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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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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하루.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함은 뭘로 달래야 할까. 강남역. 지금 저 앞에 보이는 인파들은 걸어다니고 있는 시민들이 아니고 모두 줄 서있는 중.... 저기 빈틈도 없어 보이는 곳 부터 이 앞까지 전부 그 줄;;; 뉴발란스 강남 매장이 오픈하면서 큰 이벤트를 걸었는데 그게 선착순으로 인원이 마감되는거라 이렇게 바글바글;;; 취재 나왔다가 내가 입이 쩍 벌어졌다;;; 3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렇게 매장 오픈때문에 줄을 서 있는건데, 물어보니 1등으로 오신 분은 전날 밤 10시부터 계셨다고;;;; 사실 이렇게 뭐 하나 사려고 매장 앞에 줄 서고 하는 풍경이야 내가 이미 지난 몇 년간 숱하게 봐와서 이 자체가 놀랍진 않았는데 이걸 이렇게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대로변에서 보니까 그 장소가 주는 특이성 때문에 좀 신선하게 보인 것 같다. 이것 때문이었다. 복주머..
외근 다녀오는 건 고되도 재밌고, 스튜디오 촬영은 고되면서 고되고. 모처럼 또 엄청 많은 눈이..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12월에 내리는 눈은 예쁘지만 1,2월에 내리는 눈은 무섭고, 내릴 땐 예쁘지만 그친 뒤 부턴 끔찍한 것 같다. 이번엔 그나마 춥지 않아서 천만다행. 아침부터 홍대에서 인터뷰가 있어서 성수랑 외근. 인터뷰 장소 섭외한 곳이 문을 안열고 있어서 잠시 대기. 비밀의 영상팀 합류. 어린 친구들이지만 매번 열심히 하는 참 성실한 친구들. 월요일 아침의 스타벅스. 홍대에 반스 스토어가 오픈했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따로.) 반스 코리아 화이팅 +_+ 비밀의 발연기 촬영까지 외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 진짜 싫다 길;; 질퍽질퍽;; 점심은 홍대 모처에 자리한 어머니와 고등어. 여름 같네. 가지 않는 시계. 홍대 치고 비싼 가격, 1인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