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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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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WEEK : 김찬과 챈스챈스, 컨버스 척투 팝업, 홍대 소년식당, 최악의 아오이포켓, 아우디 라이브 퍼렐 윌리엄스 공연, 하이네켄 캡춰 더 시티, 파주 첼시 아울렛, 마이 아디다스, 좌담회 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
제일모직 편집샵 Mind & Kind는 마음에 들었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여의도 IFC몰은. 여의도에 IFC몰이 오픈한다는 얘기를 나는 한달 전쯤? 부터 들었던 것 같다.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드문드문 "여의도에 뭐 생긴다더라" 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나는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 "웬 여의도?" 내게 여의도는 그런 존재였다. 당연히 내가 잘 안가는 동네이고 볼일도 딱히 없는 동네니까 좀 의외의 장소로 여겨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도 거긴 그냥 회사 많은 곳, 넥타이부대 많은 곳. 나한테는 그런 곳. 근데 그런 곳에 쇼핑몰이 생긴다니, 게다가 그 장소가 무한도전을 통해 PPL 까지 되고, 뉴스를 통해서도 심심치 않게 접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기대가 커진 것 같았다. 그래서 오픈 날이었던 어제, 퇴근하고 방문을 해봤다. 나름 '오세요' 하고 불렀던 이가 있어서, 그 핑계 아니면 평생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