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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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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도쿄 #5 : 베이프 25주년 기념 전시 관람, 곤파치 시부야점, 긴자 소니 파크, 더 콘비니,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스탠 스미스 전날 편의점에서 사 온 이것저것들을 꺼내 먹으며 잠에서 깨어 보았다. 평소엔 아침에 뭘 먹는다는게 참 쉽지 않은데 여기선 진짜 최선을 다해 챙겨먹게 되는듯 ㅋ 일본이라 그런가 +_+ 어제의 햇살은 역시 일장춘몽이었다. 다시 또 비가 내리는 하루. 전날의 햇살이 그리웠지만 아쉬워할 시간 따윈 없었다. 우리에겐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서둘러 시부야역 부근으로 나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라멘집 중 하나인 '라멘 시부히데'를 찾았음.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라멘 한그릇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ㅋ 여긴 도쿄에 처음 왔을 때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이 집 라멘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시부야에서 라멘이 먹고 싶을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 한 곳이 됐다...
5인의 셀러브리티가 함께한 따뜻한 캠페인, UGG "Beyond Classic" 런칭 이야기 "임수정 때문에 울고 웃은" 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 그게 UGG (어그) 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솔직한 이미지다. 패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여자라면 누구나 겨울에 반드시 어그를 신어야 하게끔 만들었던 임수정. 덕분에 어그는 국내에 소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알려지게 되었고 정말 겨울이면, 루이비통의 3초백 만큼이나 자주 눈에 띄게 되었다. 그만큼 어그는 겨울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의 '클래식'이 되었는데 그래서 였을까, 그 후로 무수히 많은 유사제품 탄생과 가품 유입이라는 적들과 맞서 어그는 힘겹게 싸워야 했으며 실추된 자신들의 이미지를 다시 되살리는데에 어그는 꽤 오랜시간 동안 공을 들여야 했다. (라고 나는 알고 있다) 그런 어그에서 얼마전 날아온 초청장에는 "Beyond C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