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고 또 보는 버스.

나도 널 타면 편하겠지..

근데 난 계속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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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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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였다면 저기 어딘가에 '도 쿄 역' 땅땅땅 적혀있는 간판이 보일텐데 여긴 그게 안보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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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층건물 빌딩숲 안에.

그런데 어색하지가 않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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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유는 모르겠는데 서울시청이 이 순간 딱 떠오르더라.

서울시청.

전혀 좋아보이지 않는 그 건물.

뭔가 부끄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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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촬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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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부근의 이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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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빌이랑 도쿄빌 이었나?

도쿄역 부근에 큰 상점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한다.

도쿄역 보고 바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도쿄역 부근에 숨은 또 다른 역에서 타야했어서 거기 가는길에 잠깐 들른거라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뭐 이런 전시를 하고 있었음.

그러니까, 일본에선 너무 더워서 이런 공간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고 본 거 ㅋㅋㅋㅋ 시원하게 쉴 수 있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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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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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빔즈 하우스가 또 있네 ㅎ

 매장을 여유롭게 좀 둘러보며 쉬고 싶었지만,

밤에 시간 맞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기에 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롯본기를 향해.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 도쿄도청, 신주쿠, 긴자, 롯본기, 도쿄타워" 끝.

#4-2에서 넷째날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짐.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2950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2951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2952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http://mrsense.tistory.com/2953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2 | http://mrsense.tistory.com/2954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1 | http://mrsense.tistory.com/2956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2 | http://mrsense.tistory.com/2957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6 | http://mrsense.tistory.com/2958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7 | http://mrsense.tistory.com/2959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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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ldenlo 2013.08.22 22:50  댓글쓰기

    아 진짜 장난없네요.. 포스팅 감사해요~

  2. BlogIcon MINC-eh 2013.08.23 15:24 신고  댓글쓰기

    사진이랑 글이랑 너무 생생하게 전해 주셔서
    내가 다 여행하는 기분이네요.
    일본은 건물이 많아서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사라지네요.
    공원 조성해 놓은것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3. 123 2013.08.24 03:05  댓글쓰기

    도쿄타워 야경은 별론데 주경은 죽이네요 ㅎㅎ 3년전에 갔던 일본 생각 나네요

  4. 123 2013.08.24 03:07  댓글쓰기

    우에노 공원 보다 고쿄가이엔 공원이 100배는 낫네요. 우에노 공원도 멋지긴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