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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Photo - Recap

H&M과 기아자동차 Ray의 마음 따뜻한 콜라보레이션 'Open Your Eyes'

 

베르사체, 마르니와의 콜라보레이션 런칭을 기가막히게 성공시킨 H&M이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런칭했다.

 

 

바로 기아자동차가 그 협업의 주인공 이었는데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스카 'Ray'와 H&M의 콜라보레이션 이었다.

아니 대체 자동차와 패션브랜드가 무슨 콜라보레이션을?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명품브랜드와 고급명차가 기존에 간간히 선보였던 콜라보레이션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인데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것들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프로젝트로,

시각장애 아동들을 후원하는, 시각장애 창의미술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을 돕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잠시 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퇴근 후 런칭 행사가 열린 압구정 H&M 매장앞에 딱 도착했을땐 취재진도 상당히 많았고 매장 앞을 지나다 멈춘 시민들도 엄청 많았었다.

 

 

와 사람 많네- 하던 그 순간에 난 유키스 동호랑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입장.

 

 

은 그냥 나 혼자 생각이고, 난 그냥 게스트 라인으로 조용히 입장.

 

 

매장 안은 이미 장사진이었다;

듣자니 거의 600여명 정도 왔었다던데 으어;

 

 

그 중간즈음에서 이번 행사의 주인공,

'오픈 유어 아이즈'의 티셔츠들을 발견했다.


 

앞서 잠깐 얘기했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컬렉션 매출 수익의 25%를 기부한다는 이야기.

 

 

 

 

헌데 이 티셔츠들의 그래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니, 정확히는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이 그래픽에 주목을 해야만 한다.

 

 

오픈 유어 아이즈 티셔츠들에는 귀여운 프린팅들이 가득한데,

누가 봐도 정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바로 추측이 가능하다.

 

 

 

그렇다. 바로 시각장애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 인 것이다 !

이 그림들을 실제 상품에 프린팅 하여 제품화 하고

이를 판매하여 얻는 수익의 일부를 그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것이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프로젝트냔 말이다 +_+

 

 

 

심지어 가격도 착하다.

19,000원.

19,000원에 마음 훈훈한 일을 할 수 있는 것.

 

 

유키스 동호군이 입고 있는 저 티셔츠도 같은 프로젝트 제품.

 

 

유진.

 

 

마카롱.

 

 

 

 

 

저 탱크탑이 인기가 참 많더라.

 

 

하지만 소녀시대 수영이 더 인기 많..

+_+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행사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들도 전부 오픈 유어 아이즈 프로젝트 제품들.

 

 

아 그와중에 소녀시대 서현을 봤는데,

와..

소녀시대 멤버들 이전에도 몇번 본적은 있었는데

서현은 실제로 이날 처음 봤다.

근데 와..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이래서 소녀시대 소녀시대 하는구나 했네 +_+

 

 

난 서현 보다가 정신줄을 놓을 뻔 했지만 다시 집중해서 티셔츠 구경을 +_+

 

 

 

 

으어 근데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아서 찬찬히 살펴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ㅠ

나중에 좀 한가한 시간에 다시 와서 보기로 하고 행사장을 빠져 나왔네 +_+

 

 

+ 이런 그림들이다.

 

 

행사장 나온 다음에 근처 커피숍 가서 행사 참석 답례품으로 받아온 선물을 꺼내봤는데

이 선물 패키지에 아까 봤던 아이들의 그림들이 이렇게 +_+

 

 

작품도 이렇게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더라 ㅎ

덕분에 편하게 그림들 제대로 봤다 ㅋㅋ

그치만 그래도 나중에 매장 다시 가서 구경해 봐야겠다 ㅎ

이렇게 종이로 보는거랑은 또 다르니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