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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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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닌텐도 게임, 프라모델 조립과 함께한 본격 덕후들의 송년회. 굳이 긴 말 하지 않아도 될 이 엄청난 게임기의 비주얼. 이 곳은 굿네이션 쇼룸. 스트릿 패션과 8~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게임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은밀하게 모여 작은 송년회를 열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현우는 여자친구랑 오손도손 프라모델 조립에 한창 - 현우는 손톱 깎나 했는데 잘 보니 저걸로 자르고 있었네 ㄷㄷㄷ 남다르다 ㄷㄷㄷ 아 덕후냄새 +_+ 이 말이 안되는 간지템 '보물섬'은 대웅이형이 순전히 '과시'하기 위해 챙겨 온 ㅋㅋ (이렇게 내어지기만 하고 끝내 아무도 만지지 못했음) 덕후들의 잔치답게 각자 장비는 알아서 챙겨오는 센스. 레고도 보이네 ㅎ (덕후들의 모임이었지만 조립할 게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도 그래서 빈손으로 갔는데, 막상 나만 빈 손이었던 게 함정...) 송년..
듣지 말았어야 했던 킨키로봇 특가세일전 소식덕에 또 쇼핑을; 요며칠 김치앤라이스 쇼케이스 준비한답시고 야근에 주말도 출근하고 뭐 맨날 사무실에서만 사느라 사람들도 못만나고, 그래서 정말 순수하게 일만 많이 해오던 차에, 우연히 찬우형님에게 들은 뜻밖의 소식;; 킨키로봇 오픈 4주년 기념 특가 세일전이 열린다는 충격적 제보 ㄷㄷㄷ 하여 마음 같아선 뭐 오픈 시간 맞춰서 바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난 엄연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회사원의 신분인지라;; 점심시간에 겨우겨우 갔더니 역시 찬우형님과 동진이는 아침일찍 오셔서 쇼핑을 끝마치고 쉬고 계셨;;; 역시 존경스럽다 +_+ 킨키로봇이 태어난지 4년이 되었다는데, 그 출발점이 이곳 신사 매장이었던 탓에, 특가 세일전이 이곳 신사 매장에서만 진행된다고 한 탓에, 또 내가 이곳 매니저 일균이와 친구인 탓에, 이거 뭐 당최 안 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