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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Daily

회 먹으러 노량진 가고 노래 들으러 홍대 가고 춤 추러 이태원 가고.

 

지난 어느날의 불금. 야근 아닌 야근 후 오랫만에 불백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있었는데,

 

 

난 왜 또 이 곳에 온 건가.

 

 

그래 불백은 뜨거운 고기고, 차가운 고기도 먹어줘야 밸런스가 맞지.

는 무슨 그냥 회도 먹고 싶어서 노량진으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와버림 ㅋㅋㅋ

 

 

웅왕 +_+

 

 

전복아 안녕? 

 

 

침착해야 해.

 

 

숭어 영접.

 

 

진지하게 먹지마 다들 ㅋㅋㅋㅋㅋ

 

 

멍- 게 멍게멍게멍- 게

 

  

 

전복 널 사랑해.

 

 

저도 이 소라..

 

  

 

이 날은 맛집 동호회 모임에 내가 게스트로 낀 건데, 맛집 동호회 멤버 자격 조건이 미식가 뭐 이런게 아니고 '솔로'라고 함..

뭔가 슬프다. 심지어 동호회가 이름도 없어 ㅋㅋ

 

 

깔끔하게 숭어 한접시로 양반답게 마무리 하고,

 

 

배를 채웠으니 이번엔 귀를 채워야지.

진보의 공연을 보러 홍대로 넘어왔다.

오지는 이게 무슨 클럽 파티도 아닌데 "10시 공연이면 10시 반 넘어서 가면 되지 않어?" 라는 이상한 말을 해대서;;

결국 이렇게 뒤에서 보게 됨;;

 

 

찾기 힘들다.

 

 

플래쉬가 없기도 했지만, 플래쉬 터뜨릴 무드도 아니었음.

 

 

생가- 검는 마알 투-

 

 

이번 공연에는 무드슐라와 스터프도 함께 했다 +_+ 멋쟁이들 !

 

 

진보는 공연 중에,

 

 

여자분을 무대(?)로 갑자기 불러 내서 같이 춤도 추고 ㅎ 이게 진짜 진보의 매력인 듯.

 

  

  

 

오 좋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 그냥 사진 쭉 -

 

  

  

  

  

 

깜짝 등장 스윙스.

 

  

 

넌 그냥 아 깜짝이야.

 

 

스터프가 CD도 챙겨줬네! 고마워요!

 

 

앤도우의 디제잉까지 듣고,

귀를 배불리 했으니 이번엔 몸을 흔들러,

 

 

이태원 케잌샵으로.

생각보다 버라이어티한 불금 이었네 오랫만에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