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 맞춤 수트 찾던 날 유라가 핸드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받아봤다.

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해 굉장히 찜찜했던 내 모습 ㅋㅋ



새로 나온 AI냐.



살이 쪄도 너무 쪘다 정말.

이번에 수트 맞추면서 다시금 느꼈음.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렇게 딱 되는 기술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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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다이어트를 다짐하지만 결국 현실은 이렇게 늘 호화로운 만찬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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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비주얼 보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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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냥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한촌설렁탕이라는 곳인데,

여기 수육과 김치전 셋트가 가성비가 꽤 괜찮더라고?

체인점이라 인테리어도 엄청 깨끗하고.

맘에 안드는 건 딱히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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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으로 마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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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로 마무리 ㅋㅋㅋㅋ

밤바람이 좋아서 비밀의 야외 스팟에 자리 잡고 마트에서 사 온 김밥이랑 맥주 호로록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음 ㅇㅇ

좋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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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kinki Robot) 홍대점이 동교동삼거리 부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위치가 상당히 뜬금포였는데 막상 가보니 근처 골목들이 다 조용하고 예뻐서 괜찮더라고?

근데 입간판이 아예 없어서 까딱하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상인게 좀 아쉬웠음.

이정표를 어떤식으로든 고민해 보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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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나름 쾌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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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둘다 귀엽네 요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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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피규어 종류가 제법 다양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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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 형님 늘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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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나는 찬우형님의 피규어가 킨키로봇에 처음 소개되기 이전부터 킨키로봇과 찬우형님을 알고 있었구나.

와 정말 오래됐네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찬우형님 피규어가 없으면 뭔가 어색할 정도가 됐는데 ㅎ 세월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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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도 갖고 있는 세서미스트리트(Sesame Street) 친구들!

내가 작은 피규어는 가급적 안산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깨뜨린 몇 안되는 내 자그마한 컬렉션 중 하나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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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어브릭(Bearbrick)을 시작하지 않은 건 아무리 생각해도 천만다행인 것 같다 ㅋ

(물론 집에 베어브릭이 몇개 있긴 하지만 그건 구하기 힘든 200% 초합금 시리즈임)

진짜 베어브릭 제대로 수집 시작했었으면 지금쯤 난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고 있었을 듯 ㅋㅋㅋㅋ

돈도 없고 둘 곳도 없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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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내가 정말 갖고 싶었던 퍼렐 ㅠ

메디콤토이(Medicom Toy)에서 처음 나온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가격이 비싸서 매번 침만 삼켜야 했던 ㅠㅠ

실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 진짜 잘 나왔네 이거 ㅠㅠ

저렇게 다펑하고 같이 셋트로 두니까 더더욱 ㅠㅠ

(※ 저 드레스 버전이 2014 그래미 어워즈에서 'Get Lucky'로 상 받을 때임. 다프트펑크도 그 때 올 화이트 드레스업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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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에서 베어브릭 다음으로 많이 보게 되는 것이 앤디 워홀(Andy Warhol) 시리즈.

진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형태로 앤디 워홀 시리즈를 만들었구나- 하는 걸 여기 섹션에서 소름끼치게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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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채 큰 장난감에만 관심을 보이고 봉제 인형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이쪽은 그냥 스윽 보고 말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 아우르는 곳이니 킨키로봇의 존재는 더없이 고마운 곳인게 분명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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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쪽도 쓸데없이 귀엽고 예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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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이 퍼렐 피규어를 구입하고야 말았다.

(종이 들고 있는게 아니라 저게 케이스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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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액션피규어는 핫토이(Hot Toys) 제품만 구입해 봤었는데, 메디콤토이의 12인치 피규어는 또 처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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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쇼핑이긴 했지만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피규어이기도 했고,

오픈 기념 할인 찬스를 받았는데 가격이 전세계 최저가 수준이라 그냥 이 참에 구입하자! 하고 산거라 기분은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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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 홍대점 오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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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와 이 녀석을 제대로 꺼내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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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귀여운 로고.

i am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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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피규어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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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ㅋㅋ 가까이서 보니 얼굴 더 무서움 ㅋㅋㅋㅋ

엄청 잘 만들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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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얼굴인데, 저 작은 진짜 귀걸이도 너무 소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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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시계랑 팔찌는 더 소름임 ;;;;;;

너무 쓸데없이 고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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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모자 챙이 좀 넓긴 한데 그래도 모자도 특징있게 잘 만들었고 이래저래 고증을 열심히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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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은 이런 느낌임.

실제로 저 날 입고 있던 패션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음 ㅇㅇ

(그새 손모양을 다른 걸로 바꿔 끼우고 마이크도 쥐워 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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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걸이까지 있었다면 더 소름끼쳤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없음 ㅇㅇ

(이렇게 사진을 보니 다프트펑크의 저 화이트 버전으로 맞춰 출시 된 피규어도 탐나는군.... 역시 피규어는 셋트로 있어야 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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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피규어 오랜만에 사서 기분 좋고,

마침 내가 좋아하고 갖고 싶어했던 모델이라 기분 좋고,

우주 최저가로 구입해서 또 기분 좋고 ㅋ

에헤라디야 퍼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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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라면 앞뒤 안가리고 일단 먹고 볼 정도로 팟타이와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홍대 근처에 있다는, 독특한 외관 때문에 화제가 좀 된 모양인 디.테라스(D.terrace)에 가봤다.

일단 뭐, 입구는 좀 신경을 쓴 느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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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공사중인 건물이 아쉬웠지만 음 그래 뭐 이 정도면 신경은 좀 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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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조명을 굳이 아래에서 위로 쏴야 했나......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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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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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에 환장하는 사람이지만 메뉴판을 펼치면서부터 갑자기 밥이 먹고 싶어져서

매운 돼지고기 덮밥인 카파오 무삽을 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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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시켰으니 국물이 있는 걸 먹는게 좋겠다 싶어 쌀국수 꾸에띠오 느아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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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빠져선 안되니 스텔라 아르뚜아 한 잔도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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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먹다보니 또 맥주 안주가 땡겨서 레몬 치킨 탕수를 시켰음 ㅋㅋ

근데 음.

여기 뭔가.

음.

잘 모르겠다.

음.

건물 외형이 '그래 뭐 이정도면' 하는 정도의 나쁘지 않은 인상을 준 반면에

가게 내부는 영 촌스럽고 제대로 꾸민 것 같지도 않았고, 종업원들도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술집 종업원처럼 옷을 입고 있어서

음식의 분위기와 전혀 맞는 것 같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오! 맛있네!' 하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다.

아마 다시 갈 일은 딱히 없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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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봉주르 하와이 근처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선술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가 원래는 돈까스 가게였던 자리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 아무튼 봉주르 하와이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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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가 제법 정성스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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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식사를 꽤 하고 온 상태라 뭘 많이 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가지 구이 하나를 주문해 봤는데,

오- 여기 좀 괜찮더라고? 상호를 몰라 제대로 소개를 할 순 없으니 여긴 내가 나중에 다시 가서 체크를 좀 해봐야겠다 +_+

좀 괜찮은 곳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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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만난 창조경제.

와 진짜 실제로 저런 광경 처음 봤는데 어이가 없더라.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이지부스트 구매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대놓고 가격 흥정하면서 자기들한테 팔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던데

그래서 암튼 저만큼 샀다는거겠지 진짜로?

저사람들은 저걸 또 얼마를 얹어서 되팔까-

아 소름끼친다 생각만해도;;;;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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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을 위해 자코비버거에서 햄버거를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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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빨리 개봉해라.

여기 마블빠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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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Dr.Martens)에서 2017 A/W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고 하기에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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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닥터마틴 글로벌에서 진행했던 1460 원 디퍼런트(The 1460. worn Different) 캠페인에 대한 소개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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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부츠로 유명한 닥터마틴에서 니트 소재로 된 슈즈를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니트로 된 슈츠(부츠)라니. 역시 시대의 흐름을 타는 것인가!

아직은 좀 눈에 익숙치 않은 비주얼이라 적응이 잘 안되긴 하지만,

일단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그 부분에선 합격점을 줄 수 있을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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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의미가 좋아서 맘에 들었다.

비건 소가죽이라니 +_+ 좀 더 환경을 생각하는듯한 무브먼트.

실제로 일반 소비자가 눈으로 봤을 때는 차이점도 딱히 없다고 ㅎ 예쁘더라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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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은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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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찬가지로 가죽이 아닌 다른 패브릭으로 만든 슈즈인데,

첨엔 너무 컬러풀한 아웃솔 때문에 콜한(Cole Haan)이 생각났음.

근데 그건 좀 유행도 많이 지난거고 이렇게 클래식한 느낌도 아니었기에

닥터마틴의 재해석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나름 궁금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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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테슬 로퍼 하나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여기 이렇게 좋은 예시가 있었다니 +_+

크로커다일 패턴을 적용한 가죽의 테슬 로퍼도 나오는 모양이다.

아 이거 좀 탐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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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다운 스터드 시리즈도 봤는데,

아 저 위에 본 테슬 로퍼 진짜 좀 눈에 아른거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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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동안 같은 건물 아래층에서는 자수 전문가 안학상 작가의 키체인 이니셜 서비스가 프로모션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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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자수만 28년 하신 분이라고 ㄷㄷㄷ

군대 생각이 나는 건 기분 탓이겠지만 아무튼, 나도 내 이름 이니셜로 신청해서 멋진 키체인을 선물로 받았음 +_+

닥터마틴 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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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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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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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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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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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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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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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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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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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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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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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개인적으로는 날계란이나 수란이 토핑으로 추가되면 더 좋을듯 함 ㅋㅋ 그냥 개인적 취향에 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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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담아낸 것 보소 ㅎㅎ

잘 먹었다!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야 +_+

다음엔 간장새우밥을 먹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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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갔다가 마음에 쏙 드는 분위기라 좋았던 비밀의 카페에 잠시 들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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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부근에 새로 오픈한 김찬의 챈스챈스(ChanceChance) 쇼룸에 들렀다.

생각보다 외관이 너무 예뻐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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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안으로 들어와보니 내부도 이뻐서 너무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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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어딘가 모르게 아늑하다 싶었는데 김찬의 말을 듣자니 자신의 방처럼 꾸미고 싶었다고 ㅎ

그래서 보통의 행거 대신 이렇게 벽장 디테일을 살렸나보다.

군데군데 김찬의 수집품들도 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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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좌측의 서랍장 때문인지 우측에 행거가 놓여져 있었음에도 뭔가 아늑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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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챈스 룩북 사진을 크게 인화해 액자로 두고

그 아래 블루 & 오렌지 조합으로 서랍장과 러그를 깔아놓으니 어쩜 그리 이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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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을 위해 새롭게 만들었다던 컬렉션 中.

아래 적힌 일본어는 우리말로 '기회기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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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했는데 김찬도 아키하바라 만다라케를 즐겨 찾는다넼ㅋㅋㅋ

쇼룸 취재하러 갔다가 뜬금없이 만다라케 얘기를 나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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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서비스로 찍어 온 김찬의 사진.

나도 모르게 필 받아서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 찍었네 ㅋㅋ

김찬과 챈스챈스의 이야기는 곧 무신사 매거진에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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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아디다스(adidas)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mi adidas)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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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에 타이포그래피도 새길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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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도 커스터마이징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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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스타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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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무척 쉬워서 이것 저것 마음대로 셋팅해 봤다.

컬러도 소재도 제법 다양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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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변의 진리는 역시 화이트 & 블랙! (자세히 보면 패턴만 좀 넣었음 ㅋ)

결과물은 한 달 뒤쯤 나온다니 그때를 기다려 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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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말 진짜 오랫만에) 여의도 IF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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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행사 초대 받을 때 아니면 올 일이 아예 없어서 오랫만에 온 건데도 처음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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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려 54층으로. 여긴 정말 처음 올라가본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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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런 곳이 다 있었네.

하이네켄(Heineken)의 캡춰 더 시티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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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하 라운지나 클럽 같은 곳에서 안하고 굳이 54층에서 파티를 하나 했더니, 서울 시내 야경을 보라고!!

파티 타이틀이 '캡춰 더 시티'니까!

아 이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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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층 라운지 곳곳에 비치된 쌍안경을 통해 저 멀리 63빌딩도 보고 ㅋ 어렸을 적 이후로 해 본 적 없는 놀이라 즐거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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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부터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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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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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달궈준 보이즈노이즈(Boyz No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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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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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하이라이트, 윤미래의 공연!

MFBTY 멤버이자 윤미래의 가족과도 같은 타이거JK 형님과 비지가 함께 해서 더 무대가 꽉 찬 느낌!

짧은 공연이었지만 나는 땀나게 잘 놀았다 ㅋ

(맥주도 공짜라 계속 가져다 마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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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가까지 생각해주는 하이네켄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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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난 번 반스(Vans) 압구정 스토어에서 열렸던 엘리 키시모토(Eley Kishimoto)의 실크 스크린 워크샵때 내가 만들었던 도안이

이렇게 멋진 실크스크린 프레임으로 만들어져서 내 품으로 돌아왔다!

그림은, 지난 포스팅을 본 사람은 기억할텐데 감자튀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감자튀김을 화분에 심어놓은 형태로 그렸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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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티셔츠 만들 수 있나? ㅋㅋㅋㅋㅋ

기분 좋은 작업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

(고마워요 반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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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에 참석할 일이 있어 비밀의 장소에 갔는데,

케이터링이 김가네야....

보통 이런 좌담회는 음식에 신경 많이 쓰던데....

이거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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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은 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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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좀 얼떨떨하게 참석하게 되서 긴장을 좀 하고 있었는데

좌담회 마칠때 즈음엔 다들 편하게 얘기도 주고 받고 분위기 좋았다 ㅎ

결론은 김가네가 짱이라능? ㅋㅋㅋ



좌담회 마치고 나올 때 즈음 비밀의 호출을 받아 부랴부랴 한강으로!

생자몽주스 한잔씩 사들고 한강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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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았어 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런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물론 바로 뒤쪽 벤치에 앉은 아낙네들이 노래를 크게 틀어놔서 좀 짜증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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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앤솔로지 매장이 컨버스(Converse) 척테일러 올스타 2 팝업스토어로 변신했다기에 방문!

내가 간 날은 프레스데이라 일반인 입장이 안되서 한산하고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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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하이 출장의 기억이 또 새록새록 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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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상하이 행사에는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였지만 이정도면 신경 많이 쓴거지 ㅎ

암튼 새로워진 척투 다시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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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음료 한 잔으로 에너지 충전 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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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회심의 장치 영접.

이거 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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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Matrix)의 테크노 액션을 있게 한 바로 그 주인공!

실제로 보니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나도 그래서 언제 이런 셋트에 서보겠나 싶어서 바로 참여해 봤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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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기프트를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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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선물이 담긴 캔버스 토트백이 무려 LMC 작품! 멋지다 라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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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빠져나올 때 싸이닝 월이 마련되어있길래 나도 태깅 하나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의 부창조 형님이 말도 안되게 열심히 그림 그리시는 바람에 기 죽어서 바라만 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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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반칙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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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대놓고 불평, 불만을 담았으니 읽으려면 읽고 관심없으면 그래도 읽어주길.

주인공은 가로수길 카페 25% 윗층에 자리한 아오이포켓(Aoi Pocket)이라는 이자까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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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곳은 아니고 지인들이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길래 "거기도 식당이 있었나" 하고 간 곳이다.

날이 더워 일단 맥주 한 잔 시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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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돈테키정식이라는 메뉴가 사진이 참 예쁘장하게 나와있는데다 무려 "Best"라고 적혀있길래 주문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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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음? 뭔가 이상하다?

지금 찍은 이 순간이, 종업원이 내 앞에 팬을 딱 내려두고 간 직후인데, 왜 이렇게 팬이 비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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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가만 보니까, 고기라고 보이는 건, 저기 왼쪽 윗부분에 보이는 작은 덩어리 하나가 전부네?

메뉴판하고 다른 건 둘째치고, 이 동그란 팬 안에서 가장 주 메뉴여야 하는 고기가 겨우 저만큼이 전부라는 게 좀 황당했다.

(아래 뒤적거린듯한 흔적은 고기가 더 있나 찾아보기 위함이었다)

나는 일단 황당한 마음이 커서 허허허- 하고 웃고 있었는데 지인들이 이거 좀 너무한 것 같다고 종업원을 불렀다.

그래서 내가 종업원을 보고 "이게 혹시 전부인가요? 이건 좀 너무하신 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종업원의 대답이 가관일세.

"이게 원래는 이만한데요- (이 말을 하면서 종업원은 저 덩어리의 두배가 좀 넘는 듯한 크기를 자신의 두 손으로 만들어 보였다)

조리 과정에서 고기를 튀기면서 줄어든거에요"

아니 세상에, 고기를 튀기면 절반도 더 작은 크기로 쪼그라든다니. 이 어느 나라에서 개발한 희한한 진기명기식 조리법이란 말인가!

내가 너무 기가 차서 (본격적으로 이때부터 화가 났다) "원래 이만했다구요? 근데 이만해 진거라구요?" 나도 손으로 똑같이 제스쳐를 취하고 물었다.

고기가 원래 잘려진 크기에서 절반 정도로 부피가 줄어들려면

내 상식으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고기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서 돌처럼 딱딱해질때까지 구워야 겨우 좀 얇아지는 것일텐데,

이 종업원은 본인이 생각이 없는건지 나를 요리의 문외한으로 본 건지 너무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하니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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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서 아예 건드리지도 안으려 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일행이 이 고기 덩어리를 집어 들더니 가위로 자르기 시작하더라.

칼집이 좀 나있길래 그 칼집에 따라 한 번씩 자르기만 했는데, 딱 이렇게 4조각이 나왔다.

보면 알겠지만, 크게 자른 것도 아니고 그냥 한 입거리로 자른 건데 4조각이다.

이 메뉴 가격이 9,500원이니까 1조각당 얼마씩 계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 생각하기도 싫다.

잠시 후에 아까 그 종업원이 다시 오더니 죄송하다고 저 덩어리와 똑같은 고기를 한덩이 더 들고 와서는 드시라고 내밀기에

그냥 됐다고 안먹겠다고 돌려보냈다. 이때는 지인들도 모두 됐다고 돌려보내는 내 의견에 동조했다. 모두 기분이 상했거든...

아니 내가 무슨 고기 못 먹어서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_-;;;;

내가 정말 강력하게 하는 얘기인데,

아오이포켓이라는 곳, 가급적이면 안갔으면 좋겠다. 내 지인들이나 우연히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정성이 없는 건 둘째치고 상식 이하의 논리로 음식을 다루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에 나는 절대 이 곳을 비추하는 바다.

으으 - 잊고 싶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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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마음, 청포도 에이드로 달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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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으로 달려가 아우디 라이브(AUDI Live 2015)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공연을 봤다 +_+

퍼렐의 한국 공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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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열과 성의를 다해 공연에 임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나만 느낀게 아닌 것이 함정)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니 할 말이 없네?

그가 최선을 다하였느냐 아니었느냐와는 별개로 나는 클럽에서 음악으로만 듣던 것을 라이브로 들었으니 만족한다 +_+

어쨌든 눈 앞에서 공연 했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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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BMW i8이 달리고 있는 걸 내 두 눈으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 근데 블랙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뭔가 튀지 않는 느낌! 멋져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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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괜히 충동적으로 움직인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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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의 길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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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기좋게 멸망했다는 소식.

역시 아울렛의 정답은 폴로 랄프로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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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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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공식 일정까지 또 시간이 쪼금 남아서, 내가 누구야. 역마살 잔뜩 낀 쎈스씨 아니겠나.

1분 1초가 아까운 나이기에 또 열심히 쉬지 않고 주변 골목을 탐색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메이드 인 베를린(Made in Berlin)이라는 상점은 세컨핸즈 샵이다.

쉽게 말해 진짜 구제 위탁 받아서 판매하는 곳인데 베를린에서는 제법 잘 알려진 곳이라고 알고 있다. (무려 프랜차이즈다)

내부 사진은 없고 후기를 남겨 보자면, 일본의 라그타그(Ragtag)같이 핫한 패션 브랜드의 세컨핸즈 제품을 많이 취급하는 그런 곳은 아니고,

여긴 정말 그냥 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들어갔다가 2분만에 나옴 ㅋㅋㅋㅋㅋ

(근데 뭐 단지 내 취향이 아닐 뿐 인거지 여기도 잘 디깅해 보면 쏠쏠한 쇼핑을 많이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곳이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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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서 길을 걷다 눈에 띈 컴바이(Comebuy)라는 음료 매장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도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팠는데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 한 거 같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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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를린에 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편의점이 없다는 것이고 하나는 에어컨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처럼 에어컨에 길들여진 곳이 아니다 보니 (습하지도 않으니까...) 여긴 웬만하면 선풍기로 다 커버하더라고...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다른 곳을 돌아봤던 일행들의 말을 빌리자면 무려 스타벅스에서도 선풍기를 쓰고 있었다고 했으니...

아무튼, 선풍기라도 감지덕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주 다행히도 테이블 바로 옆에 선풍기 한 대가 있길래 독과점으로 선풍기를 좀 썼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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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내가 미처 몰랐던 거구만? 컴바이가 되게 유명한 버블티 전문점이었데? 한국에도 최근에 매장이 생긴 것 같던데 아무튼,

공차랑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뭐 당도 추가 이런거 영어로 설명할 자신도 없고 이미 지쳐있던 상황이라 걍 포도주스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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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잠시 앉아서 쉬다가 낭패를 맞았다...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는 것 같더니 순식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

다행히 폭우가 아니라서 (모자를 쓰고 있던 관계로) 얼른 돌아가야겠다 생각하고 컴바이를 빠져 나왔는데

이 차가 갑자기 눈에 밟혀서 "우와 죽인다 이거" 하면서 차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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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또 칼하트WIP 매장이 있네? 아 이거 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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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잘됐다 생각하고 매장에 들어왔는데 오우 여기도 규모가 크더라.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매장이던데 일단 세일한다는 게 반가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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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원래 이런 식인가 ㅋㅋㅋㅋ 디피가 ㅋㅋㅋㅋ H&M 저리가라네 아주 ㅋㅋㅋㅋㅋ 숨 쉴 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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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칼하트WIP 구경 잠깐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오후 일정의 업무 장소쪽으로 황급히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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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진짜... 한국에서도 이렇게 소나기가 심하게 빠른 속도로 폭우로 변하는 일은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진짜 뭐 "비가 많이 오겠는데?"라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난 너무 당황해서 때마침 근처에 있던 초대형 파라솔을 펼쳐 둔 카페로 돌진해서 비를 잠시 피하기로 했는데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파라솔 안으로 뛰어들어오긴 했지만 몇몇은 그냥 익숙하다는 듯 비를 그냥 맞고 다니더라;;;

쿨한 모습에 놀랐고 여기 날씨가 그만큼 변덕스러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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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졸지에 만남의 광장이 됨 ㅋㅋㅋㅋ

근데 진짜... 비가 도대체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카톡으로 다른 곳에 있는 일행들의 상황을 체크했는데 다들 고립된 모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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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우산이라도 사려고 바로 옆에 있던 코스(COS)매장에 들어갔는데

오전에 봤던 호텔 근처의 코스랑은 크기도 좀 다르고 규모도 좀 다르더라 ㅎㅎ 여기가 좀 더 컸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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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여긴 우산을 팔지 않아서 (아까 오전에 본 호텔 근처 코스에서는 우산 팔았었는데..) 엄한 아동복 구경만 하다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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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늘이 도왔는지 원래 베를린이 그런건지, 비가 그치지는 않았지만 아까의 폭우에 비하면 진짜 눈물 날 정도로 양이 줄어들어서

그냥 모자 쓴 채로 걸어다닐 만 하겠다 싶어 그냥 좀 빠른 걸음으로 다시 약속 장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기 왼쪽 건너편에 보이는 초대형 파라솔이 아까 내가 비를 피했던 곳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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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두리번거리다 우연히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는데, 그래피티 뭐 좋고 건물 모양도 좋고 다 좋았는데,

유독 눈에 띄었던 누디진(Nudie Jeans Co.) 리페어샵? 화살표? 설마설마 했는데,

저기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보니까 진짜 누디진 매장이 있더라;;; 진짜 깜짝 놀랐음... 누디진이라 놀랐다는 게 아니라 위치가 진짜...

저기가 무슨 길거리도 아니고 그냥 이 큰 건물의 내부인데 저기에 매장이 ㅎㅎ

베를린은 그래서 큰 길도 큰 길이지만 안쪽 골목골목을 유심히 보면서 걷는 맛이 있는 것 같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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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시간이 없으므로 빨리 약속 장소로.

(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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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갈수록 비가 그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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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일행들과 티타임.

나는 커피 안마시니까 (그리고 더웠으니까) 코카콜라.

200ml도 유리병으로 파는 귀여운 베를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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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오후 일정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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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아디다스가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건 뭐 굳이 쉬쉬 할 일도 아니고 어차피 다 오픈 된 소식이니까 적음)

바로 니고(Nigo)상과의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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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를 기념하는 공간이 베를린에 만들어 졌고 이 날의 미션은 뭐랄까, 일종의 전야제? 같은 그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ㅎ

당연하게도 엄선된 일부 인플루언서와 리스트업 된 프레스만 입장이 가능했고 나도 감사하게 함께 할 수 있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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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5'의 의미를 알아맞추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심 천재.

(아 저거 뜻도 설마 오픈 됐나? 그럼 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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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많이 다녔기로 소문난 내가.. 진짜 유독 행사 음식에 민감한 내가..

이렇게 베를린 행사에서 핑거 푸드를 마주하게 되니 기분이 참 ㅋ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아주 실했음! 뭔가 생긴 건 핑거 푸드지만 양은 식사 수준 같은? 진짜 점심의 그 힙합 음식점 생각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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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음식 제공 스케일이 시원시원했는데, 일단 이 냉장고가 참 마음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보통 행사 하면 그냥 테이블 위에 음료가 쭉 진열 되어 있는 게 다반사고 그게 그닥 시원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건 뭐, 의심의 여지가 없잖아? 심지어 저기 손잡이에 오프너도 메달아 놔서, 진짜 그냥 아무나 가서 아무거나 꺼내 마시면 되는 그런 ㅎㅎ

물론 뭐 한국에서도 아이스박스나 얼음물을 이용해서 음료 시원하게 제공해 주는 행사가 있긴 하지 +_+ 난 그래도 이게 참 좋았음 ㅋ

브랜드의 스타일이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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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을 때도 신기하고 처음보는 것들만 골라 먹던 나였으니 여기서도 당연히 처음 보는 걸로!

프릿츠(Fritz)라는 브랜드 음료인데 이건 탄산이 들어간 애플 쥬스였다.

카페인이 좀 들어간 데미소다 사과맛 정도? 아니다.. 음.. 카페인과 탄산이 들어간 과일촌 사과주스 정도? 가 적당할 듯? ㅋㅋㅋ

암튼 난 라벨 디자인이 참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음 +_+ (보아하니 함부르크 브랜드인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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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핑거푸드야 레스토랑 전채 요리지.... (물론 칼로리는 높겠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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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누나 포스 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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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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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뭐, 설명 안 할 테니 알아서 뭔지 때려 맞추고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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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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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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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사과맛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는 콜라를 마셔보기로!

이게 프릿츠의 대표 제품이다. 프릿츠 콜라(Fritz-Kola).

독일의 대학생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라고 들었다.

콜라인데 카페인이 엄청 들었다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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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마시다 보면 이렇게 병 안쪽에 숨겨진 문구가 나타난다는 사실인데,

내가 독어를 모르니 뭐라 써 있는 지 알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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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그치고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고 진짜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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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 한대가 행사장 앞에 멈춰 서고 무서운 흑형 가드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의 분위기마저 심상치 않아 보여 뭐지? 뭐지? 하고 나도 습관처럼 반자동으로 카메라들고 앞까지 뛰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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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

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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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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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퍼..퍼렐!!!!!!!!!!!!!!!!!!!!!!!!!!!!!!!!!!!!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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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ㅠㅠㅠㅠ 퍼렐이 여기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찍지는 못했지만 원래 이 행사장 안에 니고상도 있었다. (물론 우리랑 섞여있지는 않았지...)

니고상이야 당연히 주인공이니까 뭐 그러려니 했는데 퍼렐이 함께 할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내가 살다살다 퍼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또 이렇게 가까이서 사진 찍어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니고상과의 의리로 온 모양이던데 진짜 캡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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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사람들은 더욱 흥분 모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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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시간이 되어 나는 그 전에 행사장 앞에 있던 프라이탁(Freitag) 매장에도 잠시 들러봤다.

근데 여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예전에 프라이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을 때

그 때 소개 사진으로 쓰였던 홍콩 매장과 거의 똑같이 생겼더라 ㅋㅋㅋㅋ

매장 안에 실제 도로가 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홍콩 매장 사진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걸 여기서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_+

근데 진짜 이거 실제로 저 뒤로 이어지는 길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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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의 프리미엄 라인인 레퍼런스 컬렉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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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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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기 좋은 거울도 있고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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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프라이탁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해 준다.

간단한 폼 작성을 하면 프라이탁 가방이랑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데 나도 사실 이거 어찌나 타고 싶던지 ㅠㅠ

걸어다닐 때 마다 계속 생각 났지만... 내가 여기 사람도 아니고 뭐 폼 작성할 게 있겠냐고 ㅠㅠ

암튼 머, 그렇게 다 둘러 본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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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응?

이거 다 ㅋㅋㅋ 신호등 기둥에 포스터가 ㅋㅋㅋ 여기는 아예 떼지를 않나봐?? 그냥 계속 위에 붙이고 또 붙이고 뭐 그러는 게 문화인가?

근데 이거 은근히 멋있고 은근히 좀 쩔었음 ㅋㅋㅋ 뭔가 "그래 역시 유럽 간지야!" 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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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걸 또 보네....

자꾸 눈에 밟히니 궁금한데 이거 뭐 물어볼 곳도 없고 걍 한국인들만 우르르 몰려다니니 ㅋㅋㅋㅋㅋㅋ

(이게 베를린타워 혹은 TV타워라 불린다는 사실은 하루 뒤인 셋째 날 통역을 해주러 오셨던 전진사님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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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오면 그래도 트렘 한 번 타봐야 할텐데 뭐 내게 그리 시간이 널널했던 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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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갈 땐 벤츠 택시를.

드디어 타보네 독일 벤츠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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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막상 타보니, 벤츠라고 다른 게 있는 건 아닌 듯? ㅋㅋㅋㅋ 그냥 택시는 택시인걸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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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막간 샤워.

한국서 바리바리 싸들고 간 스웨거(Swagger)가 큰 힘이 됐네 +_+

스웨거 여행용 셋트가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아 스웨거 대표님께 문의 했더니.....

음 뭐.....

아무튼, 나는 예전부터 스웨거 골수팬이라 걍 이렇게라도 들고 다닐 생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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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기간이 월드컵 4강전과 겹쳐 있었는데 운 좋게도 독일 vs 브라질 경기를, 무려 독일에서 볼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생겼다 +_+

그래서 어둑어둑해지던 밤 시간에 우리는 근처 술집에서 다시 모여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로!

근데... 저기 저 반대편 벽에 작게 보이는 TV 모니터가 우리가 볼 수 있던 유일한... ㅠㅠ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ㅋ 무려 독일 현지에서 독일의 4강전 경기를 볼 수 있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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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볼 수 없어서 맥주랑 이것 저것 시켰는데 이거는 프렌치프라이에 카레 가루 뿌리고 옆에 카레 소스를 함께 주는 메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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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위가 아니라 집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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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자기에 고작 소세지 두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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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아까 행사장에서 핑거푸드를 좀 집어먹긴 했지만 하루 종일 쓴 에너지가 많아서 배가 많이 고팠던 관계로..

빨리 잘라라..

빨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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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sieht sehr lecker aus, das macht mich so hungrig."

독일 말에는 "잘 먹겠습니다!"라는 표현이 없단다.

그래서 굳이 먼저 내가 "잘 먹겠다" 이런 식으로 말은 하지 않고,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라 말을 먼저 하면 "고맙다 너도 맛있게 먹어라" 정도의 표현만 한다네?

위에 쓴 독일어는 잘 먹겠다는 말을 일부러 만든 표현. "정말 맛있어 보인다. 식욕이 돋네" 정도가 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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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독일이 전반전에만 5:0이라는 기염을 토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

우리는 진짜 경악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사실 독일 시민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 진짜 이건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를 굳이 하자면 뭐, 2002 한일 월드컵때 우리나라가 쭉쭉 치고 올라갔을 때의 우리나라 국민들의 모습을 압축해서 본 느낌이랄까 ㅎㅎㅎ

(그래도 7:1은 진짜 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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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가 5:0까지 벌어진 것을 본 뒤 우리 모두는 슬슬 - 더이상 볼 필요가 없기도 했고 -

다음날 오전부터 오피셜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 잠을 청할 필요를 느껴 숙소로 귀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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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힐튼 호텔로 돌아왔더니 여기 1층 로비도 이미 월드컵 경기 관람으로 만석 ㄷㄷㄷ 분위기는 역시 축제 분위기.. 어찌나 부럽던지 ㅎㅎ

원래 우리 일행이 여기서 축구 경기를 보려 했으나.. 뭐 진작 예약이 다 끝났다는 통보를 받아서..

그래.. 여기는 자국의 경기였으니 우리보다 더 축구 관람 열기가 더했겠지 ㅎㅎ

암튼 뭐 재미있는 구경 했던 것 같다 ㅋ


3편에서 계속.



베를린 출장기 1편 -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베를린의 밤길 ▷ http://mrsense.tistory.com/3099

베를린 출장기 2-1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 http://mrsense.tistory.com/3100

베를린 출장기 2-2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갑자기 나타난 퍼렐, 월드컵 독일전 관람 ▷ http://mrsense.tistory.com/3101

베를린 출장기 3편 - 드디어 만난 니고,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밤에 본 베를린 장벽 ▷ http://mrsense.tistory.com/3103

베를린 출장기 4-1편 -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BB) ▷ http://mrsense.tistory.com/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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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출장기 5편 - 루프트한자 오버부킹이 만든 최악의 귀국길 ▷ http://mrsense.tistory.com/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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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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