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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가 채 안 된 시각.

인천.

어찌나 졸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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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 공항은 그 새벽부터 이미 수 많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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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러 가는데 동진이 a.k.a. GFX 작품이 뙇!

진짜 너무 잘나가니까 엄청 멋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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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기 전에 면세도 잠깐 들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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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Jo Malone) 스멜 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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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 먼 게이트 당첨.

그래도 비행 시간 여유있게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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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천 공항까지 꼭두 새벽에 달려 오느라 택시비를 6만원 가까이 써버려서

저가 항공 티켓을 고른 의미가 크게 없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싼 티켓을 이 골든위크 시즌에 잘 구해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도쿄 왕복을 32만원에 구했으니깐 ㅎ

근데 저가항공은 정말 어쩔수가 없구나. 기내식도 안나오고, 그나마 파는 음식도 가격이 깡패 -_-;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는 제주항공 클라스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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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가 고파 결국 이런 걸 구입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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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 좁은 좌석이 가져다 주는 숨막히는 승차감을 맥주로 달래고 어찌저찌 견뎌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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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 순식간에 나리타 공항!

일전에 나리타 공항 3 터미널이 인테리어를 전면 리뉴얼 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진짜 멋있게 바뀌었더라 ㅎ

2020 도쿄 올림픽을 의식해서인지 공항 바닥에 육상 트랙을 깔아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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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도쿄 여행은 부디 "Have a Good Time"이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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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있는 시부야까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를 타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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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선호하는 편이라 인천-나리타 노선은 이번이 겨우 2번째였는데

그나마 1번째도 버스 타고 이동해본지라 넥스 티켓 발권하는 거랑 타러 가는 거에서 엄청 어리버리댔음;;;;

그래도 무사히 승강장에 안착해서 다행 ㅠㅠ

내가 진짜 하네다 공항이면 눈 감고도 방향을 척척 알아맞추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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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잘 왔으니 이제 편안하게 시부야까지 릴렉스하게 이동하는걸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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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주먹밥 하나 또 먹어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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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예쁘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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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란 하늘. 이제 한국에선 참 보기 어려워졌지.

그래서 너무 부럽다 이 곳의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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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너머 보이는 도시의 풍경에 한참 취해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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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시부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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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크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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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엔 헬로키티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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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숙소는 에어비앤비(AirBNB)로 정했는데,

아무래도 기간이 기간인지라 좋은 숙소 구하는 데 어려움이 좀 컸다.

그래도 그나마 시부야 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숙소를 구해서 다행이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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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뭐, 둘이 지내기에 딱 좋은 정도의 컨디션.

화장실에서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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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창으로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좋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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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할아버지 무거운 갑옷 입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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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좀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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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밥부터 먹기로 ㅇㅇ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라멘 한 그릇 격파 하고 출발해야지 ㅋ

그래서 내가 시부야에 오면 으레 들르는 라멘집인 '라멘 시부히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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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점심에 할인 되나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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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마비루 원샷 노브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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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어 엉엉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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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한 줄 아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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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따이고항 특히 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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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라멘 한 그릇 싹 비우고는 바로 치카데츠를 타고 첫 날의 일정표에 따라 시부야를 바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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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 이 그림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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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카데츠를 타고 간 곳은 나카메구로!

나카메구로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사실 첫번째 왔을 때는 그냥 지나치는 정도였고

두번째 왔을 때도 저녁만 먹으러 왔던 거라 이 동네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기에,

이 참에 좀 돌아보자~ 하고 제일 먼저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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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첫 인상부터 뭔가 범상치 않아 +_+

동네가 너무 이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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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여기에 벚꽃이 가득 핀 장관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을텐데,

벚꽃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나카메구로는 충분히 예쁜 곳이기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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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좋을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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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살랑살랑 부는 오후에 나카메구로 산책이라니 - (그것도 금요일에!)

모든 것이 다 예쁘고 좋기만 하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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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너무 좋다 이런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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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ike) 러닝 매장도 나카메구로 강줄기 앞에 있으니 괜히 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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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패킹 스토어(Best Packing Store, http://bestpackingstore.com/)는 규모는 작지만 내실을 단단히 다진 샵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웃도어 무드를 지닌 브랜드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고 (물론 아닌 것도 있음)

의류부터 잡화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모두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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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Vendor, http://vendor.co.jp/)는 나카메구로에 들어선 의류 전문점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케일이 큰 샵이다.

일본의 전형적인 아메카지 무드와 아웃도어 라이프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큰 할애는 아니지만 매장 한 켠에 뮤직 섹션을 따로 두고 음반 판매까지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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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토(Soffitto)의 플래그십 스토어.

이 곳은 유수의 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는 여성 전문 편집샵인데 나카메구로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나볼 수 있다.

좀 재미있는 건, 소피토가 천장이라는 뜻을 지닌 건축 용어인데

이 플래그십 스토어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 위에 있는 천장이 그렇게 이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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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츠(Acts, http://acts97.com/)는 워크웨어 기반의 의류 및 잡화를 직접 만들어 파는 곳이다.

문 앞에 걸려있던 앞치마 때문에 이 곳에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나는 덩치가 좀 많이 커서 이 곳의 무드를 직접 즐길 수는 없었지만

표준 체형의 남자라면 (그리고 귀여운 워크웨어를 좋아 한다면) 이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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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나카메구로를 이제야 이렇게 돌아 다녀보다니.

다음엔 아예 나카메구로를 타겟으로 잡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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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메구로 강변에서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시간을 쭉 보내니 나이젤카본(Nigel Cabourn)은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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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슬슬 다이칸야마로 넘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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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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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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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너무 예쁜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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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다이칸야마 어드레스(Daikanyama Address) +_+

반가워 야자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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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왔으니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 http://www.bonjour.jp/)부터 들러야지.

여기서 첫 쇼핑이 시작되었는데, 나는 봉주르 레코드의 자체 브랜드인 봉주르 봉수아(Bonjour Bonsoir)의 양말 팩을 질렀다능.

파란색 양말은 시도하기 쉽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함께 들어있는 흰색 양말이 너무 귀여워서 구입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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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카메구로 걸으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 같아 잠시 당충전만 좀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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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 티사이트(T-Site)의 츠타야(Tsutaya)도 들러봤다.

일본 서점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만, 심지어 파는 책도 다 일어일테니 사진집을 뺀 나머지는 내게 아무 도움 될 리 없겠지만

이 곳은 그래도 꼭 오게 되는 곳인 것 같다.

그냥 이 곳의 인테리어나 무드나,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이 지릿한 그 특유의 느낌 때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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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긴 언제 와도 정말 엄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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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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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이트 바로 옆에 붙어있는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다이칸야마 챕터.

이상하게 아오야마에 갈 땐 메종 키츠네 매장에 안들어가게 되는데, 다이칸야마에 오면 무조건 들어가게 되는 참 묘한 곳.

그건 아마도 건물 외관이 주는 아름다운 감성 때문이겠지 ㅎ

이번에는 토일렛 페이퍼(Toilet Paper)와의 협업을 진행한 것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로 분한 상태라

저렇게 샵 윈도우에 어마어마하게 자극적인 이미지를 발라놨던데,

아무튼 여기 들어갔다가 마침 셀레티(Seletti)의 포토 플레이트를 판매중인 것을 목격하고는 한국보다 가격도 싸길래 하나 냉큼 구매했다.

메종 키츠네에겐 미안하지만 토일렛 페이퍼와의 이번 협업은 그닥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별 감흥이 없었거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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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오쿠라(Okura, http://www.hrm.co.jp/okura/)도 들러봤다.

여긴 데님, 인디고, 진즈 등과 관련된 물건만을 취급하는 곳이라 매장 내부가 온통 파란 물결인 게 특징이다.

일본 색이 너무 강한 곳이라 일부 상품들은 오히려 내가 시선을 바로 돌려버리게 될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 만드는 옷가지들은 정말 하나같이 아름답고 멋있어서 갈 때마다 지갑 부여 잡느라 정신을 못 차리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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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를 나와서는 곧장 신주쿠로 넘어왔다.

이곳은 신주쿠역에서 2km 좀 안 되는 곳에 위치한 도쿄 오페라 시티(Tokyo Opera City)라는 곳이다.

오페라 공연을 보러 온 건 아니고 ㅎ 이 건물 3층에 있는 아트 갤러리에서 보고 싶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전시를 보러 온 것이었는데, 내 예상보다 신주쿠 역에서 너무 애매하게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는 동안 좀 많이 지쳐버렸;;;

피곤했지만 그래도 보고 싶었던 전시를 볼 수 있게 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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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타이틀부터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사는 건 너무 힘들어... 그러니 쇼핑이나 하자" ㅋㅋㅋㅋㅋ

아 정말 제목 센스 ㅋㅋㅋㅋㅋ

이 전시는 디자인 기업 원더월(Wonderwall)의 설립자

마사미치 카타야마(Masamichi Katayama)의 개인 소장품 500여점을 전시하는 것인데

장르의 구분 없이 서적, 화훼, 조각상, 가구 등이 다양하게 소개 된다는 것 때문에 꼭 보고 싶었던 전시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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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사진 촬영이 자유롭게 허락된 전시라 사진을 제법 많이 찍어왔는데,

그건 별도로 포스팅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고편 정도로 몇 장만 공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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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요런 느낌임 ㅋ

이 전시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 테니 그 때를 기다려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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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시 시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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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어두워진 밤.

밤거리를 환히 비추는 시부야의 수 많은 네온사인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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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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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는 무인양품(Muji)에 잠깐 들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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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기 위해 주테이(Jutei)로 향했다.

원래는 여기 말고 다른 야끼니꾸집에 가기로 했는데

예약 안하고 그냥 갔더니 2시간을 기다리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전에 왔다가 좋은 기억을 받았던 이 곳으로 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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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야끼니꾸 집이지만 한식을 베이스로 두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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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서울막걸리, 이동막걸리 같은 것도 메뉴판에 크게 들어가있고,

김치찌개, 돌솥 비빔밥, 실제와는 많이 다르지만 냉면도 들어가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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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한식집 아니냐 하겠지만 그래도 프리미엄 와규를 쓰는 엄연한 일식 고기집이라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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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고생했으니 나마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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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축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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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익어가는 저 아름다운 자태 보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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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좋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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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 비빔밥도 호기심에 시켜봤음 ㅇㅇ

근데 맛있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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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뭐 미친 맛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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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 설명 들은 건 다 까먹은 관계로 그냥 사진만 나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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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냉면도 시켜봤는데,

이건 ㅋㅋㅋㅋ 일단 오렌지가 들어가있는 것에서 읭? ㅋㅋㅋㅋ

면발도 실제 냉면 면발이 아니라 쫄면 면발을 써서 ㅋㅋㅋㅋ

이건 그냥 그랬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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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념 갈비를 추가해 먹었다는 후문 ㅇㅇ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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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는 하지만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와 컵라면으로 했다는 소식.

이래야 진짜 일본에 온 거니까 ㅎㅎ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1부 끝.



=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1 | http://mrsense.tistory.com/3388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2 | http://mrsense.tistory.com/3389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390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3, #4 | http://mrsense.tistory.com/3391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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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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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부슬비가 내리다 말다 하거나 하늘이 종일 흐리고 습하거나 그래서 돌아다닐 때 컨디션이 좀 별로였는데

오우! 오늘은 어째 해가 쨍쨍하다!

일단 오늘은 조금 멀리 이동할 계획이어서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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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오하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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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곳은 요코하마.

시부야에서 토요코선을 타면 단 한 번에 환승 없이 슉- 이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50분 내외가 걸리는 것 같은데 급행 열차를 타면 거의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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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짠! 하고 요코하마에 도착했음 +_+

이틀간 시부야 부근에만 있다가 이렇게 탁 트인 바다 풍경 보니 좋네!

(정확히는 요코하마역에서 내린 건 아니고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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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요코하마 코스모월드다.

도심 한복판에 아담하게(?) 들어선 놀이 공원인데,

음 규모를 어느정도라고 말해야 되나. 롯데월드보다는 좀 작고, 월미도 이런 곳에 있는 것보단 좀 크고 그런데.

아무튼 뭐 그런 스케일인데 저기 저 대관람차가 나름 요코하마 명물이라 그냥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맑은 하늘 아래 보니 더 좋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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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월드의 대각선 맞은 편에는 컵누들 뮤지엄(Cupnoodles Museum)이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컵라면이자 세계 최초의 컵라면이라고 알려진 닛신 컵누들(Nissin Cupnoodles)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또 무엇보다 '직접 나만의 컵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나는 사실 전자보다 후자에 관심이 있어서 그 때문에 이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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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후에 오면 줄을 엄청 서야 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일부러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온 건데

다행히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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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컵누들 스태츄 +_+

생각보다 건물 내부 인테리어를 아주 미니멀하고 모던하게 해놔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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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없으니 행복하다.

졸린 눈 비비며 아침 일찍 나온 보람을 느끼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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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의 입장료는 500엔. 부담 없는 가격이라 쿨하게 입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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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선 곧장 오리지널 컵라면을 만들러 3층으로 올라가고 싶었으나

그래도 기왕 온 거 박물관도 한바퀴 돌아보자- 하고 2층에서 일단 멈췄다.

(원하면 바로 3층으로 올라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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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본 그리고 닛신에서 만든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를 정리해 둔 아카이브 월이다.

이 곳의 연대표를 기준으로 보면 최초의 라면은 1958년에 만들어졌고

우리가 잘 아는 그 닛신 컵누들은 1971년에 최초로 탄생했다고 한다.

컵누들이 알고보니 나보다도 엄청 형님이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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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월을 시간 순으로 쭉 보면서 움직이면 어느샌가 벽면을 가득 채운 각양각색의 세계 라면들에 압도 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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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엔 반가운 농심의 신라면도 있다는 사실 +_+

괜히 반갑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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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박물관 내부를 돌아보기로 했다.

저기 서 있는 할아버지가 닛신 식품의 창시자, 안도 모모후쿠 되시겠다.

컵라면이라는 것을 세상에 있게 한 참 고마운 분을 내가 여기서 뵙게 될 줄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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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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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닛신식품의 대표 메뉴인 '치킨라멘'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곳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란다.

일본답게 내부까지 생생하게 재현을 해놨던데 그건 걍 눈으로만 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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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치고 작품이 상당히 럭셔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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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돌아보는 데 얼마 걸리지 않더라.

그래서 나는 본격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 3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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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그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3층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여기부터 딱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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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도 다시 입장권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1층에서 끊은 건 그냥 박물관 입장 티켓이고, 3층에 올라오면 다시 입장권을 발부 받아야 한다.

나는 아침 일찍 간거라 아무런 대기 줄 없이 곧장 표 받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아마 여기도 오후에는 줄이 엄청 늘어지는 듯.

보니까 입장 가능한 시간이 실시간으로 안내가 되는 것 같더라고?

(그러니까 재수 없으면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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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치킨라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하는 곳인 것 같아 보였는데 나름 부러웠으나

결국 나는 일본 말을 알아듣지 못하므로 저기 앉아 있어봤자 어리버리타고 그랬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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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컵라면 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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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는 자판기에서 용기를 뽑아야 한다.

3층 입구에서 받은 입장권은 그냥 순번에 대한 입장권이고

이 자판기에서 실제로 대금 결제를 해야 한다.

용기 하나를 뽑는데 드는 비용은 300엔.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커스텀메이드라는 걸 감안해 본다면 충분히 리즈너블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자신 있으면 여러개 뽑아서 만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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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용기를 뽑았으면 그 다음엔 손을 소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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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의 빈자리에 가서 앉아 본격적으로 '나만의 컵라면 용기'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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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이 이렇게 있던데, 샘플을 기가막히게 만들어놨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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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뭘 그릴까 하다가, 갑자기 데미안 허스트 생각이 나서 그냥 컬러 도트 패턴을 얹었다.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그릴까 하다가, 그냥 이게 더 깔끔할 것 같아서 ㅋㅋ

중간에 'N'자 있는 부분에서 실수를 좀 했지만, 그냥 난 이걸로 만족하기로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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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다 그렸으면 이제 라면 용기 안에 실제 라면을 넣으러 갈 차례.

(여기도 오후엔 아마 줄이 길게 늘어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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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공정이 좀 재미있다.

그냥 직원들이 알아서 포장해주고 그러는게 아니라 체험자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

일단 제일 먼저는 저기 레일에 올려져 나오는 라면 - 튀겨지고 건조된 상태의 라면 - 을 용기에 넣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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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좀 깜짝 놀랐다. 나는 당연히 용기를 바닥에 세워두고 그 안에 면을 집어 넣는 건 줄 알았는데,

오히려 거꾸로 바닥에 놓여진 라면 위에 용기를 거꾸로 세워 덮고 그 용기를 싹 뒤집으면서 도로 세우는 방식이더라고?

정확한 이유는 내가 일본 말을 하지 못해 알아 듣지 못했는데 나중에 따로 검색해보니 모든 용기에 라면을 부서지지 않게

또 균일한 모양으로 담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ㅎㄷㄷ

이런 것까지 안도 모모후쿠 할아버지가 모두 개발했다는데 진짜 안도 모모후쿠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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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고를 수 있게 했는데

글씨가 전부 일본 말이라 나는 대충 모양 보고 짐작으로 골라 넣어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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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탄생한 나만의 컵라면 +_+

분말 스프는 카레를 선택했고 그 다음엔 계란, 치즈, 마늘 그리고 치킨카레 캐릭터가 그려진 어묵?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머 그렇게 골라 넣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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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스프를 모두 넣으면 이제 포장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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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투명 비닐은 대체 왜 씌워주는건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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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를 통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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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 진공 포장이었음 ㅋㅋㅋㅋ

이렇게 완ㅋ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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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나만의 컵라면이 드디어 만들어졌다!

그림 그린 시간까지 다 합치면 이거 하나 완성하는데 25분밖에 안 걸린 셈! 완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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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포장 되니 더 진짜 같다 ㅠ

PS - 저기 아래에 잘 보면 날짜가 쓰여있는데 (내가 쓴 거다) 이곳의 권장 사항이,

이 컵라면은 만든 날짜로부터 한 달 안에 먹어야 한다고 ㅎ 유통기한이 그런 거라는데

하지만 난 먹을 마음이 없으므로 그냥 간직하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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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티 내려고 목걸이 포장까지 해 봤음 (이 포장은 선택 사항으로 셀프로 진행하게 된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음 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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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을 떠나 4층으로 올라와보면 세계 각국의 라면을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같은 곳이 나오는데

저기 한국 라면도 보이데 ㅎ

하지만 난 갈 길이 멀기에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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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엔 아이들 놀 수 있는 실내 테마 파크? 같은 곳도 있었는데

역시나 나는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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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마련된 야외 테라스에 잠깐 나가 시원한 바닷 바람 좀 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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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1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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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떠나기 전에 기념품을 몇 개 사가기로 했다.

뭘 파는지도 몰랐지만 일단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음 ㅋ

(저기 유리 진열장 안에 있는 독특한 형태의 닛신 컵누들은 사토우 카시와의 작품이라고. 예약 주문만 가능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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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에선 이것 저것 먹을 거리와 문구, 완구 용품들을 팔고 있었다.

이건 컵누들 용기 모양의 빵인데, 호두 없는 호두과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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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에 라면땅인가 하고 오오! 했는데, 가만 보니 그걸 과자처럼 만든거 같은?

병아리 모양의 쿠키 사진이 있는거 보니 아마도 그렇겠지?

그래서 걍 이건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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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냄비 ㅋㅋ 귀엽다 뚜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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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컵라면이 이렇게 예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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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리필용 +_+

저기 초록색으로 포장된게 리필용 용기고 나머지는 진공 포장된 리필용 라면 ㅋ

저렇게 아예 종류별로 구성된 선물 셋트로도 팔고 원하는 맛만 골라서 구입할 수도 있고 그러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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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가 했더닠ㅋㅋㅋㅋ

컵라면 모양 캔들ㅋㅋㅋㅋ

쓸데없이 고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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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젓가락은 왜 파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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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것저것 사들고 나옴 +_+

재밌네 여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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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 뮤지엄 뒷쪽으로 나오니 맞은편에 마린앤웍스(Marine & Walks)가 있길래 가볼까 했는데

내가 굳이 여기까지 와서 쇼핑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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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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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여기, 문아이즈(Mooneyes).

내가 요코하마까지 오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된 곳이다 +_+

전부터 문아이즈에 대해 알고도 있었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어쩌다보니 요코하마까지 올 일이 딱히 없었어서 매번 침만 삼키다가 이번에 맘 먹고 오게 된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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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여긴 이미 외관부터 끝장나는구나....

일본에 있다가 갑자기 저기 어디 적도의 섬나라로 놀러 간 기분....

너무 멋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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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이즈가 운영하는 샵은 문아이즈 에어리어 1(Mooneyes Area 1)이다.

1,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1층에선 패션 용품과 기타 잡화를,

2층에선 자동차와 바이크에 관련된 튜닝 용품들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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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문아이즈의 PB상품과 기성 브랜드에서 나오는 잡동사니들을 모아놓고 판매하는데,

그래도 기왕 문아이즈에 온거, 기성 브랜드 제품보다는 문아이즈 PB에 집중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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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고무공인데, 모아두니 귀엽다 ㅋ 눈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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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의 성격이 딱 보이는 공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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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데이를 준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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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했던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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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즈 x 문아이즈 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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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있는거 도어 매트인데 완전 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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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것도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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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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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티셔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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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쪽엔 바이크 용품 일부가 진열 되어 있었는데

그보다도 저기 세워져있는 바이크들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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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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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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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보단 규모가 훨씬 크더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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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자동차 튜닝 용품이 많았는데,

여기 잘 보면 쇠사들로 된 핸들이 있....

(왼쪽 아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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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도 바이크가 서 있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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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자전거 어쩔거야 ㅠㅠ

귀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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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너 드라이버였다면, 여기서 아마 넋놓고 서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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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둘러보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1층으로 빠져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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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이즈 에어리어 1의 내부 한켠에는 문카페(Moon Cafe)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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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문카페다. 바깥에 별도의 출입문이 있긴 한데 사람들이 거의 문아이즈 에어리어 1쪽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듯.

내가 좀 일찍 온 건지 내가 들어왔을 땐 손님이 나 밖에 없어서 좋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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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고 메뉴판을 펼쳤는데 오왘ㅋㅋㅋㅋㅋ

메뉴판 완전 내 스타일이넼ㅋㅋㅋㅋㅋ

뭘 먹을까 하고 거의 5분 넘게 저 페이지를 들여다 본 거 같은데,

결국 왼쪽 아래에 있는 커스텀 빌드 버거를 주문했음 ㅋㅋ

사이즈도 고를 수 있고 토핑도 전부 고를 수 있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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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는 동안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화장실 간지 보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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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나마비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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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버거가 나왔다 >_<

이것저것 다 추가했더니 비주얼 완전 깡패네 ㅋㅋㅋ

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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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사이드업 된 계란 후라이 어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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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세상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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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카페 정문은 건물 옆쪽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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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든든히 채우고 이제 떠날 시간.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이 앞에서 또 한참을 서서 자동차들을 구경했다.

아 진짜 사진으로 봐도 예술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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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때까지 무사히 있기를.

안녕 문아이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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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모토마치 주카가이 역 앞이다.

문아이즈에서는 택시를 타고 돌아 나온 곳이자

컵누들 뮤지엄과 문아이즈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곳으로

모토마치 주카가이 역이 시부야에서 내려오는 토요코선의 종점이라 나는 여기서 다시 덴샤를 타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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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 바로 옆에는 요코하마 마린타워라는 전망대가 서 있다.

기왕 이쪽 온 김에 타워 앞까지 가봤음.

원래는 등대였는데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로 쓰이고 있다고 ㅎ

(올라갔다 오기엔 시간이 좀 안맞을 것 같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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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린타워 앞에는 야마시타 공원이라고 바닷가와 바로 붙어있는 공원이 하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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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기왕 온 김에 잠깐 산책 한바퀴 해봤다.

바닷바람이 불어 걸을만 하긴 했는데 역시나 그늘이 없으니 걷기엔 좀 힘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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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곧장 하라주쿠로 올라왔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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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내린 뒤 컵누들 뮤지엄에서 이것 저것 샀던 것들이 무거워 숙소로 돌아가 다 던져버리고 돌아나와 하라주쿠로 이동한 것.

나도 참 피곤하게 사는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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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Stussy)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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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 체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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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홈 메이드(Jam Home Made) 스토어에도 가봤다.

여긴 매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까먹고 그러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됐음.

간판이 잘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어서 애를 좀 먹었네 ㅎㅎ

근데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써먹고 있는 것 같더라.

탐나는 주얼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예약 주문 해야 한다길래 걍 돌아 나왔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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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도쿄23(Tokyo23)이라고, 조던 어카운트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조던 전문점이다.

아마도 전에 보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새로 오픈한 샵인 듯.

(하입비스트에서도 따로 소개가 된 적이 있는 걸 보면 조던 브랜드가 직접 케어하는 곳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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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부탁으로 긴자로 이동해봤다.

아 진짜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동선이 너무 엉망이네;;;

요코하마에서 긴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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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킹긴자는 과감히 스킵하고 나는 곧바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으로.

맨 위로 올라가 나이키랩부터 꼼데가르송까지 쭉 훑고 내려왔는데,

도버 긴자점에 들어갔다가 빈 손으로 나와본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진짜 그냥 쭉 내려왔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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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으로 음료수 투어를 계속 이어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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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아오야마로.

아 진짜 동선 끔찍하다 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돌아보고 긴자 갈 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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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원래 지인의 부탁으로 대리 구매할 제품을 찾으러 들어갔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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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 것만 사들고 나오게 된 것일까 -_-;;;;

아 저 위에 사진에 있는 스태프가 진짜....

내가 사실 작년에 여기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아오야마점에 갔을 때도 저 분이 너무 나이스하게 응대 해주셔서

그에 홀려서 가디건을 하나 사들고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저 분한테 홀려서 결국 옷을 2벌이나 사버렸다;;;;

한국에선 진짜 살면서 단 한 번도 스태프의 옷차림이나 말이나 행동에 홀려 본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친절한 직원도 못 봄)

여기는 정말 올 때마다 참.... 특히 저 분은 내가 정말 인정하는 멋진 분인 것 같다.

성격도 너무 나이스하고 행동도 되게 품위 있고 여유롭고..

결국 내 지갑을 털어가신 멋진 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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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리가 너무 아파서 나는 또 택시를....

아 자꾸 도쿄에서 택시타버릇 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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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시부야 밤거리 투어를 시전하기로 했다.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졌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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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Supreme)은 역시나 볼 것이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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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Mandarake)도 이번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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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거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돌아가는 길에 급 눈 호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린다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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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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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을 하루 앞두고 먹게 될 마지막 저녁 식사를 뭘로 할까 하다가,

모토무라 규카츠까지 가봤는데 줄이 너무 길어 다시 되돌아 이치란으로 가봤는데 거기도 너무 줄이 길어;;;;

결국 라멘 시부히데로....

(난 대체 언제쯤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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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매번 다른 걸 먹어봐야지 - 하고 메뉴판을 보다가도 결국 매운 돈코츠 라멘을 고르게 되는데

이번에도 결국...

(멘타이 고항도 빼놓을 수 없어서 나마비루랑 같이 주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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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반갑구나.

마지막 밤의 식사로는 괜찮은 선택이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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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멘 열심히 먹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스럽길래 뭔 일 났나 했더니만,

오오 - 마츠리가!!!

도쿄 놀러 다니기 시작한 이래로 마츠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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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멘 다 먹고 나와서 숙소쪽으로 걸어가는데

골목마다 계속 마츠리!!!

뭔가 추석에 도쿄에 온 상황이라 여기는 평일이어서 나한텐 별다른 명절 같은 기분이 없었는데

마츠리 덕분에 재밌는 구경 실컷 했다 ㅋ

괜히 들떴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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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또 그렇게 편의점으로 직행한 나는 야식을 사들고 와서 자기 전에 쳐묵쳐묵 했다는 마무리.

내가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



그래서 깔끔하게 이거 다 먹고 기절 ㅋ



추석에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347

추석에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348

추석에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349

추석에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350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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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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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단 눈을 뜨자마자 전날 밤 숙소 앞 편의점에서 사온 계란말이로 허한 속을 달래주었는데,

진짜 매번 일본 올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편의점 음식 맛있는거야 뭐 다들 알고 있을거고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이 진짜 맛있는 것 같다.

한국과 달리 황란이 아닌 백란을 쓰기 때문에 비린내 없이 맛도 깔끔하고 더욱더 고소한 느낌이랄까 ㅠ

근데 그걸 또 촉촉한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파니까 ㅠ 늘 감동이다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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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만큼 더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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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생각보다는 날씨가 괜찮은 느낌.

바로 전날 도쿄 시내 돌아다닐땐 좀 뜨겁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는데

오늘은 그보다는 바람도 좀 부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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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일단 긴자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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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시장 조사는 계속.

한큐 멘즈(Hankyu Mens)에 먼저 가서 백화점을 한바퀴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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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루미네(Lumine)로 넘어가 론 허먼(Ron Herman)도 체크했다.

론 허먼은 캘리포니아에서 넘어 온 편집 매장인데 한가지 재미있던 건 캘리포니아에서 왔다고 해서 미국색 짙게 그대로 옮겨온 게 아니라

이걸 절묘하게 일본 스타일로 바꿔냈다는 것?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꽤 많은 자극을 받고 돌아 나왔다.

여기 좀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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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멘즈와 루미네를 돌아보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긴자 중심부를 향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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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니 빌딩 지하3층에 숨어있는 잇 플레이스부터 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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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실제 소니 빌딩 지하 주차장의 한쪽 공간을 할애해 만든 곳으로,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디렉팅에 의해 만들어진

더파킹긴자(The Parking Ginza)와 봉주르레코드(Bonjour Records) 그리고 카페드로페(Cafe De Rope)가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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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더파킹긴자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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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킹긴자는 이렇게 생겼다.

아오야마의 버려진 폐 수영장 건물을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라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냈던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번에는 지하주차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갤러리와 편집매장으로 분하게 해 더파킹긴자라는 이름을 붙혀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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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생각보다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느낌이긴 했는데

좋게 생각해보자면 더풀아오야마는 뭔가 협소한 공간이었어서 응집력있는 연출이 좀 가능했지만

여긴 말 그대로 뻥 뚫린 주차장이라 집중하기가 애초에 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히려 더풀아오야마보다 취급하는 물건은 여기가 훨씬 더 많았으니 따지고 보면 볼 건 여기가 더 많은 게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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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이 미친 기획력에 나는 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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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로페는 소니빌딩의 엘레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입장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거꾸로 지하주차장의 한켠을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내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섰던 자리가 실제 자동차가 오가는 지하주차장의 내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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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로페는 일본의 70~90년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찾던 오모테산도의 오픈 카페가 그 첫 걸음이었던 곳이다.

당시의 카페드로페가 있던 자리는 오모테산도의 키디랜드 바로 옆으로 현재는 카페 몽토크(Cafe Montoak)가 들어서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70~80년대에 실제로 자주 들렀던 카페였다고 하는데 그걸 이렇게 이곳 긴자에서 다시 부활시킬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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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망한 번개는 여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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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킹긴자와 카페드로페 투어까지 마치고는 다시 햇빛을 쬐러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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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왔으니 아니 들를 수 없는 곳,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도 체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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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긴자점은, 물론 그 곳에서 파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내부의 무드를 잡는 인테리어 월을 구경하는 것도 참 즐거운데

이번에 가봤더니 예전까지 벽 전체를 덮고 있던 비즈빔(Visvim)의 빈티지 패브릭 패치워크 커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나바호와 네이티브 인디언 컬처를 담은 비즈빔의 전통 부츠들이 플랫하게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더라.

이렇게 보니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비즈빔은 정말, 쇼핑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몇 안되는 대단한 브랜드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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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를 사들고 나왔다는 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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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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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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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는 일요일이라 차 없는 거리.

유유자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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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긴자 텐쿠니(Ginza Tenkuni)에서.

2년 전에 처음 가봤던 곳인데 오랜만에 긴자 왔더니 다시 생각이 나서 일행들 끌고 옴 ㅋ

이래뵈도 여기 무려 1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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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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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널 좋아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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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텐쿠니 바로 맞은편엔 장난감 가게도 있다.

밥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 겸 잠시 들어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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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토이스토리 합체 로봇이라니. 멀리서 봤을 땐 뭔지 몰랐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소오름.

#동심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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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의 업무는 모두 끝났으니 이제 시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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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빨강빨강해.

(뭔가 필카로 찍은 느낌이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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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들른 곳은 히카리에(Hikarie).

몇 년 전 대한민국 여성들의 손에 하나씩 들려있어야 했다던 문제의 - 내가 참 싫어했던 -

'마이보틀'을 팔던 투데이 스페셜(Today's Special) 매장이 있는 곳이기도 한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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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도 둘러봐야 할 브랜드 샵이 몇개 있긴 했는데

그보다도 운 좋게 우리가 갔던 날이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의 전시가 열리던 마지막 날이어서 일단 여기 먼저 체크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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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말로만 적혀있어서 뭐가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긴 어려웠으나 그래도 일본의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 유익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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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이 백팩 좀 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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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서도 전시 보고 뭘 또 사들고 나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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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업무를 본 뒤 우리는 찐득한 아이스 초코 한잔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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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부야 샵 투어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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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업무 보러 가는 길에 모디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 잠시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 전광판에 왠 먹깨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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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프로모션을 위해 실제 모디 백화점 앞 거리를 실시간으로 찍어 보여주면서

그 위에 고스트 버스터즈에 출연하는 유령 캐릭터들을 같이 쏴주는 귀여운 이벤트!

지금 저기 영상 안에 보이는 먹깨비 바로 아래 3명이 나랑 출장 멤버들임 ㅋㅋㅋ

신호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들 전광판만 쳐다보던데, 재밌었다 이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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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라주쿠에서 가든(Garden)이라는 샵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시부야에서도 그 생각은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출장 오면서 여러 곳의 샵을 돌아보며 "이런 곳도 있었구나"하고 놀랜 순간이 더러 있었는데,

이 가든이라는 샵이 가장 임팩트가 좋았던 것 같다.

시부야점은 심지어 한 건물의 저 윗층에 숨어있어서 - 한국으로 치면 과거의 므스크샵과 같은 느낌이라 -

진짜 아는 손님 아닌 이상 관광객들은 아예 찾지도 못할 듯 ㅎ

암튼 취급하는 물건이 엄청 많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감도가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제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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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 위에 숨어있는데도 샵 한켠에 기막히게 아름다운 정원도 있고 진짜 좀 대단했음.

(그래서 샵 이름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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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카시라(Ca4la)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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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Supreme)도 체크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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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Gozilla)도 체크하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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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본에서는 유명한 편집샵 중 하나인 비버(Beaver)도 방문해 봤다.

여긴 프랜차이즈 사업이 꽤 잘 되고 있나본데 캐주얼이나 포멀한 느낌보다는 아웃도어 성향이 좀 강한 곳이었다.

내가 막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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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렉스(Avirex)도 들렀다.

아비렉스가 한국에선 이미지가 참 이상하게 고착되어있는데

일본에선 나름 오리지널리티도있고 분위기가 좋은 모양.

근데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다;;;

그 오리지널리티나 헤리티지같은 게 인테리어랑 잘 붙지 않는 것 같더라고?

(뭔 말인지 가보면 알 수 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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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플래쉬(Royal Flash)는 들어가볼까 하다가 입구쪽에 진열 된 옷가지들 보고 그냥 패스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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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큰 기대 없이 들어간 CPCM이 좀 더 좋았다.

여긴 내부 인테리어도, VMD도 모두 좋았고 감도도 잘 유지하는 느낌이었고,

원래 이번 출장 일정에 공식적으론 존재하지 않았던 스팟이었는데 좋은 자극 받고 나왔다.

여기는 하라주쿠 타케오 키쿠치 대로변 맞은편에 있으니 '자매님들은' 꼭 들러보길.

남자 섹션도 있긴 한데 여자들이 좀 더 좋아할 것 같았다. 진짜 좀 괜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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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타그(RagTag)도 잠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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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트리트의 샵 몇 곳도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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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또 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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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다.

(분명히 말하지만 놀러 온 게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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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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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Stussy)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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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바이니고(Store by Nigo)까지 싹 둘러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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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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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업무를 모두 마치고 우리는 다시 숙소가 있는 롯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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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 야끼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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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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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도 있다기에 주문해봤는데 면발이 쫄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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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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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실.

숙소가 롯폰기여서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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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Tsutaya)가 가깝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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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밤바람 맞으며 동료들이랑 일 이야기.

매번 놀러만 오던 곳을 출장으로 오니 이런 경험을 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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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동키호테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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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 구입.

발이 너무 고생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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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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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간식 사들고 숙소 복귀.

하루가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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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먹고 기절.


끝.



=



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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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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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더워지기 직전의 고요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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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배드파머스에서 사둔 주스 한병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 채 택시에 몸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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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항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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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좀 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신한은행 써니뱅크 앱으로.

8월 말까지 90% 우대라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해 준 덕에.

그래도 엔화가 많이 올라서 이젠 좀 부담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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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는데 대한항공 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번 일본공수 혹은 그보다 낮은 그레이드의 항공사를 이용했었는데.

역시 대한항공은 기내식 클라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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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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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 내려서는 택시를 잡아탔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었기에 회사의 배려로 감사하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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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고 가니 편하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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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롯폰기 역 근처의 APA 호텔로 부킹이 되어 있었다.

도쿄 오면서 롯폰기에서 묵어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

신선한 기분.

하지만 체크인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버려서 짐을 풀진 못하고 일단 로비에 맡겨두기만 한 뒤 우리는 곧장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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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오야마로 갔다.

슬슬 날이 더워짐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 갓 도착한 우리는 마냥 들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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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출장 업무를 보려면 체력 안배를 해야했기에 일단 티 타임 좀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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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페 키츠네(Cafe Kitsune)에 들어가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난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카페 키츠네에서만 판매되는 토모마스 x 키츠네 컬래버레이션 사이다를 주문해 마셨는데,

맛도 좋고 보틀 디자인도 좋고 다 좋은데 이건 정말 너무 비싼게 함정.

한 병에 750엔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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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키츠네 사이다 마시니 기분이 금새 좋아졌다.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다구 ㅠ

(체크인을 못했기에 하는 수 없이 슬리퍼 신은채로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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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는, 쇼핑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브랜드가 많은 게 함정이지만, 동네가 너무 예뻐 어쩔 수 없이 걷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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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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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장 업무를 빙자한 샵 투어 시작.

여긴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아오야마 챕터(Tradional Weatherwear).

지하에 있지만 매장 인테리어가 참 산뜻해서 좋은 곳이다.

레인코트나 우산이 눈여겨 볼 만한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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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Undercover).

늘 뭔가 어지럽고 정신없는 것 같은 매장이지만

그래도 결국 오래 머무르게 되는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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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보단 그 앞에 비틀에 주목.

아 - 일본은 진짜 올드카 보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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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왔으니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도 봐야지.

여긴 개인적으로, 매장보다는 스태프 보는 재미가 참 좋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노년의 멋쟁이 스태프들이 많은데, 뭐랄까, 그 자부심? 같은게 느껴져서 참 좋다.

진짜 멋쟁이 어른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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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도 꽃이지만 기막히게 아름다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Aoyama Flower Market).

예전에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었지.

여기 한 번 들어가면 꽃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감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예뻐서 내가 참 구경만 하는게 힘듬.

(벽따라 늘어선 줄이 플라워 마켓의 카페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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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어느덧 오모테산도 사거리.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비록 더웠지만 반가웠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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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리뉴얼이었던 것으로 확인 된 246커먼(246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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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마지막으로 온 게 2013년인데, 그때에 비하면 입점한 상점은 좀 줄어든 것 같고 대신 좌석이 늘어난 것 같다.

이국적인 비주얼은 여전히 멋있었으나 246커먼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

이건 진짜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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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톤은 무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나봐.

기간 표기가 되어 있던데, 그 앞에 줄이 어찌나 길던지;;;

요새 우리나라도 줄 서는 거 엄청 당연한 일처럼 보여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다 일본에서 받은 영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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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Dyson) 스토어에도 들어가봤다.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봐둬야하니까.

암튼 들어갔다가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사고 싶어지는 바람에 마음 다잡느라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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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이 대리석 조각 센스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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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무지(Found MUJI) 체크.

나름 일반 무인양품과는 좀 다른 구성.

물론 전에도 와봤기에 딱히 놀랍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차별점은 늘 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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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골목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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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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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멋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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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근처쯤 내려왔을 때 우연히 들어가게 된 프롬보넘(From Bonum).

빈티지 데님 원단을 해체하고는 그걸 다시 다른 원단들과 재조합해서 전혀 새로운 옷이나 소품을 만들어내는 곳인데,

여기 지하 남성복 코너에 갔다가 하마터면 큰 충동 구매를 할 뻔 했다;;;

직접 리메이크하는 옷을 만들어 팔다 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억소리 날 정도로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재킷을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진짜 하마터면 구입할 뻔;;;

(40% 세일 해서 90만원쯤 한 게 함정 ㅋㅋㅋㅋㅋ 얼른 마음 접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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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먹질 않았어서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시즈루(Sizzle)를 찾았다.

줄이 길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안에 빈자리가 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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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널 얼마만에 다시 먹는건지 +_+

메뉴 이름은 규 하라미! 갈매기살 스테이크인데, 저렇게 다 썰어져서 나오는게 참 재밌다.

덕분에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는 거지만 가정식 먹는 기분이 나는게 묘함 ㅋ

물론 맛도 기가막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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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또 계속해서 시장 조사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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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빔즈(Beams) 거리를 걸어봤다.

여기도 사실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뭐 그냥 익숙하기만 한 곳인데

나름 출장으로 오니까 대하는 자세가 좀 달라지는 것도 같고 막 그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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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쇼핑도 함;;; 업무 보는 거지만 그래도 이럴때 쇼핑해야지 언제 또 하겠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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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휙휙 지나치기만 했던 샵들도 이번 출장땐 거의 다 들어가봤다.

여긴 빔즈거리 끝에 있는 가든(Garden)이라는 편집샵인데,

혹시 여기 존재를 몰랐던 친구들이 있다면 나중에 하라주쿠 가게 될 때 한번 들러보길.

MD 구성이 굉장히 좋다. VMD도 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들었던 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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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에겐 좀 생소하겠지만 도쿄에선 그래도 들러 봄 직한 샵 중 하나가 바로 여기 간트러거(Gant Rugger)다.

취급 브랜드가 막 엄청 대단하다고 하긴 좀 뭐하지만 그래도 체크해 볼 가치는 있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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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도 빼 놓을 순 없겠지.

특히나 하라주쿠 UA의 지하에 있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는 머스트 체크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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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뭔가를 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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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에 시간이 맞아 이뉴이트(Inuuit) 친구들도 잠깐 만났다 +_+

원래 8월에 한국 들어오겠다고 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값이 너무 비싸져서 한국 방문을 포기했다던 친구들 ㅋㅋ

근데 내가 이렇게 가서 만나네 ㅋㅋ

암튼 잠깐이었지만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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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슬슬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 같은?- 데우스(Deus)도 들러봤다.

지하는 갤러리, 1층은 카페, 2층은 샵으로 운영이 되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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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일본은 보통의 샵들이 촬영을 불허하기 때문에 내부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가 참 어려운데 여긴 별 말 없길래 찍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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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 직원들이 엄청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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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나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주스를 마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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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티타임을 갖는 동안 태영이가 포켓몬고(Pokemon Go)를 시연해줬는데,

진짜 앉은 자리에서 바로 포켓몬 한 마리를 잡아버리길래 내가 진짜 깜짝 놀랐음!

(여자 등짝 도촬하는 게 절대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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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과 잠깐 찢어져서 개인 시간을 30분 정도 갖게 되서 나는 데우스까지 온 김에 근처에 있던 페이보릿 플레이스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여기는 피규어 편집샵인 토이 사피엔스(Toy Sapiens).

액션 피규어로 시장을 재패한 핫토이(Hot Toys)의 공식 딜러이기도 하고 그 외 다른 많은 피규어들을 다루고 있기도 한데

특히나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 캐릭터 위주로만 모아놓은 곳이라 여기도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가 없는 게 함정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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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_+ 언제 봐도 탐난다.

이번에 2편 버전 피규어도 프로토타입이 공개 됐던데...

마티랑 브라운박사 거기에 딜로리언까지 다 구입하려면 적어도 100만원은 깨지겠지...

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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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가다듬도 나와 다음으로 들른 곳은 소프넷(Soph.).

여긴 참 간판도 없고 외딴 곳에 홀로 떨어져있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그렇지만 늘 찾아가게 되는 마성의 브랜드 스토어다.

여기도 지금 사진에는 전혀 안보이지만 저 안에 손님이 한 10명 정도? 매장 안을 꽉 채우고 있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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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출장 멤버들과 합류해 샵 투어를 계속 이어나갔는데,

어느새 은비도 포켓몬고에 푹 빠져버려ㅆ......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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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일단 자이르(Gyre) 안으로.

꼼데가르송 박스샵은 원래부터 있던거라 익숙했는데

이번에는 겐조(Kenzo) 박스샵도 생겼더라고?

물론 내가 살 건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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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빔(Visvim) 스토어가 재미없는 은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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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랜드(Kiddy Land)에도 잠깐 들렀음.

나도 예전엔 오모테산도 오면 꼭 들르는 샵 중 하나였는데, 어느샌가 이젠 그냥저냥 ㅎㅎ

(역시 난 만다라케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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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서의 볼 일을 어느 정도 다 본 것 같아 이번에는 시부야로!

여행이었다면 이 더운 날씨에 헥헥거리며 걸어갔겠지만 출장이니 역시 택시를!!!

아리갓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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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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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도 봐야 할 곳들이 있었지만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일단 드러그 스토어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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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레(Biore) 페이셜 시트를 구입했음!

이거 하나 있으면 여름에 땀 뻘뻘 흘려도 천하무적이 될 수 있지! 음무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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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 일행들과 근처 카페에 들어가 목을 축이기로 했는데,

하필 들어간 곳이 무려 JS 버거 카페(JS Burg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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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는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의 약자로, 역시 저널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버거 전문점이다.

알고 들어온 게 아니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거기더라고? ㅎㅎ

암튼 여기 입구에 고스트 버스터즈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만 세상에;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 프로모션으로 한정 메뉴가 판매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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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네온 사인 ㅋ 버거 들고 있는거 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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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스탠다드라는 걸 몰랐다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봤을 것 같은데 갑자기 인테리어가 이뻐 보인다.

기분 탓은 아니겠지.

(근데 진짜 잘 보면 벽쪽에 있는 테이블 배치가 좀 재미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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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녁 식사 약속이 따로 잡혀있었기에 우리는 욕심 부리지 않고 목만 축이기로.

(감튀는 애교로 봐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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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을 잠시 기다리던 차에 살짝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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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온거야.

일하러 온거야.

시장 조사 하자.

시장 조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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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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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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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약속에 참석하기 위해 일행들을 따라 걷다가 나도 포켓몬고를 잠시 해봤는데,

아 이거 진짜 마성의 게임이 맞더라.

왜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다 다치고 사고가 나고 그러는지 알겠음;;;;

진짜 이것만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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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목적지.

사카나토(Sakanato)?라는 이름의 이자카야였다.

밥 먹을 줄 알았는데 술자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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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마비루는 언제나 옳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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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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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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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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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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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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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는 다시 시부야 역으로.

근데 생각해보니 호텔 체크인을 아직도 안한채, 계속 하드 워킹을;;;;

나 김포공항 가려고 아침 5시에 눈 떴는데.... 그 이후로 계속 비행기타고 택시타고 걷고 또 걷고 땀 흘리고;;;;

심지어 나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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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차를 갈 줄도 몰랐고,

2차를 간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혼자 숙소로 가버리고 싶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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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체 생활이니 꾹 참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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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나 결국 여기서 비몽사몽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정신이 든건지 나간건지도 잘 모르겠을 상태로 앉아있다 망함.

(미안해요 모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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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초췌한 모습에 모두들 자리를 일어나 주었다는 훈훈하면서도 미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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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숙소로 돌아간다니 좋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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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얼마만의 체크인임 ㅠㅠㅠ

짐이 많진 않았지만,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망한 하루였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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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뭐 이렇게 생겼더랬다.

역대 도쿄에서 머물러 본 숙소 중 가장 좁았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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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숨막힘 ㅋㅋㅋㅋ 공간의 여유따위 허락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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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너무 피곤했기에 잠은 어쨌든 잘 올 거 같았어.

호로요이 한 캔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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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으로 지친 내 발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을 주고 곧장 뻗어버렸음 ㅋ


끝.



=



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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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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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 지도 벌써 3일째인데,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슬슬 날씨에 대해서는 희망을 버리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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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신을 가다듬으며 전 날 밤 편의점에서 사 온 주먹밥을 먹으며 본방 사수하지 못한 '냉장고를 부탁해'를 찾아 봤는데,

왜 하필 GD가 나와서 냉장고에 3대 진미가 다 들어있다는 얘길 하는거냐....

난 주먹밥 먹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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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나에겐 시간이 없으니 서둘러 밖으로! 오늘은 기웅이와 태영이, 이뉴이트 형제들을 만났다.

원래 첫 날 만나기로 했었는데 나도 불의의 사고(?)로 도쿄에 늦게 도착했고 태영이도 몸이 좋지 않다해서 못 보고 지나갔다가 이제야 만난 것!

확실히 친구들이 있으니 비가 와도 기분이 좋고 든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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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시부야에 새로 오픈한 피갈(Pigalle) 스토어에 들러봤다. 피갈의 본고장인 파리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 유일한 해외 단독 매장!

한국의 패션 시장이 떠오른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본에겐 안 되나보다. (그것도 그렇고 한국은 뭐 대형 유통 기업과 편집 매장이 강세인 곳이니...)

뭐 어쨌든 도쿄 피갈 스토어는 아주 의외의 장소에 위치해 있었다. 알아서 찾아오겠거니- 하는 자신감이 만든 결과인건지 뭔지.

아주 쌩뚱맞은 자리에 있었는데 (번화 상권에서 좀 떨어진 곳이었다) 나는 자진해서 찾아갔으니 그들이 노린 게 그것이었다면 성공한 셈이 될 듯?

여기 가보니까 나이키 컬래버레이션 농구공이 떡하니 있길래 하나 사올까 했는데, 비 때문에 이걸 도저히 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걍 포기 ㅠ

※ PS - 여기 둘러보다가 매니저가 옆에서 자기 스태프랑 대화하는 걸 잠깐 들었는데, 놀랍게도 그의 입에서 한국 브랜드 하나의 이름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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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피갈 스토어 체크를 하고는 아침 간식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

아, 서로 밥을 사겠다고 아우성인 친구들을 보니 내가 흐뭇하구나 음무하하하하하아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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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슨 간식이 짬뽕임...? 맛있게 먹긴 했다만?

(이걸 먹은 게 나중에 어떤 나비효과가 되서 돌아올 지 이땐 몰랐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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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못 보던 지하철 노선이 또 생겼다. 아 아직도 어려운데 뭘 또 만드냐 너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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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코선을 타고 찾아간 곳은 나카메구로! 2013년 8월에 여길 잠깐 와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시부야에서 다이칸야마 뚫고 여기까지 도보로 움직였던터라 (정말임.....) 거의 만신창이가 된 채로 스쳐 지나간 기억밖에 없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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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카메구로를 제대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웅이와 태영이가 날 여기까지 데리고 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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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가 디렉팅 한 치킨 키친(Chicken Kitchen)이라는 이름의 팝업 레스토랑 방문을 위해!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의 수장이자 내 20대 후반 스트리트 패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한 그가 만든 식당이라니!

완전 기대가 제대로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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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잠깐... 이거 뭐냐..... 2시까지 런치 타임.....???

우리가 도착한 게 2시 반이었는데.....

.....

아 아까 짬뽕 ㅅㅂ.....

나비효과 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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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론이고 이걸 전혀 예상 못했던 기웅이와 태영이도 완전 패닉 상태가 되어 셋 다 멘붕의 코마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뭐 어쩔 수 없지.... 2시 반에는 영업을 안한다니 플랜 비로 움직여야 할 수 밖에..... ㅠㅠ

그래서 바로 옆 동네였던 다이칸야마로 다시 또 덴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뭐 어차피 다이칸야마는 내가 원래 가려고 했던 동네였으니 일정 앞당겨서 간다고 치면 되니깐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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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2013년에 와 본 게 마지막이라 뭔가 다시 온 것에 기분은 금새 좋아졌다 ㅎ 저 야자수도 오랫만에 보고 말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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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지는 것 같아 잠시 카시라(Ca4La) 매장으로 들어가 숨 좀 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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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있는 모자들을 하나씩 써보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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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내 영혼을 뒤흔들어 버린 기가막힌 베레모를 발견하는 바람에 덜컥 충동구매를....

여기서 돈 쓸 줄은 몰랐는데 완전 망설임 없이 훅! 이거 말고 그레이랑 카키도 있었는데 나는 블랙이랑 버건디만 구입!

저기 자수로 적힌 것 처럼 완전 럭키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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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는 왜 더 심해지냐..... 아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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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결국 또 신발이랑 양말 다 젖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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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시 슈프림(Supreme) 다이칸야마 챕터에 들어가서 또 비를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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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가 되길 기다려 봤지만 어림도 없지... 그래서 또 다시 움직이기로... 어차피 뭐 다 젖었으니깐 뭐...

(슈프림 다이칸야마 챕터 매니저 오토바이 같았는데 시트 위에 봉투 덮어 놓은 거 귀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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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걷고 걸어 다음으로 들어간 곳은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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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도 2년만의 방문인데 너무 좋다 ㅠ 여긴 여전히 좋아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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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모티브로 쓰여 더욱 화제가 되었던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의 후드 짚업.

태극기 때문에 한 벌 살까 했지만, 참고 버텨보기로 했다 ㅋ 이건 우선 순위가 아니었으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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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봉주르 레코드에서 새로 만든 핀(브로치)을 하나 가리겟겟! 기념품으로는 이정도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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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레코드를 빠져 나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려는데 이게 왜 내 눈에 띄는걸까....

국제적 망신, 국제적 테러.... 아으 흉하다 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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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돋는 다이칸야마 거리를 좀 더 걷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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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_+ 작년에 새로 오픈했다는 스투시(Stussy) 다이칸야마 챕터! 위치도 좋고 매장도 넓고 쾌적하게 만들어서 너무 보기 좋더라!

다이칸야마 한정으로 나온 시어서커 캡과 시어서커 가방이 매장 중앙에 예쁘게 진열 되어 있길래 그것도 사올까 했는데,

여름 다 지나서 시어서커 모자 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그것도 패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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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우리는 다이칸야마 티사이트(Daikanyama T-Site) 가든으로 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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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건 참 싫었는데, 정작 여긴 비 오니까 운치 있고 좋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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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귀여운 라이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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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츠타야(Tsutaya)!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전에 여기 스타벅스에서 비도 피하고 젖은 발도 좀 말릴 겸 쉴까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자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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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걍 그 옆에 이름 기억 안나는 펍에 들어갔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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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젖은 옷과 양말 좀 말리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여기서 진짜 한참 웃었다지 ㅋㅋㅋㅋ 그 펍 안에서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을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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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30분 쉬고는 또 다시 밖으로 나와 발걸음을 재촉했다.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뭘 그리 바쁘게 움직이냐고? 이 포스팅을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 내려오고 있었다면 짐작이 갈 거야.

(그나저나 벤츠 쥐바겐이 숏바디 그것도 AMG 버전으로!!! 완전 처음 봐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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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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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여기 전시장!

일리가 없지.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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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다시 나카메구로를 찾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치킨 키친 경험 못하고 돌아가면 너무 억울하잖아 ㅠ

아침의 그 망할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엄청 뻘짓을 한 셈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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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다시 디너 타임으로 오픈한다는 것을 아까 확인 했기에 우리는 5시에 맞춰 움직이는 것으로!

그래서 아까 다이칸야마에서 그렇게 바쁘게 계속 돌아다닌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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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드디어 들어간다 치킨 키친!!!!!

저 요망한 번개!!!!!

기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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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오픈에 딱 맞춰 갔더니 역시나 손님이 하나도 없ㅋ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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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 외로 내부가 모던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원래

나카메구로에서 비프 키친(Beef Kitchen)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 레스토랑이라고 ㅎ

그 비프 키친을 후지와라 히로시가 통으로 단기 임대를 해서 치킨 키친이라는 이름으로 팝업 레스토랑을 만들어 버린 것!

진짜 그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어떻게 샘솟는 걸까? 정말 놀랍고 또 놀라울 따름이었다 +_+

※ 그래서 저렇게 비프 키친이라는 이름과 치킨 키친이라는 이름이 같이 적혀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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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기존의 레스토랑을 빌려서 팝업으로 운영한다고 해서 우습게 보면 안 되는게, 아예 플레이트도 새로 만들어 버렸음! 저기 저 번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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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덮개 감성 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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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러했다. 메뉴는 좀 보기 어려운 느낌? 이라고 생각해서 뭘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 하고 천천히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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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3장 더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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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지라 아무것도 몰랐던 나와, 일본에서 살고 있음에도 여길 처음 와서

역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은 친구들을 위해 친절한 직원이 열심히 메뉴 소개를 해 줌.

결국 코스로 주문하면 된다는 간단한 해결책에 도달한 우리는 깔끔하게 코스 3인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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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해 나마비루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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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시작은 샐러드로부터.

오 근데 이거 드레싱도 맛있고 나물도 되게 맛있던데, 이게 뭔지를 못알아왔네... 이거 진짜 입 안에 생기 쫙 돌게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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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양파 절임. 아마도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라고 내어 준 모양.

(나중에 리필 되냐 물으니 돈 내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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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키친이니까 당연히 고기도 닭고기가 나왔는데,

부위별로 저렇게 살만 잘 발래내다가 양념 발라 내어주더라.

그리고 그냥 그게 전부였는데, 뭔가 이상하게 예뻐 보인 건 기분 탓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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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로 주문한 덕에 고기 굽는 동안 뭐가 자꾸 나와서 좋긴 했다.

이건 뭐 알겠지? 닭봉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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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닭갈비가 맛있게 구워짐!!!

양념 때문에 좀 탄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딱 좋게 익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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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마크 찍힌 플레이트에 놓고 먹으려니 괜히 기분이 묘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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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다끼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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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근데 언제 끝나는거야? 막 계속 나오니까 이거 언제까지 더 먹어야 하는 건지 ㅋㅋㅋㅋㅋ

이것도 계속 고기 구워먹고 있는 도중에 나온 거.

오야꼬동을 위한 닭고기와 계란의 조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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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사악- 떠다가 따로 나온 흰 쌀밥 위에 촤악 얹어 먹으면 오;ㅐㅑㅗㅈ12390ㅛㅅㄱ8ㅣㅕㅑ디ㅑ볗ㅈ리ㅑㅕ리ㅓ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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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육수로 만든 라멘까지 나와 ㅋㅋㅋㅋㅋ

아 좋다 진짜 ㅠㅠ 여길 기어이 다시 찾아온 보람이 느껴졌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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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디저트를 고르라길래 라이브 뭐라고 적힌 걸 주문했는데,

그게 질소 아이스크림이었을 줄이야 -_-;;;;;

직원이 이런 걸 잔뜩 들고 와서 나보고 잘 보라고.... 무슨 마술 부리는 양 제스쳐를 취해주는데 내가 다 민망해서 혼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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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열심히 붓고 저어주고 하니 집중은 하게 되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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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양이 겨우 요만큼임?

나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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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이랑 태영이는 이런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ㅋㅋㅋㅋㅋ (패키지 디자인 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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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대기가 왜 대각선으로 박혀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저렇게 만든 것 같은데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디저트는 왜 다 이모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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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니까 참아준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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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일본에서 이런식으로 닭갈비를 먹을 줄은 몰랐는데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후지와라 히로시의 디렉팅이라는 것 때문인지 괜히 좀 신기한 체험을 한 것 같기도 하고 ㅋ 굿!

(계속 닭갈비라고 썼는데 춘천 닭갈비 같은거랑은 맛이 아예 다른거였으니 오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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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촉촉히 젖은 나카메구로의 밤거리.

운치 있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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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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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소박한 분위기 정감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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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주쿠역은 전혀 소박하지 않지....

으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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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옷젖음. 발젖음. 양말젖음. 신발젖음. 다리아픔.

이너피스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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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위대 문제로 난리라는 아베 정권에 불만을 가진 일본 국민들이 데모하는 현장인데

일본은 데모도 되게 얌전하게 하더라. 한국처럼 막 노래 부르고 다 같이 구호 외치고 그런게 없어;;; 그냥 피켓 들고 조용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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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예정에 없던 신주쿠에 와버렸다. 뭐, 어차피 할 것도 없었으니 상관은 없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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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거 뭐야 ㅋㅋㅋㅋ 영화 픽셀(Pixel) 때문에 프로모션용으로 만들었나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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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를 박살 낸 팩맨이라니!!!! 완전 스케일 쩔어!!!!!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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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온 김에 이세탄 멘즈(Isetan Men's) 한바퀴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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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로(Bicqlo)도 들어가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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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까지 투어 완료!

신주쿠는 뭐 이정도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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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목이 좀 말라 자판기를 찾았는데, 이거 뭐냐 ㅋㅋㅋ 되게 귀엽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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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사먹어 보기로!!! 패키지 너무 귀여운거 아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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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뒷통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웠음 ㅠㅠ

바나나 우유인 줄 알고 뽑은건데 마시고 보니 파인애플 주스였던 게 대반전이었ㅋㅋㅋㅋ 아무튼 굿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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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 그나저나, 오늘 하루도 종일 비와 함께 보냈구나.... 피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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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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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새로운 편의점을 찾아가 봤는데, 와 - 저기 군만두 보임? 일본 편의점은 정말 천국이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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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 퀄리티가 좋아 보이지 않음? 특히 가운데 아래에 있는 계란말이는, 정말 잊을 수가 없음 ㅠㅠ

암튼 그렇게 또 3일차 일정이 끝!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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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