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320


2016년, 튜블라(Tubular)와 엔엠디(NMD)로 스니커즈 마켓의 우위를 선점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2017년 그들이 꺼내든 카드는 이큐티(EQT)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60.0mm | ISO-320


그를 알리는 전시가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렸다.

전시는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며

그 사이 몇가지 재미난 이슈가 한정된 인원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2월 3일에는 푸샤티가 내한한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7.0mm | ISO-320


입장.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전시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70.0mm | ISO-2000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No Second Guessing, 속단은 금물".

알듯 말듯한 뜻을 지닌 이번 전시는 EQT의 탄생을 기념한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 EQT가 2017년에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왔는지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시대적 오브제, 예술가들이 남긴 사진들을 통해 설명한다.

그와 함께 독일에서 어렵게 공수한 200여족의 스니커즈 컬렉션은 EQT의 진화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55.0mm | ISO-2000


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가 이번 전시의 근간이기에 전시 공간의 대부분은 90년대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오브제로 가득하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2000


어지럽게 쌓여있는 브라운관 TV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EQT 캠페인 영상이 쉴 새 없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서는 어렴풋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90년대의 문화에 어우러진 나, 그리고 당신이기도 하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0.0mm | ISO-2000


속단은 금물.


Canon EOS 6D | 1/30sec | F/4.0 | 55.0mm | ISO-2000


역시 90년대를 대표하는 VHS 비디오 테이프.

그 위에는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놓여져 있는데,

우리는 왜 '녹색'과 '적색' 빛이 쓰였는지를 궁금해 해야만 한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80.0mm | ISO-1250


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는 것은 역시 스니커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EQT의 진화를 알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셀렉트 샵 오버킬(Overkill)의 공동 대표 마크 로이슈너(Marc Leuschner)가 그동안 수집해 왔던

다양한 에디션의 EQT를 수면 위로 끄집어 냈다.

시대별로 정렬된 200여족의 스니커즈는 다시 시대적 오브제와 나란히 놓이며

갤러리들에게 EQT의 역사적 흐름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2000


"포장은 벗기고 정수만 남기는 EQT의 명확하고 순수한 태도.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태와 방법론.

이 과정에서 90년대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로 돌아가 (중략) 과거와 접목되어 예감케 되는 미래는 EQT의 귀환으로 명백해질 것이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마치 미래의 어디에선가 볼 수 있게 될 것만 같은 아카이브 월.

그가 내뿜고 있던 공간의 아우라는 과연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 할만하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0.0mm | ISO-1250


벌어진 입을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고 나면

입구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대적 오브제와 함께 EQT의 역사를 천천히 훑어보게 된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70.0mm | ISO-1250


EQT OG.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1991년, 소비자들의 사고 방식이 바뀌길 원했던 아디다스(adidas)가 만든 새로운 스니커즈.

제품 자체가 영웅이 되길 바랬고, 소비자들이 퀄리티에 집중하길 바랬다.

디자인과 로고 부터 모든 것이 새로워졌지만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그 위에 더해진 청량한 포레스트 그린 컬러는

아디다스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속뜻을 묵묵히 대변하며 정통성을 잇고자 했다.

EQT의 슬로건이 'The Best of adidas'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80.0mm | ISO-1250


워크맨을 들고 다니던 그 시절.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1250


당시의 카탈로그.


Canon EOS 6D | 1/60sec | F/4.0 | 85.0mm | ISO-1250


2005년에는 1991년 출시 되었던 EQT OG 버전을 그대로 복각 출시하기도 했다.

그래서 당시엔 1,991족 한정 출시로 1991년이라는 EQT OG의 출생 년도를 기념한 바 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80.0mm | ISO-1250


다양한 컬러웨이가 만들어졌으나, 역시 모노톤 위에 얹혀진 포레스트 그린이 가장 EQT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디자인의 다양한 변주 역시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워크맨이 지고, CDP가 등장하는 시점.


Canon EOS 6D | 1/80sec | F/4.0 | 65.0mm | ISO-1250


EQT는 그간 쌓아 온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독창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큰 도움을 준 오버킬을 비롯, 컨셉트(Concepts), 패커슈즈(Packer Shoes), 베이트(Bait) 등이 그 움직임에 함께 했으며

당시 만들어진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들은 기능을 쫓으면서도 독특하고 독보적인 무드를 그려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1250


겉으로 보면 그저 색깔만 달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하나하나도 사실은 허투루 된 것이 없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65.0mm | ISO-1250


그에 대한 고뇌의 흔적은 그 아래 마련된 작업 지시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1250


그렇게 데스크탑 PC의 시대까지 돌아보고 나면,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250


이제부터는 새롭게 진화된 EQT의 시대를 만나게 된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55.0mm | ISO-1250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컬러웨이를 만난 EQT 라인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아디다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아디다스는 스페셜 라인을 통해 제법 강렬한 컬러웨이도 거침없이 사용한 흔적을 보여준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5.0mm | ISO-1250


메인 라인에서는 컬러웨이 외에도 소재나 패브릭, 아웃솔의 변주까지 거침 없는 시도를 거듭하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1250


브라운관 TV로 시작한 시대적 오브제는 이제 빔 프로젝터로 모습을 달리한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400


그리고 그 안에서, 나 그리고 당신은 마침내 2017년의 EQT를 마주하게 된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EQT를 대변했던 포레스트 그린을 벗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터보 레드 컬러를 장착하고 돌아온 전혀 다른 모습의 EQT 시리즈.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프라임니트(Prime Knit)와 부스트 솔(Boost Sole)을 만난 EQT를 보고 있으니

(※ 난 사진 속 EQT Support ADV PK가 제일 예쁜 듯)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진정 '스니커즈가 진화했다'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리고 이제야 깨닫게 된 또 한가지.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왜 이번 전시에서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쓰였는지,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1250


그렇다면 2017년의 EQT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모델은 무엇일까.


Canon EOS 6D | 1/30sec | F/4.0 | 55.0mm | ISO-1250


EQT Support ADV 91/16 그리고 EQT Support 93/17이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90.0mm | ISO-1250


EQT Support ADV 91/16은 차세대를 위한 모던한 버전의 모델이다.

발 뒷꿈치를 감싸는 TPU 패널을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혁신적 시도가 곳곳에 적용된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90.0mm | ISO-1250


더불어 EQT Support 93/17은 겉으로도 굉장히 날렵하고 가벼워진 느낌이지만 겉으로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전면 부스트 솔, 서포팅 패널, 오소라이트 인솔 등 속에 숨은 기능적 측면까지 완벽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다.

(※ 이 EQT Support 93/17도 정말 예쁘게 나왔고!)


Canon EOS 6D | 1/40sec | F/4.0 | 55.0mm | ISO-1250


EQT 아카이브와는 별개로 특별한 모델 몇 가지가 따로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 모델은 아디다스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아디다스 컨소시움(adidas Consortium)을 통해 2015년 출시되었던

오버킬과의 컬래버레이션 모델 '택시'다.

회색빛 베를린 도심을 누비는 연한 노란 빛의 택시를 절묘하게 스니커즈 위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 옆에는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푸샤 티(Pusha T)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세 켤레의 스니커즈가 놓여 있었다.

2014년과 2015년에 출시된 EQT Guidance는 각각 크림, 블랙 컬러를 입은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과 천연 잉어 비늘을 쓴 것이 특징이며,


Canon EOS 6D | 1/30sec | F/4.0 | 90.0mm | ISO-1250


2016년에 출시된 EQT Ultra Boost PK는 부스트 솔, 프라임니트 등

아디다스 최신의 테크널러지를 장착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250


마지막으로 소개 된 모델은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마이애미 아트 바젤(Miami Art Basel)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

2016년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이 아트 페어를 통해 아디다스는 전에 없던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000켤레에 달하는 이 한정 모델 EQT Support ADV 91/16을 일반에게 시딩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올 화이트 어퍼에 리플렉티브 3 스트라이프 패널을 더한 것이 특징 중 하나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67.0mm | ISO-1250


스니커즈 전시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또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사진 전시다.

EQT의 진화를 시대적 흐름, 포레스트 그린에서 터보 레드로의 컬러 교체 등을 통해 소개했듯

사진 역시 시대의 구분을 기준으로 큐레이팅 되었다.

먼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로렌스 왓슨(Lawrence Watson)의 사진을 마주하게 된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70.0mm | ISO-1250


80년대 초반 뉴욕의 힙합 씬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존재감을 분명히 했던 작가 본인 답게

그의 사진 속에서는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신고 있던 당대의 기라성 같은 힙합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2000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250


Canon EOS 6D | 1/30sec | F/4.0 | 58.0mm | ISO-1250


2017년, EQT의 귀환을 알리기 위한 선수로 등판한 인물은 바로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


Canon EOS 6D | 1/30sec | F/4.0 | 60.0mm | ISO-1250


유르겐 텔러는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EQT를 위해 베를린 곳곳에서 청춘들의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는 곳 앞으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알린다는 의도였으며 동시에 EQT의 당당한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계기였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55.0mm | ISO-1250


Canon EOS 6D | 1/50sec | F/4.0 | 55.0mm | ISO-1250


Canon EOS 6D | 1/50sec | F/4.0 | 82.0mm | ISO-1250


전시는 복층의 공간 전체를 할애하고 있었기에 윗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작품들을 마저 봐야 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1250


그 통로 옆에서는 부가적인 설치 작품들이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82.0mm | ISO-1250


"이큅먼트는 그저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때 반드시 꼭 필요한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Canon EOS 6D | 1/50sec | F/4.0 | 32.0mm | ISO-1250


역시,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는 데 포커스를 두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아디다스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그 위치를 공고히 한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1250


EQT의 현재를 보여주는 좋은 설치.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1250


이 공간은, 처음엔 뭔가 했는데 가만 보니 2017년의 동대문 DDP를 적색 빛의 형광등으로 보여주다가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1250


그것이 녹색 빛의 형광등으로 색을 바꾸면 감쪽같이 1993년의 동대문 운동장으로 그 뷰를 바꿔주는!

처음에 설명을 듣지 못해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계속 서서 바라보고 있자니 형광등의 색에 따라 그 두 시대의 모습이 교차로 보이더라.

EQT의 역사적 흐름에 따라 우리의 서울도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였는데,

이걸 보니 좀 더 체감이 잘 되는 느낌이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2000


윗층에서는 EQT 자체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역시 시대의 흐름, 역사와 아카이브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계속 된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88.0mm | ISO-2000


가장 먼저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90년대 힙합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2000


벽면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하고

한 켠에 설치된 미니 부스를 통해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했다.

저 부스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양새가 조금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들어가 보기를 권한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이 기기(?)는 처음엔 그 목적을 도통 유추할 수 없어 아리송했는데

전시장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던 음악의 이퀄라이저와 비슷한 기계 정도라는 것을 곧 확인할 수 있었다.

한쪽에 비치된 구슬을 임의로 갤러리가 두고 싶은 곳에 올려두면, 그 자리에 해당하는 악기의 소리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식으로

직접 음악 자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만든 기기(?)였다.

체험형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45.0mm | ISO-1250


전시장의 끝에는 이렇게 아디다스와 함께 성장해 온 힙합 뮤지션들의 얼굴을 담은 콜라주 아트웍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다소 귀여운(?) 작품도 설치 되어 있었는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 촬영을 마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No Second Guessing> 믹스 테이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5.0mm | ISO-2000


2017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모습은 영락없이 1990년대의 그것과 같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5.0mm | ISO-2000


아쉬운 것은 집에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

놀라운 것은 사실 카세트 테이프가 아니라 USB라는 것.


Canon EOS 6D | 1/30sec | F/4.0 | 28.0mm | ISO-1250


전시장 초입에서 보았던 설치 미술과 같은 것의 재연.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 속에 서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의 모습도 꼭 확인해보자.


Canon EOS 6D | 1/30sec | F/4.0 | 47.0mm | ISO-1250


"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1250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월드 투어를 마치고 온 진귀한 200여족의 EQT 아카이브를 감상하고 나서야 나는 전시장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320


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EQT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 데에는 사실 숨겨진 이유가 있다.

EQT는 본디 스포츠와 테크니컬에 집중하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라인 모델이다. (그래서 삼각 모양의 퍼포먼스 로고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그 EQT가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에 좀 더 가까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라인으로 넘어오게 된 것.

소비자 입장에선 퍼포먼스가 아닌 불꽃 모양의 트레포일 로고를 입은 EQT를 만나게 된 셈이니,

좀 더 친근하게 EQT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라면 퍼포먼스라인 보다는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뽑아낼테니.

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EQT의 행보에 관심을 좀 더 기울여 봐야할 일이겠다.



하지만 명심하자.

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쎈스씨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비밀의 힐링타임을 위해 압구정 달빛식탁.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밥 1공기 시켜서 나눠먹는 간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맛있게 먹고 아버님 간지로 카운셀링 타임.

좋다.

정말.



=



SM-G920S | 1/14sec | F/1.9 | 4.3mm | ISO-200


비가 내렸던 어느 날.

리틀사이공 퍼싸오 한 접시로 힐링.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커스텀 라운지(Kustom Lounge)에서 베이프 아이웨어(a Bathing Ape Eyewear)가 런칭했다는 소식에 퇴근 후 부랴부랴 달려가봤다.

야근하다 간 거라 문 닫기 전 시간 맞추려고 혼났네? ㅎ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방문자의 애티튜트. 훗.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베이프가 아이웨어 런칭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한국에 정식으로 디스트리뷰터를 갖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니

그런 의미로 본다면 베이프 아이웨어 런칭은 분명 한국에선 아주 놀라운 소식!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 시즌에 나온 아이 웨어 중에 이렇게 양쪽 템플의 패턴이 다르게 들어간 것이 있는데, 눈치 챘나?

이거 베이프 샤크 후디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모델임 +_+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케이스도 이렇게 샤크 후디 간지로! 대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전체 패키지가 좀 멋있어서 "호오-"하고 봤는데, 가만 보니까 선글라스 2개 크기가 서로 다르더라고?

그래서 "어 이거 설마..."했더니 역시나 세상에;;; 아빠와 아들 버전으로 만든 패키지라고 ㄷㄷㄷㄷ

(베이프엔 알다시피 베이프 키즈 라인이 있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왼쪽 모델이 아빠, 오른쪽 모델이 아들 ㅎ

크기가 딱 봐도 다르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그럼?

ㅋㅋㅋㅋ

맞다.

엄마와 딸 버전임 ㅋㅋㅋㅋ

완전 귀여워 ㅠ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200


이건 2016년 원숭이 해를 맞아 베이프에서 올해 초에 전세계 500개 한정으로 제작 출시했던 리미티드 에디션.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200


쉐입 자체는 무난한 편인데 무려 렌즈 위에 베이프 카모 패턴이 프린트 되어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200


Made by Human!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200


패키지도 되게 신경 쓴 느낌 +_+ 아 이거 진짜 좀 탐나던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독일의 아이웨어 브랜드 아이씨베를린(ic!Berlin)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제품.

아이씨베를린이 얇은 경량 메탈 소재를 잘 쓰기로 유명한데 그 특성을 잘 담아낸 협업이 아니었나 싶더라 ㅎ

실제로 안경이 너무 가벼워서 내가 써 보고 진짜 깜짝 놀랐음 ㄷㄷㄷ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의 아이웨어들이 있어서 좀 놀랐는데,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이렇게 클립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모델도 있었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셔터쉐이드? ㅎ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잘 보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똑같은 모델은 하나도 없음 ㅎㄷㄷ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난 이런 거 참 안어울려....

써봤다가 깜짝 놀랐네 ㅋㅋ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와 이건 2000년대 초반 느낌 쩐다 ㅎ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이런 독특한 쉐입의 선글라스도 있네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선글라스 런칭이 아닌 아이웨어 런칭이기에 선글라스 외에 옵티컬 글라스로 모델들도 이렇게 한 쪽에 디피되어 있는 모습.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안경도 역시 하나하나가 다 달라 ㄷㄷㄷ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오 이거 그라데이션 재밌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하금테도 나오고 쩐다.

베이프 아이웨어는 커스텀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가 보기를 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 날 저녁은 라멘모토에서 깔끔하게.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어느 날의 퇴근 후.

뭔가 망함의 조짐.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2차.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웃다가 너무 웃겨서 눈물을 쏟은 날.

재미있었음.



=



Canon EOS 6D | 1/30sec | F/4.0 | 58.0mm | ISO-640


평소 같았으면 푹 쉬었어야 할 토요일이었지만 가슴아프게 촬영이 잡힌 날이라 출근 감행;;;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한 달에 한 번 고정 컨텐츠로 만나는 건식이.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5.0mm | ISO-640


이번엔 건식이에게 뭘 입힐까 고민하다가 한 여름 속으로 먼저 보내버렸음 ㅇㅇ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네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2.0mm | ISO-640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착장 1.

모자는 에콴디노, 셔츠는 조이리치, 팬츠는 노앙 그리고 샌들은 버켄스탁. 액세서리로 쓴 선글라스는 트렌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5.0mm | ISO-640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착장 2.

모자는 엠엔더블유, 셔츠는 문수권세컨, 팬츠는 어디꺼더라... -_-;;; 암튼 샌들은 츄바스코.


Canon EOS 6D | 1/60sec | F/4.0 | 98.0mm | ISO-1250


촬영 마치고는 애정하는 한실장님이 피자를 쏴주셔서 그거 먹고 퇴근했음 ㅠ



=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압구정 플래그쉽 스토어 백야드에서 백일장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입구에서 이런 종이를 하나 나눠주길래 이거 뭥미- 했더니,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헐 ㅋㅋㅋㅋ 진짜 알아서 그리는 거였어 ㅋㅋㅋㅋㅋㅋ

쩐다 이거 ㅋㅋㅋㅋ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이미 백야드는 만원! 인기가 어마어마하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일단 목부터 축이고,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영표형이 구워주는 핫도그로 배를 좀 채우기로,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소스는 내가 뿌림 ㅋ 커머셜하지? +_+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그럼 이제 좀 그려볼까.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나는 예전부터 이런 DIY 이벤트가 있으면 늘 감자튀김 패턴을 쓰곤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감자튀김 패턴을 써봤음 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여기 이렇게 뙇!!!!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백야드 안쪽에선 또 뭔가 다른 이벤트가 한창인 것 같길래 뭔가 하고 가서 봤더니 오오미 -

무려 참가자들에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마이아디다스(miadidas) 이벤트를 무상으로 지원해준다고!!!!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나도 만들었음 쿄쿄쿄 -

이거 곧 실제로 만들어서 보내준단다!!!

앗싸!!!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할 일을 다 하고는 또 다른 케이터링을 먹어보기로 했는데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파티 케이터링에 모듬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누가 생각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듣자니 무려 당일 아침부터 광장시장 전집골목가서 공수해 온 귀한 전이라고 ㅠㅠㅠ

어쩐지 엄청 고퀄리티에 진짜 맛있드라 ㅠㅠㅠㅠ

인디케이트 대박 ㅠㅠㅠ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짱짱맨!



=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황사 주의보가 있었지만 하늘은 굉장히 파랗고 깨끗해 보여서 좋았던 일요일 오후.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안녕 킹콩?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이렇게 일요일 오후에 바깥 나들이를 나온 건 저기 보이는 외국인 친구들 때문임.

이탈리아에서 온 리오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LC23'의 디렉터로, 얼마 전 도쿄에 비즈니스 미팅차 들를 일이 있었는데

그 참에 겸사겸사 한국에도 잠깐 오게 되었다고 ㅎㅎ 그래서 내가 특별히 가이드를 좀 해주기로 한 것!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원래는 홍대나 이태원쪽을 좀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 친구가 홍대랑 이태원은 이미 가봤다고 해서 그냥 강남 투어만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아 빨리 시빌워 봐야 하는데.....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리오에게 점심을 대접하려고 메뉴 생각을 한참 하다가, 한국적인 음식을 좀 소개해 줘야겠다 싶어서

청담동의 '오!통영'에 가서 전복 솥밥을 시켜줬는데, 내 생각이 좀 짧았네....

리오가 엄청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

보통 동양인들은 서양에 가면 로컬 푸드에 쉽게 도전을 하는 편이지만

서양인들이 동양에 왔을 때 로컬 푸드에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는 걸 완전히 잊고 있었음;;;;

나는 맛있게 먹어서 좋았는데 ㅠㅠ

(리오 눈치 보여서 누룽지도 안 먹고 나왔음 ㅠㅠ)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800


밥을 먹고 나온 뒤로는 본격 쇼핑 스팟 투어!

원래 생각한 건 텐씨씨(10 Corso Como)부터 쭉 돌아보는 거였는데 리오가 럭셔리 브랜드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고 해서

한국 로컬 브랜드가 많이 입점된 비이커(Beaker)부터 소개시켜줬음.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800


얼마 전 비이커에서 진행한 'Our Seoul'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의 호랑이 캡.

뒤에 노앙(Nohant)의 시티 타이포그래피가 쓰인 캔버스 백도 귀엽더라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후드바이에어(HBA)와 컬래버레이션 해서 만든 선글라스 ㅎㅎ

재밌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비이커를 빠져 나와 다음으로 들른 곳은 웍스아웃(Worksout).

로렌스 발리에르(Laurence Vallieres)의 전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전시 오픈 때 못가봐서 궁금했던 걸 이렇게 보게 되는구나 ㅎ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로렌스 발리에르의 작업물은 이렇게 늘 버려지는 폐지들로 만들어진다고.



내 눈을 사로잡았던 파타(Patta)의 티셔츠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다음으로는 스투시(Stussy Seoul)에도 들렀다가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200


오쿠스(Ohkoos)로 향했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오! 오쿠스에 LC23이 정식 입점!

나는 한국에 입점되기 전에 이탈리아에서 직구로 구매해 입던 건데 이렇게 한국에 정식 수입 되다니 ㅠㅠ

내가 너무 감동적이다 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리오가 나를 만났던 날 실제로 입고 나왔던 코트 +_+

뽀빠이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건데 자수가 너무 귀여워 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어지간하면 나염을 찍을 법도 한데 거의 모든 그래픽을 다 자수로 발라버렸음 ㄷㄷㄷ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바지 귀여운거 보소 +_+

리오의 LC23 한국 정식 진출을 ㅊㅋㅊ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다음엔 라이풀(Liful)에 들렀다.

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 한국 브랜드 아는 것이 뭐가 있느냐 물었는데

그때 처음 그의 입에서 나왔던 브랜드가 바로 라이풀이었음!

마침 압구정에 라이풀의 새로운 매장이 있었기에 바로 데려가 구경시켜줬는데 확실히 기분이 좋아 보였음 ㅎㅎ

(중간 중간에 그는 그의 취향에 맞지 않는 샵이나 브랜드를 볼 때면 대놓고 나에게 '이건 내 스타일이 아냐'라고 말했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결국 여기서 무언가를 시원하게 2벌이나 질렀다는 후문.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200


리오와 라이풀 앞에서 기념 샷!

찬호 보고 있나?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점심 먹고 나서부터 쉬지 않고 돌아다닌 탓에 금새 피곤해졌다.

결국 퀸마마마켓(Queen Mama Market)에 들러 잠깐 쉬기로.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 처음 와봤는데, 오- 잘 해놨네? 이렇게 생겼을 줄은 몰랐는데 ㅎ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제법 볼 게 많아 좋았다.

카테고리나 컬러감이 좀 다르긴 했지만 마치 잘 만들어 놓은 꼼데가르송 매장을 둘러보는 느낌이랄까.

다르게는, 엄청 큰 1LDK 매장을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래, 그게 맞겠네. 1LDK 매장인데 규모가 꼼데가르송쯤 되는 그런 느낌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예쁘다 예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층마다 이렇게 한쪽 벽이 뻥! 뚫려있었는데 그 너머에 바로 도산공원이 있어서 어찌나 뷰가 좋던지 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탐나는 게 너무 많아 큰일났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우리는 맨 윗층의 카페에서 쉬고자 했으나 자리가 없는 관계로 GG 치고 다시 밖으로....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리고 다른 커피숍에 갔다가 가로수길로 넘어와 또 몇 곳의 가게를 소개시켜줬는데,

내가 진짜 얼마나 피곤하고 또 긴장을 하고 있었는지 사진이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

결국 커버낫(Covernat)의 배럴즈(Barrels) 스토어에서 겨우 카메라를 켰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탈리아에서 온 리오가, 한국의 편집매장에서, 일본의 브랜드를 보고 흥미를 갖는 이런 묘한 상황.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서울에도 강이 있지 않냐고 묻는 리오에게 난 결국 한강까지 보여줬다.

아 진짜 ㅋㅋ 가이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마지막으로 저녁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무려 투뿔등심에 데려가 겁나 비싼 등심과 안심을 구워다 바쳤는데

리오가 고기를 먹는 것 보다도 흰 쌀밥을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그거 보느라 나는 고기를 거의 못 먹....

.....

아무튼 이 뒤로 리오랑 얘기를 좀 더 나누고 헤어지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사진이 하나도 없음 ㅇㅇ

언젠가 나도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면 리오에게 가이드를 부탁해야겠다 쿄쿄-


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82.0mm | ISO-100


처음 매장에서 이 신발을 봤을땐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접한 터라 "뭐지? 굉장히 한정판다운 이 녀석은?" 이라 생각했다.

바깥쪽에서 보이지 않는 신발의 안쪽 겉면에 더해진 깨끗한 가죽 패치와 그 아래 벌커나이즈드 솔을 둘러싼 타이포그래피 때문이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105.0mm | ISO-100


얼핏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함께 'Y-3'를 이끌고 있는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스타일 같아 보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인라인 제품이라고 보기엔 확실히 절제된 세련미가 가득 담긴 느낌이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105.0mm | ISO-100


이 녀석의 실제 이름은 로드 레이버(Rod Laver).

스탠 스미스(Stan Smith)와 함께 아디다스의 현재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동명의 호주 테니스 플레이어의 이름을 따서 만든 운동화다.

※ 스탠 스미스가 컵 솔(Cup Sole) 스니커즈의 대표주자라면 로드 레이버는 벌커나이즈드 솔(Vulcanized Sole) 스니커즈의 대표주자다.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105.0mm | ISO-10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로드 레이버를 리 마스터드 팩(Re Mastered Pack)의 일환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해 재탄생 시켰다.

화이트 컬러의 플레인 레더, 오프 화이트 컬러의 펀칭 스웨이드로 어퍼를 감쌌고

앞서 말한 (아디다스의 대표 슬로건을 담은) 타이포 그래피로 솔 주변을 두른 뒤 레더 패치로 마무리 하며 절제미의 정점을 찍었다.

덕분에 정말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법 근사한 스니커즈가 만들어졌다.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105.0mm | ISO-100


"살 테면 사봐라"하며 기세등등하게 일부 셀렉샵에만 들어간 게 아닌지라 이 녀석은 출시 후 한동안 매장 한 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나마 운동화에 관심 좀 있다는 나 조차도 출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을 정도니 말 다했지. (그 덕에 이렇게 운 좋게 내 사이즈를 구할 수 있었음)


Canon EOS 6D | 1/125sec | F/10.0 | 105.0mm | ISO-100


스웨이드는 곧 때가 타겠고 레더 패치도 곧 태닝이 될 테니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자태는 곧 사라질 게다.

하지만, 그리 되더라도 나는 이 녀석을 계속 좋아할 것만 같다.

정말 예쁘거든.



Photographed by Mr.Sens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100.0mm | ISO-100


브랜드도 소비자도 모두 거셌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스탠 스미스 이야기다.

작년 1월의 리-런칭 이후, 스탠 스미스의 열풍은 정말 대단했다. '아디다스=슈퍼스타'라는 대중의 인식에 스탠 스미스는 제대로 한 방 날려줬다.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105.0mm | ISO-100


어찌보면 스탠 스미스의 인기는 오히려, 없었다면 이상했을수도 있겠다. 모난 디테일도 없었고 관리가 어려운 소재를 쓴 것도 아니었으니까.

스탠 스미스는 아무튼 그 후로 순풍에 돛 단것 마냥 지금까지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100.0mm | ISO-100


사이사이 몇몇의 에디션이 출시 된 적은 있지만 나는 최근 출시 된 이 프라임니트(Primeknit) 버전에 주목했다.

프라임니트가 무엇이더냐. 어퍼를 단 하나의 실로 만들었다는, 아디다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혁신적 테크널러지가 아니던가!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105.0mm | ISO-100


프라임니트가 주는 혜택은 시각적인 것 외에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선은 어퍼의 두께가 얇아졌기 때문에 자연히 무게가 줄었고 니트처럼 실을 엮어 만들었기 때문에 엄청난 통풍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75.0mm | ISO-100


아 물론 단점도 있다. 아, 단점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주의할 점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네.

일단 오염이나 상처에 약한 것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걱정거리겠고, 사이즈 선택을 평소와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 새로 주의할 부분이다.

앞서 얘기했듯 이 신발이 다른 신발보다 두께가 얇다보니 자연히 내부 공간이 다른 신발보다 좀 넓다.

- 프라임니트가 실로 이루어져있다 보니 쉽게 늘어나는 탓도 있겠다 -

그래서 평소 신는 신발보다 한 치수 작게 선택을 해도 신는데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겠다는 것이 내 의견. (이라기 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Canon EOS 6D | 1/100sec | F/16.0 | 105.0mm | ISO-100


러닝 슈즈에 더 어울리는 소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

이렇게 클래식한 스니커즈 위에서 만나니 신는 재미도 있고 보는 재미도 있어 즐거운 것 같다.

(일단 다 제치고, 가만히 있어도 가볍고 시원한 것이 참 마음에 듬 ㅋ)


Canon EOS 6D | 1/100sec | F/14.0 | 105.0mm | ISO-100


양말 신고 신었던 날 찍은 사진인데, 다음엔 양말 없이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음!



Photographed by Mr.Sens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쎈스씨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설 연휴의 여파로 식단을 변경했다.

며칠간 점심을 샌드위치로 대체했는데,

살 좀 빠지겠지 했거늘 거의 매일 저녁에 밥 약속 잡혀서 망함.

그래도 당분간은 샌드위치나 샐러드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임.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플랙(PLAC)과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KYE)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는 소식.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런칭 행사 인비테이션이 룩북과 함께 도착했는데,


NEX-5T | 1/160sec | F/3.2 | 16.0mm | ISO-800


어이구야- 어마어마한 캔버스 토트백까지 챙겨 주셨네 +_+



=



NEX-5T | 1/200sec | F/3.2 | 16.0mm | ISO-800


비밀의 저녁식사를 위해 들른 피그닉(Pigniq).

돼지고기(Pig), 피크닉(Picnic), 비비큐(BBQ) 등을 섞어 만든 이름인 것 같았다.

아무튼 집 근처였는데,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네?


NEX-5T | 1/13sec | F/3.2 | 16.0mm | ISO-800


오 - 되게 깔끔하게 나온다. 내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비비큐 음식이 이렇게 이쁘장하게 나오는 곳이라니 ㅎㅎ


NEX-5T | 1/13sec | F/3.2 | 16.0mm | ISO-800


배가고파 아니 목이말라 맥주 한 잔도 주문.


NEX-5T | 1/13sec | F/3.2 | 16.0mm | ISO-800


목이 너무 말랐는지 다 마시고 콜라까지 주문.


NEX-5T | 1/25sec | F/3.2 | 16.0mm | ISO-800


가게가 굉장히 아담해서(작아서) 자리 잡으려면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암튼 '얻어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만족했음 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마무리는 그 옆 퐁당에서.



=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마소영(mah soyoung)에서 왠 우편물이 하나 왔길래 부왁- 하고 뜯어봤는데 이 뭥미?

뭔진 몰라도 코스터로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 용도 맞나?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뒷 면에는 예쁜 편지가 쓰여져 있었는데, 이렇게 예쁜짓을 해주니 내가 마소영을 좋아할 수 밖에 없지 않겠음?

근데 이거 진짜 용도가 뭐지...?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샌드위치만 먹다가 물릴까봐 김밥 한 줄로 점심을 때우기도 했다.



=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주소로는 청담동이고 위치로는 압구정 로데오 바로 옆, 캐논 플래그십 스토어 맞은편 태그호이어 건물 바로 뒤에 재미있는 공간이 생겼다.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800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거라 이번에는 걍 대충 예고편 정도로만 올림.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오왕.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뭐 이런 것들이 있는 곳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피규어 뮤지엄 W.

기대하시라.



=



NEX-5T | 1/100sec | F/3.2 | 16.0mm | ISO-400


가로수길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슈퍼스타 팝업스토어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이 오픈했다.


NEX-5T | 1/25sec | F/3.2 | 16.0mm | ISO-400


시킨 사람도 없는데 알아서 슈퍼스타 맞춰 신고 와주는 센스.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400


슈퍼스타 팝업스토어는 크게 보면 사진전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NEX-5T | 1/50sec | F/3.2 | 16.0mm | ISO-800


진짜 사진이 많음.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400


이건 스툴이다. 슈퍼스타 쉘토 디자인을 그대로 따서 만든.

베를린 출장 갔을 때 베를린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봤었는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하면서 다시 보고 그걸 여기서 또 보네 ㅎ

진짜 완전 완전 갖고 싶은데, 판매하는 게 아니니까 그저 바라볼 수 밖에...


NEX-5T | 1/50sec | F/3.2 | 16.0mm | ISO-400


아무튼 사진이 많다.


NEX-5T | 1/50sec | F/3.2 | 16.0mm | ISO-800


진짜 많다.


NEX-5T | 1/320sec | F/3.2 | 16.0mm | ISO-400


이건 45주년 맞은 오리지널스 슈퍼스타는 아니고, 10주년이 된 컨소시움 라인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들.

나름 다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한 모델임(컨소시움 라인 어카운트를 지닌 카시나에서만).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400


전시공간만 있는 줄 알았더니 제품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

그래서 팝업스토어였어!! ㅋㅋ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400


첫 날엔 멋쟁이 코난이 디제잉도 해줌 +_+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400


이 팝업스토어는 4월까지 계속 다른 테마로 문을 연다고 하니 가로수길 들르는 분들은 이 팝업스토어 구경하는 것도 잊지 말기를.



=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400


성희네 식구들과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NEX-5T | 1/15sec | F/3.2 | 16.0mm | ISO-400


이 가위 신기하게 생겼더라.

오프너랑 호두까기는 알겠는데, 저기 왼쪽 위에 음푹 패인 건 무슨 용도지?

아시는 분?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소릴 한거지 -_-;;

별 얘길 다 했네?



=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이지 부스트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던 27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렀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이지 부스트 사러 간 건 아니었고 ㅋ

2층 가보니 슈퍼스타 메모리얼 월이 만들어져 있던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이거지. 역시 붐박스!

Run DMC!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400


TV가 쓸데없이 이쁘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는 슈 클리닝 이벤트도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은 일반에게도 오픈됐고 곧 전국 매장 투어도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슈퍼스타 마니아들은 주변의 매장을 수시로 들러 보시라.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난 이거 보러 갔던 거다.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Juun.J)와 컬래버레이션 한 슈퍼스타 컬렉션 보러 +_+

슈레이스 대신 벨크로가 달려 나온 슈퍼스타를 어렸을 때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 것도 같은데,

아무튼 '찍찍이'에 대한 향수도 있었고, 화이트 하이탑 스니커즈가 갖고 싶었던 터라 ㅋ

실물이 매우 굿굿! 인정!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어느 날 밤의 삼청동.

여기는 질경이 생활 문화원이라는 곳이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서 디자이너 하동호가 전개하는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와 질경이의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이 소개된다 해서 보러 왔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게 그 시작이다.

소윙바운더리스는 그 특유의 나풀나풀한 캐주얼 의류 위에 질경이의 천연 염색 기법을 더하며 한국 전통의 느낌을 담은 서구의 옷을 만들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세탁시 주의사항을 꼭 읽어야 함.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것도 질경이의 염색이 더해진 옷이다.

원래는 파란색 재킷과 쇼츠인데 검정색 염색을 더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재미난 착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개인적으로는 이 착장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거 왠지, 잘 만든 장인의 부채 하나 딱 들고 입으면 기가막힐 것도 같은?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원래 속이 비치는 얇은 원단인데 안감을 덧대서 묘한 촉감이 담긴 옷으로 +_+

만져보니까 뭔가 보들보들하면서도 간질간질한? 어떤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크리에이티브 그룹 컴퍼니에프(Company F)의 신년회에 초대받아 홍대로 갔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는 '차웅가'라는 식당인데, 컴퍼니에프에서 통크게 여길 아예 대관해버림 ㄷㄷㄷㄷ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메뉴는 뭐 이러했다.

메인 식사 메뉴는 따로 있었고, 이건 사이드 뷔페 정도?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퀄이 ㅎㄷㄷ해서 내가 아주 놀람요 +_+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비빔밥 주문해 먹음 ㅇㅇ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밥을 간단히 먹고는, 곧장 라이브 클럽데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컴퍼니에프가 또 기막히게, 추억의 클럽데이를 어렵게 어렵게 부활시켜냈거든!

클럽데이라는 말을 내가 다시 입 밖으로 꺼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ㅠㅠ

컴퍼니에프 짱짱맨!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3200


여기는 혁오의 공연이 있었던 FF.

여기 평소에 이렇게 꽉 찬 걸 단 한번도 본 적 없다던 진수의 말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진짜 꽉꽉 들어차서 내가 아주 당황했어...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3200


암튼 혁오의 공연 잘 봤어요 +_+

왜 여성팬들이 많은지 알겠더라 ㅋㅋ

혁오 공연을 보고는 다시 차웅가로 돌아와 또 많은 친구들과 조우를 했는데,

결국 밤도 깊어지고 클럽데이를 보려는 사람도 너무 많아졌다는 첩보에 나는 조용히 집으로 왔다는 마무리.


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쎈스씨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