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40sec | F/4.0 | 56.0mm | ISO-400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단 눈 뜨자마자 전날 밤 숙소 들어올 때 편의점에서 사왔던 것들로 아침 허기를 좀 달래주며 잠을 깼는데,


NEX-5T | 1/2500sec | F/4.0 | 16.0mm | ISO-100


아 - 날씨가 정말 예술이로구나!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기 직전에 확인했던 일기예보는 비 또는 구름 낀 날씨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기상청은 이번에도 이렇게 완벽하게 오답을 ㅋㅋㅋㅋ


NEX-5T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덕분에 기분 좋게 숙소를 나설 수 있었다.


NEX-5T | 1/800sec | F/4.0 | 44.0mm | ISO-100


좋아요 좋아 일본 느낌 +_+


NEX-5T | 1/500sec | F/4.0 | 25.0mm | ISO-100


하라주쿠로 가는 길에 무슨 축제를 준비하는 것 같은 광장일 지나치게 됐는데

인형 탈 같은 걸 써 볼 수 있게 해놨길래 장난삼아 써 봤거늘,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

.....

.....


NEX-5T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따사로운 햇살.

정말 걷기 딱 좋은 날씨였다.


NEX-5T | 1/1600sec | F/4.0 | 65.0mm | ISO-100


이 날은 쇼와의 날, 녹색의 날이라 불리는 일본의 휴일이었다.

그래서 곳곳에서 행사 준비를 위한 도로 통제 준비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능.


NEX-5T | 1/1000sec | F/4.0 | 48.0mm | ISO-100


몰라 - 나는 그냥 다 좋았어.


NEX-5T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여유 가득한 무드.


NEX-5T | 1/640sec | F/4.0 | 43.0mm | ISO-100


지름길을 찾아 골목 구비구비를 쑤시고 걷다 보니,


NEX-5T | 1/200sec | F/4.0 | 24.0mm | ISO-100


어느새 시즈루(Sizzle).

내가 하라주쿠에 오면 반드시 들르는 스테이크 전문점.


NEX-5T | 1/80sec | F/4.0 | 24.0mm | ISO-800


이번에도 나는 시즈루에서 규 하라미 텐 쇼끄!를 주문해 먹었다.

밥이랑 샐러드, 미역국이 같이 나오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일일이 잘라 내어 주는 게 참 좋다.


NEX-5T | 1/80sec | F/4.0 | 51.0mm | ISO-800


아 저기 저 비비큐 소스 사이로 보이는 선홍빛 소고기 좀 봐 ㅠ

행복행 >_<


NEX-5T | 1/200sec | F/4.0 | 70.0mm | ISO-100


밥을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열심히 또 걸어볼까!


NEX-5T | 1/200sec | F/4.0 | 24.0mm | ISO-100


응?


NEX-5T | 1/20sec | F/4.0 | 28.0mm | ISO-100


일단 자이르(Gyre)에 들러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x 굿디자인샵(Good Design Shop) 부터 체크!

여기 들어갔다가 비밀의 머플러를 구입한 뒤,


NEX-5T | 1/20sec | F/4.0 | 24.0mm | ISO-100


원엘디케이(1LDK) 구경 싹 하고,


NEX-5T | 1/400sec | F/4.0 | 24.0mm | ISO-100


바깥으로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매스 & 바츠 아트 갤러리(Mass & Batsu Gallery).

이 곳이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팝업 스토어로 분했다는 소식에

실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들르게 된 것이었다.


NEX-5T | 1/250sec | F/4.0 | 24.0mm | ISO-800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곳을 만들던 과정을 미리 봤던 상태라

여기 들어선 이 열차 객차를 보는데 뭔가 소름이 +_+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800


마치 (실제는 아니지만) 뉴욕 지하철에서나 볼 법한 간지로 쿨한 무드를 입고 있던 루이비통 x 프라그먼트 열차.


NEX-5T | 1/160sec | F/4.0 | 53.0mm | ISO-800


그 내부 역시 팝업 스토어의 일부로 이렇게 협업 제품들의 전시를 뙇.

(저 뒤에 깨알 같이 노선도 만들어 놓은 것 좀 봐 ㅎ)


NEX-5T | 1/200sec | F/4.0 | 45.0mm | ISO-800


패치워크를 더할 수 있는 베레.

가격이 무려 70만원 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4.0 | 37.0mm | ISO-800


어차피 비싸서 못 사는 것들이었으나

"외국인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쿨한 가이드를 들은 나에겐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니 기념 사진이나 남겨두는 걸로 ㅋㅋㅋ


NEX-5T | 1/200sec | F/4.0 | 52.0mm | ISO-800


근데 기여엉...


NEX-5T | 1/80sec | F/4.0 | 24.0mm | ISO-800


아 - 내가 참 사고 싶었던 문제의 모노그램 토트백.


NEX-5T | 1/125sec | F/4.0 | 24.0mm | ISO-800


저렇게 입구를 조여서 들고 다닐 수도 있고

입구를 펼친 뒤 안으로 접어서 깔끔하게 만들어 들고 다닐 수도 있는 구조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았지만 진짜 너무 이뻐서 "무리해서라도 살까" 고민을 잠시 해보았으나 -

역시 "외국인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직원의 답변 덕분에 나는 카드 값을 아끼는 것으로 ㅋㅋㅋㅋ

※ 외국인에게 팔지 않는 이유까지 듣지는 못했지만,

추측으로는 아마도 각 나라마다 할당 된 재고가 한정적일테니 외국인(아마도 중국인 리셀러)들이 사재기 하는 것을 막기 위한

나름의 고민 섞인 가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NEX-5T | 1/200sec | F/4.0 | 24.0mm | ISO-100


이 팝업 스토어는 바츠 갤러리와 매스 갤러리가 공동 운영하는 구조였기에

총 3동의 갤러리 건물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래봤자 바로 옆 건물이고 단칸방만큼 작은 건물이라 별 부담은 없었음 ㅇㅇ)


NEX-5T | 1/125sec | F/4.0 | 36.0mm | ISO-100


아 - 루이비통 x 슈프림(Supreme) 컬래버레이션보다 솔직히 더 멋있었다고 생각한 DJ 백.

진짜 실물로 보니까 너무 아우라 가득해서 하마터면 지릴 뻔 ㅠㅠ


NEX-5T | 1/30sec | F/4.0 | 34.0mm | ISO-100


정신 줄 놓을 정도로 한참을 멍하니 서서 눈요기 하다가,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나는 또 갈 길이 머니 서둘러 하라주쿠를 떠나기로!


NEX-5T | 1/320sec | F/4.0 | 48.0mm | ISO-100


이번에는 오모테산도와 아오야마를 향해!


NEX-5T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날씨 좋으니 걸을 맛 나네!


NEX-5T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아모레(Amore, http://www.amorevintagetokyo.com)는 빈티지 명품 의류, 잡화를 다루는 곳이다.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긴 하지만 거의 샤넬(Chanel)이 그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빈티지 샤넬의 성지라 부를 수 있는 곳이다.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진짜 눈 돌아갈만한 물건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다능.

여성 관광객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라 할 수 있겠다.


NEX-5T | 1/160sec | F/4.0 | 24.0mm | ISO-100


프리맨즈 스포팅 클럽(Freemans Sporting Club, http://freemanssportingclub.jp)은 동명의 뉴욕 소재 레스토랑이 그 역사의 출발점이다.

2013년 도쿄로는 바버샵, 테일러, 의류점, 레스토랑&바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진출했다.

앞서 소개한 아모레와 성격은 아예 다른 곳이지만 어쨌든 아모레가 여성을 위한 공간이라면

프리맨즈 스포팅 클럽은 철저하게 남성을 위한 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NEX-5T | 1/320sec | F/4.0 | 70.0mm | ISO-100


아가를 위한 공간은 어디에...

^-^;;;;


NEX-5T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다이몬지(Daimonji, http://www.daimonji.biz)는 도자기, 칠기 그릇 등을 다루는 곳이다.

일본 정서 혹은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 파는 술잔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귀엽고 예쁘고 아름답다능....

꼭 가보라능....

아 참고로 다이몬지는, 우리말로는 '대문자'임 ㅇㅇ


NEX-5T | 1/250sec | F/4.0 | 47.0mm | ISO-100


하라주쿠에서부터 골목길을 통해 쭉 올라오니 파운드 무지(Found MUJI) 앞에 당도했다.

파운드 무지에는 일반 무인양품(MUJI)에 없는 제품들이 일부 있기 때문에 이 곳에 가면 들러보는 것이 좋은데,

이번에 내가 방문했을 땐 무슨 패브릭 관련 팝업 스토어 같은 것을 운영하는지

1층에 온통 다양한 무늬 들어간 천만 가득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그냥 잽싸게 2층 1바퀴만 돌아보고 나왔음.


NEX-5T | 1/640sec | F/4.0 | 41.0mm | ISO-100


예쁜 자동차가 참 많은 도쿄.


NEX-5T | 1/400sec | F/4.0 | 43.0mm | ISO-100


예쁜 골목길도 참 많지.

우리나라는 왜 이게 안될까.


NEX-5T | 1/100sec | F/4.0 | 32.0mm | ISO-100


아오야마에 왔으니 이쯤에서 당 충전을 좀 해야겠지?

곧장 카페 키츠네(Cafe Kitsune)를 찾았다.


NEX-5T | 1/80sec | F/4.0 | 37.0mm | ISO-100


근데 여기서 팔던 사이다 이제 더이상 판매를 안하나봐. 이번에 갔을때 아예 메뉴판에서 그 이름이 싹 사라졌더라;

토모마스(Tomomasu) 컬래버레이션 사이다라 병이 정말 예뻤던 건데 ㅠ

그걸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음.


NEX-5T | 1/60sec | F/4.0 | 25.0mm | ISO-100


적당히 쉰 것 같아 다시 또 화이팅하며 쇼핑 투어를 시작했다.

일단 오프화이트(Off-White)부터 체크하고,


NEX-5T | 1/100sec | F/4.0 | 63.0mm | ISO-100


베이프(Bape)를 지나 언더커버(Undercover)로 -

그 외에 또 몇 군데 샵을 들어가 봤는데 뭐 별다른 이슈가 없어서 사진 촬영은 스킵했다.


NEX-5T | 1/200sec | F/4.0 | 63.0mm | ISO-100


그보다 아오야마를 떠나기 전에 간식을 좀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요즘 도쿄에서 핫하다는 피자 슬라이스(Pizza Slice)의 2호점인 아오야마점에 들러 피자 한조각을 먹기로 했는데,


NEX-5T | 1/320sec | F/4.0 | 54.0mm | ISO-100


옴마 너네 누군데 이렇게 귀엽닝 +_+

옷도 싹 맞춰입고 피자 슬라이스 마스코트인 닌자 거북이 코스프레도 하고 ㅠ


NEX-5T | 1/60sec | F/4.0 | 35.0mm | ISO-100


피자 슬라이스에 무슨 행사라도 있는건가?


NEX-5T | 1/25sec | F/4.0 | 25.0mm | ISO-400


하고 들어가보니 세상에나!


NEX-5T | 1/40sec | F/4.0 | 62.0mm | ISO-400


마침 우리가 갔던 날이 피자 슬라이스 2호점의 오픈 1주년이 되는 날인지 피자 1조각을 주문하면 1조각을 더 주는 이벤트를 ㅠㅠㅠㅠ

1+1 완전 사랑함 ㅠㅠㅠㅠ 진짜 나이스 타이밍이었다 ㅠㅠㅠㅠ


NEX-5T | 1/30sec | F/4.0 | 24.0mm | ISO-400


그래서 목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NEX-5T | 1/25sec | F/4.0 | 52.0mm | ISO-400


잠시 매장 구경.

나는 시부야에 있는 1호점만 가보고 아오야마에 있는 2호점은 처음 와봤으니깐 ㅋ


NEX-5T | 1/50sec | F/4.0 | 44.0mm | ISO-400


코와붕가!


NEX-5T | 1/60sec | F/4.0 | 70.0mm | ISO-400


아 피자야 내가 널 너무 좋아해 -


NEX-5T | 1/20sec | F/4.0 | 25.0mm | ISO-400


1호점보다 좌석은 좀 적은 것 같은데 느낌은 여기가 더 쿨해 보인다.


NEX-5T | 1/15sec | F/4.0 | 53.0mm | ISO-1600


화장실 때문인가?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400


잠시 기다리니 곧바로 피자와 맥주가 뙇!


NEX-5T | 1/15sec | F/4.0 | 24.0mm | ISO-400


피맥타임 굿이에요 굿굿굿!


NEX-5T | 1/25sec | F/4.0 | 26.0mm | ISO-400


간단한 요기만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하라주쿠로 갈 시간!


NEX-5T | 1/200sec | F/4.0 | 28.0mm | ISO-100


피자 슬라이스 2호점 바로 옆에 있는 에이치 뷰티 앤 유스(H Beauty & Youth) 구경 쉭 하고,


NEX-5T | 1/500sec | F/4.0 | 52.0mm | ISO-100


배경이 너무 예뻐 또 잠깐 쉬어 가다가,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100


오모테산도 대로를 따라 하라주쿠로 이동하는 대신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하라주쿠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그 선택이 나름 괜찮았던 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쪽 골목에도 은근히 볼만한 샵들이 좀 있더라고?

사사와시(Sasawashi, http://sasawashi.com)는 직접 친환경적으로 원단을 만들고 그 원단을 통해 상품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이불보부터 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이 곳 하나 때문에 이 골목으로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ㅎ


NEX-5T | 1/5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유유적적 걷다보니 어느새 마이센(Maisen)쪽으로 오게 되어 카츠산도를 한 상자 구입했고,


NEX-5T | 1/40sec | F/4.0 | 24.0mm | ISO-100


안들르면 섭섭한 모자 왕국 카시라(Ca4la)에 들어가서 또 이것저것 써보고 하다가 결국 모자를 2개나 구매했고 ㅋㅋㅋ


NEX-5T | 1/60sec | F/4.0 | 24.0mm | ISO-400


하라주쿠 우라하라 거리를 뚫고 나서는,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400


빔즈(Beams) 거리에서 지갑을 아주 탈탈 털었다는 후문 ㅋㅋㅋ

아 근데! 여기 빔즈 스토어에 한국인 스태프가 들어왔더라 +_+

(내가 한국말로 말하는 걸 듣고는 "한국분이세요?"하고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알게 됐다)

작년 9월에 왔을 땐 못 봤던 스태프 같아서 언제 입사하셨나니까 작년 11월부터 일하고 계신다고 ㅎㅎ

빔즈 스토어 2층에서 안경 끼고 있는 아담한 남성분이시니 혹시 여기 들르는 분은 그 스태프를 찾아 보길.

엄청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시니까! (결국 여기서 이번 여행 중 구입한 아이템 중에 단품으로 가장 비싼 물건을 샀...)

암튼 빔즈 짱! ㅋㅋㅋㅋ


NEX-5T | 1/30sec | F/4.0 | 25.0mm | ISO-800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또 커리업(Curry Up)을 찾았다.


NEX-5T | 1/40sec | F/4.0 | 24.0mm | ISO-800


아 ㅠ 내가 정말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 줄 아니 ㅠㅠㅠ

진짜 너무 반가워서 나는 늘 시켜먹는 버터 치킨 카레랑 키마 카레 콤보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음 +_+


NEX-5T | 1/40sec | F/4.0 | 60.0mm | ISO-800


이게 커리업의 대표 메뉴인 버터 치킨 카레.

달콤하고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정말 순식간에 입 속으로 사라짐 ㅠㅠ

커리업도 진짜 짱!


NEX-5T | 1/100sec | F/4.0 | 25.0mm | ISO-800


식사를 마치고는 어두운 밤이 되어 이제 그냥 시부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동선이 좀 꼬여서 커리업에서 하라주쿠 역으로 올라가는 골목길로 들어가게 됐다.

근데, 이것도 결과적으로는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던 게 ㅎ 처음 보는 샵들을 발견해서 들어가볼 수 있었기 땜시로 ㅋ

그 중 하나가 템베아(Tembea, http://torso-design.com)다.

템베아는 코튼 캔버스를 주 소재로 가방을 만들어 파는 브랜드인데,

생각보다 감도가 좋고 가격도 리즈너블해서 우연히 발견했음에도 꽤 오랜 시간을 매장 안에 머무르며 구경을 했던 곳이다.


NEX-5T | 1/50sec | F/4.0 | 25.0mm | ISO-800


내가 대체 왜 이쪽 길은 와보지 않았던 건지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준 샵도 있었다.

레이버 앤 웨이트(Labour And Wait, http://bshop-inc.com/brand/20/)는 런던의 잡화점인데 도쿄에 이렇게 매장이 있는 줄은 몰랐다.

역시 세상은 넓고 나는 정말 미개한 존재였어.

매번 가는 곳만 가봤으니 당최 이런 걸 알리가 있나;;;;

아무튼 여기 들어가서는 내가 오죽하면 쓰레받기와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사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예쁜 물건을 많이 봐서 ㅠ

다음에 또 도쿄를 오게 된다면 그땐 이 곳도 꼭 다시 와봐야 할 것만 같았다.


NEX-5T | 1/100sec | F/4.0 | 70.0mm | ISO-800


그 뒤로는 다케시타 도리로 쭉 내려와서,


NEX-5T | 1/100sec | F/4.0 | 24.0mm | ISO-800


휴먼메이드(Human Made) 구경 잠깐 하고,


NEX-5T | 1/40sec | F/4.0 | 24.0mm | ISO-800


시부야 쪽으로 걸어가다가 쇼트(Schott) 스토어를 보는 것으로 둘째날의 쇼핑 일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했다.

아 - 도쿄 와서 진짜 간만에 빡쎄게 돌아다녔네 ㅋ

12월에 왔을 땐 다리 다친 상태여서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많이 답답했는데 +_+

다리가 엄청 아팠지만 그래도 기분은 통쾌했음!


NEX-5T | 1/30sec | F/4.0 | 70.0mm | ISO-800


시부야로 돌아와서는 숙소로 곧장 들어가서 쇼핑했던 물건들 좀 내려놓고,


NEX-5T | 1/80sec | F/4.0 | 35.0mm | ISO-800


숙소 근처에 텐구(Tengu)가 있길래 잠옷에 슬리퍼 찍찍 끌며 슬쩍 가봤다.

아 - 다리가 퉁퉁 부어서 슬리퍼 신는게 더 힘들었음 ㅋㅋㅋㅋ


NEX-5T | 1/60sec | F/4.0 | 34.0mm | ISO-800


시작은 나마비루와 하이보오루 +_+

진짜 시원했어 ㅠㅠ


NEX-5T | 1/60sec | F/4.0 | 70.0mm | ISO-800


그리고는 야키토리를 미친듯이 주문해 먹었음.

명란에 고등어에 닭고기에 이것저것 ㅋㅋ


NEX-5T | 1/60sec | F/4.0 | 70.0mm | ISO-800


만두도 시켜먹어보고


NEX-5T | 1/60sec | F/4.0 | 33.0mm | ISO-800


아스파라거스를 감싼 돼지고기도 먹고 +_+ 아 정말 하루 피로 싹 풀리면서 너무 좋드라 ㅋ

여기 잘 찾아온듯!


NEX-5T | 1/25sec | F/4.0 | 41.0mm | ISO-1600


2차를 갈까 어쩔까 하다가, 일본 왔으니 편의점 주전부리 사다가 숙소에서 먹는게 좋겠다는 결론이 나와서

바로 또 편의점 습격하고 숙소로 돌아와 판을 벌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부터 챙겨왔던 발렌타인 파이니스트(Ballantine's Finest)도 개봉해서 같이 마셔보기로 했다 ㅎ


NEX-5T | 1/30sec | F/4.0 | 70.0mm | ISO-1600


그래 뭐 위스키가 언제까지 그렇게 격식 갖추고 빡빡한 자리에서만 먹는 술이겠어 - 이렇게 가볍게 즐기면 또 즐기는거지 ㅎㅎ

이거 용량도 200ml밖에 안되서 일본으로 들고 오는 데에는 아무 문제도 없고 딱 여행 기간 동안 즐기기에도 적당한 양이라 좋더라!

담부터는 여행 다닐때도 한 병씩 챙겨 다녀야겠음!


NEX-5T | 1/30sec | F/4.0 | 42.0mm | ISO-800


그럼 이제 셋째날을 위해 휴족시간과 함께 취침!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2부 끝.



=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1 | http://mrsense.tistory.com/3388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1-2 | http://mrsense.tistory.com/3389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390

걷기 딱 좋았던 4월의 도쿄 #3, #4 | http://mrsense.tistory.com/3391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전날 무리했더니 확실히 잠이 잘 왔다.

그래도 평소 습관 때문에 눈은 일찍 떴음.

일단 전날 못본 <무한도전>을 다운 받아 보면서 아침 식사를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진짜 언제 먹어도 감탄인 일본의 편의점 주먹밥 시리즈.

전날 밤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건데 여전히 노른자가 촉촉하다 +_+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 도쿄 방문 중엔 다리 다친거 때문에 지하철은 안타려고 했으나,

결국 나는 시부야 역 안으로....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날씨 좋다아 -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로 이동했다.

오랜만이야 나카노!

라고 하지만 고작 3달만임 ㅎㅎ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일단 빠르게 -는 쩔뚝거리면서- 상점가를 뚫고 직진!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는 역시 만다라케(Mandarake) 때문에 온 거지롱 ㅎ

범진이가 만다라케에 가겠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시부야점 가지 말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점에 가는게 낫다!고 말해준 덕에 ㅎㅎ

나도 만다라케 보는 건 좋으니깐 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으랏쌰!!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이 시리즈를 좋아했더라면 아마 다 샀을듯.

이런 컬렉션 좋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사토!!!

너무 귀여워서 살뻔!!!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저기 퍼즐 속 여자 분 아이린 닮았다 ㅋㅋ

기여엉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건 올때마다 있네 ㅎ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베놈베놈.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아 이거 하마터면 살뻔했다.

슬링키 모자인데 완전 귀욤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니 산타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데드풀2 개봉이 언제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00


나카노 만다라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_+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긴 별 희한한 골동품이 많아서 좋음 ㅎ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대체 알파로메오 그릴은 여기 왜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요즘 친구들은 딕트레이시 모르겠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진격의거인이 되는 참 빠른 방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선 3만원이면 불로영생 세계정복이 가능함.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캬 라이프 사이즈 ㅠㅠ

역시 뭐든 장난감은 커야 제 맛임 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이 안에 있는 건 심하게 비쌈...

애초에 손님을 잘 받을 마음도 없으니까 저렇게 들어가기도 애매하게 해놨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두개 합쳐서 30이면 고민 좀 했을텐데 슈퍼마리오 하나만 30만원이라 그냥 지나침.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언제봐도 포근한 바 징가로(Bar Zingaro).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 작품 참 좋음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만다라케를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엔

내가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는 고로케 집에 들렀다.

일어를 읽을 줄 모르기에 상호명은 모르는데 아무튼 여기 고로케를 전에 우연히 사먹어 봤다가

그 뒤로 너무 팬이 되서 나카노에 가면 꼭 사먹음 ㅇㅇ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테이크아웃 해서 먹을 수 있는데 맨 왼쪽이 비프 카레, 그 다음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계란 카레, 맨 오른쪽이 치즈 카레 맛이다.

난 개인적으로 오른쪽의 두 개를 좋아함 ㅇㅇ

(4개 다 샀다 ㅋㅋ)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시부야에 가기로 했었는데

범진이가 시즈루(Sizzle)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여서 시부야 가는 길에 그냥 하라주쿠에서 내렸다.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일본 좋아.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시즈루 앞에 줄이 너무 길어서 나는 다리 아파서 도저히 못 기다리겠다! 하고 다른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었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결국 돌아옴 ㅇㅇ

캣스트리트에서 도저히 맛집 생각이 안나서 ㅠ

다리 아파서 더 걷지도 못하겠구 ㅠ

기다리는거 짱 싫은데 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도 막상 오니 좋다 +_+

시즈루(Sizzle)의 규 하라미 텐 쇼끄!!!!

이건 진짜 핵 맛!!!!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400


밥 맛있게 먹고는 기왕 여기 온 김에 라그타그(Ragtag)도 잠깐 들러보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역시 또 택시 ㅠㅠ

내 다리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 돌아와서 아까 사왔던 고로케 냠냠.

이거 땜에 일부러 시즈루에서 곱빼기 안 먹었지롱 ㅎㅎ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계란 봐 ㅠ 이거 시간으로 따지면 구입한 지 2시간도 가까이 지난 건데 어떻게 이렇게 노른자가 반숙으로 살아있지 ㅠㅠ

그것도 고로케 안에서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고로케 다 먹고는 취침.

이 아니라 저녁 약속 기다리면서 또 다리 휴식.

아 진짜, 다리 다친 거 너무 싫다 ㅠㅠ

좀만 돌아다녀도 힘들어 ㅠ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한참을 숙소에 누워있다가 나와서 간 곳은

롯폰기의 곤파치(Gonpachi)다.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전에 시부야점에 가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롯폰기점에 와 본 건 이번이 처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곤파치 롯폰기점은 영화 <킬 빌(Kill Bill)>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

나는 그 곤파치의 2층에 있는 '스시 곤파치'로 올라갔다.

내가 스시같은 게 먹고 싶다고 하니 저녁 약속의 주인공이었던 민톨이가 여기로 데려왔기 때문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알아서 주문해주는 친절한 민톨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코스를 주문해 줬는데 코스 이름이 뭔진 모르겠고,

이건 일단 민어로 무친 샐러드.

민어 향이 확! 올라오는 게 좋았음 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전채였나.

아무튼 너무 맛있었엉 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내가 제일 좋아하는 광어랑 참치 +_+

아 참치 진짜 씹는 맛 예술이드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새우 완자 튀김? 같은 뭐 그런거였는데

아까 먹은 고로케 생각나고 막 ㅋㅋ

근데 맛있드라 진짜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ㅠㅠ

민톨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거 뭐였지. 방어였나.

맞다 방어 +_+

이때부터 스시가 나오는 순서였는데 방어가 제일 먼저 나왔듬 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옥돔 하악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중간에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몇 개 빠졌는데,

이건 사실 코스 다 끝나고나서 따로 주문해 먹은거다.

이게 바로 푸아그라 초밥임 ㄷㄷㄷㄷㄷㄷㄷ

나 살면서 푸아그라 초밥 처음 먹어봤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세상엔 정말 먹어봐야 할 음식이 많구나 ㅠㅠㅠ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맨 끝으로는 우니를 먹었는데 ㅠㅠ

이것도 무려 우니중의 우니, 홋카이도산 우니 ㅠㅠ

왼쪽 오른쪽의 색깔이 다른건 그 뭐라더라.

심해 깊이가 다른 곳에서 잡은거라 색깔이 다른거랬나 ㅠㅠ

뭐 아무튼 우니는 신앙 ㅇㅇ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값비싼 음식 먹은 것도 황송했는데 민톨이가 생일선물도 챙겨줬다 ㅠㅠ

아 진짜 ㅠㅠ

연말에 생일에 크리스마스에 발 다치고 그래서 완전 우울하고 예민해지고 그랬는데

"오늘은 모두가 행복해야지"라며 ㅠㅠ

흐엉 ㅠㅠ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200


민톨이랑 헤어진 뒤, 일본에서의 휴가도 이제 끝이 보인다.

(여기는 곤파치랑 관계 없는 곳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넌 먹으라고 나온거니 키우라고 나온거니.....?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200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이랑 내일 아침 ㅎ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까 민톨이가 준 생일 선물 ㅠ

무려 키츠네(Maison Kitsune) 카디건 ㅠㅠ

잘 입을께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돌아갈 시간이 다가와서 짐을 싸려는데,

이거 뭐 딱 봐도 캐리어보다 부피 큰 짐들만 생겼네 -_-???

.....

.....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1 - http://mrsense.tistory.com/3363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2 - http://mrsense.tistory.com/3364

아픈 다리 이끌고 도쿄로 #3 - http://mrsense.tistory.com/336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 출장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음.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아침 6시.

더워지기 직전의 고요한 서울.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전날 밤 배드파머스에서 사둔 주스 한병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 채 택시에 몸을 싣고,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김포 공항 습격.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환전을 좀 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신한은행 써니뱅크 앱으로.

8월 말까지 90% 우대라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해 준 덕에.

그래도 엔화가 많이 올라서 이젠 좀 부담스러운 느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일본 가는데 대한항공 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번 일본공수 혹은 그보다 낮은 그레이드의 항공사를 이용했었는데.

역시 대한항공은 기내식 클라스가 좋다.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2시간 훌쩍.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는 택시를 잡아탔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었기에 회사의 배려로 감사하게 +_+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200


택시타고 가니 편하고 좋네.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200


숙소는 롯폰기 역 근처의 APA 호텔로 부킹이 되어 있었다.

도쿄 오면서 롯폰기에서 묵어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

신선한 기분.

하지만 체크인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버려서 짐을 풀진 못하고 일단 로비에 맡겨두기만 한 뒤 우리는 곧장 밖으로 나왔다.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200


일단 아오야마로 갔다.

슬슬 날이 더워짐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 갓 도착한 우리는 마냥 들뜬 걸음.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도 출장 업무를 보려면 체력 안배를 해야했기에 일단 티 타임 좀 갖기로.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카페 키츠네(Cafe Kitsune)에 들어가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난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카페 키츠네에서만 판매되는 토모마스 x 키츠네 컬래버레이션 사이다를 주문해 마셨는데,

맛도 좋고 보틀 디자인도 좋고 다 좋은데 이건 정말 너무 비싼게 함정.

한 병에 750엔임 -_-;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도 키츠네 사이다 마시니 기분이 금새 좋아졌다.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다구 ㅠ

(체크인을 못했기에 하는 수 없이 슬리퍼 신은채로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아오야마는, 쇼핑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브랜드가 많은 게 함정이지만, 동네가 너무 예뻐 어쩔 수 없이 걷게 되는 곳.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디펜더 클라스 보소)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출장 업무를 빙자한 샵 투어 시작.

여긴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아오야마 챕터(Tradional Weatherwear).

지하에 있지만 매장 인테리어가 참 산뜻해서 좋은 곳이다.

레인코트나 우산이 눈여겨 볼 만한 아이템임.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언더커버(Undercover).

늘 뭔가 어지럽고 정신없는 것 같은 매장이지만

그래도 결국 오래 머무르게 되는 샵.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몽클레어보단 그 앞에 비틀에 주목.

아 - 일본은 진짜 올드카 보는 재미가 쏠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아오야마 왔으니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도 봐야지.

여긴 개인적으로, 매장보다는 스태프 보는 재미가 참 좋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노년의 멋쟁이 스태프들이 많은데, 뭐랄까, 그 자부심? 같은게 느껴져서 참 좋다.

진짜 멋쟁이 어른들이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예쁜 꽃도 꽃이지만 기막히게 아름다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Aoyama Flower Market).

예전에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었지.

여기 한 번 들어가면 꽃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감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예뻐서 내가 참 구경만 하는게 힘듬.

(벽따라 늘어선 줄이 플라워 마켓의 카페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임)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걷다보니 어느덧 오모테산도 사거리.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비록 더웠지만 반가웠기에 좋다.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없어진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리뉴얼이었던 것으로 확인 된 246커먼(246Common).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내가 여기 마지막으로 온 게 2013년인데, 그때에 비하면 입점한 상점은 좀 줄어든 것 같고 대신 좌석이 늘어난 것 같다.

이국적인 비주얼은 여전히 멋있었으나 246커먼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

이건 진짜 답이 없어;;;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립톤은 무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나봐.

기간 표기가 되어 있던데, 그 앞에 줄이 어찌나 길던지;;;

요새 우리나라도 줄 서는 거 엄청 당연한 일처럼 보여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다 일본에서 받은 영향이겠지.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다이슨(Dyson) 스토어에도 들어가봤다.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봐둬야하니까.

암튼 들어갔다가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사고 싶어지는 바람에 마음 다잡느라 혼쭐;;;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입구 앞에 이 대리석 조각 센스 어쩔..?)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파운드 무지(Found MUJI) 체크.

나름 일반 무인양품과는 좀 다른 구성.

물론 전에도 와봤기에 딱히 놀랍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차별점은 늘 자극이다.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하라주쿠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골목길 속으로.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00


아이 예뻐라.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아이 멋져라.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오모테산도 근처쯤 내려왔을 때 우연히 들어가게 된 프롬보넘(From Bonum).

빈티지 데님 원단을 해체하고는 그걸 다시 다른 원단들과 재조합해서 전혀 새로운 옷이나 소품을 만들어내는 곳인데,

여기 지하 남성복 코너에 갔다가 하마터면 큰 충동 구매를 할 뻔 했다;;;

직접 리메이크하는 옷을 만들어 팔다 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억소리 날 정도로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재킷을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진짜 하마터면 구입할 뻔;;;

(40% 세일 해서 90만원쯤 한 게 함정 ㅋㅋㅋㅋㅋ 얼른 마음 접음 ㅋㅋㅋㅋㅋ)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생각해보니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먹질 않았어서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시즈루(Sizzle)를 찾았다.

줄이 길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안에 빈자리가 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음!!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아 - 널 얼마만에 다시 먹는건지 +_+

메뉴 이름은 규 하라미! 갈매기살 스테이크인데, 저렇게 다 썰어져서 나오는게 참 재밌다.

덕분에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는 거지만 가정식 먹는 기분이 나는게 묘함 ㅋ

물론 맛도 기가막히지!!!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또 계속해서 시장 조사를 해볼까!!!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엔 빔즈(Beams) 거리를 걸어봤다.

여기도 사실 매번 도쿄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뭐 그냥 익숙하기만 한 곳인데

나름 출장으로 오니까 대하는 자세가 좀 달라지는 것도 같고 막 그르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물론 쇼핑도 함;;; 업무 보는 거지만 그래도 이럴때 쇼핑해야지 언제 또 하겠엉 ㅎ)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매번 휙휙 지나치기만 했던 샵들도 이번 출장땐 거의 다 들어가봤다.

여긴 빔즈거리 끝에 있는 가든(Garden)이라는 편집샵인데,

혹시 여기 존재를 몰랐던 친구들이 있다면 나중에 하라주쿠 가게 될 때 한번 들러보길.

MD 구성이 굉장히 좋다. VMD도 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들었던 샵임.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한국 사람들에겐 좀 생소하겠지만 도쿄에선 그래도 들러 봄 직한 샵 중 하나가 바로 여기 간트러거(Gant Rugger)다.

취급 브랜드가 막 엄청 대단하다고 하긴 좀 뭐하지만 그래도 체크해 볼 가치는 있는 곳임.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도 빼 놓을 순 없겠지.

특히나 하라주쿠 UA의 지하에 있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는 머스트 체크 플레이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또 뭔가를 샀...

????


SM-G920S | 1/163sec | F/1.9 | 2.2mm | ISO-50


출장 중에 시간이 맞아 이뉴이트(Inuuit) 친구들도 잠깐 만났다 +_+

원래 8월에 한국 들어오겠다고 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값이 너무 비싸져서 한국 방문을 포기했다던 친구들 ㅋㅋ

근데 내가 이렇게 가서 만나네 ㅋㅋ

암튼 잠깐이었지만 반가웠음!!!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100


국내에서도 슬슬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 같은?- 데우스(Deus)도 들러봤다.

지하는 갤러리, 1층은 카페, 2층은 샵으로 운영이 되는 곳인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카페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일본은 보통의 샵들이 촬영을 불허하기 때문에 내부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가 참 어려운데 여긴 별 말 없길래 찍어놨음)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브랜드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 직원들이 엄청 멋짐.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난 역시나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주스를 마시기로.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잠깐의 티타임을 갖는 동안 태영이가 포켓몬고(Pokemon Go)를 시연해줬는데,

진짜 앉은 자리에서 바로 포켓몬 한 마리를 잡아버리길래 내가 진짜 깜짝 놀랐음!

(여자 등짝 도촬하는 게 절대 아님 ㅋㅋㅋ)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일행들과 잠깐 찢어져서 개인 시간을 30분 정도 갖게 되서 나는 데우스까지 온 김에 근처에 있던 페이보릿 플레이스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여기는 피규어 편집샵인 토이 사피엔스(Toy Sapiens).

액션 피규어로 시장을 재패한 핫토이(Hot Toys)의 공식 딜러이기도 하고 그 외 다른 많은 피규어들을 다루고 있기도 한데

특히나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 캐릭터 위주로만 모아놓은 곳이라 여기도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가 없는 게 함정임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아아 +_+ 언제 봐도 탐난다.

이번에 2편 버전 피규어도 프로토타입이 공개 됐던데...

마티랑 브라운박사 거기에 딜로리언까지 다 구입하려면 적어도 100만원은 깨지겠지...

후아... ㅠㅠ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정신을 가다듬도 나와 다음으로 들른 곳은 소프넷(Soph.).

여긴 참 간판도 없고 외딴 곳에 홀로 떨어져있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그렇지만 늘 찾아가게 되는 마성의 브랜드 스토어다.

여기도 지금 사진에는 전혀 안보이지만 저 안에 손님이 한 10명 정도? 매장 안을 꽉 채우고 있었음 ㄷㄷㄷ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나는 다시 출장 멤버들과 합류해 샵 투어를 계속 이어나갔는데,

어느새 은비도 포켓몬고에 푹 빠져버려ㅆ......

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더워서 일단 자이르(Gyre) 안으로.

꼼데가르송 박스샵은 원래부터 있던거라 익숙했는데

이번에는 겐조(Kenzo) 박스샵도 생겼더라고?

물론 내가 살 건 없음 ㅋ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00


비즈빔(Visvim) 스토어가 재미없는 은비를 위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키디랜드(Kiddy Land)에도 잠깐 들렀음.

나도 예전엔 오모테산도 오면 꼭 들르는 샵 중 하나였는데, 어느샌가 이젠 그냥저냥 ㅎㅎ

(역시 난 만다라케 체질인가!!!)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200


하라주쿠에서의 볼 일을 어느 정도 다 본 것 같아 이번에는 시부야로!

여행이었다면 이 더운 날씨에 헥헥거리며 걸어갔겠지만 출장이니 역시 택시를!!!

아리갓또 +_+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200


오랜만이다 시부야.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시부야에서도 봐야 할 곳들이 있었지만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일단 드러그 스토어에 들어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비오레(Biore) 페이셜 시트를 구입했음!

이거 하나 있으면 여름에 땀 뻘뻘 흘려도 천하무적이 될 수 있지! 음무핫핫핫!!!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목이 말라 일행들과 근처 카페에 들어가 목을 축이기로 했는데,

하필 들어간 곳이 무려 JS 버거 카페(JS Burger Cafe).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JS는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의 약자로, 역시 저널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버거 전문점이다.

알고 들어온 게 아니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거기더라고? ㅎㅎ

암튼 여기 입구에 고스트 버스터즈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만 세상에;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 프로모션으로 한정 메뉴가 판매중이었어!!!!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귀여운 네온 사인 ㅋ 버거 들고 있는거 봐 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저널 스탠다드라는 걸 몰랐다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봤을 것 같은데 갑자기 인테리어가 이뻐 보인다.

기분 탓은 아니겠지.

(근데 진짜 잘 보면 벽쪽에 있는 테이블 배치가 좀 재미있음 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아무튼 저녁 식사 약속이 따로 잡혀있었기에 우리는 욕심 부리지 않고 목만 축이기로.

(감튀는 애교로 봐주긔)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다른 손님을 잠시 기다리던 차에 살짝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도 구경.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일하러 온거야.

일하러 온거야.

시장 조사 하자.

시장 조사 하자.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는 또 쇼핑.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시부야의 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저녁 식사 약속에 참석하기 위해 일행들을 따라 걷다가 나도 포켓몬고를 잠시 해봤는데,

아 이거 진짜 마성의 게임이 맞더라.

왜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다 다치고 사고가 나고 그러는지 알겠음;;;;

진짜 이것만 보게 돼;;;;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목적지.

사카나토(Sakanato)?라는 이름의 이자카야였다.

밥 먹을 줄 알았는데 술자리였....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도 나마비루는 언제나 옳아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접시가 예쁘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시간.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오왕.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오왕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우오왕 >_<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는 다시 시부야 역으로.

근데 생각해보니 호텔 체크인을 아직도 안한채, 계속 하드 워킹을;;;;

나 김포공항 가려고 아침 5시에 눈 떴는데.... 그 이후로 계속 비행기타고 택시타고 걷고 또 걷고 땀 흘리고;;;;

심지어 나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서 2차를 갈 줄도 몰랐고,

2차를 간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혼자 숙소로 가버리고 싶었....

.....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하지만 단체 생활이니 꾹 참고 참석.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했으나 결국 여기서 비몽사몽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정신이 든건지 나간건지도 잘 모르겠을 상태로 앉아있다 망함.

(미안해요 모두 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결국 내 초췌한 모습에 모두들 자리를 일어나 주었다는 훈훈하면서도 미안한 마무리.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도 숙소로 돌아간다니 좋았다 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아 이게 얼마만의 체크인임 ㅠㅠㅠ

짐이 많진 않았지만,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망한 하루였어 ㅠㅠㅠ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는 뭐 이렇게 생겼더랬다.

역대 도쿄에서 머물러 본 숙소 중 가장 좁았어 ㅋㅋㅋ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심지어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숨막힘 ㅋㅋㅋㅋ 공간의 여유따위 허락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아 몰라.

너무 피곤했기에 잠은 어쨌든 잘 올 거 같았어.

호로요이 한 캔 쭉 들이키고,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휴족시간으로 지친 내 발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을 주고 곧장 뻗어버렸음 ㅋ


끝.



=



급 도쿄 출장 #1 (http://mrsense.tistory.com/3341)

급 도쿄 출장 #2 (http://mrsense.tistory.com/3342)

급 도쿄 출장 #3 (http://mrsense.tistory.com/3343)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평온한 일요일 아침.

참고 참았던 여름 휴가를 이제야 가게 된 것이 매우 설레어, 잠이 덜 깬 시간이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여름 휴가를 9월에!!)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거기까지였다.

생각지도 못한 중국 관광객들의 공항 러쉬로 김포공항 로비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내가 좀 여유부리며 움직인 탓이 제일 크겠지만, 아무튼 결국 내가 타야 할 비행기 수속이 내 눈 앞에서 끝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비행기를 놓쳤다. '적어도 내 생각엔' 후다닥 들어가면 탈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었는데,

공항 직원은 그저 "수속 시간이 끝나 이 비행기는 탈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진짜 완전 당황해서 -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 - 그럼 난 어떻게 하면 되냐니까 다음 비행기를 타야한다며 항공편을 알아봐주겠다더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먼저의 소식을 들은 것이 아침 7시 20분경이었는데,

공항 직원이 알아봐 준 가장 빠른 다음 비행편은 낮 12시 반에 있다고 했다....

결국 5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멍때리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심지어 티켓도 새로 끊어야 해서 돈을 여기다가 또 썼다....)

내가 타지 못한 비행기의 티켓은 쓰지 않았으니 구매처에 환불 문의를 해보라 하던데 이게 일요일이라....

만약에 환불이 최종적으로 안된다는 답변이 돌아온다면 난 일본을 거의 70만원 정도 주고 다녀오는 셈이 되니....

아.... 아침부터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일이야....

막 화가 엄청 났는데, "내가 그냥 10분만 빨리 올 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어디 화를 낼 곳도 없고.... ㅠㅠ

결국 공항 구석진 곳에 위치한 카페에 들어가 노트북만 멀뚱멀뚱 바라보며 시간을 때웠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그렇게 10시? 정도까지 어찌저찌 잘 버텼는데,

수속 밟고도 비행기 이륙 시간까지 2시간이나 더 남아서 아예 영화까지 다운 받아 보고 에휴-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우여곡절끝에 겨우 비행기가 하늘 위로 올랐다. 이제 겨우 이륙하나 한 건데 몸이 다 피곤한 건 기분탓이겠지....?

계획대로라면 내가 이미 하네다 공항에 내리고 출국 수속 마친 뒤에 시부야까지 가서 숙소에 도착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니까....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항공기는 전일본공수 ANA를 이용했는데, 여긴 정말 식사 메뉴 오지게도 안바뀐다. 근 2년 사이 메뉴가 어째 이리 한결같누...

(저 국수 진짜 맛없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00


일본으로 가는 동안 기내에서는 잠을 청하는 대신 영화 '인사이드아웃(Inside Out)'을 봤다.

외화를 기내에서 보면 모든 영화를 한글 자막 대신 우리말 더빙판으로 봐야 하는 게 참 안타깝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음!

(성우들의 그 특유의 연기 톤도 적응이 됐는지 이제 좀 재미있어 ㅋㅋㅋ)


NEX-5T | 1/250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일본 날씨가 안 좋은가보다. 출발 전에 검색해 보니 비 소식이 좀 있기는 하던데,

파란 하늘 대신 어마어마한 비구름 속을 뚫고 날아가느라 기체도 계속 흔들리고...

아침부터 공항에서 진 다 뺐는데 괜히 더 체력 소비한 기분이었어.

(이땐 몰랐다. 나에게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칠지를...)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일단 무사 착륙!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작년에 도쿄에 3번이나 다녀간 덕에 올해엔 좀 참아보려고 했는데, 어째 이렇게 또 와버렸네. 허허허.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200


근데 왜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리니 속상하게....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심지어 시부야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서울을 떠날 때 혹시 몰라 집에서 작은 우산 하나를 급히 챙겨왔는데 참 다행이었어;;;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일단 숙소로 가서 짐을 풀어야 했기에 구글맵으로 예약해뒀던 숙소를 찾아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 지도로 봤을 땐 한 10분쯤 걷겠거니 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5분도 채 안걸릴 정도로 역에서 가깝더라고? 완전 대박!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200


이 건물이 내가 5일간 묵기로 한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는 건물.

시부야 마크시티(Shibuya Mark City) 바로, 정말 딱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작은 건물이었다.

(오르막길 중간이었던 게 좀 힘들었을 뿐 위치는 아주 예술이었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처음엔 비앤비 주인이 마중나와주겠다고 했다가 급한 일이 생겨 그럴 수 없게 되었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법을 알려주었는데,

이 양반이 영어랑 일어를 섞어서 설명해주는 바람에 내가 좀 애먹었음 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아무튼 무사히 집 키를 획득하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마침내 숙소 도착!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이 숙소는 주인장이 평소에 개인 사무실로 쓰는 곳 같았다.

저기 창가 쪽 책상을 보니 단순한 가정집이라기엔 사무용품이 좀 많더라고? 침대 역시 소파로 쓸 수 있는 소파베드였는데

맞은편에 또 소파가 있는 것도 그러했고. 아무튼 뭐 나는 위치도 마음에 들었고 방 분위기도 제법 코지해서 좋았어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공항에서의 사고(?) 때문에 저녁이 다 되어서야 시부야에 도착한 관계로 일단 캐리어만 던져놓고 나는 곧장 시부야역으로 달려가 덴샤를 탔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리곤 하라주쿠 하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스산한 저녁의 다케시타도리라니. 이건 또 처음 경험해 보는 시간이네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기 디즈니 스토어가 언제 생겼지? 원래 있었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하라주쿠에서 가장 사람이 많기로 소문한 하라주쿠 사거리에 위치한 라포레 백화점(La Foret).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내가 여기서 주연이 사진 보니까 기분이 너무 묘했는데 정작 주연이가 여기 오질 못했으니 그게 아쉽네;; 주연이 짱짱 멋짐!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라포레 백화점 2층에서는 김찬의 챈스챈스(Chance Chance) 팝업 스토어가 운영 되고 있었다.

원래 9월 3일에 종료되는 스케쥴이라 서울에서 이 소식을 들었을때 "아- 내가 직접 가서 보면 좋을텐데 나는 6일 출국이라 못보겠다" 했는데,

라포레측에서 챈스챈스의 인기가 너무 좋으니 3일만 더 연장 운영하자는 제안을 하게 되어 부득이(?) 내가 갔던 날 운 좋게 구경할 수 있게 된 것!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일본에서 보니까 뭔가 느낌이 묘했다!

실제로 내가 그 곳에 머물러 있는 동안 찬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일본 손님들이 계속해서 오더라고?

찬이랑 사진도 찍고 옷도 사가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기분이 신기했다.

거의 다 챈스챈스를 알고 일부러 오는 사람들이던데 어떻게 그리 다들 잘 아는지 ㅎ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챈스챈스가 더 멋진 모습으로 또 다시 일본 땅에서 인기 얻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찬이와 작별하고 나와서는 곧장 하라주쿠를 한 바퀴 후딱 돌아보기로 했다. (일정이 많이 밀렸으니까!)

제일 먼저 들른 곳은 같은 라포레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스토어 바이 니고(Store by NIGO)!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올해 초에 오픈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곳은 상호명에 적혀있듯 니고(Nigo)가 디렉팅한 매장이다.

재미있는 건 위치인데, 백화점 건물 안에 들어서 있는 것은 맞지만 백화점 외부에서 내부로 곧장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쪽 출입구 바로 옆이라는 것.

여기가 정말 귀퉁이인데 어떻게 이런 곳을 이렇게 매장으로 꾸밀 생각을 한 건지 그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ㅎ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귀퉁이라 정말 저기 보이는 게 매장의 전부다.

저정도 공간이면 일반적으로 백화점 카드 상담 창구나 음, 선물 포장 가게? 그런 걸 둘텐데

그 공간에 이런 매장을 낼 생각을 했다는 게 참, "역시 니고"인가- 싶더라.

현재 니고가 전개하고 있는 휴먼 메이드(Human Made)를 비롯해 그가 인수한 식당 커리 업(Curry Up)의 MD 상품 등

구성되어있는 제품도 당연히 니고와 연관이 있는 것들이었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그 작디 작은 매장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인 나는 저 앞에 한참을 서서 옷과 상품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바라 봤는데,

너무 아무 말도 안하고 멍하니 서 있으니까 저기 여직원이 "아 얘 뭐야 사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하는 것 같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ㅋㅋㅋ

아무튼 일본 도착하자마자 처음 쓰는 돈이라 큰 걸 사긴 좀 뭐해서 작은 기념품 하나 사들고 조용히 빠져 나옴 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에서의 첫 음료.

환타 포도맛과 거의 유사한 탄산 음료. 굿.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일본은 매장들이 문을 빨리 닫기에 시간이 촉박하다 느낀 관계로 라포레를 빠져나와서는 곧장 하라주쿠 심장부로 돌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밤이라 이동이 벌써부터 쉽지가 않았는데, 그래도 멋진 샵들 오랫만에 보고 돌아다니니 기분이 오히려 들뜨는 것 같고 막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쭉 돌아다니다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 안들르면 섭하지 ㅋㅋㅋ

슈프림(Supreme) 하라주쿠 챕터와 네이버후드(Neighborhood) 스토어.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맞은편에 못보던 가게가 생겼길래 거기도 체크해 봤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하라주쿠에도 이제 반스(Vans) 스토어가 있다는 사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인기있는 리셀샵 풀스저지(Fool's Judge)도 들러보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스투시(Syussy) 하라주쿠 챕터까지 후다닥 찍고 나서는,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곧장 육교를 건너 캣스트리트로 향했다.

(바쁘다 바빠 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촉촉히 젖은 캣스트리트. 운치있고 좋네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작년에 처음 들어가봤던 파이어킹(Fire King) 매장.

파이어킹 컵에 관심있는 분들은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가면 꼭 들어가 보기를.

내가 본 파이어킹 취급 매장 중 가장 진짜배기니까.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심!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도 들렀다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도 찍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리뉴얼하면서 엄청 커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스토어도 보고,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문제의 라그타그(RagTag)에 들어갔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그리고 여기서, 문제의 고삐가 풀려버렸다....

라그타그는 세컨핸즈(중고) 스토어라 물건이 다 1점씩밖에 없어서 살까말까 그런 생각 같은 걸 하면 안되는 곳인데,

이번에 무려 유니폼 익스페리먼트(Uniform Experiment) 재킷을 그것도 신품 상태로 판매하는 걸 발견하는 바람에....

뭔가 쇼핑을 작정하긴 했지만, 첫날 이렇게 훅 갈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카운터 펀치 한대 강하게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 되어버려서 라그타그를 나온 뒤로는 다시 좀 침착하게 있어야 할 것 같아 아이쇼핑 모드로 전환!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이거 ㅋㅋㅋㅋ 얼굴에 쓰는 가면인데 입 벌리면 녹음된 츄바카 음성이 나오는게 너무 멋져서 이것도 사야되나? 하고 막 ㅋㅋㅋㅋ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 출시 되자마자 완판 됐다네? 실물 보니까 탐나긴 하드라 ㅎㅎ

(이게 뭔지는, 스타워즈 덕후들만 알아볼 듯 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아 근데, 쭉 돌아다니다 보니 뭔가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 것 같은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마침 비행기에서 먹었던 그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고 있었어서 늦은 저녁을 먹을 겸 비도 좀 피해야겠다 싶어 시즈루(Sizzle)로 이동!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다행히 정말 늦은 시각이었어서 빈자리가 제법 있었다. 여기도 정말 오랫만에 오네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여기를 나는 3번째 방문하는 건데 매번 친구들이 주문을 해줬어서 이번엔 스스로 주문을 해야 했다.

메뉴판이 친절하게도(?) 일본어로만 적혀있었기 때문에 순전히 감으로 주문해야 했는데, 다행히 뭐 잘 주문을 했던 듯.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일단 일본 왔으니 시원하게 나마비루!

중국 출장 갔을 때 이 일본 생맥주가 어찌나 생각나던지, 정말 그리웠다구!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시즈루 스테이크 셋트는 언제 먹어도 맛있구나 ㅠ

한국식 갈비 소스가 발라져 나오는 스테이크와 밥, 드레싱을 얹은 양상추와 미역국 +_+ 진짜 환상의 궁합임 ㅠㅠㅠ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근데....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았다.

뭔가, 뭔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이 곧장....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다.... 이때부터 비가 말도 안되게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서있던 라포레 사거리가 위치가 참 애매했던게, 하라주쿠 역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사실 시부야쪽으로 걸어가는 거랑 비슷해서....

그래서 굳이 지하철 타러 가고, 또 시부야역에 내려서 걸어 나오고 하는 것 보다 그냥 이 길을 빨리 뚫고 가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애매했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일단 그냥 걸어보자 했는데. 아.... 완전히 판단 미스였음....

아니지.... 미스까지는 아니었지. 무슨 선택을 해도 일정 거리 이상은 이렇게 걸어야 했으니까.... 판단 미스는 아니었는데....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 이미 신발 속에 물이 차들어간지는 한참 지났고, 바지도 홀딱 젖어서 무겁게 축 쳐지고,

심지어 들고 있던 쇼핑백까지 (그나마 직원이 비닐을 씌워줘서 다행이었지) 거의 절반 이상 젖어서 찢어지려고 하고 있었고....

이땐 아예 뭘 찍어야 겠다는 생각 조차를 할 수 없었기에 이때 전후로 근 1시간 정도에 대한 기록도 없다.... 진짜 지옥도 그런 생지옥이 없었어;;;;

오죽 비가 많이 왔으면 내가 자켓 주머니 안에 넣어둔 핸드폰마저 비를 직접 맞은게 아닌데도 한 5분정도 오작동을 일으켰을까....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1시간 정도 그렇게 만신창이로 지옥과도 같은 경험을 하다가 겨우 시부야역 부근의 작은 술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좀 쉴 수 있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이 곳에 온 건 구노 때문이었다.

운 좋게 방문 타이밍이 맞아 도쿄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건데 구노랑 개인적으로 둘이 만나 본 적이 없었어서 나한텐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음 ㅋ

맥주에 와인 안주를 시킨게 좀 웃기긴 했지만 ㅋㅋㅋ 뭐 파는지도 모른채 무작정 들어간 술집치고 그래도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음 +_+ 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구노를 떠나보내고,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800


늦은 밤, 숙소로 들어가기 전 편의점 방문을 또 빼놓을 수 없으니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첫 날의 일정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아- 정말 아침 공항에서부터 시부야의 밤까지 버라이어티한 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대체 내가 뭘 어떻게 보낸 건지 정리가 제대로 안 될 정도로 정신없이 뭔가가 휘몰아치고 간 기분;;;;

앞으로 남은 4일간의 일정이 이 첫날과 얼마나 다를지, 또 얼마나 비슷할 지 기대해 보시기를.


피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249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3250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251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다시 간 도쿄 #4,5 | http://mrsense.tistory.com/3252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확실히 여기 엘레베이터 참 정감있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오- 날이 좋네?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00


나름 아침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돌아서야만 했던 '모토무라 규카츠'에 다시 가볼까 했는데,

길 건너기 전 부터 저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여서...

아 진짜 징하다 너네 ㅋㅋㅋㅋ 밥 시간도 아닌데 ㅋㅋ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그래서 발걸음을 돌려 오모테산도 쪽으로 걸어가보기 시작했는데 오? 무슨 장터 같은게 열렸네?

구경하는 거 좋아하니까 나도 들어가 보는걸로!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타이틀이 무려 앤틱 마켓!

이런 플리마켓 좋아하는데 잘 됐다 ㅋㅋㅋ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근데 여기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좀 당황하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암튼 뭐 이런 수제 먹거리들과 유기농 채소, 과일 같은 걸 파는 그런 곳이었음 ㅎㅎ

옷이랑 빈티지 가구를 파는 셀러도 있었는데 내가 일단 비 때문에 당황하는 바람에 제대로 못 봄 ㅠ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00


오모테산도 역 부근에 위치한 파운드 무지(Found MUJI).

문을 열기 전이라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바깥에서 쇼윈도만 봤는데,

한국에 없는 매장이라 굉장히 내부가 궁금했다 ㅠ

파운드 무지는 음...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 무인양품 매장보다 좀 더 일본스럽고 좀 더 전통적이지만 좀 더 개량된? 쉬운 설명이 아닌가? ㅋㅋㅋ

암튼 무인양품의 시발점이 아오야마였기에 좀 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매장임 ㅎㅎ

(다음에 도쿄 오게 되면 들러봐야겠음!)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100


비가 막 쏟아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추적추적 오래 내렸다. 숙소 갓 나왔을 때 본 해는... 그게 마지막 해였나...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아무튼 그렇게 한 30분 정도 걸었나? 브런치를 먹기 위해 내가 벼르고 있던 월드 브랙퍼스트 올데이(World Breakfast Allday)에 도착했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하라주쿠, 아오야마 번화가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전세계의 아침 식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의 존재는 지난 8월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간 도쿄에 올 때 마다 숙소도 전부 신주쿠였고 이 근처에 올 일이 없었어서 방문하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숙소를 시부야에 잡게 되어 이렇게 감격의 첫 방문을!!!!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 근데 들어와서는 솔직히 좀 당황했다 ㅋㅋㅋㅋ

일단 아담한 규모에 좀 놀라긴 했지만 그건 뭐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오케이 했지만, 테이블이 하나였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이 작은 가게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단 한개의 테이블에 12개의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에 엄청 놀라고 당황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래서 저 수 많은 일본 여성들 사이에 끼어 앉아 조용히 밥을 먹어야 했지)

헌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게 좀 소름끼치는거지?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800


이 곳이 '가정식 아침식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잖아? 그러니까 인테리어 컨셉 자체를 아예 실제 가정집 다이닝룸처럼 잡은 거겠지?

아 이 기가막힌 센스 ㅠㅠ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800


한번 감동 받아서인지 괜히 이런 빈티지 패브릭도 대단해 보임 ㅇㅇ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800


이쑤시개 용기 클라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00


아, 이 식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더 해야겠다.

일단 '아침식사'가 메인 테마인 곳이긴 하지만 그걸 그렇다고 아침에만 팔지는 않는다. 이래뵈도 저녁 9시까지 영업함 ㄷㄷㄷ

물론 아침식사가 주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아침 7시 반에 영업을 시작함. 바람직한 영업시간 +_+

그리고 '전세계'의 아침식사를 맛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언제나'를 옵션으로 두는 것은 아니다.

고정 메뉴는 2가지이고, 그 외에 기간 한정으로 세계 각국의 아침 식사가 하나씩 스페셜 메뉴로 붙는 식이다.

내가 갔을 때에는 '미국'의 아침식사가 스페셜 메뉴로 제공되고 있었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방금 테이블에 접혀있던 삼각 모양의 종이를 펼치면 스페셜 메뉴의 국가인 미국의 식사 문화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죄다 일어라 단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음 ㅇㅇ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마지막엔 뭐 식당 컨셉이랑 주소, 영업시간 이야기가.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800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내가 주문한 스페셜 메뉴가 나왔다.

롤케익처럼 보이는 건 삶은 채소를 닭가슴살로 둘둘 말아 낸 것이고,

그 옆에는 삶은 단호박과 당근, 양파, 브로콜리와 채 썬 감자로 둘러 튀긴 고로케 같은 것들이 함께 나왔다.

그 앞에 보이는 음료는 오렌지 쥬스인데 오렌지와 우유를 갈아 쉐이크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걸죽하게 만들어서 든든하게 마실 수 있었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와보니 여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우산 없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수준이라 그냥 걷기로 했다.

내 목표는 저기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우뚝 솟은 건물! 롯폰기힐즈(Roppongi Hills)!

지금까지의 내 도쿄 방문기를 쭉 봐왔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일단 어지간한 거리는 거의 도보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롯폰기힐즈가 시야에 들어온 이상 걸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무작정 또 걷기로 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니까?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00


걷다 보니 일본 감성.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걷다 보니 일본 감성.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롯폰기힐즈가 금새 가까워졌다!

신주쿠에 숙소를 잡았을 땐 전혀 몰랐는데, 시부야에 숙소를 잡으니 롯폰기도 걸어올 수 있구나 ㅠㅠ 완전 좋다 ㅠㅠ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여기도 그러고 보니 도쿄 올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 인 듯 ㅎㅎㅎ

롯폰기의 다른 곳은 (도쿄타워 빼고는) 가보지 않아서 이 동네에 뭐가 더 있는지 여전히 모르는데 롯폰기힐즈는 꾸준하게 오네 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이 곳에 꾸준히 오는 이유는 바로 여기, 모리 아트 뮤지엄(Mori Art Museum) 때문이다.

도쿄에 올 때 마다 이 곳에서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계속 오게 된 것인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줄이 하나도 없네!!!

여기서 줄 이렇게 안 서 본 거 처음인듯!!!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보러 온 전시는 팀버튼의 세계(The World of Tim Burton)!

서울에서 전시 했을 때 못 간 것이 한이 되었는데, 때마침 내가 도쿄에 가는 기간에 딱 맞물려서 이렇게 전시를 해주시니 내가 안 갈 수 있나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하지만 아뿔싸....

티켓부스에 줄이 없는 것이 신기했거늘, 역시나 전시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ㅠㅠ

휴... 뭐 어쩔 수 없지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데스티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우리말 설명이 없었기에 빈약한 영어 설명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전시 관람을 뒤로 하고 MD샵에 왔더니 이곳은 또 다른 헬게이트...

하아...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겨우겨우 기념품 몇가지 구입.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무사히 전시장을 빠져 나오니 오오- 크리스마스라고 이런 걸 만들어 놨더라 ㅎㅎ

팀버튼의 구루구루트리(Guru Guru Tree)!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00


밤에 봤더라면 좀 더 이뻤겠지만, 환한 낮에 보는 것도 나름 창백하니(?) 매력이 있는듯 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롯폰기힐즈에서 팀버튼 전시를 보겠다는 다짐 외엔 그 후 정해둔 일정이 없어서 뭘 할까-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기왕 롯폰기까지 왔으니 아키하바라와 긴자에 가야겠다 다짐하고 곧장 지하철을 타러 갔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지상철이라 부르는 덴샤를 탈 땐 확실히 일본의 스멜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지하로 달리는 지하철을 타면

역사 내부도 그렇고 지하철 내부도 그렇고, 한국이라 별 다른 차이를 못 느끼겠음 ㅎ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잠시 후 아키하바라 도착꾸.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오- 지난 8월에 문닫았던 라디오회관이 이렇게 새단장을 해서 문을 열었다! 4개월만에 다시 오니 이런 변화가!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하지만 나는 라디오회관을 휙- 지나쳐 곧장 만다라케(Mandarake)로 향했지.

만다라케에서는 덕후들을 위한 온갖 장르의 물건들이 중고 위탁 거래가 되는데

나는 특히나 피규어와 떼기들을 좋아하는 관계로 늘 도쿄에 오면 만다라케를 찾기로 유명함 ㅇㅇ

암튼 오자마자 이런 어마어마한 물건을 발견했는데 순간 서울의 지인들 몇몇이 떠올라서 찍어봤음 ㅋㅋ

보고있나요 찰리형 재석이형 의령이형? 가격 어쩔?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이곳은 보물창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한국에선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는 진귀한 떼기들은 여기 다 있음 ㅋㅋ

펩시(Pepsi) x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병뚜껑 컬렉션이라니 ㅋㅋ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진지하게 구입을 고민했던 네카(Neca)의 ET.

저리 큰 게 단돈 2만원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내 유년시절 로망을 여기서 이룰 뻔 함 ㅇㅇ....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이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집에 유선 전화기를 두는 삶을 살았더라면 고민 없이 샀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배트모빌(Batmobil) 전화기라니 ㅠㅠ 그것도 내가 역대 배트모빌 중 가장 좋아하는 배트맨포에버(Batman Forever) 버전 ㅠㅠㅠ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직원들이 꺼내놓은건가 ㅋㅋㅋㅋㅋㅋ 생전 본 적 없는 스파이더맨 크리스마스 에디션 ㅋㅋㅋㅋ

아 심지어 스파이더맨 크리스마스 버전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마그넷 포함이라니 ㅠㅠ 이것도 완전 사고 싶었는데 너무 시즈널 아이템이라 포기 ㅠ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질수록 엄청난 것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별 게 다 나오는구나 ㅠㅠ 같은 제조 회사 제품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결국 내 영혼까지 뒤 흔들어 버린 엄청난 아이템을 발견했다 ㅋㅋㅋㅋ

무려 스노보딩 펩시맨(Pepsi Man)!!!!

교체 가능한 얼굴 파츠, 펩시 캔, 스노보드 데크와 부츠 그리고 목발까지 풀셋 구성에 심지어 미개봉품!!!!

이걸 단 돈 2만원에 팔길래 단박에 구매 결심 ㅋㅋㅋㅋ 제대로 건졌다!!!!

(그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글루미베어도 샀다는 후문)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00


아키하바라에서 꽤 만족스러운(?) 쇼핑을 완료하고는 곧장 긴자로 떠나기로 했다.

만다라케 봤으면 이 동네에 더 머물 필요 없으니 ㅋㅋ 더 있다간 공황상태에 빠질지도 모르는 곳이니까 ㅠ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긴자까지도 역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긴자부터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2-1부 끝.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새벽과 아침의 경계, 6시 30분을 갓 넘은 시각.

졸음과 추위를 뚫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보다 한참 남쪽인 도쿄로 가는거라 옷을 조금 얇게 입었더니 역시나;;;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근데, 공항에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지?

김포공항은 6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24시간 아님) 이 시간엔 좀 한산한 편인데;;;

첨엔 역시 연말이긴 연말이구나- 했지만 알고보니 중국 관광객들이 쏟아져 온거였;;;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7시 55분 비행기였지만, 그럼 그렇지.

1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8시 55분에야 비행기가 이륙했다;

아까운 내 1시간 ㅠㅠ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400


저기 멀리 한강이 보인다.

각 져서 꺾이는 부분이 딱 압구정, 신사동인데 ㅎ

안녕~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새벽에 일찍 일어났던 게 역시 피곤했는지라, 뭔가를 보고 싶진 않았고 노래나 좀 듣고 있어야겠다 해서 계절에 맞게 캐롤을 선곡함.

하지만 역시 흥이 안나;;;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잠시 있자니 곧 기내식이 나왔는데,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땅콩을 봉지째 줘서 승무원을 부를 뻔 했다.

아....

써놓고 보니 씁쓸한 드립....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그새 일본이네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공기가 살짝 차긴 했지만, 서울과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날씨라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내가 도착했을 때 구글 날씨 기준으로 하네다 공항의 수온주는 영상 8도였음!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반갑다 다이칸야마 ㅠ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에는 숙소를 신주쿠가 아닌 시부야에 잡았다.

정확히는 시부야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곳인데 아무튼, 시부야 역에서 도보로 10분이 조금 안되는 곳임. 저기 길 건너편의 갈색 건물 ㅎ

숙박비가 사실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연말에 그나마 손 쉽게 구할 수 있던 최저가 호텔이었기 때문에 그냥 부킹했던 곳이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 여행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큐브팝(Cubepop) 캐리어를 들고 갔다.

컬러가 살짝 튀긴 했지만, 29인치 대용량이라는 점과 하드 캐리어지만 볼륨감이 있어서 좀 더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나저나 이 호텔... 상당히 올드스쿨하구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방은, 뭐 넓은 방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정말 좁았다.

캐리어를 꼭 활짝 펴놓고 있는 성격이라 빈 공간의 너비에 좀 예민한 편인데, 이 방에서 저 캐리어를 활짝 펴면 이동에 제약이 좀 생기더라고?

근데 뭐, 연말이라 방 구하기도 어려웠고 미리미리 준비 안 한 내 탓이니깐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화장실은 뭐, 이 정도면 준수!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아 근데 창문 안 열리는 건 정말 뻑!!)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캐리어를 펼쳤다.

그리고 미리 설명을 좀 하자면 ㅋㅋㅋㅋ

저기 저 반스 박스 2개는 일본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 해 주려고 가져 온 거라 제외하고, 내 짐은 저 위에 보이는 잠옷뿐 이었다.

2박 3일 머무르는데 굳이 옷을 여러벌 가져와서 갈아입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겨울이라 땀도 안 흘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큰 캐리어를 들고 왔냐고?

왜 였을까?

*^^*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그 새벽에 집을 나와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을 먹긴 했지만 어찌저찌 시부야에 오니 당연히 또 체력이 떨어져서 배가 고파졌길래

점심을 뭘 먹을까 하고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지다가 인터넷에서 시부야 맛집을 좀 검색해 봤다.

도쿄에 온 건 이번이 4번째지만 시부야에 숙소를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다 시부야에서 점심을 먹어 본 기억이 딱히 없는 것 같아 당황했기에 ㅋㅋ

암튼 그렇게 검색해 보다가 '모토무라 규카츠'라는 곳을 찾았다. 설명을 나는 못하겠으니 궁금하면 검색들 해 보시고,

엄청 유명한 곳 같아서 나도 살짝 가봤는데... 줄이 이모양이길래 곧바로 먹기를 포기했음 ㅋㅋㅋㅋ 1시간 기다려야 할 기세라 ㅋㅋㅋㅋ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200


그 놈의 마이보틀 때문에 지난 8월에 들렀던 히카리에(Hikarie).

역시나 우리나라는 유행 거품이 LTE 속도로 빠지기 때문에 지금은 마이보틀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못 보는 것 같다. 에휴 +_+ 그게 뭐라고 ㅋㅋ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200


어쨌든 넉달 만에 다시 온 도쿄.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아 하라주쿠까지 또 설렁설렁 걸었는데,

아니 이 어마어마한 트럭은?? 설마??

공짜로 음료수 나눠주는건가 했는데 사람들이 다들 관심도 안가지길래 그냥 세워둔건가 했음.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근데 오!! 공짜로 나눠준다!!

배도 고프고 체력도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이렇게 아리가또 +_+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내가 받아가니까 갑자기 사람들 몰려와서 다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굿굿!!!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어린이들 논다 ㅎ

매번 여기 걸을 때 마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ㅎ

서울로 치면 어디에 사는 거라고 봐야 할까? 청담동은 좀 아닌 것 같고, 연남동? 음.. 연남동이 그나마 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암튼 좋다는 뜻임 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건물 이쁘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한국에선 왜 볼 수 없나!!!

최근 멋지게 컴백한 나이키(Nike) acg라인을 알리는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 +_+

오랫만에 다시 보니 반가운 로고 ㅋ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이제 본격적으로 캣스트리트를 걸어볼까 -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우리나라에서 최근 챔피온(Champion) 의류가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겐 결국 '츄리닝' 브랜드 정도로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뭐 크게 탐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정식 매장이 있으니 방문해 봤다.

근데, 지난 8월에도 들러봤고 이번에도 또 들러봤지만 역시나 여기 진짜 말도 안되게 비쌈;;;;

전개되는 라인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라인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비싼 게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내겐 뭔가 먼 브랜드 ㅋㅋ

(암튼 요즘 챔피온 로고만 보면 환장하는 애들은, 챔피온 의류에 대해서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열광했으면 하는 바램)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고 내가 하라주쿠에 올 때 마다 꼭 들르는 보물같은 매장, 라그타그(Ragtag).

프랜차이즈로 운영 되는 곳으로 매번 새로 소개하기가 이젠 좀 귀찮지만 ㅋㅋ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테니 새롭게 다시 소개하겠음.

일본은 세컨핸즈(중고/위탁)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어서 그를 다루는 매장이 꽤 많은 편이다.

라그타그도 그 중 하나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기가막힌 보물을 건질 수 있는 곳임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지난 8월에는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눈에 띄는 예쁜 옷 들이 많았다.

이 카모 패턴의 더플코트는 소프넷(Sophnet.)제품으로 사이즈 XL에 상태도 굉장히 좋아서 내가 입어보고 꽤 많은 고민을 했던 옷이다.

가격이 34,0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들었다 놨다 얼마를 고민했는지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진짜 별 희한한 옷이 다 있음 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그렇게 한 15분 정도 뒤졌나? 일단 굉장히 좋은 상태를 자랑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옴므 라인의 니트 베스트를 찾았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같은 꼼데가르송의 옴므 플러스 라인의 수트를 하나 찾아냈다. 특히나 이 글렌체크 패턴의 수트는 탭을 보니 연식은 좀 되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낡거나 빛 바랜 곳도 하나 없이 완벽한 상태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발매 당시 가격이 10만엔이었던 걸 여기서 단 돈 17,000엔에 팔길래

이건 안 사면 멍청한 사람 되는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기로 함 ㅋㅋㅋㅋ

(니트도 함께!)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ㅋㅋㅋㅋㅋㅋ

일본 와서 처음 돈 쓰는 게 무려 수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뭔가 앞으로의 3일이 예측되는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200


그리고 지난 여름에 간판만 보고 지나쳤던 이 곳도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파이어킹(Fire-King) 로고가 어찌나 나를 유혹하던지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 곳의 이름은 파이로(Pyro)다. 취급 상품의 95%가 파이어킹 제품인 것이 특징인, 빈티지 제품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환장할 만한 곳 +_+

나도 들어와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적잖이 놀래고는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진짜 컬렉션 수가 상당해서 ㄷㄷㄷ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진짜 좀 되는 물건들은 주인 아저씨가 앉아계신 카운터 벽면에 주루룩 진열 되어 있는데,

아저씨께 한 번 봐도 되냐 물으니 친절하게 다 꺼내 주셨다 ㅋㅋ 내가 다 꺼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한가지만 지목했을 뿐인데;;;

아무튼 저기 저 코카콜라 모델은 안쪽에 가격표를 유심히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안에서 가장 비쌌음)

파이어킹이 70년대에 단종 된 탓에 이런 빈티지 제품들은 진짜 가격이 ㅠㅠ 그래도 이런 걸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어찌나 감동했는지 몰라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것 저것 살펴 보다가 나는 이 맥도날드 제품을 하나 구입했다.

프린트가 살짝 어긋나 있었는데, 뭐 이런게 빈티지 제품의 매력 아니겠나 ㅋㅋ

누가 쓰던 것도 아니고 멀끔한 신품 상태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구입했다 ㅋㅋ

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영어를 하지 못하셔서 거의 대화는 하지 못하고 단어로만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의사소통을 했는데

첨엔 날 홍콩 사람으로 봤다가 한국에서 왔다니 놀라면서 반가워 해주시고 ㅋ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해 주신것도 모자라 비밀의 선물도 하나 주셔서 ㅠ

캣스트리트 걷게 되는 분들은 여기 한 번씩 들러보시길 ㅎ 좋은 구경 할 수 있으니!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일본의 빅 세일기간은 1월과 9월이다. 내가 갔던 시기는 12월 중순을 갓 넘겼을 때라 일부 메이저 브랜드만 세일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세일 간판이 보이면 -귀한 일이니- 일단 한번씩 들어가 봤다 ㅋ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도 그래서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세일 푯말 옆에 반가운 단어가 적힌 또 다른 푯말이 있더라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이거였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단어는 '빈티지'였는데 가만히 보니까 나름의 팝업 스토어 같은? 개념의 공간이었던 모양?

저널 스탠다드 퍼니쳐(Journal Standard Furniture)와 빈티지 가구를 리스토어하는 ACME 퍼니쳐(ACME Furniture)가 함께 운영하는 곳인 듯 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와 근데, 여기 진짜 엘레베이터 내리자 마자 숨 막히는 줄;;;;

이렇게 멋진 공간이 옷가게 위에 숨어있었을 줄이야;;;;

조금의 망설임없이 완전히 반해버려서 정신 줄 놓을 뻔 했다 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당연히 가구를 사 갈 수 없는 운명이었는데도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정말 ㅠ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그렇게 하나하나 둘러보며 침만 꿀꺽꿀꺽 삼키다가, 재미있는 물건들을 발견했다.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컬렉션이었는데, 에이프런, 파우치, 토트백, 러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더라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여기서 에이프런도 하나 샀음 ㅇㅇ

한 3~4달쯤 됐나? 사무실에서 앞치마를 입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혼자 하고 있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앞치마를 보지도 못했어서 그냥 생각으로만 하고 있다가, 여기서 본 앞치마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ㅋㅋ

기가막히게도 내가 마지막 남아있던 1장을 솔드아웃 시킴!!!!

(현재 회사에서 정말 여기서 구입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고 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여전히 자이르인지 자이어인지 모르겠는 오모테산도의 쇼핑몰 Gyre.

이 곳에서 때마침 니고(Nigo)와 테츠(Tetsu)상이 함께 디렉팅 한 다웃풀애즈더블(Doubt as Double) 팝업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나가는 길에 슬쩍 들러 구경해 보기로 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 프로젝트를 통해 두 사람은 80~90년대 스트리트 컬쳐를 재조명하는 듯 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이런 빈티지 캡과,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200


비디오 테이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그리고 패션 아이템들이 전시 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니고와 테츠상의 디자인 이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물건이라는 공통 분모로 이어지고 있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비스티보이즈!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스투시!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한쪽 벽에는 비디오 테이프가 패턴처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Be Kind Rewind :)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갤러리 안쪽에서는 다웃풀 애즈 더블의 2015 S/S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그들의 스타일을 온전히 담아낸 그래픽 티셔츠들.

진짜 딱 그들 스타일이었어 ㅎㅎ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200


$2 셔츠.

그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200


그에 대한 대답을 갤러리 안쪽에서 상영되고 있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듣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내가 알아들을리 없었으므로 나는 조용히 퇴갤.....

ㅠㅠ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갤러리를 나와서는,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곧장 하라주쿠 메인 스트리트로 들어갔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북마크(Bookmarc)도 잠깐 보고,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200


슈프림(Supreme)도 체크.

근데 진짜, 저 그림은 정말 슈프림이랑 안 어울리는 듯....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1600


오랫만에 보는 에이라이프(alife)!!!

진짜 좋은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빛을 못 보고 있는 것 같아 참 아쉽다 ㅠㅠ

카시나에 있을 때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NEX-5T | 1/320sec | F/3.2 | 16.0mm | ISO-1600


바비(Barbie) 매장은 볼 때 마다 충격.....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침에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은 이후로 정말 아무것도 먹고 있질 않았다;;;

중간에 몬스터 한 캔 마신 걸 빼면 말이 안되는;;; (얼마나 쇼핑에 혈안이 됐으면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저녁은 뭘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일본으로 오기 전, 정재에게 추천 받았던 커리업(Curry Up)이 생각나서 이 곳으로 급하게 달려왔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커리업은 하라주쿠에서도 꽤 오래 된 커리 전문점인데, 폐업을 고민하고 있던 옛 주인에게서 니고(베이프의 그 니고)상이 인수해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엄청난 에피소드를 지닌 곳이다. 하라주쿠에 위치해 있으나 꽤 변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산함 ㅋ

(인테리어가 꽤나 레트로풍이다 ㅋ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메뉴판. 기가막히네 ㅋ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펼치면 이렇게 세로로 돌려서 보게 되어 있는데, 영어 메뉴판이 없지만 메뉴 전체가 사진으로 함께 셋팅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눈치만 있으면 대충 해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밥 양까지 조절이 가능함 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단촐한 셋팅이지만 정감있다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일단 커리는 왼쪽이 야채 오른쪽이 치킨이고, 그 앞쪽 좌측에 놓여있는 건 비밀의 양파무침 그리고 요쿠르트다. (밥은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야채 커리는 조금 묽었는데 야채의 씹는 맛이 좋았고 치킨 커리는 달달하면서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요쿠르트는 이 곳에서 파는 음료가 맥주와 요쿠르트 뿐이라 요쿠르트를 시켜본 것이고 진짜 하이라이트는 저 양파무침.

사실 양파무침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ㅋㅋ 먹으면서도 이게 뭐지? 했던 건데, 몇가지 채소를 잘게 다져서 절여 놓은 느낌이었는데

암튼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저게 완전 신세계더라고?? 여길 다시 가겠냐고 묻는다면 난 다시 가겠다 할 것이고

그 이유 중엔 저 무침이 꽤나 크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할 수 있을 정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맛있게 한 그릇 뚝딱하고 커리업을 나와보니 이런 자전거가 한 대 서 있었네 ㅋ (잘 보면 커리업이라고 써있음)

아 좋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별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동선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왔다가 오모테산도 갔다가 다시 하라주쿠 갔다가 또 오모테산도를;;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피곤했지만 일본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계속 걷게 됐네 ㅎㅎ

오모테산도 거리 완전 예뻐 ㅠㅠ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발걸음은 결국 아오야마까지 이어졌음.

아 근데 꼼데가르송은 대체 왜 겨울왕국하고 콜라보레이션을 했을까...

일본에서 뒤늦게 개봉하고 인기가 꽤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콜라보레이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도쿄에서 많은 꼼데 매장에 들어가 봤는데, 겨울왕국 콜라보 제품은 늘 수북히 쌓여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언더커버(Undercover) 매장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ㅎ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밤에 보니 더 멋있고 더 무서운(?) 톰브라운(Thom Browne)...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아오야마 왔으니 예의상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도 방문.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지난 8월 방문 직후 바뀐 올리브 테마는 아직도 그대로 있었다.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600


비니도 머플러도 모두 겨울에 맞게 예쁘게 만들어져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뭔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의 기가막힌 아이템은 보이질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음;;;

뭐, 어쨌든 예의상으로라도 방문 했으니 됐지 머 ㅎ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아오야마의 끝자락에 위치한 아츠앤사이언스(Arts & Science)에도 들렀다.

아츠앤사시언스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몇개의 브랜드 스토어가 모여있는 곳이다.

나는 이 곳을 지난 8월에 처음 발견했는데, 굉장히 감도 높은 것들이 즐비해서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곳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중 가장 인상깊게 봤던 앤샵(& Shop)에 다시 들어갔다. 이 곳에서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는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옷도 옷이지만 이 매장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좋아서 그를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ㅠㅠ

암튼 난 지난 8월에 보고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구입을 포기했던 넥타이가 아직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단칼에 구매를 해버림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재키(Jackie)가 디렉팅하는 쥬프바이재키(Jupe by Jackie)라는 브랜드 제품이다.

타이와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인도에서 핸드메이드 자수 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나름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국내에선 굉장히 생소하겠지만 이래뵈도 프랑스 꼴레뜨(Colette), 미국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을 비롯해

도쿄 꼼데가르송 트레이딩 뮤지엄(Comme Des Garcons Trading Museum) 같은 곳에 입점 되는 어마어마한 브랜드임 ㅎㅎ

덕분에 타이 하나 가격이 꽤 비싸지만, 두고두고 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없이 구매함!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밤에 걷는 아오야먀도 꽤 느낌 있었다.

여긴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매장이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여긴 놀랍게도 코스(COS);;;

누가 보면 명품 매장 인 줄 알겠어? ㅋㅋ

역시 아오야마의 힘인가....

아- 정말 아오야마 매번 올 때 마다 매력이 넘치는 곳이야 ㅎㅎ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다시 돌아온 오모테산도.

애플 스토어 멋지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또 걷다보니 캣스트리트.

아 진짜 무계획으로 다니니까 동선이 엉망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도 좋기만 하구나 ^-^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어쩌다보니 시부야까지 또 걸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기도 슈프림 매장 앞에 진짜;;; 안어울려 이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이건 뭐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기간이라 동키호테 앞에 이런 코스튬이 잔뜩 쌓여있더라.

일본은 이런 코스튬 문화가 워낙 발달한 곳이라 ㅎ 그저 부러울뿐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일본에서는 거의 8~9시면 모든 의류 매장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볼 수 있는 곳들은 빨리 돌아봐야 한다.

시부야에 왔을 때 시간이 거의 그쯤 되었길래 베이프(Bape) 매장에도 잽싸게 들어가 봄 ㅇㅇ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여기서도 결국 또 뭘 샀다지 ㅋㅋㅋㅋㅋ

일본에서는 계산한다고 하면 (모든 매장이 그런 건 아니지만) 직원들이 뭔가 많은 액션을 취한다.

그래서 종종 그런 직원들을 길게는 5~10분 정도 까지도 계산대 앞에서 멀뚱멀뚱 바라보게 되는데

이 날 여기서 딱 그랬네;;;; 아니 무슨, 넥타이 하나 사는데 내 눈 앞에서 10분 동안 밍기적밍기적 ㅋㅋㅋㅋ

일본은 카드 계산도 우리나라 처럼 스피디한게 아니라서 그 마저도 오래 걸리는데;;; 암튼 결국 내가 문 닫기 직전의 손님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응?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디즈니(Disney) 스토어가 아직 문을 닫지 않았길래 여기도 들어감 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헉;;;;;

이게 뭐야;;;;;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앞치마.jpg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코스튬.jpg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캔버스백.jpg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장갑.jpg

아 진짜... 죄다 귀여워서 내가 아주 혼이 제대로 났네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시부야의 밤. 뭔가 순간 기분이 묘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리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서는,

일본에 내려 숙소에 텅 빈 캐리어 하나 던져놓고는 종일 밥도 안 먹고 싸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저녁이 다 되서야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또 쇼핑을 하고 돌아다녔다니 ㅎㅎ

현실이었지만 뭔가 꿈 같았던 그런 하루...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에 돌아오는 길엔 한국에서 난리도 아닌 허니버터칩의 원조라 불리우는 행복버터칩을 사먹기로 했는데,

일전에 봐뒀던 그림을 기억하며 편의점에서 하나 구입해 숙소로 돌아와보니 전혀 엉뚱한 맛을 골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 받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충격 받음.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LEICA T (Typ 701) | 1/50sec | F/5.6 | 56.0mm | ISO-400


신오쿠보에서 새벽에 돌아오면서도 편의점 체크는 잊지 않았지.

그래서 넷째날의 아침도 역시 이렇게.

음료수 투어 13번째는 저기 연두색 캔인데 따로 찍은 사진이 없구만. 저거는 우리나라로 치면 포도 봉봉 같은거였고

옆에는 그냥 물 ㅋㅋㅋ 얼음왕국 엘사 사진이 씌워져있길래 그만큼 시원한가? 하고 샀음 ㅋㅋ

(사실, 첫날 밤에 5일동안 마시려고 샀던 물을 3일째 되는 날 다 마셔버려서 ㅎ 이틀동안 숙소에서 마시려고 한거 ㅋ)


LEICA T (Typ 701) | 1/50sec | F/5.6 | 56.0mm | ISO-400


아무튼 아침을 또 간단히 먹은 뒤,


LEICA T (Typ 701) | 1/250sec | F/5.6 | 56.0mm | ISO-400


전 날 아키하바라에서 사 온 피규어를 뜯어 보기로 했다.

근데 아주 쌩뚱맞지? 전혀 전 날의 포스팅에서는 이 피규어에 대한 언급도, 사진 한 장도 소개되지 않았었으니까 ㅋ

이건 내가 인크레더블 피규어 셋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깔끔하게 안 사는 걸로 정하고 돌아 나오던 길에

1층 내려 가려고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고 카운터 옆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거 ㅋ

처음에 이 케이스를 보고 "어? 이거 뭐지? 되게 느낌 있네?" 싶어서 케이스를 만지작 거리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실제 내용물을 꼭 봐야 할 것만 같아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다 말고 직원에게 이거 내용물 좀 볼 수 있냐고 꺼내달라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다이렉트로 내 지갑까지 열리면서 구입까지 해버리게 됐다 ㅋㅋ

진짜 직원이 박스 개봉하고 이걸 딱 꺼내는 순간 "아 이거다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싶어서 그냥 그대로 계산해버림 ㅋㅋ


LEICA T (Typ 701) | 1/250sec | F/5.6 | 56.0mm | ISO-400


사실 무슨 캐릭터인지는 전혀 모르고 산 거다. 직원에게 보여달라고 하기 전에 일단 대충 짐작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 구글 띄워놓고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당최 뭐가 나와야 말이지;; 근데 대충 디깅해보니 일본 만화 캐릭터인 것 같다는 걸 알겠어서

일단 그 정도로만 파악해놓고 구입을 먼저 한 뒤 숙소 돌아와서야 이게 정확히 뭔지 찾아보게 된 ㅋㅋ

일단 만화 캐릭터가 맞다. 우리말 제목으로는 '조조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영어로 'Iggy the dog'이라 불리는 녀석인듯.

일어로도 위키디피아 찾아보니까 '이기'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생소했던 모양이다.

어쨌든 나는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아주 마음에 드는, 진짜 '득템'을 한 것 같아 뿌듯함 ㅋ


LEICA T (Typ 701) | 1/250sec | F/5.1 | 41.2mm | ISO-400


그리고 이건 +_+ 전 날 장사를 엄청 잘한 그 얄밉고 재밌던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 직원 덕에 구입한 ㅋㅋㅋㅋ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로니 피그(Ronnie Fieg) 그리고 푸마(Puma)의 트리플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다. 박스부터가 이미 기가 막힘.

이게 박스임 ㅋㅋ 이 컬렉션 이름이 'Achromatic'이던데 그래서 이렇게 박스에서도 컬러를 다 뺐나? 암튼 박스마저 멋져서 내가 행복함 ㅠ


LEICA T (Typ 701) | 1/250sec | F/5.2 | 43.6mm | ISO-400


박스 안에는 XT-2가 담겨있었다. 옆에 검정색 물체는 레더 파우치. 그 안에 교체 가능한 여분끈이 또 자그마한 레더 파우치에 담겨져 있고,

신발도 올 레더다. 안감까지 싸그리. 그리고 재미있는 게, 아웃솔(밑창)을 제외하고는 그 어디에서도 푸마라는 글자를 찾아볼 수가 없음!

이게 이 콜라보레이션의 핵심적인 키워드인데, 그 덕분에 진짜 대충 보면 푸마 스니커즈인지 모를 정도 +_+ 잘 산 것 같아 다행이다 ㅋ

(이 제품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만 발매 됐기 때문에 이베이가 아니라면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가지 않는 한 구입은 아마도...)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100


음료수 투어 14번째 제품은 오렌지 쥬스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뽑아 마심 ㅋ 맛도 굿! 양도 굿!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800


신주쿠 역에서 덴샤를 타고 하라주쿠 역으로 이동했는데,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어????

나...남자....인데....?????

아 진짜 못 볼 거 봤다;;; 심지어 앞모습도 제대로 봐버렸음;;;;; 아......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기웅이가 갑작스런 회사 일 때문에 약속 시간에 30분 정도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하라주쿠의 36도 무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던 나는 시시콜콜한 농담을 나누기 보다는 빨리 시원한 곳에 들어가서 시원한 걸 먹어야만 했다;;

그래서 이 다케시타도리를 걷는 것도 거의 내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렀던 미션이었음 ㅠ 사람이 좀 많아야지 여기;;;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다 비켜 빨리......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100


근데 저런 건 정말 오리지널이 맞나? 가품 아니고?

물론 뭐 굳이 가품을 저렇게 어렵게 만들어가며 저렇게 팔 이유는 없겠지만.. 걍 궁금하네 ㅎ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100


저 여자 분 뭘 쓰고 있는겅미?

암튼 몰라.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800


겨우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며 식당에 들어갔다.

여기는 하라주쿠 슈프림(Supreme) 매장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코큐(Ko Kyu)라는 이름의 중식당이다.

우리나라의 그런 중식당과는 조금 다르게 뭐라고 해야 하나- 일본 스타일로 퓨전 된 대만식 중국요리 전문점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분명한 건, 여긴 자장면이 없음 ㅋㅋ


NEX-5T | 1/80sec | F/3.5 | 16.0mm | ISO-800


나는 방금 얘기했듯 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던 터라 시원한 걸 먹어야 했다.

그래서 주문한 게 이 냉라멘. 냉짬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뭐 그런 메뉴다. 생각보다 간이 강하게 되서 짭쪼롬한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음 ㅋ


NEX-5T | 1/80sec | F/3.5 | 16.0mm | ISO-800


기웅이는 2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온면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닭고기 자장 볶음이었다.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자장인데 씹는 게 면이 아니라 닭고기다 보니 뭔가 괜히 새로운 맛 같았음 ㅋ

암튼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냉라멘 한그릇 격파하고 나니 좀 살겠더라 ㅋ 원기 회복!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100


다 먹고 밖으로 나와보니 가게 앞에 이런 헤어샵도 있었네? 뭔가 느낌 있는데 여기?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100


자 그럼 살아난 체력으로 다시 하라주쿠를 쏘다녀 볼까나?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100


는 무슨 그냥 다시 더움 ㅇㅇ


NEX-5T | 1/1000sec | F/3.5 | 16.0mm | ISO-100


사진으로 보면 하나도 안 더워 뵈는구먼.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언디핏(Undefeated).

매장은 작은데 안에 물건은 엄청 많음.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스트릿 셀렉샵 풀스저지(Fool's Judge).

좀 재밌는 게, 이게 슈프림 매장 바로 옆에 있는건데 슈프림에서 뭐 발매하면 여기서 싹 쓸어다가 비싸게 팔아먹..

야 -_-;;


NEX-5T | 1/25sec | F/3.5 | 16.0mm | ISO-100


아 근데 여기서 엄청난 걸 마주하게 됐다;;

추억의 미타포스 +_+ 내가 이거 똑같은 걸 2008~2009년에 진짜 열심히 신고 다녔었는데..

집에 아직도 찾아보면 변색되고 다 망가지긴 했지만 아무튼 이 미타가 있을텐데.. 이걸 변색 하나도 안 된 새제품으로 다시 볼 줄이야 ㅠㅠ

가격도 말도 안되게 단돈 만엔;;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이거 사야되나? 하고 한참을 들고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발은 신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건 절대 다시 신을 일 없는 신발이라.. 현실을 직시하고 깔끔하게 구매 포기함..

(결국 이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비밀의 지인이 대신 전화 걸어서 샀다는 엄청난 후문! ㅋㅋ)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100


그렇게 나는 또 유유히 하라주쿠 골목 탐방.


NEX-5T | 1/1250sec | F/3.5 | 16.0mm | ISO-100


그래피티 클라스.


NEX-5T | 1/1250sec | F/3.5 | 16.0mm | ISO-100


보드샵 클라스 +_+

기와 지붕이 예쁘더라 ㅎ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400


버캣햇이나 하나 살까 하고 들른 스투시(Stussy) 하라주쿠 챕터.


NEX-5T | 1/20sec | F/3.5 | 16.0mm | ISO-400


버캣햇 내 사이즈가 있었지만, 구입은 결국 하지 않았다.

에어컨 바람만 쐬다 나옴 ㅎㅎ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400


아페쎄(A.P.C.) 언더그라운드!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매장이 지하에 숨어있지롱!

들어가면 너무 고요하고 직원 혼자 날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뭐 그런 곳이라 1분만에 도로 나왔...


NEX-5T | 1/4000sec | F/3.5 | 16.0mm | ISO-200


뭔가 일본은 골목이 귀엽다 ㅎ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200


이것도 귀엽 응?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세컨핸즈샵인 점블스토어(Jumble Store)에도 들어가 봤는데,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오메... 소프넷(Sophnet) 셔츠가! 그것도 내 사이가! 딱 걸려있길래 진짜 깜짝 놀라서 "어? 이건 사야하잖아?" 하고 집어들었는데,

아 또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 30초 고민하다가 도로 내려놨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아마도 그런게 있는 것 같다. 100% 마음에 들거나, 아니면 고민할 겨를도 없이 날 흥분 시키는거면 그냥 사는데

뭔가 8~90%만 마음에 든다거나 흥분이 조금 덜 되는 거면 그냥 그 흥을 즐기다가 멈추는? 뭐 그런 어떤 느낌적인 느낌??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800


암튼 점블스토어도 잘 뒤져보면 이런 보물같은 아이템들이 나오는 곳이라 일본 올때마다 들르게 되는 듯 ㅋ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세일기간 답게 온 브랜드 매장들이 다 세일이다.

저기 왼쪽 건물 1층의 엑스라지도 그랬고, 오른쪽 건물 1층의 엑스걸도 그랬고 ㅎ

근데 엑스걸 지하에 있던 편집매장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출입을 막아놨데... 거기 재밌었는데...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귀여운 가게의 귀여운 세일 안내 준비.

(일본은 일단 세일 시작이 기본 50%다. 한국의 째째한 2~30%와는 클라스가 다름)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100


더블알엘(RRL)도 잊지 않고 체크!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1600


여긴 근데 뭐 사러 온다기 보다는 이 매장의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테일에 감탄하려고 오는 게 맞는 듯 ㅎㅎ

진짜 랄프로렌 계열 매장은 전부 다 눈물 날 수준 ㅠ 매장의 존재 자체가 그냥 감동이야 ㅠㅠ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100


여긴 북마크(Bookmarc)다. 이름 보고 센스있게 알아맞출 사람도 있을테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오픈한 서점이다. 무려 아시아 1호점임.

마크 제이콥스가 영감을 받았던 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액세서리 같은 것도 함께 취급하는 곳.

단층의 소박한 매장이지만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기는 다음에 일본에 가도 또 들를 것 같다 +_+


NEX-5T | 1/60sec | F/3.5 | 16.0mm | ISO-800


더위에 슬슬 지쳐가는 것 같아 잠시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로 피신!

여기서 에어컨 바람 쐬며 앉아서 좀 쉬다가 다음 갈 곳들 체크도 해보고 화장실도 가고 ㅎ

커피숍은 번잡하고 돈도 많이 드니까 나 같은 여행객들이 잠깐 컨디션 재정비하기엔 딱 좋음 +_+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800


그리고는 오모테산도를 지나 곧장 아오야마(Aoyama)로 돌진했다.


NEX-5T | 1/1600sec | F/3.5 | 16.0mm | ISO-100


둘째날에 아오야마를 잠깐 돌아다녀보긴 했지만 뭔가 명품 샵만 본 것 같고 제대로 아오야마를 보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이번에는 좀 더 깊숙한 곳까지 돌아보기로 ㅎ 근데 진짜 걷다 보니까 여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곧바로 들더라고?

사람도 별로 없고 길도 한적한데 예쁜 건물이나 상점들이 은근히 많았어!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100


음료수 투어 15번째 음료는 포도쥬스!

이거 맛이 딱 폴라포 다 먹으면 남아있는 그 단물 ㅋ 그거 마시는 기분임 ㅋㅋ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아오야마가 진짜 범상치 않은 곳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한 샵들을 발견했다.

아파트 건물 1층에 주욱 늘어선 저 곳들 때문이었는데,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200


그보다 그 바로 아래, 반지하에 숨은 이 가게가 또 장난이 아니었음!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이 곳의 이름은 다운 더 스테어즈(Down The Stairs).

사실 여기를 100% 우연히 발견한 건 아니고, 숙소를 나서기 전에 아오야마에 대해 대충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온 건데, 처음엔 감성코드 살살 긁는 잡화점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세상에나;; 여기 식당이더만?

근데 뭐 그냥 막 테이블 쫙 늘어져있고 주문 받고 하는 그런 식당이 아니고 원테이블 키친 같은? 스태프와 손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아 진짜 여기 안에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해 아쉬울 뿐 ㅠ

안에서 잠깐 쉴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일본 손님 몇 분이 저기 테이블에 앉아계시기도 했고 나는 더 돌아볼 게 많았어서

일단 실제 방문을 해 본 것 만으로 만족하기로! (저 안에서 MD 상품 몇가지를 팔기도 했다. 확실히 느낌 있었음)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200


다시 고개를 들어 1층을 바라봤다. 다운 더 스테어즈에서 얻은 신뢰만으로 1층의 가게들도 다 들어가보기로 했다 ㅎ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여기 앤샵(& Shop).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전형적인 일본 멋쟁이들을 위한 그런 공간이었다.

후줄근한 리넨 원단으로 만든 수트를 대충 입고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넘기고 동그란 뿔테 안경, 맨발에 로퍼를 신을 것 같은

그런 멋쟁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그런 공간.

나도 하마터면 여기서 넥타이 하나 살 뻔 했는데 역시나 결과적으로는 지름을 참았다지 ㅋㅋ

아 근데 진짜 여기 괜찮더라!! 멋있었어!!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200


그렇게 계속 아오야마 산책.

저 검정색 옷 입은 분들은 대행사 직원이었던 듯. 행사 준비하러 가는 것 같던데 ㅎㅎ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200


그리 또 정처없이 걷다가 반대편 도로에 멈춰선 버스가 너무 귀여워서 잠시 버스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버스가 지나가고 나니 그 뒤에 서 있던 건물에 눈길이 자연스럽게 가더라고? 그래서 바로 건너가 들어가 보기로 했다!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200


여기는 MW라는 이름의 서핑 보드 전문점 이었다.

내가 서핑쪽은 잘 몰라서 이게 브랜드 이름인지 그냥 여기 매장 이름인지 모르겠네?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200


아 근데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해서 깜짝 놀랐다! 안들어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정도로 매장이 멋있었어!

인테리어나 동선, 컨셉 모든게 정말 멋졌다 +_+ 뭐 하나 따로 노는 것도 없이 잘 어울렸음!


NEX-5T | 1/100sec | F/3.5 | 16.0mm | ISO-200


진짜 장난 아니지?

보드 뿐만 아니라 그냥 라이프 스타일 샵이라고 봐도 될 수준 ㄷㄷㄷ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아 이거 보드 데크 좀 멋지던데!!!!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200


컵도 귀엽구 ㅠㅠ 하나 사 올걸 그랬나? 사진으로 보니까 땡기네?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기 왼쪽에 있는 피규어들이 진짜 귀여웠음 ㅋ 서핑하러 가는 상어하고 오바마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0sec | F/3.5 | 16.0mm | ISO-200


아 아오야마, 뭔가 잘 모르지만 참 오길 잘했다는 생각 ^-^


NEX-5T | 1/500sec | F/3.5 | 16.0mm | ISO-200


사진 촬영을 꺼리는 매장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들지 않은 순간과 장소가 많았는데, 아오야마는 정말 괜찮은 것 같다는 게 내 결론이다.

블로그를 통해 다 보여주진 못해도 그건 분명히 자신함!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200


다시 번화한 곳으로 내려가는 길.

파라부트(Paraboot)매장도 보고 ㅎ


NEX-5T | 1/320sec | F/3.5 | 16.0mm | ISO-200


여기는 예쁜 가구와 소품들을 파는 그런 곳 같았는데 이름이 파티오 쁘띠(Patio Petite)?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200


카모 테이블 탐 안난다고? 안 멋있다고?


NEX-5T | 1/800sec | F/3.5 | 16.0mm | ISO-400


그렇게 돌고 돌아 나는 또다시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에 들렀다.

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400


오늘도 역시나 한적하군.

(어안으로 찍으니 좀 더 제대로 보인다!)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400


다시 들어가 본 AMKK 꽃집(?) 0_0bbbb

형형색색의 식물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ㅎ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저기 저런 셔츠는, 누가 던져 놓은 게 아니고 실제로 디피를 저렇게 해 놓은 거 +_+


NEX-5T | 1/250sec | F/3.5 | 16.0mm | ISO-400


내가 은근히 탐냈던 연구원 가운.


NEX-5T | 1/640sec | F/3.5 | 16.0mm | ISO-400


소매 끝의 이 자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진짜 살까 하고 진지하게 사이즈를 물어봤는데, L이 제일 큰 거라며....

입어봤더니 품은 맞는데 소매가 7부라며.... 소매를 긴팔이었던 것 처럼 걷어입을까 했지만 그러면 자수가 가려진다며....

하아....


NEX-5T | 1/125sec | F/3.5 | 16.0mm | ISO-400


식물 관련 서적도 파는데, 이건 뭐 내가 읽을 수도 없고 ㅋ


NEX-5T | 1/400sec | F/3.5 | 16.0mm | ISO-400


그래서 도로 나와 이것 저것 더 풀 아오야마 상품들을 둘러보다가 지인들 챙겨 줄 선물 사고,


NEX-5T | 1/200sec | F/3.5 | 16.0mm | ISO-400


안녀엉~ 다음에 또 올께~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400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그리고 아오야마까지 신나게 돌아다닌 내 다음 목적지는 하필이면 또 시부야;;;;

처음엔 그냥 걸어가려고 했는데 날도 생각보다 덥고 나도 생각보다 지쳐있던 때라 쿨하게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ㅋ

에어컨과 의자가 사실 좀 절실했거든.....

비싸긴 하지만 뭐, 여행객이라면 이런 호사도 좀 누릴 줄 알아야겠지?


NEX-5T | 1/160sec | F/3.5 | 16.0mm | ISO-400


그리고 사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 가는 길은 하도 걸어다녀봐서 더 볼 것도 없고... 차 타도 돼 ㅋㅋㅋ

라는 생각으로 구글맵에 찍어둔 주소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고 그리로 가주세요다사이- 했더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짠. 도착!

예쁜 아가씨가 홀로 커피를 마시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ㅋㅋ 이 곳의 이름은 2-5 카페(2-5 Cafe).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뭐 이런 카페 하나 오려고 하라주쿠에서 시부야까지 굳이 택시를 타고 왔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을 하자면,

스트리트 패션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 니고(Nigo)상이 오픈한 카페라는 거 +_+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여행객 입장에선 분명히 와 볼 만한 곳이라는 거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입구쪽에는 바(Bar)타입의 테이블이 있어 혼자 오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앉아있다 갈 수 있도록 했는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여기에서 먹어야 할 것이 있었던데다 짐도 있었기에 안쪽 테이블이 있는 홀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2-5 카페의 메뉴판.

(아, 여기가 왜 2-5 카페냐면, 여기 주소가 2-5번지임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메뉴 구성은 뭐 이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메뉴가 하나 있다.

내가 이 카페에 굳이 찾아왔던 바로 그 진짜 이유!

왼쪽 맨 위에서 다섯번째 줄에 적혀있는 PW Burger +_+

PW는 사람 이름의 약자다. 그 약자의 주인공이 만든 버거라고 해서 메뉴 이름이 PW 버거인데,

무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ams)가 바로 그 주인공 되시겠다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내가 이래뵈도, 불과 한 달 전에 니고와 퍼렐을 모두 만나 본 사람이니 이 정도 경험 정도는 해도 되잖아? ㅋ 감회가 새롭겠잖아? ㅋㅋㅋ

그래서 PW Burger 하나와 목을 축일 시원한 에비스(Yebisu) 맥주 한 병을 주문했다.

맥주가 먼저 나와서 잠시 대기.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기다리는 동안 이 곳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좀 둘러 봤는데, 레트로한 느낌과 오리엔탈 느낌이 도시적인 분위기랑 교묘하게 섞인 듯 ㅎ

마음에 들어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PW 버거가 마침내 등장!

(왼쪽은 물티슈, 그 옆은 그냥 휴지, 오른쪽에는 스푼과 포크, 나이프가 케첩,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담긴 통)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PW 버거의 구성은 이러했다.

스테이크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버거 1개와 후렌치 후라이 그리고 코울슬로.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난 처음에 이 흰 종이를 왜 주나 했더니만, 들고 먹을 사람들은 이걸 써서 들고 먹으라는 거였음 ㅋㅋ 신선한 발상!

그래 나처럼 "버거는 썰어 먹는 게 아냐. 한 손으로 들고 먹어야 버거지" 하는 사람들에겐 참 고마운 서비스였다 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자, 아~

음.

먹은 후기를 좀 남겨보자면, 버거는 일단 아주 맛이 있었다. 양도 실했고 빵도 패스트푸드점에서 보는 흔한 빵이 아니어서 좋았다.

단, 소스가 잘 흘러 내려서 버거를 다 먹어갈 때 즈음에는 모양이 많이 망가져 있던 것이 조금 아쉽. 하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선 납득할 수준이라 OK.

코울슬로의 양이나 맛은 적절했고 후렌치 후라이는 생각보다 좀 평범해서 그것도 좀 아쉬웠다. 웨지였다면 좀 더 보기 좋았을텐데 ㅎ

어쨌든 퍼렐 형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라는 기념비적인 이유 때문에 나는 즐겁게 먹었다. 아주 만족!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몰랐는데 이 시간에 가면 맥주가 할인! (나도 덕분에 할인!)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미소년 형아를 위해 화장실 거울샷도 한 장 남겨두고 ㅋㅋ

(형 티셔츠 고마워요! 잘 입었어요!)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새 어두워졌네.

인상적인 폰트를 쓴 간판의 고깃집을 지나,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분위기 있어 보이던 테라스 펍도 지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의무적으로 프로젝트 1/6(Project 1/6)도 방문.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여긴 근데 뭐 올때마다 크게 바뀌는 게 없어서, 진짜 의무적으로 방문만 하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아키하바라에 이어 시부야 만다라케(Mandarake)도 방문.

와 이거 죽이던데 마스터마인드 베어브릭(Mastermind Bearbrick) 1000%!!!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거 사서 자동차에 달면, 나도 시간여행 가능?

영화 빽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를 원채 좋아하는지라 이거 보자마자 솔직히 좀 놀랐음 +_+ 유동 콘덴서를 (장난감을) 실물로 처음봐서 ㅎㅎ 

(가격이 근데 3만 6천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만다라케도 훑었으니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슬슬 일본 여행도 끝을 향해 가고 있었으므로 선물 챙길 거 놓치지 않기 위해 디즈니 스토어 체크!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아이고 귀여워라 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한국엔 이런거 없지.... 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올 때 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국자와 뒤집개 컬렉션. 디즈니는 정말 사랑이야 +_+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파르코(Parco)백화점에서는 오드퓨처(Odd Future)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더라.

내가 살 건 당연히 없었지만 그냥 호기심에 어떻게 만들어놨나 하고 구경하러 들어가봤는데, 역시 뭐 없더라 ㅋ 내 타입은 아냐 확실히 ㅋ

(스티커만 몰래 챙겨 나옴 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아, 이제 진짜 다 끝나가는구나....

시부야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니....

이 때가 제일 싫어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시부야의 밤거리와는 작별을 고한 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돌아온 신주쿠.

아 근데 진짜 ㅋㅋ 여긴 왜 올 때 마다 출구를 헷갈릴까...

도쿄 3번 오면서 시부야, 하라주쿠 이런 곳은 거의 길 다 외웠는데

신주쿠는 어째 길은 얼추 알겠는데 역 출구는 여전히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아 진짜 여긴 또 어디야 ㅋㅋ 막 걷다 보니까 진짜 첨 보는 곳 막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그렇게 겨우겨우 신주쿠역을 탈출해 곧장 스투시 신주쿠 챕터에 들렀다.

여기서도 혹시 살 수 있는 선물이 있을지 모르니!

근데 여기서 프레시니스 하나 사려고 했더니만 약간의 데미지가 있더라 병에 ㅠ 내가 쓸 거면 상관 없었을텐데 선물하려고 했던거라;;

그래서 결국 구매 포기! ㅠㅠ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음료수 투어 열 여섯번 째 메뉴! 과일 믹스 넥타! 맛은 뭐, 짐작할 느낌과 같음 후후 ㅋ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신주쿠 역에서 하율이를 아주 잠깐 다시 보기로 해서 역 안에 잠시 들어갔는데, 와 여긴 아직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하율이와 그렇게 짧은 직거래(?)를 하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나는 마지막으로 다시 이치란에 들렀다.

아무래도 이건 꼭 다시 먹어야만 할 것 같아서 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800


오! 근데 평일 밤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다!

완전 대박!

잘 됐다!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뛰어내려가서 그대로 입장!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자판기도 이미 한번 겪어 봤기 때문에 막힘 없이 일사천리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번엔 밥 빼고 계란 빼고 라멘과 맥주만!

아 빨리 먹자!!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는 무슨, 안에 결국 웨이팅이 숨어있었음 앁.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이치란의 자리 확인 시스템.

이래뵈도 최첨단이었음.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자리에 앉아 또 다시 메뉴 수정.

(1편에서도 얘기 했듯, 한글 메뉴 달라면 다 주니까 쫄지 말긔)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직원의 재빠른 손놀림.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일단 물 한잔 마시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야밤에 마시는 나마비루! 아사히 맥주 널 좋아해 +_+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아 그리고 이거는, 1편에서 사진으로 대충 찍고 넘어간 것 같아 제대로 보라고 다시 찍어봤음.

자판기에서 주문한 것 외에 식사 도중 추가할 것이 있을 경우 여기에 표시를 해서 직원을 부르면 됨.

면 추가부터 달걀, 차슈, 파 추가 같은 것도 있고 맥주도 있고 한데, 여기서 중요한 건 밥 추가 가격;;;

'밥 보통' 이라고 써 있는 게 우리나라 공기밥 하나 추가 정도 양인데, 그게 가격이 250엔이다 -_- 순 날강도야 진짜;;;;

(암튼 추가 메뉴의 계산은 현찰!)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돈코츠 라멘 등장!

이따다끼마앗-s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이건 무슨 상황인가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가 고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다보니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밥 추가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서 저기 밥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 밥 비싸다고 날강도라고 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픈건 고픈거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600


하아... 결국 그렇게 또 하얗게 불태웠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숙소로 돌아가는 길엔 당연히 편의점에 들러 또 먹을 걸 샀다.

(그래도 야식은 아니다 나도 양심은 있음)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일본이 부러운 것 중 한가지 이유.

닛신 컵누들 ㅠㅠ 카레맛은 진짜 존재 자체가 이미 감사한 수준임 ㅠㅠ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편의점 문화가 잘 발달한 나라답게 별걸 다 판다 진짜.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삼각김밥이랑 주먹밥도 스케일이 아예 다르지...

암튼 뭐, 이것 저것 주섬주섬 사서 숙소로 복귀했다는 그런 마무리.

이제, 출국만 남았다.........

아......



숨 쉬듯 다시,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10

숨 쉬듯 다시,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11

숨 쉬듯 다시,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12

숨 쉬듯 다시,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13

숨 쉬듯 다시,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114

숨 쉬듯 다시, 도쿄 #5 | http://mrsense.tistory.com/311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24.0mm | ISO-100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오는 길. 아침에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이동할 때 큰 길로 걸었어서

거꾸로 하라주쿠로 돌아갈 때는 캣스트리트로 이동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00

 

아 파타고니아(Patagonia) 매장 익스테리어 숨지네. 기가막히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길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으네 ^-^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좋아하는 랄프로렌(Ralph Lauren) 데님앤서플라이(Denim & Supply)!

건물이 그 옛날 미국의 공장 건물 같아 보여서 내가 정말 다리 풀릴 뻔.. 어찌나 멋지게 해놨던지 ㅠㅠ

일본은 진짜 로드샵들 하나하나가, 건물을 통째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진짜 아름다웠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케이스 보기가 참 드문데 ㅠ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오리지널스 매장은 스탠스미스 프로모션이 한창이더라.

아 근데 좀 재밌던게, 내가 이번에 일본 여행을 갈 때 스탠스미스 오리지널 컬러를 착용하고 갔는데,

일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이렇게 대대적으로 프로모션 하는 것에 비해 오리지널 컬러를 신고 다니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는 거?

근데 그게 뭐 인기가 없다는 뜻은 아니고, 오히려 다른 컬러나 다른 시리즈를 신은 사람들은 꽤 목격이 됐었다.

오리지널 컬러는 귀하다는 뜻일까? 호호호-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요즘 한국에서 좀 주목받는 챔피온(Champion)은 탐스(Toms)와 같은 건물을 쓰네 ㅎ

근데 묘하게 둘이 잘 어울려서 동일 브랜드 건물인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