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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

월요일에 연차를 낸 김에 문화 생활 좀 하려고 여기저기 갤러리 영업시간 체크를 좀 했으나

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 갤러리 시장의 요상한 특성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좌절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여기는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라 영업한다기에 한적한 월요일 오후에 콘크리트를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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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보고 싶어했던 목정욱 실장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잘됐다 생각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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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목정욱 작가님의 '주유소(Gas Station)'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주유소의 색감도 그렇고, 현대적인 모습과 오래된 옛 것의 모습이 공존하는 듯한 묘한 그 느낌?

실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것 같은 그 희한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아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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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시리즈 외에 자동차 시리즈도 연작중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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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턴 그냥 쭉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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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좋아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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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타이틀을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루프탑에 빌보드로 세워 올린 작품도 있었는데,

너무 멋져서 한 컷 좀 담아보려 했더니 어떻게 찍어도 옆 건물의 윤세영식당 간판이 겹쳐....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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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이라도 대충 남겨봤지만, 역시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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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다 둘러보고 내려오니 전시 기념 티셔츠와 포스터를 판매하는 곳이 눈에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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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딱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포스터로!

그래서 저 주유소 시리즈 포스터를 바로 구입함 ㅇㅇ 실제 사진 작품은 7백만원인가 하던데 나는 1만원에 포스터로 ㅋㅋ

물론 실제 사진 작품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아무튼 포스터라도 구해서 굿 +_+ 액자 만들어야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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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7월 초까지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

관심있는 친구들은 꼭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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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길 건너편에 위치한 블루스퀘어(Blue Square)에 새로 오픈했다는 북파크(Book Park)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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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곳이라 완벽하게 정리 됐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월요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 오니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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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큰 것 같아 더 놀랐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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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나 동선 구성도 굉장히 흥미로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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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각 층마다, 또 각 공간마다 이렇게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이나 스툴 등을 배치해 두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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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왜 북'파크'인지 알게 해 주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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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만 한 공간인 듯.

서점이라고만 부르기엔 좀 더 다른 무언가의 느낌이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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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둘러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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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으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길래 그 쪽으로 가봤는데 오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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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하게 책이 들어찬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언젠간 이 책장들을 다 책으로 채우겠다는 의지랄까.

그런게 보여서 소오름;;;;

비주얼은 정말 신경 많이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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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인데도 책 보러 온 사람들이 참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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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곳에는 책을 어떻게 넣고 또 빼는지 궁금했는데

사진엔 없지만 저기 윗쪽에 곤돌라가 설치되어 있던 것이 눈에 띄었으니

아마도 그걸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책정리를 하는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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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렬은 무슨 기준으로 한 건지...

또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중간중간 책을 찾을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계가 있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정렬법은 모르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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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으로 이동해보니 서점이 계속 이어지긴 했으나 라이프스타일 용품(이라곤 하나 거의 문구류들) 아일랜드가 날 먼저 반겨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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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는 LP를 파는 곳도 자그마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와.. 이거 보고 좀 소름끼쳤음 '내일은늦으리'라니 ㄷㄷㄷㄷ

(이거 아는 사람 최소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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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말에도 이렇게 한산하면 또 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과연 주말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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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크 구경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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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와 띠어리 팝업 스토어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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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 방문.

사실 앤트러사이트에 가고 싶어 들어갔다기보다, 너무 태양이 뜨거워서 덥고 목마르고 그래서 당 충전 좀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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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과일 주스가 다 떨어졌다는 비보를 듣는 바람에 아이스 초코를 주문함.

당 충전이 제대로 되긴 했지만, 아 진짜 너무 찐득해서 좀 ㅋㅋㅋㅋ

다른 날씨엔 좋았을 것 같은데 더워 죽겠는데 아이스 초코 마시려니 참 ㅋㅋㅋㅋ

(맛은 좋았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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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에서 발걸음을 멈춘 김에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구경도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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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올때마다 사고 싶어 죽겠는 컵들 ㅠ 식기판도 ㅠ

다 너무 이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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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건빵만 사들고 조용히 밖으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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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G 매장 구경 슬쩍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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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프라이탁(Freitag) 매장까지 내려갔다가 그쪽 출구로 MMMG 건물 뒷 골목으로 빠져나갔다.

그 곳에는 작년 여름 오픈한 스트릿 패션 편집매장 웝트샵(Warped)이 위치해 있는데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어서 이번에 구경해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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웝트샵은, 위치 때문인지 아니면 디렉터의 성격 덕분인지

다른 뻔한 편집샵과는 달리 규모는 좀 더 작을지언정

훨씬 오리지널리티 느낌 충만한 브랜드들이 과하지 않게 소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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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 브랜드가 많았지만

내가 봤을땐 차라리 이런 곳에서 쇼핑하는 것이 적어도 뻔하고 재미없는 레이블의 옷을 사 입는 것 보다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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웝트의 움직임은 그러니까, 꼭 체크해두고 있는 것이 좋다고 내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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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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웝트샵 잘 보고 갑니다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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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혹시 이 근처에서 증명사진 잃어버린 여성 분 계시면 여기 가서 찾아가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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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삼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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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에 갔는데,

현충일 전날이라 그런건가 - 이상하게 손님이 별로 없더라 ㅎ

나야 뭐 다행이라고 생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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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리에서는 삼부리를 판다.

삼부리가 뭐냐면 ㅋ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돈부리인데 '돈'을 삼겹살의 '삼'으로 바꿔서 표기한 이들만의 메뉴 이름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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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돈부리랑은 좀 다르다. 한식 느낌이 더 강함.

암튼 이게 삼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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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김치 삼부리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맛있는데, 삼부리가 좀 더 먹기 편한듯.

김치 삼부리는 고기보다 김치맛이 좀 더 강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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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이 그려진 쿠마모토 소주 하쿠타케 +_+

이거 보기엔 이렇게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수가 25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술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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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러니까 이 쿠마몬이 얼마나 인기가 많냐면..." 부터 "우리나라에서 쿠마몬 따라한답시고 만든게..." 라는 썰을 풀어봤음.

결론은 뭐,

우리나라는 진짜 외국에서 뭐 보고 따라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결과적으로 늘 다 안이쁘고 엉망임.

아니 뭐 관리라도 잘하든가. 관리도 안해. 만들면 끝인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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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계속 마시고파서 안주로 모듬 꼬치 튀김을 시켰는데,

이것도 맛나고 좋더라.

나 여기 나중에 또 올거야.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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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밥 먹고 나서는 문래동 골목길 산책.

여기 사실 처음 와 봐서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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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여기 느낌 충만한 곳들 엄청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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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골목길일 뿐인데 왜 일본 느낌이 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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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섭이 보고있나.

너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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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음 목표는 여기.

경성카레.

이미 삼부리로 배를 채운터라 더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구경만 잠깐 했는데,

여기 느낌 제대로인거 같아.

뭐 네이버 블로그 디깅 같은거 해본 것도 아니고, 실제로 어떤지도 모르는데,

그냥 외관만 봐도 여기다 싶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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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곳이 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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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슬라이스 피자(Yankees Slice Pizza)라는 곳인데,

와 진짜 이 날 문래동에 있는 젊은이들은 다 여기와있는 느낌 ㅋㅋㅋㅋ

진짜 여기만 꽉 차 있더라 ㅋㅋㅋㅋ

문득 도쿄의 피자 슬라이스(Pizza Slice)가 생각났는데, 여기는 피자 외에 버거도 파는 곳 같았지만 암튼 여기도 나중에 꼭 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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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문래동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있는 상태.

골목 골목 가는 곳 마다 다 느낌 충만하고 좋더라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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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여긴 또 뭐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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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진짜 문래동에 있는 젊은이들이 다 모여있는 것만 같은 곳에 다다름.

여기는 올드 문래(Old Mullae)라는 카페? 펍? 같은 곳인데,

마치 성수동 대림창고를 보는 것만 같은 어마어마한 내부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음 ㄷㄷㄷ

근데 난 오히려 사람 너무 많아서 여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

이런데는 그냥 스킵하는 게 더 맘에 편한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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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 돌다가,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아스팔트라는 작은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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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아스팔트지만 도대체 왜 아스팔트인지는 알 수 없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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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먹으려 시킨 골뱅이 소면은, 대단하진 않았지만 엄마 인심과 손맛같은 것이 느껴져서 기분 좋게 먹었다는 후문.

문래동 아무튼, 처음으로 돌아다녀본 건데 아주 맘에 들었다.

나중에 꼭 다시 와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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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을 봤다.

정말 DC코믹스 소재 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이후로 죄다 망작이었어서

배트맨 대 슈퍼맨도 그렇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그렇고, "내가 진짜 이번에 한 번만 더 속아본다"하는 맘으로 봤었는데

원더우먼은 그래도 그 두 망작보다는 잘 만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너무 갤가돗 얼굴만 기억에 남는 것 같은 건 좀 아쉬웠음.

아무튼 원더우먼은 그래도 좀 괜찮았으니 이제 저스티스 리그를 기다려보기로.

내가 진짜 이번에 한 번만 더 속아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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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종일 내려 멜랑꼴리 했던 날.

날도 추워서 아예 후디 입고 출근했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그래서 좋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멜랑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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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를 먹으러 갔는데 테이블 위에 귀여운 모형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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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팟타이가 역대급으로 짜서 내가 저거 한접시 먹는 동안 물을 다섯 컵이나 마셨 -_-;;;;

어디라곤 말 안하겠는데, 나 다신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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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구로 가는 일이 잦아졌는데,

하절기가 되니 이젠 퇴근하고 가도 여전히 하늘이 밝다.

근데 이 날 하늘 색이 참 묘했어.

뭔가 기분이, 좀 묘하더라.

모르겠다. 무슨 감정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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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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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에 반숙 노른자를 섞어 먹는 그 감동, 알랑가 모르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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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많은 곳에 가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즐겁기는 요즘이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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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중의 과자.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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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의 2층에서 재미있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된다 하여 구경차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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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2013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B'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으로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7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과자점 태극당의 철학을

브라운브레스의 제품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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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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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태극당 2층에 이렇게 모던한 공간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따로 듣자니 여기가 곧 카페가 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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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ㅎ 브라운브레스는 태극당과의 협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룩북도 제작했는데,

이 룩북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무려 태극당의 실제 장인들이라고 ㄷㄷㄷ

사진 보니까 아우라가 장난 아니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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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할 協(협), 업 業(업), 전할 傳(전), 꾸짖을 喝(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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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태극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시-본 케익의 그래픽을 담은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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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래버레이션의 슬로건인 '협업전갈'과 빵집 아저씨 그래픽을 새긴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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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의 장인을 상진하는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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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극당의 시그니처 모델인 모나카를 담을 수 있는 보냉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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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의 시그니처 모델인 고방 카스테라의 그래픽을 차용한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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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전갈 그래픽을 담은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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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본 케익의 그래픽 아이덴티티를 품은 브라운브레스 로고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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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협업전갈 그래픽이 전면에 새겨진 짐 색.

예상 가능했던 아이템이 대부분이긴 했는데,

그래픽은 예상 못했던 것들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다.

특히 시-본케익과 고방카스테라의 그래픽을 차용한 캔버스 토트백은 아주 결과물이 잘 나와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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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프로젝트B의 제품을 구경하고 계시는 태극당의 장인 선생님! - 흰 모자 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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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하 케이크도 아마 태극당에서 만들어 준 거겠지? 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올드스쿨 간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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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도 당연히 태극당의 빵 ㅋㅋㅋㅋ

당연한 선택이었겠지만 아주 맘에 들었다 이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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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행사 다 보고 나오는 길에 태극당 빵을 몇개 구입하기로.

(이 사람들 이거이거 가만 생각해보니 엄청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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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너무 다 맛있어 보여서 내가 선택장애 오고 한동안 멍때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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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몇개 사들고,

모나카도 빼놓을 수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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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럼 그렇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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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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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터뷰 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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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언제나 빛의 마술사 (라고 자신을 부르는) 이재혁 실장 a.k.a. 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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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가 누군지는, 잘 보면 보임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6.0mm | ISO-1600

 

인터뷰 시간 기다리는 동안 잭이 내게 보여줘선 안 될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세상에 아이언맨 게임이라니..

결국 이 날 이후로 매일 내가 아이언맨 게임을 하고 있다는..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600

 

인터뷰 장소는 합정의 앤트러사이트.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1600

 

평일 낮에도 사람은 많구나. 행사할 때 외엔 올 일이 없다보니 괜히 신기하네 -

 

Canon EOS 6D | 1/40sec | F/4.0 | 47.0mm | ISO-1600

 

참 멋진 공간.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NIKON D700 | 1/125sec | F/2.8 | 35.0mm | ISO-800

 

인터뷰 하는 동안. 이런 모습으로 얘기 듣는구나 내가 ㅎ

잭이 찍어준 사진인데 뭔가 좀 신기하다. 이렇게 카메라 외에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내 모습 ㅎ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640

 

인터뷰 끝내고 무드컷 촬영.

 

NIKON D700 | 1/80sec | F/3.5 | 44.0mm | ISO-400

 

이번 인터뷰는 곧 대중들에게 인사하게 될, 이 포스팅을 보는 당신도 곧 알게 될 유망주, 박지수 양과 진행했다.

언제 또 기회가 올까 싶어 기념 사진 한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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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생각보다 좀 늦게 시작됐기도 했는데 심지어 길어지기까지 해서 ㅎ 점심을 엄청 늦게 먹게 됐는데,

인터뷰 장소 근처에 마침 아끼는 동생 진욱이가 운영하고 있는 당인리극장 이라는 곳이 있어서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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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극장은 원래 있던 공간인데 진욱이가 인수만 해서 운영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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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내 눈을 사로 잡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내가 깜놀 ㅠㅠ

골드스타 아날로그 티비도 대박이지만 저기 살짝 보이는 으뜸과버금 스티커 붙은 비디오테잎 우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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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피규어들.. 죄다 드래곤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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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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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셀 보다 멋있다고 생각했던 프리더 +_+ 특히 저 2단계 변신했을 때 정말 짱이었음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600

 

하지만 역시 착한 마인부우가 갑이지 +_+ 너무 귀여워 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여기 당인리극장은, 음 뭐라고 해야 되나.. 식당이라고 하기엔 카페같고. 카페라기엔 식당같고 뭐 그런?

 

Canon EOS 6D | 1/60sec | F/4.0 | 80.0mm | ISO-1600

 

카운터 옆 쪽에 닌텐도 게임기가 있는데, 이거 실제로 할 수 있음 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하고 싶었지만 내가 밥 먹고 바로 또 스케쥴이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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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는 전과 보소 ㅠ 90년이면 나 '국민학교' 다닐때 ㅋ 초등학교 아니고 국민학교 ㅋ 나 동아전과 봤었는데 ㅋㅋ 아 신기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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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아님. 호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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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포스터.

조커, 포이즌아이비, 미스터퀘스쳔, 펭귄, 투페이스 말고 둘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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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극장 컨셉 맘에드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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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 어렸을 때 할아버지네 있던 TV ㅠㅠ 이거 나무 장까지 같이 풀셋으로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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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도 범상치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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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딩 스타일로 완성해 준 카레소세지 볶음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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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말이 안되는 추억의 비쥬얼을 자랑하는 비프갈릭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아 진짜 이거 완전 딱 내 입맛 ㅋ 집에서 친구들끼리 해먹는 볶음밥이 그리울 때 제격인, 그렇다고 싼티 나거나 양이 적지도 않은 !

여긴 내가 인정 !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솔직히 모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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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줘서 고맙다고 음료랑 과일도 서비스로 내주고 ㅠ 진욱아 고마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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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깐 소화 시킬 겸 전과를 가져와서 펼쳐 봤는데 와.. 진짜 이거 와 ㅋㅋ 추억이 ㅋㅋ 아 ㅋㅋㅋ 말도 안나와 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4000

 

카운터 뒷쪽 화장실 옆에 극장이라고 써 있는 간판이 보이길래 저긴 뭔고 했는데,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와 세상에 이런 공간이 숨어있었네!! 이 깜찍한 소극장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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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도 너무 운치있고 ㅠ 분위기 너무 좋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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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극장은 대관을 실제로 한단다. 가끔 그래서 공연도 하고 영화 상영도 한다네 ㅎ 괜찮은데 여기 진짜?

 

Canon EOS 6D | 1/80sec | F/4.0 | 45.0mm | ISO-500

 

스케쥴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진욱이도 다시 볼 겸 다른 메뉴도 먹어 볼 겸 나중에 여기 또 가봐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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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서 그렇게 인터뷰와 점심식사 모두 마치고 나는 또 부랴부랴 신촌으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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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탐스 아이웨어 쇼케이스를 관람했다.

탐스가 신발만 만드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이색적인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웨어에 대해 제대로 파악했다 ㅎ

※ 탐스 아이웨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솔직히 압구정에서 합정으로 지하철타고 인터뷰 왔다가 점심 먹고 또 신촌으로 지하철로 넘어가서 쇼케이스 취재하고

다시 또 압구정으로 지하철타고 돌아가는 외근 코스라 몸이 좀 고되고 지치고 그랬는데, 날씨도 좋고 뭔가 외근 내용도 만족스러웠어서 만족 !

이런 외근이라면 자주 하고 싶다 ㅋ

이 포스팅 보면 이 사람 재밌게 사네 하겠지만, 현실은 모니터 바라보며 키보드 두드리는 회사원..

내가 그렇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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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24.0mm | ISO-1250

 

얄밉게도 하늘에선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지만 스케쥴이 빡빡했던 토요일이었기에 멈출 수 없었다.

방배동에서 제임스와 솔네누나의 아름다운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픽시타고 소풍가자 : 고정관념전' 전시를 보기 위해

 상수동 앤트러사이트로 넘어왔다.

(비가 너무 와서 외관은 아예 찍을 생각도 못했네 ㅎ)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24.0mm | ISO-1250

 

픽시타고 소풍가자 행사는 매년 한강 반포지구에서 픽스드기어 바이크를 타는 전국의 모든 크루와 친구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체육대회 개념으로 열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픽스드기어 바이크 매니아들의 잔치였는데

올해에는 성격을 완전히 바꿔, 차분한 마음으로 들렀다 갈 수 있게끔 하는 '전시회'로 돌아왔다.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24.0mm | ISO-1250

 

장소는 상수역 근처에 숨어있는 앤트러사이트.

아는 사람은 잘 찾아가지만 모르는 사람은 정말 찾기 애매한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지난 4월 21일 토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1주일간

픽시타고 소풍가자 : 고정관념전이 열렸다.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5 | 24.0mm | ISO-1250

 

자전거에 관계된, 혹은 연계할 수 있을만한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갤러리처럼 셋팅하여 전시를 하는 것인데

오픈 당일날에는 WK 성욱이형과 낚시광 태헌이의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 그리고 애프터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5 | 105.0mm | ISO-1250

 

라이브 페인팅 중인 WK 성욱이형.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5 | 105.0mm | ISO-1250

 

라이브 페인팅 중간중간 작업물을 촬영해 두는 낚시광 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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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Fg2 멤버들.

 

Canon EOS 5D Mark II | 1/40sec | F/4.5 | 24.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85.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5 | 105.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73.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5sec | F/4.5 | 24.0mm | ISO-1250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는데,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105.0mm | ISO-1250

 

낯익은 TNP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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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는 2개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었고

당연히 전시도 2개 층을 모두 활용하고 있었다.

2층에는 1층과 달리 전시회를 모르고 방문하신 앤트러사이트의 평소 방문객들이 대부분 이었던 듯.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24.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5 | 24.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24.0mm | ISO-1250

 

인스타그램 여왕 옵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옵작가의 말로는 원래 더 컸는데 공간의 제약상 부득이 좀 잘려나갔다던데

저 사진들이 믿기 어렵겠지만 전부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임.

괜히 인스타그램 여왕이 아니야..

인스타그램 측에서 메일도 보낼 정도니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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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딱 이 부분이 좋았다.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24.0mm | ISO-1250

 

옵작가의 실제 바이크.

나중에 같이 달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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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빈폴.

 

Canon EOS 5D Mark II | 1/15sec | F/4.5 | 24.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15sec | F/4.5 | 50.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24.0mm | ISO-1250

 

작품 수가 많거나 유명 작가의 작품이 걸려있는 전시회는 아니었지만

여유를 좀 느끼고 싶은 날에 슬쩍 가서 앤트러사이트 분위기에도 좀 젖고 할때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은 전시였다.

하지만 분명히 이전까지의 체육대회를 그리는 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으니까.

차라리 (내 멋대로의 생각이지만) 이 고정관념전을 픽시타고 소풍가자의 외전 정도로 기획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ㅎ

뭐, 비하인드 스토리는 나는 잘 모르니깐 ^-^;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82.0mm | ISO-1250

 

Canon EOS 5D Mark II | 1/20sec | F/4.5 | 24.0mm | ISO-1250

 

2층까지 한바퀴 다 돌고 내려와 보니 1층에서는 성욱이형과 태헌이의 라이브 페인팅이 계속 되고 있었는데

나는 또 다음 스케쥴을 위해 강남으로 이동해야 했던데다 애프터 파티가 열리는 시간까지 홍대에 있기도 애매했고

(결혼식때문에 좀 피곤하기도 했어서)

딱 그쯤에서 앤트러사이트를 빠져 나왔다.

 

 

미역누나 - 독일에서 바쁜 일정으로 한국 넘어와서 해결할 일들 많았을 텐데

그 와중에 이렇게 전시회 멋지게 오픈한거 축하해요 고생했음 !

독일 가기 전에 다시 봅시다 !

그럴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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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NIKON D90 | 1/40sec | F/4.0 | 18.0mm | ISO-1600




성열형님의 결혼식 참석 후 비밀의 총알셔틀을 타고 홍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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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모처에 숨어있는 앤트러사이트.

이곳에서 도메스틱브랜드 -라고 부르기가 이젠 미안할 만큼 정말 거대해진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정식 오픈 첫날이었지만 이날은 사전에 인비테이션을 받은 관계자분들이나 지인분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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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는 작년 이맘때쯤? 10월 초순 즈음 이었던 그때 BFF의 폐막작을 관람하기 위해 왔던 뒤로 1년만에 다시 온건데

역시나 참 그 풍겨지는 이미지가 좀 으스스하긴 하다 ㅎ 근데 또 한편으로는 푸근하다는 인상도 함께 주고 있긴 했다 -

아무튼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었는데 와우; 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서 깜놀 !



NIKON D90 | 1/20sec | F/3.5 | 18.0mm | ISO-1600




대표단 특집인가요! 찍고보니 다들 헤드네?

라클리크 상배형, 커버낫 형석형님, 리타 희락이형 그리고 Fg2 미역킴!



NIKON D90 | 1/15sec | F/3.5 | 18.0mm | ISO-1600




얼마전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던 정기고형도, 오랫만에 만난 밀레 승우씨도 반가웠고 !



NIKON D90 | 1/15sec | F/3.5 | 18.0mm | ISO-1600




남몰래 노란색 깔맞춤한 아디다스 재석이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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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찍고 보니 눈물나는 조합이구나;

올여름을 아마 평생 잊지 못하겠지 너희 둘은 ㅠ

TBSB의 태헌이랑 맨카인드 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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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의 찬호가 망배형이랑 선보이고 있는 포옹은

라이풀과 라클리크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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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미녀는 다 형이랑 커넥션이 있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아무튼 만날때마다 반가운 LSD 나와꾸형 ㅋ

아 근데 자켓 입고 계신 여성분 너무 죄송해요 큰맘 먹고 찍으셨는데 집에 와서 보니 눈을 감고 계시.. 아오 이건 다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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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텔에서 수염을 담당하는 수빈이는 아까부터 자전거 들고 뭐하니?

기계 정비로 고생한 예거 영욱이도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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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이 멋진 전시회를 만들어낸 브라운브레스 인재씨!

물론, 혼자 하신거 아닌것도 알고 ㅋ

아 내가 원래는 진짜 브라운브레스 식구님들 다 존경해서

인재씨한테 스텝들 다같이 기념사진 한방 남기면 어떨까 싶어 식구들이 모두 몇명이나 되나요- 했더니만

20여명 된다는 대답을 ㄷㄷㄷ

( 그래서 그냥 눈앞에 있는 인재씨만 찍었네요 다른 스텝분들 죄송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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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나랑 타이밍이 엇갈린 분들도 계시고 나도 얼른 들어가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반가운분들 촬영은 이쯤에서 접고 나도 마음 다잡고 본격적으로 입장 !



NIKON D90 | 1/30sec | F/11.0 | 18.0mm | ISO-800




아 이거 보고 좀 놀랬다 -

이게 뭐냐면 그니까 인비테이션인데

인비테이션 여러장을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 하나의 프린트가 나오는 방식이라니 !

이걸 내가 예상을 애초에 절대 할수 없을수 밖에 없던게, 내가 받았던 인비테이션은 맨위에서 두번째줄 제일 오른쪽에 있던거 였으니까 ;

아무패턴이 없었으니 이런 깜짝 이스터에그가 숨어있을줄 상상이나 했겠냐 이 말이지;

아 정말 너무 멋지다니까 +_+



NIKON D90 | 1/30sec | F/11.0 | 18.0mm | ISO-800




아무튼 등기로 받았던 그 인비테이션을 입구에서 스텝분에게 내미니 이런 선물을 주셨다 +_+

이 봉투 안에는 이번시즌 룩북, 브라운브레스의 아이콘이었던 열쇠 펜던트가 포함된 팔찌와 함께,

이따가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번 브라운브레스 5주년을 위해 브라운브레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컴필레이션 음반 "SPRD THE MSSG"가 들어있었다!

근데 이것들이 정말이지,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 신경쓴 티가 팍팍나니까 와- 이건 뭐 안좋아할래야 안좋아할 수가 없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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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입장! 하려는데 바로 입구에서 인재씨가 인터뷰를..

프로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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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는 2개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1층은 이렇게 현수막으로 살짝쿵 가려놓고

5주년 기념 전시장으로 활용되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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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수막을 사악- 걷으면서 들어가면 이렇게 짠! 하고 전시장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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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한켠에는 브라운브레스에서 이번 5주년을 기념하며 야심차게 준비해 발간한 책 "B"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 책은 브라운브레스의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브라운브레스의 발자취 등,

브라운브레스가 지난 5년간 해왔던,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내용들이 너무나도 알차게 요약정리가 되어있는 값진 물건 !



NIKON D90 | 1/40sec | F/3.5 | 18.0mm | ISO-1250




샘플로 한권 이렇게 슬쩍 볼 수 있도록 해놨는데

이 책은 전시기간중에 실제로 이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_+

가격은 내가 따로 들은게 없어서 적지 못하겠지만 이 책이 진짜 대충 만들거나 싼티나게 만든게 절대 아니라는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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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방명록도 있길래 한마디 적어놨다.

긴장풀지 말라고 ㅋ

( 절대 방명록 이벤트에 뽑혀서 책을 선물 받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인재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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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진짜 전시회 감상좀 할까 ! 했는데 이번에는 DJ 펌킨이 눈에 또 !

아 이거 반가운 사람들 만나기 특집도 아니고 ㅋ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만큼 브라운브레스의 인맥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기도 하겠지 -

이 전시회를 위해 이렇게 직접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분들도 계시고, 멀리서도 응원차 방문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말이지.

아무튼 펌킨은 최근 떠오르는 레이블 Back N Forth 와 함께 종횡무진하고 있느라 바쁜데

이렇게 또 브라운브레스의 5주년 전시회에 나타나주니 역시 의리의 사나이!



NIKON D90 | 1/25sec | F/3.5 | 18.0mm | ISO-1250




펌킨과 그렇게 조우를 하고 옆을 보니 아- 이제야 전시회 감상을 할 수 있겠구나- 싶게 전시 작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모습이 보였다 ㅋ

디스플레이도 딱 앤트러사이트 느낌과 잘 맞아떨어지게 잘 맞춰낸듯 !



NIKON D90 | 1/25sec | F/3.5 | 18.0mm | ISO-1250




브라운브레스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룩북 이미지들.

브라운브레스에서 선보였던 룩북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게 하나도 없을만큼

그들의 룩북은 언제나 기발했고 세심했고 멋졌던 것으로 기억된다.



NIKON D90 | 1/30sec | F/4.2 | 34.0mm | ISO-1250




그리고 그 옆으로는 브라운브레스가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프로젝트들이 주루룩 정리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해당 타이틀 마다 우측 상단에 작게 'p숫자'가 적혀있는게 보일것이다.

이는 앞서 소개했던 책 "B"의 페이지 넘버로,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주석 식으로 표기를 해 놓은것 ㅎ

좋아요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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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간의 영상물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던 모니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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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음반이다.

브라운브레스가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브라운브레스가 서포트하던 아티스트들 그리고,

브라운브레스와 브라더쉽을 유지해 오던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아 만든 기념비적인 컴필레이션 음반인데

이게 라인업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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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라인업이 너무 빵빵하고 너무 많은 관계로 텍스트로 적기는 좀 그렇고 위의 사진속 리스트를 찬찬히 읽어보길 -

내가 봤을때 이런 조합은 브라운브레스 이기에 가능한 조합이고,

그 어떤 다른 집단에서도 이루어내지 못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이들이 그냥 자신들의 음악을 담아낸 것이 아니라

브라운브레스가 그동안 진행했던 캠페인들의 테마를 이 음반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하여 새로운 트랙을 만들어 냈다는것이 더욱 중요한 체크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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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깜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바로 일본의 셀렉샵인 Journal standard 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가방들 !

Journal Standard
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셀렉샵인데

브라운브레스랑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도 하고, 아 근데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이 제품들은

일본 내에서만 판매 예정이라고;;

아쉽지만 우리에게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렇게 눈으로 구경을 하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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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우와 우와 하면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보고 있는데 아니 이거 대체 언제까지 사람 놀래킬건가 !

이번에는 또 ALO 와의 협업 제품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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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는 국내 SPA 아이웨어 브랜드로 최근 눈에띄게 오프라인 샵이 많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그 이름을 알게 된 곳인데

역시나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다고 !

브라운브레스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의 케이스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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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판넬에 캐릭터 강한 만화가 3편 그려져 있었는데

대사가 한마디도 없는데도 딱 보니까 어떤 내용인지 이해가 빡 !

그나저나 그림체 되게 멋있더라 ㅎ 완전 내 스타일 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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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사진 작품.

브라운브레스가 여태까지 생산해 냈던 모든 프로덕트를 한컷에 담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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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의 컬렉션 ㅋ

4가지 사진 작품들 중 유일하게 실제 상품이 아닌 프린트물을 촬영한 것인데

장소와 구도, 그리고 배치가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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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방 컬렉션 ㄷㄷㄷ

지금의 브라운브레스를 있게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처음 탄생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국내 수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빼앗아갔던 그 유명한 브라운브레스 가방들이 이렇게나 종류가 많았다니..

이렇게 보니까 꼭 월요일 아침 학교 조회시간 같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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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하의 컬렉션 -

촬영 장소가 바로 이곳, 앤트러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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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자 컬렉션인데,

이건 따로따로 찍고 합친거 같은데 아무튼 이렇게 촬영하는 방식도 참 재미있을듯 -

물론, 엄청난 고난의 시간과 액션이 있었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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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는 2006년 처음 등장했을때 부터 다른 도메스틱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제품 제작이나 판매에 집중하기 보다는, (물론 그 부분이 당연히 중요시 되었겠지만)

다양한 문화적 활동에서도 꾸준히 에너지를 실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브랜드로 기억된다.

그런 움직임에는 갤러리 활동이나 벽화 제작 같은 시각적인 움직임도 있었지만 역시

브라운브레스 하면 바로 떠올릴수 있는, 음악에 관련된 청각적인 움직임이 대표적이겠지 -

그와 관련해 엠넷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역시 브라운브레스의 이미지 형성에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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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문제의 2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와 -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라운브레스의 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제일 감동적인 작품은 바로 이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브라운브레스의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이 수많은 사람들.

브라운브레스가 5년동안 만든 가장 값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서로 다른곳에서, 각자의 인생에서 자신이 쫓는 움직임에 포커스를 둔 채 열심히 살아가는 이 많은 젊은이들이

브라운브레스를 위해 이렇게 한날 한자리에 모여있다니 이 얼마나 감동적이지 않을수 있겠냐는 말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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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을 위해 브라운브레스는 이번 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예거마이스터와 믹존스피자를 무료로 대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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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지만.. 식단 조절중인 관계로 과일만.. 어헉 ㅠ

그 좋아하는 치즈볼도 안먹음 ㅠ 어허허허어허엉ㅎㅇ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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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존스 안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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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뵙지 못했던 많은 분들을 이곳에서 오랫만에 다시 뵐 수 있었다.

그만큼 브라운브레스 라는 브랜드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작게는 단순히 가방을 만들어 파는 곳이고, 옷을 만들어 파는 곳이지만,

크게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그 속에서 생겨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또 다른 문화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정말이지 단순하게 도메스틱 브랜드라고 부르기에는 미안할 만큼 이젠 너무 거대해져 버린 브라운브레스.



지금처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우리 곁에 머물러 주기를 바라며,

그 기간이 정말 오래오래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초대해준 브라운브레스 식구들께 다시한번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반겨주신 인재씨, 진수씨, 상페씨, 키도씨 너무 고맙구요 ^-^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다른 도메스틱 브랜드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줄수 있는 멋진 브랜드의 역사를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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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