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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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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0601 : Grafflex x 함도하 전시 'Live', 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롱침, 한국 크래프트 비어 아크 런칭, 서큘레이터 화보 촬영, 에어컨 청소 후기 타투이스트면서 아메바컬쳐의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알디가 사진전을 연다고 해서 오프닝 데이에 다녀왔다. 장소는 압구정역 인근의 갤러리 스탠. 알디 전시 축하해 +_+ 이번 전시는 알디가 평소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 둔 일상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으로 채워졌다. 이런 사진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역시 작품이라는 것이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런 구차한 미사여구가 필요 없고 그저 보는 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아 좋다 이런 느낌. 유럽에서 찍은 사진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네? 미키 ㅋㅋ 알디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아이가 누군지 알겠지 +_+ 귀여운 무우 ㅋ 아 그립다 일본 - 다시 가고 싶어 어서. 알디가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준..
0207-0216 : 경복궁 당산점, 란타나 비프 화이타, 마일즈 와인 테이스팅 바, 울프 블라스 옐로우 라벨, 베이프 골프공, 나이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니폼, 설 연휴 오랜만에 화이타가 먹고싶어서 남미 느낌이 사실 많이 나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튼 사무실 근처에 있는 란타나(Lantana)를 찾았다. 이 곳에서 파는 맥주들.하지만 난 술을 마시지 않겠다. 아 반가워 고기야 >_
0908-0910 : 퀀테즈 베이비 엔젤 목걸이, 오이도 산책, 푸마 압구정 컨셉스토어, 홍대 리틀파파, 가로수길 라 누메로 54, 빵공장, 와라와라 퀀테즈(Quantez)의 목걸이를 구입했다.사실 고민?을 한 것만 시간으로 따지면 몇 년은 될 것 같은데,그 긴 시간의 끝에 결국 ㅋㅋ 패키지가 아담하군. 내가 구입한 건 베이비 엔젤 목걸이다.피리 부는 천사 모양의 팬던트가 포인트인데,천사의 이미지가 좋았고 디테일한 표현이 잘 되어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좋았음. 무려 줄까지도 전부 925 실버라서 실제로 보면 되게 밝고 하얗다.생각해보니 완전 실버로만 된 목걸이는 살면서 처음 차보는듯?앞으로 열심히 차고 다녀야지 큐큐큐 +_+ = 사무실 근처의 리틀 파파(Little Papa). 베트남 전통 모자 농(Non) 모양의 장식을 길게 이어 메단 장식. 귀엽다. 분짜를 주문했는데,내가 알던 비주얼이 아니라서 놀랐음.나는 면따로 야채따로 고..
0622-0627 : 킨키로봇 홍대점 오픈, 퍼렐 윌리엄스 피규어, 닥터마틴 17AW 프레젠테이션, 디테라스&브알라, 한촌설렁탕 지난 번에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 맞춤 수트 찾던 날 유라가 핸드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받아봤다.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해 굉장히 찜찜했던 내 모습 ㅋㅋ 새로 나온 AI냐. 살이 쪄도 너무 쪘다 정말.이번에 수트 맞추면서 다시금 느꼈음.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렇게 딱 되는 기술 어디 없나. = 매일같이 다이어트를 다짐하지만 결국 현실은 이렇게 늘 호화로운 만찬과 함께하는 삶. 수육 비주얼 보소 ㅠㅠ 여기 그냥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한촌설렁탕이라는 곳인데,여기 수육과 김치전 셋트가 가성비가 꽤 괜찮더라고?체인점이라 인테리어도 엄청 깨끗하고.맘에 안드는 건 딱히 없었던 것 같다. 물냉면으로 마무리 +_+ 사실 이걸로 마무리 ㅋㅋㅋㅋ밤바람..
Previously : 블락 스노우 화이트 면도기, 스와로브스키 120주년 전시, 리차드슨 슬리퍼, 조던 3 사이버 먼데이, 베이프 청담, 프리즘웍스 x 아몬무브먼트, 스웨거 그루밍 셋트, 엄마주방 풍류, 쎈 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 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 오랜..
LAST WEEK : 샤킬오닐 그리고 부산 발란사, 디스이즈네버댓 15AW PT, 소년식당,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도라에몽 비치타월, 엠엔더블유 캡 편집장님이 쏜다쏜다쏜다! 심지어 카레만 보면 와르르 무너지는 나에게는 네버랜드와도 같은 인도 카레 뷔페 비씨다르떼에서! 치킨커리와 감자커리를 밥과 함께 먼저 담아왔는데 거무튀튀한 건 전에는 못봤던 매콤함 가지볶음! 맛있다잉 +_+ 비씨다르떼가 좋은 점은 라씨도 무한 제공이라는 점! 라씨 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말아야돼 +_+ 무한 리필 되는 자전거 안장 아니. ㅋㅋㅋㅋㅋㅋ 인도 카레 뷔페니까 난도 무한 리필 되는데 이거 왜 자전거 안장 같음? ㅋㅋㅋㅋ = 햄버거가 무척이나 땡겨서 비주얼이 폭발하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를 방문. 여기는 컵부터 이미 비주얼이 폭발 +_+ 얼마 전 따로 포스팅하며 소개했던 내가 디자인한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 +_+ (htt..
LAST WEEK : 김찬과 챈스챈스, 컨버스 척투 팝업, 홍대 소년식당, 최악의 아오이포켓, 아우디 라이브 퍼렐 윌리엄스 공연, 하이네켄 캡춰 더 시티, 파주 첼시 아울렛, 마이 아디다스, 좌담회 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
LAST WEEK : 반스 15FW 프레젠테이션, 버켄스탁플라츠, 쿠우 컬렉션, 서교동 가츠시, 톰브라운 홀컷, 민방위 캉골 행사장에서 찍혔던 사진 발견. 터치스크린 아님 ㅇㅇ = 민방위 훈련을 앞두고,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서 여유로이 아보콥. (아보콥 참 좋아하는데 블루 치즈 드레싱이 빠진 건 너무 아쉬움...) 밖에서는 아이린이 온스타일 촬영 중. 주소지가 안양으로 되어 있는 신분이라 꾸역꾸역 안양까지 내려왔다. 날씨 너무 좋네- 호계동 민방위 교육장은 처음인데, 여기 건물 엄청 좋네 ㄷㄷㄷ 영화 보러 온 줄 ㄷㄷㄷ 세상 많이 좋아졌다. 이거 소화기 사용법 교육하는 시간인데, 저 앞에 사람들 소화기 들고 인터렉티브 게임 하는 중임 ㄷㄷㄷ 저녁은 다시 신사동으로 돌아와 오랫만에 노박주스(Novacjuice)에서. 여기 치킨 파니니 짱 맛있어. 승미가 최고야 +_+ = 오랫만에 또 이베이(eBay) 쇼핑을;..
WEEKEND UPDATE : 아메바컬쳐 사무실, AOMG 사무실, 커피 콘하스, 홍대 우사기식당, 백년토종삼계탕, 빈티지 폴라로이드, 데스페라도스, 아이졸라 윅트리머, 물짜장 서울에도 눈이 내렸다. 엄청 쌓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제법 '진짜 첫 눈'이라고 할 정도는 되었던 듯. 보인다 보여 +_+ 한동안 점심을 샐러드 따위로 해결하고 그랬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뭔가 뜨끈한 게 자꾸 땡겨서 오랫만에 꼬꼬면을 먹었음. 이게 처음 나왔을 땐 전국민이 이것만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되었고 팔도社에서도 공장을 엄청 증설해서 꼬꼬면 물량 맞추기에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백(白)라면의 인기도 지금은 다 사라진 듯 ㅎㅎ... 회사에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 직원 컴퓨터 갈아 엎기" 미션을 주는 바람에, 월요일 부터 밤 늦게까지 남아 윈도우를 다시 설치했다. 새로 깔고 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뭐 또 오래 못가겠지...? 저녁 메뉴도 편의점에..
항상 맑아서 좋은 스티키 몬스터 랩(SML)의 공공장소 아울렛 맑았던 지난 어느 토요일.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 골목에 숨어있는 공공장소. 오랫만이네. 공공장소는 이런 곳. 공공장소에서는 일곱번째 공공아울렛이 열리고 있었다. 입구쪽에서는 현재 시판도 되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한정 카프리 맥주가 1병씩 무료로 제공되어지고 있었고, 기분 좋아지는 버거와 소시지도 판매되고 있었다. 나도 한병 받음 +_+ 아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 (일단 한병씩 무료로 제공되긴 했는데, 실제 6병들이 패키지의 구입도 이 날 가능했다) 저 안쪽에는 무슨 줄이 길게 늘어섰나 했더니, 내가 방문했던 가장 큰 이유였기도 했던,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 50% 할인 판매 타임! 이게 근데 또 그냥 쌓아두고 판매하는게 아니라 나름 블라인드로 +_+ 12시에 한번 판매하고 오후 5시에 또 한번 판매 한건데..
화창한 날 즐거운 인터뷰 외근과 합정의 맛집 당인리 극장 습격기 +_+ 오랫만에 인터뷰 외근. 인터뷰는 언제나 빛의 마술사 (라고 자신을 부르는) 이재혁 실장 a.k.a. 잭과 함께. 인터뷰이가 누군지는, 잘 보면 보임 ㅋ 인터뷰 시간 기다리는 동안 잭이 내게 보여줘선 안 될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세상에 아이언맨 게임이라니.. 결국 이 날 이후로 매일 내가 아이언맨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인터뷰 장소는 합정의 앤트러사이트. 평일 낮에도 사람은 많구나. 행사할 때 외엔 올 일이 없다보니 괜히 신기하네 - 참 멋진 공간. 인터뷰 하는 동안. 이런 모습으로 얘기 듣는구나 내가 ㅎ 잭이 찍어준 사진인데 뭔가 좀 신기하다. 이렇게 카메라 외에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내 모습 ㅎ 인터뷰 끝내고 무드컷 촬영. 이번 인터뷰는 곧 대중들에게 인사하게 될, 이 포스팅을 보는 당신도 곧..
하와이에 가는건 생각보다 쉬웠다 : 홍대 핫플레이스, Bonjour Hawaii (봉쥬르 하와이) 얼마전 지인의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곳. 봉쥬르 하와이는 내게 아무런 인포 없이 그렇게 사진 한장 만으로 각인되어 버릴 만큼 큰 인상을 주는 곳이었다. 그래서 안 가 볼 수 없었다. 마침 홍대에서 밥 먹을 일이 있었기에 잘됐다 싶어 망설임 없이 바로 찾아가 봤는데 외관에서 부터 이미 내 마음은 1980년대의 하와이로 날아가 버린 듯 했다 ㅎ 날씨가 아쉽게도 좀 흐렸어서 사진에선 하늘이 하얗게 보이는데, 맑은 날 다시 가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술일듯한 이 외관을 보시라; 저 윗쪽에 숨어있는 빈티지한 간판부터 정말 ㅋ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겠느냔 말이지 +_+ 이 메뉴 알림판은 실제로 바뀌는 건가? 그건 다음에 또 가보면 알듯 ㅎ 일단은 디테일 적인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주었다. 심지어 이런 간판..
홍대 앞에서 느낌있는 카페를 찾아냈다 : 홈 브런치 카페, 미네미네 얼마전에 '허세스러운 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에 홍대에서 브런치 파는 카페를 찾았던 적이 있는데 사실 그때 찾아낸 곳은 아니고 그로부터 며칠 뒤에 우연히 발견한 곳, '미네미네'는 그렇게 뜬금없이 알게 됐는데 일부러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다른 곳들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흔히 월세방 구할때 많이 쓰는 용어 '반지층'으로 표현 가능한 포지션. 홍대앞 골목을 거닐다가 고개를 살짝 아래로 떨궈야 보이는 곳이다. 계단 4~5개 내려가는 정도임. 그래도 가게 앞에 귀여운 자전거도 서 있고 미네미네 간판도 솟아나와 있어서 찾는게 어렵진 않다. 가게 안은 아담하다. 그리고 저기 사진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분이 미네미네의 주인장, 민혜씨다. (민혜씨도 아담하다) 귀여운 안내문. 민혜씨의 트위터 주소도..
닐스야드 : 홍대에서도 허세 충만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 부산 여행 갔을때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로 앞에 두고, 저 멀리 펼치진 파란 하늘과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눈물나게 허세스러웠던 브런치를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 홍대에서는 그런 간지를 부릴 수는 없는 것인가 - 고민고민하다가 찾은 곳. 닐스야드. 홍대입구역 KFC 근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윗층에 자리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다. 부산의 그 느낌을 기대하며 입장! 했으나 부산의 그 느낌이 날리 없지 ㅋㅋㅋㅋ 아름답게 테라스에 앉아 그 느낌의 반 만이라도 좀 느껴보고자 하였으나 테라스에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던 관계로 홀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나름 인테리어를 꽤 '자매님들이 좋아할법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 메뉴판을 보니 이곳은 브런치가 전문이라기 보다는 와플이 주가 되는 카페였던 것 같다. 쨌든 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