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MJR이 아니라 그냥 자전거 잠깐 탄거임 ㅋㅋ (1) 썸네일형 리스트형 MJR 이라고 모였으나 결국은 쇼핑에 주력한 Fg2 날도 풀렸고, 설 연휴에 한적한 서울의 기운도 느낄겸 해서, 미역누나가 때마침 MJR을 하겠다길래 몸도 근질근질해서 자전거를 끌고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간도 아니었는데 역시나 한강은 고요했다. 작년 연말은 아프답시고 자전거를 안탔고, 최근 한동안은 엄청난 한파때문에 안탔고, 해서 한강에 나간것도 정말 오랫만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안보여서 달리기엔 편했지만 좀 심심했네 - 아, 중간에 비포장 구간이 잠깐 있는거 깜놀! 아무튼 한강은 군데군데 살얼음이 남아있어 그간의 추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와 날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내가 홍대에 도착하여 다이스를 찾았을때 미역누나는 없었다. 도균씨와 우석씨가 어쩐일이냐며 반겨주었고 나는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했는데 한참 뒤에야 미역누나가 나타났는데 누나는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