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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컴퍼니의 포터(Porter)가 서울에 정식 진출한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간다.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 작은 자리를 할애해 만든 첫번째 스토어는

그동안 대단하진 않지만 꾸준히 포터를 한국 시장에 알리는데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해왔는데,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나 상대적으로 좁은 매장 크기 탓에 대중들에게 그 이름을 알리는데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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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포터 서울은 한남동이라는 새로운 곳에 좀 더 넓은 규모의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했다.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한남점과 제일기획 사옥의 사이 대로변에 둥지를 틀었다.

조금만 더 꼼데가르송 한남점 쪽으로 매장 위치를 잡았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으나,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길이라 해도 포터라는 이름이 주는 힘이 있으니 그래도 손님들이 찾아오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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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서울 한남점 안으로 들어서면 넓게 뚫인 매장의 사방 모서리를 따라 자유롭게 진열된 러기지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오른쪽 플로어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 이쪽 아일랜드에 있는 가방 대부분은 강남점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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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츠(States) 컬렉션은 포터 스탠드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자카드 직물을 원단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과감해 보이기도, 은은해 보이기도 하는 별 모양의 패턴은 사용자나 보는 이들에게 즐거운 경쾌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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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패턴으로 중무장한 카운터 셰이드(Counter Shade) 시리즈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그저 기본 새틴 원단이 카모 패턴을 입었을 뿐이지만 솔리드 컬러로 일관되어 오던 클래식한 포터 가방을

마치 택티걸 기어처럼 느껴지게 하는 과감한 무드 변신을 느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보다 여자가 사용하는 것이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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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이라는 것에 가치를 두는 만남, 팀버랜드(Timberland)와 포터의 협업 역시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가방뿐 아니라 팀버랜드의 키 아이템인 6인치 프리미엄 워터프루프 부츠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팀버랜드의 부츠는 포터의 키 컬러를 포인트 디테일로 사용했다는 것이고

포터의 가방은 팀버랜드의 누벅 레더를 포인트 디테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런 컬래버레이션은 언제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는 점에서 칭찬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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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Crag) 시리즈는 겉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땐 코튼이나 데님 소재처럼 보였는데, 놀랍게도 다른 포터 가방에도 두루 쓰이는 새틴 소재와 동일한 것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질감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했더니,

이욕염색이라고, 특수한 두가지 염액에 연속적으로 담구는 방식으로 새틴 소재를 딱딱하고, 또 낡아보이는 질감으로 만든 것이라더라.

가방이 스스로 잘 서 있을 정도로 질감이 단단하게 바뀌어서 새틴 소재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더욱 놀라웠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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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다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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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라우(Michael Lau)와의 협업으로 800개 한정 제작되었던 포터 80주년 기념 12인치 피규어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이클 라우의 디자인을 그렇게 찬양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협업은 너무 귀엽고 멋지게 잘 나온 것 같아 보기 좋더라.

근데 정말 이거 진짜 귀한건데 너무 다른 가방들과 별다른 구분 없이 툭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서 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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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Lad) 시리즈는 S/S 시즌에 잘 어울리는 메쉬 소재로 이루어진 캐주얼 라인업이다.

포터답지 않게 팝한 컬러를 채용한 것도 그렇지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봄, 여름의 나들이에 적합할 것 같은 무드를 자아낸다.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수 있겠지만 이 라드 시리즈에는 분리가 가능한 별도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실용성으로는 오히려 다른 모델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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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Hype) 시리즈는 코듀라 나일론과 립스탑 나일론, 2가지 원단을 믹스매치한 시리즈다.

과감한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되어서 좀 더 세련되고 젊은 밀리터리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포켓의 개폐방식도 좀 재미있는데 나일론 코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코드를 손가락 사이에 넣으면 한 번에 포켓을 열 수 있다.

말로는 설명이 좀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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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잔뜩 본 것 같은데 이제 겨우 매장의 1/3 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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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매장이 참 넓은데, 그 매장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을만한 놀라운 집기가 들어서있다.

지금 보이는 부분은 그 집기의 측면인데, 대충 봐도 알겠지만 포터 가방의 포인트를 적당히 녹여낸 다양한 수납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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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 멋있어서 브랜드 담당자에게 이 집기는 따로 판매하지 않냐고 물어봤을 정도!

헌데 놀랍게도 담당자가 "그 질문을 하시는 분이 정말 많다"고 대답해, 역시 이 집기가 대단해보이는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구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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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오렌지 컬러의 팔찌 같은 액세서리는 정식 오픈 당일 포터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만 증정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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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서울 스페셜 수비니어 백(Souvenir Bag)도 이 곳 한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가볍게 쓰기 좋은 토트백 겸 크로스 숄더백인데 전면에 프린트 된 커다란 포터 로고가 너무 귀여워서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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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우치는 뭘까 궁금했는데, 한편으론 "분명 속에 펼쳐 쓸 수 있는 가방이 들어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아이템.

역시 그 생각이 맞았다.

파우치를 열어 뒤집어 펼치면 데일리 웨어로 쓸 수 있을 적당한 크기의 토트백이 나타난다 +_+

(카라비너는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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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집기 참 마음에 들어. 진짜 측면 수납력이 환상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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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기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시원시원하고 심플한 메탈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선반인데,

겉감과의 매치가 너무 훌륭해서 진짜 애초에 이렇게 한 셋트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

거기에 마침 또 기막히게 팀버랜드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아이템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니 더더욱 멋져보인다.

※ 좌측 상단에 있는 파우치들은 팀버랜드 협업은 아니고, 스낵팩(SnackPack)이라고, 여행 짐 꾸릴 때 쓰기 좋은 패킹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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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선반에는 그와는 다르게 깜찍한 아이템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바로 깜찍한 스누피 캐릭터를 담은 조 포터(Joe Porter) 시리즈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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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포터 시리즈는 포터의 제복을 입은 스누피 캐릭터가 자수로 더해진 것이 특징인데

정말 그 자수가 너무 깜찍해서 포인트 디테일로는 진짜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예쁜 라인업이다.

가방 외에 파우치, 월렛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조 포터 시리즈로 출시 되었는데

잠시 후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역시 자수가 워낙 귀엽게 들어간 시리즈라

가방보다는 자그마한 지갑같은 것들이 더욱 예뻐보이는 것 같았다.

(오른쪽의 카모플라주 패턴의 가방도 모두 조 포터 시리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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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벽면에도 포터의 다양한 러기지들이 한가득.

진짜 끝도 없이 제품이 많아서 엄청 행복하다가도 너무 가방이 많으니 슬슬 헷갈릴 것 같기도한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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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하나가 다 좋은 특징들을 갖고 있어서 마음 같아선 진짜 하나씩 붙들고 다 소개하고 싶지만

그러다간 이 포스트를 읽는 사람도 지칠거 같고 나도 쓰다가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ㅋㅋ

그래서 그냥 과감히 스킵하기로 +_+ 궁금하면 매장 가서 직접 보고 스태프들에게 듣고 하는게 더 좋으니깐.

(사진 우측 앞쪽에 걸려있는 가방이 아까 위에서 봤던 작은 파우치를 펼친 모습이다. 이렇게 큰 가방이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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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거 하나는 제대로 소개하고 넘어가야지.

바로 포터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탱커(Tanker) 시리즈의 2웨이 토트백이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 중 하나인데,

측면의 지퍼를 열면 가방의 크기가 확장이 되어 내부 수납공간이 넓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아주 좋은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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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방 뿐 아니라 아담한 사이즈, 다양한 형태의 파우치들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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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좋다는 사코슈백 시리즈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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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방이나 파우치가 부담스럽다면 지갑같은 액세서리군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매장 안쪽 창고 전면에 아일랜드 진열대가 놓여져 있는데 여기에 정말 엄청 다양한 파우치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것만 하나하나 보는데에도 시간이 꽤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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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한 액세서리도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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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방에 쓰면 참 좋을 것 같은 잠금장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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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무시무시해보이는 스터드 패드는 포터 가방의 크로스 밴드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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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조 포터 시리즈의 다양한 파우치들. 역시 큰 가방보다 이렇게 작은 아이템에서 스누피 자수가 더욱 빛을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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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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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둘러보다가, 결국 안되겠어서 나는 처음에 마주했던 스테이츠 시리즈의 헬멧백을 들고 카운터로 갔다.

내가 현재 포터 아이템을 3개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지갑이 딱 저 별 모양이 새겨진 지갑이라,

뭐 일부러 셋트로 맞추려고 한 건 아니지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런게 어울린다 확실히 ㅋㅋㅋㅋ

너무 기본 스타일은 나랑 안어울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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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까지 깔맞춤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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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머니라고 이렇게 맛있는 케이터링도 준비해주셨다.

도시락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정말 깜짝 놀랐음 ㅎ

(저기 저 글라스 포트는 포터 로고가 새겨져있는 게 아니고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이다.

멀리서 보고 정식으로 만든건 줄 알고 깜짝 놀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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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마케팅 따위는 포터의 감성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한국땅에 뿌리를 내리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유동 인구가 적은 거리면 어떠하랴, 찾아오게 만들 힘이 있다면 걱정할 것은 없을테니 -

포터 서울이 앞으로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순간이었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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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디다스에 밀리는 것 같은 분위기였던 나이키(Nike)가,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오프-화이트(Off-White)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로 멋지게 스니커헤드들의 마음을 훔쳐내더니,

이제 곧바로 에어포스원(Air Force 1) 35주년 시리즈를 연타로 쳐내면서 인기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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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첫번째로 발매된 것이 바로 에롤슨 휴(Errolson Hugh)가 전개하는 아크로님(Acronym)과의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다.

아크로님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에어포스원은 이전에도 이미 3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가장 퓨어한 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어 전작의 강렬한 인상을 조금 누그러뜨리면서도

특유의 해체주의적 무드는 고스란히 지켜낸 것이 특징이다.

사실 정확히는 에어포스원이 아닌 루나포스원(Lunar Force 1)이지만 아무튼 당당히 에어포스원의 35주년 기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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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번째로 만들어졌던 화이트-오렌지 조합의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워낙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올 화이트 모델도 구입하고 싶어했지만,

최근에 여기저기 돈 쓴 곳도 많고 다가오는 여행 준비도 해야 했어서 지출을 삼가하기로 ㅠ

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시 만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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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어찌보면 참 별거 아닌 것 같은 모델인데 아마도 에어포스원의 진정한 마니아라면 이 모델의 발매가 굉장히 반가웠을 것이다.

로커펠라 레코즈(Roc-A-Fella Records)는 제이지(Jay-Z)가 1995년에 설립한 레이블로

힙합 음악 역사에 있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컴퍼니다.

나이키는 로커펠라 레코즈를 헌정하는 에어포스원 컬레버레이션을 2000년에 제작, 로커펠라 레코즈에 선물한 바 있는데

바로 그 모델을 그대로(물론 일부 소재는 좀 달라졌지만) 복각한 것이 바로 이 모델이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새끼 나이키(포스 마니아들은 이게 뭔지 바로 알겠지?)'도 복원되었고,

역시 지금은 잘 보기 힘든 새틴 소재의 이너도 올드스쿨 무드를 돋구는 것 같아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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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제이지(Jay-Z)와 함께 만든 곡 'Otis' 활동 당시 즈음 열심히 쓰고 다녔던 커스텀 스냅백을 만든

디자이너 돈 씨(Don C)의 브랜드 저스트 돈(Just Don)과의 협업 제품이다.

대충 보면 에어포스원 하이탑 모델같지만 이 모델은 무려 에어포스원, 투, 쓰리의 디테일을 하나의 신발 안에 모두 넣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델처럼 보이는 묘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델이 은근히 보면 볼 수록 참 매력적인 모델인듯.

역시 저스트 돈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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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동 전선생.

여긴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은근히 배가 부르다.

매번 양조절에 실패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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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번에 낙지 소면이었나 뭐였나 암튼 그런걸 주문해 봤는데, 이거 은근히 맛있더라고?

씨뻘건 색깔에 비해 생각보다 덜 맵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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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에어포스원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기에 구경하러 가봤다.

행사의 타이틀은 배틀포스(Battl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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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포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들을 위한 장소"

라는 것이 행사 타이틀에 대한 나이키의 이야기다.

여기서 이번 행사가 어떤 성격을 띄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농구, 춤 대결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배틀'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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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원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지만, 뭔가 포스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포스와 나이키 컬처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같은 느낌.

문득 2007년 25주년때의 나이키 행사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는데,

아 더는 서글퍼서 적지 못하겠다 ㅠㅠ

그저 세월의 흐름에 눈물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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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이키는 에어포스원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자그마한 헌정의 공간을 행사장 초입에 만들어 두었다.

편집샵 웍스아웃(Worksout)의 나이키 에어포스원 컬렉션 전시가 바로 그 것이었다.

(사실 웍스아웃의 컬렉션이라기보다 웍스아웃 크루의 컬렉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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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생각지도 못하게 참 오랜만에 지금은 전설이 된 올드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음 +_+

빨간완창은 서태지 때문에 그나마 좀 유명하기라도 하지, 녹두완창은 진짜 요즘 애들은 뭔지도 모를텐데 ㅠㅠ

그도 그럴것이 녹두는 발매년도가 1993년이나까 ㅠㅠ 가운데의 남색완창도 1992년도 출시 모델이고 ㅠㅠ

정말 녹두, 남창, 빨창 전부 레전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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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황뱀도 여기서 오랜만에 조우했다.

나이키의 뱀피포스 시리즈가 6가지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황뱀이 그 역사의 라인업 중 첫번째 모델이었음. 하도 오래된 모델이라 뒷축 로고 자수에 스우쉬도 없다.

나는 두번째 모델로 불렸던 코즙(Co.jp)의 복각 모델을 한때 열심히 신었었는데,

저 당시에는 포스의 실루엣이 지금처럼 반듯하고 담백한게 아니라 푸근하고 둥그스름 했어서

느낌 자체가 아예 달랐던 걸로 기억한다.

이런 실루엣의 차이도 요즘 친구들은 절대 모르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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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추장과 멸치 ㅠㅠ

90년대 후반부더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반토막 시리즈 ㅠㅠ

멸치는 1998년에 출시 됐었는데, 당시 한국에서는 뽈록이라고 불렀던 쥬얼(Jewel) 시리즈로 나왔던 모델이라

스우쉬가 저렇게 다르게 생긴 것이 특징이었다. 저 스우쉬가 다른 컬러로 나오는 것들도 많아서

또 다르게는 메탈 스우쉬라고 부르기도 했었는데 ㅋㅋ 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이름 참 맘대로 막 부른듯 ㅋㅋ

암튼 예네들은 지금으로 치면 진짜 퍼렐의 NMD 급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던 모델인데, 아 이걸 여기서 다시 보다니 ㅠ

진짜 너무 추억이다 ㅠㅠ 옛날 생각이 막 몽글몽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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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올드 포스들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작이었던,

2007년의 에어포스원 25주년에 출시 되었던 올스타 시리즈 (같이 서있는 피규어들이 NBA 올스타 멤버들임!) ㅠㅠ

당시에 저 하이탑 슈즈 말고 럭스 아나콘다와 럭스 크로커다일 포스가 출시 되었었는데

그 두 켤레가 각각 발매 가격이 200만원으로 책정 되서 전세계 스니커 마니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던 일화가 기억난다 ㅋㅋ

이탈리아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었던 25주년 기념 모델 +_+

갑자기 그게 다시 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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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도 역시 2007년에 '1 Night Only'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 되었던 모델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스태쉬(Stash)와의 협업 모델이었는데,

10년이나 전에 발매 된 모델인데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구나. 오히려 지금 보니 더 멋있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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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가장 최근에 출시 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오프-화이트(Off-White)와 협업한 '더 텐(The Ten)' 라인업.

앞서 본 올드 포스들에 비하면 확실히 기술적으로 아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이 모델은 또 나중에 얼마나 추억의 모델로 회자가 될까.

괜히 문득 그런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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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포스 컬렉션을 구경하는 동안 행사장 1층 메인 홀에서는 농구 대회가 한창이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당시에 스케쥴이 좀 바빴어서 여길 여유있게 볼 수 없던 관계로

바로 지하 전시장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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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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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는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플랫폼으로 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전시와,

참석한 갤러리들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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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완성된 제품들은 아이에이비 스튜디오(IAB Studio),

샘바이펜(Sam by Pen)과 엘엠씨(LMC) 그리고 미스치프(Mischf)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위 사진은 아이에이비 스튜디오의 작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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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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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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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스치프의 작품이었다.

이것 말고도 더 있었는데 정신없이 사진 찍다 보니 몇 개는 놓쳤네.

아무튼 아이에이비 스튜디오와 미스치프는 에어포스원 올 블랙 모델을 베이스로

그 위에 컬러를 새로 도색하는 방식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진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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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유사한 작업을 이렇게 일반인 참자가들도 즐겨볼 수 있게 한 것이 아주 보기 좋아보였다.

반스나 아디다스를 통해서는 그래도 간혹 봐왔던 이벤트인데,

나이키가 그것도 에어포스원을 가지고 이런 이벤트를 열었다는 게 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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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분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건지는 내가 모르므로 설명을 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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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장의 한 켠을 멋지게 채워 준 샘바이펜의 아트월에 눈길이 갔는데,

저 큰 벽에 그려진 그림은 모두 샘바이펜이 직접 그린 그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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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저 가운데에 있는 동그라미 속 그림은 라이브 페인팅이 아닌 렌티큘러 작품이더라고?

그래서 보는 각도에 따라 보여지는 그림이 달라지는 숨은 재미가 ㅋ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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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놓여진 에어포스원 모델도 모두 샘바이펜의 커스터마이징 작품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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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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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건 샘바이펜과 엘엠씨가 함께 만든 커스터마이징 시리즈인데,

저 왼쪽 뒤에서부터 색을 입혔다 뺐다를 반복하는 과정을 횟수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다르게 만들어서 전시한 것이다.

맨 마지막이 8번이었나 7번이었나 그랬던 거 같은데 너무 이미지가 강렬해서 내가 차마 그건 좀 온전히 바라보질 못하겠더라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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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번째였더라, 5번째였나 4번째였나 그랬던 거 같다.

암튼 이거 참 멋있었음.

도난 방지 태그 달아놓은 것도 너무 위트 있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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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층 더 내려가보니 이제 앞으로를 준비하는 에어포스원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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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키에서 푸시하고 있는 스페셜 포스(SF) 시리즈들과 블랙핑크, AOMG 크루들의 화보가 크게 세워져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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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최근 출시 되었던 NBA 테마 시리즈의 에어포스원도 함께 전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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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컵의 로고가 'AF1'으로 변경 된 게 좀 인상적이었던 모델들.

뭔가 별 거 아닌 변화같지만, 포스와 함께 자라온 나는 저런 변화들이 참 신선하고, 새롭고, 놀랍고 막 그렇다.

포스의 출시년도가 내가 태어난 해와 같아서 그런지 저런 것들 하나하나가 나한테는 막 크게 다가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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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여기서 또 보는구나 아크로님.

너 참 매력적인데.

내가 널 사지를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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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첫번째 라인업 중 가장 내 취향과 거리가 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의 협업 모델.

요즘 보기 힘든 생고무 창에 캔버스 바디는 너무 반가운데, 저기 저 패치워크들은 도대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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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만감이 교차하는 행사, 아주 잘 봤다.

말했듯이 내가 태어난 해가 에어포스원의 첫 출시 해이기도 하고,

내가 내 돈(용돈)주고 처음 직접 사 본 운동화가 에어포스원이기도 하고,

20살부터 29살까지 신었던 모든 신발의 90%가 에어포스원이었을 만큼 정말 포스 마니아로 살았던 나였기에

10년전의 25주년 행사때도 참 신나게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10년이 지나 35주년 행사를 마주하니 막 그때처럼 신나기 보다는 아 모르겠네. 뭔가 기분이 좀 요상하더라.

복잡 미묘한 그런 생각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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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여전히 포스를 잘 신고 다닌다는 결론.

포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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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 치킨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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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으면 뭐하냐.

한류 거리니 뭐니 부끄럽다.

관리나 똑바로 해라.

저렇게 흉물로 방치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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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쉐이크쉑(Shake S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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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에는 역시 버거와 치즈 프라이즈 그리고 낮맥이지.

새로 나온 치킨쉑(Chick'n Shack) 먹어봤는데 이거 굉장한 맛이다!

물론 쉑버거나 쉑스택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치킨쉑의 존재감도 굉장함 +_+

닭고기가 순살로 들어가있는데 식감이 엄청났음!

역시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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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전에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갔을 때 거기에 완전히 꽂혀서 이번엔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가보기로 했던 건데,



오 - 실제 공항처럼 보드판을 만들어 놨네.

괜히 여행가는 기분 ㅎ

(근데 나중에 느낀건데, 윗층에서 책 보고 있는데 여기서 저 보드판 글자 바뀌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서 그게 좀 거슬렸음 ㅇㅇ)



내가 방문했을 땐 인원 제한에 걸려서 바로 입장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일단 1층에서 대기를 해야 했다.



1층엔 여행 준비를 위한 여행 지도와 다양한 여행 관련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아 이런 디오라마 너무 좋아.

예쁘다 비행기 장난감들.



카페도 분위기 너무 좋네.



한 20분쯤? 기다렸더니 드디어 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올라가 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해서 좀 당황했다.

물론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비하면 당연히 규모가 좀 작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아담할 줄은 몰랐는데 ㅎㅎ

(무엇보다 앉을 곳이 너무 적어서 그게 문제였음. 역시 인원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여기도 처음엔 자리가 없었는데 한 10분쯤 서성이다 보니까 우연히 자리가 나서 바로 꿰차고 앉은 거.

하마터면 여기도 뺏길 뻔 했음 ㅇㅇ



나는 곧 나가사키에 갈 예정인데 내 주위에 나가사키에 가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물어볼 곳이 없는 상황이라

(물론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은 정보가 나오지만) 혹시나 하고 관련 책자가 여긴 좀 더 있지 않을까 했던 것이 방문 이유였다.

결국 뭐 큰 도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소소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여행 계획도 좀 구체적으로 짤 수 있어서 후련했음 ㅇㅇ

※ 근데 여기 노트북 파워 연결할 콘센트가 없음! 아주 큰 문제이니 노트북 들고 방문할 사람들은 참고하길



한참을 그렇게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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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왔는데 저기 뭥미?

웬 남학생떼가....

지나가면서 보니 왼편에 카니발 여러대 서 있고

저기 남학생떼들은 전부 대포 카메라를 들고 서 있던데....

여자 아이돌이라도 있었나봐....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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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렸다.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스니커 부티크 아트모스(Atmos)가 일본 외에서는 세계 2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 것인데,

그 첫 지점이 바로 여기 압구정 로데오에 생긴 것!

아트모스 로고가 박힌 간판을 서울 한복판에서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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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는 한국으로 치면 카시나(Kasina)와 같은 곳인데,

워낙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스토어라서 아트모스의 한국 진출은 스니커헤드 사이에선 굉장히 놀라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 일본 외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2번째 진출 국가인데, 1번째는 미국이다. 뉴욕에 지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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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의 진출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 - 그냥 ABC마트 같은 게 하나 더 생긴 거 아니냐 - 할 수 있을텐데,

아트모스는 다른 편집숍과 달리 리미티드 에디션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한국의 다른 일반 스니커 부티크에서 보기 힘든 아트모스 에디션 같은 모델도 앞으로는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이미 출발부터가 남다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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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요즘 대세 에어포스원을 열심히 밀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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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절반 이상이 다 포스야....

(나 저기 블랙/옐로 로우컷 모델 너무 갖고 싶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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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던 아트모스 에디션의 좋은 예시가 여기 있었다.

팀버랜드(Timberland)와의 컬래버레이션 부츠였는데,

아트모스 에디션이니 당연히 아트모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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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제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얼마나 기쁘겠냔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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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 서울에서는 일본 메디콤토이(Medicom Toys)의 베어브릭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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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자잘하게 100% 스케일 이런거 아니고 시원하게 400%와 1000% 스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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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렇게 2층 한쪽 벽면이 전부 베어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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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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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근 런칭 된 아트모스 에디션 중 하나인 코카콜라(Coca-Cola) 컬래버레이션 어패럴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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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유명한,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나이키 에어맥스1(Air Max 1) x 아트모스 에디션도 여기서는 이렇게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쉽게도 이 모델은 비매품으로 전시만 하고 있는 중인데, 정말 예전에 이 모델 출시 됐을때 어떻게든 구했어야 하나봐.

다시 보니 정말 예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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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멋진 스토어를 만나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뭔가 근래에 스니커즈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도 많아진 것 같고,

몸 속에서 뭔가 어렸을 적의 그런 향수? 같은 것이 되살아 나는 느낌!

아트모스 서울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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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도 가봤다.

트래블 라이브러리하고 도보 10분? 정도 밖에 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냥 생각난 김에 바로 가봤음.



여기는 사실 내가 아는 게 아예 없는 분야에 대한 곳이라 뭔가 집중이 잘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꾸며놓은 스타일이나 특징 같은 것들을 보기에는 충분했기에 즐거운 방문이라 생각했다.



인상적이었던 시즈닝 만들어 보는 블렌딩 존.



디자인 / 트래블 라이브러리 같은 곳에선 볼 수 없던 디스플레이.



순간 레스토랑 들어온 줄.



여기 셀프 쿠킹 클래스도 있더라.

다음에 신청 한번 알아봐야겠어.

나는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요못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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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나가사키 짬뽕.

아니 근데 ㅋㅋ 나가사키 티켓 예매한 뒤로 이상하게 나가사키 짬뽕 먹는 날이 많아진 기분 ㅋㅋㅋㅋ

이러다 나가사키 가면 짬뽕 쳐다도 안보는 일이 벌어질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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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분식으로 정화.



끝.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