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gnak

(3)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뮌은 늘 완..
Previously :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참관 후기, SamByPen 개인전, 합정 라함키친, 동대문 생선구이,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회사 MT때 사진을 받았다. 직원이 엄청 많은데 왜 단체사진을 보면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걸까. 어쩌다 조장을 맡았는데 나는 우리 조원들 경기 나갈때마다 같이 뛰어주며 훈훈한 조장임을 증명했지. 는 #이미지메이킹. 신발 던져 과녁 넣기 게임 중. 집중하면 웃질 못함. 우리 조는 종합 2등 +_+ 부상으로 회식비 50만원을 받았지롱 ㅎ 회식은 곧! = 꼴보기 싫었던 문제의 그 브랜드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현장. 근데 사람 없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박터지더라. 결국 살 사람은 다 사는게 우리네 현실인가. = 드디어 2017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개막했다. 헤라는 2016 S/S, F/W 두 시즌 간 메인 스폰서로 그 이름을 올렸었는데 두..
2014 FW를 준비하는 멋진 블랙의 향연. 강동준과 이병대가 만든 리디(Re.D) 내가 오글거려하는 단어 중에 '블랙스트리트'이라는 말이 있다.단순하게 검정색 옷을 입은 사람을 뜻하기 보다는 요즘은 흔히 그 애슬릿 룩(Athlete Look)을 연상케 하는 쇼츠나 슬리브리스를힙합무드의 시크한 스타일에 매치해서 입는, 파이렉스비전(Pyrex Vision)이나 후드바이에어(HBA)부터피갈(Pigalle)이나 지방시(Givenchy) 등의 브랜드에서 주로 보이는 그런 스타일로 대변되는데 암튼 난 그 표현이 조금은 오글거리더라고? 아 뭐 그렇다고 해서 그런 룩 자체를 못견뎌하는 건 절대 아니다. 나도 그런 룩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한 사람이다.(단지 그를 표현하는 단어가 살짝 오글거리는거지 ㅋㅋ) 지난 3월의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났던 리디(Re.D)가 보여 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