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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

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

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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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

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

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

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

뮌은 늘 완벽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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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운드투스 패턴의 활용에 주목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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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우진원의 로켓런치(Rocket x Lunch).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로켓런치의 역사는 그래도 멀지 않은 곳에서 늘 지켜봐왔다.

내가 기억하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본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은 충분히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는 더이상 신선하지 않은 레트로 무드의 귀환이라는 테마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한 흔적도 느껴졌다.

뻔했다는 평가를 교묘하게 잘 피해간 느낌.

이제 우진원이 고민해야 할 것은 다음 시즌을 어떤 식으로 준비하느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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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무드가 식상하다면 웨스턴 디테일을 더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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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참석 이틀째인데 왜 벌써 피곤한 것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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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태근의 요하닉스(Yohanix).

김태근 역시 옷을 참 어렵게 만들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디자이너다.

요하닉스의 옷은 늘 상상을 뛰어넘는 복잡한 패턴과 절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름다운 자수 디테일로 나를 놀래킨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는 좀 더 웨어러블해진 느낌이었는데

컬러감까지 더해지니 한결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여전히 화려하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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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터리 테마는 FW 시즌의 단골 소재. 그 속에 버건디를 넣는다면 식상하지 않은 밀리터리 룩을 즐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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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기껏해야 두어번 방문하는 곳이지만, 한 번 올 때마다 집중적으로 오니까 그 기간엔 또 여기가 그렇게 친숙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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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강동준의 디그낙(D.Gnak).

뭐 말이 더 필요할까. 디그낙은 디그낙이고, 역시는 역시다.

늘 '블랙'이라는 컬러를 두른 패션 안에 '오리엔탈'이라는 포인트를 넣고 있는데,

표면적으로 보면 참 한정적인 범위지만 늘 볼 때마다 새롭고 늘 볼 때마다 놀랍다.

이번 시즌에는 미지의 생명체를 조우한다는 컨셉으로 쇼를 꾸몄는데,

모델들의 아우라가 어마어마해서 완전 숨죽인 채 쇼를 바라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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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블랙 패션은 오히려 멋스럽게 입기가 더 어렵다. 팁이라면 레이어드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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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강요한의 참스(Charm's).

강요한은 서울 패션 위크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막내급에 속한다. (막내는 아니다)

보통의 브랜드들이 컬렉션 데뷔를 한 뒤 대중을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세컨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과 달리

참스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출발한 뒤 후에 컬렉션에 데뷔했다.

그래서인지 늘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다. 지난 시즌보다는 그런 느낌이 좀 줄었지만 여전히 욕심이 많은 것이 티가 난다.

하지만 주제에 대한 통일성은 잘 지켰다. 불량 학생들과 선생님을 연상케하는 런웨이와 쇼피스는 쉽게 납득갈 정도로 이지하게 풀어냈다.

단지 너무 많은 피스로 설명하려 한 것이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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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말미에 등장한 커밋(Kermit) 컬래버레이션은 릴리즈 하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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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쏟아지는 군.

우산도 안 챙겨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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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수진의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김수진은 올해로 컬렉션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녀의 외모만 보면 전혀 믿기지 않는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컬렉션을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시장의 흐름과 잘 타협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이 하려는 이야기를 옷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어떤 피스는 제법 공격적으로 보였고, 또 어떤 피스는 제법 방어적인 것처럼 보였다.

전자든 후자든, 내게는 모두 그 속에 독한 다짐을 품고 있는 여전사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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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난 뒤 피날레 전에 잠깐의 영상 퍼포먼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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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게만 보이고 쉽게만 보이는 옷이 싫다면, 김수진의 옷에서 해답을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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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그래도 사진 찍히려고 오는 애들이 많이 사라져서 돌아다니기에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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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권문수의 문수권(Munsoo Kwon).

권문수의 옷은 남성복이지만 여성복을 보는 것 같은 묘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복의 느낌만 가졌다기엔 누가 봐도 남성복인 옷을 만든다.

그 유려함 속에 반드시 하나의 키워드를 넣는다. 옷으로 말을 할 줄 아는 디자이너다.

이번 시즌 그가 꺼내든 키워드는 아미쉬(Amish).

아마도 아미쉬 문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릎을 탁! 칠 정도의 디테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주제의 표현에 있어서는 마치 2년 전 한강을 테마로 했던 그의 컬렉션에서 받은 소름에 준 할 정도로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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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도라, 마스크 그리고 머플러. FW 시즌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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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원중의 팔칠엠엠(87MM).

김원중의 옷은 다른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컬렉션에 비하면 굉장히 웨어러블하고 편안한 수준이다.

다행히 그 수준이 일정 퀄리티 이상은 되고 있기에 나는 그의 컬렉션을 늘 재미있게 바라본다.

김원중에 대한 팬덤과 관계 없이 그가 만드는 옷은 '곧 거리에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실제로 거리에서 보게 되는 팔칠엠엠의 옷은 컬렉션 피스가 아니라는 게 좀 아쉽지만,

분명한 건 김원중은 서울의 현재와 꽤 많은 부분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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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좀 입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팔칠엠엠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참고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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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하동호의 소윙 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하동호가 만드는 옷은 착해보여서 좋다는 말을 가끔 하고 있는데, 내 취향과 잘 맞아떨어지는 옷이 많아 좋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그의 컬렉션을 알리는 보도자료 작성을 내가 직접 했다.

그래서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어떤 옷이 나올지를 미리 다 봐버려서 그 감흥이 좀 덜했으나,

그래도 카본 소재를 이용해 만든 옷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어 흥미롭게 쇼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런웨이에 오른 슈퍼카가 너무 부각 되어서 옷이 잘 안보였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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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런 컬렉션이 있었으니 이 브랜드의 옷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소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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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날.

결국 끝까지 흐린 날이 계속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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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누가 뭐래도 고태용은 서울 패션 위크의 스타다.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훨씬 상품성이 충분하고 실제로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도 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그의 포부를 접하니 컬렉션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졌다.

쇼를 보면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역시 한국에서 프레피룩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고태용밖에 없겠다는 것이었다.

하나하나의 스타일링도 좋았고 컬렉션 전체의 밸런스도 적당했다.

서울 패션 위크의 마지막 쇼로 고태용의 무대를 보게 된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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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피룩이라고 해서 반드시 격식을 갖춰야만 할 필요는 없다. 여기 그에 대한 좋은 예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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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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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교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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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카피 문구를 짓는 법에 대한 꿀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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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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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서 그녀를 잊는 법.

줄을 회전시키는 두 손은 그녀에게 전화할 수 없고, 수 십 번 도약하는 두 발은 그녀에게 갈 수 없다.

매일 밤 쓰디쓴 술로 그녀를 잊기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다. 내가 멈추지 않는다면, 줄은 쉬지 않고 돌아오니까.

↑ 이게 무려 줄넘기에 대한 얘기다.

줄넘기를 살을 빼고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어마어마한 표현력.

이렇게 또 배운다.

난 여전히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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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Coolrain)형님의 새로운 전시 'NBA LEGENDS'展이 잠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6층에서 열렸다.

나는 쿨레인 형님의 초대로 정식 오픈 하루 전에 미리 가서 관람하고 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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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컴퍼니가 아닌 단일 작가로는 전세계 최초로 NBA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성공한 쿨레인 형님의 전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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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칸에 있는 피규어가 그 시리즈 중 첫번째로 나왔던 라인업.

저땐 내가 제품컷을 찍기도 했었지 +_+

내가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도 만들어지고 ㅎㅎ

당시에 내가 쓸 수 있던 스튜디오가 많이 열악했던 환경이라 사진이 나는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쿨레인 형님이 좋아해주셔서 참 다행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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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칸에 있던 피규어는 두 번째 시리즈로 나왔던 아이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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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시리즈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이번 라인업은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이번 라인업의 실제 모델들이 바로

NBA의 전설(Legends)들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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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 이름을 올린 전설들은 샤킬 오닐, 매직 존슨, 스카티 피펜, 패트릭 유잉, 앨런 아이버슨,

존 스탁턴, 하킴 올라주원, 그리고 래리 버드다.

아 - 진짜 이름만 들어도 중학생 때 루키 매거진 보고 ASPN으로 경기 보던 때 생각이 폴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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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너무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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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NBA 시리즈 3탄 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 되었던 선수들의 라이프 사이즈(?) 스태츄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소개되는 것들이라 완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ㅠ

(저기 왼쪽이 르브론, 오른쪽이 코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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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라는 쿨레인 형님의 'Break Time'.

오 근데 저기 옆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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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였던 레전드 선수들의 스태츄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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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전설의 형들 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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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 커야 제맛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서 굉장히 들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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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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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 머리 표현한 것 좀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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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 샤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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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펜의 듬직한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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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도 스태츄로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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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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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읽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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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작업물들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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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작업 과정'에서 나온 '샘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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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징그럽긴 하지만 이것들도 다 소중한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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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 형님의 트리고날 패턴이 적용되었던 12인치 아이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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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스타 시리즈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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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12인치가 좋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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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 그리고 헤드 샘플과 스니커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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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한 켠에 가져다 두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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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GFX가 그린 스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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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몇 작품 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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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표현한 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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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전시 오픈 전에 미리 봐서 나 보고 싶은 대로 실컷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때 왔으면 어수선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쿨레인 형님께 감사드리고 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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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쿨레인 형님과 GFX 그리고 친구들과 단체샷!

킨키로봇 시절부터 쌓아 온 인연이 이렇게 흘러왔구나 ㅎ 그땐 우리 다 20대였는데 ㅎㅎ

아무튼 찬우형님이랑 동진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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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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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 찍은 다음 우리는 이제 한 숨 좀 돌리시는 찬우형님 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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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집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_+

치킨을 대체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ㅎㅎ 최소 4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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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스 추가 하니까 배달용 소스를 준 건 뭥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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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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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사옥 지하에서 '공터에서'를 쓰신 작가 김훈님을 만나 뵙는 자리에 가게 되었다.

살다보니 이런 기회를 다 얻어보는 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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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곧바로 관객과의 대화? 뭐 그런 시간을 갖는 줄 알았더니

신작 소설 '공터에서'의 일부분을 낭독 극장으로 먼저 만나는 시간을 가지더라 +_+

좀 낯선 경험이라 집중이 잘 안되긴 했는데,

그건 아마도 저기 앉아 계신 분들이 연기력이 썩 좋지 않았어서 그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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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김훈 작가님이 그 후에 무대 위로 오르셨고 뭐 이런 저런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듣다가 무심코 흘러나오는 말 중에 좋은 얘기가 하도 많아서 그거 받아 적느라 내 손가락이 엄청 바빴네 ㅋㅋ

뭐 다 적기는 뭐하고 그 중 하나를 남겨보자면,

"꽃은 아름답거나 추한 것이 아니다. 꽃은 그냥 피는 것이다. 꽃은 자신이 아름다운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꽃은 아름답다 할 수 없다."

크게 배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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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지만 김훈 작가님께 사인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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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간 김에 종로 빈대떡으로 회포를 풀어보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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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굴 빈대떡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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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너도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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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떡국 너도 최고 ㅠㅠ

그냥 다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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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로는 삼성동, 지명으로는 테헤란로, 알기 쉽게는 포스코 사거리에 315 타이완 카페(315 Taiwan Cafe)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인이 오픈한 곳이라 주말 낮에 잠깐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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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름이 '카페'이긴 한데 카페라기에는 앉아서 차를 즐길만한 테이블이나 좌석이 거의 없고

테이크아웃을 해가거나 매장 한 켠에 구비된 타이완 먹거리들을 쇼핑해가는 비중이 더 커보여서

여기서 쉬었다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일찌감치 접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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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는 어쨌든 이런거 보면 엄청 신기해 하니까 신나서 막 둘러보기 시작했다 ㅎ

여기가 인상적이었던 건 실제로 타이완에 다녀오는 관광객들이 꼭 사와야 한다는 것들 대부분을 여기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일단 파인애플 빵이라고 보면 되는 펑리수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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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망고젤리도 이렇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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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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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크래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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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나는 정말 구경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너무 사고 싶은 게 많아져서 결국 이것저것 주워담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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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쇼핑백 2개를 들고 나왔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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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가깝지는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타이완 생각이 나면 또 한 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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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진짜 쇼핑만 하고 나왔는데 다음번엔 3시 15분 밀크티도 마셔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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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도산공원 부근에 카시나(Kasina)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했다길래 들러봤다.

내가 갔던 시간이 아트모스 맥스 추첨 발매 시간하고 겹쳐서 매장 밖에 사람이 엄청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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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카운터부터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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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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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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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의 매장들은 보통 은혁 대표님께서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예전에는 목재를 주로 쓰셨는데 오랜만에 보니 이제 목재 말고 스틸 프레임이 곳곳에!!!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신건가 ㅋㅋ 완전 깜짝 놀랐네 ㅋㅋ

아직 100% 완공이 아니라는데 최종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

카시나 플래그십 스토어의 새로운 오픈을 축하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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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압구정 간 김에 태용이형 보러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쇼룸에도 들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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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녹색 사고 싶었는데 오렌지색 밖에 없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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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셔츠 좀 크게 만들어주시징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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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귀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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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ShakeShack) 청담점 줄이 생각보다 짧길래 버거 하나 먹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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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짜 쿠폰이 1개 남아있었는데 유효 기간이 막바지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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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줄 서 있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저기 오른쪽에서 계속해서 줄을 서야 하는데

나는 포장해 갈거라 저기 가운데쯤에 비어보이는 짧은 통로로 바로 들어가 주문을 했지롱 ㅎ

근데, 줄 선 시간은 다 합쳐서 5분 밖에 안되는데 주문한 다음에 30분을 기다린게 함정....

낮엔 진짜 줄 안서고 편하게 먹을 순 없는건가 ㅠㅠ

뉴욕 다시 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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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의 생일이라 오랜만에 본집에 들렀는데,

엄마가 생일상을 너무 으리으리하게 차려주셔서 기절할 뻔.

역시 엄마 솜씨가 최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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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고민 상담 시간.

상담에 걸맞는 메뉴가 셋팅되었다.

기분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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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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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은 결국 1.5차로 실내 포장마차까지 습격하고 나서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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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 외근.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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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스팟 디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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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런 곳이 다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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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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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충무로를 지나게 되서 점심 식사를 충무로에서 해결하기로 했는데

어디 갈까-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 "카레 부대찌개"가 눈에 띄어 이 곳 충무로 고기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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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생각보다 인기도 엄청 많고 뭔가 사장님 마인드도 젊고 그래서 맘에 들었네 ㅎ

이 동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맛집 많아서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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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부대찌개를 보고 들어왔으나 재원이가 두루치기를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 돼지 두루치기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괜찮게 나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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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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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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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터진 요즘이라 저녁도 사무실에서 거하게 더블1955로 +_+

진짜 요즘 한 두어달 사이에 6키로 넘게 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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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스팟에 다시 가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하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진 날이라 나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지;;;;

으으으 추워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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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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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프로답게 화려한 포즈를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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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브 코트 좀 멋진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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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도 고생했다.



재원이랑 로케 화보 찍을때 보통 모델이 서야 할 자리를 내가 테스트삼아 서게 되는데

살찐 돼지라 재원이는 찍을 맛이 안나겠지만 나는 멋진 사진이 생겨서 기분 좋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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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점심은 돈수백에서 곰탕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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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참 고마운게, 가끔 이렇게 스타 강사를 초빙해서 강연 같은 걸 듣게 해준다.

이번에는 박재연 강사님의 '대화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됐는데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유익한 강연이라 내 마음에 울림이 좀 있었던 것 같다.

강사님이 너무 미인이시라 그런것도 물론 없진 않으나, 진짜로 좀 좋은 내용이었음 ㅋ

네이버에 박재연 강사님 검색하면 소팅되는 내용이 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길 ㅎㅎ

PS - 8월에 이미 11월 까지 스케쥴 예약이 다 되어 있었다는 후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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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Absolut) 코리아에서 깜짝 소포가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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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 이게 뭐람.

했는데 알고보니 블루투스 스피커 ㅎㄷㄷ

심지어 스피커 위에 미러볼 조명 같은게 달려있어서 노래 연결해서 들을 때 조명 켜면 아주 난리가 남 ㅋㅋㅋㅋ

이게 사실은 앱솔루트 나이츠라는 파티의 인비테이션이었던건데

너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라 내가 좀 좋았음 +_+

가끔 분위기 띄울 때 써먹어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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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 11월 생일자가 좀 있어서 점심시간에 간소하게나마 깜짝 축하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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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케익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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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손도손 분위기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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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저녁 식사.

사장님이랑 밥 먹으면 늘 메뉴가 갈비에 소주라는 것을 이렇게 체험으로 입증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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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져 코트를 꺼내 입었다.

이 코트는 무려 7년째 입고 있는 코트인데,

이제 내가 정말 살이 쪘는지 예전엔 제법 풍성한 핏으로 입었던 것 같은데 이젠 아예 딱 맞더라;;;;

으아 나잇살;;;;

아무튼 이 코트는 그래도 내가 진짜 오래도록 잘 입을 수 있어서 좋음 ㅋ 단추가 예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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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만 며칠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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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마이너스제로(PlusMinusZero)의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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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작고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이 구입의 결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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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회전도 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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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에서 세일하고 있길래 고민을 며칠 하다가, 역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리 하게 되었는데

진짜 잘 산 듯. 회사 동료들은 회사 책상 아래에 두고 발 시렵지 않게 하는 용도로 쓰던데

나는 이거 집에다 가져다 두고 집에서 쓸 생각임 ㅎ

집이 좁아서 ㅋ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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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베이프(Bape) 입성.

일본보다 가격이 두 배나 비싸다는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베이프가 잘 커나가고 있는 것 같아 그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정식 오픈하면 놀러 가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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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핀란드 헬싱키의 디자이너 브랜드 일부를 프레젠테이션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퇴근 후 청담동 행사장으로 향했다.

아, 확실히 홍대에서 퇴근하고 청담동 가는 건 쉽지가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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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패션피니시(Fashion Finnish)라 명명된 이 행사에서는 총 9개 브랜드의 PT가 열렸는데

이 PT에 참여한 브랜드와 아이템의 99%는 한국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는 것들이라 제법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먼저 만나본 것은 오나르(Onar)라는 브랜드로 베지터블 가죽과 윤리적으로 생산된 양털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순록 가죽을 사용한 팬츠랑 페이크 퍼를 쓴 귀마개가 좀 인상적이었는데

오나르는 핀란드에서 지금 떠오르는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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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Frenn)은 내 취향에 잘 맞는 브랜드였다.

브랜드의 역사는 이제 겨우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나 남성복 디자인을 15년 넘게 한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라고.

북유럽에서 왔으나 어떤 시각에서는 일본에서 온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것이 좀 재미있었음.

테일러 봉제를 말끔하게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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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컬렉션(R-Collection)은 1970년대 빈티지 스포티웨어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브랜드였다.

솔리드 컬러의 아노락 재킷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나 최고급 소재에 핀란드 로컬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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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스토(Mannisto)는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브랜드 중 가장 캐릭터가 강한 브랜드였다.

나염 처리된 그래픽의 화려함이 굉장해서 처음엔 대충 봤을 때 스키복, 보드복 같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코튼과 데님을 사용한 평상복이었어서 아주 깜짝 놀랐음.

알고 보니 무려 LVMH에서 신인 디자이너 프라이즈의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던 디자이너의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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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니시를 통해 만나 본 9개 브랜드 중 그나마 한국 시장에서 잘 통할 것 같았던 브랜드를 꼽으라면

난 아마도 노멘 네스치오(Nomen Nescio)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커플(인지 부부인지 헷갈리나 아무튼 남성과 여성 듀오)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이 브랜드는

그 둘이 직접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유니섹스 피스로 브랜드를 채워나가고 있는데

그 중 베이식 라인은 매 시즌 제품이 계속해서 '추가'되는 독특한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저기 걸려있는 옷 대부분을 그 두 디자이너가 함께 입을 수 있는 것 같았는데

- 디자이너 둘이 내 앞에서 직접 옷을 나눠 입어봐 주기도 했다 -

가격대가 좀 있긴 했지만 한국인 감성에도 곧잘 어울리는 것 같아 보기 좋았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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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로(Turo)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수트 브랜드인데,

여기에서 보기엔 다른 브랜드의 느낌과 달리 완전히 클래식해서 몰입이 잘 안되긴 했으나

핀란드에도 이런 브랜드의 존재가 분명하게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순간이라 유의미했던 조우가 아니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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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만난 브랜드는 겜미(Gemmi)라고, 지역 이름을 딴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만 아무튼

최상급 블루 폭스의 퍼를 소재로 이것 저것 만드는 브랜드라는 소개를 받았는데

세상에 퍼 코트를 잠깐 들어봤는데 뭐가 그렇게 가벼운지;;;;

거짓말 조금 보태면 그냥 바람막이 정도의 무게밖에 느껴지지 않았을 정도다;;

처음엔 여사님들을 위한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해 봤으나

실제로 만져보고 들어보고 가까이서 보고 해보니 그보다는 젊은 여성들에게 오히려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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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폭스(Rosafox) 역시 블루 폭스 퍼를 사용하는 브랜드다.

여기는 옷보다는 블랭킷이나 숄에 집중하는 브랜드인데

겜미보다는 확실히 로사폭스가 좀 더 여사님들에게 어울리는 브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ㅎㅎ

(어찌나 화려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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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난 브랜드는 요우센(Joutsen)이라고, 핀란드 최초의 그린란드 원정대가 횡단에 성공했던 그 옛날부터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던 브랜드라고 ㅎㅎ

다운코트가 유명한 브랜드인데 이제는 데일리 웨어로 손색이 없는 재킷까지 만들어 낸다고 한다.

가격대가 무스너클하고 비슷하다고 하는데 내 눈엔 무스너클보다 이게 훨씬 예뻐 보였음 +_+

그렇게 9개 브랜드를 모두 만나봤다.

행사장이 거의 문 닫을 때 즈음 갔던거라 디자이너들과 인사하기도 좀 민망하고 그 늦은 시간에 설명 듣기도 좀 미안했으나

밝게 웃으며 명함도 주고 자신의 브랜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는 모습에 내가 좀 감동했다.

내가 뭐 그들의 한국 시장 진출에 어떤 교두보 역할을 할 순 없겠으나

누군가 이번 행사가 어땠느냐 내게 묻는다면, 분명 어떤 좋은 인상은 받았노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대해 준 자영이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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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은 오랜만에 불백으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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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라이풀(Liful)의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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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풀과 스누피의 협업 컬렉션을 지난 PT때 보고 흥분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라인업 중 하나였던 모자를 하나 겟했다 +_+

이거 진짜 너무 귀여운 듯 ㅋ

라이풀 잘한다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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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옆에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저기 2층은 사무실이고 1층이 매장임 +_+

이쁜 건물 잘 구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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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근데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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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자기 사진 크게 걸어놓은 거 봐 ㅋㅋㅋㅋ 종교 집회 열어도 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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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사절단으로 온 패션 디자이너들의 심오한 이야기가 매장 한가운데에서 펼쳐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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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시 옷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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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패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멋지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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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클로젯 도산 스토어를 나와서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뮌, 디앤티도트, 소윙바운더리스 팝업 스토어를 살짝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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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돈까스 덮밥으로 하루를 마무리 함.

카레는 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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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역시 맥모닝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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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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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MT때 사진을 받았다.

직원이 엄청 많은데 왜 단체사진을 보면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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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조장을 맡았는데 나는 우리 조원들 경기 나갈때마다 같이 뛰어주며 훈훈한 조장임을 증명했지.

는 #이미지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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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던져 과녁 넣기 게임 중.

집중하면 웃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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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는 종합 2등 +_+

부상으로 회식비 50만원을 받았지롱 ㅎ

회식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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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보기 싫었던 문제의 그 브랜드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현장.

근데 사람 없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박터지더라.

결국 살 사람은 다 사는게 우리네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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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7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개막했다.

헤라는 2016 S/S, F/W 두 시즌 간 메인 스폰서로 그 이름을 올렸었는데

두 시즌 계약이 만료된 헤라의 뒤를 이어 어떤 업체가 들어올까 내심 궁금했는데,

헤라가 계약 연장에 성공한 듯. 이름이 그대로 유지 되었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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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터는 - 회사를 옮기면서 매체 기자 신분을 내려놨기 때문에 - 프레스가 아닌 일반인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초대해 주신 브랜드가 몇 있어서 패션 위크 기간 동안 DDP에 매일 출근 아닌 출근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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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관람한 쇼는 태용이형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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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가 녹은 컬렉션이 소개 되었는데,

17 S/S 컬렉션도 컬렉션이지만 오드퓨처(Odd Future)와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 것이 충격이었음!

세상에 오드퓨처와의 협업이라니 국내 브랜드 중엔 최초인데 +_+

태용이형이 이렇게 또 사고를 쳤구나 ㅋㅋ 대단하다 정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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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는 패션 위크지만 내겐 또 본업이 있었기 때문에 동대문 나온 김에 시장 업무도 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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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배가 고파서 생선구이 골목으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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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주집에 가서 삼치구이에 오징어볶음을 시켜 먹었음.

아 - 이런 식당이 회사 근처에도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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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바로 앞 주스 아주머니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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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주스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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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보다가 갑자기 방산 시장 돌아다니려니 기분이 이상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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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션을 수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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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저기 반대편 시장 골목 안쪽에서 불이 난 것 같던데 소방차는 어떻게 들어가려나.

별 일 없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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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DDP에서 찍혔던 사진을 받았음.

주낭이 찍어 준 사진인데 나는 잘 나온 것 같은데 내 주위에 있는 분들이 어째 다;;;;

ㅋㅋㅋㅋㅋㅋ

(주낭의 인스타그램 @uw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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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테드가 찍어 준 사진 ㅎㅎ

나보고 패션왕이래 ㅋㅋㅋㅋ

난 늘 입던대로 입고 갔을 뿐임.

패션 위크때만 오바해서 입는 사람들과는 다름 ㅇㅇ

(테드의 인스타그램 @ted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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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기간에 자리가 개판 되는 건 전 직장에서나 여기서나 뭐 다를 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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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쇼핑을 했음.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중 머플러 ㅋㅋ

손 그림 너무 귀엽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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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으로 출발하기 전, 뭘 먹을까 하다가 처음 가 본 식당으로.

여기 이름이 '든든'이던데, 든든하게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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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푸르딩딩한게 몸에 좋은 음식이 나온 것 같지만 실상은 치즈 제육볶음 돌솥밥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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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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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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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문수권(Munsoo Kwon) 컬렉션 관람.

택시타고 오는데 종로에서 데모 행진에 길이 막혀 하마터면 못 올 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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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의 컬렉션은 문수형에게 사전에 힌트도 많이 듣고 옷도 사진으로 미리 봤어서 어느 정도 편안한 마음으로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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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의 이전 컬렉션에 비해 좀 더 과감한 원단이 등장하기도 했고

이전보다 그래픽적인 부분의 비중이 좀 더 늘기도 했는데

아마도 캐주얼 시장에서의 셀링 포인트를 잡기 위한 그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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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해가 짐.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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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문래동 대선제분에서의 재앙(?)을 답습하지 않기 위함인지

이번 시즌에는 DDP 지하 주차장 3층에서 제네레이션 넥스트(GN) 행사가 진행됐다.

시간이 잠깐 나서 중간에 들어가볼까 했는데 참관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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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DDP에서 대충 저녁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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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주관한 네이버 윈도(Naver Window) 프로젝트 쇼를 관람했다.

애초에 이 쇼는 사전에 초대 받았던 게 아니라 볼 생각이 없었는데

비밀의 초대를 갑자기 받게 되서 그냥 보게 되었다는 후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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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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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윈도는 총 3명의 디자이너 브랜드 쇼를 한 번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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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은빛의 드레브(De Reve) 쇼가 끝나자마자 뒤를 이어 비키표의 VVV 쇼가 이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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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새미의 사이미전(Saime Jeon) 쇼가 이어졌다.

쇼 3개를 한 번에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 스피디하고 ㅎㅎ

암튼 앞으로 이렇게 신진 디자이너를 응원하는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지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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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DDP에서 찍혔던 사진.

뒷모습이 우연히 찍혔더라고? ㅎㅎ

이건 누가 찍었는지는 모르겠고

출처가 #로우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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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셋째날.

이 날은 아침부터 참관할 쇼가 있어서 DDP로 바로 출근했는데

10주년을 맞은 동준형님의 디그낙(D.Gnak) 팀이 10주년 기념 도포?를 입고 나와 계신 모습을 포착했음.

(동준형님께 듣자니 저 도포는 곧 판매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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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쇼 으으.

아침쇼는 보러 오기 참 피곤한데,

그나마 좋은 건 DDP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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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의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쇼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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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좀 요란한 색을 많이 썼는데 이번 시즌엔 키 컬러를 정해서 모든 피스가 거의 일관된 무드를 갖게 했더라.

개인적으론 이런 무드가 훨씬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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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동호에게 "난 너네 옷이 참 착해보여서, 평화적으로 보여서 좋아"라는 말을 했었는데

오랜만에 그 말을 다시 하는 듯 ㅋ

동호야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무드로 옷 만들어주길 바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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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가 힘든 건 쇼를 보는 것도 문제지만 밥을 먹는 것도 녹록치 않기 때문인데

마땅히 밥 먹을 곳이 많지도 않은데다 밥 먹을 시간도 제대로 없어서;;;;

결국 이 날도 점심을 11시엔가 먹었다 -_-

이게 무슨 점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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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밥 먹고 나서 본 쇼는 윤춘호의 YCH.

YCH는 이걸로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된 신생 브랜드지만

윤춘호의 내공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컬렉션에 대한 기대는 사실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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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나.

말해 무엇할까. 진짜 윤춘호는 대단하다.

정말 잘한다.

쇼를 보는 내내 그 생각.

(옷도 옷인데 이번 무대에선 음악까지도 선곡 잘 한 듯! 특히 피날레! 무드 이해가 완벽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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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또 다음 쇼까지 시간이 좀 떠서 문수형의 GN 부스에 가 있기로 했다.

입장은 문수형이 도와주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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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마친 동호는 짐 정리하러 갔는지 부스를 비웠네.

(그 와중에 부스 위에 '진입금지' 너무 웃긴거 아니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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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무대에서 봤던 문수권의 17 S/S 컬렉션 피스들.

나 로브 너무 탐났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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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 초대 받았었지만 하필 화보 촬영 스케쥴이 겹치면서 아깝게 보지 못했던 뮌(Munn)의 부스.

쇼에 올랐던 피스들이 걸려있었는데 부스가 닫혀있어서 들어가서 보진 못했네 ㅠ

(현민이 쾌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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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에 숨어있다 나오니 어우야 사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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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형님의 디그낙(D.Gnak) 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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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 설마 이 쇼 때문에 파란머리 한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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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뭔가 17 S/S 시즌의 옷을 보여주었다기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보여주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역시는 역시였어.

#역시는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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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 잠깐 반가웠다 ㅋㅋㅋㅋ

(웃음 참지 못해 미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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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사무실로 돌아와 파워 야근을 감행했는데

사무실 근처에서 갑자기 급 술약속이 잡히게 되어 야근 마치고 합정역의 숨은 맛집 라함 키친(Laham Kitchen)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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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펼쳤더니 제철 음식 새우로 만든 요리들이 있길래 그 중 하나였던 버터 갈릭 쉬림프였나 그거랑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내가 기절할 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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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주를 또 시킴.

이건 소라숙회와 그린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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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남자의만두.

라함키친 음식은 다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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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패션 위크 피로가 쌓여간다.

넷째날도 아침에 곧장 동대문으로 출근크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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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스케쥴은 김태근의 요하닉스(Yohanix) 관람.

마고로비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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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닉스의 옷은 보고 있으면 참 징하다(?)는 생각이 든다.

옷을 쉽게 만드는 법을 모르는 걸까.

컬렉션을 보는 내내 "와 -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생각;;;

원단을 오리가미해서 쓰질 않나 비즈 수 십개, 옷핀 수 백개를 옷 하나에 쓰질 않나...

심지어 그런 작업을 수 년 째 계속 하고 있으니 이젠 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대단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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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의 깜짝 공연도 대단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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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곧바로 이어진 강요한의 참스(Charm's) 쇼를 관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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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직전에 컬렉션 전체를 전면 수정하는 모험을 했다던데,

이번 시즌 피스들을 보면서 정말 강요한은 욕심이 많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것 같은 디자이너.

그걸 또 한 시즌 안에 다 보여주려 하니 착장이 어마어마하던데 그 많은 걸 패션 위크 직전에 갈아 엎었다는 게 안 믿겨질 정도다.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엔 조금 힘을 빼도 좋을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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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Plac)과의 협업이 기억에 남았음!

내년 상반기에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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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 쇼를 보고 나서는 동준이형에게 비밀의 짐이 많아졌다는 후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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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쇼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원래는 좀 쉴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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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최무열의 블라데스(Vlades) 쇼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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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양아치(?)를 표현한 컬렉션이라는데 피날레때 혁이가 흥을 주체하지 못한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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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에는 샤브샤브 한 번 먹어줘야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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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원중이의 87엠엠(87MM) 쇼를 보러 왔다.

전 좌석이 스탠딩이라는 소문을 일찌감치 듣고 과연 무대 배치를 어떻게 할까 되게 궁금했는데

양쪽 객석은 예상한대로 배열 되었는데 무대 중앙에도 스탠딩석을 둘 줄은 몰랐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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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전부 스탠딩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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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칠엠엠은 하나의 분명한 테마가 있기 보다는 그들이 만든 옷을 위트있는 스타일링에 녹여내는 것에 집중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묻는다면 딱히 대답할 수 있는 건 없는데

뭐 어쨌든 본질은 '옷이 어땠느냐'하는 것이니 그 관점에서 본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웠노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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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인 박지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김원중의 내공이 많이 쌓인 느낌이랄까.

착장 수가 좀 적어서 쇼가 너무 빨리 끝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잘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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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엔 박지운의 컴백이 예고 되었으니 더욱 더 기대를 해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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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DDP에서 찍힌 사진.

동준형님 기룡이형이랑 나란히 찍혔네 ㅎㅎ

사진은 역시 스트리퍼 +_+

(스트리퍼의 인스타그램 @street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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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날 87MM 쇼 피날레 때 사진인데

원중이는 V하고 있고 그 옆에 스탠딩석에서 엄지 들고 있는 게 나 ㅋㅋㅋㅋ

재밌는 찰나였다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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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무실에 나갔더니 택배 하나가 자리에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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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충동 구매했던 나이키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에디션 +_+

캐나다에서 구매한거라 좀 비싸게 한 게 흠인데 그래도 예쁜 실물 보니 기분은 좋구나 ㅎ

이렇게 난 또 카드 빚의 노예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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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비밀의 뒷풀이 현장.

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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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뒷풀이 현장에 새벽까지 있었던 탓에 아침에 눈 뜨기가 쉽지 않았지만

내겐 또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 9시에 멀고 먼 상암으로;;;;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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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처음 와봤당.

우왕 어벤저스에 나온 MBC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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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서의 스케쥴을 후다닥 마치고 나는 또 다시 동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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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의 키미제이(Kimmy.J) 쇼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쇼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내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맨 뒤에서 관람을 해야 했다;;;

희진씨가 감사하게도 프론트로에 자리 잡고 연락도 직접 주시고 그랬는데 죄송스럽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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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마지막 날인데다 토요일이었어서 DDP는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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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식적인 패션 위크 마지막 스케쥴은 장형철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쇼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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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철은 볼 때마다 여유롭고 힘 있고 그런데, 그게 그의 옷에도 참 잘 녹아드는 것 같아 멋진 것 같다.

스키니한 옷은 하나도 없는데 기가막히게 섹시하단 말야.

음악도 좋았고 모델들의 워킹도 좋았고.

멋진 쇼를 마지막으로 봐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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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 피플 피날레는 이번에도 떼샷(?)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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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DDP에서 찍힌 사진. 공식 퇴근샷이군.

오디너리피플 쇼 보고 나와서 DDP 떠나기 직전에 동준형님 태용이형이랑 같이 기념 사진 남겼다 ㅎ

두 형님들 고생 많으셨을텐데 푹 쉬시고, 태용이형 출장 돌아오면 같이 보는걸로!

(사진 찍어준 재원이 인스타그램은 @jaewonl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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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는 그 뒤로도 몇 개의 쇼를 더 남겨두고 있었지만 나는 공식 퇴근 했으니 다시 강남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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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부터 보고 싶었던 세동이의 개인전. 회사 MT에다 서울 패션 위크에다 야근까지 겹치는 바람에 이제야 보러 오게 됐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갤러리도 오랜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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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바이펜(Sam by Pe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세동이는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를 응용한 아트웍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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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굳이 어렵지도 굳이 추상적이지도 않아서 좋아한다.

심플하고 볼드한 그림체도 좋고.

무엇보다 귀여워서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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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왼쪽에 핑크 캔버스 작품 너무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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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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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이가 개인적으로 모으고 있다는 핀 컬렉션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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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라이트 쩔 +_+

나는 저기 누워있는 작은 라이트 중에 가운데 있는 노란색의 웃는 모양 라이트가 너무 탐나던데 ㅠ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마음 접었음 ㅠㅠ 내가 카드 대금 나갈 게 너무 많은 상태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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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 조용히 하다 나왔다는 후문 ㅎㅎㅎ

세동이 있을 때 봤음 더 좋았으련만 그건 좀 아쉽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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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마무리는 그릴5(Grill5)에서 배불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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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2주 전 라이카(Leica) 빽가형님 사진전에 갔을 때 찍힌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다.

저때 눈 다친지 얼마 안됐어서 안대를 차고 갔었는데, 자영이가 사진을 보라고 날 안내하던건지 안대 찬 내가 가여워서 부축한건지

아무튼 팔짱을 껴주고 있는데 뭔가 연인같기는 커녕 안내원 처럼 거리감 느껴지네 푸하하.

.....

(사진 출처는 '어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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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방문 3주째. 역시나 예약을 절대 안받아주는 곳...

전화해서 지금 가면 되냐고 물어보고 가고 그러는데, 막상 가도 다른 예약 환자들 땜에 난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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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랑 이상하게 동화된 기분인데

그냥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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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아이들끼리 서로를 좀 더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마니또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다들 티는 안냈지만 "이런 오글거리는 짓을 왜 해야 되나요" 하는 것만 같았지만 아무튼 나는 강행했음 ㅇㅇ

나도 내가 뽑은 아이에게 선물을 해주기 위해 뭘 사줄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PNB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를 사다주기로 함 +_+

서울에서 나름 구하기 쉽지 않은건데 나의 선물 셀렉 스킬이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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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봉투 간지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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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팀 전체 회식을 했다. 2016년 들어서는 처음 갖는 회식자리라 뭘 먹일까 메뉴 고민을 한참 하다가

가로수길 변두리에 위치한 '삼겹살과 빈대떡'집에 데려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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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냥 삼겹살집인 것 처럼 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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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삼겹살과 '어리굴젓'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기가막힌 곳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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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은 알게다. 진짜 이건 "세상에 이런 맛이 존재했다고?"하고 놀라 자빠질 정도로 기가막힌 조합임. 진짜.

육쌈냉면이나 쌈무에 싸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진짜 이건, 진짜 달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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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다 먹고는 볶음밥도 볶아먹어야 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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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마니또 이벤트' 공개의 시간!

내가 처음 마니또 이벤트를 시작하며 팀 아이들에게 "1만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는 지령을 내렸는데

다행히도(?) 애들이 고민을 좀 한 모양임. 물론 고민 안한것 같은 애들도 있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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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애들 빵터지고 대성공! 한 명 한 명 마니또가 누군지 밝히고 선물이 뭔지를 오픈하고 그렇게 진행했는데,

선물이 하나하나 공개 될 때마다 애들이 다행히도 즐겁게 즐겨주더라 ㅋㅋ

(사실 성공할꺼라는 자신감이 있긴 했지만 조금은 마음도 졸였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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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담배 건네는 애들은 뭐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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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팀 막내 서영이로부터 패브릭 퍼퓸을 선물 받았다 +_+

처음에 서영이가 이걸 건네면서 "팀장님이 향수를 안 뿌리시는 것 같길래"라고 말해서 내가 나도 모르게 "나 냄새나냐?"고 말함 ㅋㅋㅋㅋ

아무튼 생각지도 못한 선물인데 그렇게 나에 대해 고민을 진짜 했다니 내가 너무 감동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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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어느 덧 13명이나 됐다. 내가 처음 이 회사 들어올 때 우리팀이 나까지 3명이었는데... 10명이 더 늘어났어...

진짜 매일매일이 치열하고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고 참 힘들텐데,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 내가...

부디 더욱 서로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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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개막했다.

DDP에서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된 것도 벌써 2년이나 흘렀네.

2014년 3월에 DDP가 개관하면서 처음으로 손님들을 맞은게 바로 이 '서울패션위크'였는데...

시간 참 빠르다 ㅎㅎ

아 그리고 '헤라' 타이틀을 단 2번째 패션위크고 다음 시즌엔 어떤 이름이 붙을지 모르겠지만

'헤라'가 연임하지 않는다면 '헤라 서울패션위크'라는 이름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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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쇼부터 관람했다.

부티크 호텔을 오가는 멋쟁이 신사들을 그렸는데, 오디너리 피플 특유의 여유로운 핏이 어찌나 드라마틱해 보이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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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 피플 전매특허인 떼샷! 멋지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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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멋지고 싶네.

???

(사진은 출처는 '어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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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바로 옆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옵티컬W(Optical W)의 트렁크쇼가 열린다고 하여 다음 쇼 보기 전에 잠깐 짬내서 다녀와 봤다.

지난 시즌엔 여기서 '맥앤로건'의 쇼가 열렸었는데 ㅎ 이번엔 아이웨어 트렁크 쇼가 +_+

나름 여기도 타이밍 잘 맞추면 그럴싸한 행사를 멋지게 치루기 좋은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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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쿠보라움(Kuboraum)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메인 부스위에 쿠보라움의 다양한 선글라스들이 놓여있는 걸 보니 역시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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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판매 상품인지 컬래버레이션 상품인지 한정판인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부 일반 모델이라고 ㅎㄷㄷ

그만큼 개성이 강한 디테일을 지닌 것이 쿠보라움인데,

옵티컬W 화영 대표님 말씀으로는 앞으로 더 강한 녀석들이 들어올거라고 ㅎㄷㄷ

(나는 내가 들고 있던 저게 제일 마음에 들었네!!! 물론 가격이 좀 무섭긴 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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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컬W에서는 쿠보라움 외에도 이제 수퍼(Super) 선글라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 쿠보라움과 수퍼 모두 옵티컬W가 정식 수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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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해외 웹진에서 봤던 마크 곤잘레스 컬래버레이션 모델도 있네!

(써봤는데 안어울리는 게 함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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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 귀여운 선글라스는 뭐니 +_+

프린(Preen) 제품인데 프레임 진짜 귀요미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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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거의 상주를 해야 했기에 노트북을 들고 나와서 일했다.

패션위크 기간동안 보는 쇼들에 대해 데일리로 뉴스 짧게 쳐내고 그 외에 다른 회사 일도 봤어야 해서...

(근데 여기 와이파이가 되게 불안해서 대용량 파일 같은건 잘 받지도 못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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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노앙(Nohant)' 쇼 현장이다.

보통 쇼 시작 전에 셀러브리티들이 들어오면 으레 사진 기자들이 달려가서 사진을 찍기야 하는데,

이 때는 쇼장 안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이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었다.

누구였냐고?

유아인이 왔었거든....

진짜 그렇게 패션 에디터들까지 흥분하는 거 거의 처음 본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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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노앙 쇼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가상의 '호텔 노앙'을 주제로 호텔에서 볼 법한 다양한 사람들의 패션을 컬렉션 피스로 재해석했는데

단순히 '서울티' 만드는 브랜드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걸 분명하게 인지시키지 않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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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노아 실장님의 노앙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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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건대 커먼그라운드로 이동했다.

노앙 쇼가 딜레이되는 바람에 커먼그라운드 갈 땐 시간이 촉박해서 거의 전력질주를 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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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그라운드에서는 홍혜진 실장님의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의 쇼를 봤다.

서울패션위크를 벗어난 오프쇼로 진행이 됐는데 야외라 좀 추웠던 게 아쉬웠네.

비록 공간이 협소에서 갤러리들도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했고 그 때문에 옷이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현장에서 어떻게든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뭐 자세한 디테일은 나중에 촬영 스태프 통해서 다 봤으니 ㅎㅎ

사용된 컬러가 참 마음에 들었던 쇼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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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퇴근했으면 좋았겠지만,

난 결국 밤에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지....

비참한 에디터의 삶이여....

(이런 삶이라는 걸 사람들은 모르겠지...)

아무튼 돌아와보니 뭐가 또 잔뜩 쌓여있어서 내가 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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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3일차.

스크롤 내리면서 하루치밖에 안 본 것 같은데 왜 벌써 3일차냐고 생각하겠지?

1일차엔 전야제 성격의 행사가 있었는데 내가 거긴 안갔고

본쇼는 전부 2일차부터 시작했던거라 ㅎㅎ

아무튼 그래서 3일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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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쇼를 봤다.

가상의 군부대를 보는 듯한 제법 터프한 컬렉션이었는데, 묘하게 남성적이라는 느낌보다 중성적이라는 느낌이 좀 더 들었던 것 같다.

참스가 이 컬렉션 준비하는 것 때문에 과감히 S/S 시즌을 건너 뛰어버렸는데

"얼마나 잘하려고?"했던 내 궁금증을 그래도 많이 해소시켜주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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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성장세가 빠른 만큼 부담도 클텐데,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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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예정에는 없었던 김서룡 선생님의 '김서룡 옴므(Kimseoryong Homme)'쇼도 시간이 잠시 되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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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가장 힘든 것이 편하게 밥 먹기가 참 힘들다는건데,

어찌저찌 그나마 조용해 보이는 카페 같은 곳에 가서 이것 저것 시켜놓고 먹어 봤는데 피자가 제법 맛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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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더럽게 맛없었음....

으엑....

DDP 제발 식당 좀 많이 늘려주어....



어쩌다 찍힌 사진. 어쩌다 발견.

(사진 출처는 블로그 '스타일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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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안찍는다는 지미니즘은 역시 조용한 곳에서 따로 촬영하는구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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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문래동에 잠시 다녀와보기로 했다.

이번 시즌부터 서울패션위크가 '제네레이션 넥스트(GN)'를 아예 분리시켜서 동대문이 아닌 전혀 다른 곳에서 '페어(Fair)'형태로 열리게 됐는데,

아니 왜 하필 문래동이야... 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한데 -_-;;;;

도대체 저의를 알 수가 없다... 진짜 뻥안치고 되게 비효율적이었음...

가는데 1시간이나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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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이런 곳에서?"라고 생각할 정도로 엉뚱한 곳에 있었는데

거의 다 가서야 겨우 보이는 저기 저 전신주의 깃발이 그나마 "님 다 왔어"하는 유일한 힌트;;;;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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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도착해보니 현장은 거의 가관....

이게 뭐야....

이게 무슨 미국 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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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푸드트럭 뭐니....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그리고 이렇게 휑한건 또 뭐야....

동대문에 있는 사람들이 당최 올 엄두를 못 낼 정도의 장소니 사람 없는 건 진짜 어찌보면 예견된 일....

근데 막상 실제로 보니 정말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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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궁금해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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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과연 서울패션위크의 그 제네레이션 넥스트가 맞나....

이렇게 휑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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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팜플렛이 있긴 한데 딱히 가져가는 사람도 없어 보이고 심지어 이게 왜 입구쪽에 있지 않고 창고 안쪽에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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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을 위한 쇼는 다른 건물의 쇼장에서 열린다기에 거기도 보러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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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뭐니....

(사람 없는 거 내가 다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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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어둡고 먼지 많고....

이럴거면 그냥 남산에서 열리는 패션코드가 더 낫겠다 싶다....

양재에서 열리던 그 뭐지, 스타일위크인가 뭐 그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진짜 좀 아닌데....

(실제로 먼지가 옷에 좀 쌓이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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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말로만 듣던 쇼장이었는데,

내가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실제로 여기에서 일을 한 누군가에게 들은 말을 그대로 전하자면

"핀조명 떨어지면 그 빛줄기에 먼지가 싸악 보이는데 정말..."

"모델들이 선글라스를 썼는데 선글라스에 먼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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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먹먹했다 여기.

이건 진짜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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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동대문.

이번에는 권문수 실장님의 '문수권(MunsooKwon)'의 쇼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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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은 90년대 아이돌 팬덤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컬렉션을 꾸렸다.

그래서 이렇게 쇼를 연출할때에도 실제 당시 팬클럽을 연상케하는 색깔 풍선과 수건을 흔드는 학생들을 대거 무대위로 올리기도 했는데

이게 아주 잘 먹혀서 쇼를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런웨이에 오른 모델들도, 무대 뒤에서 일하던 스태프들도 모두 즐겁게 일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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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오빠!'라고 쓰인 저 터틀넥 스웨터를 우재에게 입힌 것이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었음.

제일 소화를 잘 한 것 같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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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_+ 핑클 보는 줄 ㅋ

김설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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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뭐하냐 ㅋㅋㅋ 왜 뛰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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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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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도 마지막에 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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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문수형에게도 직접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옷을 제대로 보기에는 쇼가 좀 화려했어서 집중이 완벽하게 안 된 것이 좀 아쉬웠는데

그리 어려운 옷을 만든 것이 아니었기에 이해를 하는데엔 다행히 별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단지 조금만 더 심화표현을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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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수형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나도 만족!

이상민 앞에서 진짜 '날개잃은천사'춤까지 추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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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 또 커먼그라운드엘 갔다...

아 진짜 그만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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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김홍범 디자이너의 '크레스에딤(Cres.E.Dim)'의 세컨 레이블인 '딤에크레스(Dim.E.Cres)'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간 거였는데,

장소 셋팅이 어째 좀 신기하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기대보다는 어째 불안한 마음이 자꾸 엄습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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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아니고 시즌 프레젠테이션이라 이런 아웃풋으로 행사가 진행 됐다.

모델들이 이번 시즌 피스들 입고 저 위에 서서 포즈 잡고 있으면 아래에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보는.

좀 추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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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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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사무실로 돌아가 혼자 야근을 해야 했던 나도 고생함...

(이 날 결국 감기걸릴 뻔.... 오한생겨서 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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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서울패션위크 4일차. 봄이랍시고 써코니에서 선물 보내주신 '에그헌트팩' 민트색 스니커즈 신고 기분 좀 내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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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쉴 틈 없이 나는 또 동대문으로....

피곤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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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열 디자이너의 '블라데스(Vlades)'쇼 관람으로 하루 스케쥴을 시작했다.

서울시가 주목하는 신예 디자이너의 쇼라 기대가 컸는데 오우- 쇼 음악을 무려 오케이션(Okasian)이 라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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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패션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아직은 그의 연륜이 깊지 않아 내가 무어라 말하기엔 좀 이른 것 같고,

피날레때 모델들이 갈아입고 나온 티셔츠에 '하이패션은 죽었다(High Fashion is Dead)'라고 써있는 문구가 좀 인상깊었네 ㅎㅎ

계속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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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YCH' 쇼를 관람했다.

과거 '아르케(Arche)'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윤춘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라 이전부터 굉장히 쇼가 궁금했는데,

내가 감히 이번 시즌에 봤던 모든 쇼 중 임팩트가 있었던 걸로 치면 TOP3안에 넣을 정도로 멋졌다!

진짜 쉬는 기간동안 칼을 엄청 갈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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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에 나왔던 드레스들은 윤춘호의 저력이 여전하다는 걸 분명하게 각인시켰던 피스들이었다.

그가 다시 돌아온 것이 나는 너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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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에서 시간 날 때마다 키보드를 두드려야 했던 건 기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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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김무홍 디자이너의 '무홍(Moohong)'쇼를 봤다.

패션위크에서 가끔 이 브랜드 저 브랜드의 쇼를 볼 때면 "옷을 이렇게도 비틀 수 있구나-" 할 때가 종종 있는데,

무홍의 쇼를 볼 때도 꼭 그랬다.

역시 패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

그리고 무홍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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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 쇼도 챙겨봤다.

한상혁 실장님 특유의 현대적이고 젠틀한 컬렉션 피스들이 등장했는데 곳곳에 실험적인 요소가 쓰인 흔적이 묻어났고

화려했지만 그것이 밝고 명랑하기 보다는 지적이면서 어두운 느낌을 자아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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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저 머플러 너무 귀여운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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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쉴 틈 없;;;) 강동준 실장님의 '디그낙(D.GNak)' 쇼를 관람했다.

과연 우리 큰형님께서 이번엔 어떤 쇼를 보여주실지 그게 참 궁금했는데,

핀조명으로 완전히 옷에만 시선이 가도록 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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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쪽에서 랜덤으로 나오던 모델들 때문에, 그리고 거의 반대 방향에서 나오는 모델들을 역광으로 봐야 했기에

옷을 솔직히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함정 ㅠ

진짜... 사진만 이렇게 나온게 아니라 그냥 정말 못 봤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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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저기 멀리 있을때나 겨우 잠깐 봤는데, 사진 속 인물은 당신이 예상하는 바로 그 사람이 맞음.

한국 레게 정통! 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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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스컬이고...

옷 보고 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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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피날레때에 조명 켜지고 나서야 옷을 잠깐 봤는데 더 자세히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잠깐이나마 본 것에 대한 소감을 쓰지만,

레게라는 테마로 아프리카 무드를 그린 것 같았는데 흔히 '레게'했을 때 떠올리는 그 밝고 쾌활하고 루즈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어둡고 무거운 아프리카의 고독한 면을 담은 느낌이랄까?

강렬한 포스가 디그낙 특유의 현대적 남성복과 스트리트 웨어의 조합 사이에 뒤섞이며 멋진 컬렉션으로 완성이 된 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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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이은경 디자이너의 '서리얼 벗 나이스(Surreal but Nice)' 쇼도 짬내서 챙겨 봤네.

에너제틱한 슬로건 "Hit the Bull's Eye!"부터 과녁을 연상케하는 그래픽 등을 두루 활용하면서

경쾌한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

쇼 관람에 빠져있느라 사진이 이거 한장 밖엔 없지만 ㅋ 아무튼 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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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밤이 되었네.

DDP 안에만 있으니 이런 시간 변화에 둔감해진다;;;

그래도 밤 되니 사람 많이 빠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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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의 룰라 춤은 전광판을 통해 계속해서 회자 되는 중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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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하루의 마지막 스케쥴은 김원중 '디자이너'의(ㅋㅋ) '팔칠엠엠(87MM)' 쇼 관람!

군 복무 중인 지운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을텐데, 부담이 정말 컸을게다.

그래도 이렇게 멋지게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해 무대위로 올려내는 걸 보면, 더이상 '모델출신'이라고 부르는 건 의미가 없을지도.

사진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바지 뒷단에 지퍼를 달아둔 디테일이 참 마음에 들었음!

팔칠의 옷은 참 간단 명료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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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이렇게 늙어 보이냐... 진짜 피곤하긴 했던 모양...)

87쇼 보고 나와서 동준형님, 문수형, 일근이형, 기룡이형, 태용이형, 동호랑 대희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어뒀다 ㅎ

DDP에서 이 멤버가 이렇게 다시 모이기는 좀 힘들 것 같아서 ㅠㅠ

정말 사랑하는 형과 동생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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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때문에 사무실에 거의 있지를 못했더니 각종 우편과 택배가 계속 자리에 쌓여가더라;;;

결국 시간 내서 다 뜯어봤는데 ㅠ (미안해요 챙겨주신분들!!)

와, 일본의 백산안경점이 한국에 정식 진출을 하네 ㄷㄷㄷㄷ

'하쿠산메가네'가 아닌 '하쿠산서울'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건가!!!!

진짜 빅이슈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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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센티미터(29cm.co.kr)에서 깜짝 선물이 날아왔다.

이게 뭥미 했는데, 볼펜인건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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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뭔가 아름답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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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이면 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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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무슨 포장이 이렇게 감도 쩌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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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모나미153(Monami153)임 ㄷㄷㄷㄷ

그것도 무려 올블랙과 올화이트!

알고보니 이게 그냥 모나미 볼펜이 아니라 알루미늄으로 만든 꽤 '무거운' 볼펜이더만?

이번에 새로 출시됐다던데 이걸 친히 선물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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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그 모나미가 아님 진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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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보소....

완전 명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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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꺼내서 잡아봤는데, 이거 무게감때문인지 그립감이 기가막힘.

단지 아까워서 손가락으로 휙휙 돌리던 그 짓(?)을 못할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진짜 간지 쩔!

아껴 써야겠다!

아니다. 걍 쓰지 말고 간직할까?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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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5일차.

길고도 길다.

매 시즌 느끼지만, 4,5일차쯤 되면 거의 체력에 한계가 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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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관람할 쇼가 많지 않아서 오후에 천천히 나갔는데,

아... 홍철 형님이 여기서 방송 촬영을... ㅠㅠ

예전엔 컬렉션 보러 오시는 셀러브리티로 마주했는데 이젠 이렇게 바깥에서 방송 촬영에 열중이신 ㅠㅠ

뭔가 좀 짠하기도 하고...

내가 패션위크 갈 때마다 모델들도 참 많이 만나고 셀러브리티들도 참 많이 보지만,

내가 카메라를 꺼낸 건 이번이 유일한 듯.

진짜 홍철 형님이라 찍었다 ㅠ

늘 응원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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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스케쥴은 최진우, 구연주 디자이너 듀오의'제이쿠(J Koo)' 쇼 관람으로 시작했다.

제이쿠는 뭐랄까 좀 퇴폐적인? 거리의 아가씨들과 청년들을 그린 것 같았는데,

레이스 소재나 시스루, 새틴 처럼 광택이 있는 그런 자극적인 소재를 썼음에도 꽤나 데일리 웨어로 잘 활용될 법한 옷들을 만든게 인상적이었다.

역시 연륜이라는 것이 이럴때 빛을 보는 것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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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본 런웨이는 디자이너 우진원의 '로켓런치(Rocket x Lunch)' 쇼.

불교의 '탱화'를 주제로 키치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내가 불교라는 것을 너무 의식하고 봐서인지 "그래서 옷들이 이렇게 여유로운 핏으로 만들어졌나?"라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ㅇ...

아무튼 컬렉션 피스를 본다기보다 스트리트 웨어를 바로 만나는 느낌이라 친숙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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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마지막으로 본 쇼는 고태용 실장님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이었는데,

무대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입장이 무려 30분이나 지연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ㅠ

이 난리 때문에 국내외 프레스는 물론, 심지어 정윤기 이사님까지 저 앞에서 들어가시지를 못하고 기다리시는 에피소드가 벌어졌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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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를 주제로 다룬 비욘드클로젯은 평소 태용이형이 자주 찾는다는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들의 상호를 패턴화해서 쓴 것이 특징이었다.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위트넘치는 코트와 재킷 등이 돋보였고 그렇게 귀엽고 화려한 것들을 좋아하는 나는 옷 보느라 정신을 못차렸...

(그래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이번 시즌에 태용이형 응원한다고 장난으로 "형, K패션의 K가 고태용의 K라는 말이 있어요"라고 농담을 던졌는데

형이 그 얘기 듣고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그걸 기사로 써달라고 하는데 난 그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

(당연히 기사로 안 쓴다 ㅇㅇ. 단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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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이제 다 끝나간다....

매번 경험하는 패션위크지만, 참 매번 힘드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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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Boon The Shop Cheongdam)에서 파티가 있다하여 사무실 가기 전에 잠깐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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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파티는 360사운즈(360 Sounds)와 前 지방시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마르셀로 벌론(Marcelo Burlon)의 디제잉으로 꾸려졌는데

내가 머릿속에 "빨리 사무실 가야 돼"라는 압박감 섞인 생각이 가득해서 진짜 10분도 채 있지 못하고 돌아 나와야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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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분더샵 청담 지하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

'다크 매터(Dark Matter)'라는 이름으로 전시가 열린다길래 잠깐 보러 내려갔는데 깜짝 놀랐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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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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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이 공간 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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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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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4월까지 계속 되는 모양인데 큐레이터 분들도 계시고 유료 전시도 아닌 것 같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시길.

느낌 충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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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돌아온 사무실엔 내 가슴아픈 김밥 한 줄의 향이 충만하게....

사람들이 가끔 나 보면 "패션위크 가고 멋있다" "맨 앞에 앉고 부럽다" 하는데,

이런 이면이 있다는 것도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진짜 밥 먹을 시간도 별로 없고 그나마 시간이 나도 뭘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다 또 나가야 되고,

이렇게 밤에 사무실 돌아와서 밀린 업무 정리하고 겨우 김밥 꾸역꾸역 먹어가며 일하고....

마냥 부러워 할 필요는 없다는 걸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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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또 뭐가 왔길래 이건 뭥미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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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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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리바이스(Levi's)에서 501 행사를 하는데 인비테이션 퀄리티가 ㄷㄷㄷㄷ

근데 이거 뭐라고 부르지? 정식 명칭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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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간지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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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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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당 ㅠ

행사 기대되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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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새벽 퇴근....

....

이렇게 일하는데, 왜 뿌듯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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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 ㅠㅠㅠ

아, 이젠 진짜 끝이 좀 보이는 느낌이다 ㅠㅠㅠ

근데 저기로 내려갈 용기는 안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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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의 첫 스케쥴은 김태근 디자이너의 '요하닉스(Yohanix)' 쇼 관람으로 시작했다.

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쇼 중 하나였는데, 와... 진짜 컬렉션 보면서 "이번 시즌엔 정말 어려운 길을 택했구나" 싶더라....

도대체가 멀쩡한 옷이 하나도 없었음 ㅋㅋㅋㅋ

이게 형편없다는 그런 뜻이 아니라 ㅋㅋㅋㅋ

진짜 옷이 전부 다 소재도 다르고 패턴도 비틀었고 거기다 딱 봐도 고퀄리티 같은 비즈 장식이 수놓아져있는데....

와 진짜 엄청 힘들었을 것 같은게 딱 봐도 느껴질 정도 ㅋㅋㅋㅋ

장인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정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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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엔 다행히 시간적 텀이 있어서 점심을 좀 제대로 챙겨 먹기로 했다.

여긴 헬로APM 저기 뒷쪽 어딘가에 숨은 인도 음식점 '뿌자'!

메뉴판 너무 마음에 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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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탄두리 치킨 널 좋아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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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플레인 난, 너도 좋아해 +_+

디톡스 끝내고 먹은 몇 안되는 음식들 중 거의 탑이었음 ㅠㅠ

뿌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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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 하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사람이....

그러고 보니 지난 시즌까진 거의 주말을 껴서 패션위크가 운영 되었던지라 3,4일째에 으레 주말을 보내고 그랬는데

이번 시즌엔 마지막 날이 주말이라 아주 박터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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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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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윤원정 실장님의 '앤디앤뎁(Andy & Debb)' 쇼를 봤다.

처음 쇼장에 들어오며 가운데에 놓인 저 체스판 바닥을 보고 "설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모델들이 한 명 한 명 나와서 런웨이를 돌고는 저기 위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더라...

와 진짜 이 연출 아이디어 누가 생각한건지... 진짜 대박!!!!

누가 (진짜 기억 안나서.. 아무튼 그 누군가가) 이 쇼 보기 전에 "어떤 쇼가 가장 좋았냐"고 물었을 때 앤디앤뎁 쇼를 아직 안 본 게 생각나서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이 쇼를 보고 난 후에 그 질문을 받았다면 "일단 앤디앤뎁" 이라고 답했을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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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게 만들어진 컬렉션 피스들도 하나같이 아름다웠고,

이 어마어마한 피날레 퍼포먼스도 정말 예술이었음 ㅠㅠ

동영상으로 봐야 하는건데 이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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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앤디앤뎁 쇼에서 받은 감동은 모 패션 매거진 기자의 흔한 패션위크 출근 복장 때문에 깨졌음.

....

대단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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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쇼는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가 맡았다!

동호의 쇼가 피날레라니!!! ㅋㅋㅋㅋ

동호는 자주 만나는 동생이라 이 컬렉션 준비를 처음 할 때부터 소스도 간간히 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눴는데

그래서 별로 신기하지 않을 줄 알았건만 역시나 옷은 사람이 입고 있는 걸 봐야 진짜 체감을 다시 하게 되는 듯 ㅎㅎㅎ

뉴잭스윙을 테마로 다양한 피스를 만들었는데, 옷을 어렵게 만들지 않아서 그게 참 좋았다.

통일성이 느껴지지 않은 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힘들어 한 정도에 비하면 이정도면 잘한거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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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정말로 패션위크가 끝났다 ㅎ

마지막으로 DDP 떠나기 전에 기념 사진 하나 찍을까 했는데,

토요일 오후에 끝나버리는 바람에 그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 기념 사진 찍긴 좀 그럴 것 같아서

그냥 태용이형 차 얻어 타고 뒷문으로 후다닥 도망침 ㅋㅋㅋㅋ

진짜 끝났다 패션위크!!!!!

아악!!!!!!!!!!!!!!!!!!!!!!!!!!!!!!!!!!!!!!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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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결국 사무실로 주말 밤 출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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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열받았던 순간이 몇 번 있던 한 주여서 마지막엔 좀 스트레스 풀려고 비밀의 자리에 갔으나

눈 다친거 땜에 술도 못 마시고 (계속 저 사진 속에 있는 '웃어요 대한민국'이라는 희한한 음료만 마시고;;;)

신발도 하필 저거여서 막 뛰놀지도 못함.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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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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