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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딸부자네 불백집이 있다.

착한 가격에 기가막힌 불백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 한동안 여기를 내 최애 식당으로 꼽기도 했었는데,

요새는 일하시는 분들도 거의 다 바뀌었고 메뉴 구성이나 가격도 많이 바뀌어서 예전의 맛과 감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어떨땐 좀 짜증날 정도로 불친절해서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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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이 곳을 아직까지는 끊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걸어나가면 근처에 불백집이 두 군데 정도 더 있지만, 방향이 정반대라 굳이 그쪽으로 걸어가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아서

친절하지도 않고 예전만 못하지만, 그냥 아주 가끔 가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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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곳을 좋아했던 이유 중에는 고추튀김이 참 맛있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또한 예전처럼 우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사이드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퀄리티라 잘 시켜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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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아직 잘 모르겠음.

뭔가 포지션이 어정쩡해.

매콤한 돼지불백과 달리 이건 뭔가 좀 고급화 전략을 취하려던 것 같았으나 실패한 느낌이랄까.

왜 굳이 돼지와 소를 나눠서 이런 메뉴를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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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화보 하나 진행한 게 있었는데, 그때 테스트 샷으로 찍었던 사진 가지고 포토샵으로 장난 좀 쳐봤음.

나름 나의 깜찍한 면모가 잘 담긴 것 같아 만족한다 +_+

▲ 캡 Say Hello Tokyo, 스웨트셔츠 Yeezy Season 3, 팬츠 Neighborhood, 슈즈 Yeezy 350v2,

안경 Effector, 목걸이 Quzntez, 머플러 Be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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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못했던 - 이라 쓰고 게을러서 미루던 - 문화 생활을 이젠 정말 다시 해야 할 것 같아 보고픈 전시를 계속해서 보려고 하는 요즘이다.

이번엔 마침 관심있던 전시 2개가 바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갤러리 2 곳에서 같은 시기에 열리고 있기에

그 2개의 전시를 한 번에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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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롯데월드 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 뮤지엄.

여기서는 댄 플래빈(Dan Flavin)의 '댄 플래빈, 위대한 빛'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 롯데 뮤지엄의 개관 기념 전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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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구조상 기프트샵을 지나야만 이 전시관 안으로 들어올 수가 있는데

기프트샵에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이 많아서 잠시 당황하고 발걸음을 멈칫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티켓 발권 후 전시관 안으로 들어오니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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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과 거의 동시대를 살며 활동했던 아티스트지만 워홀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예술 활동을 펼쳤던 댄 플래빈은,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라 불리며 형광등만을 이용한 라이트 아트(Light Art)로 그 이름을 널리 떨친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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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보통의 전시들이 그렇듯 작가에 대한 소개 그리고 연혁 안내로 시작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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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국과 작은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었네.

54년이었으면 6.25전쟁이 끝난 이듬해였는데, 그에게 한국은 어떤 곳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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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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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작품, <유명론의 셋 - 윌리엄 오캄에게>

형광등뿐 아니라 그것이 설치된 공간까지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최초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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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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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내 손을 더럽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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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빛을 실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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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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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형광등일 뿐이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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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빛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게 되었던 전시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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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 당신, 하이너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는 댄 플래빈의 대표 작품 중 하나다.

그의 초기 작 중 가장 큰 규모의 작품이자 가장 복잡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아우라가 어찌나 대단하던지 조용한 갤러리 분위기와 맞물리며 완벽하게 나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정말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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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가 경건해지기까지 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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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사진을 아니 찍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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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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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댄 플래빈의 작품들이 형광등뿐 아니라 공간까지 함께 봐야 더욱 그 참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

그러기엔 이 곳 롯데뮤지엄이 좀 작은 갤러리였어서 그 장엄한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다는 것.

이 <유러피안 커플> 시리즈가 딱 그랬다.

다양한 색이 어우러지는 그 경계를 한 번에 볼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다소 아쉬웠던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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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뒷 공간의 색과 대비되는 경계점이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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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하나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서 그 것만을 보는 것이었다면 전시가 그저 그랬다고 느꼈을 것 같은데,

댄 플래빈의 작품은 공간을 함께 봐야 한다는 포인트가 있었기에 좀 더 웅장하고 장엄하며 묵직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고요했기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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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바라보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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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수가 많지 않아 생각보다 관람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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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그 자체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은 명확하고, 열려있으며, 분명하게 전달된다"

- 댄 플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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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보고 나와, 롯데뮤지엄 입구쪽에 있던 기프트샵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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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이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보다도 저쪽 벽에 걸린 10개의 액자 작품이 더 눈에 띄어서 저건 뭔가 하고 가서 보니

댄 플래빈이 그래픽으로 표현한 다양한 색과 빛이 담긴 '극 한정의' 동판화 셋트라고. (가격이 ㅎㄷㄷ)

아무리 생각해도 그저 형광등 아니냐 할 수 있겠는데, 나도 사실 그런 생각으로 전시를 보러 갔던 거긴 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확실히

형광등 이상의 그 무언가가 머릿속과 가슴속에 남게 된 것 같아 관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굿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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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타워 맞은편에 위치한 롯데 백화점에는 롯데 갤러리가 있는데 여기서는 차인철의 개인전 '잇츠 블룸스'가 열리고 있었다.

롯데월드 타워에 있는 건 롯데 뮤지엄, 롯데 백화점에 있는 건 롯데 갤러리.

이름 겁나 헷갈려서 잠실 가서도 계속 "아 어디였더라"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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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갤러리는 롯데 뮤지엄과 달리 굉장히 작은 소규모 갤러리라서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내가 그래서 놀랐던 건 바로 이렇게 작은 갤러리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그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작품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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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태동하는 꽃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전시라고 알고 갔는데

작품의 스케일이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컸을 줄이야!

덕분에 화려한 색감과 패턴에서 오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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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비하인드 스토리로 알게 된 것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이런 형태로 전시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ㅎ

어쩌다 보니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 최종적으로 이런 모습으로 전시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는데

머릿속으로 원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그 또한 그 나름대로 굉장한 멋이 있었겠으나

이렇게 바닥으로 내리 깔아내린 작품을 보는 재미도 나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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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봤던 그 어마어마한 크기의 작품들은 한 쪽 벽에 이렇게 자그마한 크기로도 출력되어 전시되고 있었다.

샛노란 벽과 어우러지며 더욱 봄의 시작을 활기차게 알리는 느낌이라 이것도 좋았는데

역시 큰 작품을 보고나니 역시 작은 스케일의 이 작품들은 좀 귀엽게 보이는 것 같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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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펜을 잡으라는 메세지가 붙어있었는데 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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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걸려있는 게 방명록 개념으로 걸려있는 거더라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완성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라고 했는데 취지가 좋은 것 같아서

나도 저기에 작은 그림 하나를 남겨두고 왔음 ㅋ

어디에 뭘 그렸는지는 인철이만 알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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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갤러리를 채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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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러그 너무 탐나더라 ㅠㅠ

근데 아쉽게도 이 러그들은, 아직은 판매 계획이 없다고 ㅠㅠ

(역시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는데, 나중에 꼭 프리오더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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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갤러리 안에 상주하고 있던 인철이랑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기분 좋게 기념 사진 하나 딱 남기고 나도 갤러리를 빠져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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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4월 1일까지 롯데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그의 작품 세계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어서 잠실로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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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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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으로 넘어와 오랜만에 베이프(Bape) 서울 스토어 체크.

가격이 비싸서 쇼핑을 잘 하진 않지만 그냥 일본 생각 날 때면 가끔 들러 구경은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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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나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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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엔 골프채 커버랑 골프공을 출시하더니

이젠 탁구채랑 탁구공을 출시했음 ㅋㅋㅋㅋ

채가 귀엽던데 +_+

왜 가격은 안귀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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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데이(Air Max Day)에 가까워지면서 나이키(Nike)가 본격적으로 에어맥스 시리즈를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그 시발탄 중 하나였던 아트모스(atmos)와의 컬래버레이션 '애니멀팩(Animal Pack)'의 실물을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아트모스 서울 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길래 구경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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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여기서 사려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별로 끌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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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 형님의 피규어도 애니멀팩 패브릭으로 멋지게 치장하고 전시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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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들이 주인공.

화려해서 좋긴 한데, 난 송치 소재는 관리 잘 할 자신이 없어서 못 신겠더라.

그리고 솔직히, 이 시리즈는 첫번째 컬렉션이 진짜 아트였음.

첫번째 컬렉션은 2008년인가 2009년에 출시 됐었고 칸예가 신었던 것으로 더 유명했었다.

저기 블랙 송치 대신 화이트 송치가 쓰였였지 +_+

만약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리트로 되는 거였다면 나도 아마 열 올리고 구매 욕구를 활활 태웠을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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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 지난 일이니, 이번엔 그냥 바라보고 넘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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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까지 출시했네.

베어브릭은 잘 팔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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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어마어마한 맥스 시리즈가 많이 나올 것 같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나이키 채널을 계속해서 주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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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압구정 로데오 안에 더 페이머스 버거(The Famous Burger) 압구정점이 생겼으니 거기도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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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대표하는 소프트 샌드위치 홍루이젠이 한국에도 마침내 상륙했다.

홍대 주차장골목 가운데에 국내 1호점이 생겨서 나도 이렇게 맛 볼 수 있게 됐음!

(포장 패키지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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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 마음에 쏙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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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스 안에는 샌드위치가 6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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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아주 잘 했네.

이런 감성 아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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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맛 본 건 오리지널 햄 샌드위치.

그냥 보기에는 되게 평범해 보이고 그닥 맛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먹어본 사람은 알거다.

이게 왜 대만을 대표할 정도로 유명한지.

진짜 소프트 샌드위치의 혁명임.

편의점 샌드위치들 각잡고 긴장해야 할 정도로 18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맛이 좋음!

그 자리에서 순삭하기 딱 좋을 정도로 맛있어서 너무 깜놀!

홍대 오가다 자주 사먹을 것 같다 +_+

홍루이젠 짱!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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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미남 출신이자 홍대의 떠오르는 미남 아트 디렉터 인철이를 만났다. 어디서나 미남이라 나는 인철이 만날 때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아무튼 인철이는 내가 알고 지낸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매번 반갑게 인사하고 보면서도 진솔한 대화의 시간은 가져본 적이 없었던 친구다.

이번에 타이밍이 잘 맞아 매거진을 통해 인터뷰이로 마주하게 됐는데 정말 대단하고 또 대단한 친구라는 걸 새삼 느꼈음.

미남인데 일도 잘해서 내가 부끄럽지만 기념 사진 하나 찍어봤다.

(인터뷰는 http://www.musinsa.com/magazine/8520 요기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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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크래커 매거진에게 항복했다. 지난 달 부터 크래커 매거진에서 나를 코카콜라 콜렉터로 꼭 소개하고 싶다며 섭외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지난 번엔 시간도 안맞고 뭔가 확 오는 게 없어서 죄송함을 무릅쓰고 거절을 했었지... (그때 섭외 요청 보내주셨던 에디터님껜 참 죄송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컨텐츠로 김다미 에디터가 꼭 출연을 해달라고...

이번에도 거절하려고 했는데, 뭔가 전에 거절했던 일도 있고 까탈스런 내 궁금증을 다미씨가 잘 해결해 줘서 진짜진짜 바쁘고 시간 없었지만

정말 어렵게 시간 쥐어 짜내서 촬영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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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아니라 진짜 너무 바빴던 주간이라.. 크래커팀이 먼 길 달려와서 정말 총알 촬영을 ㅋㅋㅋㅋㅋ

암튼 요즘 내가 지인들 사이에서 코카콜라 콜렉터로 잘못 소문이 나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니 오해 없기를 ㅠㅠ 

구노가 부디 내 가공할 턱살과 볼살을 예쁘게 다듬어 줬길 기대하며..

(다미씨 구노 그리고 함께 와 주신 스텝분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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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막을 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단연 이슈였던 '뉴욕식 쇼'의 장본인, 비욘드클로짓(Beyond Closet) 고태용 실장님과

엄청난 이슈를 준비중이신 오피스W(OfficeW)의 정화용 대표님과 함께 먼데이 디너 파티를 함께 했다.

정 대표님과 "밥 한번 먹자"는 이야기를 작년 부터 그렇게 많이 했는데, 이제야 ㅋㅋㅋ 1년만에 ㅋㅋㅋ

아무튼 가로수길 살면서 한 번도 가 볼 생각 못했던 살롱그란데(Salon Grande)에서 말도 안되는 기가막힌 음식들과 와인으로 입과 배를 호강시킴ㅋ

두 분 모두 너무 멋진 분들이고 대단하신 분들이라 함께 하며 영광이었네 ㅎ

또 같이 밥 먹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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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음날, 난 무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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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정말 외근이 많았다. 진짜, 많아도 너어어어어무 많았다...

하루는 정말 홍대, 동대문, 한남동, 압구정, 청담, 논현동을 다 돌아야 하는 무시무시한 일정이...

아침에 홍대 갔다가 모닝 커피 말고 모닝 에이드를 다 마셔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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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이동하던 중에 우연히 나이키 와우산107 스토어를 지나다가, 행사 준비로 바쁜 찬우형님 a.k.a. 쿨레인(Coolrain)을 뵈었다.

나이키 에어맥스 관련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하신 피규어를 설치 중이셨는데 진짜 퀄리티가 지구 끝판오아 수준임 ㄷㄷㄷ

특히나 저기 저 달 표면 같은 걸 맥스 아웃솔로 표현하실 생각을 하다니.. 진짜 대단하다!!! (잘 보면 발자국이 또 찍혀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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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자국이 바로 이 피규어의 아웃솔 자국 이라는거 ㅎㄷㄷ

맘 같아선 계속 남아 구경하고 싶었지만 다음 스케쥴이 빡빡한 관계로 난 또 다시 발걸음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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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의 2개 미팅을 마치자마자 곧장 동대문으로 이동했다.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날 열렸던 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 쇼를 보기 위해!

근데 가서 내 자리를 찾아가 보니 무려 환욱이 뒷자리 ㅋㅋㅋㅋ

아 이게 나랑 환욱이의 현실적 갭이었어 ㅋㅋㅋㅋ

암튼 환욱이 오랫만에 보나 싶어 기대했는데 바빠서 못온다는 연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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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뭐 쇼는 잘 봤다.

젠틀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젊음이 느껴졌던 ㅎ

서울패션위크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거 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울패션위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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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찍고 곧장 압구정으로 넘어와 희락이형을 만나기 위해 스테이지나인(Stage9)에 들렀는데,

어항 속 영희(피라냐)가 친구들에게 뜯어먹혀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건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저렇게... 남아있는... 영희를... 건져내고 있... 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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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이형은 그걸 또 찍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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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너무 바빠서 진짜 점심도 못 먹고 내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 다음 미팅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길거리에서 삼각김밥을...

아 내 신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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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서 비밀의 미션을 수행 후 논현동으로 이동할 때, 저 앞에 기타 메고 혼자 총총 걸어가는 이는 놀랍게도 유승우.

실제로 보니 정말 그냥 학생이더라. 귀엽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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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서는 비밀의 컨텐츠 작업을 위해 로맨틱크라운 사무실에 들렀다가 마초라는 견을 만났다.

강아지라곤 못하겠네 ㅋㅋ 암튼 진짜 커서 "몇살이에요?"하고 물었더니만 "8개월이에요"라는 충격적인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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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 홍석우씨와 남성복 브랜드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캡슐 컬렉션 런칭이

므스크샵(Mskshop)에서 열려 야근 중에 잠시 방문.

자꾸 으름장 놓는 것 같은데, 진짜 이런 행사 찾아 다니는 거 참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돌아다닐 시간 조차 없을만큼 바빴는데 ㅠ

그래도 안가볼 수 없다는 생각에 진짜 무리해서 방문 ㅠ 참 정신이 없는 한 주네..

(이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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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이한 일이 하나 있었다. 하루는 밤 늦게까지 야근하고 퇴근해서 집에 갔는데, 집 앞에 이상한 선물 꾸러미가 있는게 아닌가!

꾸러미 안에는 각종 과일이 가득 담겨 있었고 꾸러미 바깥에는 선물을 보낸 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명함이 하나 붙어있었는데..

당최 모르는 회사에 모르는 이름이라 아예 손도 대지 않고 그냥 문 앞에 둔 채 집으로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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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하루를 더 보내고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읭? 이게 아직도 그대로?

근데 더 무서운 건, 묶은 방식이 살짝 달라졌고 명함도 다른 자리에 부착 되어 있었다는..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던 선물 꾸러미라 무서워서 진짜 만지지도 않고 걍 방치했는데,

그 다음 날 보니 그게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더라;;;

대체 뭐지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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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ㅋㅋ 사무실에 편히 앉아 있는 날이 없는 요즘 ㅋㅋ 또 외근 ㅋㅋ

진짜진짜 오랫만에 선하양을 만났다.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중인 선하양이랑은 안양 친구라는 이유로 친해진 케이스인데,

일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 멋지게 비밀의 촬영을 마치고 같이 점심을 먹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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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얘기만 들어보고 한번도 가본 적 없던 마치래빗(March Rabbit)을 방문.

상당히 브런치스러운 메뉴 2개를 주문했는데, 여기 주문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서 그게 좀 아쉬웠..

근데 뭐 메뉴 비주얼은 어마어마하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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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상당히 좋아서 아주 만족하며 먹음!

물론, 가격은 만족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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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천장을 보며, 그렇게 잠깐의 점심 외도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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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멈추지 않는 외근은 날 또 건대로 움직이게 했다.

오랫만에 보는 비바스튜디오(Vivastudio) 영민씨.

사진 잘 나온 것 같다길래 사진 올려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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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씨가 마시라고 이런걸 줬는데, 순간 일본에 온 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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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영민씨와의 짧은 만남을 끝으로-

(비바스튜디오 쇼룸을 전에는 밤에 와서 몰랐는데 낮에 보니 굉장히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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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의 오후에는 내가 그렇게도 바라고 바랬던, 진경양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아마 페북을 통해 지인들은 징그럽게 봤을거다 내가 진경양의 팬이라고 수도 없이 말을 했었으니 ㅋ

그래서 전부터 준비했던 인터뷰인데, 패션위크랑 시기가 맞물리면서 예정했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는 웃지 못할 헤프닝도 ㅠㅠ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만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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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양은 정말 사람이 맑았다. 그게 참 좋았다. 예상했던 모습이 그대로 보여진 게 참 좋았다.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 처음 딱 봤을때랑 막상 만나 봤을 때가 확 다른 사람.

진경양한테서는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아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매주 일요일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저 방송의 코너 처럼 '사심 인터뷰'를 꼭 해보겠노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정말로 사심 인터뷰를 할 수 있어 무척 기뻤고, 기대했던 것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좋았다는 마무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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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는 끝이 났지만, 그와 별개로 몇몇 디자이너들은 개별적으로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중엔 최범석 디자이너도 속해있었는데, 재밌게도 클럽에서 쇼를 ㅎ

사실 바빠서 갈 시간이 없었는데, 초대해 준 나비컴에게 의리 지키기 위해 진짜 무리해서 참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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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군 멋지더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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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아이디어(General Idea)는, 어느정도 예상했던 무드가 지배적으로 보여져서 사실 뭐 크게 임팩트를 느끼진 못했지만

재미있게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좋게 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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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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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으셨는지 최범석 디자이너도 직접 런웨이를 끝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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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관람을 마치자마자 사무실로 돌아가 야근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내가 또 나비컴 의리 지키느라 진짜...

(보고 있나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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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사무실에 제대로 앉아 있어 본 날이 유일하게 금요일 뿐이었던 듯.

때마침 택배가 몇 개 날아왔는데, 쥐샥(G-Shock)에서 또 하나의 선물이 날아와서 기분 좋게 차봤다 ㅋㅋ

작년에 박재범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모델인데 왜 이제야 이걸 보내줬는진 모르겠으나,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찰 수 있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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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Leata)에서도 선물이 +_+

양말과 마우스패드, 스티커 셋트와 룩북인데 매시즌 감사하게 챙겨주셔서 내가 정말 더 열심히 입고 쓰고 해야겠다는 생각!

(고마워요 리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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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내내 숨 돌릴 틈 없이 유독 바쁘게 보냈던 한 주라 주말엔 맘 편히 좀 쉬나 했지만..

이번 주는 정말 뭐 업보라도 있었나.. 주말에도 출근을.. 그래서 미리 각오 차원에서 아침도 좀 챙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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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출근이면 굳이 아침 안 챙겨먹었을 텐데.. 입사 이래 처음으로 물류 센터 지원을..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물류 창고에 자주 갔었어서 직장을 옮기며 이제 그런 일은 안할 줄 알았는데..

결국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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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좀 하다가 점심은 근처 중국집에서 먹었는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내가 좀 실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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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물류 센터.

아.. 부연 설명 하고 싶지 않다..

암튼,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거의 쉬지도 않고 일만 계속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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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가 창고 앞에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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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녁시간. 성수동에서 제일 간다는 숨은 맛집에 가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뭐, 괜찮긴 하더라. 잘 먹었어.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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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의 복병! 이 찌개가 진짜 슈퍼 힙합!! 이게 더 기억에 남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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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먼지 속에서 일을 했다는 충격적인 마무리..

는 무슨, 일요일에도 똑같이 일을 했다는 진짜 진짜 충격적인 마무리..

 

아.. 난 언제 쉬나.. ㅠㅠ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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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자비없는 도심 공략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갈길을 잘 개척해 나가고 있는 Alea Playground.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는 느낌 좋은 커피숍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곳을 운영하고 있는 3명의 청년들 때문에도 참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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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아에서는 단순히 커피만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각종 문화 행사도 접해 볼 수 있어서 더 입소문을 잘 타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SK플래닛의 작은 전시회가 열려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써놓고 보니 재밌네. '작은' 전시회인데 '대'성황을 이루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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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것도 '사전 접수'를 통해 선별된 인원만 한정 입장하는 행사여서 이정도였지 오픈 파티였으면 2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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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에 심지어 목걸이까지 채워주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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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보니 제일 먼저 내 눈앞에 보인 건 바로 이 꾸러미들.

SK플래닛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일러스트를 활용해 에코백, 포커카드, 달력 같은 자잘한 떼기들을 만들었는데

이번 전시 참석자들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용도로 쓰였단다.

나도 참 갖고 싶었는데 (특히 포커카드....) 난 정식 초대를 받은 건 아니었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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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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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저거. 나 저 카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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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이 전시가 뭐냐. 이제부터 얘기해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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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 Another"라고 명명된 이번 전시는 SK플래닛과

알레아 주인장 삼총사 중 한명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차인철이 손잡고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 그러니까 딱 잘라서,

SK플래닛의 모바일 브랜드를 차인철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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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더 대중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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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품들, 그러니까 이번 전시의 진짜 주인공들이 저기 알레아 안쪽에 세워진 가벽에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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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이다. 각 그림마다 SK플래닛의 모바일 브랜드를 뜻하고 있는데 아 인철이 그림 너무 귀여워 ㅎ

(왼쪽부터 T Store, T Map, Hop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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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이 4개의 그림으로 완성된 포스터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게 각각 따로따로 둬도 작품이 되고

4개를 이렇게 모아도 작품이 되고 +_+ 너무 좋아 이런거 ㅎ

갖고 싶지만, 방법 따위 있을리 없지.. 판매하는게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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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각의 작품에 대한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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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케이터링이지.

그러고보면 내가 행사장을 많이 다니다보니 참 별별 케이터링을 다 접해보는데 그렇게 많이 또 먹어보다보니

어떤 종류가 인기가 좋은지 어떤 종류가 인기 없는지도 대충 눈에 보이는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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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먹어볼까 했는데 실내가 너무 더워서 쥬스만 마시고 말았다 ㅎ

아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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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이렇게 바글바글한데 덥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ㅎㅎ

평소엔 선선한 실내 온도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역시...

이땐 진짜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가 아니라 알레아 사우나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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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DJ Wegu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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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전시 오픈 파티의 사회를 맡은 MC 고소현이 무대 위로 올랐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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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끔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오다가다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은 또 처음 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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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덥고 찝찝한 실내였는데, 에어윅을 살포한 것 같은 기분 +_+ 이 청량함과 시원함은 기분 탓이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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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더위가 잊혀지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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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행만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주는 미션만 깨면 될 듯 ^-^

(걱정마세요 소현님 전 계속 팬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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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담당자님의 훈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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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깐의 PT.

SK플래닛이 저런 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었구나.. 몰랐네 진짜 ㅎ

난 SK텔레콤 쓰면서도 저 이름들을 알긴 알았지만 저게 다 SK플래닛이라는 모회사 안에 속한 브랜드 라는 건 몰랐다.

뭐 사실 귀에 쏙쏙 박히지는 않았지만 나름 경청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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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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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중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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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리타 모자도 눈에 뙇 !

(희락이형 보고 있나염? 참, 나도 모자 잘 쓰고 있어요 횽- 모자 쓰는게 진짜 몇년 만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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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화면에 보이는 저 분들과 함께 했다는 이야기로 PT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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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T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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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인공, 인철이가 무대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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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눈엔 계속해서 한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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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이는 뭐 연예인 해도 되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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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2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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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색한 인철이...

힘내...넌 MC안해도 잘 나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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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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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이의 작품 소개 시간에 이어 럭키드로우가 있었는데 세상에..

당첨자 3명에게 조금 전 봤던 SK플래닛 x 차인철 그림 3점을 바로 선물로 주더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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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시 더운 실내를 피해 알레아 뒷 편으로. 아 더워서 안에 있을 수가 없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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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또 인터뷰중인 인철이.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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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 마음에 들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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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무대는 솔루션스라는 팀.

나는 처음 봤는데 작년에 데뷔하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꽤 오나보더라. 인기도 많고 그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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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노래 좀 더 찾아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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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에 이어 무대위에 오른 건 빈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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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트박스 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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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팬들이 난리가 났어 아주....

가끔 무섭다 그래서;; 내가 나이가 든 건지 뭔지 ㅎ 아 몰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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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기로도 유명하지 +_+

나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나란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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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빛 췡마 프롭 빠~ㄹ 펄뻭- 벗 쪌 나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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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소녀들의 열띤 취재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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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다 아주 ㅋㅋ 아 진짜 이때 더위가 절정이었던 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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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알레아는 밤에 행사하는 거 보다 이렇게 환한 낮에 행사 하는게 참 잘 어울리는 곳 같다.

물론 밤에 행사를 하기 위한 인테리어나 조명이 아니니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알레아 자체의 분위기도 낮에 하는게 더 잘 맞는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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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다 끝난 뒤 인철이는 주인공 답게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 사이에 둘러 쌓여있었고,

 

Canon EOS 6D | 1/80sec | F/4.0 | 50.0mm | ISO-2000

 

아 사람 빠지니 이제야 제대로 보는 듯 ㅋㅋㅋ 그래 전시는 이렇게 좀 멀리서 가만히 서서 천천히 보고 하는 맛이 있어야지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난 결국 여기 눈에 보이는 셋트들이 전부 철거 될 때까지 앉아서 지친 체력을 회복했다는 마무리.

인철이랑은 인연이 재밌게 이어지는 것 같다. 재밌게 알게 된 만큼 재밌게 오래 봤으면 하는 바램 ㅎ

함께 일하는 정일이 용권이도 그렇고 ㅋ

 

알레아 식구들 모두 고생 많았어요!

SK플래닛 분들도, 내가 누군진 모르시겠지만 그냥 인사 올려요 수고하셨습니다 ㅋ

이제 좀 안 더울때 행사 하는걸로! ㅋㅋ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