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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연락이 왔을때 거절한 바 있으나,

결국 카메라 앞에 서고야 말았던 비밀의 브랜드 촬영.

난 몰라.

....

이 폴라로이드는 그 날 영준이가 찍어준 사진.

이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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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와 동시에 내 맘을 흔들고 전세계를 흔들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NMD 오리지널 모델.

리트로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면서도 "내가 과연 구할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운 좋게도 비밀의 지인을 통해 발매 가격에 손에 넣게 되었다 ㅠ

나 정말 너무 기뻤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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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로 리트로 된 버전.

오리지널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냥 재발매임 ㅇㅇ

(그래서 더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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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고 있던 오리지널 모델과 같이 놓고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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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버전이다.

아 확실히 중창이 좀 많이 무너졌고 색도 바랬네....

부스트 미드 솔은 진짜 다 좋은데 변색 문제엔 답이 없어 ㅠㅠ

파일론보다 변색이 더 빠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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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아무 차이가 없으니 미드솔이 좀 주저 앉았다는 것 말곤 할 말이 없다.

아- 변색은 정말 이렇게 보니까 차이가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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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리트로.

새하얀 녀석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은데,

당장 신지는 못하겠고 좀 아껴서 신어야겠다.

이제 다시 또 발매가에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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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컨텐츠 얼마만에 만들어 보는 건지.

근 2달? 만에 처음 하는 것 같은데 맞나. 기억도 안난다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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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만만하진 않지만, 그래도 패션이 확실히 마음이 좀 편하다.

푸드나 라이프스타일은 아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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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열연해 준 예슬이 땡큐!

처음엔 좀 얼어있는 거 같아 걱정했는데 금새 잘 따라와줘서 좋게 마무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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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 '유스 :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전시가 열렸다.

나는 대림미술관측의 초대로 정식 개장 하루 전날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해 미리 전시를 관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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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25팀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젊음에 대한 작가들의 가감없는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오픈 전부터 기대를 잔뜩 모았다.

래리 클락(Larry Clark),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부터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까지

한국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이름이 많아 나도 관심이 많았는데 잘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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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스테레오 바이널즈의 허재영 디렉터 작품이라고! 이번 전시에 깜짝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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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워낙 쿨한 전시다보니, 아예 구성 자체를 이렇게 쿨하게....

철조망으로 이뤄진 동선을 따라 걸으며 철조망에 걸린 사진 작품들을 보는 그런....

너무 쿨해서 내가 오히려 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쿨했음 ㅎㅎ

(너무 쿨해서 작품 설명 같은 것도 따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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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데크까지 전시가 ㅎㅎ

그러니 어느 정도로 쿨한건지 알겠지?

그냥 별 생각없이, 부담없이 쭉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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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그래서 설명을 따로 하지 않겠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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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방금까지의 1층에 이어 여기 2층에서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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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5월까지 계속 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대림미술관 웹사이트 내에 마련된 페이지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를 통해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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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을 다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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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로 내려가 오프닝 파티까지 참석했는데

확실히 다리가 다 안나은 상태다보니 오래 있지를 못하겠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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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햄버거 먹으러 자리를 빠져 나왔다는 후문.

근데 옆테이블하고 같이 간건데 사진은 어째 나 혼자 가서 먹은거 같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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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잘 먹고 다니는 것 같다.

살이 빠지기는 커녕 도로 찌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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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비밀의 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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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에이드 + 자몽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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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가이드 서비스 시전.

근데 내가 너무 내 위주 루트밖에 몰라서 별 도움은 안 된 것 같은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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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느낌으로다가 촬영 좀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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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땐 섬세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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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치고 자리 돌아와보니 웬 택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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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홍 올 게 왔구나 ㅎ

결제하고 딱 4일만에 왔다 ㅋ 해외배송이 이렇게 빠르면 늘 기분이 좋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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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둘째치고 길이가 맘에 들어 바로 구입한 머플러 ㅎ

나 요새 왜 이렇게 머플러에 빠졌지?

이 머플러 길이가 궁금하다면 구글에 'Off-White Scorpion Big Scarf'를 검색해보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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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의 베이커리 카페 아오이하나(Aoi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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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으러 온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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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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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니 케이크 들고 찾아간 곳은 홍대 오브젝트(Object)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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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2층에서 지수의 첫 개인전이 열렸다고 하여 응원차 방문해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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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앞서 마주하게 되는 지수의 습작 노트.

지수의 진심어린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

혹 이 전시를 보러 갈 예정이라면 여기 적힌 메세지들을 꼭 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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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의 한쪽 벽면에서 아담하게 열렸다.

누군가는 "에게?" 할 수도 있겠지만 지수가 왜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지수에게 그림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는 나로써는

이 정도면 충분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전시 규모가 아니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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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코멘트가 함께 남겨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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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바빴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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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그린 그림들.

나는 지수의 그림을 그녀가 작게 핸들링하고 있는 베비카소 채널을 통해 출시되는 핸드폰 케이스로만 만나봤었는데

이렇게 직접 캔버스에 그린 작품으로 마주하니 기분이 묘하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일단 나 혼자 편한대로 작품을 감상해보고, 그 다음에는 지수에게 살짝 작품 소개를 부탁해봤는데

지수가 쑥쓰러워하면서도 이내 설명을 잘 해줘서 그 후에는 도큐멘트와 함께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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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는 역시.

숨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작품을 보니까 내가 혼자 봤을 때랑을 그 느낌이 또 완벽하게 다르더라고?

지수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또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 같아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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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그림 그릴때 썼던 팔레트.

오랜 시간이 만든 자연스러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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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첫 출발을 응원하며,

이번 전시는 3월 초까지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에서 무료로 열리니 근처를 지나는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보자.

PS - 이어폰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 보면 알게 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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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올 때 엽서 챙기는 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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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여성 제화 브랜드 레이크넨(Reike Nen)도 17SS PT를 통해 그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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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소재로 만든 미들힐. 글로시한 광택때문인지 시원해보이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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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의 라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날렵한 실루엣에 위빙 디테일이라니 +_+

여름 내음 물씬 나는 게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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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소재 쓴 건 다시 봐도 정말 좋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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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힐.

글레디에이터 슈즈처럼 연출할 수 있게 한 건데 리본끈이 주는 느낌이 그걸 매니시하기보다 러블리하게 보여주는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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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북 잠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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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엽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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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저 오른발에 신겨진 모델 너무 예쁘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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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데, 사진보고 홀딱 반했음! 완전 예뻐!

홍미 고생 많았다! 이번 시즌 레이크넨도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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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Vans)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오랜만에 압구정 반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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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시간에 참석하게 되어 부득이 행사의 말미부터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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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반스 자체의 프로모션이라기보다 반스가 지지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서포트 개념의 행사였는데

그 실제 주인공은 상품이나 인물이 아닌 매체, 더 콰이엇 리프(The Quiet Leaf) 매거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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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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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리프는 3달에 한 번씩 발간되는 프린트 매거진으로 매 회 한 나라의 장소나 인물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발행인 한 명이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작업한 이미지들만 사용되어 더욱 감도가 깊은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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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행사는 더콰이엇리프의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특집 이슈가 발간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그래서 반스를 지지하는 많은 스케이트보더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음 ㅎㅎ 멋진 형들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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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더콰이엇리프 매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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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안보이는데, 이거 실제로 보면 엄청 두꺼워서 깜짝 놀람 ㄷㄷ

무슨 교과서 수준이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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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반스 아시아 투어를 돌며 만난 다양한 순간들이 기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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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는 쿨레인(Coolrain) 형님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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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코리아의 멋진 행보 언제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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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역 사거리 부근에 숨어있는 뱀부하우스.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은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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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강남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 레스토랑인데 나는 뭐 도통 이런 곳에 와 볼 일이 있어야 말이지 ㅎㅎ

수줍지만 이번이 첫 방문이었음 +_+ (듣자니 여기 소규모 웨딩홀도 마련되어 있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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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클라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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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지인과 함께 만찬을 즐겨봤다.

먼저 입맛을 돋궈줄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 드레싱도 너무 좋았고 채소와 과일의 균형도 좋았고 +_+ 식감이 예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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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엔 호박이 한가득.

바삭하고 좋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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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반찬들.

나물이 어찌나 많던지 저것들 다 한데 모아 비빔밥으로 해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나물들을 하나씩 먹어보니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비빔밥으로 해먹기엔 아깝겠다 싶을 정도로 식감이나 간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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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다음으로는 새우 요리가 나왔는데

보기에는 걸죽하고 찐득한 소스 때문에 진한 맛이 날 것 처럼 보이지만

소스 안에 과일을 잔뜩 갈아넣었는지 그 맛이 너무 새콤해서 깜놀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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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코스 안에 포함되어있던 안창살과 꽃살 그리고 별도로 추가 주문한 꼬냑 등심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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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채소 무침이 이렇게 따로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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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꼬냑 등심부터 먹어보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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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아 등심을 부탁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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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져 나온 등심을 일단은 그대로 먹어보고 다음에는 채소 무침과 함께 먹어봤는데

역시 고기 본연의 맛은 고기만 먹었을 때 비로소 최상의 향으로 전달이 되는 것 같아 나는 채소와 고기를 따로 먹기로 했다.

(같이 먹어보니 채소 무침의 새콤한 맛이 고기 향을 다 죽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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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된장찌개는 원래 코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였는데

내가 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지 실장님께서 밥을 미리 내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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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건, 원래는 셋팅 되지 않는 건데 ㅎ

내가 반찬 하나하나 고기 한점한점 먹을때마다 리액션이 너무 좋았는지

실장님께서 김장 김치도 먹어보라며 따로 내어주신거다 ㅋ

와 - 근데 이게 진짜 밥 도둑이더라 ㄷㄷㄷ

심지어 채소무침과도 같이 먹지 않는게 좋겠다고 했던 고기마저 이 김장 김치와는 정말 잘 어울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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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새 등심을 다 먹고 꽃살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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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창살까지 쉼 없이 달려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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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디저트라고 블루베리 요거트를 내어주셨는데

아니 무슨 요거트보다 블루베리가 더 많아 ㄷㄷㄷㄷㄷㄷ

뱀부하우스에서 정말 감동 제대로 받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고기도 고기지만 우리를 케어해주신 실장님이 정말 예술이셨음 ㅠㅠㅠ

너무 감사해서 존함까지 여쭙고 나오고 그랬는데,

이 글을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순애 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실장님 덕분에 뱀부하우스를 너무 좋게 기억하게 됐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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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칼 라거펠트 사진전이 열리던 작년 겨울, 대림미술관에서 말도 안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술관 내에서' 열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파티에 참석하면서도 진짜 참 말도 안된다 생각하면서 동시에 '이게 근데 가능하구나' 하고 놀랬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런 대림미술관이 이번에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Iceberg Party 를 새로 열었다.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1000

 

핀율의 가구 전시가 열리는 기간중 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티켓팅 후 입장할때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스티커를 나눠주면서

'같은 패턴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 이성을 마주치게 되면 함께 손잡고 오세요 선물을 나누어 드립니다' 라는 아름다운 이벤트를 하더라 ㅋ

(근데 너무 사람이 많았어서 뭐 찾을 엄두도 못냈..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000

 

핀율 전시는 나중에 좀 열기 좀 식으면 조용히 와서 보고 가려고 안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와서 보게 되는구나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이 얼음의자는 뭘 상징하는거였을까..

스피커가 함께 내장 되어 있어서 음악 빵빵하게 나오는건 좋았는데, 음..

설마 여기 앉아서 사진 찍으라는 뜻은 아니었을테고? 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85.0mm | ISO-1600

 

얼음의자 뒤로 나있는 문을 통해 뒷뜰로 나가보니,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아름다운 뷰,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아름다운 아가씨들,

(이날 성비가 내가 봤을땐 거의 남:여가 3:7 정도는 되어 보였음;; 오죽하면 어떤 자매님들은 성비 좀 맞췄으면- 이라는 볼멘소리까지 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93.0mm | ISO-1600

 

아름다운 소세지 ㅋ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습했기에 더 있고 싶진 않았던게 함정.

(진짜 날씨가 너무 안타까웠음)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에어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기에 일단 다시 미술관 건물 안으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기왕 이렇게 된 거, 핀율 전시도 함께 보자! 는 생각으로 전시를 좀 둘러보기로 했음.

(전시에 대한 내용은 사진을 또 워낙 많이 찍은 관계로 따로 포스팅 할 예정)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사람이 역시나 워낙 많았어서.. 전시 보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더라;;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73.0mm | ISO-1600

 

2,3층 전시를 다 둘러보고 4층에 가니 4층에서 막 공연이 끝났던듯, 4층 홀에 있던 사람들은 우르르 빠져나가고 텅 빈 공간에 의자만이..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98.0mm | ISO-1600

 

나도 그렇게 사람들 따라서 일단 다시 밖으로 나와 봤다.

아 근데 진짜 너무 덥고 습했엉 ㅠ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리고 그제서야 '아!' 싶더라 ㅎ

어쩐지 뭔가 지난번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되게 응집되는 느낌이었고 뭔가 딱 집중되는 분위기 였는데

왜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안드는걸까- 궁금했었는데 바로 이곳, D Lounge 때문이었네! ㅋ

 

Canon EOS 5D Mark II | 1/6sec | F/4.0 | 24.0mm | ISO-1600

 

D 라운지는 대림미술관이 야심차게 선보인 공간으로 평소에는 카페 -비슷하게- 운영이 되는 곳이다.

별관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대림미술관 전시회를 본 관람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 뭐 차를 마시며 쉴 수도 있고 공연도 열리고

뭐 그런 복합 문화 공간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듯?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000

 

이번 아이스버그 파티에서는 티켓에 명시되어 있던 대로 1 Free Drink가 주어졌기 떄문에 더위에 지쳐가던 파티 입장객들이

줄을 길게 이어가며 이곳에서 음료를 받아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ㅎ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1600

 

암튼 오우 - 이 안에 처음 들어와 봤는데 기가막히는구만 +_+

평소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군데군데 셋팅 되어 있는 간지로 운영 되고 있다는 사진을 본 적 있는데 이번에는 파티 때문에 클럽 마냥 뻥! 뚫어놨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1600

 

음악은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 'Egopolis'가 맡았다.

아까 대림미술관 1층에서 본 DJ도, 4층 공연장에서 본 DJ도 모두 이고폴리스 멤버였던 것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내가 후에 이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리라곤 ㅋ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40.0mm | ISO-1600

 

근데 참 아쉬웠던게 있다면, 대림미술관은 성격상 이런 파티에 능한 집단이 아니요,

당연히 대림미술관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도 이런 파티에 능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림미술관이 이렇게 멍석을 깔아주긴 했지만, 어깨 들썩거리고 스텝 밟으며 리듬에 몸을 맡기는 이들을 보기가 상당히 어렵더라;;

왜 다같이 안놀까 싶을만큼, 다들 그냥 뭐하나 하며 구경하거나 핸드폰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그게 솔직히 진짜 아쉬웠음. 놀러온게 아니었나?

 

Canon EOS 5D Mark II | 1/8sec | F/4.0 | 24.0mm | ISO-1600

 

D 라운지 한쪽에서는 스폰업체 카이아크만이 참여하는 작은 코너가 하나 있었는데, 뭐 사실 그냥 그랬고,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1000

 

바깥쪽에도 스폰업체 필그림이 참여하는 뭐가 있었던거 같은데 난 잘 모르겠었음 ㅋ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분명 신기했다. 즐겁기도 했고 이런 광경이 반갑기도 했고.

헌데 이번에는 뭔가 좀 '응?' 하게 만드는 뭔가가 남았던 파티 같았다.

 

분명 대림미술관은 훨씬 성장했고 규모도 커졌으며 새로 오픈한 D 라운지까지 이번 아이스버그 파티를 한몫 거들며 이 여름밤의 큰 이슈가 되었다.

관계자에게 분명 '거의 3000명? 정도 온것 같다'는 어마어마한 이야기도 들었으니 충분히 그럴만도 했는데,

하지만 단순하게 다 제껴놓고 성공적이었다고 하기에는 분명 뭔가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활용하는 공간이 넓어지고 분산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중도가 좀 떨어지게 된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날씨가 지나치게 후덥지근하고 습했던 것도 약간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치만 그런 부분들 보다도 내가 조금 더 아쉬웠던 건,

다녀갔던 사람들 중 일부가, 본인들이 일단 맘 열고 놀 자세를 갖추지 않아 놓고서는

'놀러 갔더니 다들 가만히 있더라. 그래서 나는 재미없었다' 라고 했다는 거지..

 

대림미술관이 풀어야 할 진짜 숙제는 어쩌면, 파티를 어떤 테마로 풀어나갈까, 어떤 아티스트로 채워나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말 놀 수 있는 사람들이 올까"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거꾸로 "어떻게 하면 대림미술관의 파티에 오는 사람들이 정말 놀 수 있을까" 거나 말이지.


아, 하지만 분명히, 이런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미술관은 대림미술관이 단연 으뜸이고, 당분간도 그럴 것 같다!

고상한척 어려운척 하지않고 언제나 한발자국이라도 더 우리 곁으로 다가오려는 그 마음은 충분히 느꼈기에

나는 오늘도 대림미술관에게 박수를 보낸다 +_+

 

유지유형님, 이고폴리스, 그리고 케이트와 대림미술관 스텝분들! 모두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것 보고 배워가요! 다음에 또 즐거운 자리 마련해 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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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칼 라거펠트 사진전이 열리던 작년 겨울, 대림미술관에서 말도 안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술관 내에서' 열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파티에 참석하면서도 진짜 참 말도 안된다 생각하면서 동시에 '이게 근데 가능하구나' 하고 놀랬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런 대림미술관이 이번에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Iceberg Party 를 새로 열었다.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1000

 

핀율의 가구 전시가 열리는 기간중 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티켓팅 후 입장할때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스티커를 나눠주면서

'같은 패턴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 이성을 마주치게 되면 함께 손잡고 오세요 선물을 나누어 드립니다' 라는 아름다운 이벤트를 하더라 ㅋ

(근데 너무 사람이 많았어서 뭐 찾을 엄두도 못냈..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000

 

핀율 전시는 나중에 좀 열기 좀 식으면 조용히 와서 보고 가려고 안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와서 보게 되는구나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이 얼음의자는 뭘 상징하는거였을까..

스피커가 함께 내장 되어 있어서 음악 빵빵하게 나오는건 좋았는데, 음..

설마 여기 앉아서 사진 찍으라는 뜻은 아니었을테고? 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85.0mm | ISO-1600

 

얼음의자 뒤로 나있는 문을 통해 뒷뜰로 나가보니,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아름다운 뷰,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아름다운 아가씨들,

(이날 성비가 내가 봤을땐 거의 남:여가 3:7 정도는 되어 보였음;; 오죽하면 어떤 자매님들은 성비 좀 맞췄으면- 이라는 볼멘소리까지 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93.0mm | ISO-1600

 

아름다운 소세지 ㅋ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습했기에 더 있고 싶진 않았던게 함정.

(진짜 날씨가 너무 안타까웠음)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에어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기에 일단 다시 미술관 건물 안으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기왕 이렇게 된 거, 핀율 전시도 함께 보자! 는 생각으로 전시를 좀 둘러보기로 했음.

(전시에 대한 내용은 사진을 또 워낙 많이 찍은 관계로 따로 포스팅 할 예정)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사람이 역시나 워낙 많았어서.. 전시 보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더라;;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73.0mm | ISO-1600

 

2,3층 전시를 다 둘러보고 4층에 가니 4층에서 막 공연이 끝났던듯, 4층 홀에 있던 사람들은 우르르 빠져나가고 텅 빈 공간에 의자만이..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98.0mm | ISO-1600

 

나도 그렇게 사람들 따라서 일단 다시 밖으로 나와 봤다.

아 근데 진짜 너무 덥고 습했엉 ㅠ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리고 그제서야 '아!' 싶더라 ㅎ

어쩐지 뭔가 지난번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되게 응집되는 느낌이었고 뭔가 딱 집중되는 분위기 였는데

왜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안드는걸까- 궁금했었는데 바로 이곳, D Lounge 때문이었네! ㅋ

 

Canon EOS 5D Mark II | 1/6sec | F/4.0 | 24.0mm | ISO-1600

 

D 라운지는 대림미술관이 야심차게 선보인 공간으로 평소에는 카페 -비슷하게- 운영이 되는 곳이다.

별관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대림미술관 전시회를 본 관람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 뭐 차를 마시며 쉴 수도 있고 공연도 열리고

뭐 그런 복합 문화 공간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듯?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000

 

이번 아이스버그 파티에서는 티켓에 명시되어 있던 대로 1 Free Drink가 주어졌기 떄문에 더위에 지쳐가던 파티 입장객들이

줄을 길게 이어가며 이곳에서 음료를 받아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ㅎ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1600

 

암튼 오우 - 이 안에 처음 들어와 봤는데 기가막히는구만 +_+

평소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군데군데 셋팅 되어 있는 간지로 운영 되고 있다는 사진을 본 적 있는데 이번에는 파티 때문에 클럽 마냥 뻥! 뚫어놨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1600

 

음악은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 'Egopolis'가 맡았다.

아까 대림미술관 1층에서 본 DJ도, 4층 공연장에서 본 DJ도 모두 이고폴리스 멤버였던 것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내가 후에 이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리라곤 ㅋ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40.0mm | ISO-1600

 

근데 참 아쉬웠던게 있다면, 대림미술관은 성격상 이런 파티에 능한 집단이 아니요,

당연히 대림미술관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도 이런 파티에 능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림미술관이 이렇게 멍석을 깔아주긴 했지만, 어깨 들썩거리고 스텝 밟으며 리듬에 몸을 맡기는 이들을 보기가 상당히 어렵더라;;

왜 다같이 안놀까 싶을만큼, 다들 그냥 뭐하나 하며 구경하거나 핸드폰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그게 솔직히 진짜 아쉬웠음. 놀러온게 아니었나?

 

Canon EOS 5D Mark II | 1/8sec | F/4.0 | 24.0mm | ISO-1600

 

D 라운지 한쪽에서는 스폰업체 카이아크만이 참여하는 작은 코너가 하나 있었는데, 뭐 사실 그냥 그랬고,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1000

 

바깥쪽에도 스폰업체 필그림이 참여하는 뭐가 있었던거 같은데 난 잘 모르겠었음 ㅋ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분명 신기했다. 즐겁기도 했고 이런 광경이 반갑기도 했고.

헌데 이번에는 뭔가 좀 '응?' 하게 만드는 뭔가가 남았던 파티 같았다.

 

분명 대림미술관은 훨씬 성장했고 규모도 커졌으며 새로 오픈한 D 라운지까지 이번 아이스버그 파티를 한몫 거들며 이 여름밤의 큰 이슈가 되었다.

관계자에게 분명 '거의 3000명? 정도 온것 같다'는 어마어마한 이야기도 들었으니 충분히 그럴만도 했는데,

하지만 단순하게 다 제껴놓고 성공적이었다고 하기에는 분명 뭔가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활용하는 공간이 넓어지고 분산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중도가 좀 떨어지게 된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날씨가 지나치게 후덥지근하고 습했던 것도 약간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치만 그런 부분들 보다도 내가 조금 더 아쉬웠던 건,

다녀갔던 사람들 중 일부가, 본인들이 일단 맘 열고 놀 자세를 갖추지 않아 놓고서는

'놀러 갔더니 다들 가만히 있더라. 그래서 나는 재미없었다' 라고 했다는 거지..

 

대림미술관이 풀어야 할 진짜 숙제는 어쩌면, 파티를 어떤 테마로 풀어나갈까, 어떤 아티스트로 채워나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말 놀 수 있는 사람들이 올까"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거꾸로 "어떻게 하면 대림미술관의 파티에 오는 사람들이 정말 놀 수 있을까" 거나 말이지.


아, 하지만 분명히, 이런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미술관은 대림미술관이 단연 으뜸이고, 당분간도 그럴 것 같다!

고상한척 어려운척 하지않고 언제나 한발자국이라도 더 우리 곁으로 다가오려는 그 마음은 충분히 느꼈기에

나는 오늘도 대림미술관에게 박수를 보낸다 +_+

 

유지유형님, 이고폴리스, 그리고 케이트와 대림미술관 스텝분들! 모두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것 보고 배워가요! 다음에 또 즐거운 자리 마련해 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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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2000

 

프리마켓에서 제임스의 멋진 프로포즈를 본 뒤 곧바로 한남동으로 향했다.

시간이 마땅치 않아 택시를 탄 우리가 내린 곳은 한남 더힐 아파트,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이 있는 굉장히 부티나는 곳이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희한하게도 그 사이에 교묘하게 숨어있던,

굉장히 빈티지한 골목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2000

 

502 스튜디오. 우리의 목적지였다.

502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스튜디오로 운영 되는 곳인데

우리가 찾은 이 날 502 스튜디오에서는 대림미술관이 주최하는 "문화를심자" 파티가 한창이었다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40.0mm | ISO-200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1250

 

나는 대림미술관을 참 좋아한다.

몇몇, 고상한척 비싼척 하는 미술관과는 다르게

매번 정하는 소재나 테마를 보면

대림미술관의 모토이기도 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 처럼 참 친근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ㅎ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4.0 | 98.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0 | 24.0mm | ISO-2000

 

502 스튜디오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듣기로는 대부분이 예술계 종사자들 이었고 일부는 나 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런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었다 ㅎ

대림미술관 관계자 분께서 다른 블로거들과 인사시켜 주시겠다고도 했었는데

내가 그런거 좀 ^^;

으익 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 건물이 참 재밌더라 ㅎ

주택을 개조한 거 같았는데,

낮에 다시 한번 와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를듯.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렇게 파티장 분위기에 적응해 갈 때 즈음, 유지유 형님을 만났다.

유지유 형님은 버거사운드의 프로듀서이자 카세트슈워제네거 멤버이시기도 한데,

나는 작년 연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칼 라거펠트 파티때 처음 인사를 드렸던 걸로 인연이 시작됐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때 인연으로 '다음에 꼭 다시 뵈요' 라고 먼저 말씀도 건네주셨었는데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계속 못드렸었는데 이렇게 여기서 조우를 !

유지유 형님은 그때 약속하셨던대로 카세트슈워제네거 앨범을 선물로 주셨고

머지않아 있을 깜짝 이벤트에 대해 살짝 귀뜸해 주셨는데

역시 멋진 형님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겠더라 ! 모두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기획력에 감탄했어요 !

(참고로 이번 대림미술관 한남동 "문화를심자" 파티도 유지유 형님 작품)

 

Canon EOS 5D Mark II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난 그나저나 왜 이곳의 모든 조명이 녹색인가 했더니만

파티 타이틀인 "문화를심자" 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문화를 자연이라는 테마와 접목시키면서

그를 뜻하는 녹색을 메인 컬러로 썼다데 ㅎ

 

Canon EOS 5D Mark II | 1/8sec | F/4.0 | 24.0mm | ISO-2000

 

아무튼 방금 본 그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와 봤다.

 

Canon EOS 5D Mark II | 1/8sec | F/4.0 | 24.0mm | ISO-2000

 

2층은 1층 보단 좀 더 조용했는데,

 

Canon EOS 5D Mark II | 1/1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에 놀랍게도

대림미술관의 다음 전시 주인공인 '핀율'에 대한 섹션이 +_+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대림미술관 큐레이터 케이트씨에게 듣자니

다음 전시에 나올 작품들 중 몇가지를 맛보기로 보여준다던데,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47.0mm | ISO-2000


이것도 인터렉티브하다고 해야 하나?

화면에는 핀율의 가구 작품들이 콜라주 형식으로 꾸며져 나오고 있었는데

영상 앞에 서면 사람의 모양, 그러니까 내가 서 있는 모양 그대로 인식을 따로 해서

그 부분만 실제 가구 작품이 보여지도록 하고 있더라 +_+

사진속 분홍색 부분이 우리가 서 있는 모습 이었음 ㅋ


Canon EOS 5D Mark II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니까 이런 콜라주 화면이 있는데,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4.0 | 80.0mm | ISO-2000

 

앞에 가면 이렇게 짠 +_+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많이들 오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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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웅성웅성하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내려와보니 이번 파티의 메인 이벤트였던 퍼포먼스가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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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은 따로 알지는 못했지만 이 분 춤사위, 아우라가 장난 아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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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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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진짜 많이들 오셨네 ㅎ

이 뒤로도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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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파크의 공연은 뒤에서 보면 재미 없을거 같아서 우리는 잽싸게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Canon EOS 5D Mark II | 1/15sec | F/4.0 | 24.0mm | ISO-1250

 

유지유 형님이 갑자기 마이크를 잡으시길래 '오!' 했는데

유지유 형님은 공연 하는건 아니셨고 그냥 안내 멘트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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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4.0 | 82.0mm | ISO-2000

 

반가워요 노아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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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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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파크의 홍대요정 한승민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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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쿠마파크와 함께,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모그 형님께서 함께 하셨는데

어우 - 베이스 너무 잘 치시더라 !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8.0mm | ISO-2000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곧바로 쿠마파크의 메인 보컬 김혜미님이 등장했다.

 

Canon EOS 5D Mark II | 1/15sec | F/4.0 | 80.0mm | ISO-1250

 

김혜미님은 쿠마파크의 홍일점 이시기도 한데

외모가 웬만한 연예인 뺨칠 정도로 출중하신데다

노래도 흡입력 장난 아니게 잘 부르셔서 내가 이거 반하지 않을 수가 없어..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80.0mm | ISO-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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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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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동영상을 찍을까 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동영상을 찍을걸 그랬나 - 싶네 ? ㅋ

 

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술관'이라는 곳이,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려는 이런 시도,

이런 시도를 하는 미술관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대림미술관은 언제나 우리에게 친숙한 미술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은

대림미술관에 한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그런 대림미술관이 이제 한남동에 두번째 대림미술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파티도 그것을 축하하기 위함이었고 ㅎ

조만간 또 좋은 소식 들려주기를 바라며,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대림미술관 !

핀율 전시때 또 뵈요 !

잘 놀다 갑니다 !

 

 

+ 마무리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67.0mm | ISO-1250


홍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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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