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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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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김영스타 생축 원래 생일 지난지 1주일이나 됐는데, 원래 생일파티 하기로 한 날 주인공 영스타가 미팅이 많다고 파토를 스스로 낸 덕분에 비가 오는 금요일 밤, 이태원 화합에서 1주일 지난 생일파티의 자리를 조촐하게 가졌다. 화합은 유니온과 함께 이태원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나 이태원에서 좀 놀아' 하는 친구들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맛집. (이라기 보다 술집) 암튼 우리는 만나자마자 모두 저녁을 안먹은 관계로 배부터 채우기로 하고 안주를 폭풍 주문해서 흡입하기 시작했다. 칼하트 최동원이가 그 와중에 잠시 사라졌길래 이 녀석 어디 갔나 했더니만 혼자 조용히 비맞으며 케익을 사들고 오더라; 와 완전 남자중의 남자. 이게 진짜 남자지. 아무튼 최동원의 케익과 내가 별도로 믹에게 부탁한 "터보 - Happy Birthda..
함께하는 멤버가 즐겁고 반가우면, 나도 해 뜰때까지 눈 뜨고 논다 +_+ 토요일의 퇴근길도 어마어마하지. 격주 휴무라 2주에 한번 토요일 출근을 하는데 퇴근길이 매번 적응이 안돼;; 토요일 맞이 헤어 컷을 위해 비밀의 주노헤어. 슬슬 머리 색을 바꿀때가 됐는데, 무슨 색으로 하지? 여름이라서 얼굴이 까맣게 탈 게 뻔하니 너무 밝은색을 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더더더더더더 까맣게 보일 것 같아 살짝만 바꿀까 하는데, 왜 사람들은 나에게 민트 or 백발로 가라고 하는 것인가.. 3년만의 신림역 방문. 아.. 정말 3년 만이었다 ㅎ 그 뒤로 여기 올 일이 없었어서 진짜 아예 잊고 살던 동네였는데 ㅎㅎ 나를 신림까지 불러낸 장본인. 수정누나는 나와 대학 동기로 대학 다닐땐 영화계에 뼈를 묻을 것처럼 굴며 지냈으나 지금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안겨줬다; 이것 땜에 나를 신림까지 불러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