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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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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1024 : 2018 SS 서울 패션위크 비욘드클로젯, 동화반점 공룡알,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계절밥상, 양삼겹, 서울 거리 2018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대망의 마지막 날.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구나. 하지만 사람이 많은 건 DDP 내 쇼장 안쪽도 마찬가지였는데사진 오른쪽에 뭔가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아 보이는 이유는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저기 동준형님이랑 일근형님 귀여우심 ㅋㅋ 이번 시즌도 피날레 쇼는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시즌 테마는 봉주르 스트레인저(Bonjour Stranger)였다.덕분에 휴양지로 떠난 멋쟁이들이 런웨이를 멋지게 걷는 쇼를 볼 수 있었지. 컬렉션에서도 계속 되는 태용이형의 강아지 사랑. 여유가 한가득한 것이 보기 좋다. 그저 붓터치를 형상화 했을 뿐인 그래픽 패턴인데마음은 이미 저 멀리 유럽으로 날아긴 기분. 좀 전에 사람들이 런웨이 한 켠에 바글바..
1020 : 2018 SS 서울 패션위크 87MM/참스, 헬리녹스 체어원 5주년 행사, 카시나 x 리복 컬래버레이션 병원에 간 게 아닌데 이상하게 병원에 가는 기분. 원래 예술이란 게 반이 사기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원래부터 사기입니다.라고 말하는 팔칠엠엠(87MM)의 2018 SS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넨 정말 잘한다.정말 깜짝 놀랐다.컬렉션의 무드, 옷이 주는 분위기, 눈으로 본 실루엣, 공간의 구성, 갤러리들의 참여 유도(입장객 모두에게 흰색 가운을 입혔다).진짜 어느 하나 예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그 이상으로 잘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 팔칠엠엠은 늘 키치하다고 경쾌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면 그랬다. 무겁거나 진중한 느낌은 그들과 어울리지 않았다.늘 신이났고 반항적이었고 밝았으며 생기넘쳤다.헌데, 그런 느낌들이 이번 시즌에서는 마치 그들을 응원했던 우릴 비웃기라도 ..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뮌은 늘 완..
Previously :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참관 후기, SamByPen 개인전, 합정 라함키친, 동대문 생선구이,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회사 MT때 사진을 받았다. 직원이 엄청 많은데 왜 단체사진을 보면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걸까. 어쩌다 조장을 맡았는데 나는 우리 조원들 경기 나갈때마다 같이 뛰어주며 훈훈한 조장임을 증명했지. 는 #이미지메이킹. 신발 던져 과녁 넣기 게임 중. 집중하면 웃질 못함. 우리 조는 종합 2등 +_+ 부상으로 회식비 50만원을 받았지롱 ㅎ 회식은 곧! = 꼴보기 싫었던 문제의 그 브랜드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현장. 근데 사람 없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박터지더라. 결국 살 사람은 다 사는게 우리네 현실인가. = 드디어 2017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개막했다. 헤라는 2016 S/S, F/W 두 시즌 간 메인 스폰서로 그 이름을 올렸었는데 두..
Previously :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쇼 총정리, 옵티컬W 트렁크쇼, 모나미153 메탈, 삼겹살과 빈대떡, 마니또와 함께한 에디터팀 회식, 분더샵청담 다크매터, 인도 음식점 뿌자 2주 전 라이카(Leica) 빽가형님 사진전에 갔을 때 찍힌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다. 저때 눈 다친지 얼마 안됐어서 안대를 차고 갔었는데, 자영이가 사진을 보라고 날 안내하던건지 안대 찬 내가 가여워서 부축한건지 아무튼 팔짱을 껴주고 있는데 뭔가 연인같기는 커녕 안내원 처럼 거리감 느껴지네 푸하하. ..... (사진 출처는 '어포토') = 안과 방문 3주째. 역시나 예약을 절대 안받아주는 곳... 전화해서 지금 가면 되냐고 물어보고 가고 그러는데, 막상 가도 다른 예약 환자들 땜에 난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병원이랑 이상하게 동화된 기분인데 그냥 기분 탓이겠지... = 우리 팀 아이들끼리 서로를 좀 더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마니또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다들 티는 안냈지만 "이런 오글거리는 짓을 왜 해야..
LAST WEEK : 15FW 서울패션위크 1~3일차, 기리보이 화보 촬영, 라인프렌즈 50cm 피규어, 나이키 에어맥스제로, 노박주스, 배드파머스, 지구당, 유끼노스시, 보뚜아사이 월요일 오전부터 비상이었다. 전주 일요일에 공쳤던 아날로그 TV 구입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곧장 황학동 만물시장 골목으로;;; 운 좋게 원하던 모양의 TV를 구입하고는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하기 위해 또 발품을 좀 팔았는데,운 좋게 15,000원에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함 +_+ 주인 아저씨는 시장답게 카메라를 비닐 봉투에 담아주심 bb 이런 시장 올 일이 거의 없기에, 꽈배기를 보고는 가던 길을 잠깐 멈추고 회사 아이들 주려고 몇개 사기로 함. 시장 인심답게 1개는 서비스로 주시더라 ㅋㅋ 굿굿 +_+ 사무실로 돌아와 카메라 정리 해놓고 (필름은 인터넷에서 따로 삼) 전주 일요일에 빌린 TV(오른쪽)와 내가 시장 가서 사 온 TV(왼쪽)도 정리. 아 비주얼은 이게 간진데 ㅋ 작동이 안되는게..
WEEKEND UPDATE : 살인적 스케쥴, 구두 창 수선 그리고, 서울 패션 위크 3월 하반기 스케쥴을 적다 보니, 아니 왜 단 하루도 멀쩡한 날이 없는거지?? 아 진짜 끊임없는 야근에 끊임없는 외근과 약속들 ㅜㅠ 근데, 또 이렇게 뭐가 막 있으니까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한게,, 아무 일 없으면 근질근질 불안불안;; 난 정말 역마살 가득한 인생인가.. 상인이가 깜짝 선물을 보내왔다. 미국에서 사온 NBA 빈티지 포스터 라는데, 와 진짜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앤퍼니 하더웨이까지;; 일단 종이 자체에서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놀랐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또 놀람 ㅎㄷㄷ (고마워 상인아!!) = 코넥스솔루션 사무실에 갔을 때, 가장 부러웠던 건 역시 이 뻥- 뚫린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뷰.. 내가 일하는 곳은 사무실이 지하2층이라.. 해를 못 보는게 정말 힘들다;;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