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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공동 뚝배기집을 참 좋아한다.

그 특유의 '일부러 입힌듯한' 불맛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동반자가 소공동 뚝배기집에 가자고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물론 다른 걸 먹자고 해도 기분은 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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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하게 썰어낸 양파나 눈에 너무 잘 보일 정도로 거칠게 빻아낸 고춧가루는

보통의 제육 직화구이를 만드는 곳에선 보기 어려운 것들인데

여긴 고집스럽게 그런 재료들을 쓰고 있어서 뭐랄까,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 참 재밌다.

(물론 이걸 다 먹고 나면 이빨 사이에 엄청난 양의 고춧가루가 끼어 있어서 그건 좀 곤란하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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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날도 소공동 뚝배기집에서 제육 직화 구이를 먹었는데

합정역에 있는 소공동 뚝배기집은 다른 곳과 달리 술안주하기 좋은 재미있는 메뉴를 많이 취급하고 있길래

뭘 추가해볼까 하다가 보쌈 정식을 추가해 봤다.

(사장님이 둘이 들어가서 식사 3인분을 시키니까 '세 분이세요?'라며...)

부침개도 있고 라면 순두부? 라는 것도 있고 이것저것 끌리는 게 많았는데 그걸 다 시킬 순 없었기에 보쌈 하나만 ㅎㅎ

다음에 가면 라면 순두부를 꼭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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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합정역 도리에 갔다.

자주 가는 건 아니고 통계로 보면 거의 반 년에 한 번씩? 아니다 분기에 한 번씩? 가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가끔 문을 닫는 날이 보여서 장사를 그만 하시나- 하고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정상 영업 중이었음 +_+

근데 내가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아직 여기에 가 본 게 5번도 채 안되는데

사장님이 어찌 계속 날 기억해 주시는지 너무 황송해서 내가 이거 자주 좀 들러야겠다는 생각 겸 부담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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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키토리가 참 맛있는데 나와 동반자님은 포테이토 젓갈 메뉴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사실 이거 때문에 간 거기도 함 ㅋㅋㅋㅋ

이건 진짜 뭐라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데 - 궁금한 친구들은 여기 꼭 가봤으면 좋겠다.

포테이토 젓갈 너무 마싰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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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Brahmane) 쇼룸에 놀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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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고 있던 점퍼가 바로 여기 브라만 제품인데,

딱 내가 찾던 두께감과 핏과 디자인을 지닌 항공 점퍼 스타일이라 요즘 같이 애매한 날씨에 입기 딱 좋아서 내가 적극 애용중인 옷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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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은 이미 출시된 18 S/S 시즌 신상으로 쇼룸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벌써 반팔 셔츠라니 이거 너무 빠른 거 아닌가 싶지만, 분명 순식간에 더운 여름이 오겠지? 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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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은 다른 스트리트 브랜드와는 좀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는게,

기성 원단을 쓰기도 하지만 직접 원단을 만들기도 하는 브랜드라서 다른 브랜드에서 느끼기 어려운 질감의 옷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일례로 저기 보이는 블랙, 화이트 컬러의 후디도 브라만에서 직접 만든 원단으로 만든 옷인데 저걸 뭐라 설명해야 하지?

암튼 진짜 내가 장담하는데 국내에서 아예 본 적이 없는 스타일의 후디임. 두께나 원단 끝 부분 마감이나 그런게 일반 후디랑 아예 달라.

그 옆에 셔츠는 일본의 언더커버에서도 쓰는 원단이랬나? 그렇게 들은 것 같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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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빼고 다 만드는 브랜드라 바지도 종류가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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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도하긴 좀 어려운 디테일의 데님이지만 역시 종류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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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도 괜찮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던데? 데님 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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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로브나 도포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나는 우리나라에서 로브가 유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거의 3년? 정도 전부터 로브를 줄창 입고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

요새 로브가 유행하는 걸 보면 뭐랄까- 나 혼자 잘 입고 다니던 걸 남들도 입기 시작하니 배가 좀 아픈?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그 덕분에 요새 이쁜 로브가 시중에 많이 나오게 된 것 같아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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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로브도 그 중 하나였음.

로브가 보통 목에 카라가 잘 없는 데 이건 아예 카라도 달려서 나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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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걸쳐봤는데 오- 이거 나름 나쁘지 않은데?

나는 한 사이즈 더 커야 할 것 같아서 걍 입어만 보고 말았는데 진짜 괜찮은 로브인듯 ㅎㅎ

브라만 쇼룸 다음에도 또 놀러가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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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는 다른건 몰라도 주전자랑 찻잔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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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궁금했던 반세오를 먹어보기로 했다.

신서유기에 나온 뒤로 되게 궁금했던 메뉴였는데 어째 계속 먹을 기회가 안생겨서 잊고 살다가 이번에 드디어 ㅋㅋ

(그나저나 가격이 더럽게 비싸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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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오가 나왔다.

저 왼쪽에 보이는 상추랑 저거 뭐라 그러지- 저것도 라이스 페이퍼라 그러나?

암튼 거기에 가운데에 보이는 저 (야채를 감싼) 계란 부침을 싸 먹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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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큰 조각을 상추 하나에 싸서 먹는거라면, 거 사장님 가격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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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걸론 양이 안 찰 거 같아서 분짜 하나 추가 함.

맛있으니 그냥 먹고 입 다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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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남아 음식을 한국에서 이렇게 비싸게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자주 오는 곳은 아니니까 그냥 즐겁게 먹었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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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참 많이도 내린다.

평소에 니트 스니커즈를 잘 신는 편이라 비가 올 때면 늘 뭘 어떻게 신어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는데

이제는 그 걱정을 좀 덜어도 될 것 같다.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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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고 있는 건 고어텍스 에디션이니까 후후후

(저기 힐 센터에 고어텍스 라벨이 보이시나)

겉에서 보면 그냥 니트 스니커즈인데 안감에 고어텍스 원단이 덧대어져 있어서 비가 와도 별 걱정이 없네 +_+

물론 뭐 대찬 폭우라도 쏟아진다면 답이 없겠지만 ㅎ 어지간한 비에는 별 무리가 없는듯 ㅋ

이거 사두길 참 잘 한 것 같다. 여름 장마철에도 잘 신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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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으로 유명한 압구정 대가방.

압구정으로 출퇴근 할 때는 종종 다니던 곳인데 합정 쪽으로 출퇴근 하게 되면서는 사실상 여기 갈 일이 없어서 발길을 끊었다가,

부산에서 귀한 손님이 오게 된 날이라 맛있는 음식 접대 좀 하려고 오랜만에 다시 들러봤다.

대가방은 여전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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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 참 많이 들어가서 좋은 볶음밥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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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가방면이라고, 나는 사실 이번에 처음 주문해 본 건데

오 나름 시원하고 맛있던데? 굴 때문에 시원한데 또 적당히 칼칼해서 아주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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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도 주문해 봤는데 예상했던 냉동 물만두가 아니라 실제 빚은 피로 만든 물만두가 나와서 감동함.

대가방은 늘 실망시키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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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방에서 나온 뒤에는 가로수길로 넘어와 개미집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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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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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에 5천원이나 하는 엄청난 술도 마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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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리를 옮겨 와인 파티까지 하면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좋은 나날들이다.

즐겁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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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맨(Nivea Men)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스폰서쉽이 된 이후 2018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려는 것 같다.

갑자기 선물이라고 이 큰 박스를 보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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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옆 면 그림이 독특하다 싶었는데 이거 설마설마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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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베르나베우 구장을 모티브로 한 박스 디자인이었어!

와 진짜! 이런 아이디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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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근두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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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는 니베아맨의 원스탑맨케어 퍼펙트라인업 아이템이 쫙.

아 근데 진짜 패키지 디자인 너무 잘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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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센서티브 쉐이빙 폼, 센서티브 애프터 쉐이브 로션 그리고 쿨 킥 샤워 젤과 쿨 킥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_+

그냥 순서대로 쓰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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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패키지 디자인에 감동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선전과 니베아맨의 앞으로 행보에 주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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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모아 당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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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Uniqlo)의 UT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들러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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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전시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았고, 예술 작품 전시도 아니고 그저 티셔츠 전시일 뿐이었는데

그래도 유니클로라고 하니 궁금해서 들러 봤다.

그래. 유니클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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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수년전부터 UT(유니클로 티셔츠)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무수히 많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출시하고 있다.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디즈니(Disney)도 이번 시즌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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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개봉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마블(Marvel)도 이번 시즌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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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이 장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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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Minions)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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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렌즈(Kakao Friends)도 캐릭터 마니아들에겐 반가운 소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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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아마도 포토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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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셔츠들을 걸치고 기념 사진을 찍어볼 수 있게 한 것 같은데

내겐 맞을리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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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거울 방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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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보는 스튜디오 샌더슨(Studio Sanderson)도 이번 시즌 유니클로의 UT와 함께 하는데,

가운데 플라워 프린트가 전면에 쓰인 티셔츠가 정말 멋진 것 같더라.

사실 뒷 배경 때문에 더욱 그래 보이는 걸 수도.

아까부터 느낀 건에 이번 전시 디오라마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각 시리즈마다 시리즈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디즈니는 예쁜 그림 액자로, 마블은 만화책처럼,

미니언즈는 예측불가 삐딱한 틀을 사용했고 아래 소개할 레고는 블럭을 쌓아 올리는 셋트로 구성한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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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게 레고(Lego),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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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무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던 향수 돋는 올드 무비 시리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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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 '스타워즈 5 제국의 역습' 그래픽 티셔츠를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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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니클로 UT와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앤디 워홀(Andy Warhol)의 그래픽도 다시 돌아왔는데

워낙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작가라 그의 시리즈들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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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설치물 중에 가장 인터랙티브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던 섹션이라

이 곳에 들른다면 여기서 꼭 기념 사진을 찍어보길 바란다.

*힌트 - 빔으로 쏘아지는 저 그래픽을 자신의 가슴 부분에 맞춰 포즈를 잡고 서있어 보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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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UT와 만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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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파춥스도 상당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그래픽이었다.

그 옆 카시오도 그렇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BIC 볼펜이나 비앙키 자전거들도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라 체크 리스트에 넣어두어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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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 갔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주말에는 그래도 인파가 제법 몰리는 것 같았다.

이번 주말까지 한남동 구슬모아당구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 방문자들에겐 이벤트 참여를 통해 UT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친구들은 주말에 한남동으로 달려가보도록 하자.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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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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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자전거 핸들. 그립도 자전거 핸들.

그래서 신기한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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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토바이의 주인 범진이가 오랫만에 가로수길로 놀러왔다 밥 먹자며.

미국에 휴가차 떠났던 그가 3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고맙게도 돌아오고 바로 다음날 내게 연락을 황송하게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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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백이 먹고 싶었다던 그에게 불백을 쏘게 했다.

그렇다. 대접 따윈 없다 ㅋㅋ

불백은 내가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종종 극찬을 할 만큼 내가 좋아하는 메뉴고 또 가로수길에 손님 오셨을때 늘상 안내하는 곳으로

이게 진짜 말도 안되게 맛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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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게 특징.

심지어 더 달라면 더 줌.

(가로수길 오시는 지인이나 맛이 궁금하신 지인들은 저에게 연락 주십셔- 불백 대접 해드림- 이래뵈도 내가 홍보대사임. 나 혼자 홍보대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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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걸 먹었으니 입도, 배도, 마음도 좀 식혀줘야지.

이곳은 가로수길 한복판에 숨은 말도 안되는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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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대단히 좋은곳은 전혀 아닌데, 여기 안쪽에 숨어있는 야외테라스에 앉아있으면 그냥 잠이 슬슬 오는거 같다.

그래서 좋아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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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이는 다른 약속이 또 있대서 가로수길을 떠나고,

나는 쇼핑의 메카 올리브영에서 이런거나 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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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에 가서 에어컨 바람 쐬며 좀 쉬기로 했다.

내가 원래 이날, 일요일 약속은 브라운브레스 본사 식구들과 함께 한강에서 힐링캠프 하는거 하나였는데

진수와 키도 모두 몸 컨디션이 안좋다며 급 파토를 내는 바람에 일요일 하루가 붕 떠버려서 참 애매해졌던 거였는데

범진이가 갑자기 밥 먹자고 나오라고 하는 바람에 집 밖으로 일단 이렇게 나오니까 다시 들어가기가 싫은거지 -_- ㅋㅋ

그래서 브라운브레스 매장엘 놀러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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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무작정 쉬러 간건 사실 아니고, 보고 싶었던 ? 이라기 보다 좀 궁금했던 책이 입고 되었다고 해서 그거 좀 보러 간거였다.

브라운브레스는 이렇게 다양한 컬쳐에 관련된 서적들을 취급하기로도 유명하다.

얼마전에는 Reed Pages 도 발매를 했고

Highsnobiety 의 페이퍼 매거진도 새롭게 런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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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록 번역본 이기는 하지만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의 이야기가 '추가로' 수록되어 화제가 됐던 The Street Book도 판매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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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했던건 바로 이 책. Creative Space.

저기 써 있듯이 예술가들이 지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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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한글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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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사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로그인 Shelby (http://www.theselby.com/) 처럼

이 책도 사람들의 '공간'을 다루고 있다. 그런쪽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 책의 발간이 참 반가웠던건데

실제로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구입하기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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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좀 전에 잠깐 언급했던 하이스노바이어티의 페이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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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런칭이라고 서울에 대한 이슈가 추가로 삽입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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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튼 무사히 책 구매를 마치고,

(이거 브라운브레스 신사점에는 1권 들어왔었다더라- 그걸 내가 샀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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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놀러갈께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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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씨 속 가로수길을 잠시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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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청년 한명이 날 붙잡더니 다짜고짜 길거리 패션으로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며 날 사정없이 카메라 속에 담아갔다.

나는 사실 이런 부탁 잘 안들어준다.

사진을 기피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뭐랄까, 요새 너무 성의없이 겉멋만 든 채로 길거리 패션 찍는 사람들이 좀 많아진것 같아서

그냥 좀 기피하게 된건데,

이 청년은 뭐 사실 난 잘 모르겠다 ㅎ 명함도 없었고 이제 막 시작하는 거라며 부끄러워 했으니깐 -

근데 그냥 눈빛이 참 선해보여서 그래서 그냥 응해줬다. 때묻은거 같지 않아 보여서 ㅎ

근데 내가 옷을 예쁘게 입고 있진 않았는데.. 민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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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아무 약속 없다 싶어 집에 들어가서 밀린 빨래를 하고 있는데

이번엔 난데없이 김영스타가 심심하다고 날 꼬시길래 '그럼 모스버거를 사줘라' 라고 딜을 쳤더니 그걸 흔쾌히 수락하더라 ㅋ

얼마나 심심했길래 ㅋㅋ

(근데 저거 진짤까.. 혼자 가도 혼자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거.. 말도 안되는 허풍이겠지만.. 흔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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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인데도 차가 안움직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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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스버거 롯데 잠실점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때 그 글에서 밝혔듯 '꼭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보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던 차에

이렇게 또 곧바로 모스버거를 먹을 기회가 생기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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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은 롯데 잠실점보다 규모면에서는 일단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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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롯데 잠실점과 달리 메뉴에 한글이 함께 표기 되어 있었음.

근데 무슨 사정이 있었던건지 원래 여기는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주문을 하니까 음료는 먼저 받아가시라고 하더라?

버거는 나중에 가져다 준다고?

사람이 심리상 음료를 먼저 받으면 그걸 먼저 마셔버리게 되는데..

리필도 안해주면서 왜 먼저 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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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김영스타 덕에 두번째 모스버거 체험을 이렇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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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사우전 야채버거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쌩뚱맞게 라이스버거에 도전해 봤다.

내가 라이스버거는 롯데리아에서도 단 한번도 시켜먹어본 적이 없거늘 -

무슨 바람이 들어 모스버거에서 시켜먹은거지 ? ㅋㅋ

사진 속 메뉴는 시푸드 카키아게 라이스버거다.

크기는 뭐, 생각보단 작았다 좀. 밥이라 그런지 좀 든든하단 느낌은 들었지만

배가 텅 비었을때 먹은게 아니라 그냥 좀 만족도는 반반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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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는 불멸의 샐러드 조합으로, 음료는 역시 메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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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땐 다행히 줄이 없었는데 먹다보니 옆에 줄이 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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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오랫만에 강남역 산책.

시작은 세일을 시작한 유니클로 였는데, 내가 사고 싶었던건 품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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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마케팅 그래도 참 잘 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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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갔다가 지방시 스멜 풀풀 풍기는 셔츠가 보여서 입어봤는데

김영스타는 웨이터 같다고 맹비난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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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라는 맹비난에 충격받아 난 교보문고로 몸을 옮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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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나 보고 ㅎ

(근데 나 이런 아트북 참 좋아한다 ㅋ 역시 글보단 그림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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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뜯어보고 싶던 토옴 포오ㄹ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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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케형은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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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사면 무려 알마니 가방을 사은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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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책 보는게 더 삶을 윤택하게 해 줄거야 분명.

부록은 부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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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히어로들은 가면 만드는 일만 해도 참 애를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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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영스타는 교보문고에 들어온 이후부터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왜인고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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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작업한 책이 어디에 어떻게 디스플레이 됐는지, 재고가 몇 부 남았는지 이런거 신경쓰느라 ㅋㅋㅋ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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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긴장한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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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도를 어기고 이지랄 해놓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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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돌아다니다 보니 아까 낮에 내가 샀던 책을 여기서도 보네 ㅋ

그래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ㅋ

브라운브레스에 1권 밖에 안들어왔다길래 내가 결제하면서

'이거 분명히 브라운브레스에만 한권 인거고 큰서점 가면 엄청 많을걸' 그랬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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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두심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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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타워 산책 후 일요일의 마지막 이슈가 되어 줄 플래툰으로 또 이동.

그러고 보니 진짜 오늘은 원래 있던 약속 하나는 파토났는데 신기하게 그 뒤로 쉴 틈없이 뭐 자꾸 스케쥴이 만들어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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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앞에는 자전거 생활 하시는 아저씨들 형님들이 진을 치고 계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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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행사 때문이었다.

레드불 프리미어로 스노우보드 필름 "The Art of Flight" 을 상영했던 작년 가을에 이어

이번엔 두번째로, MTB 필름을 상영하는 거였는데 작품 이름은 "Strength in Numbers"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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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안은 이미 만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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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트랙바이크가 전시 중이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뭐 당연한 거기도 하겠지만,

이때부터 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행사가 뭔가 '멋지지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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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 생각보다 너무 작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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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프리 드링크로 제공된 레드불 한캔 쭉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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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번 행사 스폰 업체의 광고 영상 같은게 나왔는데,

역시나..

멋지지 않았어..

(특히 내가 뭐 어디라고 콕 찝진 않겠지만 두번째로 영상 보여준 곳.. 영상 정말.. 못봐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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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중 안되는 스폰 업체 홍보의 시간이 끝나고 레드불의 Strength in Numbers 상영 시작 !

저 앞쪽 스크린이 잘 안 보일 뒷쪽 관객들을 위해 중간 옆쪽 벽면에 HD티비를 따로 설치해 주셨는데

화질이 가까이서 보니까 기가 막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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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그 기가막힌 화질로 말도 안되는 MTB 라이딩 영상들을 보고 있자니 탄성이 절로..

실제로 나도 보는 내내 소리를 참 많이 질렀던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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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건.. 다 영상으로 봐야되는데.. 진짜 압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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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에 Pause를 걸어도 진짜 다 멋진 사진 작품이 되고 컴퓨터 배경화면이 될 만큼.. 진짜 레드불 영상은 정말 기가막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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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타는 장면들도 그렇지만, 역시 레드불 필름은 대자연을 담아내는 그 엄청난 스케일에 또 매력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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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에 봤던 스노우보드 필름 'The Art of Flight' 다시 봐야겠다 ㅋ

이거 정말 너무 장관의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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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의 상영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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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옥상에서 애프터 파티가 있다길래 올라가 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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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경품 추첨 말고는 뭐..

파티라고 하기 좀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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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나왔네 ㅋㅋㅋㅋㅋ

내가 느낀 그 불길한 느낌은.. 끝날때까지 안 바뀌었어.. 쩝..

그래도 멋진 필름 봤으니 그걸로 만족 !

(고마워요 광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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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오다 보니 김하늘이 저 앞에서 뭐 찍고 있더라.

그게 더 기억에 남네 ㅋㅋ

 

아 진짜 뭐 별 생각 없던 일요일이었고 별 목적도 없이 그냥 푹 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여기저기서 뭐 일이 자꾸 생겨서 하루를 풀로 보냈네 밖에서 ㅋㅋ

나름 그래도 재밌는 눈요기 여기저기서 많이 했으니 됐지 머 ㅋ

 

아 이제 또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

버텨보자 또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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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토요일. 압구정 디자이너클럽 옆 Tom N Space에서

유니클로의 2009 SS Collection "MEGA CULTURE"가 열렸다 !

2009년의 봄,여름 시즌 제품 전시회 인데

이미 매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티셔츠들도 꽤 많았지만

매장에서 그냥 걸려있는걸 보는것보다는 아무래도 간단한 설명이나 히스토리를 듣고 보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놓칠수 없는 기회라 생각해서 바로 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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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바이크가 함께 한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

역시나 멋진 라이더분들이 많이 오셨더라 +_+

(하지만 나에겐 픽시는 그냥 비싼 자전거일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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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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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우릴 반겨준건 DJ 코난이었다 !

코난은 언제나 훵키한 음악으로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Thumb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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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코난덕에 제일 먼저 본 섹션은 "Cooperate"

기업이나 컬쳐씬의 로고나 관련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티셔츠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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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의 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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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섹션은 DJ부스, LP판과 함께 꾸며져 있었는데

다른 섹션들보다 조금 화려해 보였다고 할까? 이곳만 조명도 다르게 설치하고 뭐 아무튼 멋지더라 ㅋ






휘끼휘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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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코난의 음악에 취한채로 난 슬슬 다른 섹션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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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난 섹션은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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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더라 2005년이었나? 그때 UNIQLO Japan에서 Keith Haring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한 티셔츠를 샀었는데

그때부터 Keith Haring의 프린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팬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ㅎ

지금도 여전히 그의 프린팅은 너무나 귀엽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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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대라 사람이 좀 없긴 했지만 - 그래도 하나둘 모이니 행사 분위기가 좀 나더라 ㅎ

밤시간대에 봤었다면 더 많은 분들 뵈었을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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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자 제일먼저 눈에 띈건 또 간지나게 서있는 바이크;;

아 - 유니클로 행사인데 자꾸 픽시바이크에만 눈이 꽃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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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 거대한 다이캐스트 장난감 모형의 조립 완구 상자를 컨셉으로 잡고 있는 섹션은 "Inno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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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쪽에 DP되어있는 건담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라 ㅎ

다양한 사이즈의 건담이 전시중이었는데 -

음, 난 이런쪽은 잘 몰라서 이게 어떤건진 모르겠으나 왠지 가운데 있는건 좀 비싼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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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뽑기에서는 꿈도 꿀수 없는 디테일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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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섹션에서는 만화나 게임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티셔츠들을 볼수 있었는데

확실히 다른쪽 섹션보다 친숙한 이미지가 많이 느껴져서 티셔츠를 보기만 하는건데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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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굉장히 avex 스러운 로고의 탭이 보이길래 눈여겨 봤는데

알고보니 이 ravex는

'아톰 제작자의 탄생 80주년 기념' X 'avex 탄생 20주년 기념' Collaboration 음반으로 제작된 ravex와 함께

아톰을 모티브로 제작한 티셔츠라고 한다 !

와 - 굉장히 엄청난 콜라보레이션 이었구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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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역시 픽시가 +_+ 이거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들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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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층을 싹 돌아본 뒤, 2층 행사장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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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서도 예쁜 자전거와 유니클로 티셔츠가 전시되어 있는걸 봤는데 -

이런 컨셉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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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뭐랄까 인위적으로 꾸민 느낌이 덜 한 (물론 DP자체는 인위적으로 한거지만 아무튼)

내츄럴한 느낌이 묻어나오는게 참 좋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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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자 또 제일 먼제 눈에 들어온건 픽시 바이크;;

아;; 유니클로보다 어떨땐 더한 구매욕구를 솟아 오르게 만든;;

하지만 여전히 나에겐 그냥 비싼 자전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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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이크를 등지고 돌아서자 제일 먼저 "Korea Culture" 섹션이 눈에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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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만나볼수 있는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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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지콰이', '이바디'등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호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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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면서도 몽환적인 프린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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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깔끔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ㅎ

난 이런게 참 좋다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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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 이어지는 섹션의 테마는 "Ego"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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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섹션들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페이스 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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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바이크는 또;;

아;; 자꾸 보면 괜히 사지도 못할거면서 지름욕구만 ㅠ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뜸 되자 좀 의문도 들긴 했다.

왜 자꾸 티셔츠 옆에 바이크를 세워둔걸까 - ?

음. 이건 여전히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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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재팬에서 제작이 된 "Tokyo Fashion Map"

얼마전엔 모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하던데 ㅎ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책이나 혹은 흉내라도 좀 낸 무언가가 한번쯤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

단순히 길거리 패션만을 찍었다기 보다는, 뭔가 유행의 흐름이라던지 아니면 일정한 테마를 두고라던지 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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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포토의 사진들도 만나볼수 있었다 !

오우 +_+

매그넘 포토의 사진들이 담긴 티셔츠를 보면서 그 짧은 순간, 나름 재미있는 상상도 좀 해봤는데 낄낄

(무슨 생각인지는 비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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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섹션에 포함되는 티셔츠들은 모두 이뻤다 !

한장씩 갖고 싶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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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서 바로 이어지는 섹션은 딱 보자마자 아~ 하게 만들었던 "Female"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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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근데 언제부터 이런 여성스러운 아이템들을 쏟아냈지?

유니클로에 종종 가도 뭐 난 남자 옷만 봐서 잘 몰랐던건가?

유니클로 하면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프린팅 거의 없고, 로고도 안보이는, 심플하고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일텐데 -

확실히 이쪽은 많이 다르더라 ㅎ

일반 여성복 전문 옷가게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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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섹션의 테마는 "Special"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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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Special' 단어의 뜻 그대로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티셔츠를 전시하고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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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였을까 - 펼쳐진 카드도 온통 하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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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린팅 참 예쁘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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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된 샘플 이로구나 ! 괜히 뭐 있어보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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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UT MEGA CULTURE는 그렇게 1층과 2층을 휘 ~ 돌면 끝이 나는, 아담한 규모의 전시회 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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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내려와서 보니 1층에 이런녀석이 서 있더라! (이걸 왜 진작 못봤는지;;)

LSD Bikes와 UNIQLO의 Collaboration Fixed Bike 라는데 -

아 ~ 이게 제일 멋지더라 !

아 +_+ 짱 짱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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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떻게든 관련이 되는 이런 "브랜드"가

메인이든 서브든 어떻게든 펼쳐질수 있는 "컬쳐"를 타겟으로, 또는 연결고리로 두고 이런 이벤트를 펼치는건 참 좋은 일이다 !

참여하게 되는 사람은 그렇게 되면 많든 적든 분명 무언가를 더 느끼게 되고 더 쉽게 기억하고 끌어안게 될테니 말이다 ㅎ

비록 낮시간대에 가서 많은 분들을 뵙진 못하고 나온게 아쉽지만

(실제로 내가 나올땐 어느정도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지만 들어갈땐 나와 동행한 그녀 둘 뿐이었..)

어찌됐든 이런 멋진 행사가 열렸다는건 너무나 축하할 일이고 또 모두에게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



이 자리를 빌어 저를 계속 "파워블로거"라 불러주시며 행사에 초대해 주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뭐 또 좋은 행사 있으면 연락주세용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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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행사장을 빠져나올때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받아왔는데 -

둘다 꽁꽁 싸메어져 있어서 안에 티셔츠가 사이즈가 뭔지 디자인이 뭔지도 모르고 받았는데,

(주는 당사자들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더라;;)

이거 뜯어보니 같은 디자인 티셔츠가 하나는 S, 하나는 M...

-_-;



에잇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