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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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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노앙 x 하이브로우 피크닉 박스 (Newkidz Nohant x Hibrow Picnic Box No.1) 구입의 이유엔 몇가지가 있다. 열에 셋은 충동이었고, 다른 셋은 그래픽 때문이었으며 나머지 넷은 기발해 보여서였다. 배우 이천희가 이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와 패션 브랜드 노앙(Nohant)의 세컨드 레이블 뉴키즈노앙(Newkidz Nohant)은 각각 상판을 포함한 다용도 밀크박스 그리고 포켓이 더해진 파우치를 만들고는 이를 멋지게 합쳐냈다. 뉴키즈노앙이 만든 파우치에는 작년 한 해, 패션에 목마른 청춘남녀를 하나로 묶어냈던 러브 시티 캠페인 프린트가 크게 새겨졌다. 정말 컸다. 멀리서 봐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그게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미니멀하고 모던한 그래픽이었기에 이렇게 크게 들어갔음에도 실제로는 그리 요란해 보이지..
레이크넨의 이면 그리고 5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더 이상 여성 제화 브랜드라 부르면 '안되는' 레이크넨(Reike Nen)의 2015 S/S 시즌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다. 시즌 테마가 'Dark Side of the Moon'이다. 밝게 빛나는 달의 이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그래서인지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갔을 때, 전시장 입구에 놓여있던 이 오브제가 재미있게 다가왔다. 앞에서 보고 있으면 점점 검게 물들어 가고 있는 신발을, 뒤에서 거꾸로 보면 점점 밝아지고 있었으니. 결국 누가 보느냐, 그리고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은 달리 보일 수 있겠다는 뜻이렸다. 아님 말고. (가만 보니 앞은 블랙이 아니라 블랙하고도 펄이네!) 근데 이거 좀 예뻤던 것 같아... 내 스타일이었어... 오브제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콜렉션 감상 시작. 이번 시즌에는, 늘..
WEEKEND UPDATE : 진경이와 보뚜아사이, 빈티지 소품 렌탈, 패션코드, 브랜드페어, 코리아스타일위크, 용산역 현선이네, 리복 파티, 삭스레터 얼마만의 보뚜아사이 방문인가 +_+자리가 꽉 찼길래 이거 다른 곳 가야 하나 어쩌나 하다가, 운 좋게도 VIP석이 딱 비어있는 게 보여서 바로 자리 잡고 앉았다 ㅋ 남자라면 라지.어안으로 찍어서 요래 보이지만 양이 실로 엄청남 ㅇㅇ 오랫만에 만난 진경이와는 비밀의 거래를.시험 잘 봤냐고 물었더니 잠을 잘 잤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해서 내가 빵 터졌네 ㅋㅋ(좋은 곳 다녀와서 또 '살포시' 보자구!!!) = 급하게 비밀의 화보 스케쥴이, 진짜 완전 급하게 잡히는 바람에 부랴부랴 빈티지 가구와 소품 렌탈샵에 들렀다.여긴 진짜 한 번 들어와서 보고 있으면 나가고 싶지도 않고 하나하나 보다보면 시간도 너무 잘 가서 내가 느므느므 힘두렁.... 이런거 모으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내가 알기로 이런 사업 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