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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튜블라(Tubular)와 엔엠디(NMD)로 스니커즈 마켓의 우위를 선점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2017년 그들이 꺼내든 카드는 이큐티(EQ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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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알리는 전시가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렸다.

전시는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며

그 사이 몇가지 재미난 이슈가 한정된 인원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2월 3일에는 푸샤티가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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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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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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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No Second Guessing, 속단은 금물".

알듯 말듯한 뜻을 지닌 이번 전시는 EQT의 탄생을 기념한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 EQT가 2017년에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왔는지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시대적 오브제, 예술가들이 남긴 사진들을 통해 설명한다.

그와 함께 독일에서 어렵게 공수한 200여족의 스니커즈 컬렉션은 EQT의 진화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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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만들어진 스니커즈가 이번 전시의 근간이기에 전시 공간의 대부분은 90년대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오브제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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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게 쌓여있는 브라운관 TV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EQT 캠페인 영상이 쉴 새 없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서는 어렴풋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90년대의 문화에 어우러진 나, 그리고 당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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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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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90년대를 대표하는 VHS 비디오 테이프.

그 위에는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놓여져 있는데,

우리는 왜 '녹색'과 '적색' 빛이 쓰였는지를 궁금해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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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는 것은 역시 스니커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EQT의 진화를 알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셀렉트 샵 오버킬(Overkill)의 공동 대표 마크 로이슈너(Marc Leuschner)가 그동안 수집해 왔던

다양한 에디션의 EQT를 수면 위로 끄집어 냈다.

시대별로 정렬된 200여족의 스니커즈는 다시 시대적 오브제와 나란히 놓이며

갤러리들에게 EQT의 역사적 흐름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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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벗기고 정수만 남기는 EQT의 명확하고 순수한 태도.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태와 방법론.

이 과정에서 90년대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로 돌아가 (중략) 과거와 접목되어 예감케 되는 미래는 EQT의 귀환으로 명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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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미래의 어디에선가 볼 수 있게 될 것만 같은 아카이브 월.

그가 내뿜고 있던 공간의 아우라는 과연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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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 입을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고 나면

입구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대적 오브제와 함께 EQT의 역사를 천천히 훑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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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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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비자들의 사고 방식이 바뀌길 원했던 아디다스(adidas)가 만든 새로운 스니커즈.

제품 자체가 영웅이 되길 바랬고, 소비자들이 퀄리티에 집중하길 바랬다.

디자인과 로고 부터 모든 것이 새로워졌지만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그 위에 더해진 청량한 포레스트 그린 컬러는

아디다스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속뜻을 묵묵히 대변하며 정통성을 잇고자 했다.

EQT의 슬로건이 'The Best of adidas'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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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을 들고 다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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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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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1991년 출시 되었던 EQT OG 버전을 그대로 복각 출시하기도 했다.

그래서 당시엔 1,991족 한정 출시로 1991년이라는 EQT OG의 출생 년도를 기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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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웨이가 만들어졌으나, 역시 모노톤 위에 얹혀진 포레스트 그린이 가장 EQT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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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다양한 변주 역시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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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이 지고, CDP가 등장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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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는 그간 쌓아 온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독창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큰 도움을 준 오버킬을 비롯, 컨셉트(Concepts), 패커슈즈(Packer Shoes), 베이트(Bait) 등이 그 움직임에 함께 했으며

당시 만들어진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들은 기능을 쫓으면서도 독특하고 독보적인 무드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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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면 그저 색깔만 달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하나하나도 사실은 허투루 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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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고뇌의 흔적은 그 아래 마련된 작업 지시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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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데스크탑 PC의 시대까지 돌아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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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새롭게 진화된 EQT의 시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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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컬러웨이를 만난 EQT 라인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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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스페셜 라인을 통해 제법 강렬한 컬러웨이도 거침없이 사용한 흔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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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라인에서는 컬러웨이 외에도 소재나 패브릭, 아웃솔의 변주까지 거침 없는 시도를 거듭하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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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로 시작한 시대적 오브제는 이제 빔 프로젝터로 모습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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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서, 나 그리고 당신은 마침내 2017년의 EQT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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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를 대변했던 포레스트 그린을 벗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터보 레드 컬러를 장착하고 돌아온 전혀 다른 모습의 EQ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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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니트(Prime Knit)와 부스트 솔(Boost Sole)을 만난 EQT를 보고 있으니

(※ 난 사진 속 EQT Support ADV PK가 제일 예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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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스니커즈가 진화했다'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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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야 깨닫게 된 또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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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번 전시에서 녹색 빛의 형광등과 적색 빛의 형광등이 쓰였는지,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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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017년의 EQT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모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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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Support ADV 91/16 그리고 EQT Support 93/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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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Support ADV 91/16은 차세대를 위한 모던한 버전의 모델이다.

발 뒷꿈치를 감싸는 TPU 패널을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혁신적 시도가 곳곳에 적용된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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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EQT Support 93/17은 겉으로도 굉장히 날렵하고 가벼워진 느낌이지만 겉으로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전면 부스트 솔, 서포팅 패널, 오소라이트 인솔 등 속에 숨은 기능적 측면까지 완벽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다.

(※ 이 EQT Support 93/17도 정말 예쁘게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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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아카이브와는 별개로 특별한 모델 몇 가지가 따로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 모델은 아디다스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아디다스 컨소시움(adidas Consortium)을 통해 2015년 출시되었던

오버킬과의 컬래버레이션 모델 '택시'다.

회색빛 베를린 도심을 누비는 연한 노란 빛의 택시를 절묘하게 스니커즈 위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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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푸샤 티(Pusha T)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세 켤레의 스니커즈가 놓여 있었다.

2014년과 2015년에 출시된 EQT Guidance는 각각 크림, 블랙 컬러를 입은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과 천연 잉어 비늘을 쓴 것이 특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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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시된 EQT Ultra Boost PK는 부스트 솔, 프라임니트 등

아디다스 최신의 테크널러지를 장착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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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 된 모델은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마이애미 아트 바젤(Miami Art Basel)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

2016년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이 아트 페어를 통해 아디다스는 전에 없던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000켤레에 달하는 이 한정 모델 EQT Support ADV 91/16을 일반에게 시딩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올 화이트 어퍼에 리플렉티브 3 스트라이프 패널을 더한 것이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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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전시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또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사진 전시다.

EQT의 진화를 시대적 흐름, 포레스트 그린에서 터보 레드로의 컬러 교체 등을 통해 소개했듯

사진 역시 시대의 구분을 기준으로 큐레이팅 되었다.

먼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로렌스 왓슨(Lawrence Watson)의 사진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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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 뉴욕의 힙합 씬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존재감을 분명히 했던 작가 본인 답게

그의 사진 속에서는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신고 있던 당대의 기라성 같은 힙합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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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QT의 귀환을 알리기 위한 선수로 등판한 인물은 바로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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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텔러는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EQT를 위해 베를린 곳곳에서 청춘들의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는 곳 앞으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알린다는 의도였으며 동시에 EQT의 당당한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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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복층의 공간 전체를 할애하고 있었기에 윗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작품들을 마저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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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통로 옆에서는 부가적인 설치 작품들이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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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큅먼트는 그저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때 반드시 꼭 필요한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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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는 데 포커스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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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그 위치를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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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의 현재를 보여주는 좋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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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처음엔 뭔가 했는데 가만 보니 2017년의 동대문 DDP를 적색 빛의 형광등으로 보여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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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녹색 빛의 형광등으로 색을 바꾸면 감쪽같이 1993년의 동대문 운동장으로 그 뷰를 바꿔주는!

처음에 설명을 듣지 못해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계속 서서 바라보고 있자니 형광등의 색에 따라 그 두 시대의 모습이 교차로 보이더라.

EQT의 역사적 흐름에 따라 우리의 서울도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였는데,

이걸 보니 좀 더 체감이 잘 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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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는 EQT 자체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역시 시대의 흐름, 역사와 아카이브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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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90년대 힙합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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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하고

한 켠에 설치된 미니 부스를 통해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했다.

저 부스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양새가 조금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들어가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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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처음엔 그 목적을 도통 유추할 수 없어 아리송했는데

전시장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던 음악의 이퀄라이저와 비슷한 기계 정도라는 것을 곧 확인할 수 있었다.

한쪽에 비치된 구슬을 임의로 갤러리가 두고 싶은 곳에 올려두면, 그 자리에 해당하는 악기의 소리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식으로

직접 음악 자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만든 기기(?)였다.

체험형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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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끝에는 이렇게 아디다스와 함께 성장해 온 힙합 뮤지션들의 얼굴을 담은 콜라주 아트웍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다소 귀여운(?) 작품도 설치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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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촬영을 마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No Second Guessing> 믹스 테이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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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모습은 영락없이 1990년대의 그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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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집에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

놀라운 것은 사실 카세트 테이프가 아니라 USB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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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초입에서 보았던 설치 미술과 같은 것의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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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서 있는 나, 그리고 당신의 모습도 꼭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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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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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월드 투어를 마치고 온 진귀한 200여족의 EQT 아카이브를 감상하고 나서야 나는 전시장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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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EQT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 데에는 사실 숨겨진 이유가 있다.

EQT는 본디 스포츠와 테크니컬에 집중하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라인 모델이다. (그래서 삼각 모양의 퍼포먼스 로고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그 EQT가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에 좀 더 가까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라인으로 넘어오게 된 것.

소비자 입장에선 퍼포먼스가 아닌 불꽃 모양의 트레포일 로고를 입은 EQT를 만나게 된 셈이니,

좀 더 친근하게 EQT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라면 퍼포먼스라인 보다는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뽑아낼테니.

2017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EQT의 행보에 관심을 좀 더 기울여 봐야할 일이겠다.



하지만 명심하자.

그 어느 것도, 속단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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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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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겐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겠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만큼은 11월 말? 12월 초? 부터 나를 피말리게 했던 이슈라

그 기나긴 여정에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1월 15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 취재는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었다.

스탠스미스가 100족 한정 발매하는 날 이었는데, 영하의 날씨에 평일 오전이라 과연 사람들이 몰릴까 걱정했거늘 괜한 기우였나보다.

이미 뭐 매장 건물을 삐잉- 둘러쌀 만큼 많은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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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할아버지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는 기존의 블루 컬러를 모두 빼고 과감히 그린으로 도배를!

보고있나 할조던! 보고있나 그린랜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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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 뭐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다. 특히나 나와 세대가 비슷한 또래라면 향수또한 깃들어 있을텐데

요즘 20대 초중반 친구들에게는 짐작컨데, 그냥 클래식한 운동화 정도로만 보이지 않을까 싶네.

하긴 뭐 요즘 친구들에겐 슈퍼스타가 갑일테니.

이 스탠스미스가 사실 정말 대단한 신발이다. 아디다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니

굳이 자세히 설명 안해도 되지 않을까? 헤드라인만 던져주자면 전세계에서 무려 40,000,000족 이상 판매됐다는 것 정도?

그 영광스러운 시절을 뒤로하고 2011년에 시장에서 철수된 바 있으나, 얘기로는 뭐 재발매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며 ㅎ

암튼 그래서 햇수로 3년만에 이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것. (예상으로는 뭐 레트로 열풍이 워낙 거세니 그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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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는 이를 기념해, 매장 1층을 스탠스미스 팝업 스토어 스타일로 싹 바꿔놨더라.

벽에는 사진들이 가득했고, 테이블 위에 놓인 아이맥에서는 스탠스미스 커머셜 영상이 스탠스미스와 함께 소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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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돌아온 스탠스미스다.

2014년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 뭐 이런거 하나도 없이, 처음 만들어졌던 당시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이 스탠스미스가 기념비적인 이유는 아디다스에서 처음으로 그 고유의 3선을 제거한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인데다

처음으로 바디 전체를 가죽으로 만든 모델이기 때문인데,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반갑긴 반가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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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이야기 하자면, 스탠스미스의 아들이 여덟살 되던 해에 이 스니커즈를 처음 보고

"아빠, 이 신발 이름은 아빠 이름을 따서 지은거야 아니면 아빠가 이 신발 이름을 따라서 지은거야?"라고 물었단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400

 

지금까지도 스탠스미스가 전설적인 테니스 플레이어, 그러니까 특정 인물의 이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건 아마도 이 스니커즈가 단순한 상품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대변하는 대목이 아닐까 ㅎ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8.0mm | ISO-400

 

벽면에 걸린 사진들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글로벌측에서 제공한 사진들이다.

스탠스미스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인데 실제 스탠스미스 할아버지부터 유명 셀렙들이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NEX-5T | 1/200sec | F/7.1 | 16.0mm | ISO-800

 

그 사이에 한국인도 보였다.

뭐 이 또한 아디다스 글로벌측에서 제공한 것이라면 얼마나 자랑스럽겠냐마는 그건 아니고 ㅎ

아디다스 코리아에서 선발한 3인의 뮤즈를 모델로 내세운 것인데

아, 내가 사실 여기에 너무 할 말이 많지만 내용이 OFF THE REC.라서 각설하고,

배정남 형님을 그 3인 중 하나로 발탁한 건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

 

NEX-5T | 1/200sec | F/8.0 | 16.0mm | ISO-800

 

이 '배정남'이 누구더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를 국민신발로 만들었던 바로 그 장본인이 아니더냐 +_+

(비록 당시에 주목 받았던 건 벨크로 모델이긴 했지만 형제 모델이니 뭐 ㅋ)

암튼 이렇게 십수년이 흐른 뒤 다시 그와 스탠스미스를 한 컷 안에서 보게 되니 뭔가 괜히 뭉클해....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400

 

(참고로 나머지 2인의 뮤즈는 서상영 선생님과 김석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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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에는 아이맥이 셋팅 되어 있었는데 뭐 실제로 만져보라고 둔 건 아니고 스탠스미스 커머셜 영상을 상영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400

 

이 할아버지가 바로 스탠스미스 +_+ 정정하심 ㅋ

 

NEX-5T | 1/200sec | F/7.1 | 16.0mm | ISO-800

 

이번 100족 선발매 이슈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이 시계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스탠스미스의 컴백을 기념해 파슬(FOSSIL)과 협업, 스탠스미스 시계를 내놨는데

이게 전세계 500개 한정이라 실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우왕ㅋ굿!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400

 

시계1개에 교체 가능한 밴드 2개 그리고 시계를 만질 수 있는 도구(?)가 멋진 케이스에 뙇!

국내에는 16개가 입고 됐다고 하고 아디다스측으로는 그 중 4개가 할당 되었다고 한다.

파슬 시계라서 파슬 어카운트를 가진 다른 샵들로 나머지 물량이 뿌려졌다네 ㅎ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게 좀 아쉽지만 시계 자체가 너무 이뻐서 나도 한참 바라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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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다. 아디다스 코리아가 이번 행사를 위해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 싶었던 게,

저기 보이는 저 자그마한 상자에 들어있는거, 저게 USB인데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만들었단다.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800

 

요로코롬 생긴건데, 이 지구상에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놈!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한 것도 대단한데 이게 또 쓸데없이 고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이번 행사에서 스탠스미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증정하는 용도로 만들었다고 한다.

텅 빈 USB를 주는 건 아니고 이 안에 '사진'을 담아서 주는 건데 이 '사진'이 또 히트!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800

 

짠-

이게 뭐냐면, 스티커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스탠스미스 제품 텅에 새겨져 있는 스탠스미스 얼굴이 담긴 그 박스 일러스트에

스탠스미스 구매 고객의 얼굴과 이름을 새로 새겨서 스티커로 뽑아주는 것!

(그리고 이 이미지를 다양한 SNS용도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이미지 리사이징을 해서 방금 본 그 USB에 담아주는 거라고 ㅎ)

아 진짜 준비 완전 세심하게 해서 내가 깜짝 놀랐다 ㅎ

이정도로 많은 서비스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ㅋ

(사진속 인물은 김석원 선생님 이미지로 만들어 본 샘플 +_+)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800

 

그 외에 룩북도 이렇게 별도로 제작을 했고,

 

NEX-5T | 1/200sec | F/6.3 | 16.0mm | ISO-800

 

케이터링도 준비를 ㅎ

단순 제품 발매 이슈고 초대 게스트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케이터링도 없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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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푸드까지 쓸데없이 고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800

 

DJ까지 완벽하게 셋팅을 하다니 아디다스가 스탠스미스 런칭에 정말 많은 사활을 걸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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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선 영표형의 환한 미소를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많은 것들 만드느라 고생하셨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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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기억 속 수 많은 아디다스 제품에 스탠스미스 할아버지 얼굴이 담겼었던 것 같다.

트랙탑이나 반팔티셔츠 같은 것 부터 정말 ㅎㅎ

힙한 친구들이 슈퍼스타가 짱이라고 하지만 (나도 물론 슈퍼스타 짱이라고 생각은 함)

그래도 클래식은 역시 스탠스미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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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어느덧 발매 시간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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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신 순서대로 입장을 하기 시작했다.

입장과 동시에 번호표를 배부받고 스티커 제작에 쓰일 이름 기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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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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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측은 매장 바깥에 줄 서 계시던 분들의 안전을 위해 매장 안쪽으로 줄을 돌려 세웠다. 세심한 배려 굿-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250

 

누차 말했듯 이번 선발매는 100족 한정으로 이루어졌다.

때문에 아디다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박스도 별도로 준비했는데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 박스를 구매 고객에게 순서대로 지급한 게 그것이었다.

그러니까 1등으로 오셔서 구매해 가신 분은 '1/100'이라고 적힌 박스를,

마지막 100등으로 오셔서 구매해 가신 분께는 '100/100'이라고 적힌 박스가 지급 됐겠지?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250

 

사실 원래 스탠스미스는 이 기본 박스에 담겨져서 출시가 됐는데

저기 보이는 저 오리지널 모델의 이미지 판넬이 들어간 것 외엔 별 다를게 없는 디자인이라 이런 스페셜 박스가

그 가치를 완전히 끌어올려주는 역할도 해냈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다 싶었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250

 

몇 번이 됐든 어쨌든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박스니 이거 뭐 ㅎㄷㄷ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800

 

어느덧 매장 안은 인산인해.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250

 

한분 두분 그렇게 스탠스미스는 주인을 찾아 떠나갔고,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7.0mm | ISO-1250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님인 지온 암스트롱 아저씨도 행사장에 참석했더라.

아디다스가 글로벌적인 규모로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 모델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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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시계, 진짜 실물이 너무 이쁜 것 같다.

내가 찍은 사진도 그렇고 다른 매체에서 찍은 사진을 봐도 확실히 실물이 훨씬 예쁨 +_+

그리고 밴드를 반드시 화이트로 교체해서 차는게 이쁘고!!

너무 탐나 ㅠㅠ 완전 갖고 싶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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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어느덧 2층까지......

평일 오전에 영하의 날씨라 걱정했던건 정말 기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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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250

 

이제보니 쇼핑백도 간지.

아디다스 코리아가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이 확실한 게,

적어도 내가 아는 정보 안에서는 일단 이렇게까지 소품(?)을 많이 동원한 나라가 없다.

1월 15일에 전세계 동시 발매인 것도 맞고 이슈가 된 것도 맞는데 팝업 스토어 형태로 매장을 멋지게 세워낸 나라는 봤지만

발매 행사를 위해 USB를 만들었다거나 스페셜 박스를 만들었다거나 한 곳은 못 본 듯.

(그러니까 박스 받으신 분들은 절대 버리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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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럭키드로우 추첨행사를 위해 무려 MC 프라임까지 출동!

라임이형은 급한 섭외였음에도 아디다스 풀착장으로 행사장에 나타나 우리에게 감동과 술냄새를 안겨ㅈ, 응?

 

NEX-5T | 1/125sec | F/5.6 | 16.0mm | ISO-800

 

행사 진행을 위해 간단한 행사 안내와 럭키드로우 경품 소개를 라임이형에게 해줬는데 세상에...

럭키드로우 경품이 뭔가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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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그 스탠스미스 시계와 스니커즈 셋트가 경품일 줄이야 ㄷㄷㄷ 패키지 가격만 무려 979,000원인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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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은 오직 '스탠스미스를 구입한 100명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거라 취재차 왔던 나는 그저 군침만 ㅠㅠㅠㅠ

부럽다 진짜 ㅠㅠㅠㅠ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800

 

어느덧 100족의 스탠스미스가 모두 완판되어 갈때 즈음,

모두가 기다렸던 바로 그 시간, 럭키드로우 추첨 준비가 시작 되었다.

 

Canon EOS 6D | 1/320sec | F/5.0 | 105.0mm | ISO-800

 

이 럭키드로우에서는 방금 이야기 했던 스탠스미스 시계와 스니커즈가 패키지로 증정되는데

경품답게 박스가 또 달라 세상에!!!! 시리얼 넘버가 아니라 아예 'SPECIAL ONE'이라고 적혀있는 간지 박스!!!!

(신발은 딱 100족 발매한 관계로 구입했던 신발을 박스만 교체해 주는 방식) 

 

NEX-5T | 1/160sec | F/8.0 | 16.0mm | ISO-800

 

아 이렇게 놓으니까 진짜 쩐다.... 패키지가 정말 하나의 보물이 되어버렸음....

다른 나라에선 이런 거 만들지도 않았으니까, 정말 지구상에 딱 하나 있는 'SPECIAL ONE' 버전 +_+ 

 

Canon EOS 6D | 1/160sec | F/5.0 | 24.0mm | ISO-800

 

마지막 100번째 구매자의 결제를 확인하고 라임이형은 곧장 추첨 행사를 시작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5.0 | 90.0mm | ISO-800

 

시계가 계속 탐났다고 얘기했는데 라임이형이 정말 이빨깐 게 아니라 행사 전에도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그거 그냥 가져갔으면 아디다스 노예계약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0sec | F/5.0 | 105.0mm | ISO-800

 

상품이 달랑 하나라 추첨이 뭐 오래 걸릴 것도 없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짐 +_+!!!

 

Canon EOS 6D | 1/200sec | F/5.0 | 105.0mm | ISO-800

 

충격적이게도 당첨 번호가 33!!!!

아디다스 하면 떠오르는 숫자 3이 무려 두번이나 들어간 "33"번이!!!!

와 진짜 33번 나왔을 때 전부 다 탄성을 내질렀을 정도니까 진짜 와 ㄷㄷㄷㄷ

어떻게 이렇게 나오냐 번호가 ㅋㅋ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5.0 | 24.0mm | ISO-800

 

그렇게 그 값비싼 시계는 주인을 찾아 떠나가고

스탠스미스 100족 구입에 성공한 이들도 자축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ㅋ

 

Canon EOS 6D | 1/200sec | F/5.0 | 84.0mm | ISO-800

 

스탠스미스는 1월 15일 발매를 기점으로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본격적으로 푸시를 하며

국내에서는 4월, 새로운 컬러와 소재가 사용된 모델이 정식 발매 될 예정이니

스탠스미스의 귀환을 기다렸던 이라면 그때를 다시 한번 노려보시길!

 

동석아 진짜 고생 많았다! 우리 화보 작업도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도 나만 믿어 ㅋㅋㅋㅋ

영숙부장님, 호영과장님도 반가웠고 승미도 고생 많았구 무엇보다 인디케이트!

형님들 진짜 고생 많으셨슴다! 역시 뭐 의심의 여지가 없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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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통해 발매된 스타워즈팩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상으로 공개 되었던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기억하는지 -

그때 그 영상 속에서 우리는 데이비드 베컴, 스눕 독, 대프트 펑크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만한 슈퍼스타 들을 볼수 있었는데

이번에 그 영상의 완전판이 새롭게 공개가 되서 눈 크게 뜨고 다시 한번 봤다.

그, 런, 데.

와.. 여기 이효리가 나오네;;;

완전 깜짝 놀랐다 !

저기 다 같이 모여서 찍은건 설마 아니겠지- 하는 생각인데 뭐 어찌됐건 저 영상에 한국의 스타가 나온다는것 자체 부터가 정말 깜놀 !!

그것도 지나가는 모습 휙 나오고 마는게 아니라 클로즈업으로 한 컷 제대로 나온다 !

아 죽는다 진짜 !



PS 1 - 아래는 출연진 목록.

Adrienne Bailon, Agyness Deyn, Ana Ivanovic, Calle 13, Cheer Chen, Ciara, David Beckham,

DJ Neil Armstrong, Fernando Verdasco, Hyori Lee, Ian Brown, Jay Baruchel, Jeremy Scott, Louise Roe,

Mr. Hudson, N-Dubz, Noel Gallagher, Snoop Dogg, Tallulah Morton and Whitney Port.



PS 2 - 영상 화면 우측 아래 부분에서 360p 를 1080p HD 로 바꿔서 고화질로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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