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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18 S/S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에 초대 받아 기쁜 마음에 달려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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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보테가 베네타하면 으레 인트레치아토 패턴의 레더 액세서리만을 떠올리는 데

보테가 베네타는 그 이외에도 정말 멋진 컬렉션 피스를 두루 잘 만들어내기로 정평이 난 브랜드다.

매년 그들의 봄/여름 시즌은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물들어지는데,

2018 S/S시즌 역시 보테가 베네타는 낙관적 컬러 팔레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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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는 컬러가 두루 쓰였지만

그럴 수록 아이템 하나하나, 옷 하나하나의 실루엣은 더욱 심플하게 다듬어졌기에

레디-투-웨어로서의 손색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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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의 레더 백은 그 표면을 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디자이너 토마스 마이어는 이번 시즌 팔라디안 양식의 건축물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았는데

그 중 코린트식 마블 기둥의 느낌을 레더 표면에 재현하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데 일조한 것이었다.

실제로 레더 백을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대리석 조각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물론 모든 레더백이 같은 질감을 담아내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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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를 대변하는 인트레치아토 패턴은 레더 백을 구성하는 일부 디테일 정도로만 쓰였는데

그 안에도 컬러 배색을 두어 옷과 마찬가지로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에 달려있는 강아지 팬던트는 개의 해를 기념한 것으로,

실제로 만져보면 화이트,블랙 패턴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귀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큐브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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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옷으로 돌아와,

남성복의 경우 이번 시즌에 눈여겨 볼 것은 아메리칸 네이티브 테마를 엿 볼 수 있는 디테일이다.

일련의 피스들은 마치 서부시대를 연상케 하는듯한 장식적 요소를 담아내고 있는데

카우보이 또는 인디언들이 즐겨 입던 캐주얼룩의 복식을 참고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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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에서는 시각적인 요소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주얼리와 메탈 아일렛 디테일이 좋은 예시다.

굉장할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정작 옷의 패턴과 실루엣은 심플함의 범주 안에 속해 있으니 적절히 균형감이 맞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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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마이어의 과감한 컬러 매치 역시 눈여겨 보면 좋은 포인트.

팔리오 시리즈에서는 인트레치아토 패턴마저 화려한 컬러 대비로 존재감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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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의 활용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풍부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하나의 아이템 안에서 부위 별로 다양한 소재를 쓰기도 하고

하나의 룩 안에서 소재와 소재가 만나 일으키는 충돌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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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톤 패턴과 스웨이드의 매치가 좋은 예시다.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파이톤 패턴 스커트를 심플하게 재단 된 스웨이드 소재의 트러커 재킷과 매치했다.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화려한 이 스커트는 미니멀한 재킷 아래에서 적절한 균형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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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나저나 이 재킷 가까이서 보니, 숄더 라인을 따라 스프레이를 뿌려놓은 것 같은 깨알같은 디테일이 숨어있더라.

포켓 버튼도 주얼리 비즈로 포인트를 주고.

멀리서 보면 단순한 옷처럼 보여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시각적인 요소가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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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성복으로 돌아와,

앞서 말했듯 남성복에서는 아메리칸 네이티브 무드를 제법 엿 볼 수 있다.

(그것이 메인 테마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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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속 아이템들을 보면 내가 왜 그런 생각을 가졌는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일단 셔츠 카라 끝 부분에 더해진 메탈 피스가 정확히 그 방향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웨스턴 셔츠같달까.

겉에 걸친 재킷에서도 비슷한 무드는 이어진다.

가슴 부분의 포켓 플랩이 W형으로 디자인 된 것이나, 원단 자체가 히코리 데님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쏙 빼닮은 것들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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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마이어의 소재 충돌 실험(?) 역시 남성복에서 속속 발견 됐다.

지금 이 재킷에는 총 5가지 원단이 쓰였다.

레더 원단, 스웨이드 원단, 캐시미어 원단 그리고 2가지의 색이 다른 파이톤 패턴 원단까지.

톤-온-톤 매치라 그나마 덜 튀는 것 같지만 사실 좀 부담스러운 조합이라

어지간한 멋쟁이가 아니고선 착용에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하지만 놀라운 건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 재킷인데 멀리서 보면 막상 그리 튀지도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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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블루종이 더 튀는 것 같았는데,

첨엔 별 생각없이 봤던 재킷인데 이 재킷 알고보니 리버시블.. 뒤집어 입을 수 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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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발견되는 스프레이의 흔적.

(스프레이가 아닐 수도 있지만, 내 눈엔 스프레이를 뿌린 것으로 보였음)

그라데이션 효과를 만들어 낸 거라 보는 재미가 좋긴 했는데

문득 궁금했다. 왜 스프레이를 마지막에 뿌리는(?) 방식을 택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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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안에도 깨알같이 숨겨 둔 인트레치아토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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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가 (심지어 아일렛까지) 두루 쓰인 슈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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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더 백과 토트 백도 미리 만나봤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시원하게 배치된 컬러 블럭이었는데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의 일환 중 하나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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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은 자신의 이름 영문 약자를 가방에 새겨넣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위켄더 백과 토트 백의 경우 저기 컬러 블럭 사이 빈 공간에 이니셜을 새겨넣을 수 있는 것이라 했다.

(얼마 전 부터 사실 크로스백으로 쓸 수 있을 커다란 레더 소재의 토트 백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여기 이렇게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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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은 이렇게 생겼다. 입체적 그래픽이라 보는 즐거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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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키링에도 새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이렇게 실크스크린처럼 찍어낼 수 있는 방식과 레더로 만든 알파벳 조각을 패치워크 하는 방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전자의 방법은 남성의 가방에, 후자의 방법은 여성의 가방에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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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가 즐겨 사용하는 나파 레더.

질감이나 광택도 좋았지만 정말 어찌나 가볍던지 실제로 들어보고 더 놀랬다.

레더 백이 이렇게 가벼울 수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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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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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성복.

저기 마네킹이 입고 있는 피스가 벨라 하디드가 밀란에서의 보테가 베네타 런웨이에서 입었던 의상이다.

역시나 아메리칸 네이티브 무드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건 티셔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드레스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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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 시즌의 키 컬러를 모두 집어 넣은 것만 같은(?) 멋진 패치워크 재킷.

이그조틱한 패턴도 너무 아름답고 컬러가 풍부하니 더욱 로맨틱하고 스타일리시해보이기도 하고. 어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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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을 덧대지 않고 패치워크 마감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엄청난 자신감이 아니면 시도하지 못할 디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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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한땀한땀 수놓았다는 미러와 주얼리 아일렛.

환공포증이 있다면 쳐다보지도 못할 피스지만, 장인정신 가득 담긴 피스라니 나는 넋놓고 보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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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의 놋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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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브로그 슈즈를 바라보는 것만 같은 아름다운 무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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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언급했던 코린트식 마블 기둥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레더의 색감.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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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이야기 할 때 언급했던 레더 알파벳 조각들. 왜 굳이 남성에게 추천하지 않았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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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석과 그레이 큐빅 등이 두루 쓰인 주얼리 라인.

나폴리옹 시대의 조세핀 황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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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왜 굳이 프레젠테이션을 편하게 자신들의 부티크에서 하지 않고 이런 외부 공간을 빌려서 진행했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보테가 베네타의 밀란 런웨이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던 것이었다고. (쇼 당시 이미지를 찾아보면 이해가 될 듯)



가까이서 보면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은 디테일이나 컬러, 패턴으로 이루어져있던,

그러나 몇 걸음만 떨어져서 보면 놀랍게도 '튄다'기 보다 '딱 알맞다'고 느껴지던 보테가 베네타의 2018 S/S 컬렉션.

어서 이 화려한 컬러 피스들을 실제 거리에서 볼 수 있을 봄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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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커스터마이징도 직접 만드는 것의 일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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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Levi's)의 빈티지 클로딩 라인인 LVC(Levi's Vintage Clothing)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LVC 신사 스토어에서는 커스텀메이드, 커스터마이징, 커스텀 등으로 부를 수 있는 '테일러(Tailor)'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그래서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입구 앞에 걸려있는 커스텀 된 데님 의류 샘플부터 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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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서비스는 매장 안쪽에 별도로 마련된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기 가운데 서 계신 분이 LVC 신사 스토어의 스태프이자 테일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테일러 마스터 프랭키님이다.

(만지고 있는 옷이 내 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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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재킷은 지난 6월, 이탈리아에 여행갔을 때 밀라노의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 어쩔 수 없이(?) 구입해 입었던 옷이다.

밀라노를 떠난 뒤로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되어 이후로 쭉- 방 구석에 쳐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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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바이스 매장에서 구입했던 재킷이며

기본적으로 넥 라인의 컬러나 소매 끝 부분에 패치워크가 포인트 디테일로 들어가있긴 한데

그 자체로 충분히 예쁜 옷이긴 하나 내 취향적인 관점에서는 조금 심심했던 옷이라 이걸 과감히 커스텀해 보기로 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판매 되었던 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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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테일러 서비스 오더를 넣기 전에 프랭키 님과 간소하게(?) 이야기를 두어번 나누었었고

실제로 서비스 의뢰를 하기 위해 재킷을 들고 갔던 날, 최종적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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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무엇보다 '강렬하고 화려해지길' 바랬고

그래서 '패치워크를 추가하자'는 의견을 서로 도출한 뒤,

프랭키님은 리바이스의 빈티지 데님 원단을, 나는 집에서 패치워크에 쓰면 좋을 다른 원단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마침 집에 있던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머플러가 생각나 그걸 활용해 보기로 했다.

애초에 패치워크가 예쁘게 되어 있던 머플러라, 좀 아깝긴 했지만

이렇게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 과감히 진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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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단과 재킷을 펼쳐놓고 어느 부위에 어떤 커스터마이징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총 견적비용을 계산 한 뒤,

나는 정확히 5일만에 결과물을 실제로 만나보게 되었다.

※ 보통 1주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나는 프랭키님의 스케쥴이 조금 여유있을 시점에 주문했어서 조금 빨리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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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에서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여기.

머플러의 일부 조각이 이렇게 오른쪽 어깨 아래 부분에 패치워크 되었는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패치워크 되어서 아주 놀랐다.

(넥라인의 패치워크는 이 재킷에 본래 들어가있던 디테일이다. 그와도 싱크로가 잘 맞는 것 같아 다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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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난리가 난(?) 부분은 왼쪽 가슴 포켓이었는데, 처음엔 사실 이렇게 커스텀 되진 않았었다.

실제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직전, 프랭키님께서 재킷을 촬영해 메시지로 보내주며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좀 더 쎘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을 듣고 프랭키님께서 마지막에 과감히 포켓을 뜯어버리며(?) 나오게 된 디테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을 챙겨주셨다는 것에 감동을 좀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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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프랭키님께서 준비해주신 리바이스 빈티지 데님 원단을 활용한 패치워크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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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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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다.

(스크롤을 위로 올려 본래 재킷 뒷면이 어땠는지를 다시 보면 전혀 다른 옷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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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등판 전체를 뒤덮은 패치워크 원단인데,

이건 머플러를 발견했던 그 순간부터 "무조건 등판을 덮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

프랭키님과 내가 가장 빨리 합의를 봤던 디테일이다 +_+

예상대로 너무 멋지게 작업되서 아주 만족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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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 부에는 역시 리바이스 빈티지 원단을 사용한 패치워크가 추가로 더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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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디테일 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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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충분히 멋지지만 나중에 이 원단이 좀 더 낡고 닳아 헤졌을 때를 생각해 본다면,

그 또한 멋진 모습이 될 것 같아 참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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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킷 완성은 지난 8월 말에 끝냈는데, 날이 더워 입지를 못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마음껏 입고 다닐 수 있게 된 것 같아 드디어 착용컷과 함께 포스팅을 하게 됐다.

매장에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촬영한 이미지는 조명 때문에 좀 누렇게(?) 보이는데

실제 컬러는 이 사진 속과 같다고 보면 된다.

패치워크도 패치워크지만 페인트 스플래터 디테일이 깨알같이 들어가 아주 마음에 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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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쏙 들지!

(잘 보면 옆구리 쪽에도 머플러 원단이 하나씩 뙇!)



=



사실 LVC 신사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테일러 서비스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나도 꽤 큰 금액을 지불했다)

※ 메뉴가 정찰제로 딱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테일러 마스터와의 협의를 통해 견적 조율 및 커스터마이징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옷,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어진 옷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놓고 본다면

일정 부분의 투자는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는 취향 자체가 좀 쎈 편이라 이렇게 과감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했지만 작게는 기장 수선이나 통 수선 같은 정도도 가능하니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LVC 신사 스토어로 찾아가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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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때 찍힌 사진을 추가함 ㅎㅎ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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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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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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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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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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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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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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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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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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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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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개인적으로는 날계란이나 수란이 토핑으로 추가되면 더 좋을듯 함 ㅋㅋ 그냥 개인적 취향에 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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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담아낸 것 보소 ㅎㅎ

잘 먹었다!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야 +_+

다음엔 간장새우밥을 먹어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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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갔다가 마음에 쏙 드는 분위기라 좋았던 비밀의 카페에 잠시 들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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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부근에 새로 오픈한 김찬의 챈스챈스(ChanceChance) 쇼룸에 들렀다.

생각보다 외관이 너무 예뻐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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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안으로 들어와보니 내부도 이뻐서 너무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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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어딘가 모르게 아늑하다 싶었는데 김찬의 말을 듣자니 자신의 방처럼 꾸미고 싶었다고 ㅎ

그래서 보통의 행거 대신 이렇게 벽장 디테일을 살렸나보다.

군데군데 김찬의 수집품들도 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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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좌측의 서랍장 때문인지 우측에 행거가 놓여져 있었음에도 뭔가 아늑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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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스챈스 룩북 사진을 크게 인화해 액자로 두고

그 아래 블루 & 오렌지 조합으로 서랍장과 러그를 깔아놓으니 어쩜 그리 이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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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을 위해 새롭게 만들었다던 컬렉션 中.

아래 적힌 일본어는 우리말로 '기회기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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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했는데 김찬도 아키하바라 만다라케를 즐겨 찾는다넼ㅋㅋㅋ

쇼룸 취재하러 갔다가 뜬금없이 만다라케 얘기를 나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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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서비스로 찍어 온 김찬의 사진.

나도 모르게 필 받아서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 찍었네 ㅋㅋ

김찬과 챈스챈스의 이야기는 곧 무신사 매거진에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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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아디다스(adidas)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mi adidas)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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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에 타이포그래피도 새길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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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도 커스터마이징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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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스타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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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무척 쉬워서 이것 저것 마음대로 셋팅해 봤다.

컬러도 소재도 제법 다양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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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변의 진리는 역시 화이트 & 블랙! (자세히 보면 패턴만 좀 넣었음 ㅋ)

결과물은 한 달 뒤쯤 나온다니 그때를 기다려 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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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말 진짜 오랫만에) 여의도 IF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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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행사 초대 받을 때 아니면 올 일이 아예 없어서 오랫만에 온 건데도 처음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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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려 54층으로. 여긴 정말 처음 올라가본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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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런 곳이 다 있었네.

하이네켄(Heineken)의 캡춰 더 시티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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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하 라운지나 클럽 같은 곳에서 안하고 굳이 54층에서 파티를 하나 했더니, 서울 시내 야경을 보라고!!

파티 타이틀이 '캡춰 더 시티'니까!

아 이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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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층 라운지 곳곳에 비치된 쌍안경을 통해 저 멀리 63빌딩도 보고 ㅋ 어렸을 적 이후로 해 본 적 없는 놀이라 즐거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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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부터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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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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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달궈준 보이즈노이즈(Boyz No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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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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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하이라이트, 윤미래의 공연!

MFBTY 멤버이자 윤미래의 가족과도 같은 타이거JK 형님과 비지가 함께 해서 더 무대가 꽉 찬 느낌!

짧은 공연이었지만 나는 땀나게 잘 놀았다 ㅋ

(맥주도 공짜라 계속 가져다 마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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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가까지 생각해주는 하이네켄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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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난 번 반스(Vans) 압구정 스토어에서 열렸던 엘리 키시모토(Eley Kishimoto)의 실크 스크린 워크샵때 내가 만들었던 도안이

이렇게 멋진 실크스크린 프레임으로 만들어져서 내 품으로 돌아왔다!

그림은, 지난 포스팅을 본 사람은 기억할텐데 감자튀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감자튀김을 화분에 심어놓은 형태로 그렸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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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티셔츠 만들 수 있나? ㅋㅋㅋㅋㅋ

기분 좋은 작업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

(고마워요 반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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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에 참석할 일이 있어 비밀의 장소에 갔는데,

케이터링이 김가네야....

보통 이런 좌담회는 음식에 신경 많이 쓰던데....

이거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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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은 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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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좀 얼떨떨하게 참석하게 되서 긴장을 좀 하고 있었는데

좌담회 마칠때 즈음엔 다들 편하게 얘기도 주고 받고 분위기 좋았다 ㅎ

결론은 김가네가 짱이라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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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마치고 나올 때 즈음 비밀의 호출을 받아 부랴부랴 한강으로!

생자몽주스 한잔씩 사들고 한강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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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았어 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런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물론 바로 뒤쪽 벤치에 앉은 아낙네들이 노래를 크게 틀어놔서 좀 짜증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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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앤솔로지 매장이 컨버스(Converse) 척테일러 올스타 2 팝업스토어로 변신했다기에 방문!

내가 간 날은 프레스데이라 일반인 입장이 안되서 한산하고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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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하이 출장의 기억이 또 새록새록 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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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상하이 행사에는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였지만 이정도면 신경 많이 쓴거지 ㅎ

암튼 새로워진 척투 다시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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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음료 한 잔으로 에너지 충전 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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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회심의 장치 영접.

이거 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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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Matrix)의 테크노 액션을 있게 한 바로 그 주인공!

실제로 보니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나도 그래서 언제 이런 셋트에 서보겠나 싶어서 바로 참여해 봤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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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기프트를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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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선물이 담긴 캔버스 토트백이 무려 LMC 작품! 멋지다 라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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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빠져나올 때 싸이닝 월이 마련되어있길래 나도 태깅 하나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의 부창조 형님이 말도 안되게 열심히 그림 그리시는 바람에 기 죽어서 바라만 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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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반칙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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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대놓고 불평, 불만을 담았으니 읽으려면 읽고 관심없으면 그래도 읽어주길.

주인공은 가로수길 카페 25% 윗층에 자리한 아오이포켓(Aoi Pocket)이라는 이자까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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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곳은 아니고 지인들이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길래 "거기도 식당이 있었나" 하고 간 곳이다.

날이 더워 일단 맥주 한 잔 시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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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돈테키정식이라는 메뉴가 사진이 참 예쁘장하게 나와있는데다 무려 "Best"라고 적혀있길래 주문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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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음? 뭔가 이상하다?

지금 찍은 이 순간이, 종업원이 내 앞에 팬을 딱 내려두고 간 직후인데, 왜 이렇게 팬이 비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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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가만 보니까, 고기라고 보이는 건, 저기 왼쪽 윗부분에 보이는 작은 덩어리 하나가 전부네?

메뉴판하고 다른 건 둘째치고, 이 동그란 팬 안에서 가장 주 메뉴여야 하는 고기가 겨우 저만큼이 전부라는 게 좀 황당했다.

(아래 뒤적거린듯한 흔적은 고기가 더 있나 찾아보기 위함이었다)

나는 일단 황당한 마음이 커서 허허허- 하고 웃고 있었는데 지인들이 이거 좀 너무한 것 같다고 종업원을 불렀다.

그래서 내가 종업원을 보고 "이게 혹시 전부인가요? 이건 좀 너무하신 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종업원의 대답이 가관일세.

"이게 원래는 이만한데요- (이 말을 하면서 종업원은 저 덩어리의 두배가 좀 넘는 듯한 크기를 자신의 두 손으로 만들어 보였다)

조리 과정에서 고기를 튀기면서 줄어든거에요"

아니 세상에, 고기를 튀기면 절반도 더 작은 크기로 쪼그라든다니. 이 어느 나라에서 개발한 희한한 진기명기식 조리법이란 말인가!

내가 너무 기가 차서 (본격적으로 이때부터 화가 났다) "원래 이만했다구요? 근데 이만해 진거라구요?" 나도 손으로 똑같이 제스쳐를 취하고 물었다.

고기가 원래 잘려진 크기에서 절반 정도로 부피가 줄어들려면

내 상식으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고기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서 돌처럼 딱딱해질때까지 구워야 겨우 좀 얇아지는 것일텐데,

이 종업원은 본인이 생각이 없는건지 나를 요리의 문외한으로 본 건지 너무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하니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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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서 아예 건드리지도 안으려 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일행이 이 고기 덩어리를 집어 들더니 가위로 자르기 시작하더라.

칼집이 좀 나있길래 그 칼집에 따라 한 번씩 자르기만 했는데, 딱 이렇게 4조각이 나왔다.

보면 알겠지만, 크게 자른 것도 아니고 그냥 한 입거리로 자른 건데 4조각이다.

이 메뉴 가격이 9,500원이니까 1조각당 얼마씩 계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 생각하기도 싫다.

잠시 후에 아까 그 종업원이 다시 오더니 죄송하다고 저 덩어리와 똑같은 고기를 한덩이 더 들고 와서는 드시라고 내밀기에

그냥 됐다고 안먹겠다고 돌려보냈다. 이때는 지인들도 모두 됐다고 돌려보내는 내 의견에 동조했다. 모두 기분이 상했거든...

아니 내가 무슨 고기 못 먹어서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_-;;;;

내가 정말 강력하게 하는 얘기인데,

아오이포켓이라는 곳, 가급적이면 안갔으면 좋겠다. 내 지인들이나 우연히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정성이 없는 건 둘째치고 상식 이하의 논리로 음식을 다루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에 나는 절대 이 곳을 비추하는 바다.

으으 - 잊고 싶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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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마음, 청포도 에이드로 달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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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으로 달려가 아우디 라이브(AUDI Live 2015)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공연을 봤다 +_+

퍼렐의 한국 공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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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열과 성의를 다해 공연에 임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나만 느낀게 아닌 것이 함정)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니 할 말이 없네?

그가 최선을 다하였느냐 아니었느냐와는 별개로 나는 클럽에서 음악으로만 듣던 것을 라이브로 들었으니 만족한다 +_+

어쨌든 눈 앞에서 공연 했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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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BMW i8이 달리고 있는 걸 내 두 눈으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 근데 블랙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뭔가 튀지 않는 느낌! 멋져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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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괜히 충동적으로 움직인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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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의 길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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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기좋게 멸망했다는 소식.

역시 아울렛의 정답은 폴로 랄프로렌!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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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나쁜남자라며 태양을 피하고 싶다고 외치던 한 청년이 어느샌가 뉴욕에서 공연을 하더니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위안에 진입을 하고는, 곧바로 헐리우드로 까지 진출해 영화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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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 앞에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붙게 한 가수 "비"를 위한 에어포스원 "커스텀" 모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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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올빽포스 모델에 골드 메탈을 부분적으로 커스텀 한 모델인데,

어찌보면 커스텀 치고 밋밋한게 아닌가 할수도 있지만

난 오히려 "비"의 깔끔하고 멋스러운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 보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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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분적으로 골드 메탈이 사용되었는데 아쉽게도 촬영 당시 모델이 100% 완성된 상태가 아니어서 마무리가 좀 아쉽다.

(완성되면 그런 기운들은 싹 사라져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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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에서 제대로 그 느낌이 충분히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실물을 보면 "우와-"소리 부터 절로 나온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역시 White / Gold의 조합이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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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일전에 '빅뱅'에게 커스텀 덩크를 전달하고, 또 '션'의 큐빅 포스로도 더욱 유명한 커스텀 아티스트 "웨슬리"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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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갖고 싶다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