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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교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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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카피 문구를 짓는 법에 대한 꿀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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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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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서 그녀를 잊는 법.

줄을 회전시키는 두 손은 그녀에게 전화할 수 없고, 수 십 번 도약하는 두 발은 그녀에게 갈 수 없다.

매일 밤 쓰디쓴 술로 그녀를 잊기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다. 내가 멈추지 않는다면, 줄은 쉬지 않고 돌아오니까.

↑ 이게 무려 줄넘기에 대한 얘기다.

줄넘기를 살을 빼고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어마어마한 표현력.

이렇게 또 배운다.

난 여전히 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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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Coolrain)형님의 새로운 전시 'NBA LEGENDS'展이 잠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6층에서 열렸다.

나는 쿨레인 형님의 초대로 정식 오픈 하루 전에 미리 가서 관람하고 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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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컴퍼니가 아닌 단일 작가로는 전세계 최초로 NBA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성공한 쿨레인 형님의 전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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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칸에 있는 피규어가 그 시리즈 중 첫번째로 나왔던 라인업.

저땐 내가 제품컷을 찍기도 했었지 +_+

내가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도 만들어지고 ㅎㅎ

당시에 내가 쓸 수 있던 스튜디오가 많이 열악했던 환경이라 사진이 나는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쿨레인 형님이 좋아해주셔서 참 다행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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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칸에 있던 피규어는 두 번째 시리즈로 나왔던 아이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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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시리즈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이번 라인업은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이번 라인업의 실제 모델들이 바로

NBA의 전설(Legends)들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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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 이름을 올린 전설들은 샤킬 오닐, 매직 존슨, 스카티 피펜, 패트릭 유잉, 앨런 아이버슨,

존 스탁턴, 하킴 올라주원, 그리고 래리 버드다.

아 - 진짜 이름만 들어도 중학생 때 루키 매거진 보고 ASPN으로 경기 보던 때 생각이 폴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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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너무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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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NBA 시리즈 3탄 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 되었던 선수들의 라이프 사이즈(?) 스태츄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소개되는 것들이라 완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ㅠ

(저기 왼쪽이 르브론, 오른쪽이 코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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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라는 쿨레인 형님의 'Break Time'.

오 근데 저기 옆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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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였던 레전드 선수들의 스태츄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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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전설의 형들 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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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은 커야 제맛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서 굉장히 들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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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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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 머리 표현한 것 좀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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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 샤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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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펜의 듬직한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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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도 스태츄로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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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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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읽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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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작업물들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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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작업 과정'에서 나온 '샘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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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징그럽긴 하지만 이것들도 다 소중한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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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 형님의 트리고날 패턴이 적용되었던 12인치 아이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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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스타 시리즈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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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12인치가 좋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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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 그리고 헤드 샘플과 스니커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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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한 켠에 가져다 두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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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GFX가 그린 스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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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몇 작품 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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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표현한 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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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전시 오픈 전에 미리 봐서 나 보고 싶은 대로 실컷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때 왔으면 어수선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쿨레인 형님께 감사드리고 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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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쿨레인 형님과 GFX 그리고 친구들과 단체샷!

킨키로봇 시절부터 쌓아 온 인연이 이렇게 흘러왔구나 ㅎ 그땐 우리 다 20대였는데 ㅎㅎ

아무튼 찬우형님이랑 동진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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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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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 찍은 다음 우리는 이제 한 숨 좀 돌리시는 찬우형님 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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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집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_+

치킨을 대체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ㅎㅎ 최소 4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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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스 추가 하니까 배달용 소스를 준 건 뭥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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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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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사옥 지하에서 '공터에서'를 쓰신 작가 김훈님을 만나 뵙는 자리에 가게 되었다.

살다보니 이런 기회를 다 얻어보는 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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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곧바로 관객과의 대화? 뭐 그런 시간을 갖는 줄 알았더니

신작 소설 '공터에서'의 일부분을 낭독 극장으로 먼저 만나는 시간을 가지더라 +_+

좀 낯선 경험이라 집중이 잘 안되긴 했는데,

그건 아마도 저기 앉아 계신 분들이 연기력이 썩 좋지 않았어서 그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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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김훈 작가님이 그 후에 무대 위로 오르셨고 뭐 이런 저런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듣다가 무심코 흘러나오는 말 중에 좋은 얘기가 하도 많아서 그거 받아 적느라 내 손가락이 엄청 바빴네 ㅋㅋ

뭐 다 적기는 뭐하고 그 중 하나를 남겨보자면,

"꽃은 아름답거나 추한 것이 아니다. 꽃은 그냥 피는 것이다. 꽃은 자신이 아름다운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꽃은 아름답다 할 수 없다."

크게 배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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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지만 김훈 작가님께 사인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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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간 김에 종로 빈대떡으로 회포를 풀어보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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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굴 빈대떡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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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너도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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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떡국 너도 최고 ㅠㅠ

그냥 다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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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로는 삼성동, 지명으로는 테헤란로, 알기 쉽게는 포스코 사거리에 315 타이완 카페(315 Taiwan Cafe)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인이 오픈한 곳이라 주말 낮에 잠깐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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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름이 '카페'이긴 한데 카페라기에는 앉아서 차를 즐길만한 테이블이나 좌석이 거의 없고

테이크아웃을 해가거나 매장 한 켠에 구비된 타이완 먹거리들을 쇼핑해가는 비중이 더 커보여서

여기서 쉬었다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일찌감치 접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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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는 어쨌든 이런거 보면 엄청 신기해 하니까 신나서 막 둘러보기 시작했다 ㅎ

여기가 인상적이었던 건 실제로 타이완에 다녀오는 관광객들이 꼭 사와야 한다는 것들 대부분을 여기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일단 파인애플 빵이라고 보면 되는 펑리수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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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망고젤리도 이렇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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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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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크래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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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나는 정말 구경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너무 사고 싶은 게 많아져서 결국 이것저것 주워담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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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쇼핑백 2개를 들고 나왔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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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가깝지는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타이완 생각이 나면 또 한 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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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진짜 쇼핑만 하고 나왔는데 다음번엔 3시 15분 밀크티도 마셔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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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도산공원 부근에 카시나(Kasina)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했다길래 들러봤다.

내가 갔던 시간이 아트모스 맥스 추첨 발매 시간하고 겹쳐서 매장 밖에 사람이 엄청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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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카운터부터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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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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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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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의 매장들은 보통 은혁 대표님께서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예전에는 목재를 주로 쓰셨는데 오랜만에 보니 이제 목재 말고 스틸 프레임이 곳곳에!!!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신건가 ㅋㅋ 완전 깜짝 놀랐네 ㅋㅋ

아직 100% 완공이 아니라는데 최종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

카시나 플래그십 스토어의 새로운 오픈을 축하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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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압구정 간 김에 태용이형 보러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쇼룸에도 들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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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녹색 사고 싶었는데 오렌지색 밖에 없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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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셔츠 좀 크게 만들어주시징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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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귀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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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ShakeShack) 청담점 줄이 생각보다 짧길래 버거 하나 먹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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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짜 쿠폰이 1개 남아있었는데 유효 기간이 막바지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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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줄 서 있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저기 오른쪽에서 계속해서 줄을 서야 하는데

나는 포장해 갈거라 저기 가운데쯤에 비어보이는 짧은 통로로 바로 들어가 주문을 했지롱 ㅎ

근데, 줄 선 시간은 다 합쳐서 5분 밖에 안되는데 주문한 다음에 30분을 기다린게 함정....

낮엔 진짜 줄 안서고 편하게 먹을 순 없는건가 ㅠㅠ

뉴욕 다시 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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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의 생일이라 오랜만에 본집에 들렀는데,

엄마가 생일상을 너무 으리으리하게 차려주셔서 기절할 뻔.

역시 엄마 솜씨가 최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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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고민 상담 시간.

상담에 걸맞는 메뉴가 셋팅되었다.

기분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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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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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은 결국 1.5차로 실내 포장마차까지 습격하고 나서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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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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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의 동쪽 끝, 캐논 플렉스(Canon Flex) 압구정점에서 길을 건너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고개를 들이밀면 아이언맨이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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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물의 1층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이 벽을 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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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범블비와 아톰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의 이름은 '피규어 뮤지엄 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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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름을 듣고는 우려가 있었다. 가벼운 성질의 '피규어'와 근엄한 느낌의 '뮤지엄'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에 대한 우려였다.

그래서 이 곳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속으로, '갤러리'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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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와 보니 일단 규모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 전체가 - 물론 그 모든 공간이 전부는 아니었지만 - '피규어 뮤지엄 W'의 공간이라는 것에 놀랐던 것 같다.

(지하 2층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지상 1층은 작은 카페, 지상 2층은 기프트 샵이고 3층부터 위로 본격적인 전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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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2층, 기프트 샵이다. 으레 이런 공간은 동선으로 따지자면 전시장의 가장 후미에 붙기 마련인데,

가로로 넓은 건물이 아니라 세로로 높은 건물이라 부득이 전시 공간보다 입구에 가까운 2층에 자리하게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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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또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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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은 피규어들은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리 진열장 전시 방식을 따르고 있었다.

(헌데 여기 진열장에 있는 것들은, 정확하게 확인한 건 아니지만 판매품이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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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판매 제품은 이렇게 진열 되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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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에선 귀한 것만 전시하고 기프트 샵에선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만 팔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했다. 많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빈티지 피규어들이 보여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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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 공간을 둘러 보면서는, 아쉬운 점이 조금 느껴졌다.

기프트 샵이라고 했는데, 일단 가격 표기가 정확히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게 가장 불편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걸 정말 파는건가?' 싶은 게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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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했던 것은 하지만 3층부터의 전시 공간이었으니, 기프트 샵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접기로 하고 나는 곧장 3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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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잠깐.

여기서 부터는 유료 티켓 예매 고객만 입장을 할 수 있다.

성인은 15,000원 소인은 12,000원이다.

유료 입장이라는 얘기에 처음 몇 초간 당황을 '솔직히' 하긴 했는데 뭐 그만한 자부심이 있었으니 유료 전시를 하는 거겠지?

라는 생각으로 경건하게 심호흡 하고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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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흔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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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부터가 '피규어 뮤지엄 W'의 본격 전시 공간이다.

일단 이 풀샷만 봐도 뭐가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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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영화'에 등장한 영웅들(과 악당)의 피규어로 채워져 있었다.

아이언맨, 헐크,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코믹스 기반의 영화 주인공들과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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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정말 무서워 했던 캐릭터.

지금도 에이리언같은 괴수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일 정도인데 (프로메테우스도 그래서 본듯 만듯 봤다 ㅋㅋ)

아무튼 뭐 이렇게 피규어로 봐도 기분은 썩 좋지가 않구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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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도 보인다. (양 옆에는 트랜스포머 범블비와 지아이조 스톰쉐도우가 +_+)

작년에 핫토이에서 12인치 로보캅을 출시 했을때 다이캐스트에 녹음된 음성 지원까지 된다고 해서 정말 사고 싶다고 발을 동동 구른 기억이 있는데

결국 일본 여행과 쇼핑으로 돈을 모두 써버렸다는 슬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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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엔도스켈레톤. 스케일이 1/2 되는 것 같던데 맞나 +_+

눈에 총알 자국 난 T-1000은 어째 좀 웃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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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터미네이터4에 나왔던 T-600인데, 1:1 사이즈다보니 위압감이 엄청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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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규어 뮤지엄 W'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감상 포인트를 하나 전한다.

대부분의 캐릭터 1개당 기본 하나 이상의 제조사가 만든 다양한 형태의 피규어를 볼 수 있게 되는데,

회사별 또 연도별로 조형 방식이나 도색 디테일이 천차만별이라 그 차이점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감상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슈퍼맨의 경우 내가 알기로 왼쪽은 시네마킷 오리지널, 가운데는 맨오브스틸 오른쪽은 18인치 같은데 제조사는 모르겠네.

그 아래에는 애니메이션 버전도 있고 아무튼, 같은 슈퍼맨인데도 표현하는 방식(머리카락, 옷의 재질 등)이 전부 다르니 보는 재미가 두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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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뒤에 있는 다크나이트 버전의 배트맨과 조커 1:1 사이즈 버스트는 정말... 아우라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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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런 버스트엔 아무 관심도 없고 그저 완성형의 전신 피규어만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런 버스트도 진짜 멋져 보이는 것 같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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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마크42와 아이언맨 패트리어트 1:1 사이즈. 이런건 피규어라고 부르기엔 덩어리가 너무 크지?

장난감은 늘 커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어째 이런 1:1 사이즈 조형물 보면 뭔가 영화 속 모습과 분명히 좀 달라보여서,

괜히 어색한 느낌 때문인지 적응이 잘 안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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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게 좋아 그냥 ㅋ

최근 마블과 극적 합의에 성공해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된 스파이더맨.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역동적인 포즈들이 인상적이다 ㅎ

(스파이더맨 만큼은 디오라마까지 함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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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12인치만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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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언맨 마크42가 공개 됐을땐 금색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이게 정말 예쁜 수트 같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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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관절이 움직이는 피규어 위주로 좋아하는데, 이건 예외적으로 갖고 싶었던 스태츄다.

이래저래 알아보니 아무리 싸게 구해도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가격은 비싸도 진짜 좀 아름답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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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할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

물론 영화랑 관계 없이 만들어진 거라 영화 속 이미지와는 다른데, 아무튼 헐크 버스터 포스가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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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실제로 구입을 해볼까- 하고 구매 페이지까지 들어가봤던 아이언맨 마크6 버스트.

1:1 사이즈는 아니고 레전데리 스케일이라고 1/2 스케일 정도 되는 건데, 방 한 켠에 조명 처럼 둘까 했었지만 ㅋㅋ

내 주제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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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건 진짜 구매창까지 띄워 봤었다.

1:1 사이즈의 버스트인데.... 진짜 위압감이 장난 아니거든 이게....

하지만 역시 내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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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토르부터 데드풀까지 마블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아 괜히 여기서 아이언맨 버스트 봐가지고 마음만 싱숭생숭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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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 길이 머니 얼른 울버린과 사이클롭스를 뒤로 하고 4층으로 올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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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3층과 달리 4층은 흰색 벽 때문인지 공간이 화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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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은 '만화'에 등장한 영웅들(과 악당)을 주제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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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조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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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써보고 싶었던 매그니토 그리고 아이언맨 마크1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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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도 이런 피규어들이 있었구나...

죄다 처음 보는 거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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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마징가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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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래 몰랐던건데 건담 마니아로 잘 알려진 준섭이 때문에 최근에 이 로보트의 이름을 알게 됐음.

게타.

아 근데 도색이 장난 아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캐릭터인데 도색 때문에 한참을 봤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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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이제 건담.

준섭이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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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위에 나무로 만든 게 있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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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여기에서 가장 비싼건 저기 진열장 위에 있는 거라는데,

난 건담을 비롯한 모든 로보트 만화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울 정도로 아는게 없어서 그냥 비싼거구나- 하고 지나쳤다.

저거 정보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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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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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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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모르겠어서 철인28호로 눈을 돌림 ㅇ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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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모르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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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랑 건담인데, 다 작은 사이즈들 ㅎ

이런 로보트쪽은 사이즈 마다 부르는 이름이 또 다르지 않나?

무슨 MG 뭐 그런 식으로 표기 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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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모르므로 난 곧장 5층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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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으로 올라오니 또 다시 분위기가 다르다.

2층부터 일부러 백,흑,백,흑 이렇게 구분 지어놓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뭔가 지하 보물 창고 들어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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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과 4층이 상설 전시 공간이라면 5층과 6층은 특별 전시 공간으로 구별 된다.

1년에 2번 전시 테마를 바꾼다고 하는데 뭐 저런 안내 문구가 5층 입구에 적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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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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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구나. 신기한 수집 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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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배트모빌 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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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긴 태권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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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소룡 컬렉션.

역시 앞에서 얘기했듯, 제조사별 연도별로 또 전부 다른 모습.

그런 것들을 비교해가며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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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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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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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멋있는 건 멋있는 건데, 왜 배트맨1편의 배트모빌 옆에 마이클 키튼 버전이 아닌 크리스찬 베일의 다크나이트 버전 배트맨이....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뭐 그래도 멋있는 건 멋있는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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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대단했다.

맞아.

이건 진짜 좀 인정.

벽 한켠에 세워져 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터미네이터 밀랍인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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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앁. 이걸 실제로 볼 줄이야.

이 밀랍인형이 입고 있는 옷이 실제 영화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입었던 옷이라네 +_+

경매가 1억원에 낙찰 된 거라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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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상태가 너무 좋아서 놀랬다. 터미네이터2가 1991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그럼 1990년부터 계산하면 벌써 25년 전 옷;;;

진짜 이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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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본 전시 공간들의 반대편 벽면에도 피규어들이 가득 진열 되어 있었는데,

이건 요 바로 앞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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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보다가 궁금한 피규어의 위치 번호를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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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크기, 제조사, 작가, 발매시기, 시리얼 넘버 같은 것들이 나오는.

근데 가독성이 썩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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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걍 가까이 가서 구경하기로 ㅎ

영화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진 판타스틱4의 실버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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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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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는 사실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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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베놈 좀 리얼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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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을 그렇게 스윽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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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도 마저 올라가 봤다.

(6층은 5층의 연장선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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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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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같이 쉽게 보기 힘든 에디션들이 자리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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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세상에 1점 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작품이라고 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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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대단한 거라는 얘기만 들어서 뭐라 끄적대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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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게 좀 압권이던데 ㄷㄷㄷ

진짜 뭐, 건담 같지가 않고 무슨 걸작품 보는 기분;;;;

아무튼 길고 긴 전시 관람은 이 녀석을 끝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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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일 '피규어 뮤지엄 W'를 방문했던 다른 지인들과 후에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잠깐 나눴는데

나는 "그냥 뭐" 라고 짧게 대답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던 지인들은 내 그런 반응에 의아해 했는데,

이유에 대해 굳이 설명을 하자면 일단 규모가 대단하긴 했다. 그건 정말 인정.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규모로 나를 놀래킨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다.

존재조차 몰랐던 귀한 작품부터 한정판 피규어, 덩치가 커서 구입은 커녕 바라보는 것 만으로 신기했던 피규어도 많았다.

한 사람의 개인 소장품으로 꾸려진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양이 대단했다. 그건 정말 놀라웠다.


근데 나는 아쉬운 점들이 좀 느껴졌던 게 마음에 걸렸다.

층 별로, 혹은 구역 별로 작품들에 대한 구분이나 소개가 좀 모호하거나 미흡했다.

이름이나 정보를 담은 푯말이 함께 배치된 구역이나 피규어도 있었지만, 그게 눈에 잘 안보이는 위치에 있거나 크기가 작았다.

기왕 유료 입장을 한 사람이라면 눈으로 보되 내가 본 게 무엇인지까지 쉽게 알아갈 수 있게 해줘야 진짜 만족을 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는 마무리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대답한 것이다.

(물론 그런 안내판이나 푯말을 눈에 잘 띄게 만들어 두기엔 피규어들의 크기가 들쭉날쭉이었고 그게 많았으면 작품 감상에 거슬리긴 했을것 같다)


물론 뭐 내가 이런 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피규어나 이런 캐릭터 시장에 평소 관심이 없었더라면 아마 그저 이런 공간이 생긴것 만으로도 신기했을게다.

워낙 좋아했었으니, 그래서 오히려 "아 조금만 더 자세하게 해주지!"라는 생각이 그 아쉬움을 크게 만든 것일테고.

그것만 아니라면 난 얼마든지 지인들에게 추천할 마음이 있다.

분명히 가볼만 하다 여긴.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규모의 이런 공간을 만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니까.



※ 평시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오픈 당일 초대 받아 간 것으로 당일 사진 촬영은 허가 된 부분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피규어 뮤지엄 W에는 제가 올린 사진의 갑절 이상 많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으니 필히 방문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건 결국 체감하는 것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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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쎈스씨