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캠브리지 멤버스(Cambridge Members) 맞춤 수트 찾던 날 유라가 핸드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받아봤다.

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해 굉장히 찜찜했던 내 모습 ㅋㅋ



새로 나온 AI냐.



살이 쪄도 너무 쪘다 정말.

이번에 수트 맞추면서 다시금 느꼈음.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렇게 딱 되는 기술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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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다이어트를 다짐하지만 결국 현실은 이렇게 늘 호화로운 만찬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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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비주얼 보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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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냥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한촌설렁탕이라는 곳인데,

여기 수육과 김치전 셋트가 가성비가 꽤 괜찮더라고?

체인점이라 인테리어도 엄청 깨끗하고.

맘에 안드는 건 딱히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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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으로 마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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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로 마무리 ㅋㅋㅋㅋ

밤바람이 좋아서 비밀의 야외 스팟에 자리 잡고 마트에서 사 온 김밥이랑 맥주 호로록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음 ㅇㅇ

좋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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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kinki Robot) 홍대점이 동교동삼거리 부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위치가 상당히 뜬금포였는데 막상 가보니 근처 골목들이 다 조용하고 예뻐서 괜찮더라고?

근데 입간판이 아예 없어서 까딱하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상인게 좀 아쉬웠음.

이정표를 어떤식으로든 고민해 보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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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나름 쾌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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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둘다 귀엽네 요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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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피규어 종류가 제법 다양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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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 형님 늘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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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나는 찬우형님의 피규어가 킨키로봇에 처음 소개되기 이전부터 킨키로봇과 찬우형님을 알고 있었구나.

와 정말 오래됐네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찬우형님 피규어가 없으면 뭔가 어색할 정도가 됐는데 ㅎ 세월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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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도 갖고 있는 세서미스트리트(Sesame Street) 친구들!

내가 작은 피규어는 가급적 안산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깨뜨린 몇 안되는 내 자그마한 컬렉션 중 하나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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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어브릭(Bearbrick)을 시작하지 않은 건 아무리 생각해도 천만다행인 것 같다 ㅋ

(물론 집에 베어브릭이 몇개 있긴 하지만 그건 구하기 힘든 200% 초합금 시리즈임)

진짜 베어브릭 제대로 수집 시작했었으면 지금쯤 난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고 있었을 듯 ㅋㅋㅋㅋ

돈도 없고 둘 곳도 없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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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내가 정말 갖고 싶었던 퍼렐 ㅠ

메디콤토이(Medicom Toy)에서 처음 나온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가격이 비싸서 매번 침만 삼켜야 했던 ㅠㅠ

실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 진짜 잘 나왔네 이거 ㅠㅠ

저렇게 다펑하고 같이 셋트로 두니까 더더욱 ㅠㅠ

(※ 저 드레스 버전이 2014 그래미 어워즈에서 'Get Lucky'로 상 받을 때임. 다프트펑크도 그 때 올 화이트 드레스업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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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에서 베어브릭 다음으로 많이 보게 되는 것이 앤디 워홀(Andy Warhol) 시리즈.

진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형태로 앤디 워홀 시리즈를 만들었구나- 하는 걸 여기 섹션에서 소름끼치게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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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채 큰 장난감에만 관심을 보이고 봉제 인형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이쪽은 그냥 스윽 보고 말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 아우르는 곳이니 킨키로봇의 존재는 더없이 고마운 곳인게 분명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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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쪽도 쓸데없이 귀엽고 예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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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이 퍼렐 피규어를 구입하고야 말았다.

(종이 들고 있는게 아니라 저게 케이스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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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액션피규어는 핫토이(Hot Toys) 제품만 구입해 봤었는데, 메디콤토이의 12인치 피규어는 또 처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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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쇼핑이긴 했지만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피규어이기도 했고,

오픈 기념 할인 찬스를 받았는데 가격이 전세계 최저가 수준이라 그냥 이 참에 구입하자! 하고 산거라 기분은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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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로봇 홍대점 오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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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와 이 녀석을 제대로 꺼내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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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귀여운 로고.

i am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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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피규어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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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ㅋㅋ 가까이서 보니 얼굴 더 무서움 ㅋㅋㅋㅋ

엄청 잘 만들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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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얼굴인데, 저 작은 진짜 귀걸이도 너무 소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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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시계랑 팔찌는 더 소름임 ;;;;;;

너무 쓸데없이 고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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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모자 챙이 좀 넓긴 한데 그래도 모자도 특징있게 잘 만들었고 이래저래 고증을 열심히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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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은 이런 느낌임.

실제로 저 날 입고 있던 패션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음 ㅇㅇ

(그새 손모양을 다른 걸로 바꿔 끼우고 마이크도 쥐워 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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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걸이까지 있었다면 더 소름끼쳤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없음 ㅇㅇ

(이렇게 사진을 보니 다프트펑크의 저 화이트 버전으로 맞춰 출시 된 피규어도 탐나는군.... 역시 피규어는 셋트로 있어야 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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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피규어 오랜만에 사서 기분 좋고,

마침 내가 좋아하고 갖고 싶어했던 모델이라 기분 좋고,

우주 최저가로 구입해서 또 기분 좋고 ㅋ

에헤라디야 퍼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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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라면 앞뒤 안가리고 일단 먹고 볼 정도로 팟타이와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홍대 근처에 있다는, 독특한 외관 때문에 화제가 좀 된 모양인 디.테라스(D.terrace)에 가봤다.

일단 뭐, 입구는 좀 신경을 쓴 느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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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공사중인 건물이 아쉬웠지만 음 그래 뭐 이 정도면 신경은 좀 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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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조명을 굳이 아래에서 위로 쏴야 했나......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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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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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에 환장하는 사람이지만 메뉴판을 펼치면서부터 갑자기 밥이 먹고 싶어져서

매운 돼지고기 덮밥인 카파오 무삽을 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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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시켰으니 국물이 있는 걸 먹는게 좋겠다 싶어 쌀국수 꾸에띠오 느아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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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빠져선 안되니 스텔라 아르뚜아 한 잔도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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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먹다보니 또 맥주 안주가 땡겨서 레몬 치킨 탕수를 시켰음 ㅋㅋ

근데 음.

여기 뭔가.

음.

잘 모르겠다.

음.

건물 외형이 '그래 뭐 이정도면' 하는 정도의 나쁘지 않은 인상을 준 반면에

가게 내부는 영 촌스럽고 제대로 꾸민 것 같지도 않았고, 종업원들도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술집 종업원처럼 옷을 입고 있어서

음식의 분위기와 전혀 맞는 것 같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오! 맛있네!' 하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다.

아마 다시 갈 일은 딱히 없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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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봉주르 하와이 근처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선술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가 원래는 돈까스 가게였던 자리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 아무튼 봉주르 하와이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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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가 제법 정성스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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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식사를 꽤 하고 온 상태라 뭘 많이 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가지 구이 하나를 주문해 봤는데,

오- 여기 좀 괜찮더라고? 상호를 몰라 제대로 소개를 할 순 없으니 여긴 내가 나중에 다시 가서 체크를 좀 해봐야겠다 +_+

좀 괜찮은 곳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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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만난 창조경제.

와 진짜 실제로 저런 광경 처음 봤는데 어이가 없더라.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이지부스트 구매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대놓고 가격 흥정하면서 자기들한테 팔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던데

그래서 암튼 저만큼 샀다는거겠지 진짜로?

저사람들은 저걸 또 얼마를 얹어서 되팔까-

아 소름끼친다 생각만해도;;;;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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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을 위해 자코비버거에서 햄버거를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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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빨리 개봉해라.

여기 마블빠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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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Dr.Martens)에서 2017 A/W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고 하기에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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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닥터마틴 글로벌에서 진행했던 1460 원 디퍼런트(The 1460. worn Different) 캠페인에 대한 소개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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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부츠로 유명한 닥터마틴에서 니트 소재로 된 슈즈를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니트로 된 슈츠(부츠)라니. 역시 시대의 흐름을 타는 것인가!

아직은 좀 눈에 익숙치 않은 비주얼이라 적응이 잘 안되긴 하지만,

일단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그 부분에선 합격점을 줄 수 있을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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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의미가 좋아서 맘에 들었다.

비건 소가죽이라니 +_+ 좀 더 환경을 생각하는듯한 무브먼트.

실제로 일반 소비자가 눈으로 봤을 때는 차이점도 딱히 없다고 ㅎ 예쁘더라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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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은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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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찬가지로 가죽이 아닌 다른 패브릭으로 만든 슈즈인데,

첨엔 너무 컬러풀한 아웃솔 때문에 콜한(Cole Haan)이 생각났음.

근데 그건 좀 유행도 많이 지난거고 이렇게 클래식한 느낌도 아니었기에

닥터마틴의 재해석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나름 궁금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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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테슬 로퍼 하나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여기 이렇게 좋은 예시가 있었다니 +_+

크로커다일 패턴을 적용한 가죽의 테슬 로퍼도 나오는 모양이다.

아 이거 좀 탐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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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다운 스터드 시리즈도 봤는데,

아 저 위에 본 테슬 로퍼 진짜 좀 눈에 아른거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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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동안 같은 건물 아래층에서는 자수 전문가 안학상 작가의 키체인 이니셜 서비스가 프로모션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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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자수만 28년 하신 분이라고 ㄷㄷㄷ

군대 생각이 나는 건 기분 탓이겠지만 아무튼, 나도 내 이름 이니셜로 신청해서 멋진 키체인을 선물로 받았음 +_+

닥터마틴 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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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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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나는 또 노트북을 켜고 핫스팟으로 꾸역꾸역 업무를 보고자 했으나..

역시 또 세월아 네월아.. 저 페이지 이미지 로딩하는데도 몇 분이 걸렸는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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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나갈 시간이 되어 나는 서둘러 조식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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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아 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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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가 되니 제법 주변 풍경도 익숙해지는 듯 했지만 역시 볼 때 마다 기분이 묘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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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영어 표기만 좀 관대하게 했더라면 내가 좀 더 좋아했을텐데...

왜 독일 사람들은 영어를 그렇게 잘 하면서 영어 표기는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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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차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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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 응???

저거 뭥미???

여행객들 태우고 다니는 자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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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공식 일정은,

둘째 날 저녁에 들렀던 그 곳.

오늘은 계속 여기에서 볼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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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심히 와플 만들고 계신 간지 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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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다들 무슨 할 일이 그리들 많나요...

아디다스 글로벌 관계자들이었는데 다들 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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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 보였던 아디다스 여성용 점프 수트와 재킷.

입고 있는 두 분은 스텝이었는데 저 옷 진짜 이쁘던데 +_+ 한국엔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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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황인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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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때문에 잠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의 ZX FLUX 올 화이트 모델을 신어 봤는데 이거 엄청 이쁘네?

근데 이거 출시 계획 아직 없는 샘플인듯... 이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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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점프 수트 입고 있던 누나들이 시내 활보용으로 타고 다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프로모션용 자전거.

그냥 도색한거겠지만 어찌나 이쁘던지 ㅠㅠㅠ

(저 앞 바구니에는 팝콘이 들어있었다. 시민들에게 팝콘을 나눠주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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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한 단체사진.

단사에 빠진 멤버도 있긴 한데 아무튼, 한국에서 온 혈기왕성 청춘들 +_+

(나 말고 금발이 둘이나 더 있었던 보기 드문 조합이기도 했고, 나 말고 내꺼 같은 모자를 쓴 사람이 또 있는 보기 드문 조합이기도 했고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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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시간이 조금만 나면 무조건 주위를 돌아다녔다.

베를린에 언제 또 올 지 모르니 힘 닿는데까지 쏘다녀 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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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적벽돌 건물.

우리나라에도 적벽돌 건물은 많은데, 왜 느낌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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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중이던 반스.

할인 폭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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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 부리며 쉬어 보고 싶었지만...

자리도 없고 시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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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니버스 >_<

이렇게 생긴 건 처음 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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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힘들었던 슈퍼마켓.

이렇게 간판이 옆으로 (또 앞으로) 튀어나온 것도 처음 봤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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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른 소토(Soto)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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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패션위크를 기념해 소토 스토어와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가 협업해 만든 소토 한정 컬렉션.

키츠네의 히트작이었던 파리지엥(Parisien)을 패러디 한 베를리노(Berlinois)가 같은 폰트로 그려져 있다 ㅎ

아이폰케이스와 반팔 티셔츠가 출시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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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SEOUL"이 써 있는 뭐 그런 거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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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쏙 들었던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x 라프 시몬스(Raf Simons) 에디션.

오렌지 완전 이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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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밀의 쇼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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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건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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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동차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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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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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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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앉고 싶던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앉았어도 됐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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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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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Converse). "I ☆>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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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짐이 거의 늘어난 게 없었는 데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 쇼핑을 했던 일행의 짐이 많아진 바람에

잠깐 숙소에 짐을 두려고 나 혼자 택시를 잡아 타고 숙소로 잠깐 이동하는데 오 앁.....

또 게릴라 폭우가;;;;;

여긴 진짜... 하늘이 좀 흐려진다 싶으면 비가 진짜 순식간에 쏟아져;;;;;; (그나마 택시 타고 있었어서 다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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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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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프론트에 가서 우산을 빌렸다.

좋은 호텔이라 그런지 우산 대여가 되는 것도 좋았지만 우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내가 당황했음 ㄷㄷㄷ (어안렌즈로 찍었더니 짧아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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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기껏 우산 빌려서 다시 행사장으로 오니까 비가 그새 또 그쳤..

심지어 길도 금새 말라가기 시작;;; 너무한거 아냐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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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에는 초청받은 인플루언서만 입장이 가능했는데 오후가 되니 프레스까지 오픈 범위가 넓어져서 사람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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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나는 천사를 만났어....

아기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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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서, 살면서 본 모든 '어린이'중에 진짜 가장 예뻤던 것 같아...

정말 넋놓고 바라봤다...

ㅠㅠ 너 너무 예쁘드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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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 중 가장 컸던 미션 수행을 위해 나는 행사장 안쪽에 마련되어 있던 비밀의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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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사히 미션을 완수한 뒤, 니고(Nigo)상과 기념 사진을 한 장 찍었다 ㅋㅋㅋㅋ

와 진짜.. 내가 살면서 니고상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통역을 썼지만..) 기념 사진까지 찍다니 ㅠㅠㅠㅠ

살다살다 진짜 이렇게 떨어본 적도 또 없을 듯 ㅠㅠㅠㅠ

내 나이 또래라면, 스트릿 문화와 힙합 컬쳐, 일본 패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공감할거야....

아.... 진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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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사람들 진짜 많이 왔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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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업무까지 모두 마치고 행사장 밖으로 나왔더니 오오!! 비가 온다 ㅋㅋㅋㅋ

우산 빌려 오길 잘했어!!! (우산에 깨알같은 힐튼 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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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우산 쓸 생각은 안하고 갑자기 아디다스 행사장에서 나눠준 우비를 입음 ㅋㅋㅋㅋ

아 근데, 이 우비 완전 괜찮던데? 재질도 비닐치고 상당히 튼튼해 보였고 이쁘기도 했고 +_+

우리나라 어디 페스티벌 같은 데서 나눠주는 싸구려 우비랑은 퀄리티가 달랐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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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지 못했던 일행들과 근처 쌀국수집으로 이동했다.

베를린엔 그나저나 왜 베를린 음식이 없을까?

이번에 베를린가서 놀랐던 것 중 또 하나가, 베를린을 대표하는 맛집과 메뉴가 없다는 사실이었음.

뮌헨에는 그나마 뭐가 있다던데 베를린엔 그마저도 없다고...

오죽하면 내가 베트남요리 전문점에가서 비빔 쌀국수를 시켜 먹었겠냐고 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음 ㅇㅇ 한국 쌀국수 집에서는 본 적 없는 메뉴였는데,

삶은 쌀국수 면이랑 불고기를 야채랑 같이 내주고 그 옆에 굉장히 짭짤하고 시큼한 정체불명의 국물 같은 걸 같이 내주는 그런 메뉴였는데

아주 맛이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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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다 먹고 다시 아디다스 행사장 근처로 걸어가다 보니 러기지 브랜드 퀘스쳔(Qwstion) 매장에서는 무슨 파티를 하는 듯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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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에 있던 레드윙(Red Wing Shoes) 매장에서도 뭔 파티를 하는 듯? 무슨 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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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아디다스 행사장 앞.

아 진짜 사람 미어 터진다 ㅎ

하긴 전세계 아디다스 관계자들, 프레스들이 모두 모여 있었으니 뭐... 납득할 만한 상황 같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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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건 납득이 어렵더라 ㅋㅋㅋㅋㅋ

전날 우연히 마주쳤던 퍼렐을 다시 마주하게 됨 ㄷㄷㄷㄷㄷ

이 상황은 퍼렐이 아디다스 행사장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인데,

차에 타지 않고 몰려드는 사람들과 일일이 셀카를 다 찍어주던 아주 젠틀한 모습을 볼 수 있던 상황 ㅠㅠㅠㅠㅠ

나도 진짜 사진 같이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기도 했고 내가 많이 피곤하기도 했 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퍼렐 매너는 내가 다시 봤음! 월드스타는 달라도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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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이 떠나고, 우리도 행사장을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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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하게 잘 쓴 힐튼호텔 우산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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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고생한 내 스탠 스미스 ㅠㅠㅠ

이제 슈퍼스타 신고 다녀야겠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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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뒤 쉬겠다는 일행을 뒤로하고 나는 또 다른 일행들과 함께 다시 거리로 나섰다.

왜냐고? 나에겐 1분 1초가 금이었으니까 ㅋㅋ

(여기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도 간지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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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었다.

저기 입구 안쪽으로 무슨 고급스러워 보이던 파티가 한창이었는데

주인공이 알고 보니 플러스 모델!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빅사이즈 모델들을 위한 파티 +_+

포스터에도 온통 정말 큰 여자들 뿐이었고 텍스트에도 플러스 모델 어쩌고 써있고 ㅎㅎ 진짜 신기한 볼거리였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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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 없이 걸으며 주변을 둘러 보니 이런 공사 현장이 꽤 많았는데,

여기는 뭔가 공사 중인 건물도 괜히 멋져 보여?

우리나라에서 아시바랑 방수포로 뒤덮혀 있는 건물들 보는 거랑은 뭔가 느낌이 달랐음 ㅎㅎ 기분 탓도 아닌 것 같애 근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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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트렘 타 볼 운명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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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걷다가 들어간 잡화점.

편의점이라는 표현을 쓰기 애매하니 이거 뭐..

걍 슈퍼마켓이라고 하기도 파는게 좀 애매하고?

암튼 잡지 섹션이 어마어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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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파는 스케일도 어마어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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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덕후는 그렇게, 한국에서 마셔보지 못한 놈으로다가 골라 사 마셔 봄.

후기라면 음 -

코카콜라를 쭈욱 마셨는데,

목 뒤로 다 넘어간 다음에 갑자기 레몬에이드 맛이 어디선가 나는? 그런 어떤 야리꾸리한?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레몬이 잘못한 게 아니라 라이트가 잘못한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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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정확히 알게 된 TV타워 (혹은 베를린타워).

베를린의 상징적 건물 중 하나이기도 하고,

저 위 전망대가 유명하기도 하고,

타워 앞 알렉산더 플라자가 만남의광장이기도 하고 뭐 ㅎ

아무튼 유명한 곳이었다는 걸 베를린에 머무른 지 3일만에 알게 됐네 ㅋ

출장 업무를 보던 곳이나 숙소가 모두 저 타워가 보이는 반경 안에 있어서 계속 눈에 밟혔었는데 ㅋ 속이 다 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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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거 보면 괜히 타고 내려가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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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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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지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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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선선해지기 시작한 베를린의 저녁.

유럽이라 해가 상당히 늦게 진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 때도 꽤 늦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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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유명한 나라다 보니,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타이포그래피 쓰는 것 하나하나 괜히 다 감성적으로 보였다.

(특히나 요란한 디자인 별로 안 좋아하는 내겐 정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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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블러킹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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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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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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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한참을 걷고 걷다 보니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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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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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베를린에 왔으니 꼭 봐야겠다 생각했던 그 것.

이렇게 저녁에야 겨우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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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곳은 관광명소로 유명한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는 아니고

뭐라 그래야 되나.. 유적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철거 되지 않은 베를린장벽의 터가 조그마한 규모로 남아있던 메모리얼 월(Memorial Wall)이었다.

그래서 그래피티나 뭐 유명한 그런 건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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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기에는 더 좋았던 듯 ㅎ

사람도 없어서 좋았고 시간도 어둑어둑해 질 때라 감정 이입도 좋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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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벽이 높지도 않았고 두껍지도 않았어서 많이 놀랐던 것 말고는, 방문하길 잘 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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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던 건, 주변 건물의 벽에 베를린장벽의 과거 모습이 사진으로 그려져 있었다는 점이다.

당시 베를린장벽이 철거되던 모습이나 다른 역사 속 장면들이 이렇게.

진정한 메모리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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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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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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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에는 정말 박물관에 온 것 같은 간이 건물과 조명, 안내판 등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이게 뭔가 하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니까 집 터 같은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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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여기에는 영어 안내 문구가 함께 적혀있어서 조금씩 읽어 봤는데,

여기에는 베를린 장벽을 관통하는 건물이 한 채 세워져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밀입국자들이 몰래 국경을 넘는 보더 하우스로 쓰였다네.

저기 빨간색 스티커가 이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을 알리는 위치.

정말 건물의 중앙이 딱 베를린 장벽을 관통하는 ㅎ

근데 어쩌다 장벽을 그런 위치에 세웠을까? 그게 좀 궁금해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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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걷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었기도 했고, 낮에 계속 돌아다니고 일했던 것 때문에 체력도 거의 바닥.

이미 깜깜한 밤까지 되어 버린 후라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가가기로 했다. (택시타고 ㅋㅋ)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쪽이 가보고 싶었지만, 지도를 찾아보니 여기서 너무 멀기도 했고 시간도 늦어서 가봤자 뭐 제대로 보지도 못할 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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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신호등을 뒤로하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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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힐튼 호텔에 머무르는 내내 몰랐는데, 호텔 바로 아래에 클럽이 있더만?

아스팔트 라는 이름의 클럽이었는데 이렇게 젊은 사람들 줄 길게 서 있고

저 속에서 둠 둠 둠 베이스 울려 퍼져 나오고 그런 게 좀 신기해 보였다 ㅋ

(진짜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덩치 큰 가드가 수질 관리 하는 모습도 보였음)

궁금해서 줄 서 있던 사람한테 가서 뭐 공연 하냐고 물었더니 걍 클럽이고 별 다른 행사 없다고 하던데,

나는 대답보다도, 내가 말 거니까 다들 날 쳐다봐서 민망하고 막 그랬네 ㅋㅋㅋ


4-1편에서 계속.



베를린 출장기 1편 -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베를린의 밤길 ▷ http://mrsense.tistory.com/3099

베를린 출장기 2-1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 http://mrsense.tistory.com/3100

베를린 출장기 2-2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갑자기 나타난 퍼렐, 월드컵 독일전 관람 ▷ http://mrsense.tistory.com/3101

베를린 출장기 3편 - 드디어 만난 니고,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밤에 본 베를린 장벽 ▷ http://mrsense.tistory.com/3103

베를린 출장기 4-1편 -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BB) ▷ http://mrsense.tistory.com/3104

베를린 출장기 4-2편 - 세계 최대 스케이트 브랜드 박람회 브라이트쇼, 베를린 한식당 김치공주 ▷ http://mrsense.tistory.com/3105

베를린 출장기 5편 - 루프트한자 오버부킹이 만든 최악의 귀국길 ▷ http://mrsense.tistory.com/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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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