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못 고치는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걸 꼭 평소에 안 먹던 음식을 일부러 사 먹으며 푸는 것인데

이게 월요일부터 폭발하는 바람에 사무실 근처에서 대체 뭘 먹어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아예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까지 감 ㅋㅋㅋ

근데 여기 진짜 죄다 여자네....

근처 사시는 부자 아주머니들이겠지....?



이게 무려 1만 1천원짜리 정식임.

메뉴 이름이 '명란소스 가라아게 정식'. 명란이라는 이름이 반가워서 주문 한건데,



명란소스라더니 왜 그냥 명란이 따로 나온거지?

?????



뭐 나름 먹을만해서 맛있게 먹긴 했다.

압구정 아주머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리 체험해 본 기분이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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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서(Converse)에서 '또' 위브 컬렉션이 나왔다.

처음엔 솔직히 "아 왜 또!"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

전에 멀티 컬러 나왔을 때 그냥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라 생각하고 득템한 걸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또 나오면 어떡해 ㅠㅠ



하지만 이쁘니 봐주기로 한다.

진짜, 내가 원래 컨버스 잘 신지도 않는 사람인데

위브 컬렉션만 벌써 두 번째다.

설명은 그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다 정말.



색깔이 정말 예쁘다. 이번에는 멀티 컬러 대신 솔리드 컬러로 출시 됐는데,

화이트, 블랙, 블루, 오렌지 중에 나는 오렌지를 골랐다.



샘플 사진에서는 벌커나이즈드 솔 옆에 그어진 라인에 아무 색깔도 없었는데, 정식 발매 된 제품에는 바디랑 똑같은 컬러의 줄이 주욱-



신어보니 역시 이쁘다.

아 맘에 든다 매우 +_+

그러니 이제 그만 나와 좀....

....



=




나의 '허니' 투어는 계속 되고 있다.

새로운 거 발견할 때 마다 다 사먹어 보고 있음

ㅇㅇ



압구정 로데오거리 반스(Vans)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는 무려 게임기가 있다.

마음껏 해도 된다.(고 알고있음)



미팅하러 왔는데, 오픈 파티때 이후로 처음 온 거라 인테리어에 새삼 놀람.



진수 그리고 욱이와 비밀의 미팅.



애기들꺼 귀엽다 +_+



미팅을 마치고, 역시나 맛있는 게 먹고 싶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코코이찌방야'에 들어갔는데

키즈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게만 판매한다는 문구가 얄미웠다.

근데 생각해보니, 굳이 저런 문구를 써 놓은 걸 보니 뭔가 나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기도? ㅋㅋㅋㅋ



욱이가 쏘니까 주는대로 먹는다.



내가 고른 메뉴 이름이 거창하다.

'치즈 in 밀피유카츠카레'

근데 그냥 치즈돈까스라는 말임 ㅇㅇ

아무튼 맛있으면 됐지 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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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소품 살 것이 있어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자연스레 패션지 코너로.

승한이 고생 많았다. 마블 응원하고 있어 내가.



칠판을 샀다. 분필도.

이걸 내가 '사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뭐, 작은 사이즈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교보문고 지하에서 구입 성공!



근데 잠시 후, 옷을 여미다가 사고를 당함....

....



역시나 '또' 스트레스가 쌓여 저녁을 먹기 위해 '무차초(Muchacho)'로.

아 여기 최근에 내가 편의점 빼고 제일 자주 가고 있는 곳 ㅋㅋㅋㅋㅋㅋ



혼자 갔으므로 많은 걸 시키지는 않고 이번에는 부리또 보울 하나만 시켰다.

이거 하나도 양이 꽤 됨!



한 그릇 격파하니 배가 적당히 차고 좋구먼?



근데 1시간 뒤에 이러고 있다.....

......



분명히 말하지만 두어번 집어먹다 말았다.

동호가 밥 혼자 먹어야 하는 것 같아 보여서 그냥 같이 있어주려고 나갔을뿐임 ㅇㅇ

(이유가 분명함)



메뉴가 쭈꾸미였는데 말도 안되게 맵길래 나는 코카콜라로 속을 달래주었다.

역시 코카콜라가 짱이지!



아 근데 이건 또 뭐야....

왜 집에 못가고 또 끌려왔니....

천장은 왜 혼자 예술적이니....



동호야 날 그만 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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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의 무시무시한 과음으로 하마터면 정신 못 차릴 뻔 했지만 다행히 극도의 집중력으로 컨디션을 살려내서 촬영을 무사히 진행했다.

이번엔 던밀스(Don Mills)를 모델로 내세웠는데, 처음 만난 친구인데 진짜 완전 예의바르고 착해서 내가 깜짝 놀랐어 아주 ㅋㅋ

던밀스의 카리스마가 워낙 대단한지라 화보 촬영도 순식간에 끝나고 기분이 참 좋았다 +_+



촬영 마치고 밤에는 오랫만에 '옵티컬W(Optical W)'의 쏠레안경에 들렀음.



아 - 이게 믿겨지나 ㅋㅋㅋㅋ

안경원 안에서 뷔페 파티 ㅋㅋㅋㅋ



배고팠으므로 놀랄 겨를 없이 퍼담았다.



하지만 늦게 간 덕에 몇 가지는 맛도 못 봤다.



아 화영형님 스케일보소!




옵티컬W에서 판매중인 선글라스 +_+

써 볼 때 마다 갖고 싶어 죽겠다는 생각 ㅋ

이거 참 귀여워 ㅎㅎ



그리고 곧 출시 될 비밀의 제품을 실제로 보게 됐는데,

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보면서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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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서울 핑퐁펍(Seoul Pingpong Pub).



술 마시러 온 건 아니고 화보 촬영 봐주러 왔다.

저기 모델들이 보이는구먼?

누군지 굳이 적지는 않겠음!



탁구 치고 싶다.



무차초 갈 때마다 잉카콜라를 주문하지만,

늘 "다 떨어졌어요"라는 슬픈 대답이 돌아와 요새 잘 못마시고 있는데,

화보 소품으로 이게 뙇....



이 피자도 소품.

한 조각 먹어보니 식었음에도 맛이 아주 좋던데,

왜 사진으로 보니 토핑이 왜 타고 남은 종이처럼 보이니...



핑퐁펍에서의 화보는 곧 공개 될 예정!

기대해도 좋으니 진짜 다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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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았던 금요일 오후 워드커피.

테라스에 좋아하는 친구들이 앉아있었는데 어찌나 그 모습이 예쁘던지.

혜인이, 망배형, 기범이 그리고 만복찡.



나도 잠시.



워드커피에서는 에이드도 판다.

참 맛있어서 좋다.



이 신발은 참 예뻐서 좋다.

햇빛 받았을 때 이쁨이 한 30,000배쯤 늘어나는 듯 ㅋ

컨버스 위브 컬렉션은 짱짱맨!



근데 거지꼴이 따로 없구먼.

아 힘들어 정말.

요새 너무 힘들어.

이 사진은 망배형이 아이폰으로 찍어줌 ㅇㅇ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왔던 거니 목적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제 곧 여름이로구나 ㅎ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봄이 맞나 싶은데, 벌써 여름옷이 나오고 있어.



브라운브레스는 이제 포스터도 판매한단다.

이건 참 좋은 시도 같다는 생각.



레코드 판 아이디어는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브라운브레스는 규모에 상관없이 매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마다 사람 놀래키는 신묘한 재주를 지녔다.



퍼뜨리자 메시지!

SPREAD THE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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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탠스(Instance) 라는 양말 브랜드에서 선물을 보내주셨다.

가끔 SNS를 통해 제품 증정 연락을 '진짜 가끔' 받는데, 대게는 댓가를 요구하는 의도라 거절하곤 했지만

대놓고 이야기 하자면 "그저 즐겨주면 된다"는 관계자의 이야기에 나도 별 부담이 느껴지지 않아 받게 되었다.

(위에 말한 댓가는 뭐, 예상했겠지만 홍보다. SNS 채널을 통한.)



화려한 패턴의 양말을 신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신는데 문제는 없는데

해피삭스 같이 얇은 두께의 양말이 아닌, 스포츠용의 두꺼운 양말은 오랫만이라 일단 신어봐야 알 것 같다.

근데 뭐 나는 두꺼운 양말을 더 좋아하는 취향이라 잘 신을 수 있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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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에게 하트를 받았다.

역시 실속 없기로는 내가 지구 최강일 듯...



수향(Soohyang)의 향초를 선물 받았다.

수향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써 본 적은 없는데, 기분이 좋다.



태우지 않았는데도 향이 좋아 잠시 이렇게 꺼내뒀다.

아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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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개최 된 아트토이컬처 2015(ArtToy Culture 2015).

구경 안 할 수 없어 둘째날이었던 토요일 오전부터 부리나케 달려가봤다.



핸즈인팩토리(Hands in Factory)의 작가 업템포(Uptempo)가 디자인 한 러닝혼즈(Running Horns).

이번 시즌엔 '드디어' 진짜 '달리는' 혼즈가 등장했음 +_+

비로소 진정한 러닝혼즈!



칼리프 애쉬(Caliph Ash)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었다는 러닝 혼즈.

무려 실제 실버 '덩어리'로 만들었다네 ㄷㄷㄷ 무게가 장난 아닐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가격도 장난이 아니다"며...

포스 쩔...



내가 이번 아트토이컬처 전시에서 눈여겨 봤던 것 중 하나인 초코사이다 팀의 더쿠(Duckoo).

나는 처음 존재를 알게 된 팀이라 혼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2013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었더라고?

아무튼, '덕후'라는 단어를 재미있게 응용한 캐릭터 이름이 마음에 들었고

코스튬을 입힌 버전들이 귀엽게 잘 표현 된 것 같아 마음에 들었음 ㅎㅎ



YG엔터테인먼트의 크렁크(Krunk) 부스도 슬쩍 보고,



GNF TOYZ의 무려, '마음의소리' 피규어도 봤다 +_+

얼마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도색 되지 않은 샘플 사진을 보고는 "우오!!!" 했었는데

이번에 아예 도색 완료 된 샘플을 공개했어!!!!!



애봉아!!!!!!!!!!!!!!!



마음의소리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샘플 처음 봤을 때 부터 꼭 사겠다 다짐하고 있었는데

실물 보니 정말 사야겠음 ㅋㅋㅋㅋ

원래 작은 피규어는 안사는 것이 내 지론인데, 이건 예외가 될 듯 ㅠㅠ

최고야 정말 ㅠㅠ



귀엽네 1.



귀엽네 2.



귀엽네 3.



대세 인기 작가 Kiddo 형의 강연.



그리고 반가웠던 푸마(Puma)의 부스.



아 이 팝업북 기가막히게 잘 만들었던데!!!

이런 게 탐나보기는 또 처음!!!



요즘 이런 서랍장 유행이라며?



앞에서 잠깐 봤던 Kiddo 형의 작품들.

푸마와 컬래버레이션 한다는 건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접했었는데,

디오라마와 함께 완성된 모습을 보니 진짜 숨막히는 표현력이다!!!



키도 형이 워낙 스트리트 컬쳐를 좋아하고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인 덕에, 정말 멋드러진 작품이 만들어졌다.

아 진짜 감탄!!!



개인적으로는 이 스케이트보드 씬이 참 마음에 들었음!!!!



키도 형 그리고 푸마 모두 굿잡!

완전 멋져요!!!!



그 밖에 허영만 선생님 전시 홍보 부스도 눈에 띄었고,



"쵸"!!!



반가운 스웨거(Swagger) 부스도 뙇!




말이 안되는 규모를 자랑했던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



이 오락을 해 본 적이 없어 이름까지는 모르겠으나 광고를 워낙 잘 봤어서 익숙하다 괜히 ㅋ



잘 만들었다....



(라이브 페인팅 스케일 ㄷㄷㄷ)



킨키로봇(Kinki Robot) 부스도 인산인해.



다펑은 지금 팝핀댄스 추는 중?



베어브릭 스케일 쩔!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앞두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조형물을 세운 모모트(Momot)!



XL 사이즈 참 잘 만든 것 같다 ㅎㅎ



울트론은 뭔가 귀엽네?



마지막으로는 쿨레인(Coolrain) 형님의 부스에 들렀다.

역시나 멋진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 시리즈가 전면에 +_+



형님의 작업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놓은 아카이브 월.

프레임마다 찬우형님의 작품들이 종류별로 잘 정리 되어 있었다.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스니커즈 섹션.

진짜 하나하나 퀄리티가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 이건 사진으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 ㅠ



가장 최근작이었던 팅커 햇필드 아저씨 피규어 ㅎㅎ



찬우형님한테 인사 좀 할랬더니만, 싸인 받겠다고 줄 서신 분들이 잔뜩이라 내가 이 앞에서 멀뚱멀뚱....

결국 한 50분 정도를 진짜 그냥 멀뚱멀뚱 서 있었던 것 같은데,

상황을 가만히 보아하니 이거 가만 뒀다가는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도 못하시고 싸인만 하고 계실 것 같아

내가 큰 맘먹고 스태프에게 얘기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게끔 해드렸다.

맘 같아선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었지만 나도 가야 할 곳이 있었고 찬우 형님도 부스를 비울 수 없다 하시어 그냥 잠시 인사만 나눈 걸로 ㅠㅠ



DDP 밖으로 나왔더니 보기 좋은 순간 포착 ㅎㅎ



수인이 정말 잘 크고 있구나!!!!

수인애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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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이형이 드디어 결혼을 했다.

우리네 사이에서 '형'이라 부르는 사람 중 몇 안 남았던 총각이었는데 드디어!!!!



근데 2시 결혼은 좀 너무한 것 같아.

식전에 밥을 먹기도 뭐하고 안먹기도 뭐하고;;;

결국 안먹고 갔는데, 진짜 결혼식 내내 배고파 죽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

식 끝나자 마자 미친듯이 격파 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는 지인들과 이태원에 가자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이 너무 좋아 남산에서 이태원까지 그냥 걷기로 했다.



아 정말 좋네 이렇게 걸으니 ㅎㅎㅎ



의도따위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기가막힌 찰나를 잡아냈음.



이태원 가이드 김기범 군의 안내에 따라 트렌디한 가게들 구경을 시작함.



아사이볼을 파는 삼바존 카페가 여기에도 있구나 +_+



새로 확장 이전 했다는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쇼룸도 잠깐 들러보고,



요즘 핫하다는 알렉스더커피(Alex the Coffee)에 들러 잠시 목도 축였다.



한참을 그리 쉬다가 오후에는 또다시 한강진역 쪽으로 넘어가 2E Bar에 들렀다.

여기서는 재석이형과 혜린씨의 결혼식 뒷풀이가 막 시작되었음.



무슨 결혼식 뒷풀이에 DJ가 ㅋㅋㅋㅋㅋ

오프닝은 DJ FFan이 맡아줌!



그레이구스 오랫만!



맥주는 뭐다?



참 부러웠던 케이크.

결혼이라니 부러워....



팝콘 맛있당.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급히 천막을 내렸으나, 뭔가 엉망의 조짐이 보이시 시작 ㅋㅋㅋ



하지만 여기 모인 이들에게 빗방울 따위!!



어느 덧 밤이 되고, 다행히 비도 그쳤기에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을 수 밖에!



정말 여기 분위기 짱 좋았음!!



재석이형 혜린씨 결혼 축하해요!!!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형이랑 친구가 결혼해서 기분 너무 좋았어!!!

신혼 여행 다녀오면 집에 초대도 해주길!!!

맛있는 밥 얻어먹게!!!



하지만 당장 또 배가 고파서 2E Bar 위에 있는 파르크(Parc)에 가서 급한 허기부터 달래기로.



파르크 첫 방문이어서 기대가 컸다.

설명은 생략한다.



바퀴가 90도로 꺾이기라도 하는건가....

주차 쩔....



=




주말 밤을 뜨겁게 마무리 짓기 위해 홍대의 프리버드2(Freebird 2)로 곧장 이동함.

이미 엉망의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왔다 ㅋㅋㅋ



360사운즈(360Sounds)의 10주년을 기념해 정말 오랫만에 열린 프레쉬박스(Fresh Box)!!!



아 끝내준다 분위기!!!



이번엔 휠라(Fila)가 함께 했음.



맥주는 뭐다?



특히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젠라락(Zen-La-Rock)의 공연은 진짜!!!!

일본에서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은 베테랑 뮤지션으로 이 날 프레쉬박스 분위기를 말도 안되게 달궈놔 주었음!!!!



하지만 이 날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기린의 무대였지!!!

나도 기린의 라이브 무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내가 촬영만 아니었으면 정말 미친듯이 뛰놀았을거야 ㅠㅠ



아 기린 정말 사랑함!!!!

기린 커민 앳 차!!!!



그렇게 주말밤을 뜨겁게 보내며 나는 장렬히 전사했다는 후문!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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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3일차가 일요일이었는데, 쇼 보고 회사 가서 자정까지 일하다 퇴근한지라 월요일은 이미 시작부터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갤갤거리면서 DDP로 향했는데, 내사랑 박수진을 보니 뭔가 힐링되는 기분 ㅎ



문수 실장님이랑 명신 실장님은 무슨 대화 중이셨을까.

맛집 검색 중이었을까.

+_+



패션위크 기간 동안 연일 화제였던 보그(Vogue)매거진의 객원에디터 지니!

지니는 이 바비인형의 이름으로 보그 매거진이 패션위크 기간동안 펼쳤던 탐프로젝트(Tom Project) 멤버 중 하나였다.

이 신박한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정말 세상에는 천재가 많은 것 같다는 놀라운 생각만 ㅎㅎ

※ 여자 인형이 지니였고, 남자 인형이 탐. 그래서 탐프로젝트 ㅋ



열네번째로 본 쇼는 디자이너 윤춘호의 아르케(Arche).

영국을 입은 모델들의 런웨이를 보는 내내 나는 "예쁘다"를 연발!



열다섯번째로 본 쇼는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Push Button).



장윤주 누님, 잘 보셨나영?



열여섯번째로는 디자이너 이명신의 로우클래식(Low Classic)쇼를 관람했다.

부각된 몇가지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런웨이를 돌았던 이 모델, 좀 인상적이더라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뭔가 좀 충격적인 느낌을 받았달까 ㅎㅎ

(이름 아는 분 제보좀?)



열일곱번째로 스티브요니(Steve J & Yoni P) 쇼를 보러 왔는데... 여긴 왜 이래...



이 길게 앉은 첫 줄의 셀렙들 때문이었구나-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쇼 답게 어마어마하네 ㅎ

소녀시대, 윤승아, 이효리, 이하늬, 최강희, 한그루에 이천희 ㄷㄷ



선미, 노홍철, 조권에 장재인까지. 역시 핫한 쇼 다운 셀렙 라인업이었음;;;;

(덕분에 입장과 퇴장이 좀 불편하긴 했네)



이 쇼는 좀 뒤에서 보느라 상의와 머리만 본 것 같...



그래도 멋진 쇼 잘 봤으니 박수!



=




여기는 핑퐁펍. 내가 잘 안오기로 유명한 경리단길에 있는, 워낙 유명한 곳이니 굳이 설명은 안해도 되겠지-



낮에 봤던 푸시버튼의 패션위크 뒷풀이가 열리고 있다 해서 슬쩍 다녀왔다.

(정작 푸시버튼 팀에 아는 분이 없는게 함정)



요 앤도(DJ Andow)!



이 날 핑퐁펍에서는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구스(Grey Goose)가 무제한 서빙 되었는데

일단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 보여서 반가웠고, 병 디자인도 재미있어서 눈에 쏙 들어왔다 ㅎ



츄러스랑 감튀 받아다가 홀짝홀짝 마셨는데 생각보다 독하지도 않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 +_+

(공짜라 만족했나?)



이 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수확은 배우 정은채를 코 앞에서 봤다는 것 정도? ㅋㅋ

(저기 사진 안에 정은채가 숨어있음 ㅇㅇ)



=




화려하고 바쁜 패션위크장을 누비고 있던 상황이라 나보고 부럽다고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게 현실임.

쇼 보고 사무실 돌아오면 밥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고 밀린 업무 처리하고...

그러니까 부러워 하지마 -_-

패션위크 기간동안 (일요일마저도) 거의 매일같이 자정쯤 퇴근 했으니까...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본 사진.

언제나 즐겁게 만나는 친구 대니를 패션위크때 만났는데 유명인답게 카메라가 바로 붙더라고? ㅎㅎ

덕분에 내 숨막히는 뒷태가 또 공개됨...



이것도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본 사진.

무리한 일정 강행하다가 패션위크 5일차쯤엔 얼굴에 뭐가 잔뜩 나버렸는데

그래서 마스크 쓰고 저런 몰골로 ㅋㅋㅋㅋㅋㅋ



패션위크 5일차. 열여덟째로는 크레스에딤(Cres. E Dim.) 쇼를 관람했고,



열아홉번째로는 디자이너 곽현주의 곽현주 컬렉션(Kwak Hyunjoo Collection)의 쇼를 봤다.

(승수는 워킹이 시원시원해서 좋아!)



귀여운 피날레를 마치고,



곽현주 실장님도 귀엽게 인사하고 들어가심 ㅋ



대망의 스무번째(;;;)쇼는 디자이너 계한희가 이끌고 있는 카이(KYE)!

저기 프론트에 YG Bear 크렁크(Krunk) 앉아 있는거 보고 빵 터졌네 ㅋㅋㅋㅋㅋ



강렬한 패턴들이 인상적이었던 멋진 컬렉션이었음 +_+



=




오랫만에 대낮에(?) 사무실에 나와 앉았는데 때마침 반스코리아에서 더 열심히 살라고 멋진 운동화를 팀 전원에게 선물로 쏴주셨!

감사한 마음에 인증샷 찍자고 일하다 말고 다같이 새신 신고 사진 찍어 인스타에 올렸다 ㅋㅋ

※ 고마워요 반스 그리고 나비컴!



야근 좀 하다 퇴근하려는데 환성형님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로 오라고 호출하셔서 잠시 들렀는데

여기 뭐가 잔뜩 있더라고? 알고보니 비틀비틀(Beetle Beetle)의 패션위크 뒷풀이 파티에 몇몇 친한 브랜드가 함께 전시를 하게 됐다며 ㅎ



이 자리에 무려 박한별이 와 있었지만, 마스크를 쓰고 갤갤 거리고 있던 날이라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 했다.

우울했다.



=




서울패션위크 대망의 6일차.마지막 날이었다.

아, 이 곳을 결국 6일 내내 왔구나 ㅠ



마지막날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루 전 날 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던 곳이었는데 ㅎ

참 재밌어 그러고 보면.



서울패션위크 취재 스케쥴 대망의 마지막, 스물한번째 쇼는 투플라시보(2placebo)로 낙점!



몰랐는데 쇼 보다 보니 모델들의 신발이 전부 내가 알고 있는 브랜드 제품이더라고?

드하모니(De L'Harmonie)라는 도메스틱 슈즈 브랜드 제품인데, 실물로 몇번 본 적 있었는데 이거 은근히 잘 빠진 듯!



아무튼 투플라시보의 경쾌한 컬렉션도 무사히 관람 완료!



아 드디어 끝났다!

지긋지긋 DDP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DDP의 건너편, 밀리오레 옆에 위치한 동화반점에 들어가 간짜장에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 먹었다.

생각해보니 서울패션위크 기간 내내 제대로 된 식사를 해 본 기억이 없더라고?

그냥 빵쪼가리 먹든지 스무디 마시고 끝내든지 뭐 그랬던 것 같아서;;; 가슴아프게 갤갤거린 내 육신에게 보상을 하고자...

(근데 고른 메뉴가 자장면이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웃기기도 한 듯 ㅋㅋㅋ)



=




11월 6일 런칭을 앞두고 있는 H&M의 2014 하반기 빅 프로젝트, 알렉산더왕(Alexander Wang) x H&M  컬렉션이

H&M 코리아 쇼룸에 전시 됐다고 해서 미리 만나 보고 왔다.

(프리쇼핑 아님)



스포츠 컬렉션이라 운동과 관계 된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프리뷰는

http://mrsense.tistory.com/3145 <- 여기에 포스팅을 미리 했으니 참고 하시길.

(아 그리고 나한테 프리쇼핑 넣어달라는 부탁 그만 좀;;; 내가 뭐라고;;; 아무 힘도 없는데 ㅠㅠ)



이 글러브 열쇠고리 귀여워 ㅋ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 역시 글러브였는데,

진용이 재원이는 껴보고 놀고 있더라고?

너네 그러면 혼나.



나한테.

ㅇㅇ

ㅋㅋㅋㅋㅋㅋ



=




상인이가 점심 같이 먹자고 사무실 앞까지 왔길래 어디로 안내해야 잘 먹었단 소리를 할까 싶어 고민고민하다가

나도 얘기만 듣고 한번도 가 본 적 없던 유끼노스시에 데려갔다.



그렇게 큰 곳은 아닌데,



유기농산물만 쓴다고 해서 골랐음.

(압구정역 4번출구 아래쯤 어딘가에 있으니 궁금하면 검색 ㄱㄱ)



기분좋게 맥주도 한 잔 주문하고,



불초밥을 먼저 먹었다.

와규 소고기를 쓴 메뉴인데 직화로 고기 싸악 익혀서 내주는 기가막힌 메뉴 +_+



이건 야끼우동.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좀 당항했는데,

맛은 그래도 꽤 좋더라 ㅎ



이건 장어정식.

장어 한마리랑 튀김, 죽 뭐 그렇게 나오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게 잘 먹음 ㅇㅇ

밥 먹으면서 상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확실히 우리가 점점 나이를 먹는다는 걸 실감하는게 이젠 진짜 대화 주제가 사업, 육아 이런 얘기...

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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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서플라이(icon Supply Co.)에서 정식으로 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 런칭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서 응원차 행사장 방문!

무려 비행기 날개를 만들어다 놓은 스케일에 깜짝 놀랐네 ㄷㄷㄷ



때마침 알파가 창립 55주년을 맞이했다던데, 그를 기념해서 한국에서도 이렇게 인플루언서들과 연계해 기념 룩북작업을!

포토월 멋지다!



알파에 대해서는 매년 참 입에도 많이 올리고 해서 친근하긴 하나, 제대로 그의 역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아예 이렇게 히스토리 월을 만들어 놔준 덕분에 역사 공부도 좀 하고 좋았다 ㅎ



개인적으로 유익했던 정보는 이거. '왜 오렌지 컬러가 함께 쓰이는지'에 대한 이유!

밀리터리 제품들 보면 간혹 올리브 컬러 안에 오렌지 컬러를 배색으로 두는 것들이 보여서

늘 그 이유가 참 궁금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고만?



암튼 행사장에서 알파 인더스트리의 오리지널 빈티지 데드스탁 제품들도 보고,



혜린이도 오랫만에 봐서 좋았음!

한동안 못 보고 지냈던 동생인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 보니 좋네!



어떠다 보니 신발도 맞춰 신고?

??



아이콘서플라이의 알파 인더스트리 정식 런칭 축하해요!

응원!



=




하루는 볼일 다 마치고 청담동 아우디(Audi) 매장에 들렀다.

나도 이제 차를 좀 몰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ㅎㅎ



는 무슨.

레옹코리아(Leon Magazine) 매거진과 일레븐티(Eleventy)가 스타일링 클래스를 연다고 초대해 주시어 감사한 마음에 참석한 것 +_+

아우디...

안녕...



알란스(Alan's)의 남훈 실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라 스킵.



=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 재미있는 전시가 새롭게 열렸다고 해서 퇴근길에 잠깐 들러봤다.



2008년 전세계 100개 한정으로 제작되었던 'Art for the Masses' 컬렉션 중 하나인 유민준(Yue Min Jun)과 카우스(Kaws)의 콜라보레이션 피규어.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는 귀한 물건이라 가격도 부르는 게 그냥 값이 될 정도로 엄청난 녀석인데, 이걸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됐다!

와 진짜, 진짜 다르더라;;; 완전 탐나 ㅠㅠ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귀하기 때문에 가격은 쉽게 예측하지 말 것)



피프티피프티를 나와서는 곧장 퀀테즈(Quantez)로 향했다.

퀀테즈는 핸드 메이드 주얼리 브랜드로 무려 에이샙라키(A$AP Rocky)와 에이샙몹(Mob)을 비롯한

유수의 힙합 뮤지션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 +_+ 자랑스럽게도 디렉터가 한국인이라지? ㅎㅎ

암튼 퀀테즈의 정식 쇼룸이 가로수길에 오픈했다고 해서 역시 응원차 방문!



의류 브랜드가 아닌 주얼리 브랜드답게 매장은 심플 그 자체였다.



뭐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고,



퀀테즈에서 내가 가장 탐내고 있는 천사 목걸이도 이렇게 뙇!

국내 힙합 뮤지션 대다수가 이걸 목에 걸고 있을 정도로 실물이 진짜 예쁨!



퀀테즈 로고가 불박으로 찍힌 빵이 잔뜩 쌓여있었는데 이건 먹으라고 쌓아둔 거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왜 디피는 햄버거를 해놓고, 먹는건 맨빵임? ㅋㅋㅋㅋ



암튼 빵간지 쩔!

범수씨 응원!



=




여기는 삼백집.

만화 '식객'에 나왔다고 해서 잘 알려진 국밥집인데 가로수길에 얼마 전 분점이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다.

이건 닭튀김인데 생각보다 매워서 당황스러웠으나 맛은 꽤 괜츈.



이건 삼백집 대표메뉴인 콩나물국밥.

미치게 뜨겁고 잘 식지도 않아서 어지간히 추운날 아니면 먹지말길 권장함 ㅋㅋㅋㅋㅋㅋㅋ



함께간 대웅이형과 춘식이는 맛있게 먹음?



=




오랫만에 여유로운 주말.

은 무슨, 토요일 하루에만 스케쥴이 4개 -_-;



먼저 보람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언제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주던 멋진 친구인데, 이렇게 결혼을 하다니 역시 멋지다!



장소가 무려 야외!

양재 시민의 숲에 숨어있는 야외 예식장이었는데, 여기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대부분의 하객이 지각한 게 함정 ㅋ

근데 뷰는 진짜 예쁘더라 +_+ 단풍의 힘이 엄청났음!



축가는 뮤지션 기린이 불러주었는데, 선곡한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리듬파워 멤버 보이비가 군대에 갔다며

그를 대신할 보이비 전신 사진이 들어간 입간판을 들고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끝나고는 주섬주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린 짱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막 신부도 친구들이랑 같이 춤추고 ㅋㅋ

즐거운 예식을 본 것 같아 나도 덩달아 즐거웠다 +_+



보람아 다시 한번 결혼 축하해 ㅎ

예쁘게 살자!



공원 안에 있는 예식장 답게, 밥도 야외에서 먹어야 했는데,

이건 솔직히 좀 불편했음;;;



응 뭐...



=




여기는 동대문.

아....

패션위크때문에 DDP 지겨웠는데, 결국 3일만에 또 와버렸네;;;

근데 무슨 행사 하길래 도로를 이리 다 막아놨을꼬?



나는 마블(Marvel Magazine) 매거진과 두타가 함께 하는 플리마켓 행사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



지인들 몇몇이 여기에 참석한다길래 응원할 겸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 ㅎ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부스에 먼저 와 봤는데, 동호는 즐겁나보네?



보은이가 열심히 뛰고 있는 애견용품 브랜드 원오브어스(One of Us) 부스에서는 요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더라 ㅋ

완전 귀엽던데!



시크함 ㅇㅇ



지하에도 뭐가 있다고 내려가 보라길래 내려가 보려고 했는데, 저길 도저히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도로 올라옴;;;

무슨 사람이 이리 많아;;;



그래서 도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슥슥 보다가 동호의 얼렁뚱땅 판매작전에 홀려서 이걸 입어봤는데,



결국 구매함...

???

왜죠???



팔아줬으면 됐지 뭘 또 그렇게 노려보니.

무섭게.



=




길거리 형님들 기운 쫙쫙 뿜어져 나오는 여기는 스투시(Stussy Seoul Chapter) 서울 챕터와 함께 하고 있는 TPE SEOUL 앞마당.



"저기요. 이거 구청 허가는 받으신 건가요?"



오랫만에 반가운 철진이형과 태헌이 +_+



이게 이날의 주인공, 투비(2VEE)왁스였다.

디자인을 모모트(Momot)가 해줬다고 해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물로 본 건 이번이 처음 ㅎ

모모트답게 귀엽게 패키지 디자인 잘 했네 ㅋ



이런 곳에 빠지지 않는 간지 폭발 케이터링 뜨겁개핫도그도 역시나 자리를 꿰차고 열심히 핫도그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나는 하이네켄(Heineken)과 함께!

아 핫도그 비주얼 폭발하네 아주!



하이네켄 보틀 디자인 예쁘다 ㅎ

오늘은 예쁜 비주얼 특집인가?



동주형의 그래피티는 결국 구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

은 농담이고 ㅋㅋ

뒤에서 보고 계신 분이 무려 최백호 선생님!!

낭만의 아이콘 최백호 선생님!!



심지어 안성기 선생님도 등장!!

와 이 행사 엄청나다!!

살다살다 이런 기묘한 순간은 처음 보네!! ㅋㅋㅋㅋ



완전 들떠서 안성기 선생님 쭐래쭐래 따라가 사진 한번만 같이 찍어도 되냐 여쭙고 기념 사진 찍었다 ㅋㅋ

내가 어지간해서는 연예인 보고 쫓아가서 사진 찍자고 하는 말 잘 안하는데, 봐도 그냥 "오 이쁘네 멋있네" 정도만 하고 마는데,

안성기 선생님과는 꼭 한번 사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이 사진 찍고도 펄쩍펄쩍 뛴 것 같았다 ㅋㅋㅋㅋ

아 근데, 정말 잠깐 마주한건데도 어찌나 여유와 젠틀함이 넘치시든지 +_+ 역시 큰 인물은 다르구나 싶었다 ㄷㄷㄷ

암튼 짱짱!



=




여긴 얼마 전 리뉴얼 오픈 한 클럽 엘루이(Ellui).

엘루이에 얼마만에 와 본 건지 모르겠네 ㅎ



신박한 댄스 퍼포먼스 후에,



패션쇼(?)를 관람했다. 엘루이에서 ㅋ



30도씨(Thirty Degrees Celsius)라는 브랜드의 런칭쇼였는데, 클럽에서의 패션쇼는 볼때마다 참 ㅎㅎ



쇼를 다 보고 난 뒤엔 산이(San-E)의 축하 공연도!

이게 신났네 난 ㅋㅋ



엘루이에 있다가 일행들과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근처 육회집에 들어갔는데,

맛은 있었다만 가격대 성능비는 좀 최악;;



비빔밥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난 쏘쏘.

그냥 뭔가. 가격과 반비례하는 양에 실망해서 다 그냥 그렇게 느껴졌나봐....



결국 2차로 치킨집까지 갔다는 마무리.

토요일 하루 동안 4개의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12시 반쯤 체력이 방전되어 집에 들어갔다는 마무리.

일요일은 덕분에 기절!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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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지민 2014.10.29 19:15  댓글쓰기

    이름 궁금하다는 모델 배윤영이에요!!케이플러스소속


(지난 4일간의 여행기를 모두 읽었다면 알겠지만) 말이 안되는 강행군으로 혼자 뿔뿔거리고 돌아다닌 덕분에 결국,

전날 밤, 숙소에 돌아와 처음 신발을 벗고 까무러칠뻔 했다. 발가락에 엄청난 크기의 물집이;; 그것도 모르고 그냥 걷고 또 걸었던거였어..

그래서 5일째부터는 계획을 수정해 무리하지 않는 것으로 동선을 새롭게 정했는데 과연? 내가 무리하지 않을지?

 

 

5일째 여정의 출발은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일본 노래를 좀 들으며 다녀야겠다 싶어 내가 좋아하는 '캬리 파뮤파뮤(Kyary Pamyu Pamyu)'와 함께.

 

 

축구 좋아하나봐 아이들 ㅎ

 

 

전날밤 롯폰기에서 들렀던 아사히TV에서 챙겨온 부채. 살인적인 폭염의 연속이었던 도쿄에서는 전단지보다 부채가 실용적이고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거리에서도 부채를 나눠주는 아르바이트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일부 매장에선 아예 부채를 가져가라고 쌓아두기도 했었다.

 

 

신호위반 단속하던 경찰. 웃으면서 단속하는 모습 보기 좋대 ㅎ

 

 

여전히 이 기계의 온전한 작동법은 모르나 나 혼자 돌아다니는 데에는 불편함 느끼지 않을만큼 익숙해진 덴샤(지하철) 티켓 매표소.

하지만 아직도 살인적인 교통비는 적응이 안돼;;;; 뭐 몇 정거장만 넘어가면 가격이 두배로 껑충이니 원;;;;

 

 

신주쿠역은 신도림역st.

하지만 규모와 복잡함은 신도림역 4개를 합쳐놔도 비교가 안되지...

 

 

도쿄에 온 지 5일만에 처음으로 '한산한' 덴샤를 타 봤다. 매번 사람이 꽉 차있는 덴샤만 탔었는데, 덕분에 여유를 즐길 수 있었지 ㅋ

 

 

또 마주친 유카타. 유카타 입고 있는 소녀들이 왜 그렇게 예뻐 보이던지 ㅎ

뭔가 수줍어 보이고 부끄러워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 괜히 이런거 입고 있는 친구들 보면 다 착해보이더라 ㅋ

 

 

도쿄 여행의 5일째 여정은 우에노에서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그 '우에노코엔(우에노공원)'이 보고 싶기도 했고,

전 날 얻은 영광의 상처(?)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좀 여유부리며 느긋하게 돌아다니고 싶어서 ㅎ

 

 

아담해 보이던 우에노역.

 

 

뭐 다른 지역에서도 공원도 가보고 여유도 부려봤지만 뭔가 다 대도시라는 성격이 강했던지라

좀 소박하고 여유있고 조용한 곳도 가보고 싶어 고른 곳이 우에노였다. 원래 우에노와 근처에 위치한 아사쿠사를 함께 돌려고 했지만

고장난 내 발에게 더 이상의 가혹행위는 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했고, 아사쿠사가 생각보다 볼 게 없다는 얘기도 들어서 ㅎ

아무튼 우에노역에서 나와 우에노코엔을 바로 갈까 했는데 왼쪽을 보니 이쪽이 더 구미가 당겨서 공원은 잠시 후에 들러보기로 -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방향을 정하면 쭉 내리막길을 따라 걷게 된다. 길이 은근히 귀여워서 걷는 재미가 있는데 여긴 버스도 귀엽네!

 

 

그렇게 쭉 내리막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오면 저기 반대면에 '아메야요코초(Ameyayokocho)'라는 이름의 시장이 보인다.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우에노에서 보기로 마음 먹었던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일단 점심을 먹어야 좀 힘을 내서 걷겠다 싶어서 밥 부터 먹기로.

(사진은 롯데리아인데 희한한 버거를 파네;;)

 

 

시장 맞은편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고풍스러운 일본 전통 스타일의 외관을 한 식당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이 곳이 내가 점심을 먹기로 한 '우나기 갓포 이즈에이 우메가와테이'. 이름이 되게 길고 어려운데 살짝 풀어주자면

'우나기'는 '장어'를 뜻하고 '갓포'는 '생선요리'중 하나인데 좀 더 고급스럽고 웰빙에 가까운 스타일의 장르를 말한다.

그 뒤에 붙는 '이즈에이 우메가와테이'가 이 식당의 이름이다. 우에노와 일본을 대표하는 '장어 전문점'이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눈 둘 곳이 한 두곳이 아니어서 당황했다. 일단 풍채 좋은 할아버님께서 날 맞이해 주셨다.

나는 당당하게 또 내가 가장 많이 썼던 말 "One Person"을 외쳤고 할아버님은 곧바로 "아 원퍼슨. 고 투 더 세븐 프로아"라고 대답해 주셨다.

그때 놀랬다. '뭐? 7층까지 있어 여기????'

 

  

 

헐.. 8층까지 있어..

여기 뭐야..

 

 

7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니 이런 정갈한 홀이 눈 앞에 뙇.

 

 

일단 메뉴판을 펼쳤다. 할아버님께서 영어를 하시기에 외국인도 많이 오나 싶어 메뉴판에서도 영어를 내심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렇진 않았..

그 부분부터 이미 멘붕이었지만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서 한번 더 멘붕. 게다가 사진 하나에 가격이 3개씩 표기되어 있길래

그건 또 뭔가 싶어서 멘붕 3연타;; 그래도 당당하게 영어로 "Size?"하고 종업원에게 물으니 그렇다더라 ㅎ 그래서 눈에 띄는 사진을 하나 가리키고

중간 가격대를 콕 찝어 "Please"라고 했다. 내가 이번에 도쿄 여행을 하며 나름 얻은 팁이 있는데, 어눌하게 일본어를 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사람이 꽤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어눌하게 일본어를 하면 내가 일본어를 알아듣는 줄 알고 신나게 떠든다.

어차피 못 알아들을 거 그냥 영어로 하는게 속이 편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영어를 던지면 못 알아 듣는 일본인 쪽에서 어떻게든 해결해 준다.

아 뭐 제일 좋은건 일본어를 공부하는거지만 ㅋㅋㅋㅋ

 

 

얘기가 잠깐 샜는데, 이 '이즈에이 우메가와테이'에 대한 설명을 좀 해야겠다.

아마 궁금했을거다. 내가 쌩뚱맞게 왜 이런 곳엘 다 왔나 하고 ㅎ

이 곳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장어 전문점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27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일본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네? 아무튼, 일본 황실에서도 주문해 먹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엄청난 곳이다.

우에노에 관광 오는 사람이라면 '꼭'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필수로 찾는 식당 중 하나다.

('꼭' 들를 수 없는 건 역시 가격 때문;;;)

 

 

7층에 앉아 있자니 바깥 풍경이 어마어마했다. 저게 다 뭐야;; 웬 밀림이 ㄷㄷㄷ

 

 

장어 요리 답게 정말 한참을 기다린 뒤에야 이 접시들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뚜껑을 열기 전, 접시에 가득한 온기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분은 더 좋아졌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진짜' 장어 덮밥이었기 때문이다.

진짜로 '진짜' 장어 덮밥 이었다 +_+

 

 

이 귀한 음식을, 4인용 테이블에 나 홀로 앉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슬펐지만, 뭐 달라질 수 없는 현실이니 즐겨 보기로 ㅎ

 

 

역시 디테일의 나라. 정갈하게 내온 장아찌 ^-^

 

 

역시 디테일의 나라 2. 저 국물 안에 가라앉아 있는건 얇게 펴서 익힌 계란을 돌돌 말아 실파로 묶어낸 것. 캬 고와 ㅠㅠ

 

 

장어는 뭐.. 아 진짜 말이 필요 없었다. 진짜 이건 설명이 불가능함 ㅠㅠㅠ 입안 가득 차는 그 기름진 그 ㅠㅠ 아 ㅠㅠ

거기다 이게 뚜껑이 덮혀진 채로 나오는 이유가 있더만 ㅎ 밥을 함께 조리했던 것 같았다.

장어 밑에 깔려있던 밥은 장어구이에서 나온 소스와 향으로 이미 흰 쌀밥이 아닌 갈색 양념 밥 ㅠㅠㅠㅠㅠ

밥 속까지 깊게 베인 장어향은 정말.. 아.. 혼또니 스바라시!!

 

 

결국 난 내가 태어나서 내 돈 내고 먹은 단품 음식 중 가장 비싼 음식을 먹은 기록을 여기서 세웠다.

내가 먹은 장어 덮밥 1인분은 한화로 약 42,000원 이었음.... (이게 심지어 중 사이즈.. 대 사이즈는 5만원도 더 함..)

뭐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지만 이런 곳 까지 와서 이런 귀한 음식 먹지 않고 가면 그게 더 바보겠다 싶어 먹은거라 후회는 없다 ㅋㅋ

그리고, 내가 처음 들어갈 때 봤던 입구가 결국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걸 난 다 먹고 나와서야 알았음 ㅋㅋ 저 위까지 전부 식당이었을 줄이야 +_+

 

 

값비싼 장어 덮밥도 먹었겠다 이제부터 다시 걸어볼까! 하고 일단은 길을 건너 아까 봤던 그 시장의 반대편 입구로 왔다.

지도를 대충 보니 여기가 그냥 골목 하나만 시장인게 아니고 골목 두어개가 이어지는 형태인것 같아 골목마다 꺾어가며 구경하기로 했음.

 

 

그럼 돌아 볼까.

 

 

시장이라고는 하나 이 곳에서도 우리 눈길을 끄는 옷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매거진스(Magazines)'도 그 중 하나.

 

 

빈티지 제품들을 취급하는 곳 이었는데 여기도 꽤 많은 눈요깃거리를 제공했다.

 

 

시장에서 이런 옷가게를 만날 줄이야 ㅎ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ㄱ'자로 꺾어서 안쪽에 더 넓은 매장이 있었다.

구비하고 있는 제품의 종류나 카테고리가 생각보다 광범위해서 볼만했음.

 

 

그리고 일본은, 내가 계속 느꼈지만 간판이 참 재밌어 ㅋ

 

 

그리고 ABC마트의 본국 답게 정말 많은 ABC마트를 볼 수 있었는데 이 시장 안에서만 한 3개 이상의 ABC마트를 봤던듯;;;

 

 

시장 한 가운데 있던 신사.

 

 

잡화점.

 

 

재래시장답게 우리나라랑 별 차이는 없었다. 그냥 글자만 일본어고 뭐 파는것도 비슷하고 풍경도 비슷하고 ㅎ

아, 차이점이 있다면 상점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있었다는 거? ㅋ

 

 

우에노의 아메야요코초 시장에 오면 오코노미야끼를 꼭 먹으라던 얘기를 주워들었던 게 기억나서 한번 먹어보려고 일단 줄을 섰는데 아뿔싸...

동전이 없....

맨날 내 바지를 무겁게 했던 그 많고 많은 동전들이 왜 하필.. 왜 하필 이 앞에서 떨어졌는지 ㅠㅠ

아 정말.. 여기서 카드가 될 리도 없고 ㅠㅠ

 

 

안녕.. 오코노미야끼.. ㅠㅠ

 

 

우에노 아메야요코초 시장안에는 그 유명한 ABC마트의 본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운동화시장 판도를 바꿔버린 바로 그 곳.

이랏샤이마쎄!! 하며 소리치며 인사하는 것 마냥 그닥 듣기 좋지 않은 "어서오세요!!" 하는 ㅋㅋ 그 ABC마트의 역사가 시작된 매장 ㅎ

시장 골목 어귀에 있는 곳인데 매장 제일 앞에 조던이 깔려있고 그렇다 ㅋㅋ 재밌어 ㅎ

 

 

우리나 남대문 시장 걷는 기분.

 

 

아..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아.. 왜 동전 생각을 못했을까 ㅠ

역시.. 아무 생각없이 여행오면 이런 돌발 상황에 부딪힘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냥 또 걷기로..

 

 

머리에 수건 두른 아저씨들 ㅎ

 

  

 

아 진짜 ABC마트 왜케 많아 여기.

 

 

아메야요코초 시장은 이렇게 두개의 큰 길이 합쳐지며 완성되는 구조였던 것 같다.

 

 

그 골목 끝에 다다랐을즈음 목이 너무 마르고 또 더워서 지쳐가고 있었는데 마침 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이 노점이 눈에 들어왔다.

 

 

자판기도 딱히 눈에 보이지 않고 해서 이걸 하나 사 먹기로 했음. 다행히 100엔은 있어서 ㅋㅋ

 

 

아 내가 진짜 ㅎ 한국에서도 안 사먹던 걸 여기서 사 먹네 ㅋㅋ

근데 듣자니 이게 나름 이 아메야요코초 시장의 명물이라데? 여기 오면 다들 들르는 코스라고? ㅎㅎ

 

 

여긴 자세히 보면 저 안쪽 상품들이 죄다 한국 음식들이다. 순창고추장부터 신라면까지. 일본에선 생각보다 쉽게 한국 식재료를 살 수 있었다.

가격도 뭐 우리나라에서 사는거랑 별반 차이도 없고 ㅎ 한류가 생각보다 정말 많이 침투한 듯.

 

 

남대문처럼 소리치며 호객행위 하던 아저씨의 뒷모습.

 

 

시장 위로는 야마노테센의 덴샤가 저렇게 달리는 이색적인 풍경.

 

 

그렇게 거꾸로 시장을 싹 훑고 나와서,

 

 

곧바로 다시 길을 건너 우에노의 핵심, 우에노코엔을 돌아보기로 했다.

 

 

우에노코엔. 우에노공원은 일본 최초의 공원이다. 규모도 도쿄에서 가장 크다. 내가 긴자에서 도쿄역쪽으로 넘어가며 봤던

히비야코엔과 고쿄가이엔정원과는 또 다른 느낌.

 

 

공원을 들어서며 입구에 세워져있던 지도 안내판을 보니 공원을 보다가 중간에 길을 건너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밥 먹은 뒤로, 파인애플까지 먹었는데 화장실을 안 간게 화근 ㅋㅋ 가까운 화장실을 찾다보니 길을 건너야 해서 ㅠㅠ

근데 길을 건너려고 보니 저기 건너편에 뭐가 있네?

 

 

와 저게 뭐양 -

 

 

아 그 전에... 진짜 생각도 못한 장관이 난데없이 내 눈 앞에;;;; 이건 또 뭐야;;;;;;

 

 

연꽃 ㅠㅠㅠㅠㅠㅠ 곱다 진짜.....

이 곳은 '시노바즈'라고, 우에노공원 옆에 붙어있는 연못이다. 연꽃밭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정말 물은 하나도 안보이고 연꽃이 끝없이.....

 

 

일단 가던 길은 가야겠으니 좀 더 보자 했는데 저건 또 뭔고?

 

 

손을 씻고 가라는 곳이었다. (처음엔 마시라는 건 줄;;)

그럼 또 손은 갑자기 왜 씻냐 - 하겠지?

 

 

이 시노바즈 안쪽에도 작은 신사가 하나 있었는데 (좀 전에 길 건너기 전에 봤던,) 여기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으라는 그런 뜻. 의식 같은거지 뭐.

향도 피우라고 뒀는데 나름 1개 100엔씩 받더라. 아 근데 대놓고 파는 건 아니고 그냥 양심껏?

 

 

이렇게. 난 양심껏 향 태우지 않았음.

왜냐.

아까 파인애플 사 먹어서 잔돈이 없었거덩 ㅋㅋ

 

 

무슨 소원을 비셨는지. 

 

  

 

고요한 신사.

 

 

신사를 슬쩍 보고 나와서 시노바즈의 연꽃밭을 보는데 오! 저 멀리 아까 내가 장어덮밥 먹었던 '이즈에이 우메가와테이'!!

도쿄타워와 롯폰기힐즈를 오가며 마주 봤던 것 처럼 여기서도 이렇게 마주보네? ㅋㅋ 재밌다.

 

 

연꽃을 좀 더 가까이서 보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번엔 웬 할아버지 한 분이 여유롭게 참새들에게 모이를 주고 계시는 모습을 포착.

 

 

이리온.

 

 

헙...............;;;;;;;;;;;;;;;

 

  

아무튼, 정말 평화로웠다 ㅎ

덥긴 했지만, 평화로웠어.

 

 

요 며칠 강행군에 사람들 바글바글한 곳에 주로 갔었는데, 여기선 정말 고요하게 보낸듯 ㅎ

 

 

오리배 타는 곳도 있고 좋네 여기 ㅋ

 

 

그렇게 기왕 시노바즈쪽으로 빠져나온거, 내친김에 바로 옆에 붙어있던 '우에노 동물원'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아, 여기도 자판기야 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난 일어를 몰랐지만, 대충 감으로 찍어서 표를 맞게 뽑음 ㅋㅋㅋ

 

 

이 곳도 한국인이 많이 오는 듯 했다. 팜플렛 중에 한국어 팜플렛이 뙇!!

 

 

그럼 돌아볼까!

 

  

 

동물원답게 가족단위 관람객이 확실히 많더군.

 

 

제일 먼저 만난 건 남의 담장 넘보던 기린.

 

 

옆 우리에 있던 풀을 뜯어먹으려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덕분에 난 태어나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기린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ㅋㅋ

 

 

오물오물.

 

 

코뿔소!

정지화면 아님 ㅋㅋㅋㅋ

진짜 저러고 가만히 있더라. 역시, 너도 더웠던 거구나 ㅠ

 

 

이건 새끼 하마.

 

 

얼룩말과 산양도 더운지 그늘쪽에 가만히 서서.. ㅠㅠ

그래.. 진짜 덥더라 일본..

 

 

개미핥기는 뭐가 그리 신났는지 계속 뛰놀데.

 

 

밥 먹는것도 되게 신기함 ㅋㅋㅋㅋ 혀가 ㅋㅋㅋㅋ 으윽 ㅋㅋㅋㅋ

 

 

홍학표 아저씨.

 

  

 

그리고 내가 동물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펭귄 +_+ 귀여워 ㅋㅋㅋㅋ

 

 

아 진짜.. 진짜 완전 귀여웠는데.. 헤엄치는거.. 아 사진으로는 표현을 못하겠네 ㅠㅠ

 

 

너네도 많이 더웠지.. ㅠ

 

 

나도 수영..

 

 

이 곳 우에노 동물원은 신기한게,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난 당연히 돈도 없고 해서 안 탔는데, 혹시라도 여기 갈 사람들 있다면 모노레일 타길 권장.

이게 왜냐면,

 

 

아까 내가 우에노 공원에서 시노바즈쪽으로 길을 한번 건넜던 것 처럼, 동물원이 반반 나눠서 중간에 도로가 있어가지고;

동물원 반을 보면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육교 같은걸 건너던지 모노레일을 타야 하는 것. 근데 그게 뭐 우리나라에서

8차선대로 육교 한번 건너는 수준이 아니라서, 여름에는 모노레일 타는게 차라리 나음 ㅠㅠ

난 돈 없으니 시노바즈의 연꽃 보면서 다시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건너자마자 넉다운해서 잠시 휴식 ㅋㅋ

(이 와중에 일본에서의 열일곱번째 음료. 아쉽게 자판기가 컵 형태로 된 것만 있어서 그냥 환타를 뽑아 마심)

 

 

지도 보고 대충 다음 코스와 스케쥴을 점검하고 동물원의 나머지 반을 보기로.

일본 원숭이의 등판을 시작으로,

 

 

코끼리!

 

 

저건 가짜 코끼리...

???

 

 

자이언트 팬더도 봤다 ㅋ 역시 여기가 제일 인기가 많더라 ㅋㅋ

 

 

오홍 -

 

 

나 그러고보니, 팬더가 뭐 먹는거 처음 보는듯????

 

 

진짜 잘 먹대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엄청난 사실을 알아버렸다....

나는 동물원을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오는 코스를 탔다는 걸....

저번부터 난 왜 자꾸 뒷문부터 구경해서 앞문으로 나오는가....

역시 무작정 여행하면 다 그런건가봐....

 

 

동물원을 사실 다 보지도 않았다. 시간상 코스가 좀 애매해서 동물원의 1/3은 관람 포기. 2/3만 보고 나왔다.

그러고보니 우에노코엔 보러 와놓고 엉뚱하게 시노바즈랑 동물원만 봤네 ㅋㅋㅋㅋ

동물원 앞문으로 나오니 저기 도쿄 박물관이 딱 보이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처음에 말했듯 내가 이젠 발 환자가 되 버려서.. 무리하지 않아야겠단 생각에 깔끔하게 다 포기.. ㅠㅠ

 

 

정작 이 우에노코엔 안을 들어가지 않은건 좀 아쉽네..

 

 

공원 앞에서 즐거운 묘기 관람.

 

 

????

 

 

여긴 또 뭐야. 뭔가 분위기 좋다 ㅎ

 

 

오홍 ㅎ 

 

 

가족단위가 많다보니 분위기가 훈훈해서 좋더라 ㅋ

나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다리 생각에 깔끔하게 더 이상의 구경은 단념! 하기로 하고 바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기로 했다.

 

 

꼬마 아이가 하품하던 덴샤를 타고 내가 간 다음 목적지는 바로,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였다.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1 : 푸르른 우에노,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 그리고 시부야와 요요기" 끝.

5-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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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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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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