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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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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UPDATE : 소울다이브 쇼케이스, 바토스 소사이어티, 명동 온더스팟, 소윙바운더리스 샘플세일, 커머스펍 플리마켓, 일일향 물짜장, 또 결혼식, 배드파머스 밥 약속이 있을 때면 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지만 별 다른 일 없을 땐 이러고 산다. 이렇게라도 해야 살이 '덜' 찌니까;;;; 편의점에서 파는 올바른샐러드 내가 요새 아주 잘 먹고 있음 ㅋ 이건 한 주 전에 성수랑 외근 나갔을 때 모습. 브라운브레스 매장 스태프가 촬영했던 사진을 우연히 브라운브레스 블로그에서 발견 +_+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이라 재밌다 ㅋ 아랫입술이 아주 매력 터지네? ?? 이건 압구정 외근 나갔을 때. 옛날엔 둘 다 여기 압구정 로데오에서 딱 한 골목 옆에서 일했는데, 이젠 둘 다 로데오에 없네 ㅎㅎ 암튼 오랫만에 좌동원, 우동원이 압구정에서 만남 +_+ = 요즘도 계속 되는 배드파머스(Bad Farmers) 방문. 이 메뉴는 사라진 메뉴인 '칙피' 대신 새로 추가된 메뉴 '아보콥'..
잘 꾸며놓은 안락한 셋트 같은 느낌의 샵, TEPEE. 말도 안되는 위치에, 말도 안되는 건물 그리고 말도 안되는 층에, TEPEE (티피) 가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게 티피의 입구다. 그 옛날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자리하고 있던 비타이트, 그리고 현재 홍대 삼거리 포차 골목에서 카시나와 함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로닌, 그 두 샵 보다도 더욱 충격적인 입구를 가진 곳이 바로 티피다. 그런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더 말이 안나온다. 분명히 그냥 깨끗한 현대식 건물이었고, 거래처 방문하듯 초인종 누르고 건물 안으로 들어와 여느 건물과 다를바 없는 계단을 올라와 문을 열었으니, 그냥 흰 벽에 회색바닥을 가진 공간에 책상 몇개 덜렁 있고 말 것 같은 사무실이 나와야 할텐데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정말 쌩뚱맞게 너무나도 잘 셋팅된, 안락함의 끝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